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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주민 혈관질환 무료 검진…국가균형발전 委 지역의료 희망캠프

“울릉도주민들 혈관질환 무료 검진받으세요” 2022지역의료 희망캠프 혈관질환 무료 검진이 울릉군보건의료원 2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등의 협조로 진행되는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되는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대상 만성질환 검진 교육과 함께 시행되고 있다.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다양한 진료과목에 높은 활용도를 가진 초음파 검진기기를 활용, 노령인구의 수요가 높은 만성 혈관질환을 무료검사를 한다. 특히 무료검진과 함께 이를 통해 공중보건의 역량을 강화, 의료취약지역인 울릉도 등에 대한 의료 격차를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번 진료 및 현장방문에는 김장용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참여 공중보건의 만성질환 검진 실습지도(경동맥, 협착증, 발목상완지수, 스크리닝 등), 검진대상자 만성질환 관련 문진표 작성 및 검진 결과를 분석하게 된다.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 교육은 5~6월은 원격으로 이론 교육을 했다, 6월에 1차 현장지도, 9월 2차 현장지도, 6~11월 원격 보수교육 등을 하고 12월에 최종보고회가 진행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지난달 27일~30일까지 의대교수 등 전문의료진들이 울릉주민들을 대상으로 혈관질환 무료검진을 했고 이후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진행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울릉도주민들의 검진 및 이론내용에 대한 반복 숙달 과정과 검진실습을 통한 학습 경험 심화를 및 실제진료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진단과 이론과 내용을 습득하게 한다는 것이다. 현재 울릉도에서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교육을 받은 공중보건의사들이 울릉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번갈아 가며 무료검진을 하며 9월에 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이 다시 울릉도에 입도 무료검진을 한다. 김영헌 원장은 “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는 이 같은 무료검진 기간에 꼭 검사를 받기 바란다”며“무료검진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조기에 치료해 아프지 말고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5

울릉도서 행복한 삶 시작해요…울릉군 귀농·귀촌인 아카데미

울릉도에서 행복한 제2의 삶을 꿈꾸며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울릉도 삶에 적응하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울릉군이 지원에 나섰다. 울릉군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2022년 제1기 울릉군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예비 귀농 및 귀촌 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주관 교육으로 농업인회관 교육장 등에서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농업관련법 및 제도교육, 귀농 귀촌 지원정책 교육, 울릉군 농업현황 교육, 울릉섬 바로 알기 교육, 농업시설 견학, 지역귀농인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일정으로 구성된다. 울릉군 주요 농작물에 대해 생소한 예비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들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군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체계를 배움으로써 울릉군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 의료원, 관공서를 탐방하며 울릉군의 지리적 특징 및 문화를 이해하고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서 울릉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울릉도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통해 도시민들이 울릉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귀농 귀촌을 통한 제2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5

울릉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근절...울릉교육지원청, 사안처리 역량강화 연수

울릉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사안 처리 역량강화를 위해 건강한 조직문화의 첫걸음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 연수를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4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성폭력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2년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날 연수는 성폭력 예방 교육 담당 교사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사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성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능력을 갖추도록 성폭력 예방 교육을 내실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성희롱·성폭력의 법적 개념 및 유형, 성 사안 발생 시 대응 및 사안 처리 방안, 성 사안 처리팀의 구성 및 역할 등 각 급 학교에서 필요한 구체적 내용을 안내, 학교 담당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군현 교육장은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성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및 담당 교사들의 업무 전문성과 각 급 학교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담당 교사들은 본인 업무에 전문성과 지도력을 발휘,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울릉교육지원청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5

‘울릉도·독도를 그린다’ VR미술교육…청소년대상 무료 교육생모집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미술 기법인 융복합 문화예술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VR미술교육 ‘울릉도·독도! VR로 그리다.’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울릉군이 직접 시행하는 이번 VR미술교육의 모집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며, 모집대상은 울릉군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으로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직접 방문접수를 해야 하며 울릉군청 관광문화체육과에서 주관한다. 교육은 한마음회관에서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 단기·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울릉도지역 청소년들이 VR아티스트가 돼 가상공간에 창작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연 적 요소를 더해 최종 발표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상공간에 머릿속 상상을 이끌어내 무엇이든 표현하는 4차 산업시대의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 방식인 VR 및 미디어 아트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사업은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기술 입은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전액 국비지원으로 운영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 교육사업’은 올해 전국에서 12개 시·군(문예회관)이 선정됐고 그 중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소외된 울릉군의 사업 참여에 기대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5

울릉독도 없으면 대한민국도없다…쌍산 김동욱 서예가 퍼포먼스

‘울릉독도가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는 주제로 퍼포먼스대가,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는 문자 퍼포먼스를 했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5일 오전 경주시 감포 해변에서 독도수호결사대 41번째 독도수호 퍼포먼스 행사로 문자를 통한 일본의 망언을 규탄하는 행사를 했다. 쌍산은 나무판자에 ‘우리 집은 독도’ ‘나는 독도 명예주민이다.’, ‘독도침범 모두 엄벌하라.’ ‘독도영웅 안용복’ ‘독도 단단히’등 글로 일본의 망언을 규탄했다. 쌍산은 일본규탄 글과 함께 보디페인팅, 글씨에 맞는 옷을 입고 퍼포먼스를 해 일본 규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독도사나이로서 색다른 퍼포먼스로 일본망언을 규탄했다. 독도사나이 쌍산은 “일본은 마치 독도가 자기네 땅처럼 간섭하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며“독도는 반듯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독도를 지킨 안용복 장군 등 역사적으로도 증명이 된 독도 역사를 감히 왜곡을 일삼는 일본에 더 이상의 망언을 경고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독도수호 결사대원으로 “일본이 독도를 포기할 때까지 계속 된다.”며“일본이 독도에 반드시 포기하고 대한민국 땅임을 인증하라”고 요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5

경주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본격화

[경주] 경주시가 4일 전기차 충전기 보급관리 업체 대영채비(주)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민간투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4년 12월까지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등 급속충전시설 200기 이상을 보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협약에 따라 대영채비(주)는 150억원을 투자하며, 경주시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양 기관은 충전요금을 2030년까지 환경부 고시 금액보다 1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적용한다는데도 상호 약정했다.이를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공단 방문객 및 인근 지역주민의 전기차 충전에 대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현재 85개소 139기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민교 대영채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와의 파트너쉽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대영채비는 신기술 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기차 충전사업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사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이번 협약으로 경주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관련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5월 기준 경주시 등록차량 14만8천828대 가운데 친환경 차량은 6천43대(하이브리드 4천433대, 전기차 1천588대, 수소차 22대)로 전체 등록차량 대비 4.06% 수준이며, 경주시는 2030년까지 전체 등록차량 대비 20% 수준인 3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2022-07-04

국힘, 경주시의회 상임위원장 ‘싹쓸이’

[경주] 경주시의회는 4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전반기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제9대 경주시의회부터는 종전 의회운영위원회,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원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시민보건위원회’, ‘문화도시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등 총 4개의 상임위원회로 확대 운영한다.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 한순희 의원, 시민보건위원장 임활 의원, 문화도시위원장 이진락 의원, 경제산업위원장 이락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모두 국민의 힘 소속의원이다.각 상임위원회별 구성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는 한순희 위원장과 정희택 부위원장, 김항규, 오상도, 이강희, 이경희, 주동열 의원 등 7명, 시민보건위원회는 임활 위원장과 오상도 부위원장, 김종우, 이강희, 김항규, 최재필, 이동협 의원 등 7명으로 선임했다.문화도시위원회는 이진락 위원장과 이경희 부위원장, 한순희, 최영기, 정성룡, 정원기, 김소현 의원 등 7명, 경제산업위원회는 이락우 위원장과 주동열 부위원장, 정종문, 김동해, 박광호, 정희택 등 6명의 의원으로 선임해 제9대 전반기 경주시의회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4

울릉도 여객선 통합홈피 운영…한 번에 여객선 및 울릉도관광정보 제공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종합 정보를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울릉도 여객선 통합홈페이지’가 4일 오픈 했다. 울릉도와 육지 간 운항하는 여객선은 포항(영일만신항 국제부두)~울릉도(사동) 울릉크루즈, 포항여객선터미널~울릉도(도동)간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가 포항에서 운항한다. 또한, 울진후포~울릉도(사동)를 운항하는 씨플라워호, 강원도 묵호~울릉도(도동)간 씨스타1호, 강릉~울릉도(저동)간 씨스타 5호가 운항하고 울릉도~독도간은 엘도라도호, 씨스타11호, 씨플라워호가 운항 중이다. 하지만, 그동안 선사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지만 통합 운영을 통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여객선 통합홈페이지 주소는 ‘https://ferry.ulleung.go.kr/ferry/main.do’로 서비스는 4일 오전 9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첫 창에는 ‘울릉도로 어서온나’ 타이틀 글과 터미널 안내, 운항안내, 예약안내, 선사안내, 공지사항과 울릉도 날씨가 있다. 천혜자연이 숨 쉬는 곳 자연보고 울릉도 소개, 자매 우호도시 할인 바로 가기, 울릉군, 울릉군문화관광과 여객선사 안내도 제공하는 등 울릉도 여객선관련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울릉군은 선사별 운영하는 사이트를 따로 검색, 이용하는 데 있어 혼란과 불편함을 겪는 여객선 이용객들이 많아 통합홈페이지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홈페이지는 여객터미널 소개, 여객선사, 여객선 정보, 여객선 운항안내, 여객선 탑승 안내 등의 메뉴로 구성됐으며 울릉항로 여객선사의 홈페이지도 링크돼 있다. 특히 운항 일정과 울릉항로의 여객선 입출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여행객이 일일이 해당 여객선사에 문의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여객선사별로 홈페이지를 운영, 이용객들이 각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쉽고 정확한 정보서비스를 제공, 관광 편의가 증가하고 울릉군과 여객선사 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읍, 울산시 삼산동 우호교류협약…환 동해를 선도하는 첫걸음

울릉군 울릉읍이 민선 8기 환 동해를 선도하는 첫 발걸음으로 울산시 남구 삼산동과 아름다운 울릉도와 공업도시 울산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울릉읍(읍장 최하규)은 울산 남구 삼산동(동장 조대웅)과 상호협력,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시작일인 1일 울릉읍사무소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에는 최하규 울릉읍장, 조대웅 울산 남구 삼산동장을 비롯한 민간단체 및 관계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울산 남구 삼산동장 및 울릉읍장의 인사, 우호교류 협약서 낭독·서명·교환과 기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관광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체결됐고, 울릉읍과 울산 남구 삼산동은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울릉읍과 울산 남구 삼산동은 우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및 복지 분야 업무 교류를 앞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양 지역이 서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울릉읍 지역주민들의 생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독도지킴이 안용복 배 전국궁도대회…울릉도 무릉정서 성황리 개최

울릉도 독도지킴이 안용복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자 울릉도에서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봉래폭포 관광지구 기슭에 자리 잡은 무릉정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두 번째 개최되는 대회로 독도를 지킨 영웅 안용복을 기념하고자 1일~3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궁도협회(회장 김성호) 주최, 울릉도 무릉정(사두 김정권) 주관, 울릉군, 울릉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지난 2012년에 울릉군 무릉정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개최돼 전국에서 남녀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단체전과 노년, 장년, 여성으로 구분된 개인전으로 진행됐고 단체전은 강원도 원주시 학봉정이 1위, 울릉군의 성무정이 2위를 차지했다. 노년부는 울산시 공원정 소속 김용호 씨, 여성부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정 소속의 이수영 씨, 장년부는 세종 금덕정소속 안종현 씨가 각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취임 첫날 바쁜 일정에도 개회식에 참가해 “울릉도를 찾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독도와 울릉도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군의회의장 무소속 공경식의원…부의장 한종인 국힘 비례대표 선출

지난 6월1일 시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릉군선거구의 무소속 돌풍이 선거판을 뒤집은 가운데 후 폭풍이 울릉군의회 의장선거에도 이어졌다. 울릉군의회는 4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의장에 무소속 공경식(54)의원을 부의장에 초선인 국민의 힘 비례대표 한종인(56)의원을 선출했다. 울릉군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의장, 부의장 선거에 들어갔다. 울릉군의회 의원은 모두 7명으로 국민의 힘 4명(비례대표 포함), 무소속이 3명이다. 울릉군의회 의장선출은 의원들이 각각 지지하는 의원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 공경식의원이 4표, 한종인 의원이 4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겨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이 힘을 합쳤다 해도 최소 1명 이상의 국민의 힘 소속 의원이 공경식 의원을 지지한 셈이다. 따라서 울릉군은 모든 선출직의 대표는 무소속을 채워지는 진기록을 세웠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 69%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고 남진복 도의원도 무소속을 출마 당선됐으며 이번에 공경식 무소속 의원이 울릉군의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공경식 의장은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힘을 모아 군민에게는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집행부에 대해서는 조화로운 견제와 협력, 그리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제9대 개원식을 하고 4년간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7명의 군 의원과 남한권 울릉군수 및 관계공무원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 활발해질 듯…독도누리호 7월 운영예정

독도와 울릉도 및 인근 해양연구를 위해 건조된 독도누리호(41t급)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남해연구소에서 행정절차 장비시험 운전 등을 끝내고 7월께 독도와 울릉도 해역을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독도누리호’는 4월 21일 포항 영일만 구 항에서 해양수산부, 경북도 관계자, 김웅서 한국해양과학 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고 이후 경남 거제시 장목면 KIOST남해연구소 연구조사 모항에서 다양한 실전시험을 했다. ’독도누리호’는 독도 및 울릉도 주변해양을 연구하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2012년 설립 개소했지만 정작 해양연구기지에 해양연구선이 없어 반쪽 연구기지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연구기지 설립 10년 만에 건조됐다. 독도누리호 목표조선소에 길이 20m 폭 6m 규모로 건조 돼 각종 연구장비 장착 등 필요한 설비를 마치고 지난 2월 22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거제시 장목면 연구조사선 모항으로 이동했다. 워터제트방식으로 스크루와 키가 없어 연구원들이 바닷속에서 안전하게 연구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27노트(시속 약 50㎞)로, 연구원 최대 20명까지 승선할 수 있다. 재질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가볍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독도누리호 건조는 지난 2019년 말 건조 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2020년부터 설계 등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갔고 2021년 7월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명을 공모, 8월 ‘독도누리호’ 로 선명을 정했다. 건조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완공됐고 정밀수심측정기, 고성능해류관측기 등 다양한 해양연구장비를 장착했다. 또한, 연구원들과 승무원들이 생활하고 조사 자료를 처리할 공간 등 20여 명이 생활하고 조사와 연구를 수할 수 있도록 건조됐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일본이 지난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고시 제40호 독도가 일본 땅이 됐다며 2005년 3월 18일 고시 100년을 기념해 매월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자 경북도가 대응차원에서 건립했다. 하지만, 연구인력 수급 등 전문가 집단이 운영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경북도와 울릉군이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금까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와 울릉도 등 해역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를 통해 위상을 적립하고 있지만, 독도 연구에는 선박이 없어 한계를 느껴 왔다. 김윤배 대장은 "낚시선 등을 임차해 독도 현지 연구를 했지만 장비 등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독도누리호가 본격적으로 운항되면 독도를 물론 울릉도근해 해양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도 샘물 2조 원대 생수시장진출…계획대로면 올 하반기 출시예정

울릉도 먹는 샘물 개발이 우여곡절을 끝에 드디어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국내 2조 원대 생수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군은 청정 1급수인 추산용천수를 개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친환경 섬 이미지에 걸 맞는 울릉군 내 기업 투자 유치실현을 위해 먹는 샘물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울릉군은 지난 2013년 먹는 샘물 개발 허가를 취득했고 지난 2019년 LG생활건강과 민관 합작으로 ㈜울릉샘물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울릉샘물은 총 출자금 620억 원(울릉군 20억 원, LG생활건강 500억 원 차입 100억 원)으로 울릉군 북면 나리 일원에 공장을 설립하고 먹는 샘물 생산, 제조, 판매키로 했다. 나리용천수 원수 1일 생산량은 1만 4천t~3만t이며 울릉샘물은 하루 1천t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울릉군과 LG생활건강은 오는 8월까지 샘물 취수관로 공장라인 및 수처리 설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릉샘물 브랜드 이름은 ‘울림수’ 정했고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 9월에는 공장 시범가동 및 샘물제조업허가를 신청하고 11월에는 울릉샘물공장 준공 및 제품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먹는 물 울릉샘물의 출시가 늦어진 이유는 2020년 환경부가 “상수도 보호구역 내에서 개발할 수 없다.”라며 사업에 제동을 걸면서 일정에 차질에 생겼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태로 LG생활건강과 환경부 양측이 만나지 못해 사업 진척이 거의 진척되지 않았다. 울릉군은 환경부와 수도법 위반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곧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생수 시장은 매년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국내 생수 시장은 2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제주삼다수가 전체 생수시장의 42.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산섬 특유의 자연 정수능력은 물론 시험결과 울릉샘물에 포함된 미네랄 등 각종 수치가 프랑스 세계적인 샘물 에비앙을 능가하는 등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샘물의 출시는 생수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다수의 인기는 맛보다는 육지와 떨어진 제주도라는 섬에서 생산되는 샘물이라는 점이 생수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여 울릉샘물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낌에 따라 생수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세계평화여성연합 2022 DMZ 피스존 심포지엄 성료

【경주】세계평화여성연합과 유엔한국협회는 분단의 상징인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 DMZ 피스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평화구축:국제기구와 DMZ’라는 주제로 여성지도자와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유엔한국협회의 이호진 회장대행은 “DMZ는 1953년 협정된 휴전협정의 담당 대상으로 남북한 사이 군사충돌 방지 임무 수행을 위해 유엔이 관여하고 있다”며 “DMZ의 평화를 위해 UN이 역할을 해야 하는 큰 이유이며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목적이다”고 밝혔다.문훈숙 여성연합 세계회장은 “최근 UN 사무국 유치가 정치계와 민간단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등 세계평화를 위한 활동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DMZ의 한계를 극복하고 UN과 함께 신통일한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DMZ 내 국제기구 유치 논의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심포지엄은 박흥순 선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발제와 토론에서 남근우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 접경 수역에서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국제협력’이란 주제를 설명했다.이어 신부남 유엔한국협회 부회장은 ‘국제기구의 설립과 유치’라는 발제문에서 GGGI의 설립과정과 GCF(녹색기후기금) 유치과정을 소개하고 국제기구의 의미와 전망에 관해 설명했다.한편 여성연합은 1992년에 창립, ‘인류 한 가족 평화세계’를 기치로 UN과 국제협력, 인종·문화·종교적 화해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고자 전세계 120여 국가와 국내 200여 군데에 지부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4

경주시, 인·허가 원스톱 처리 나선다

[경주] 경주시가 인·허가 원스톱 행정처리 위해 지역건축사·토목설계사와 손을 잡았다.경주시 건축허가과는 최근 지역건축사 및 토목설계사와 인·허가의 신속처리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관련공무원 및 지역건축사회, 토목설계 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석해 △민원처리기간 단축 방안 △인·허가 후 민원발생 사전 대응 방안 △행정절차 불편사항 및 개선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허가 처리지연의 원인, 단축방안 마련과 나아가야할 방향, 건축허가 후 발생하는 민원의 사전해소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이밖에도 인·허가관련 협의기간 단축, 업무숙지를 통한 협의부서 축소, 옹벽·배수로 설치로 인한 민원의 사전예방을 위해 토지소유자와의 소통이 필요하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또 건축사·토목설계협의회와 경주시 간 상호 신뢰와 존중이 밑바탕이 되어야 더 좋은 인·허가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에도 뜻을 모았다.이우찬 건축허가과장은 “원스톱 인·허가 행정 서비스와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건축허가과가 신설됐으나 만족스러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앞으로 오늘 토의된 내용을 토대로 만족스러운 인·허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와 지역건축사회, 토목설계 협의회는 양질의 인·허가 행정서비스 제공과 애로사항 토의를 위한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3

울릉도 성인봉·독도 경북산악인의 함성…'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

경북산악인들이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과 독도 현지에서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경상북도산악연맹(회장 김규영)회원 250여 명은 3일 독도를 방문 초대형 태극기에 독도수호, 독도사랑 메시지를 담아 우렁찬 함성으로 ‘독도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입니다.’라고 외쳤다. 또한 2일에는 산악인들답게 성인봉 정상에서 같은 메시지 담은 현수막을 펼쳐들고 독도사랑, 독도수호를 실천했고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면서 독도사랑 표현의 다른 메시지를 담은 미션을 수행했다. 독도현지 독도사랑 캠페인에는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글과 독도 그림, 강석호 명예회장의 ‘독도는 한국 땅’  김규영 경북산악연맹회장의 ‘독도야 사랑해’ 글이 담긴 초대형 태극기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경북산악인 250여 명이 각자의 독도사랑 염원을 담을 글을 대형 태극기에 쓰는 등 경북산악인 2만 명의 독도수호 염원을 담아 독도 현지에서 초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독도사랑, 수호를 다짐했다. 태극기에 적힌 메시지에는 ‘독도는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영원한 대한민국 울릉 독도’ ‘울릉도 독도 동해를 품다.’‘독도를 사랑해요.’ ‘아름다운 우리 독도 영원히 지키자!’ 등 250여 산악인들이 나름대로 독도사랑 표현을 했다. 경북산악회원들은 이 같은 메시지를 담은 대형 태극기와 함께 ‘독도야 사랑해 경북산악연맹이 함께 할 거야.’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독도현지에서 펼쳐들고 독도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독도사랑 독도탐방 행사에 참가한 250여 명의 경북산악인들은 가슴에 태극기와 독도는 우리 땅이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손 태극기를 흔들면서 독도수호를 외쳤다. 이날 검은색을 띠는 독도에 흰색 티셔츠와 태극기가 조화를 이루며 독도가 온통 태극기 물결로 아름다운 독도를 연출했다. 경북산악연맹은 독도방문에 앞서 울릉도, 독도 방문 첫날 울릉도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독도사랑캠페인을 펼치고 유명관광지에서 독도사랑 미션을 전개하기도 했다. 김규영 회장은 “경북산악인들의 독도사랑이 하늘을 찌른다”며“성인봉과 울릉도, 독도에서 경북산악인들이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쳐 울릉도를 찾은 많은 국민들이 독도사랑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석호 명예회장은 "경북산악인들은 오래전 부터 독도를 사랑하고 울릉도 성인봉을 사랑해 매년 찾고 있다"며"경북산악인들이 앞장서 독도를 수호하고 성인봉 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3

울릉도 성인봉 공중에서 비행 쇼…장군출신 남한권 울릉군수취임축하공연?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 상공에서 전투기로 보이는 비행물체의 이색 쇼가 구름과 조화를 이루며 신기한 공중묘기가 연출돼 화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취임식이 있던 1일 낮 12시30분께 성인봉 상공에 구름이 떠 있는 가운데 비행기가 나타나 커다란 원형을 그리며 울릉도 상공 한 바퀴 돌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같은 시각 성인봉에서 해군사관생도 200여 명이 극기 훈련 등반 중이었으며 이들의 성인봉 등반을 축하하는 듯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울릉도에 처음으로 장군으로 전역 울릉군수선거 출마 당선된 남한권 울릉군수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울릉도 상공에서 전투기가 둥글게 신기한 원형을 연출한 것에 대해 이유를 설명해 줄만 한 기관이 없고 영문도 몰라 그냥 좋은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성인봉 상공에서 이 같은 공중 묘기가 펼쳐져 이날 성인봉을 등반한 울릉주민 및 관광온 등산객들이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전투기로 보이는 비행물체는 정확하게 성인봉을 중심으로 커다란 원형을 그린 후 사라졌고 원형은 한동안 성인봉 상공에 떠 있다가 서서히 사라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2

경북산악인들 울릉도·독도탐방…성인봉 등반 및 독도사랑 캠페인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단체인 대한산악연맹 소속 경상북도산악연맹(회장 김규영)회원들이 1박2일 일정으로 2일 울릉도를 방문했다.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등반 및 울릉독도사랑 실천, 독도탐방 캠페인을 위해 경상북도산악연맹 가맹 포항시 산악연맹, 울진군 산악연맹 등 시·군 연맹 산악회원 25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석호 경북산악연맹 명예회장, 김규영 회장 및 부회장단ㆍ상임이사 등 임원을 비롯해 경북 시·군 회장단, 전무이사들이 대거 참가 경북산악연맹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경북산악연맹 회원들 첫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울릉도관문 도동항을 출발 KBS 울릉중계소를 거처 성인봉을 등반하는 하면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울릉도 섬 일주 탐방 및 독도사랑 캠페인 팀은 도동항을 출발, 통구미 거북바위, 남양 국수산, 구암 곰 바위, 태하 성하신당, 현포 코끼리 바위, 송곳산, 나리분지를 탐방했다. 특히 성인봉 등반팀은 정상에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섬 일주 팀은 주요 관광지에서 각각 특색 있는 독도사랑 문구를 넣은 현수막으로 캠페인을 펼치는 미션을 전개했다. 경북산악연맹 회원들은 3일 독도여객선 편으로 울릉독도를 방문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이날 오후 울릉도를 떠날 계획이다. 경북산악연맹은 매년 울릉독도를 방문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남한의 명산 울릉도 성인봉 등반하는 등 독도사랑과 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경북산악연맹은 구미시 산악연맹, 울릉군 산악연맹 등 경북도 내 시·군 산악연맹 회원 2만 명이 활동하는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대규모 산악 단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2

제46대 남한권 울릉군수 취임…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 울릉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 울릉’ 울릉군 민선 8기 ‘새 희망 새 울릉’ 출범을 위한 제46대 남한권 울릉군수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울릉한마음회관 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병수 전임 군수 등 역대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역대 의장 및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울릉주민 500여 명이 참석, 남 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은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축가 순으로 진행됐고 과도한 의전이나 행사 없이 간소하게 취임을 거행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이 주인인 열린 군정’, ‘다 함께 누리는 희망복지’, ‘웃음꽃 피우는 지역경제’, ‘새로운 가치의 농수산업’, ‘매력이 넘치는 생태관광’을 5대 군정방침으로 밝히며, 군민과 함께 ‘새 희망 새 울릉’을 만들어가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의 특별 이벤트로 각계각층의 주민을 대표하는 뜻을 담은 ‘군민의 목소리’ 희망 메시지 영상이 방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취임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취임식 행사를 마치고 사무인수서에 서명하면서 곧바로 정상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울릉군청 출입기자 간담회를 진행, 소통 행정 구현에 의지를 보였고, 출입기자들의 의견들을 청취, 건의사항을 수렴, 울릉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기자들과 간단한 점심을 하며 간담회에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를 마친 후 울릉군 관내 주요기관을 방문하고, 군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위해 환담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남 군수는 “군민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앞으로 더욱 편안해지는 바닷길과 새롭게 열리는 하늘길을 통해 언제든 다시 찾을 수 있는 울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을 새롭게 만들어보자는 신념을 담아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 울릉’을 군정 목표로 정했다”며“이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1

울릉도 어르신 육지(포항) 뱃길 해결…65세 이상 울릉군이 대신 예약

민선 8기 울릉군수가 취임하면서 울릉도 어르신들의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인 선표 예약이 해결될 전망이다. 울릉군이 군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선표 예약을 대신해 주기로 했다. 울릉군은 인터넷 여객선 선표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선표 예약 도우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울릉주민으로 만 65세 이상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1일부터 시행되는 선표 예약도우미는 오후 4시30분까지 탑승일 최소 5일 전 포항~울릉도 항로에 국한되며 예약전화는 현재 791-3001번으로 공지했지만 새로운 번호를 지정할 계획이다. 울릉군 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최소한 2개월 빠르면 1개월에 한번 꼴로 병원에 가지만 선표 예약을 못해 병원에 갈 때 되면 불안을 느끼고 있다. 어르신들은 인터넷 예약하기 어렵고 여객선사는 전화도 받지 않고 해서 무조건 터미널을 나가 줄을 서 선표를 끊기도 하지만 허탕치는 경우, 병원 예약이 취소되기 때문에 불안할 수밖에 없다., 특히 나이가 많아 선표를 끊고자 줄서 있기도 힘들어 이래저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울릉군이 직접 나섰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울릉군이 대신 예약해주는 것이 울릉주민들에게는 큰 복지다고 말했다. 울릉주민 A씨(67. 울릉읍)는 “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통해 완쾌됐지만 수시로 병원에 가서 검사하는데 선표 스트레스 때문에 암이 재발할까 겁날 정도로 병원 예약 기일이 다가오면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취임하면서 “이 같은 어르신들의 육지 왕래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전담 창구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1

“더 겸손한 자세로 봉사할 터”

[영덕] “주민과 함께했던 행복한 의정활동 4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제8대 영덕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조상준 의원이 지난달 30일자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1989년 영덕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제4,5,6대 영덕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2008년~2013년)을 지낸 조의원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원들은 물론 주민들과도 폭넓은 유대감을 형성해 왔다.그리고 이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최다득표로 군의회에 첫발을 디뎠다.재임 기간 조 의원은 초선답지 않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조례 제·개정10건을 발의했다.조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영덕군 영해 3·18독립만세운동 기념에 관한조례 △영덕군 민원상담인 운영에 관한 조례 △영덕군 수난 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 △영덕군 군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 △영덕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영덕군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영덕군 영덕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영덕군 헌혈권장조례 △ 영덕군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영덕군 폭염 피해예방 조례 등 이다또 치밀한 예산 분석과 날카로운 질의로 △행정사무감사 (시정7건, 개선28건, 건의31건) △군정질문, 5분자유발언 등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했다.특히 조 의원은 매년 반복되던 태풍피해 현장, 곳곳을 찾아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소통과 협치를 위한 의정 활동 펼쳤다.이러한 조의원의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은 민생안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역 주민 민원 해결사 소통과 희망을 노래하는 영덕의 소문난 일꾼으로 주목받아왔다. 하지만 일한 만큼 평가를 받지 못한 조 의원은 아쉽게도 지난 6·1지방 선거 재선 도전에 실패했다.조의원은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정치인의 숙명으로 생각하고, 무엇보다 감사하고 미안할 뿐이다. 지난 4년 간 제게 주신 사랑을 제대로 갚지 못한 것이 죄송하지만 군민들을 위해 열정적인 노력과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화재,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의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 준 군민들, 뜨거운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함께 펼쳐 준 동료 의원, 공직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그리고 4년이라는 긴 시간을 묵묵히 곁에서 힘이 되어 준 아내와 아들, 사랑하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이제는 군민들 곁으로 다가서 더 겸손한 자세로 봉사하며 부족함은 더 채우겠다”는 조 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 있는 자세로 집행부를 견제, 감시 했고 군민들만 바라보고 섬기며 군민의 머슴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온 똑소리 나는 군의원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2-06-30

경주시 민선8기 첫 인사 ‘불공정’ 논란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의 민선8기 시작 전 단행한 첫 인사가 불공정, 보은인사 논란에 휩싸이며 직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출범식이 빛바라게 됐다.경주시 7월 정기인사 발표 이후 공무원 노조가 반발하고 시청 본청과 시장실, 본청 복도 등에 인사에 대한 불만 가득한 ‘유인물’이 나도는 등 후폭풍이 휘말렸다.지난 27일 경주시는 7월 정기인사로 4급 서기관 3명과 5급 사무관 11명, 6급 19명, 7급 22명, 8급 24명 등을 포함한 승진임용 내정자 79명을 발표했다.그러나 인사 발표 하루만인 2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경주시지부(이하 공무원 노조)에서 ‘역대 이런 인사는 없었다’고 성명서를 발표하며 항의하고 나섰다.공무원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인사를 불공정 인사, 보은 인사라 규탄하고 인사책임자 경질을 요구한다”며 “시장이 개입한 인사이면, 시장이! 시민행정국장이 개입한 인사이면 국장이! 책임지고 경질하라”고 주장했다.또 “인사책임자인 시민행정국장이 철저히 노조의 의견을 무시하고 시정새마을과에서만 4명을 승진시키고, 징계(감봉)자를 승진시키는 만행을 저질러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리고 “보건소 직원 및 코로나 관련업무자 또한 2년이 넘도록 코로나 최전방에서 영혼까지 끌어 부어가며 중노동에 시달렸고, 이제 땀 한 방울, 눈물 한 방울까지 쥐어짜, 탈탈 쓰고 버려진 느낌이다”며 “직렬조정을 요구 했으나 묵살되었고, 시장과의 간담회 일정까지 인사 이후로 미루는 등 만행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연공서열을 우선한다며, 직렬조정 인사를 하고, 이제 의회에 휘둘리고 특정 성씨에 휘둘리고, 6급 인사에는 평정(評定)순으로 승진인사를 했다한다”면서 “어느 때는 연공서열이, 어느 때는 인사평정이, 사람 따라 다르다면 누가 봐도 불공정한 인사일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시민새마을과장은 “근속 승진한 자리를 하위직에 줄 수 없으며 합당한 이유없이 직렬조정을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승진부서의 승진자가 많은 것은 승진부서를 거친 직원들이 승진을 많이 했다”고 변명했다.한편 인사 발표 전 경주시청 본청과 시장실, 복도 등에 뿌려진 찌라시에는 “조심해, 극단적 승진인사를 감행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으며 80년대 공직을 시작한 7급들이 수두룩한데, 80년대생을 6급으로 승진해 상대적인 박탈감에 조합원들이 치를 떨며 눈물로 하소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우리 한번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보며 대체 왜 가장 핫한 부서에서 나랏돈 떼먹고 징계는 또 뭘로 막았니…. 시간 좀 지나니까 사람들 다 잊은 것 같지?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또 하던대로 될 것 같지? 술이 많아 술술풀리는 것 같냐?” “우리가 니가 부럽겠니, 돈떼먹고 돈쓰면 너는 마이너스 아닌냐” 등 시청 모 부서의 6급 인사와 관련한 부당함을 폭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유인물은 삽시간에 직원들 간에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