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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흉악범죄예방 대응체계 구축 ‘한뜻’

엑스코와 대구북부경찰서는 최근 ‘다중이용시설 범죄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이자 국제행사 개최지로서 엑스코가 최근 사회 불안을 가중시키는 흉기난동 사건 등 흉악범죄에 대응해 신속하게 대응책을 마련하고,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환경 및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범죄 신속대응을 위해 △산격지구대 거점근무지로 배정 및 순찰강화 △흉기난동 등 범죄 발생(예고)시 신고체계인 핫라인 구축을 추진하며, 범죄 예방 협력을 위해 △시설 방호를 위한 방범교육 지원 △범죄예방진단을 통한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실시 등을 협력한다.이번 협약으로 엑스코는 북부서 산격지구대가 거점근무지로 순찰해 행사 개최 시 경찰 인력이 수시로 방문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속한 범죄대응 및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사고 발생시 기존에는 112에 신고 후 지방청 신고센터를 거쳐 관할지구대의 지령을 받는 신고체계였다면, 이번 핫라인 구축을 통해 관할지구대에 연락해 배정된 순찰차가 즉시 출동하는 신속 대응체계가 마련된다.또한, 엑스코는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현장진단을 실시해 ‘범죄예방 우수시설’로도 인증됐다.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흉악범죄로부터 안전한 엑스코를 만들고자 북부경찰서에 요청해 추진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엑스코가 돼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유치하고, 지역민께서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8-20

“환경 봉사활동, 매우 의미 있고 즐거워”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가 지역 내 시니어들의 의미 있는 여가선용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센터는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시니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니어 자원봉사자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2023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개발 공모사업’이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시니어의 자원봉사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자원봉사에 대한 기획·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리본(Re-born)은 은퇴 후 건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취미생활을 영위하는 현 시니어 세대를 지칭하는 신조어다.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지난 4~5월 다양한 은퇴자들의 모임 현장을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그들의 새로운 자원봉사 욕구에 부합하는 환경 자원봉사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다.이 결과 버려지는 양말목을 안마봉으로 재활용하는 아이템을 선정해 시니어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6월에 이어 8월에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농사지을 때 작물 고정용으로 쓰던 양말목이 새로운 용도로 재탄생된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한 환경 봉사활동이 매우 의미 있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시니어 자원봉사자들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533-4033)로 문의하면 된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17

경산, 우즈벡 나망간市와 우호도시 추진

경산시가 중앙아시아의 중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 나망간시와의 교류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강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산시 방문단이 14일부터 우호 도시 결연 추진을 위한 현지 조사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를 방문하고 있다.경산시와 경북TP, 대구한의대, 호산대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나망간주 제1 부 주지사, 나망간시장과 면담을 통해 나망간시와의 교류를 위한 사전 조사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또 직업훈련센터와 나망간 IT-Park, 기업체, 대학 등 주요시설을 방문해 세부 협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지역의 자동차 램프 제조 전문 생산 기업인 (주)에이엠에스와 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이 합작으로 설립한 Uz Chasis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경제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역사적인 실크로드 중심 교역지로서 한국과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으며, 경제성장률이 5.7%에 이를 만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갖춘 나라”라며 “나망간시와의 우호 도시 추진은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경산시의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에 나망간 대표단이 경산시를 방문해 양 도시 대학 간의 협력, 나망간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경산의 IT 관련 기업 유치를 제안한 바 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17

안동시-SK바이오사이언스와 ‘지관서가 설치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와 (주)SK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공간을 조성한다. 사진안동시는 지난 16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지역 인문학 문화확산을 위한 거점 인프라로 활용될 ‘지관서가(止觀書架)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관서가’는 시민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한 북카페 형태의 작은 도서관으로, ‘일상 속에서의 끊임없는 생각을 잠시 쉬고, 마음의 눈으로 나와 세상을 제대로 보며 인생의 지혜를 발견하자’라는 의미를 담았다.이날 업무협약으로 안동시는 장소를 제공하고 (주)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간을 리모델링 한 후 서가를 조성해 기부채납한다. ‘지관서가’는 2024년 상반기 완공돼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공장장은 “지관서가가 지역 인문학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기창 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SK와 함께 인문 가치의 실천과 확산을 선도하며 사회 전반에 인문 가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다”며 “지관서가가 지역 내 거점 인문문화 향유공간으로 조성돼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수요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