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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수력원자력, 마포구 범죄 및 인명사고 예방 안심가로등 설치

한국수력원자력이 범죄사각 지역에 스마트 안심가로등을 설치해 범죄 및 인명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한수원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실시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모두 9개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을 선정하고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는 총 23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이번 가로등 설치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으며 범죄 발생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가로등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한수원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한수원은 2014년 서울 홍제동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전국 75개 지역에 총 3222개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태양광으로 빛을 내는 안심가로등은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밝다. 또 자정 이후에는 밝기가 조절돼 빛 공해 저감에 효과적이다.또한 충전 기능이 있어 해가 없는 장마철에도 최대 7일 동안 작동한다. 특히, 이번에 안심가로등 최초로 CCTV, 비상벨, 영상감지센서, 점멸기 등이 결합된 스마트형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 관리의 효율성까지 높였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스마트 안심가로등이 범죄와 인명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방범 취약지역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펼쳐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10

이준희 동국대 WISE캠퍼스 교수 연구팀, 삼성SDI 연구 과제 수주

이준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생명신소재융합학부 신소재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삼성SDI로부터 연구 과제를 수주했다.이 교수 연구팀은 삼성SDI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고방열 EMC용 핵심 원료 개발 및 합성법 발굴’을 통해 고부가가치 차세대 전자재료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삼성SDI는 에너지 및 소재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전기차, IT 기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등에 사용되는 배터리와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또 변화와 혁신을 중시하는 삼성SDI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및 첨단소재의 창조적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이번 과제의 연구책임자인 이준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성능 디바이스의 완전한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한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연구 과제이며, 예년의 공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삼성SDI 관계자는 “본 과제의 성공은 우리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내 전자산업의 발전과 첨단소재 분야에서 국가 신성장 동력을 높이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서 새로운 산·학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준희 교수는 동국대학교 화학과를 졸업, 서강대학교 화학과 이학석사 및 이학박사를 취득, UC 버클리, 컬럼비아 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IBS) 등을 역임, 지난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동국대학교 생명신소재융합학부 신소재화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10

경북 웰니스 관광자원 日 도쿄 엑스포서 소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일본 현지에서 경북 웰니스 관광자원을 소개했다.공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 웰니스 투어리즘 엑스포에 참가해 웰니스 관광업계와 유관기관 상담회, 홍보세미나, 홍보부스운영 등을 통해 경북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홍보했다.웰니스, 힐링, 뷰티, 스파에 관심도가 높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경북의 웰니스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을 알렸다.최근 2030 일본인 여성들의 한국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K-드라마 촬영지, 유네스코 관광지, 지역축제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여 경북 관광의 매력을 전파했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인 영주 소백산 생태탐방원을 비롯해 경북의 생태관광과 숲 치유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알리고 일본 여행사를 대상으로 상품기획 등을 논의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웰니스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인 관광객에게 경북은 새롭고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다”며 “일본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 웰니스 관광자원을 알리고 상품화로 이어져 많은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9

울릉도서 독립과 호국 보훈문화제 개최…‘Beautiful“동해”with U’ 행사

울릉도 주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제가 'Beautiful "동해" with U' 를 주제로 개최됐다.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현숙)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9일 오후 1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보훈문화를 확산시키고 올해 독도대첩 70주년을 맞아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희생과 울릉도 제복 영웅의 헌신에 감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정진 울릉경찰서장, 울릉경비대장, 울릉군보훈단체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울릉중 전교생 및 교직원, 지역 보훈가족 및 제복근무자, 울릉군민 등이 참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보훈문화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울릉도 수중정화 활동을 스케치한 영상을 시작으로 나라를 지킨 '영웅'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노래와 무용으로  ‘아름다운 나라’를 표현한 콜라보레이션 공연,  안중근 의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 갈라쇼,  故 이인호 소령의 이야기를 표현한 1인 신체극,  양철인간과 스타온퍼포밍아트가 함께하는 독도의용수비대 퍼포먼스, 라이브 퍼포먼스 팀  ‘비스타’공연에 이어 인기가수 윤수현이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빛냈다.  이에 앞서 사전행사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가 울릉도와 독도연안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고,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사진전이 부대행사로 마련돼 호국안보의 의미를 더했다.   박현숙 청장은 “찾아가는 보훈문화제를 통해 울릉군민분들이 도서지역에서도 보훈문화를 접할 기회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민들을 위해 좋은 행사를 기획해 주신 박현숙 청장님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로 우리 영토와 삶의 터전을 지키고자 희생하신 선배님들의 희생과 노력을 많은 분이 알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9

울릉도 공항건설 공사 지연 불가피…공사현장 사망자 발생에 따른 조사

순항하던 울릉도 공항건설이 현장 작업 인부 사망사고라는 암초를 만났다.  울릉공항건설 현장에서 지난 8일 토사를 채취하는 굴삭기 작업자가 토사에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모든 사업장의 공사가 일시 중단돼 공기지연 등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울릉공항은 우리나라 최초로 바다를 메워 활주를 만든다. 인근 가두봉을 절개해 울릉공항터미널을 만들고 가두봉 절개로  생긴 토사로 바다를 메우는 방식이다.  이번 인명사고는 가두봉(해발 194.3m)를 절개해 바다를 메우는 작업과정에서 쌓아놓은 토사더미가 작업 중이던 굴삭기 2대를 덮치면서 일어났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히 작업자 한 사람은 탈출에 성공했지만 다른 작업자가 안타깝게 숨졌다. 이에 따라 경북경찰청과 노동부, 부산지방항공청 등 유관기들이 사고 조사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울릉공항건설현장의 장비들이 움직이지 않고 모두 멈춘 상태다. 울릉공항은 약 8000억 원의 정부예산을 들어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6년 항공기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울릉도의 특수한 건설현장은 지리적  여건상 태풍과 폭우 등 기상상황에 따라 공사가 수시로 중단되는 등 최악의 작업환경에 놓여 있다. 여기에 산업장 재해마저 겹쳐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울릉공항은 울릉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독도수호와 러시아, 중국, 북한, 일본 연안과 연결된 안보적 요충지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조기 완공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울릉공항은 침체한 국내 항공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항공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울릉주민 A씨(56)는 “이번 사고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해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조속한 공사재개를 통해 울릉공항이 계획대로 준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9

경북문화관광공사 도쿄 웰니스 투어리즘 엑스포서 경북관광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일본 현지에서 경북 웰니스 관광자원을 소개했다.공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 웰니스 투어리즘 엑스포에 참가해 웰니스 관광업계와 유관기관 상담회, 홍보세미나, 홍보부스운영 등을 통해 경북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홍보했다.웰니스, 힐링, 뷰티, 스파에 관심도가 높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경북의 웰니스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을 알렸다. 최근 2030 일본인 여성들의 한국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K-드라마 촬영지, 유네스코 관광지, 지역축제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여 경북 관광의 매력을 전파했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인 영주 소백산 생태탐방원을 비롯해 경북의 생태관광과 숲 치유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알리고 일본 여행사를 대상으로 상품기획 등을 논의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웰니스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인 관광객에게 경북은 새롭고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다”며 “일본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 웰니스 관광자원을 알리고 상품화로 이어져 많은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9

경주시보건소 백일해 환자 급증 시민들 주의 당부

경주시보건소가 최근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제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훕(Whoop) 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9일 자정 기준 올 한해 백일해 국내 누적 환자 수는 총 490명으로, 지난 동기간 11명 대비 44.5배가 늘었다.특히, 0~19세 아동ž청소년의 환자수가 420명으로 전체 환자의 85.7%에 달해 아동ž청소년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보건소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DTaP)을 생후 2ž4ž6개월에 기초 접종 3회를 마치고, 생후 15~18개월ž4~6세ž11~12세에 추가접종 3회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또 평소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예절 실천 등 일상 생활 속에서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현재까지 지역 백일해 발생 건은 없지만,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ž청소년들에게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에 항시 유관기관과 협력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9

경주 황리단길 894면 환승주차장 하반기 착공

경주시가 황리단길 인근에 관광객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대형 환승주차장을 조성한다.경주시는 문화재청이 문화재 형상변경을 허가해 ‘경주시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예산 235억원을 투입해 사정동 428번지 일원 4만7248㎡ 부지에 894면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것이다.경주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사업부지 내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 협의에 나섰다. 하지만 보상 협의 난항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 2월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수용재결을 결정했다.그후 보상 절차가 종결돼 매장문화재 조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할 방침이다.환승주차장이 완공되면 첨성대를 비롯한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일원 만성적인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관광객들을 위한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과도 연계되면서 도심 차량유입 억제 효과는 물론 교통 편의도 기대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토지 보상에 오랜 기간이 걸린 만큼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통합 환승주차장을 통해 관광객이 편안하게 쉬어가면서 구경할 수 있는 경주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9

울릉도 농촌인력지원 일손해결 톡톡…울릉도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결 앞장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가 체계적 인력을 지원으로 고령화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촌일손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농정지원단이 위탁운영)는 농번기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 참여자를 연결, 관내 농촌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울릉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그동안  ‘21년 구인농가 99 농가(구직자 299명),  ‘22년 구인농가 107 농가(구직자 356명), ‘23년 구인농가 178 농가(구직자 603명)를 지원했다. 올해는 5월 7일 기준 구인농가 72 농가, 구직자 277명 지원하는 등 봄철 적기에 인력자 매칭으로 농가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 매년 구인농가의 이용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구직자에 대해 교통비 일부(여객선 운임 포함)와 숙박비 지원, 농작업 중에 발생할 상해에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구인농가와 구직자에게 안정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5~6월 2차 부지갱이와 취나물 채취 농가의 인력자 매칭에 힘을 쏟고 있다. 울릉군은 하반기에 농촌인력지원센터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인력지원센터 이용 농가 A씨는 “봄철 산채 수확기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관내 인력확보가 어려워 산채 채취가 제때 이뤄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인력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인력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자 확보에 고충을 겪는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들과 소통하여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9

울릉도·독도 100만 관광시대 기여 대저페리…경기도 여주시민 뱃삯할인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하는 경기도 여주시민들이 여객선 운임을 할인받는다.  ㈜대저 페리(대표이사 김양욱)는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여주시민들에게 뱃삯할인을 해주기로 여주시(시장 이충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지난 7일 여주시청에서  김양욱 대표이사와 이충우 시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항~울릉도(도동)를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울릉도 저동~독도를 운항하는 썬라이즈호를 이용하는 여주시민은 승선요금 할인혜택을 받게 돼 저렴한 비용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여주 등 경기 남부권은 중부 내륙, 상주~영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포항까지 3시간에 도착한다. 울릉도까지는 970명이 승선하는 대형 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로 2시간대에 갈 수 있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울릉도 뱃길은 쾌속선으로도 3시간 이상 소요돼 이동 환경이 매우 열악했고, 특히 운항 시간이 짧은 쾌속선은 400t급에 불과해 뱃멀미에 민감한 내륙 사람들이 배를 타는 것을 매우 힘들어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많은 여주 시민들이 국내에서 가장 큰 초대형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로 쉽고 빠르게 울릉도를 관광할 수 있다“며 ”여주시민들이 즐거운 바다여행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천혜 자연의 울릉도와 최동단 독도를 방문하고자는 여주시민들이 많은데, 이번 협약으로 쉽고 빠르게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대저페리는 지난 4월에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북 연합회와 울릉 저동 초등학교 총 동문 향우회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100만 울릉 관광 시대를 열어가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9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건강한 백세시대 인증 사업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원전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백세시대’ 인증으로 원전안전성을 입증할 방침이다.월성원전은 동경주 지역 100세 이상 장수인들을 대상으로 ‘100세 장수마을 인증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 건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주민 체감형 본부 주도 사업으로 월성본부에서 원전본부 최초로 발굴헤 시행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대상자는 동경주 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협조를 통해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마을 이장을 통해 실거주가 확인된 올해 100세(1925년생) 이상 장수인 12명이다. 월성본부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동경주 지역에 계신 장수인들을 찾아 인증패와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거주마을에는 마을잔치를 지원한다. 지난 7일 김한성 월성 본부장이 직접 양남면 석촌리 김성숙 할머니(1925년생)를 방문해 축하인사 및 선물을 전달했다.이날 김한성 본부장은 “건강한 100세 인생을 맞이하신 걸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월성본부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주시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터전 동경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이에 김성숙 할머니 가족들은 직접 편지를 준비해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자식처럼 이렇게 주민 한명 한명까지 다 신경써주시고 어머니의 건강한 삶을 기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전했다.월성본부는 이번 사업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 안전성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 보고 계속해서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9

울릉도 인연 예비부부 결혼식 사회…MBC ‘나혼산’ 의리 지킨 김대호

MBC 인기 오락프로그램인 ‘나혼자 산다’ 의 고정 게스터 김대호 아나운서가 울릉도에서 만났던 예비부부와의 인연이 방송된다.  김 아나운서가 울릉도 캠핑장에서 만난 예비부부에게 약속했던 결혼식 사회 장면이 10일 방송된다. 지난 4일 방송된 MBC‘나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지난해 울릉도 편에서 인연을 맺은 예비부부의 결혼식 사회장면을 방영한다고 예고했다. 지난해 9월  ‘나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김 아나운서는 울릉도를 찾았다가 울릉도 서면 학포리 야영장 캠핑장에 한 예비부부를 만났다. 이들 예비부부는 당시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김 아나운서는  “진짜 결혼하시느냐. 결혼할 때 사회를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부부는 최근 대구에서 결혼식을 가졌고 김 아나운서는 이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해 사회를 봤다.  10일 방송편은 김 아나운서가 이들 예비부부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 아나운서는 스튜디오에서 “스케줄은 조정하면 될 것같아 연락처를 교환했다”며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이날 약속을 지킨 것이다. 한편 MBC TV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9

울릉도 공항건설현장 첫 사망사고…가두봉절취 토사에 작업자 매몰

울릉도 공항건설현장에서 60대 굴삭기 운전자가 토사에 매몰돼 숨졌다.  울릉군과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께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을 위해 절취한 가두봉 토사를 바다에 메우는 작업을 하던 굴삭기 2대가 무너진 흙더미에 묻혔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사고 직후 굴삭기가 토사로 매몰됐고 굴삭기 운전자들이 토사에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굴삭기 운전자 한명은 사고 직후 스스로 빠져나왔으나 다른 굴삭기 기사 김모씨(65·대구)는 토사에 매몰된 상태였다.  울릉119안전센터 대원과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굴삭기 6대 등 중장비가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고 발생 신고 후 1시간 13분이 지난 낮 12시 13분께 매몰자 김씨를 구조해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이송했으나 숨졌다. 김씨는 발견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공항은 지난 2020년 11월 27일 첫 삽을 뜬 후 지금까지 인명사고 없이 안전하게 작업이 진행돼 왔지만 이날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울릉공항은 우리나라 최초로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만드는 공사로 케이슨으로 호안을 만든 뒤 호안 사이에 가두봉을 절개한 토사를 메우는 작업이 진행중이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8

울진군 50~59세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 시행

노인들의 건강을 지지키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주목받았다. 울진군은 20일부터 울진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50세~59세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벌인다.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의 대상포진 발생률 및 합병증의 위험성 증가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울진군이 경북 시군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기존의 6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50세 이상 울진군민으로 확대했다.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해야 하며 접종은 상반기 백신 보유량 2000개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단,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만 50세~59세 군민과 생백신 금기자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접종장소는 보건소와 평해읍보건지소로 본인이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예약 가능 인원은 보건소 140명, 평해읍보건지소 60명이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과의 혼선을 막기 위해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접종이 가능하다.확대 지원 대상이 아닌 60세 이상 울진군민은 기존과 같이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초본 혹은 등본을 지참하고 접종장소에 방문해야 하며, 접종백신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생백신으로 백신 선택은 불가하다.손병복 울진군수는 “50세 이상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이 군민들이 활기찬 일상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원 방안은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5-08

한수원 고리1호기 해체 제염작업에 자율주행 로봇 최초 활용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7일 고리1호기 해체 제염작업에 자율주행 로봇을 최초로 활용한다.한수원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이날 고리1호기 해체 제염작업에 활용했다.한수원은 앞으로 자체 개발한 로봇을 활용해 작업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고 제염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한수원은 지난 2021년부터 원자력발전소 환경에 특화된 4족형 자율보행 지상로봇과 방사선량 측정 센서를 탑재한 실내 자율비행 로봇을 개발해 왔다.로봇에 장착된 다수의 카메라와 방사선 센서와 빛으로 형상을 이미지화하는 기술인 3D 라이다(Lidar)를 통해 작업자는 직접 방사선에 노출되는 위험 없이 안전하게 방사선량을 측정할 수 있다.또 방사선량 정보를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다. 또한 온도와 습도, 가습 센서가 추가된 지상로봇을 활용하면 위험구역 모니터링이 가능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이 개발한 로봇을 통해 안전한 원전 해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원전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산업 안전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5-08

울릉도 가을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깃대봉…정상에 길라잡이 표지석 설치

울릉도 주민 중 한번 쯤 안 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동해바다와 육지가 탁 트여 풍광이 장관인 북면 나리분지 부근 깃대봉(해발605.6m)에 표지석이 설치됐다. 2016년 개설된 깃대봉 등산로는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해발987m)보다는 낮지만, 정상에서 성인봉, 나리. 평리, 현포, 추산, 해상 최고의 관광지 삼선암 중 일선암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산봉우리가 해안가와 붙어 있는 송곳산과 인접,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북면지역 전부가 보일 만큼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등산로가 매우 원만해 울릉도 주민들이 즐겨 찾고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져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깃대봉 정상 표지석은 2018년 가두봉에서 일주도로변으로 떨어진 돌을 활용(가로 0.9m, 세로 1.6m, 무게 1.4t)해 제작했다. 깃대봉 표지석 서체는 울릉필묵회를 지도하고 있는 한뫼 박경원 원장이 재능기부했다.  박 원장은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인 예림원을 소장하고 있다.  울릉군에는 성인봉 다음으로 형제봉, 말잔등, 미륵산 등 많은 봉우리가 있지만 이번에 설치된 깃대봉 정상표지석은 성인봉 표지석에 이어 2번째 설치된 곳으로써, 산림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깃대봉 정상표지석 설치는 깃대봉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등산로를 추가 발굴 및 개설, 울릉공항 개항 시기를 대비하고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