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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 대표 출전 경산시 최연재 씨 전국한우경진대회서 종합 챔피언

17일 개최된 2022년 제20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남산면 최연재 농가가 경산우 2부문 최우수상과 종합 챔피언을 차지해 다시 한번 경산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우 암소의 개량성과를 평가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는 것이다.대구농고(축산과)를 졸업 후 타 직종에 종사하다 15년 전부터 부친이 운영하던 농장을 이어받은 최연재 씨는 △번식우 20두 △비육우 20두 △송아지 20두를 유지하며 철저한 기록관리와 발육 부진 송아지 조기 도태 등 기본에 충실한 사육방식으로 10월 7일 경북 문경에서 개최된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경산우 2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었다.이수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맞춤형 암소 개량을 통해 우량 한우의 사육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와 경산축협은 경산 한우의 품질향상과 경산 축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로 한우 사육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장비 보조사업과 질병 예방 사업 추진에 농가별 사양관리 교육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11-17

박주현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1%’ 선정

박주현(사진·54)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또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되며 2015년부터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이하 ‘클래리베이트’)가 지난 15일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 명단을 발표했다.박 교수는 공학(Engineering)과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 수학(Mathematics) 3개 분야에서 세계 1% 연구자로 뽑히며 2019부터 4년 연속 HCR 3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3개 이상의 분야에서 세계 상위 1%에 선정된 연구자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그만큼 박 교수의 연구 성과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세계적인 연구자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박 교수는 전통적인 제어이론 및 뉴로/퍼지 지능이론을 이용한 비선형 제어 시스템 해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시간지연시스템, 복잡 네트워크, 신경망, 사이버 물리 시스템, 다중 객체시스템, 이동체 제어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선형·비선형 동적 시스템의 안정성 해석 및 안정화를 위한 제어기 설계 관련 기초연구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내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7

W송원재단, 영남대 발전기금 2억 쾌척

W송원재단(대표 우상현)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2억원을 최근 쾌척했다. 우상현 대표는 최근 영남대 의료원에서 최외출 총장과 김종연 의료원장을 만나 올해부터 매년 2천만원 씩 10년간 총 2억원의 발전기금을 영남대 의과대학에 기탁하기로 했다.우 대표는 “생전에 부친께서는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늘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셔 부친의 숭고한 뜻이 미래 세대에도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씩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외출 총장은 “기탁한 소중한 발전기금을 활용해 인류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W송원재단은 국내 최초 수지접합 전문병원인 W병원을 설립한 우상현 병원장이 선친인 고(故) 송원 우복원 대구대 교수의 호를 따 설립한 재단이다. 영남대 의대 80학번 출신인 우 병원장은 수부 미세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1999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클라이넛 수부외과 센터에서 임상 교수(Clinical Fellow)로 근무했다. 국내에서는 미세접합술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2008년 수지접합 전문병원을 국내 최초로 개원했다.2011년 국내 최초로 발가락 3개를 이용해 오른 손가락 절단 환자의 손을 만들어 주는 족지이전술에 성공한 데 이어, 2017년 2월에는 W병원 수부 미세재건센터 의료진들과 함께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2020년에는 미국 수부외과학회가 선정하는 미국 성형 재건학회지의 ‘2020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영남대와 W병원은 지난 5월 사회공헌과 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두 기관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의료봉사, 의료인력 및 기술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