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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독도 해면동물 도감발간…국립생물자원관, 해면동물 35종 생물도감

울릉도·독도연안 해역에서 서식하는 대형 무척추동물인 해면동물 35종의 생물도감‘독도의 무척추동물 IV. 해면동물’이 발간됐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독도와 울릉도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대형 무척추동물인 해면동물 조사현황을 다룬 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중세 유럽에서 목욕 등 생활용품(스폰지)으로 활용됐던 해면동물은 몸체 구조적 특성 때문에 다양한 생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며 우리나라에는 400여 종이 보고돼 있다.이번 생물 도감에는 현장 조사에서 확인된 총 35종의 해면동물에 대한 명칭, 형태, 생태, 표본, 분포 등 주요 생물정보가 수록됐다.수중 생태 사진, 표본 사진과 더불어 해면동물의 종을 식별하는 데 중요한 골편을 광학 및 전자 현미경 사진으로 수록해 학술적 활용도를 높였다.특히 울릉해변해면, 독도디시디·스미노해면, 나팔해면류 등 총 13종류의 해면동물은 이번 조사에서 울릉군독도 및 울릉도 주변 해역의 신종 또는 고유종으로 발견돼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한 과학적인 심층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울릉군독도와 울릉도 해역에는 그동안 30종의 해면동물이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도감 발간을 위한 조사 과정에서 28종이 추가돼 총 58종으로 늘어났다.’독도의 무척추동물 IV. 해면동물 ‘은 이달 말부터 국내외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 관계 행정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그림파일(PDF) 형태로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도 공개된다.배 관장은 “독도의 생물다양성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도감이 독도 주변 해면동물에 대한 다양성을 이해하는 좋은 참고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1

경주시, 스쿨존 불법 주·정차 뿌리뽑는다

[경주] 경주시가 다음달 11일부터 관련법령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최대 13만원으로 올린다.이번 조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강화를 위해 정부가 지난해 12월 1일 도로교통법 시행령을 개정한데 따른 것이다.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시 현 일반도로 승용차 불법주·정차 위반 과태료 4만원의 2배(8만~9만원)에서 승용차 기준 과태료 12만원, 승합차는 13만원 등 일반도로 대비 3배로 상향된다. 또 동일지역에 2시간 이상 주차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각각 1만원이 가산된다.이에 따라 경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 65개소 내 주정차단속 구간과 4대 절대 주정차금지구역(횡단보도, 교차로모퉁이 5미터 이내, 소화전 앞 5미터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이 이번 조치의 적용을 받는다.최근 3년간 경주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건수와 과태료 부과 내역을 보면 △2018년 2천114건 1억4천200만원 △2019년 1천982건 1억3천100만원 △2020년 1천671건 1억1천100만원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위반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취약 지점에 대한 합동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주낙영 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 정책의 일환으로 관련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자 하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액이 적지 않은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개정된 법령사항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상회 홍보, 단속운영중인 CCTV전광판 홍보, 안내문 배포, 현수막 부착 등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0

한수원, 원전 중소기업 해외시장 수출 확대 청신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슬로베니아 원자력공사(이하 NEK)로부터 지난해 4월 수주한 ‘크르슈코 원전 복수기 자성이물질 제거설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사업은 약 70만 유로 규모로 ‘복수기 자성 이물질 제거 장치’를 설계, 제작해 크로슈코 원전에 설치하는 역무다.이 설비는 2010년 한수원이 산학협력(대동피아이, 부산대)으로 공동 개발해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고리1,2호기에 설치해 성능을 입증했으며, 이번에 최초로 해외에 수출했다.복수기 자성 이물질 제거 장치는 증기를 냉각시켜 물로 되돌리는 설비(복수기) 내부에 자성(磁性)을 가진 이물질을 제거하는 장치다.지난해 수주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에서 1년간 무사히 설계 및 제작을 완료했고 현지 협력사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계획보다 빠르게 역무를 완료했다.이에 발주처(NEK)로부터 신뢰를 얻어 설치 완료 이후 후속 설비개선 사업에 대한 참여 요구까지 받는 등 향후 슬로베니아 원전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이번 슬로베니아 원전 설비 사업의 이행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동유럽 뿐만 아니라 전세계 원전으로 국산 기자재 및 운영/정비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은 국내 원전 중소기업 개발품을 활용해 제품 홍보, 수주 및 설치까지 완료한 중소기업 상생경영의 모범 사례이다”며“국가별 발전사들의 니즈 파악과 맞춤형 수출전략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0

경주시 청년활동 거점공간 '청년고도' 개소

【경주】 경주시가 지역청년들을 위한 소통과 공유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시는 20일 지역청년활동의 거점공간이 될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이하 청년고도)’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청년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시가 추진해온 청년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원효로 142에 연멱적 595㎡, 4층 규모로 지난달 완공됐다.지역 청년들의 소통·공유·협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1층은 작은도서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2층은 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청년센터 사무실과 각종 취업 및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실로 활용된다.3층은 청년들의 소통·쉼터공간인 카페와 회의실, 공유주방, 4층은 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으로 사용된다.39세 미만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청년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저녁시간대와 주말에도 문을 열 계획이다.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시는 청년들의 소통기반 구축과 청년일자리 동기부여를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 청년활동지원, 생활·문화지원, 교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방침이다.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가 원활한 청년 소통과 일자리 정보 제공, 자율참여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경주를 활력찬 도시로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0

울릉도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울릉군 주민설문조사 시행

세계적인 자연환경 섬 울릉도를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가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시행된다.이번 설문조사는 울릉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첫걸음이며 현재 2월16일 ~ 6월 25일까지 ‘울릉도·독도 세계자연유산 타당성 조사 및 학술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울릉도·독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거나 보호, 보존하고자 1972년 세계유산협약에 의해 범세계적으로 보존돼야 할 주요유산으로 인정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말한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울릉도의 우수한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세계적자연유산으로 등재 보존하며 이를 관광·교육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설문조사는 울릉군청 홈페이지 참여광장 자유게시판에서‘울릉도·독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설문조사’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QR코드 인증을 통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으며 URL 주소를 검색해서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울릉도 주민들은 반드시 참여 찬·반 여부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 바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0

울릉도에서 예술축제 연다…지역·예술·사람을 자유롭게 연결하는 예술

울릉도에서 지역·예술·사람을 자유롭게 연결하는 예술 축제 ‘릉릉위크’가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북면 현포항에서 개최된다.더웨이브컴퍼니는 강릉과 울릉을 배경으로 독립 예술가,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 주민이 연결돼 만드는 참여   축제 ‘릉릉위크’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고 밝혔다.'릉릉위크'는 강릉과 울릉의 뒷글자를 따 ‘ 릉과 울릉에서 보내는 일주일’ 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울릉도서 개최하기 앞서 14~15일을 강릉에서 먼저 개최한다.이틀간 강릉 사천해변 일원에서 시작되는 축제는 지역 예술가와 로컬 크리에이터 17팀의 야외 전시·워크숍과 ‘실리카겔’, ‘김사월’, ‘최고은’, ‘정우’ 등 인디 뮤지션 14팀의 공연으로 꾸며진다.공공예술로서 강릉의 소나무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설치 작품이 야외 공연 무대로 구현된다. 강릉을 대표하는 전통 연희인 홍제동 농악대의 축하 공연도 준비됐다.5월 16일은 바다를 건너 20일까지 울릉도로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울릉 현포 항을 베이스캠프로 울릉의 자연을 모험의 형식으로 탐색하는 예술 실험이 진행된다.‘릉릉 어드벤처’, ‘릉릉 플레이’ 등 관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울릉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 그룹 ‘포니케’의 신나는 공연이 태풍과 코로나로 지친 울릉 지역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소규모 관객만 사전 예약을 통해 현장 참여를 진행하며, 사전 예약은 5월 1일 릉릉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특히 비대면으로 더 많은 이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이 릉릉위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코로나로 위축된 지역의 문화 예술과 예술가,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주인공으로 새로운 지역 축제의 답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릉릉위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예술 사업 후원으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며 강원의 자원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온 ‘더웨이브컴퍼니’, 울릉 한달살이·우리나라가장동쪽영화제 등 울릉에서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해 온 ‘노마도르’ 가 만들었다.또 서울 상수동에서 제비다방·어슬렁페스티발 등 다양한 예술적 시도들을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온 ‘문화지형연구소씨티알’과 릉릉위크를 후원하는 ‘릉릉클럽’이 힘을 보탰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0

울릉중, 친구야 사랑한데이…생명사랑을 실천해요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가 ‘친구야 사랑한데이’생명사랑 교육주간을 운영, 생명사랑 캠페인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했다.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교사들과 학생들이 참여, 등교시간에 맞춰 아침 등교 맞이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폭력예방과 생명존중 관련 글귀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교문에서 등교하는 친구 및 선후배들을 맞이했다.또 울릉중학교 강당에서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함께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시행했다.이날 교육에는 학생 133명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진행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은 생명과 죽음의 이해, 청소년 자살 시도 이유, 친구를 돕는 방법, 행복 찾기 방법에 대한 교육이 차례대로 진행했다.남 교장은“이번 생명사랑 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0

울릉군독도해안 몽돌해변서 요트좌초…승선원 전원 안전하게 구조

울릉군독도 동도 선착장에 20일 오전 요트가 접안하려다가 갑자기 불어 닥친 강한 바람으로 몽돌해안에 좌초 됐지만,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독도 동도 선박 접안시설에 요트 아다지오호(약 10t급)가 접안을 시도하던 중 강한 바람으로 접안시설이 끝나는 지점 몽돌해변에 좌초했다.,이 사고로 요트가 일부 파손됐으며 독도경비대원들이 밧줄을 이용해 승선자 5명(남자 4, 여자1명)전원을 구조했다. 그러나 여성 승선자는 요트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요트 아다지오호는 독도탐방을 위해 19일 오전 4시 포항 영일만항 요트 계류장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편, 이날 독도 동쪽 3.2km 해상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실시간 해양관측부이에 관측된 자료에 따르면 오전7시 30분 순간 최대 풍속이 초당 10.7m로 관측됐다고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밝혔다.울릉도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독도의 순간 최대 풍속은 오전 7시 2분 15.6m/s로 관측됐고 울릉도는 순간 최대 풍속이 오전 7시37분 25.3m/s로 태풍급 바람이 불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0

경주시, 백신 ‘폐기율 0%’ 도전장

[경주] 경주시가 최소잔여량 주사기(LDS)와 예비 접종 대상자 활용으로 백신 폐기율 0% 에 도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개소 첫날인 15일에는 399명, 16일에는 411명이 안전하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쳤다.이 과정에서 접종대상자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접종이 불가능해질 경우에는 사전 동의를 구한 예비 접종 대상자를 센터로 즉시 불러 접종을 시행해 백신 폐기 물량을 막았다. 15일에는 2명, 16일에는 14명 등 이틀 간 16명이 예비 접종을 하면서 폐기된 백신은 단 한 건도 없었다.앞으로도 현장에서 접종 대상자를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예비명단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또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잔여량 주사기(LDS)를 활용한 백신 소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이른바 ‘쥐어짜는 주사기’로 알려진 국산 최소 잔여량 주사기(LDS)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된 특수 주사기다.이 주사기를 사용하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당초 1바이알 당 5명 분에서 최대 7명 분까지 추출이 가능하다.시는 접종센터 인근 75세 이상 어르신 중심으로 예비접종자를 확보해 활용할 계획이며, 예비접종자 명단 마련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접종센터 내 지원인력(이통반장, 자원봉사자 등)이 접종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가급적 정해진 날짜에 접종을 부탁하며 사전예약 된 일정에 접종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 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예방접종센터에 미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19

“학력·경력·성별 관계없이 지역민 누구나”

[경주] 경주시가 신규 환경미화원을 공개 채용한다.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년퇴직 및 산재·휴직 등으로 생긴 결원을 보충하고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6명(예비인력 포함)을 신규 채용한다.응시자격은 공고일(19일) 현재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로 만18세 이상 만60세 미만이며 학력·경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채용시험은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평가, 3차 면접평가의 절차를 거치며 체력평가 종목은 지난해와 동일한 200m 달리기, 모래가마니(10kg) 멀리 던지기다.최종합격자는 체력평가(90점)와 면접평가(10점), 가산점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된다.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27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응시자는 경주시 자원순환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응시원서를 교부받아 자원순환과로 직접 제출(우편접수 불가)하면 된다.최종 합격자는 채용 신체검사, 신원조회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며 최대 2년간 임용이 유예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난해에 시행된 환경미화원 공개채용(8명 선발)에는 315명의 지원자가 몰려 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19

국립경주박물관 배기동 명예교수 초청 특별강연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은 24일 배기동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현생 인류의 이동과 한반도 주민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강의는 한반도의 조상은 언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것이다.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거의 백만년 전이라고 볼 수 있지만 확실한 증거는 적어도 50-70만 년 전에 나타난다.한국인의 직접적인 조상은 이보다 더 늦은 시기인, 대략 5만 년 전에 시베리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와서 혼합되어 형성되었다고 본다. 청동기시대 문명화 단계에서 시베리아 청동기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고유한 문명을 형성하게 되었고 문화적인 정체성을 공유하게 되면서 한민족이 형성됐다. 고조선이 대표적인 세력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을 비롯한 한반도 주민의 기원과 확산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사)경주박물관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현장에 모이는 것을 제한하고자 유튜브로 생중계한다.배기동 교수는 서울대학교 고고인류학과에서 학·석사, 미국 UC버클리대학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국립중앙박물관장,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 현재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국제박물관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연합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19

울릉초등, 내 친구 화폐·현명한 소비…DGB대구은행 통해 온택트 금융교육

경제, 금융 교육이 전혀 없는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내 친구 화폐, 현명한 소비’를 주제로 IM 행복금융 교실앱으로 온택트 금융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처음으로 가졌다.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19일 6학년을 대상으로 DGB대구은행 전문 강사와 ‘IM 행복금융교실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경제 금융 교육을 시행했다.DGB 금융과 울릉교육지원청이 MOU를 체결하고, 울릉 초 학생들과는 온라인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그동안 소외됐던 도서 벽지 초등학생들에게 금융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경험하지 못한 수업이 진행됐다수업은 학생들 각자가 스마트 패드로 ‘IM 행복금융교실 앱’을 활용,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됐고, 학습 주제는 단체 간의 MOU가 체결되는 과정과 화폐의 기능과 현명한 소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5교시는 교육지원청과 DGB 금융사업팀과 협약식이 이뤄지는 과정을 쌍방향으로 시청하고, 앱을 활용해서 금융의 개념을 살펴보고 나라마다 다른 화폐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아봤다.6교시에는 게임을 통한 물물교환 활동을 통해 물물교환의 불편한 점을 체험하고 화폐의 필요성을 공부했다.금융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화폐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물물 교환이 쉬울 것 같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얻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돈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영교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잘 접하지 못하는 금융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다"며"이 같은 교육을 통해 울릉초등학생들이 경제와 돈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9

울릉군 공모선 감사원 공익감사 기각사유

울릉주민참여공모선연대(이하 공모선연대)가 감사원에 청구한 울릉군 여객선 공모사업관련 공익감사에 대한 감사결과가 공개됐다.공모선연대가 청구한 공익감사는 1. 행정절차법 위반 관련 주민의견수렴(공청회) 등 위반에 대해 감사원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을 했다.따라서 계약 체결 시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지 않은 사무 처리를 위법,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2. 울릉군 주민의 해상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 위반과 관련해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 제3조에 2천500t 이상인데 2천t급으로 조례위반이다.이에 대해 감사원은 앞으로 울릉군이 선박 제원(2천t급 이상) 등을 반영한 새로운 조례제정 시행할 계획이므로 울릉군이 선박의 조건을 2천t 이상으로 명시, 공고한 사무 처리를 위법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3. 지방재정법 제17조 위반 관련 감사원은 지방재정법 제17조 및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등에 따라 지출근거를 규정한 조례를 제정한 후 절차대로 지방 보조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지방 보조 사업을 시행하기 전 필요한 내용 등을 선사와 협의하고 있는 단계로 아직 공모선 사업에 대한 지방보조금 편성 및 재정 지출된 사항이 없어 위반이라고 보기 어렵다. 고 판단했다.지방 제정법 제37조 위반(20억 원 이상 신규투자 심사) 관련 감사원은 공모선 사업은 울릉군이 대형여객선 선사들의 운항에 따른 결손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민간경상사업보조 성격을 지니고 있어 투자심사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4. 울릉군의 거짓 주장 홍보 관련 공모선이 썬플라워호보다 성능우수, 화물적재 운송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감사원은 공모선 사업으로 신조되는 공모선은 건조되지 않은 선박이므로 지방해양수산청의 운항관리규정 심사 절차 등이 아직 개시되지 않았다.또한, 포항해수청으로부터 차량을 탑재하지 않는 여객 및 화물 겸용여객선으로 화물 등을 운송하는 것에 대해 이를 금지하는 법 규정이 없기에 가능하다고 판단 한다는 내용의 질의 회신을 근거로 홍보해 거짓홍보 등의 청구내용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회신했다.이에 대해 공모선연대는 “감사원이 실행되지 않은 사항 등을 이유로 위법성이 없다는 감사 결과를 내 놨지만, 만약 예정대로 진행됐다면 위법적인 성격이 많았다“며”앞으로 울릉군이 여객선을 공모하면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9

DGB대구은행 울릉도학생지원…울릉교육지원청, DGB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

울릉도 학생들이 금융전문가의 소비생활과 용돈관리 등 다양한 금융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은 19일 3층 대회의실에서 DGB사회공헌재단(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최태곤)과 ‘1사1금융교육’ 업무협약식과 울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폐이야기’의 내용으로 온라인 교육을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GB사회공헌재단과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결연을 하고, 금융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비대 면으로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울릉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생활과 용돈관리, 현명한 저축생활, 금융인 직업특강(은행원), 화폐이야기 등의 주제로 교육이 될 예정이다.이날은 DGB금융교육센터 이연주 금융교육전문강사가 울릉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화폐이야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화폐의 역사와 새로운 지급 수단, 화폐에 숨겨진 위조방지장치, 세계의 화폐 등의 교육을 통해 화폐의 발생과 변천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최 교육장은 “미래의 경제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해 주는 것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에도 꼭 필요하며, 이번 금융교육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는 기회로 삼아 중요한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9

피자알볼로, 독도사랑 울릉도사랑…울릉도 어린이에게 피자전달

피자 전문 업체인 파자알볼로가 독도단체와 손잡고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 독도사랑 실천은 물론 독도의 모도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피자를 제공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건강한 맛의 수제피자’100년의 비전을 꿈꾸는 피자알볼로 (대표이사 이재욱)와 해양수산부 인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가 독도사랑업무협약을 체결 후 독도사랑 실천에 나섰다.지난달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사랑업무협약을 하고 지난 15일 울릉도를 방문, 첫 번째 활동으로 울릉도 내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들에게 피자를 전달했다.17일에는 독도를 방문 독도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피자알볼로는 자사 차량을 울릉도에 싣고 와 직접 피자를 만들어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또한, 김병수 울릉군수를 만나 독도사랑 홍보는 물론 울릉도 어린이들에게도 맛 있는 피자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대한민국 토종 브랜드인 피자알볼로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피자알볼로 관계자는 “’피자는 원래 둥글고 나누는 거니까요’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이번에는 기존 활동보다 범위가 넓은 애국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영광스럽다”고 전했다.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울릉도 초등학생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고, 독도를 포함한 울릉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할 계획이다”며“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