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도·동해상응급환자 이송 이상무…최정환 동해해경청장 양양항공대 점검

울릉도ㆍ독도 응급환자 이송과 동해해상에 발생하는 선원 안전사고 후송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동해해경청이 양양항공대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을 시행했다. 최정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최근 동해 상 치안을 위해 헬기 전진 배치 및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을 담당하는 양양항공대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최 청장은 현장 점검뿐만 아니라 항공대 업무 현황 및 현안사항을 청취했고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양양항공대는 지난 3일과 8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두 차례나 긴급 이송하는 등 다양한 해상치안과 구조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따라서 응급환자를 통한 코로나19감염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헬기 승무 경찰관들이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환자도 안전하게 후송하도록 방역에 만전에 기하고 있다. 최정환 청장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하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하늘서 본 울릉독도 VR로 한 번 더…독도재단 무착륙 탑승객 독도홍보

“하늘에서 본 독도 VR로 한 번 더 체험하세요”  독도재단이 8·15 광복절 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행사에 독도 홍보버스를 운영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은 지난 15일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독도 무착륙 관광 비행 행사에‘찾아가는 독도홍보버스’를 지원하고 탑승객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에 나섰다. 대구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15분, 오후 2시 45분 각각 출발해 약 2시간 동안 울릉도·독도 상공을 선회해 대구공항으로 돌아오는 이번 행사는 통합 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과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을 기념·홍보하고자 경상북도가 마련했다. 독도재단은 이 날 울릉독도를 하늘에서만 보며 아쉬움을 느꼈을 탑승객들을 위해 독도홍보버스에 탑재된 독도VR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울릉독도 포토존을 운영하고 즉석 사진인화 서비스도 진행했다. 탑승객들에게는 독도재단이 제작한‘독도 알아야 지킨다’교재를 사전 배포해 독도관련 기본 정보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독도홍보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공항 1번 게이트 부근에서 운영됐고 일반인도 체험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광복절을 맞아 독도 상공을 돌아보고 독도홍보버스를 체험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도어민 대형트롤 동해 진출 강력저지…어족 씨 말리고 생존권 위협 결사 반대

대형트롤 동해진출 움직임에 대해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 어선들의 그물을 이용한 싹쓸이 조업 때문에 울고, 정부의 대형트롤어선 동해 진출로 죽게 됐다"며 생존권을 지키고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해양수산부가 최근 동해안 조업 업종 간 상생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대형트롤어선 동해 진출에 대해 울릉도 어민들과 대화를 가졌지만, 울릉도 어민들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결사반대에 나섰다. 최근 대형트롤 어선들이 동해(대화퇴)진출 움직임을 보이고 정부가 업종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고자 의견 수렴에 나서자 오징어조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울릉도 어민들이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울릉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오징어다. 울릉도는 중국어선들이 북한수역에서 조업하기 이전(2004년)에는 연간 1만여t의 오징어를 잡았다. 하지만, 지금은 1천t도 못 잡고 있다. 이는 중국어선과 함께 대형트롤어선의 불법 조업도 한 몫 했다. 따라서 90%를 채낚기 오징어조업에 의존하는 울릉도 어민들은 대형트롤어선 동해 진출은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비장하다 못해 목숨을 걸고라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양영진 어업정책과장과 김성국 주무관을 울릉도에 파견 어민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울릉도 어민들은 욕설과 고성으로 결사반대를 외치며 정부정책은 영세어민을 죽이고 동해안에서 오징어 씨를 말리려는 처사다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울릉도 어민들은 "정부가 어족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어선 감척, 금어기 설정, 채장, TAC(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등 통해 수산자원 보호관리하면서 대형트롤선 허용이라니 말이 안 된다"며 정부정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울릉도 어민들은 "특히 유엔에서도 그물을 이용한 조업을 금지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금지하고 있던 조업 방식을 오히려 권장하는 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트롤어선은 동경 128도 이동조업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트롤어선은 동해에서 조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대형트롤어선의 대화퇴 조업을 허용하자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5일 어업정책과 주관으로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전국오징어채낚기선주실무자연합회·울릉도어업인총연합회·강원도연안채낚기연합회 관계자들을 세종시로 불러 회의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의 제목은 '오징어 조업 업종 간 상생과 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계 간담회'였지만 실질적인 안건은 현재 금지된 대형트롤의 동경 128도 조업(동해 조업) 허용하겠다는 설명이었다. 울릉도 어민들은 정부가 대화퇴만 허용한다고 해도 울릉도 근해 어군이 형성되면 대화퇴어장으로 이동하는 트롤어선들이 그물로 싹쓸이한다. 또한, 오징어는 회유성으로 러시아, 대화퇴 등에서 울릉도 등 동해안으로 내려오는데 길목에서 잡게 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울릉도 어민들은 대형트롤어선의 동해진출을 막고자 울릉수협위판장을 비롯해 울릉도 전역에 걸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강력반대에 나섰다. 현수막 내용을 보면 이들의 절박한 심정을 알 수 있다. (사)전국 채낚기 실무자 울릉어업연합회, ‘지속가능한 오징어조업을 위해 태형트롤 동해바다 조업계획결사반대’ ‘오징어 씨 말리는 오징어자망조업 결사반대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었다. 선장모임인 동심회는 ‘잘못된 오징어 어업정책으로 울릉도 어민 다 죽는다, 도동협회는 ’대형트롤 동경128도 이동조업 계획 철회하라, 경영인 협회는 ‘수산업자보다 영세어민 먼저 살려라 ’라는 현수막을 달았다. 태하협회 ‘연안채낚기 죽이는 어업정책 해수부는 중단하라’ 오득회 ‘오징어 씨 말리는 대형트롤 조업 울릉도 어민 다 죽는다, 구성회 '대형업자보다 연안어민이 먼저다'. 전국 채낚기 울릉선장실무자협회는 ‘오징어 씨 말리는 대형트롤 동해바다 조업계회 결사반대’  협성회 ‘중국어선 때문에 울고 대형트롤 때문에 죽게 생겼다’ 일신회 ‘대형트롤 동경128이동조업 동해안 전 어민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투쟁에 나섰다. 김해수 사)전국 채낚기 실무자 울릉어업연합회 회장은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어선들은 채낚기어선으로 낚시로 오징어를 잡는다. 울릉도근해 지속가능한 조업을 위한 수단으로 과거에도, 앞으로도 조업 방법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하지만 “대형트롤어선은 중국어선과 같이 그물로 단 며칠 만에 울릉도 어선들이 1년 잡는 양을 잡는다. 오징어뿐만 아니라 각종 어족을 싹쓸이 하는데 우리어장의 고갈을 알면서 그냥 지켜 볼 수 없다”며 결사항쟁을 예고했다.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어선의 싹쓸이 조업으로 울릉도 어민은 물론 동해안 어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국내 트롤어선까지 조업을 한다면 동해안 오징어는 멀지 않아 명태 꼴이 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울릉도 어민들은 목숨을 걸고 반대에 하겠다는 결의에 차 있고 동해안 어민들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농협, 농협단체 최고영예 총화 상 받아…농협단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도서낙도 인구 1만 명도 안 되는 울릉도에 소재하는 작은 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최고의 영예인 총화 상을 수상했다. 울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종학ㆍ이하 울릉농협)은 울릉농협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농협에서 가장 권위 있고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총화상은 농협 창립기념일을 기념, 전국의 농협 전체를 대상으로 임직원 상호 간 인화단결. 사회공헌 사업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발전 공로를 엄격하게 심사평가 시상하는 상으로 농협 내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평생을 농협에서 근무하고 퇴직 후 울릉농협장에 출마 당선된 정종학 조합장은 취임 후 대고객 대출이자의 파격 인하,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조건 없이 전량 수매, 책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 농업인 실익사업을 확대해 지원하고 농산물을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산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농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것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조용히 실천, 지역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정 조합장은 “이 같은 큰상을 받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며“임직원 모두가 합심 단결, 조합원의 복지를 챙기고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울릉도지역에 기여하는 모범 농협으로 더욱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도 주민 평생 배움기회 제공…울릉도서관 평생교육강좌 수강생모집

울릉도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이 이달부터 새로운 강좌를 위해 선착순 수강생을 모집한다. 울릉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에 도움을 주고자 하반기 평생교육강좌 수강생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평생교육 강좌는 31일부터 11월 27일까지 7개 과목을 대상으로 12회로 운영한다. ’ 일반인 대상의 ‘가죽공예’, ‘눈이 즐거워지는 힐링 미술’, ‘D.I.Y 캔들로 나만의 감성충전’을 운영한다. 또한 ‘친절한 스마트폰 활용법’,‘통기타 교실’, ‘감성을 그리는 캘리그라피’ 등 6개 강좌와 어린이 대상의 ‘IQ 쑥쑥! 주산 수리 연산’  1개 강좌 등 총 7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울릉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ul)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단,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로 운영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행 상황에 따라 개강을 연기 또는 취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실(전화 791-22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세계적 식물…희귀하고 다채로운 식물 사진으로 감상

울릉도·독도의 아름답고 세계적으로 어느 곳에서도 보기 어려운 울릉도만의 희귀한 다채로운 식물이 사진으로 소개되는 울릉도·독도 특산식물전이 개최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 전시회는 경상북도, 한국연구재단이 ‘울릉도·독도 특산식물의 자계자연 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문화재청, 울릉군, 독도박물관 후원으로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경북대학교 울릉도ㆍ독도연구소가 주관하며 2004년 이후 울릉도와 독도를 드나들며 조사하고 연구한 다양한 식물들을 사진으로 담아 울릉도ㆍ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울릉군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 구성은 울릉도(독도)의 다양한 특산식물을 담은 사진, 자연, 경관, 동·식물 등 다양한 모습, 생태와 생물에 대한 학술자료 및 상세한 정도 등 울릉도(독도)의 다양한 특산식물 사진 패널 70점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해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대양 섬이며, 동해의 중심부에 있어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 자란 울릉도의 식물들에 대한 조사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시작돼, 광복 후 한국인 학자들의 연구로 이어졌다. 가장 최근의 연구(양선규 등, 2015)는 자생식물이 93과 313속 총 494종을 보고하고 있다. 이중 울릉도의 고유 식물은 33종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문헌에 기록된 고유종을 종합하면 51종이 된다. 고유종의 비율은 최근에 신종으로 보고된 울릉제비꽃, 우산 마가목, 울릉솔송나무, 울릉바늘꽃, 울릉산마늘 등의 발견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울릉독도의 식물연구는 1949년 한국인 학자들에 의해 시작돼, 현재 약 60여 분류군의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독도에는 섬괴불나무, 섬기린초, 섬초롱꼿 등 3종의 특산식물과 초종용, 큰두루미꽃, 왕호장근 등의 희귀식물도 살고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538호 인‘독도 사철나무’도 100년 넘게 울릉독도를 지켜오고 있다.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ㆍ독도 연구소장은“이제 민관학이 지혜를 모아 울릉도 식물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 sal Value)를 세계에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자연 생태학적 가치를 뽐내는 우리의 울릉도ㆍ독도가 국민의 자랑에서 세계의 자랑이 되도록 세계자연유산의 등재 추진 등 큰 시각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독도사랑ㆍ지킴이 활동 강화…독도사랑회, 독도특별전ㆍ홍보대사 임명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울릉독도사랑, 지킴이 활동 강화를 위해 연예인청소년홍보대사 임명, 울릉독도 고지도 및 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독도사랑회는 키즈 걸그룹 루미너스엘프를 청소년 1호 독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식과 함께 광복76주년 기념 울릉독도 특별전시회를 고양시 태영프라자 독도홍보관에서 열었다. 울릉독도 특별전시회는 독도사랑회가 주관, 행정안전부 후원했고, 아성다이소,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가 협찬했으며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이번 울릉독도 특별전은 일본의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등 만행과 해양수산부의 실시간 독도영상을 중단 하라는 어처구니없는 망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과 국민적 공분을 사고는 있는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제한되는 어려운 시기 임에도 광복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없어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울릉독도특별전시회를 통해  독도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도 함께 진행 국민들의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길종성 독도홍보관장은 “코로나19의 심각성으로 전시회를 연기 하려 했지만 광복의 의미는 그 무엇보다 중요해 준비했다”며“특별 전시회가 열리는 독도홍보관은 전국최초 개방형 전시관으로 관람이 자유롭고 코로나19 예방에도 안전하다. 야외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광복 76주년을 맞아 독도홍보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에서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독도 탐방에서도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준 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는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독도홍보대사가 된 루미너스 엘프 리더 연주양은 “ 음악을 통해 독도를 알리는 일에 루미너스엘프가 적극 앞장서겠다”며“우리 팀이 키즈 걸그룹으로 청소년홍보대사 1호가 된 것도 기쁘다” 고 말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교수 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루미너스엘프 맴버들은 학생으로서 음악활동과 연예인으로 병행해 나가는 힘든 과정 등을 설명하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2020년 9월 데뷔한 루미너스엘프는 치어리딩 엔젤킹에서 활동한 맴버들로 다양한 색깔을 가진 기대주들로 독도사랑회와 함께 울릉독도 홍보활동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독도사랑회는 매년 전국청소년(다문화가정)을 울릉도독도 탐방 및 독도에 대한 교육을 통해 독도사랑국토사랑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이웃돕기, 청소년을 통한 봉사활동을 통해 독도사랑 고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울릉독도 방문을 통해 촬영한 독도의 다양한 사진과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고지도 등을 모아 전국을 돌면서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울릉독도사랑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단체이기도 하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독도홍보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비영리민간단체로 교육기부협력기관 지정 기부금모금단체다. 이 같은 공로로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 제4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사랑상을 받기도 했다. 독도학당ㆍ청소년봉사단ㆍ독도사관학교, 영토포럼ㆍ해외홍보단ㆍ청소년들은 위한 돌섬(독도)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코로라19 확진자 관련 울릉군 과잉대응…확진자 관련 울릉도 무관할 수도

울릉도를 다녀간 방문객이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자 일시 접촉한 김병수 울릉군수 등 접촉자들의 검체를 육지 전문병원으로 보내 검사결과 13일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울릉도를 다녀간 A씨는 일행과 함께 지난 7일 울릉도에 입도 8일 울릉도를 나갔다. A씨는 10일 미열, 기침 등 이상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11일 코로나19확진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울릉도와 전혀 상관없이 육지에서 감염됐을 수 있다. A씨는 일행과 함께 8일 울릉도를 나가 포항에서 울릉도를 방문한 일행 및 포항시 모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이들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의 동선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울릉도에서 실제로 딱 하루를 머물고 육지로 나가 8일 저녁과 9일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울릉도 내에서는 감염경로가 없다. 육지에서 감염돼 울릉도로 들어와야 하기 때문이며 A씨에게 감염시킨 B 감염자가 있어야 하지만 현재까지 울릉도에서 감염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무엇보다 울릉도에서 밀접접촉한(차량운전자) 주민들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따라서 A씨가 울릉도를 다녀간 뒤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는 육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예방에 대한 선제적 조치는 아무리 강화해도 부족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울릉도를 다녀간 지도 며칠 지나 확진 판정을 받아 울릉도와 무관할 수 있고 A씨는 울릉도서 나가 일행과 관계자와 식사를 함께했으며 이들도 모두 음성이 나왔는데 14일 격리는 과잉이다는 지적이 높다. 그런데 문제는 울릉도에서 밀접 접촉자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는데도 14일간 격리는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밀접접촉격리자 B씨는 "지나치다"고 말했다. B씨는 “울릉도 밀접접촉자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포항에서 함께 식사한 일행과 관계자들도 모두 음성으로 나와 8일 저녁 이후 감염됐을 확률이 99%에 가까운데도 울릉도밀접접촉자를 14일 격리시킨다는 것은 과잉반응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3

울릉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노래…이야기 노래 독도송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한 패밀리' 울릉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노래하다를 제목으로 독도 송 음원 발매 및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가 8.15 광복절을 맞아 진행하는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프로젝트 2탄 ‘어두운 밤에도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의 독도송이 1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에 앞서 오전 8시 15분에는 독한티비 유투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광복절이 맞아 지난 7월부터 진행된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프로젝트 진행 중이다. 1탄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교수와 함께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과 독도의 숨겨진 이야기를 6편의 영상을 통해 담아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에 공개된 2탄 독도 송 ‘어두운 밤에도’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 홍보단 ‘독한 패밀리’ 전원이 참여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외로움과 나라사랑을 곡에 담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독도송 ‘어두운 밤에도’녹음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 홍보단인 ‘독한 패밀리’의 단장인 배우 겸 가수 백봉기, 김동찬을 비롯한 개그맨 김경진, 김완기, 졸탄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참가했다., 또 고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 걸그룹 가수 은유리, 가수 신비, 수빈, 서인아, 양양, 외국인 가수 로미나, 골드, 이원갑, 김범찬, 아나운서 겸 방송인 안소영, 장신애, 미스코리아 강모라등 홍보대사 전원이 재능기부로 참여 했다. 특히 ‘간 때문이야’‘빅맥송’등 각종 CM송으로 유명한 작곡가이자 가수 래준이 맡아 곡을 헌정했다. 원용석 총재는 “기존의 독도송과는 차별화 된 소재와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단 ‘독한패밀리’전원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더욱이 작사 작곡부터 음원발매까지 모든 부분에서 재능기부를 해주신 작곡가 겸 가수 래준님에게 진심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음원과 뮤비의 주인공은 동쪽 끝 섬에서 외로이 독도를 지키고 계신 분들 모두가 주인공으로, 이 노래를 통해 국민 모두가 응원하고 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3

“고헌 박상진 의사 서훈 등급 격상해야”

[경주]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초대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지낸 고헌 박상진 의사(1884∼1921)의 서훈 등급이 격상돼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지난 10일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박 의사 묘소에서 열린 ‘박 의사 서거 100주년 추모제’ 참석자 중 한 인사는 “박 의사에게 추서된 훈장은 건국훈장 독립장”이라고 전했다.그는 “건국훈장은 서훈 1등급인 대한민국장과 대통령장(2등급), 독립장(3등급), 애국장(4등급), 애족장(5등급) 등 5등급으로 구분된다”며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지낸 박 의사가 받은 훈장은 서훈 3등급인 반면 부사령을 지낸 김좌진 장군(1889∼1930)은 서훈 1등급인 대한민국장”이라고 했다.경주시는 자체 예산을 확보해 박 의사의 묘지 성역화를 진행 중이며, 진입로에 이어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울산시와 (사)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박 의사의 서훈 3등급을 1등급으로 상향해 줄 것을 촉구하는 범시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울산시 등은 “‘동일한 공적에 대해서는 훈장 또는 포장을 거듭 수여하지 아니한다’는 상훈법 제4조에 따라 1963년 추서된 박 의사의 서훈 등급 조정을 위한 재심사가 불가능하다”란 국가보훈처의 회신에 상훈법 개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시민 10만 명의 서명을 받아 다음 달 국가보훈처에 서훈 등급 재심의 요청서와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경주시도 박 의사의 서훈 등급 상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박 의사는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지낸 구한말 독립운동가로, 1884년 울산 남구 송정동에서 태어나 4살 때 경주 외동읍 녹동리로 이주했다.의병장 허위 문하에서 공부하며 민족의식을 키웠으며 법률과 경제를 전공하고 판사시험에 합격해 평양법원에 발령 받았으나 사퇴했다.1915년 조선국권회복단과 대한광복회를 결성하고 총사령에 취임했으며 만주에서 독립군을 양성하는 등 독립을 위해 노력하다가 1918년 일본 경찰에 체포돼 1921년 순국했다.그는 일제의 무단통치 시절 군자금 조달, 일제 세금마차 탈취, 금광 습격, 친일부호 처단, 신흥무관학교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1963년에 국권 회복과 항일투쟁에 앞장선 공로로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류복수 박상진 의사 기념사업회장은 “박상진 의사는 친일파 부호들을 처단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르던 중 순국했다. 박 의사의 서훈이 3등급에 머문 것은 박 의사가 처단한 민족 반역자에 당시 총리의 부친이 포함되는 등 역사왜곡이 빚어낸 결과이기도 하다”며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은 우리의 숙명적인 일이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박상진 의사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을 통해 민족 정체성 확보와 민족정기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2019년 충남도 등의 요구를 받아들여 유관순 열사(1902∼1920)의 서훈 등급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성호기자

2021-08-12

“전통 오방색의 아름다움 느껴보세요”

[영덕] 영덕군은 20일까지 어촌민속전시관에서 오방색을 중심으로 하는 고유 문화와 영덕의 지역적 특성을 표현한 ‘오색이 날아오다. 어디에, 마음밭에…’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에서는 서종민, 정인옥, 정인숙 작가 등이 참여해 오방색으로 전통문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현대와 융합해 표현한 ‘문(門)’, 벽사의 의미를 담은 출생일에 따른 다양한 오방낭(주머니)을 표현한 ‘오방낭바느질’, 영덕군(황색)과 동서남북(청백적흑)을 표현한 ‘오방색 자수’를 테마로 실용성과 장식성이 어우러진 벽사(8F9F邪)의 의미를 모티브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진오방색은 음양오행에서 풀어낸 다섯 가지 순수하고 섞음이 없는 색으로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을 기본색으로 하며, 예로부터 벽사(8F9F邪·액운을 물리침)를 물리치는 복을 비는 상징적인 색으로 사용됐다.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고향인 영덕군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와 함께,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코로나19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힘과 희망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희진 군수는 “전시회는 한 바가지 마중물이 물줄기를 끌어 올리듯이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글로벌화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2021-08-12

영덕 천지원전지원금 ‘일단 반환’ 가닥

영덕천지원전건설 특별지원 가산금 반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옴에 따라 반환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덕군과 영덕군의회가 반환 불가 방침을 선언한 뒤 가산금반환 여부에 대한 법적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본격 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이 소송의 승소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진단하고 있어 군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영덕 천지원전 특별지원금 회수저지 범 군민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는 지난 11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소송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투쟁위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영덕천지원전건설 특별지원 가산금 회수조치 취소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유)세종, 영덕군 자문 변호인단과 사회단체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변호인단은 이날 가산금의 회수는 부당하며 380억원의 예산을 근거로 사용한 지역개발사업비 290억 원은 가산금에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의미로 봐야한다고 해석했다.또 법 규정에는 ‘반드시 반환하여야 한다’가 아니라 ‘할 수 있다’로 되어 여건에 따라 안해도 된다. 신뢰의 원칙을 훼손하고 재량권을 남용한 것 등의 사유를 들어 이 소송은 승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소송의 승소 확률에 대해 변호인단은 “행정법 전문가 입장에서 70~80% 승소가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또 가산금 우선 반환 여부에 대해서는 “반환을 한 후에 소송을 제기해도 승소해서 돌려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송이 2~4년이 걸릴 수도 있어 반환하지 않을 경우 연리 5%의 지연이자가 연간 2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영덕군으로서도 부담이 될 수 있어 가산금의 반환 후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투쟁위 관계자가 반환은 지역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반환보다 공탁하는 방법을 제안했으나 변호인단은 공탁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또 조정의 성립 가능성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에는 원칙적으로 조정제도는 없다. 하지만 이 소송은 조정성립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하고 “변호인으로서 먼저 조정신청을 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말해 승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영덕군의 이번 소송은 영덕군 고문변호사 2명과 법무법인의 소송팀 변호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산업부는“국세징수법에 따라 오는19일 까지 반납하지 않으면 5%의 지연이자를 가산한다고 고지했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8-12

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 나서

[경주] 경주시가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기존 북부동 1곳만 운영하던 공동육아나눔터를 △안강읍 △건천읍 △천북면 △동천동 △황성동 등 읍면동 5곳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1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조치는 경주시가 지난해 8월에 개최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시민 건의를 주낙영 경주시장이 수용함에 따른 것이다.이 과정에 시는 읍면동 공동육아나눔터 재원 마련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업자 지원사업에 응모해 9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성비용에 시비 3천400만원이 추가로 투입됐다.앞서 시는 2018년 북부동에 위치한 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1곳을 설치·운영해 왔다.이번 읍면동 5곳 확대 설치에 따라 북부동 공동육아나눔터를 포함, 총 6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게 됐다.북부동 공동육아나눔터는 현재까지 824가구 1천180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이용객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용방법은 만 0세~12세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입장하면 된다.주낙영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키즈카페와 문화센터 기능이 접목돼 있어 단순히 아이를 맡기는 돌봄기관과 구별된다”며 “5곳 읍면동 공동육아나눔터가 양육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등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8-12

광복절기념 울릉독도 서예퍼포먼스…광목 76m에 독도수호 일본 규탄

8·15광복절을 앞두고 서예 퍼포먼스의 대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광복 76주년 기념 및 울릉 독도 수호 서예 퍼포먼스를 펼쳤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2일 오전 10시 포항 기계면 새마을 기념관(관장 정인화) 앞에서 광복의 기쁨을 서예로 표현하는 광복 76주년 기념과 아직도 온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한 독도 수호 서예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서예 퍼포먼스는 광복 76주년을 기념해 광목 길이 76m에 ‘아직도 울릉 독도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독도 역사 왜곡하면 일본 역사도 왜곡된다.’라고 썼다. 또 ‘일본 정부는 독도 역사 철회하라, 철회하라’고 대형 붓으로 글을 썼다. 이와 함께 다른 광목에는 ‘대한독립 만세’를 써 독도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희숙 살풀이춤 보존회 회장이 참여해 글을 쓰는 동안 독도를 위해 일하다 숨진 경찰관 독도에서 조업하다 미국 폭격으로 사망한 어부에 대한 위령 살풀이로 영령을 달랬다. 한편, 쌍산은 개천절을 앞두고 지난달 16일 대구 유네스코 학생회와 함께 독도를 방문 대형 광목에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여기는 대한민국 독도' 등의 글로 독도 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또한, 지난 2일 경주 감포 바닷가에서 독도 수호 및 일본 규탄 바디 페인팅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울릉 독도 수호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쌍산은 지금까지 26회 울릉 독도 현지서 독도 수호퍼포먼스 행사와 전국적으로 독도 지킴이 독도 사랑 퍼포먼스 140여 회 및 1천600여 회의 사회공헌 적 행사를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2

울릉도를 다녀간 방문객 코로나19확진…울릉군 역학조사 진행 중

울릉도를 다녀간 방문객이 11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울릉도를 방문하고 육지 집으로 돌아갔지만, 미열, 기침 등 이상증세를 보여 10일에 자신이 거주하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에서는 A씨의 울릉군 내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관내 접촉자는 총 14명이다. 현재 A씨와 접촉자 한 주민들은 모두 자가에서 대기 중이며, 밀접접촉인지 단순접촉인지 여부는 역학조사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A씨와 접촉한 주민들의 검사결과는 12일 밤이나 13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울릉알리미를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울릉도는 코로나19 감염요인과 경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거의 없어 감염자가 육지에서 감염돼 무증상으로 울릉도에 들어왔거나 일행 중 무증상 감염자 예상 등으로 추정된다. 한편, 보건당국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금 수도권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에서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가 스스로를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2

울릉독도사랑이어가는 편의점 CU…독도지킴이 상품 출시 실 생활 속 독도홍보

편의점 CU가 광복절을 맞아 독도 막걸리, 도시락 등 독도지킴이 상품을 출시 수익금 일부를 울릉 독도 사랑 단체에 기부하는 등 실생활 속에 독도 홍보를 통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CU는 오는 광복절을 맞아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손잡고 우리 땅 독도 수호의 의지를 높이기 위한 독도지킴이 상품들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 속독도 수호의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자 독도 막걸리(13일 출시)와 독도 고기 듬뿍 오징어 불고기 도시락(19일 출시)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독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주먹밥, 샌드위치, 반숙 훈제란 등 독도 사랑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두 번째 광복절 기획 상품이다. 독도 막걸리(1천900원, 750mL)는 국내산 쌀에 무궁화 추출물을 배합하고 청정 울릉도의 해양심층수를 더해 정성스럽게 빚은 술이다. 핑크빛 무궁화 추출물의 은은한 단맛과 울릉도 해양심층수의 미세한 짠맛이 만나 조화로운 맛과 색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독도 수호의 의미를 담은 제품인 만큼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표기한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의 칙서를 기억하고자 제품 가격도 1천900원에 맞췄다. 독도 고기 듬뿍 오징어 불고기(4천500원)는 울릉도에서 즐겨 먹는 음식 재료들로 만든 든든한 한 끼 도시락이다. 매콤달콤한 오징어 불고기를 푸짐하게 담고 향긋한 부지깽이나물을 곁들여 맛과 의미를 모두 살렸다. 두 상품 모두 패키지에 독도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든 독도 강치를 삽입해 독도 관련 상품임을 강조했다. 또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세계 곳곳에 알리겠다는 뜻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새겼다. CU 울릉 독도 지킴이 상품들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 울릉 독도 수호 활동 및 독도 사랑 플랫폼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CU는 독도 팩트체크 캠페인, 독도 동식물 도감 발행, 독도그래피 캠페인 진행 등 2012년부터 10년째 다양한 독도 관련 활동을 이어오며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편의점 업계 1위이자 독도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는 애국 브랜드인 CU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도 상품을 출시해 모든 국민이 생활 속에서 독도를 만나게 돼 기쁘다."라며 “CU와 본부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협업하여 독도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CU는 고객과 함께 늘 생활 속에서 독도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라며 “다양한 독도 수호 활동으로 독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국민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2

에너지 인력 양성할 ‘해오름 원자력 혁신센터’ 개소

해오름동맹을 맺은 포항과 경주, 울산시 3개 지자체가 해오름동맹지역에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을 구축하기로 했다.해오름동맹은 11일 경주에서 ‘해오름 원자력 혁신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장익 위덕대 총장, 이용훈 UNIST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홍 한동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개소식과 함께 ‘해오름동맹 제2기 원자력분야 연구개발(RD)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연구에 돌입했다.이날 협약은 지역 대학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연구과제로 발굴해 해오름동맹지역을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협약에 따라 포스텍 등 6개 대학이 원자력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1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접목을 통한 원전 안전기술 스마트화 등 혁신기술 연구 △해오름동맹 지역 원자력산업 안전정책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개발 사업비는 해오름동맹 3개 지자체와 한수원이 공동으로 부담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에 들어설 문무대왕과학연구소(혁신원자력연구단지)의 추진경과를 설명하며, 원자력 혁신발전을 위한 ‘해오름 원자력·에너지 혁신 뉴딜벨트’ 전략을 전격 제안했다. 또 해오름동맹 지역을 미래 원자력시장을 개척하는 혁신원자력 기술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뉴 패러다임 혁신원자력기술 공동연구’안도 내놓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원자력은 청정에너지로 가는 브릿지 에너지(Bridge Energy)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원전의 안전이 최우선 담보돼야 지역주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동연구를 통해 기관 간 정보공유와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8-11

울릉독도사랑실천 앞장서는 NH농협은행…울릉독도환경보존사업 지원

NH 농협은행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전용 ESG 신상품 ‘NH함께 걷는 독도적금’을 출시하고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NH함께 걷는 독도적금은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라이프를 실천하고자 기획된 비대면 전용 ESG 적금상품이다. 올원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고 월 1천 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입금 가능한 6개월 만기 자유적금 상품이다.  상품의 기본 금리는 0.5%며 여기에 탄소 포인트 가입 동참 서명 시 0.30%p, NH멤버스 가입시 0.6%p, 걸음 수 달성 구간별로 0.10~ 0.4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최고 1.8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 출시를 기념해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도 마련됐다. 오는 10월9일까지 6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는 NH 함께 걷는 독도적금 가입 후 걷기대회 응모 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NH 포인트 쿠폰(1만원)을 제공한다. 걸음 수에 따라선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  대회기간 내에 서울부터 독도까지 거리 약 420km를 걸음 수로 환산한 60만 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참가자 1인당 6천 원씩 기금으로 출연해 울릉독도 환경보전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8월24일까지 2주 동안 농협은행 공식 SNS채널을 통해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영상 시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 정답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 중 67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창립 60주년인 8월15일을 맞아 든든한 민족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고자 이번 신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했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8-11

“울진 왕피천공원 가치, 여의도공원보다 높다”

[울진] 울진 왕피천공원의 가치가 서울 여의도공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왕피천공원 가치 평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낮은 수익성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왕피천공원의 현주소를 제대로 파악한 뒤 발전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다.강원대학교 산학협련단은 올해 1월 20일 용역에 착수해 자연 환경 조사, 방문객 설문 등을 마쳤다.용역 결과 왕피천공원의 탄소 흡수·저장, 산소 생산, 미세먼지 흡착 등 지속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또 연간 145억원(1인당 1만1천340원)의 이용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용 가치는 서울 여의도공원(1인당 5천281원), 울산대공원(1인당 829원)보다 높다.이번 보고회를 통해 왕피천공원의 높은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염전 해변, 망양정 해맞이공원 등 주변 환경과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할 경우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 다음달 공원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하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전찬걸 군수는 “왕피천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8-11

9월 22일까지 ‘추억의 경주 수학·신혼여행 사진 공모전

[경주]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2일∼9월 22일까지 ‘추억의 경주 수학·신혼여행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2000년 이전에 촬영한 수학여행 또는 신혼여행 사진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수학여행과 신혼여행으로 구분되며 작품 분량은 1인당 최대 4점(수학여행 2점, 신혼여행 2점)으로 제한된다.참가 방법은 경주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gyeongju)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okjin39@knps.or.kr)으로 제출하고 작품 심사는 9월 23일∼30일, 수상작 발표는 10월 5일이다.작품 심사는 적합성, 희소성, 현장감, 정확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의 심사로 진행하며, 각 분야당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0점씩 총 26건의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은 온누리 문화상품권 30만 원, 우수상은 상품권 15만 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며, 총 220만 원의 상금을 준다.박영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은 “사진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국립공원 탐방이 다시 한번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8-11

영덕썸머&뮤직페스티벌 랜선 콘서트로 열린다

[영덕]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13, 14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영덕썸머뮤직페스티벌사진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랜선 콘서트로 진행한다. 공연은 JTBC 싱어게인 출연 가수와 미스터 트롯, 트롯신이 떳다2 출연 가수의 조합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개최된다.13일 오후 7시30분 영덕어게인 콘서트에는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JTBC 싱어게인 출연 가수 정홍일, 이무진, 소정, 최예근, 김준휘가 출연한다.14일 오후 7시30분 트롯영덕열전에는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스터 트롯 출신의 ‘한잔해’ 박군, ‘국민 손자’ 남승민, ‘트로트계의 샛별’ 신미래, ‘멋진 정장핏’ 류지광이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그맨 심현섭의 사회로 보다 풍성한 콘서트가 기대되고 있다.콘서트는 정부의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영덕군민들을 대상으로 일부 객석을 개방한다.지난 6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장권을 선별했다.앞서 영덕썸머뮤직페스티벌의 사전 홍보 영상 촬영은 지난 6월 24일, 25일 이틀간 영덕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가수 디셈버의 DK와 JTBC 싱어게인의 김진웅, 격투기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 선수가 고래불해수욕장과 영해만세시장, 메타세콰이어 숲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사전 홍보 영상은 스마일TV, 네이버TV, 영덕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과 아티스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1-08-11

울릉도 취약계층 여름건강 챙긴다…자원봉사센터 말복 맞아 삼계탕대접

울릉도장애인들과 연로한 노인 등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불볕더위 속에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따뜻한 보양식 선물을 받고 즐거워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는 말복을 앞두고 9일 자칫 소홀하기 쉬운 장애인 34가구, 취약계층 어르신 16가구를 찾아 삼계탕을 대접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20여 명을 울릉군한마음회관에서 어르신들의 기력을 회복할 각종 재료를 넣은 삼계탕을 끓여 취약계층 가정에 배달했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는 연로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기력을 상실, 어려운 여름을 나는 가운데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의 보양식 대접으로 기력을 회복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이 참가 삼계탕을 배달하면서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 등 행복한 하루가 됐다. 자원봉사자들이 배달한 날은 울릉도에 제9호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바람까지 몰아쳐 움직이기 어려운 가운데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정신으로 극복하고 봉사에 나섰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삼계탕요리를 하는 현장을 방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함께 사는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자원봉사자들이 이끌어가고 있다”며“비바람 부는 날씨에도 많은 봉사자가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8-11

울릉도 등 동해 강풍과 너울성 파도 조심…동해해경청 오는 13일까지 예상

울릉도·독도 등 동해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경은 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영향으로 오는 13일까지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오는 13일까지 울릉도 등 동해안 연안 해역에 강풍과 너울성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해상종사자와 낚시꾼,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소멸했지만, 동해안 지역에는 물결이 최대 6m까지 높게 일겠고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강원도 해변에서 모래 놀이 중 일가족 3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너울성 파도는 갑자기 닥치는 파도가 아니라 멀리서 서서히 밀려오기 때문에 파도가 잔잔한 줄 알고 바닷가로 접근했다가 큰 힘으로 밀려와 덮쳐 생명까지 앗아가는 위험한 파도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해안가 및 방파제, 갯바위 등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며, 출입 시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사고를 목격하면 즉시 구조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8-11

울릉도서 잇따라 응급환자 발생…기상악화 속 동해해경헬기 출동 육지후송

울릉도 항로 등 동해상에 기상특보가 발효,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동해해경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11일 오전 울릉도 등 동해상에 제9호 태풍 루핏 여파로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 헬기가 출동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육지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울릉군보건료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의료원을 찾은 이모씨(여·76·울릉도거주)를 진료한 결과 부정맥으로 의심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 진료가 요구돼 오전 7시12분께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헬기 지원을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했다. 하지만, 곧이어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은 최모씨(여·71·울릉도거주)가 심방세동으로 육지 후송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는 출동에 헬기에 두 명의 환자와 의사만 태우고 이날 오전 8시58분 울릉도를 출발, 강릉에 도착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인계했고 환자는 오전 10시30분께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풍랑주의보 등 비행 기상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8-11

울릉독도 잘 지켜주세요…광복절 맞아 마스크 2만 5천 장 독도단체 기부

광복절을 맞아 아직도 온전히 광복을 맞지 못해 일본의 트집이 거세지는 울릉독도를 잘 지켜주기를 염원하며 독도관련단체에 마스크를 전달한 독도사랑후원 업체가 있다. 울릉독도사랑 후원기업인 ㈜제이케이인터내셔널 (대표 김영상, 장학수)이 광복절을 맞아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에 독도사랑활동에 사용하라며 마스크 2만 5천 장을 맡겼다. 독도사랑 실천을 위해 힘쓰는 제이케이인터내셔널은 동대문구 장안동 전자상거래 유통 전문 기업으로, 독도사랑 활동뿐 아니라 전국에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근영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는 “광복절을 맞아 울릉독도를 위해 선뜻 기부를 해주신 제이케이인터내셔널에 감사드리며, 작은 선행을 시작으로 큰 기부를 해주신 만큼 의미 있는 곳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상 제이케이인터내셔널 대표는“독도후원기업으로서 광복절을 맞아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일에 동참 할 수 있어 기쁘다”며“회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앞으로도 독도를 후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