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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특집 제3부…EBS1 ‘사나이의 꿈, 깍개등 ‘편

울릉도의 여름특집을 잇달아 방송하고 있는 ’EBS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제3부 ‘사나이의 꿈 깎개등’편이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아름다운 울릉도의 여름 하늘 끝 오지 마을 울릉도 토박이 부부가 들려주는 먼 옛날 울릉도 이야기 보약 같은 울릉도에서 건강을 찾은 사랑꾼 부부와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깍개 등에서 꿈을 찾는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다. 울릉도는 오각형 섬의 꼭짓점이라서, 그리고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 이름 붙여진 깍개등 울릉도에는 깎개등이 많다 그중 울릉읍 저동리 그곳, 황홀한 풍경을 품은 목장이 있다. 의리의 부산 사나이인 그가 연고도 없는 울릉도에 온 이유는 바로 ‘흑염소’ 때문이라고 하는데 염소 사랑 참 지독하다! “밥~”밥 잘 먹으라고 그가 지어준 염소들의 귀여운 애칭이다 화산재의 영향으로 약성 좋은 약초들을 먹이로 주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넓은 초원에 방목하며 자유롭게 키운다. 부전자전이라고 했던가 그의 아들까지 아버지를 따라 울릉도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아들과 함께 하는 요즘 어릴 적, 먹고사는 게 바빠 추억을 만들어 주지 못한 것이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지난 일, 모두 툴툴 털어내고 울릉도의 바다처럼 마음 넓게 살아보자고 말하는 홍성호 씨는 이젠 혼자가 아닌 아들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 미래 주역 영재캠프운영…경주발명체험교육관 및 경주월드서

울릉도 미래를 책임질 영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원이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체험’ 중심의 발명교육을 울릉도를 떠나 경주에서 진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원장 남군현)은 1일~3일까지(3일간) 경주 발명체험교육관 및 경주 월드에서‘2022학년도 울릉교육지원청 영재학생들의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경주에서 진행된 영재캠프는 ‘내 고장 울릉 알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명 체험을 통해 메이커 교육의 기초 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체험형 발명교육으로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사물을 유연하게 바라보는 안목을 기를 기회가 됐다. 경주 발명체험교육관에서 발명전시물 관람을 통해 발명 기법 등 발명전문교육을 실시하고, AI ·첨단로봇· VR· AR 등 15종의 로봇체험을 통해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울릉에 재미있는 놀이기구 만들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경주월드 탐방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남군현  원장은 “발명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명품교육은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캠프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형 발명교육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 살기 좋은 농촌 소통으로…남한권 군수 농정발전 의견수렴

울릉도 농업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확대 등 울릉도 농정의 전반적인 발전에 대해 남한권 울릉군수가 농업 대표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 군수는 2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진혁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장, 정종학 농협장, 최영식 산림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 농민관련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농정발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농정 주요사업을 소개·홍보하고, 지역농협장과 농민단체 대표들의 다양한 농업분야 건의사항과 의견수렴 및 정보공유로 농업정책 방향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18일부터 시행되는 농지법에 따른 읍면 농지위원회 운영, 농업인 종합건강검진 지원 예산확대와 근본적인 일손부족 문제개선을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지원 예산 증액을 논의했다. 또한, 울릉도 농촌에 도시민 유치 지원과 함께 살고 싶은 농촌 조성,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농업 육성 슬로건으로 미래가 있는 울릉농업 비전을 제시했다. 남 군수는 “울릉의 농정발전을 위해 농업을 대표하는 분들의 현장 소리를 공유할 간담회를 정례화, 상호 소통과 피드백으로 군정추진에 반영함으로 농업․농촌․농업인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 산 염소 위험천만…섬 일주도로 낙석 주범

울릉도 산에서 무단 방류돼 자생하는 산 염소가 절벽 위를 다니면서 섬 일주도로 위에 낙석을 유발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릉도에는 많은 무리의 산 염소들이 떼 지어 이동하는 가운데 절벽을 깎아 개설된 서면 남양리와 구암리 섬 일주도로에 낙석을 유발하고 있다. 현재 집중적으로 낙석이 유발되는 구간은 서면 남서 4터널에서 약 30m 지나서 섬 일주도로가 절벽과 직각으로 개설돼 거의 매일 낙석이 유발되고 있다. 낙석이 유발되는 지역인 사태구미 각시봉 근처 염소가 다니면서 반복해서 낙석이 유발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자 서면사무소에서 염소 소탕작전에 나서기도 했다.  매일 이 길을 통해 출퇴근하는 A씨 (64·서면) “큰 돌이 떨어지지 않으니까 대책을 세우지 않는 데 어떤 일이 발생할지 항상 불안하다”며“임시방편으로 철망이라도 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도로는 울릉도 섬 일도로 구간으로 서면 주민들의 이용은 물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도로로 자칫 대형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한편, 울릉군은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에 협조를 요청 이 구간에 대해 현장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대책을 강구할 계회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3

울릉도 최대 특산품 오징어 축제…“육지 손님 마카다 오이소”

‘태고의 신비, 동해의 진주 아름다운 자연, 특산품과 만남’ 울릉도 여름 최대 특산품 축제 제20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3년 만에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중단 됐던 울릉도 유일의 특산물 오징어 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동해안어업전진기지 저동항 어민광장 특설무대 등 섬 일원에서 열린다. ‘태고의 신비 꿈 있는 사람과 만남’을 주제로 “육지 손님 마카다 오이소”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울릉도 오징어 피데기와 맥주의 만남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다., 27일 첫날 저동 어민광장 특설무대에서 풍어기원 제례, 저동어판장에서는 울릉군새마을부녀회의 향토 음식체험(시식회), 개막식이 열린다. 특히 이날 오징어콘서트 오징어 피기(덜 마른 오징어)와  맥주의 만남 피맥파티가 진행되고 연예인 축하공연, 여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28일은 울릉산악회가 주관하는 해담길걷기 및 보물찾기가 오전 9시부터 저동특설무대에서 시작되고 오전 11시부터 북면 천부리 해변공원에서는 오징어 맨손잡기가 진행된다. 울릉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바다미꾸라지잡기 및 해변 몽돌 쌓기가 오후 1시30분부터 내수전 몽돌해변에서 개최된다, 저동어판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오징어요리 경연대회 및 즉석 맛보기체험이 열린다. 이어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오징어콘서트 및 피맥 파티, 연예인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29일은 스탬프투어가 전 행사장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저동어판장에서는 오징어 3종 경기가 진행된다. 오징어 3종 경기는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배 따기, 오징어 끼우기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오징어 주제 전시관이 저동 본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울릉도 옛 주민 사진전, 슬로푸드 체험, 특산품 상설매장, 향토 음식 먹을거리 장터 운영, 모형 배 조립체험, 셀카 콘테스트, 페이스 페인팅, 오징어 캐릭터 DIY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오징어축제 홍보 부스에는 오징어 축제 안내소(해설사), 울릉도 관광 홍보, 자매도시 홍보부스가 설치돼 축제 행사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을 현장에서 안내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육지에서 많은 손님이 오셔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으로 힐링하고 울릉도 특유의 오징어축제에 참여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3

국가기념일 제3회 섬의 날 행사…울릉도 등 섬 지자체 참가

울릉도 등 섬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 고취를 위해 지정된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개최된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를 주제로 섬의 날(8월 8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회한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한국섬진흥원은 홍보부스 운영,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 주민주도 섬 발전 우수사례 발표대회, 청년자문단 아카데미, 국제학술대회와 주한 외교대사 초청행사, 일본 이도센터 초청 등 7개 주요 행사를 주관한다. 첫날인 8일 오후 2시 울릉군 등 섬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 행사가 진행된다. 정부 기념식에 가수 브레이브걸스, 진성, 설하윤 등이 출연해 K-POP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정부기념식은 퍼포먼스와 영상을 통해 섬이 우리 국토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의 의미를 전달하고, 섬 주민과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10일 오후 6시부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는 브레이브걸스, 에이티즈 등 K-POP 스타들이 출연하는 MBC M 특집 ‘쇼 챔피언’이 현장 생중계로 펼쳐져 여름밤을 장식한다. 같은 날 선유도에서는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도 개최된다. 선유도 고군산관광탐방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섬 마을 주민, 정책 담당자들을 만나 정책 현안을 공유, 논의하고 정책과제 및 진흥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11일은 선유도에서 방송인 박명수 씨가 진행하는 DJ G-Park 공연과,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지방소멸시대, 지속가능한 섬 발전전략’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12일에는 예선을 거친 전국 섬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섬 가 왕 대전과 섬 지역 우수사례 발표대회, 섬 주민 만찬의 밤이 열려 소통·교류의 장 마련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3일은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주한대사 초청 섬 홍보대사 위촉 및 기념행사가 열리며 한여름 밤 고군산군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과 불꽃놀이의 판타지 쇼가 펼쳐진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의 가슴 속에 섬의 가치와 섬의 날이 새겨지길 바란다.”라면서 “코로나19 상황 재확산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섬의 날 행사를 유치한 울릉도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각급 사회단체들이 참가해 울릉도 특산물 및 관광지와 내년 섬의 날 울릉도 유치를 홍보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막 올라

[경주] 제19회 2022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2일 경주HICO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날 개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김병지 대한축구협회부회장,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 직무대행, 선수,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800개 팀 1만2천여명이 출전해 축구공원을 비롯한 9개 구장에서 1·2차로 나눠 경기가 치러지며 1차는 3일부터 8일까지, 2차는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시는 대회를 앞두고 시설관리공단·도시공원과·화랑마을과 함께 천연잔디구장을 점검·관리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폭염 속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대회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의료진 및 경기요원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경기장 방역요원 을 투입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는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대회가 모토로 기존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를 더욱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주최·주관 ‘아이리그(i-League) 여름축구축제’가 바로 그것.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체험 이벤트로 △수중축구 △3:3 축구배틀존 △바자회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어느 해보다 풍성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학부모·관람객과 함께하는 대회를 다시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주시 차원의 모든 행정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2-08-02

울릉도서 피서와 마음의 양식을…울릉새마을문고 피서지 도서대여

“울릉도에서 추억에 남는 행복한 피서와 함께 마음의 양식을 담아가세요.”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회장 권필순)가 피서지 문고 운영에 들어갔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울릉도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마음의 창을 여는 피서지 문고운영을 통해 공경문화 운동 정착과 피서지 환경정화 등 생명 살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해안변 및 유원지 등 피서지에서 비생산적이고 향락적인 피서 형태를 벗어나 언제든지 독서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피서지 문고 운영은 탄소 중립운동을 병행 추진한다. 특히 피서지 문고 개소식에는 정석두 울릉군 새마을회장 및 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와 지구 살리기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울릉도관문 도동항 터미널 피서지 문고의 책은 문학, 고향도서 단행본, 문고본 도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읽고 반납하기 쉬운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다. 많은 피서객이 쉽게 이용하도록 편의를 도모하고자 이 같은 책을 마련했다. 또한, 피서지에서 실질적이고 알찬 도서 공간 분위기 조성 및 자원봉사자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매일 문고 지도자 2명을 배치한다. 특히 이 같은 피서지 문고운영으로 독서분위기를 사회 각 분야에 확산하고 도서대출 외에도 재활용 사용피켓 캠페인과 탄소중립에너지절약서명, 마스크배부, 새마을운동 홍보도 병행 추진한다. 문고 개소식에는 울릉군 새마을지도자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지구온난화 비상’ ‘숨 좀 쉬자!’ ‘지구가 온난화로 흘러내려요. 비상사태’‘울릉군새마을회 우리가 먼저 실천’ 등이 쓰인 재활용 피켓 들고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권필순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새마을지도자들이 매일 나와 마음의 양식이 될 교양도서를 제공하고 있다.”라며‘“울릉도에서 피서를 즐기고 마음의 양식도 듬뿍 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2

울릉도 관광객 기록 갱신이어…7월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 입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연일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에도 불구하고 역대 비교해 급증하고 있다. 울릉군관광문화체육과에 따르면 7월 한 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3천43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7월 최고는 역대 연중 관광객 최고를 기록한 2013년 7월 4만 2천899명보다 23% 증가했다.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7만 887명으로 지난 2013년 한해 40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7월의 25만 5711명보다도 5.9% 증가했다.  올해 7월 말까지 관광객 입도 수는 지난해 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7만 1천901명과 비교하면 거의 맞먹는 숫자다. 특히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306명보다는 무려 14만 581명이 더 많이 찾아 전년 대비 증가율이 107.8%를 기록했다.  또한, 6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9천6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4천23명보다 74% 증가했고 역대 최고인 지난 2013년 6월 5만 8천557명보다 더 많다. 올해 월별 관광객 입도 현황을 보면 1월 8천633명, 2월 7천762명, 3월 1만 1천285명, 4월 4만 7천835명, 5월 8만 2천672명, 6월 5만 9657명, 7월 5만 3천43명이다. 역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을 보면 세월호 사고가 나기 전해인 2013년 41만 5천180명이 찾아 울릉군이 관광객 입도 현황을 조사 집계한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지난 2014년 29만 2천029명으로 많이 감소했고 2015년 메르스 사태로 28만 4천680명으로 줄었다. 이후 회복세를 보여 2016년 33만 2천150명, 2017년 34만 6천175명, 2018년 35만 3천507명, 2019년 38만 6천501명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예년 수준을 되찾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2020년 17만6천151명으로 반 토막 이하로 떨어졌고 2021년 조금 회복하기 시작 27만 1천90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2만t급 울릉크루즈취항, 기상에 관계없이 겨울철에도 운항하면서 2019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태풍 등 기상이 변수지만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역대 최고는 물론 울릉군이 꿈꿨던 목표인 5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2

울릉도 섬 탈출 게임대회…여행ㆍ게임 즐기고, 푸짐한 상품도

울릉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아웃도어 미션 울릉도 시그널 게임대회가 푸짐한 상품을 걸고 8월 한 달간 울릉도 전역에서 진행된다. 울릉도에서 세계적인 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울릉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도 전역에서 미션을 해결하는 ‘제1회 울릉도 시그널 게임대회’를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울릉도 시그널’은 지난해 8월 코오롱글로텍·한국관광공사·울릉군청 삼자가 체결한 ‘울릉관광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확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코오롱글로텍이 개발한 아웃도어 미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비밀 요원이 돼 스마트폰 앱의 증강현실(AR) 기능으로 미션을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관음도, 태하전망대, 나리분지 등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자연스레 발견할 수 있다. 게임은 강릉, 묵호, 후포, 포항 등 울릉도에 입도할 수 있는 주요 항구부터 울릉도 전역의 관광지까지 총 9곳을 배경으로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미션 달성 정도와 해결 시간에 따라 개인 점수와 순위가 결정된다. 최종 결과는 9월 5일 ‘울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고득점을 획득한 수상자에게는 코스모스 리조트 2박 3일 숙박권과 울릉크루즈 승선권이 포함된 150만 원 상당의 울릉도 여행상품권을 준다. 이와 함께 코오롱 패션의 모든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코오롱 몰 상품권 등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수 제작한 굿즈 화분을 준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미션 지역인 관광지(관음도, 봉래폭포, 태하관광모노레일, 독도 케이블카)를 방문할 때 이용 및 입장료에 대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식당과 카페에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게임 대회에 참가하려면 구글 플레이와 앱 스토어에서 ‘울릉도 시그널’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앱 내 링크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1일부터 31일까지 게임 대회 기간에는 ‘울릉도 고릴라 ULLA’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에 방문하고, 자연 관광 자원 외에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대회까지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게임 대회가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에 대한 몰랐던 이야기를 소개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2

울릉택시 도희탁씨의 특별한 손님… ‘울릉도의 여름’EBS1 한국기행

EBS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특집 울릉도의 여름 ‘섬 속의 섬, 죽암 마을 ‘의 이야기에 이어 울릉도 여름 제2부 “여긴 처음이지요.”가 2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BS 1TV가 한국기행 울릉도 여름 특집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을 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뚫리는 듯한 시원한 울릉도로 가자! 하늘 끝 오지 마을. 울릉도 토박이 부부가 들려주는 먼 옛날 울릉도 이야기. 보약 같은 울릉도에서 건강을 찾은 사랑꾼 부부와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깍개등에서 꿈을 찾는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보자를 주제로 방송되고 있다,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에서는 대기업에 사직서 내고 모험을 시작한 도희탁 씨. 지금은 모든 일을 은퇴하고 마지막 직업을 울릉도에서 찾았다고 한다. 그건 바로 ‘울릉 택시’. 오늘은 참 특별한 손님이 그의 택시에 탄다. 호주에 영주권을 얻고 사는 아들이 처음으로 울릉도에 오는 날. 울릉(사동) 항구에서 아들을 기다리는 그의 눈길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울릉도 토박이들만 아는 맛 집부터 울릉도의 숨은 명소, 울릉도의 숨은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희탁 씨만의 비밀 전망대까지! 그의 택시 투어 참 기대가 된다. 여행의 마지막 날, 해안가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가족들. 해가 방긋 나와 도희탁 씨 가족들을 반겨주고 사라진다. 3일 울릉도의 여름 제3부 ‘사나이의 꿈, 깍개등’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2

경주시 ‘국민신청실명제’ 운영

[경주] 경주시가 정책 투명성 활성화를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한다.국민신청실명제란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대상사업에 대해 신청하면 행정기관이 추진상황 및 담담 공무원 실명 등을 공개하는 것으로 기존 운영하고 있는 정책실명제에 국민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신청대상은 △1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다수 주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공약사업,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한 사업 등이다.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 △단순민원 △신청내용이 불분명한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된 경우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사업은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및 정보공개 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앞서 경주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2020년 31개, 2021년 34개 사업을 선정해 공개, 올해는 민선8기 주요 시책과 새정부 국정과제 관련 사업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 소통할 방침이다.신청접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신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메일(pji2437@korea.kr) 또는 우편(경주시 양정로 260, 경주시청 정책기획관)으로 보내면 된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의 책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민신청실명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8-01

“재난피해 주민 일상복귀 앞장”

“코로나19와 대형산불 등 재난으로 인해 피해입고 상처받은 군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임승필 제9대 울진군의회 의장(국민의힘·재선·54)은 만장일치(소속 의원 8명)로 전반기 의장을 맡게 됐다.임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군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활동의 목표는.△재선 의원으로서 지난 7대 의회 4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된 의정활동을 통해 코로나19와 대형산불로 고생한 군민 여러분들의 삶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선거기간 동안 울진읍과 금강송면 등 울진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그때의 구상을 정책에 반영해 행복한 군민들이 가득한 울진군이 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지켜봐달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주겠다.- 제9대 울진군의회 의정방향은.△지역구를 대표하는 의원들이지만 지역구에 국한하지 않고 의원 모두가 울진군 전체를 대상으로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함께 노력하고, 교통 편의와 천혜의 자연환경 경관을 돋보이게 하는 방안 등을 합심해 모색해 나갈 것이다. 의원 모두가 자신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군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 곁에서 동반자의 마음으로 소통하며, 혼자만 돋보이는 것이 아닌 함께 나아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정치인이 되려고 했을 때의 마음 즉,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저 자신부터 항상 경계하고 성찰할 것이다. 코로나19와 대형산불로 고생한 군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과감한 추진력과 결단이 필요할 때다. 생색내기용 조례변경 보다는 군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관련 법령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고쳐나갈 것이며, 관련 정책들도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서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목표로 정진하겠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크게 세가지다. 우선, 지난 3월 4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1만4천140ha의 산림이 전소되고 330채의 주택이 파손되는 등 총 1천70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해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관련 정책들을 추진하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겠다.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군민들이 고통을 겪었는데, 또다른 변이의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과거와 같이 대대적인 확산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 대책을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마린CC골프장이 얼마전 임시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향후, 시공 중인 클럽하우스를 완공하고 정상영업을 개시해 울진군이 골프투어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끝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2022년 6월 1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새로이 구성됐다. 울진군의회 의장으로서 이제는 주민들의 화합과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저부터 모든 것을 바꾸고 항상 겸손함을 가슴깊이 새기고 생활하겠다.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 뿐만 아니라,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은 군민들도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이 될 수 있게 좀 더 친절하게 다가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작은 변화가 큰 기적을 낳을 수 있다. 울진군의회도 군민들과 항상 함께하고 울진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8-0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제4부…EBS1 '섬 속의 섬 죽암마을'편

울릉도의 여름특집을 잇달아 방송하고 있는 'EBS1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제4부 ‘섬 속의 섬, 죽암 마을' 편이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을 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뚫리는 듯한 시원한 울릉도로 가자! 하늘 끝 오지 마을. 울릉도 토박이 부부가 들려주는 먼 옛날 울릉도 이야기다. 보약 같은 울릉도에서 건강을 찾은 사랑 꾼 부부와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깎게 등에서 꿈을 찾는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보자! 울릉도 해안 도로 끝에서 산길로 오르다 아득한 울릉도에서도 오지, 죽암 마을에 닿았다. 그곳에 살아가는 울릉도 토박이 허영한, 손화자 씨 부부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 강 고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맨손으로 손꽁치를 잡던 아버지. 아버지가 한 아름 잡아 온 꽁치로 한 끼 내어 주던 어머니의 밥상. 오늘, 어머니의 맛을 내고자 아내가 두 팔을 걷었다. 꽁치 식해(젓갈)를 담그고, 꽁치를 잘게 다져 경단으로 만들어 미역국을 끓인다. 어릴 적, 바닷가에서 놀다 배꼽시계가 울릴 때 즈음 바위에 붙은 따개비를 따 먹으며 간신히 울리던 배꼽시계를 껐던 그 시절 고마운 간식, 따개비다. 추억의 음식에 아내 손화자 씨가 특별 레시피를 섞어 오늘 저녁 남편한테 선보인다고 하는데 기대가 된다. 추억의 맛을 느끼며 기분이 좋아진 허영한 씨가 나섰다. 오늘,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은 마을의 숨은 보물을 보여준단다. 끝도 없이 이어진 낭떠러지에 줄을 타고 오르락내리락! 극기 훈련이 따로 없다. 이 마을의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 허영한 씨와 손화자 씨가 바다와 산을 오르내리며 생활하는 모습과 한가한 시간 울릉도 수원지 봉래폭포를 찾는 모습 등 다양한 부부생활이 소개된다. 한편, 2일는 울릉도의 여름 제2부 ‘여긴 처음이지요?’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방송시간은 편성정보에 따라 평일(월요일~금요일) 오후 9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1

울릉군의회 제265회 임시회개최…12일간 현장방문, 추경, 조례안 등 처리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1일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국·실·과ㆍ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제1차 본의회에서는 회기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제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을 들었다. 또 ” 사무전결처리규칙 안(의원발의), 울릉군수직 인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울릉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와 함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등 위원회를 구성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최경환 의원, 간사에 한종인 의원이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정인식 의원, 간사 이상식 의원, 조례 제·개정심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최병호 의원, 간사 홍성근 의원을 선임했다, 이밖에 주요사업장 방문의 건,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제265회 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12일간 열리며 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휴회의 건을 처리한다. 3일부터 11일까지 휴회 중 조례 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4~5일은 울릉군 내 주요사업장을 방문하며 8~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마지막 12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 제1회 추경예산 안, 울릉군 조례 제·개정 안, 2022년 행정 사무 감사 계획서 승인, 행정사무 감가에 따른 서류 제출요구의 건, 군정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처리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8-01

울릉도에 국내 최장수 생명체…도동항 향나무 2천 년 넘을 것으로 추정

우리나라에 사는 생명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이 무엇이며 어디에 살고 있을까? 바로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안 절벽에 자리 잡은 2천 년이 넘는 향나무다. 우리나라 동·식물 등 살아있는 생명체 중 최장수는 도동항 향나무로 알렸다. 산림청이 최근 예산 15억 원을 들여 보호수에 대한 건강(생육)진단 및 안전진단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보호법 제13조에 따라 산림청은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중에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최장수 생명체가 아직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정확한 나이도 모른다. 도동항 향나무는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운 절벽에 자리 잡고 있어 손길이 잘 닿지 않는 탓도 있지만,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울릉도 도동항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도동항 향나무는 둘레가 2m(사람 가슴 높이에서 측정), 높이는 4m로 비공식적 측정으로 지난 2013년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측량 결과 2천300살로 추정됐다. 또 다른 1998년 조사에서 ‘2000살 이상’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울릉도 내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도동항 향나무의 수령은 약 2천50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식적인 수령은 아니지만 2천 년은 넘는다는 게 일반적인 지적이다. 공식적(문화재청)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 최고령 나무는 정선 두위봉의 주목으로 1천400여 년의 수령이다.  그러나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라는 설도 있다, 용문사 은행나무의 나이는 약 1천100살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 향나무는 어 쪘던 우리나라 최고 수령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국립산림과학원 산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병기 연구관 외 4명이 도동항 향나무 수령 측정을 위해 다녀갔다. 특히 당시 조사에는 노거수 연령 측정 권위자인 서정욱 충북대 교수도 참가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노거수는 천공(나무를 뚫는)을 통해 나이테를 측정할 수 있지만, 도동항 향나무는 이 작업에서 측정이 어려워 시료를 채취해 나이를 측정·연구, 당시 2월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답이 없다 제주도에 있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문의결과 당시 연구에 참여한 최병기 연구관은 휴직해 영국에 있고 의뢰를 받아 조사했다는 서류는 남아 있지만 내용은 모른다고 했다. 울릉군 산림담당은 산림청에서 의뢰했다고 했고 산림청 국유림 울릉도관리사무소관계자는 도동항 향나무에 대한 내용에 대해 없고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렇게 관리가 허술한 가운데 지난 1985년 발생한 태풍 브랜다로 도동항 향나무의 상부 주요 줄기는 일부 부러지고 밑동과 작은 가지만 남아있다. 도동항 향나무는 지난 1988년엔 산림청 보호수로 지정됐다. 울릉도 도동항 향나무는 우리나라 생명체 중 최장수로 기록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울릉도의 중요한 역사요 큰 자랑 꺼리다.  산림청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울릉군이 나서 수령을 측정하고 관리를 통해 울릉도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1

울릉도 여성골프, 요리 배운다…울릉군 문화프로그램 운영 

여성들의 문화 향유가 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울릉도 여성들을 위해 울릉군 여성문화회관을 운영하는 가운데 8월부터 골프 및 요리교실이 진행된다. 울릉군은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소양기술 취득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2022년 울릉군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릉군은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29일까지 희망과목, 희망시간대, 개선사항 등을 포함한 사전 수요조사를 시행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총 7과목(필라테스·정리수납·골프·재봉틀·베이킹·통기타·요리교실)의 프로그램을 편성, 지역 여성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건강증진과정인 필라테스의 경우 관심도가 매우 높아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8월과 9월에는 골프 및 요리교실 등 다양한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신설된 정리수납 전문가 2급 과정은 지역 여성들의 취업 활동을 위한 자격증 과정으로 교육 이수 및 검정 시험을 단기간에 끝낼 수 있다.  1급 과정 수료 시 정리수납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활동을 할 수 있다. 취업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리적 특성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지역 여성들을 위해 여성문화회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여성들의 사회 진출 및 다양한 취미 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8-01

경주시, 올 추경안 1조9천억 ‘역대 최대’

[경주] 경주시가 예산 2조원시대를 앞두고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31일 경주시에 따르면 당초예산 3천350억원 보다 증액된 1조9천억원(일반회계 1조6천890억원, 특별회계 2천11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시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고통 받는 민생안정 지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이번 성과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지방재정의 어려움과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노력한 성과이다.시는 정부 및 경북도 추경 편성에 따른 국·도비 변동분 반영과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 육성’,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예산과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세입 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 1천16억, 조정교부금 151억, 국도비보조금 947억, 순세계잉여금 620억원 등이다.주요 세출편성으로는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지원 97억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 지원 20억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및 이차보전금 3억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지원 26억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 90억 △제2금장교 건설 60억 △흥무로(동국대유치원~동대교)개설 30억 △보문~구정간 도로개설 45억 △황남 공영주차장 조성 30억 △상권르네상스지원사업 5억 △코로나19 격리입원 치료비 26억원 등으로 편성했다.또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일자리창출 조성 기반과 첨단 신성장산업을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47억원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 17억원 △국내복귀투자 및 지방투자촉진 보조 52억원 등을 예산안에 반영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 최근 경제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민생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둬 민선 8기 첫 예산편성인 만큼 새로운 경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31

울릉도 공항건설어디까지…사석 투입 부문 올해 사업 종료

바다를 메워 건설되는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사석으로 연결하는 부문은 올해 분량을 끝냈고 케이슨은 4 함을 거치했다. 또한 가두봉(해발 194.3m)을 절취하기 위한 우회도로 터널이 완공돼 부분적으로 개통했다. 공항터널의 울릉읍 사동리 방향 진입도로가 완공되면 완전히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인 DL이앤씨(구 대림건설)에 따르면 최근 4번째 케이슨(가로, 세로 32.15m, 32m, 높이 24m, 약 1만 5천t)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케이슨으로 120m를 연결해 활주로 길이 1천200m 중 10%를 진행했다. 울릉공항 활주는 길이 1천200m, 폭 30m이지만 비행기의 원활한 이·착륙을 위해 과주로가 있어야 한다. 울릉공항의 과주로는 육지 쪽과 바다 쪽에 각각 길이 60m, 폭 30m가 더 건설된다. 육지 쪽 과주로는 가두 봉을 절개하면 되지만 바다 쪽은 케이슨을 설치해야 한다. 따라서 울릉공항 활주로를 건설하고자 비행활주로와 과주로를 포함해 총 길이 1천315m가 바다에 건설된다. 이에 따라 가두봉 해안에서 바다로 약 360m는 사석으로 955m 케이슨을 거치해 바다로 메우고 울릉(사동)항 남·동방파제와 사이를 메워서 활주로는 만든다. 이 작업 중 사석으로 메우는 부문은 280m까지 진행돼 1차로 거치 된 케이슨까지 연결은 불과 80m 남았다. 하지만, 올해 케이슨 거치 된 곳까지 사석을 다 메워 연결할 수 있지만, 올해는 280m까지 작업을 끝낸다. 이 같은 이유는 사석이 설치된 외곽에는 사석 유실을 막기 위한 작업이 진행된다. 사석 사면 위에 근고블럭(80t·사각 시멘트구조물)를 거치하고 사면에 사석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트리포트(10t)를 설치한다. 현재 근고블럭과 트리포트가 설치가 일부는 진행됐다. 하지만, 무엇보다 트리포트가 설치된 외곽에 시락(100t ·TTP와 비슷한 시멘트구조물)을 설치해 태풍내습 등으로 인한 높고 강한 파도에 사석과 트리포트가 유실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올해 육지에서 케이슨이 거치 된 곳까지 충분히 연결할 수 있지만, 이 같은 이유로 중단하고 사석 유실 보강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태풍 등이 내습하면 사석 유실을 막을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시락은 포항 신항만 울릉공항건설 케이슨 제작현장에서 만들고 있어 아직 울릉도까지 운반되지 않았다. DL이앤씨는 울릉도에 강한 태풍이 내습하기 전 시락을 울릉도 현장으로 옮겨 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릉공항터널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국가지원지방도로 90호선)울릉읍 사동리 가두봉 해안선을 따라 서면 통구미로 개설 된 1.3km 구간을 터널 453m를 뚫어 847m를 단축하게 됐다.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발파 작업 등을 통해 가두봉을 절취하면 작업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공항건설은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뜨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시공사인 DL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태풍 등 피해가 우려되지만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올 연말까지 케이슨 11 함을 설치하는 등 공정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31

울릉도 통구미 후박나무 고사 직전…경북도 11-75 보호수종

울릉도에는 흑비둘기가 서식하면서 먹이를 제공하는 후박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가운데 울릉군이 군목으로 지정할 만큼 보호를 받는 후박나무가 많다. 울릉읍 사동리 후박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고 울릉군 서면 남양리 143-1번지 통구미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은 후박나무가 경북도가 보호 수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경상북도 호보 수종인 통구미 후박나무는 지난 82년 10월 26일 경북도 보호수종 11-75호로 지정됐고 수고(높이)가 19m, 둘레 5.2m로 수령이 550년으로 기록돼 있다. 과거 이 마을에서는 이 후박나무 밑에 제당을 지어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는 등 귀하게 여겼으며 마을 한가운데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주민들이 모여 덕담을 나누는 장소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나무 한가운데가 썩어 궁글어 고사 직전에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나무의 속이 궁글다 보니 일부 잎이 누렇게 변하고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속이 빈 공간에는 돌 등으로 막아놨지만, 정밀 조사를 통해 처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과거에도 이런 현상이 있었지만, 처방을 통해 회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마을 주민 A씨는 “과거 정월 보름에는 마을에서 제사를 올리는 등 통구미 마을의 수호신 역할하던 후박나무가 병들어 썩어가고 있어 안타깝다”며“하루속히 진단을 통해 회생해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