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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9대 울릉군의회 제279회 정례회 폐회…제9대 울릉군의회 전반기 마무리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27일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및 각종 조례안 5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군의회는 지난 18일 조례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인식 의원, 간사 이상식 의원)를 열고 울릉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4건을 심사했다. 지난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경환 의원, 간사 한종인 의원)를 구성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의했다. 또한, 군의회는 25 ~ 26일 이틀간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될 필요가 있는 총 9건의 질문을 하고 그에 따른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공경식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회 기간 군민을 위해 노력하고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 드리고 무엇보다도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제9대 후반기 의회도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군민의 곁에 서는 의회가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군민의 행복과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울릉군의회는 7월 1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8

울릉독도 경북지구JC특우회“정열 바쳐 지킬 것”…경북지구JC특우회 독도방문 日 규탄

“울릉독도는 경북지구JC특우회가 정열을 바쳐 지킬 것입니다.” 경북지구JC특우회(회장 문상필)가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독도영토훼손을 규탄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27일 경북지구JC특우회 문상필 지구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김두한 독도수호위원장, 상임위원장, 수석대표 등 50여 명이 여객선 편으로 독도를 찾았다.  이들은 독도 물양장에서   ‘독도는 한국 땅, 아이러브 독도’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독도수호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쳤다. 또한 ‘경북지구특우회가 마음을 모아 독도수호를 응원합니다’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했고 문상필 지구회장과 독도경비대장이 태극기를 들고 독도수호를 응원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하라',  '정부는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라' ,  ‘독도 접안시설을 확충 365일 여객선이 독도에 접안하도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규탄행사를 마친 경북지구JC특우회는 독도경비대원들이 독도에 근무하면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경비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울릉도로 돌아온 경북지구JC특우회는 서면남양 거북바위, 나리분지,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 울릉도 대표 관광지와 독도관련 기관을 둘러봤다. 이들은 28일 독도전망케이블카 및 독도박물관을 방문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는 사료들을 둘러보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진 뒤 오후 울릉도를 떠났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다자간 업무협약…울릉교육지원청 해양교육의 발판

울릉도가 서울에서 울릉도로 이어지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울릉도·독도 캠프를 비롯한 미래 해양교육의 중심 터전을 구축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25일 해양교육의 발전과 울릉도독도 캠프를 공동 추진하고자 서울 양천교육지원청과 대구한의대학교해양교육문화센터,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5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업무협약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울릉도독도 캠프 등 미래산업의 중심인 해양교육을 상호 협력해서 추진한다.  특히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사업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선도하는 공존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의미가 크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말 서울특별시 강서 양천교육지원청 학생들과 울릉도 학생들이 함께 울릉도에 모여 울릉도독도 캠프를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도 학생들과 서울특별시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지리적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아이들과 서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이 펼쳐질 것이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육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 노인 경제 MZ세대가 책임진다…영남대 경제금융학부 MZ강사 금융교실

MZ세대들이 재미와 재치 있는 말과 몸짓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울릉도 노인들의 소비피해 예방 등 경제교육을 했다. 울릉군은 25일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소비자 정보 및 합리적인 선택 능력 부족 등으로 악덕 상술에 노출돼 피해를 당하기 쉬운 노인소비자의 소비생활 안전과 해결 능력 함양을 위해  ‘노인소비자 피해 예방교육’을 열었다.  특히 이번 예방교육에는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와 지역경제연구소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1부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 2부 ‘ATM기 사용 교육, 3부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MZ세대들인 대학생들이  ‘니가 왜 전화를 걸어’ 등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보이스 피싱 피해 사례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쉬도록 가르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울릉군 노인복지관은 7월에 시니어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스마트폰을 바탕으로 금융예방교실을 접목해 운영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어르신들은  “금융교육은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젊은 대학생 강사들이 재미있는 율동과 트롯을 개사한 금융예방 노래로 금융상식과 정보를 잘 전달해 도움이 됐다”며  “활기차고 재미있는 교육이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모처럼 젊은 강사님들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교육으로 울릉군 어르신들이 어려운 금융교육을 재미있고, 즐겁게 교육을 들었다 “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남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 인재양성과 독도발전기원…자산 公 대구·경북본부 장학금·독도기부금 500만 원 전달

울릉군 지역 인재육성 및 독도발전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울릉군에 기부했다.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24일 울릉군을 방문 울릉도지역의 교육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독도발전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 식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김원대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한익현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남한권 울릉군수가 참석했다. 김원대 본부장은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도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공부하는 울릉도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독도발전기금은 독도 활동에 뜻깊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익현 이사장은 “울릉의 교육 발전을 위해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맡겨 주신 기부금은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매년 울릉군을 방문, 장학금과 독도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 생활개선회 정체성 바로 알기…탄소 중립실천의 첫걸음 쓰레기 배출교육

울릉군 생활개선회가 탄소 중립실천의 첫걸음 쓰레기 배출을 통해 지구환경 지킴이 역할 수행 등 생활개선의 정체성바로 알기 교육을 했다. 교육은 25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군생활개선회원(회장 박기숙)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원들의 소속감 고취와 생활개선의 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교육은 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이  ‘생활개선회 정체성 바로 알기’란 주제로 생활개선회의 필요성과 정체성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또한,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늘 접하는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교육'으로 지구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울릉군생활개선회원들을 격려하고자 김숙자 생활개선회경상북도연합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이미숙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장이 참석해 포항시~울릉군 간의 생활개선회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숙 울릉군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농업에 종사하면서 생활을 개선하는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생활개선회 본연의 활동에 자부심이 매우 강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영농에 종사하면서도 봉사활동과 회원들의 역량개발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서 독도수호·자연보호캠페인…경북지구JC특우회 운영위원회개최

경북지구JC특우회(지구회장 문상필)가 울릉도에서 독도수호 및 자연보호 가두캠페인과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문상필 경북지구JC특우회 지구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등 회장단 및 감사, 상임위원장, 수석대표 등 50여 명는 지난 26일 후포에서 울릉썬플라워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첫 행사로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울릉JC특우회 주관,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운영위원회 시작에 앞서 울릉고등학교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남한권 울릉군수가 회의장을 방문해  “경북지구JC특우 임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 아직 숙박시설 및 관광여건이 다소 미흡하지만 아름다운 울릉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겁게 여행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이어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문상필 지구회장이  운영위원회를 주관한 울릉JC특우회 이재열 회장에게 주관 롬 패를 전달했다. 또,  안동에서 장인이 하루에 1개만 만든다는 국보 121호 하회탈을 이재열 울릉JC특우회장과 최희원 울릉JC회장에게 선물했다. 울릉JC특우회 이재열 회장도 경북지구JC특우회에 선물을 전했다.  이어 문 지구회장은 인사말에서 “물 맑고 공기 좋은 울릉도에서 재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행사를 잘 준비해 준 울릉JC특우회에 감사드린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열 울릉JC특우회장은 환영사에서 “먼 길을 오느라 수고 많이 했다. 울릉도에서 생활하는 동안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아가실 때까지 편안하고 안전한 울릉도 독도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최희원 울릉JC회장은  “경북지구JC특우회 선배님들의 울릉도 방문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즐겁고 행복하고 기분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울릉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및 독도방문의 건을 가결하며 울릉도 자연보호 캠페인 등이 승인돼 이날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제1호안인 경북지구 등반대회 개최의 건에 대해 등반대회를 오는 8~9월 초 개최하고,  지구예산과 각 로컬 분담금, 현수막 등 총예산 996만 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구상임위원 및 수석대표 등 임원들은 경북지구JC 특우회장단에 전체를 일정과 장소, 주관 롬 선정을 만장일치로 일임했다.  제2호의 안 제35차 경북지구 우정의 날 개최에 대해 10월 말~11월 초 안동JC특우회에서 개최키로 하고 예산을 비롯한 행사의 전반을 회장단에 일임키로 했다. 운영위원회를 마친 경북지구JC특우회는 독도수호 결의 및 자연보호 캠페인이 적힌 어깨띠를 하고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고등학교까지 거리 행진을 했다. 이어 울릉고등학교 정문에서 울릉고등학생들과 집게와 쓰레기를 담는 봉투를 들고 저동 지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27일 여객선 편으로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경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회의

경주시가 지난 26일 영상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서비스를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정기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읍면동 민간위원장, 경주시 민간위원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경주시‧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추진 경과 및 특화 사례 공유, 올해 관련 사업 현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또 주거환경 개선, 통합사례 관리, 긴급복지지원저소득, 문풍지붙여드리기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지원사업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가 이어졌다.특히 ‘2024년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과 관련해 매칭 금액, 적용 모금기간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임영석 대표위원장(용강동협의체 위원장)은 “22개 읍면동협의체 위원장님들과 함께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자원 발굴에 적극 노력해 지역복지공동체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한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기’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현재 23개 읍면동에서 438여 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27

경주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가족사진 증정식

“한 아이를 키우기도 어려운 시대지만 우리는 '북적북적' 아이가 많아서 행복해요.” 경주시가 지난 26일 대외협력실에서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에 전시된 가족사진 증정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다둥이 가족사진 참가자 24명,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 회원 6명 등 30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사진 촬영 에피소드와 육아 고충을 털어 놓으며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업은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5회째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지난 4월 화랑마을에서 다둥이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사진은 이달 신경주역과 시청 민원실에 전시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다둥이 가족은 “자영업을 하다 보니 여행도 자주 다니지 못하고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해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마냥 아쉽기만 했다”며 “이번 기회로 가족사진과 촬영의 즐거운 추억까지 남길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출생이 사회적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둥이 가정의 미소를 통해 시민들의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 해양심층수 및 뱃길산업 활성화…연구기관과 사업체 간 MOU체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 해양심층수 생산업체, 여객선사가 해양심층수 산업 및 해양교육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2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울릉도 해양심층수 산업 및 해양교육홍보 활성화 목적으로 해양심층수 기업인 ㈜울릉심층수(대표이사 황성욱), 후포~울릉 간 여객선사 ㈜에이치해운(대표이사 박흥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2014년 울릉도에 개소한 해양연구의 전진기지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태계 변동 모니터링 및 해양생태계 보전, 해양수산자원 증·양식 및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육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독도전용조사선 독도누리호를 활용해 독도 특수목적 입도객 지원센터 운영기관을 맡고 있으며, 울릉도독도해양생태관 및 울릉도해양보호구역방문자센터 운영을 통해 해양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울릉심층수는 2004년부터 울릉도 태하 인근의 수심 418m에서 해양심층수를 취수해 먹는 물 심층수인 청아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이치해운은 후포-울릉 간을 4시간 30분대 정기 운항하는 카페리 여객선인 울릉썬플라워크루즈(1만4919t, 여객정원 628명)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울릉도 해양심층수 취수관로 유지 및 배출수 해양환경조사, 심층수를 활용한 해양수산자원 육성 등 협력과 함께 해양심층수 및 울릉도·독도 섬의 가치에 대한 홍보 등 다각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 내부에 전시물을 통한 홍보를 진행했고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후포~울릉간 여객선에도 전시물을 활용한 해양교육홍보를 확장할 예정이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1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울릉군에 제안한 ‘울릉도 해양심층수 기본계획’ 제안을 통해 울릉도 해양심층수 활용 농수산자원육성 및 심해연구 통합 플랫폼 구축과 함께 해양심층수 치유센터 및 해양심층수 홍보관 조성을 통한 울릉도 해양관광 활성화를 제안한 바 있다.  해양심층수 미네랄은 울릉도의 농업용 토지 지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울릉군농업기술센터의 시험연구 등을 통해 확인됐다. 해양심층수 배출수 또한 바다 숲 조성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고령화 지역인 울릉도의 경우, 심층수를 활용한 건강체험시설인 테라 소피아 시설 조성을 통한 노인복지와 함께 독도 새우 등 고부가가치형 저온성 수산물 축양을 통한 관광 연계형 수산자원육성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심층수 원수를 활용한 심해생물 연구 검토가 가능하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보다 깊은 바닷물로, 풍부한 미네랄 성분과 저온 안정성, 영양염이 풍부한 부영양성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평균수심이 약 1700m인 동해는 동해 전체해수의 약 90%가 수심 200m보다 깊은 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울릉도에는 울릉도 현포(취수 수심 1500m) 및 태하 등 2군데서 심층수를 취수하고 있다. 울릉도 현포에 심층수 취수공장을 둔 ㈜큐비엠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는 지난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가 있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 자원 중 가장 활용이 안 되는 자원 중의 하나가 심층수 자원이다. 외지 어선에 의한 심층수 관로 훼손 등 심층수 취수관로 유지 문제로 울릉도 심층수 산업이 사실상 정체기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일본의 심층수산업 활성화 배경에는 국가 혹은 광역자치단체가 취수관로 설치 및 유지를 담당하고, 심층수업체는 심층수를 공급받는 형태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도 심층수 산업 및 해양교육홍보가 보다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6

울진 바다 사진 찍고 경품 받자…울진군 포토인증 관광이벤트

"에메랄드 빛 울진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 남기세요." 울진군은 올 연말까지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진군 포토인증 관광이벤트’를 연다.이 이벤트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은 본인의 SNS에 울진군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게재한 뒤 본인 SNS URL과 매월 선정된 관광지 인증 사진 2장 이상, 100자 이상 관광 후기 및 해당 월 영수증을 울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 후기 게시판에서 작성하면 된다.우수 관광 후기 30명을 선정해 금강송에코리움 숙박권(3명), 왕피천 케이블카 탑승권 및 5만원 상당의 울진특산품(7명), 3만원 상당의 울진 특산품(20명)을 제공한다.7월의 이벤트로 선정된 장소는 등기산스카이워크와 국립해양과학관이다. 7월 31일까지 관광 후기 게시판에 인증샷과 관광후기를 올리면 된다.울진군 후포면에 위치란 등기산스카이워크는 길이 135m, 폭 2m, 높이 20m로 조성되어 있다. 강화유리 구간 밑으로 아찔하지만 아름다운 코발트빛 동해바다를 볼 수 있어 바다 위를 걷는 느낌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국립해양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해양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관으로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육지에 건립됐다. 독도의 모습을 형상한 건물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시뮬레이터와 VR체험기 및 해양 관련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동해바다 가운데 만들어진 393m에 달하는 바다 마중길을 지나 수심 7m속에 만들어진 바닷속 전망대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바다 속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돼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7월의 장소인 등기산스카이워크와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해외 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울진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다. 천혜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도 찍고 경품도 받으며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6-26

울릉도 독도 등 여행하기 좋은 섬 선정…행정안전부 국내 88개 섬

울릉도 독도와 함께 국내의 여행하기 좋은 섬 88곳이 선정 공개됐다. 행전안전부(장관 이상민)가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 10년차를 맞아 '섬의 날(8월 8일), 무한대 가치의 의미를 담은 88개 섬'을 발표했다. 26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정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250여 개 섬(중복 포함)이 선정됐다.  올해는 이 중 88개 섬을 선별했다. 울릉도 독도 등 경북이 2곳이며, 전남(30개)이 가장 많고, 이어 경남(17개), 인천(16개), 충남(12개), 전북(8개), 경기(2개), 제주(1개) 순이다. 지자체 중에는 인천 옹진군(16개), 전남 신안군(12개), 경남 통영시(11개), 충남 보령시(10개), 전북 군산시(7개), 전남 여수시(6개)·완도군(6개) 순으로 집계됐다. 선정된 88개 섬의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 여행정보는 ‘한국섬진흥원’ 누리집(/https: //www. ki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섬 방문 이벤트도 개최된다.  오는 8월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섬의 날 홍보대사 QWER(큐더블유이알)의 ‘섬의 날’ 안무 영상을 보고 따라한 영상 또는 손으로 섬 모양을 만든 모습을 찍은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된다. 단, 해당 섬을 증명할 수 있는 부분 촬영(예: 승선권, 간판, 안내표지 등)이 필요하다. 많은 섬을 방문할 경우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 8월 중 응모자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0여 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양한 섬에서 참여할수록 당첨 확률이 상승한다.  오동호 원장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을 지난 2022년 봄부터 공동 선정, 운영하고 있다”며 “사업이 10년차를 맞이한 만큼 섬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사업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6

경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경제산업시설 안전점검

전국이 장마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오는 8월까지 여름철 이상기후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경제산업시설 분야 일제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점검 대상은 △산업(농공)단지 35곳 △전통시장 19곳 △태양광 발전설비 333곳 △민속공예촌 △e-모빌리티 연구단지 3곳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공사 현장 등이다.산업(농공)단지는 2개 점검반으로 나눠 공공시설물인 축대, 보강토 옹벽, 절개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이상 발견 시 신속한 보강조치 또는 응급복구를 진행한다.전통시장은 민간 전문 업체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기, 소방, 가스, 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8월까지 공설시장 11곳, 총 점포 678호에 대해 전기설비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e-모빌리티 연구단지와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사면붕괴, 유실 및 침수 위험 요소 등을 살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한다.특히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인근 대본1리 102세대에 대해서는 주민대피소를 지정해 비상시 알림 및 호송지원, 상황반 운영 가동에 대한 안전대책을 재정비한다. 민속공예촌은 지난해 재난복구사업 현장 사방 옹벽과 배수로를 중점으로 산지 등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지지대·묘듈 파손, 추가 하중 적재, 배수로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임동주 경제산업국장은 “재난대비 사전 안전점검은 이상기후 위기에서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일제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비가 필요한 곳은 신속히 조치하고 장마 기간 중에도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복구장비 준비 등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26

원자력환경공단, RI폐기물 인수관리체계 개선 및 재활용 활성화 워크숍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RI방폐물 인도부터 재활용까지 하나로 통하는 시스템을 만든다.공단은 지난 25일 RI폐기물 인수관리체계 개선 및 방사성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원자력발전소 외의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중저준위 방폐물인 RI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이날 워크숍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군화생방방어연구소 등 재활용 수요기관 및 방폐물 위탁폐기 대행기관 12개가 참석했다.워크숍은 인수관리체계 개선방안 및 재활용 사업 설명, 재활용 프로그램 설명 및 시연, 재활용 이용기관의 활용 사례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앞으로 공단은 원자력발전소 외의 산업체·병원·군(軍) 등에서 발생하는 RI폐기물의 인수에서 처분까지 과정에 대한 모든 자료를 통합해 관리하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작업을 실시한다.이로써 공단이 보유한 산업체·병원·군(軍) 등에서 발생되는 중저준위 방폐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35개 핵종 약 6만개의 DB를 추가로 구축하고 민간에 개방해 공단과 민간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공단 특성에 맞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또한 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스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RI폐기물 인수관리체계도 개선할 방침이다.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통합 시스템에서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서비스의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공공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26

한국수력원자력 CEO 중심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새로고침! 한수원 발대식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CEO를 중심으로 기존의 부패인식 변화와 청렴, 자긍심 등 새로운 청렴문화를 위한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에 나섰다. 사진한수원은 지난 25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최익규 상임감사위원 공동주관으로 사내 청렴 협의체인 ‘새로고침! 한수원’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새로고침! 한수원’은 새(New), 로(Rule), 고(Go), 침(Cheer)의 4개 워킹그룹별로 사내 공모 절차를 거쳐 56명의 젊은 직원들로 선정됐다.단원들은 앞으로 워킹그룹별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과제를 발굴·개선하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한수원의 새로운 청렴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서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새로고침! 한수원’ 단원들과 함께 앞으로의 청렴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미래세대 주역인 젊은 직원들의 열정으로 기존의 부패인식을 변화시키며 청렴 자긍심을 더욱 견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내부통제 강화 공동 서약으로 부패근절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고, 특혜 제공, 인사위반, 갑질 행위 근절 세리머니를 통해 ‘최고를 넘어 완벽으로, 청렴 1등 한국수력원자력’이라는 청렴 목표를 확고히 했다.앞으로 ‘새로고침! 한수원’은 3개월여 동안 CEO 중심으로 사내 부패 인식 변화와 청렴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26

울릉도여행·세계가장 빠른 뱃길 컨텐츠…유튜브공모 大賞 단시간 150만뷰기록

포항과 울릉도 간 217km 항로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영하는 ㈜대저페리가 주최한 유튜브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저페리는 사계절 아름다운 휴양지로 빠르게 변화하는 울릉도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함께하는 울릉도 여행 컨텐츠’라는 주제로 유튜브 공모전을 지난 2월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관련 영상을 제작한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대저페리 측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을 활용한 투표를 진행, 20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울릉도를 현실적으로 대중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울릉도 여행 상품으로 벤치마킹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것을 내용에 담아 제안한 작품 다수가 심사를 통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발된 20팀에게는 유튜버들이 원활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향후 제작 비용을 일부 지원함과 동시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왕복 승선권이 제공됐다. 투표 결과, 한 편의 시네마틱 뮤직비디오 느낌으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편안함과 함께 울릉도의 대표 관광 명소 16곳을 영상에 담은 남재준 씨가 대상을 차지해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남재준 씨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쇼츠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해 단기간에 150만뷰를 기록하는 등 많은 유튜브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포항과 울릉 간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형제처럼 가깝게 만들어준 것을 이미지화 해 한 형제가 울릉도를 여행하면서 사이가 더욱 가까워진다는 스토리를 담아낸 이영찬 씨와 울릉도 여행을 하면서 어반 스케치를 그리는 여행 드로잉 영상을 담은 박성진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달달한 신혼부부의 울릉도 여행 모습을 담은 박호경 씨와 서울에서 울릉도를 거쳐 독도까지 최단 시간에 도달하는 모습을 담은 배예성 씨, 24시간 만에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가서 점심 먹고 다시 서울에 복귀하는 모습을 담은 조찬아 씨가 차지했다. 이외 10명의 유튜버들은 장려상을 받았다. 영상들은 대저페리·해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이번 유튜브 공모전 이벤트는 울릉도 여객선사 중 최초로 시행했다”며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이벤트들을 좀 더 보완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울릉도 1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톤수 3158t 규모로 여객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최대 51노트, 평균 45노트의 속도로 포항~울릉 항로를 2시간 50분에 운항하고 있다. (주)대저페리 고객센터(1899-8114) 또는 홈페이지(www.daezer.com)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이용과, 각종 화물 선적 문의는 대저페리 물류팀(포항 054-247-5001·울릉 054-791-878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6

울릉도·독도 바다주권 및 해상 치안점검…동해상 최고 책임자 김성종 동해해경청장

울릉도 독도를 비롯해 동해 해상 치안 최고 책임자인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동해 주권 수호와 안보태세 점검을 위해 울릉도·독도 해상을 찾았다. 김 청장은 25일 헬기 편으로 울릉도 독도해역을 지키는 경비함정을 방문해 울릉도와 독도 해역에 있는 주요 해양주권 및 안보 관련 치안 현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관계기관 간 해상치안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먼저 헬기를 타고 독도해역에 출동 중인 경비함정에 승선, 경비 활동 실태와 접경해역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엄중한 주권 안보 상황관련 동해 주권 수호와 안보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김 청장은 이어 동해를 지키는 울릉도 향토부대 해군118전대를 방문, 울릉와 독도해역의 우발상황에 대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한 파출소의 연안해역 안전관리 및 상황대응태세와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전진기지 활용 실태를 둘러보고 태풍 내습에 대비한 해경부두 접안시설 안전상태도 점검했다.  특히 강원도 강릉, 묵호와 경북 후포, 포항에서 운항하는 울릉도 여객선 등 관광객들의 뱃길 안전 실태를 확인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빈틈없는 주권수호와 튼튼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5

울릉도 재정확충 방안마련촉구결의…울릉군의회 종합부동산세 감세 따른

울릉군의회가 종합부동산세 감세 및 폐지 논의에 따른 지방재정확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울릉군의회는 25일 제279회 제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공경식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재정 확충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정부와 집권여당은 지방재정의 위기로 지방자치 근간을 흔드는 종합부동산세 감세에 앞서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즉각 마련하고  재정 불균형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구소멸 가속화 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부동산 교부세는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으로 기존 지방세인 종합토지세와 재산세 일부를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로 전환,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결손을 보전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종합부동산세 수입 전액을  200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고 있다. 사용 목적이 특정되지 않은 일반재원으로 도시계획, 교육, 보건, 사회복지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지방자치의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 감세 및 폐지는 취약한 재정여건과 재정운영의 자율성 부재 등 구조적 어려움 속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지원 등 지역민과 밀접한 현안사업을 힘겹게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고사로 이어져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게 된다.  이에 울릉군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취약성을 심화시키는 종합부동산세의 폐지 및 감세 논의에 앞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지방재정확충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냈다. 이번 결의안은 일자리, 인재, 생활환경을 연계한 3대 민생패키지 정책을 과감히 추진함은 물론 산업과 일자리를 비롯한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정주 여건의 획기적인 질적 향상으로 지방경쟁력을 높여 지방시대를 열어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경쟁력 강화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지방재정의 확충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것이지만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자립도는 1997년 63%에서 2010년 52.2%, 2024년 현재 48.6%로 지속적인 하락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전체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지방세 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할 수 없는 지방자치단체가 104개, 지방세수입과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할 수 없는 지방자치단체도 52개에 이른다.  이렇듯 취약한 지방의 재정여건에서 부동산교부세는 종합부동산세 수입 전액을 재원으로 지역의 열악한 재정을 보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특정 목적 없이 교부돼 지방재정 운영에 숨통을 트여주는 재원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2023년 종합부동산세의 대폭 감면조치에 따라 부동산교부세가 2022년 7조 5677억 원에서 2023년에는 4조 9609억 원으로 2조6068억 원이 감소해 힘겹게 민생정책을 이어가던 지방정부 재정 운영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울릉군은 섬 지역의 특성상 추가적인 세수 개발의 취약성과 더불어 고령인구 비율의 증가, 어획량 감소 등 지방세 수입 비율을 확대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2022년 기준 재정자립도는 8.42%로 전체 예산에서 부동산교부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7.6%로 278억 원이 교부됐다.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지만 2023년 종합부동산세 감세 여파로 부동산교부세가 98억 원이나 감액돼 복지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사업이 크게 위축됐다. 울릉군의회는 최근 지방재정 확충 방안에 대한 그 어떤 논의도 선행되지 않은 채 나온 대통령실의 종합부동산세 감세 및 폐지 언급은 재정악화와 인구소멸로 시름하고 있는 지방정부를 두번 죽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5

울릉도 학생 ‘꿈과 미래를 향한 설렘’…경북도교육청 ‘창의융합캠프’ 개최

‘꿈과 미래를 향한 설렘’을 슬로건으로 울릉도 내 초·중학생 및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울릉 창의융합캠프가 열렸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1, 22일 이틀간 울릉중학교에서 울릉도 내 초·중학생 300여 명과 교원, 학부모 100여 명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의융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해 보는 체험과 실천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다양한 과학, 발명, 메이커, 수학, 정보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둘째 날에는 SW-AI 교육 캠프가 진행됐다.  초중등 학생들은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화했다. 둘째 날에는 사전 신청한 울릉 지역 초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초중등 SW-AI 교육 캠프’가 열렸다. 또 ‘울릉교육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교실’도 운영됐다.  초등은  ‘우리 아이(AI) 울릉 문제 해결사’,  중등은 ‘울릉도 섬 세계 탐험코딩 캠프’라는 주제로 팀별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은 수준별, 단계별 체험 위주의 SW-AI 교육으로 컴퓨팅 사고력은 물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울릉도에 거주하는 7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 조립, 가족 천체관측 교실이 마련됐다. 5가족 13명을 대상으로는 루빅스 큐브 한 면 맞추기, 큐브 아트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창의 융합 교육과 ‘(가칭)울릉미래교육센터’를 추진을 통해 도서벽지 학생들에게도 차별 없는 창의 융합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캠프가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친구들과 함께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 융합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5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엔지니어링 협의체 발족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산업계와 엔지니어링 관련 주요 업무 방향성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안건에 심도있는 논의를 펼치는 등 소통과 신뢰 형성에 힘을 모은다. 한수원은 2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원전 산업계 간 엔지니어링 정보 공유 및 신뢰 강화를 위한 원전 엔지니어링 협의체를 발족했다.협의체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설계, 제작, 정비, 가동중검사 등 4대 분야 40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앞으로 이들 업체는 엔지니어링 관련 주요 업무 방향성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안건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은 ʻ원전 산업계 미래를 위한 신뢰 강화ʼ를 주제로 ʻ위대한 기업으로 성장, 도약을 위한 역할 및 방안ʼ, ʻ원전 산업계의 건전하고 공정한 관계 형성ʼ 등에 대해 논의했다.또, ‘Work Safe, Work Together’이란 슬로건 아래 산업안전보건 캠페인을 펼치며 산업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소통과 신뢰 강화 및 엔지니어링 기반으로 한 원전 생태계 상생발전으로 원전 산업계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초격차 원자력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모든 기업들이 원전 산업계의 위대한 기업(Good to Great)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합치자”고 밝혔다.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선진 운영체계인 엔지니어링 체계로 전환하고 원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