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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세무서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 노력”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3일 오전 10시 포항세무서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주)한중 강제호 대표이사, (주)교하산업 이덕재 대표이사, 김석주 피부과의원 김석주 원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김진업 포항세무서장, 명진치과의원 이동수 원장, (주)아이랙스 박승민 대표이사, 수가성 정윤미 대표 등이 모범납세자 상을 수여받았다.강제호 대표이사는 지역의 숨은 봉사자와 취약계층을 발굴 지역사회 기부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 내 안전전담부서 설치로 직원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노력하고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 수입확보에 기여했다.이동수 대표는 2001년부터 지역내 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진료를 해오면서 성실히 납세의 의무를 수행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구강보건 증진 및 각종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힘썼다.박승민 대표이사는 업종 다변화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로 청년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사협력상생 문화 조성, 재학생 장학금 지급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이 밖에도 지역 기업인들이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 수입확보에 기여하는 등 선진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국세청은 누리집(홈페이지)에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 명단과 사진, 공적내용을 게시해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였다.국세청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에 동참한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 기자

2023-03-05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후보지에 안마의자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본격화한 가운데, 대구시 한 농산물 도매법인이 이전 후보지 주민과의 소통에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인 효성청과(대표 김형수)는 지난 3일 대구 달성군청을 방문해 이전 후보지 중 한 곳인 하빈면에 6천만 원 상당의 안마의자 20대를 기부했다. 사진김형수 대표는 “그동안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도매시장 이전에 관심이 많았는데, 최근 이전 마중물이 돼 환영하고 반겨주시는 달성군 하빈면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다른 후보지에 대한 기부도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효성청과의 통큰 기부를 환영한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이 하빈면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달성군은 이날 기부받은 안마의자 20대를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하빈면 지역 경로당 20곳에 설치할 예정이다.한편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인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현재 이전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 상황이다. 시장의 거래물량이 1989년 7만4천t에서 2022년 52만7천t으로 7배 증가하는 등 과밀화와 노후화로 인해 이전확장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대구시는 이달 중 △하빈면 대평지구(29만753㎡) △북구 팔달지구(28만6천211㎡) 등 두 곳의 후보지 중 한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달성군은 △저렴한 사업비 등 경제성 △교통 접근성 △지역 미래 발전 가능성 △지자체 사업 추진 의지 등으로 하빈이 최적지라고 내세우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3-05

상주·함창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상주향교(전교 이상무)와 함창향교(전교 채현식)는 최근 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4년 춘계(春季)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상주향교에서는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이, 아헌관에 정광수 상주경찰서장이, 종헌관에 김동락 상주우체국장이 잔을 올렸다.함창향교에서는 초헌관에 채현식 함창향교 전교, 아헌관에 박노준 유림, 종헌관에 조점근 이안면장이 정성을 다해 제를 올렸다.특히, 상주향교에서는 제5회 효열 표창이 있었다. 수상자는 화서면 지산리 여은숙(59·여)씨와 신봉동 박서윤(63·여)씨다.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88세의 노모와 103세의 시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오면서 진수무향(眞水無香)의 사표로 칭송을 받아 오신 분들이다.효열 표창은 상주향교의 회중으로 향토기업인 (주)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의 후원을 받아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연명으로 표창 족자를 제작해 시상했다. 부상으로는 7첩반상기를 각각 수여했다.표창 문안은 근곡 박찬선 시인이 짓고, 붓글씨는 서예가 소파 윤대영 작가가 썼으며, 부상인 7첩 반상기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인 김선익 씨가 제작했다.강영석 시장은 “향교는 인륜 도덕적 선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성현의 높은 덕행을 본받아 밝은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효열부상을 수상한 여은숙씨와 박서윤씨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후원을 해주신 동천수 박철호 대표이사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