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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매일 이시라 기자 ‘8월의 기자상’

이시라기획취재부 본지 이시라사진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8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진식)는 1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거쳐 8월 신문 지역 취재 부문 이시라 기자의 ‘포항시 공무원 초과근무 수당 부정 수급 의혹’ 단독 보도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기자는 포항시 공무원들이 초과근무 수당을 챙기기 위해 허위로 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대리 체크를 하는 등 부정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고발성 기사를 최초 보도했다.보도 직후 포항시는 부정 수급 의혹을 받는 대상자 2명을 대상으로 감찰 조사에 착수했고, 특별 감찰반을 꾸려 포항시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과근무수당 수령 적절성 여부’ 등 복무규정 위반 사항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 조사를 진행했다.포항시 자체 조사결과 해당 의혹은 모두 사실로 밝혀졌으며, 이들이 편취한 초과근무 수당도 모두 환수 조치됐다. 해당 기사는 공직사회 내에 그릇된 시간외 근무 수당 수급에 대한 인식과 공무원들의 무너진 도덕성, 해이해진 공직문화를 단적으로 잘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한편 ▷신문 취재 부문에는 △대구신문 한지연, 김수정-시민 의견 부재… 행정타운 부지 매각 반발 속 제동 ▷신문 기획 부문 △영남일보 정우태-친환경차 시대의 그늘 ▷신문 편집 부문 △대구일보 서유정-강소농 현장을 가다 ‘담녹’ ▷방송 취재 부문 △대구MBC 조재한-공정 논란 ‘통합형 수능’▷방송 기획 부문 △TBC 한현호, 김덕래-도시정체성 사라진 대구 ‘파워풀 대구 정체성 아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9-19

수성대 황의준 선수, 프로야구단 입단 격려

수성대학교 김선순 총장은 19일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위즈에 지명된 야구단 황의준 선수(스포츠레저과 2년)를 격려했다. 사진황의준은 최근 실시한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위즈에 지명됐다. 우투좌타 외야수인 황의준은 지난 5월 열린 KUSF(대학야구) U-리그 경기에서 결정적인 홈런 2방을 연타석 터트리며 경기를 이끈 대학리그 대표적인 슬러그다.우투좌타 외야수인 황의준은 2022년 대학 리그에서 타율 0.380, 홈런 4개, OPS(출루율+장타율) 1.139를 자랑하는 대형 슬러거다.경북고를 졸업한 황 선수는 수성대로 진학하면서 185㎝, 95㎏의 체격에 걸맞게 대형 슬로거로 급성장했다.대학에서 각종 대회 때마다 홈런을 터트리며 슬러거로서 능력을 과시한 황의준은 지난 5월 부산 동의대와 맞붙은 KUSF(대학야구) U-리그 경기에서 한 경기에 결정적인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를 이끌어 프로팀 스카우터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황의준은 대학리그 등에서 활약으로 프로팀 지명 가능성이 미리 점쳐지기도 했다.‘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예정자 793명, 대학 졸업예정자 359명(얼리드래프트 59명 포함)과 기타 13명 등 모두 1천165명이 참여해 110명이 프로팀에 지명됐다. 황의준은 “프로야구 진출의 꿈을 이룬 것에 만족하지 않고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선순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프로야구단에 입단한 것은 창단 3년 만에 이룬 성과”라며 “프로 무대에 진출해서도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