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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삼색이수상권상인조합, 감호시장 및 아랫장터 자율상권 구역 지정 나서

김천 삼색이수상권상인 협동조합은 최근 자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감호시장과 아랫장터 일대를 ‘자율상권 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인조합은 이날 공청회에서 구역안과 상권 활성화 사업 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과 상인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상인과 주민 60여 명은 자율상권 지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출했다.상인조합은 ‘자율상권 구역’지정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위해 150여 명이 넘는 상인이 가입했고 구역 지정을 위해 상인과 건물주 3분의 2가 동의서를 제출하며 김천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자율상권 구역’이 지정되면 기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사용과 ‘상권 활성화 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해진다.이날 참석한 상권 관리전문가는 “자율상권 지정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 상인, 지자체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사업계획과 구역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삼색이수상권상인 협동조합 이성미 대표는 “감호시장과 아랫장터 상인들의 염원인 협동조합 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10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생 ‘Stand-up’프로그램 6기 모집 

2024년 ‘스탠드업’ 안내 포스터./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tand-up’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Stand-up’은 선발된 대상자에게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한다.또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 및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형제·자매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하며,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에서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 운영한다.신청은 한국도로공사(http://www.ex.co.kr)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http://www.hsf.or.kr)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expressway@hsf.or.kr) 또는 우편([13595]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00번길 34, 1101호)으로 제출하면 된다.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까지 총 6804명에게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 외에도 교통사고 이후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과 장학생들의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속도로장학재단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피해 가정의 자녀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오롯이 설 때까지 고속도로 장학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9

구미대 학생 15명, 데크 관련 4개 특허 출원 

구미대학교 학생들이 산학협력을 통해 데크와 관련한 4개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도시조경디자인과 학생 15명은 조경시설물 제작 및 시공회사인 ㈜유니온산업과 손잡고 4개의 특허 출원을 최근 완료했다.4개 특허 출원의 명칭은 △데크조립체 △결합이 용이한 논슬립부재를 갖는 데크조립체 △데크펜스용 기둥조립체 △데크펜스조립체 등이다.‘데크조립체’는 시공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결합이 용이한 논슬립부재를 갖는 데크조립체’는 보행자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안전사고 문제를 개선했다.‘데크펜스용 기둥조립체’는 기둥 표면에 야광띠를 넣어 야간 보행안전에 도움을 주며 ‘데크펜스조립체’는 시공이 간단해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렌치볼트와 너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부식이나 녹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산학협력을 함께한 유니온산업㈜ 박종후 대표는 “공원, 산책로 등에 많이 설치된 데크 관련 시설물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달청을 통해 전국에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특허출원으로 학생들은 특허가 사업아이템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개인 역량과 자부심이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도시조경디자인학과 2학년 이재빈 학생은 “특허 출원을 직접 준비하면서 매우 흥미롭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특허가 학생들에게는 주요 경력으로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인생의 중요한 스펙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박금미 학과장은 “처음에는 막연한 접근이었지만 특허 출원 과정을 경험해 보면서 학생들에게는 큰 용기와 보람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조경 산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8

구미상의, 제51회 상공의 날 시상식 및 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 초청 특강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제51회 상공의날 시상식 및 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이명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황병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구·경북지역 창업기업․벤처기업 대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 내빈 소개, 제51회 상공의날 시상, 인사, 김지훈 ㈜인트인 대표의 사례발표, 특강 및 질의응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사업 설명,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구미상의는 대구·경북지역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생산성·품질 향상, 원가절감 등)를 위해 특별히 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을 초청해 ‘세상에 없는 제품을 위하여(한국 IT산업의 경쟁력과 현장경영)’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은 글로벌 1등 DNA가 있는 한국 IT산업의 경쟁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제품의 품질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며, 완벽한 품질은 현장경영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또 코로나 진단키트, K-주사기, 마스크 등 개발과 보급 사례 등 삼성에서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스마트 공장 구축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현위치를 조명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들을 생생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스타트업과 신생 기업들을 지원한 최근의 사례도 포함해 ‘세상에 없는 혁신 제품’이 탄생하기 위한 여정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했다.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김종호 삼성전자 前사장은 현재 위드 마스터스 대표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 사장,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 사장,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금탑산업훈장,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등을 수상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8

김재욱 칠곡군수‘2024년 혁신리더 행정대상’수상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7일 서울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2024년 혁신선도자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발전 및 지역사회공헌 부문 ‘혁신선도자 행정대상’을 수상했다.혁신리더 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으로 맡은 분야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 리더의 업적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김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칠곡군 전반에 걸쳐 선제적인 행정역량을 발휘해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실버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등 혁신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펼쳐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김재욱 군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은 물론 칠곡 할매문화관 건립 추진과 할매 콘텐츠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 새로운 노년층 문화를 선도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이 새로운 성장, 도전과 변화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3-07

경북도새마을협의회, 구미새마을협의회장 불법선거 의혹 “원칙과 규정대로 처리”

경북도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구미시새마을협의회장 불법선거 의혹과 관련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원칙과 규정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월 15일 치러칠 구미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선거는 직전 회장이던 A씨가 불출마를 선언, 규정에 따라 A씨가 자연스레 선관위 위원장에 선임된 가운데서 진행됐다. 그런데 A씨가 돌연, 선관위위원장을 사퇴하고 후보 등록을 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선거가 한 차례 무산이 됐다. 이후 1월 31일 다시 선관위가 구성됐고, 이어 진행된 선거에서 A씨가 후보등록을 하고 경쟁자 B씨를 이기고 당선됐다.하지만, 낙선한 B씨가 A씨의 불법선거운동을 문제 삼아 경북도새마을회에 이의신청을 했다. A씨가 선거과정 중에 새마을 동 회장 이 취임식에 화환을 보내는가 하면 참석해 인사를 했다는 것이었다. 새마을협회 내부 규정에 의하면 이런 식의 선거운동은 할수 없도록 되어 있다. 문제는 이후 불거졌다. A씨가 경북도협의회의 대처가 미온적이라면서 민원을 제기했다.  도 협의회가 언론사의 취재에도 응하지 않자 무슨 일이 있지 않느냐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사태가 커지자 도 협의회는 수습에 나섰다.  경북도새마을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구미새마을협의회장 선거와 관련해 손을 놓고 있은 적이 없다”며 “두사람 간의 논쟁이긴 하나 선거와 관련된 공문과 진술서여서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보니 검토 등에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도 협의회장도 “지역 언론의 취재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못한 것은 현재 선거와 관련해 문제가 발생한 곳이 영주, 봉화, 영천, 문경, 구미 등 5곳이나 돼 내부 정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 “선거와 관련해서는 이의제기자와 그 상대측이 있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을 지킬수 밖에 없다"면서 취재 질문에 답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그러면서 구미협의회장 불법선거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경북도협의회는 지난 2월 1일 B씨의 이의제기가 접수된 후, 7일 사실확인을 위해 구미시새마을회를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지난 23일 당선자 A씨에 대해서는 조사도 마쳤다. 이의신청자 B씨에 대해서는 26일 면담을 하기로 일정을 잡았으나 거절해 하지 못했다. 그래서 3월 8일 열리는 임원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경북도협의회장은 그동안 취재에 불응하면서 불거진 의혹 부분도 소명했다. 그는 “새마을 중앙회에 질의서를 2월 28일에 보낸 것은 사전 조사가 필요했었기 때문이었다. 정확한 내용도 모르는데 질의서만 낸다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사전 조사부터 시켰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걸렸다.  이의신청자에게 답변을 늦게 했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답변을 해야한다는 내부 규정은 없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민원에 대한 답변을 2주 안에 하고 있기에 당사자에게는 전화로 사전 조사 등 늦어지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밝혔다.경북도협의회장은 A씨의 당원여부 대해서는 “탈당에 대한 것은 확인했다. 다만, 당원에 대한 기록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것이라 공개할 수 없어 힘든 부분이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그는 구미시새마을회장 명의의 질의서에 대해 “선거관련 이의신청은 당사자만 할 수 있어 구미시새마을회장의 질의서는 반려했다”며 모든 것은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강조했다.경북도협의회장은 “선거 진행 과정이 미흡했다. 문제가 있었던 직원에 대해선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새마을이 좀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7

상주, 꿈드림 장학생 6명 선정해 1명당 최대 300만원 장학금 전달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오귀영) 소속 청소년 6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장학금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그루터기재단, KSD나눔재단, 자녀안심재단에서 지원한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1명에게 2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2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과 월 1회 멘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KSD나눔재단은 2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응원물품을. 자녀안심재단은 올해 대학 입학 예정인 1명에게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3명을 선발했다.특히,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의 장학생 선정은 경북에서 유일한 성과다.장학생으로 선정된 한 청소년은 “올해 대학생이 돼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 목표는 4가지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인데, 배운 내용은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오귀영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를 그만두더라도 학업을 중단한 것이 아니기에 꿈드림센터는 학업과 취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재단의 장학금 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동기를 강화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7

중진공, 상반기 신입직원 50명 신규 채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은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50명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행정 35명, 기술 15명으로 일반직 총 50명이다. 그 중 일부는 제한경쟁으로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 5명, 직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자격보유자(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4명을 별도 선발한다.입사지원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kosmes.applyin.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세부 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 시험(NCS 직업기초능력평가·전공 객관식) △면접 전형(1차·2차)으로 모든 전형을 거쳐 6월경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이번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중심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중진공은 나이·학력·출신 등의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과 보훈·장애인 등을 배려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로 정부의 지역균형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직무역량 중심의 투명공정 채용으로 블라인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면서 “중진공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을 국민경제 주역으로 육성할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중진공은 3월 중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권역별‘찾아가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 3개 권역(수도권, 서부권, 동부권)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채용상담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은 중진공 채용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6

구미시, 365 돌봄 어린이집 확대…강동지역 2곳 추가 운영

구미시는 3월부터 365 돌봄 어린이집을 3개소로 확대·운영한다.지난해 7월부터 시범운영한 시립금오어린이집에 이어, 강동지역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위한 시립예향어린이집과 시립천생어린이집을 추가한다.365돌봄 어린이집은 평일(09시∼24시) 및 주말·공휴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365일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근로유형이 다양한 도시 특성상 영유아를 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시립금오어린이집은 한달 만에 이용자가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맞벌이, 자영업, 병원 치료 등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시는 365돌봄에 대한 수요가 다양한 권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별 균형있는 배치를 위해 구평동 시립예향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했으며, 시립천생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과 하나금융공익재단에서 후원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운영비를 지원받는다.이번 2개소 추가 운영으로 영유아수가 많은 인동, 양포동, 산동읍 권역의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약 문의 및 상담은 시립금오어린이집(054-455-6050), 시립예향어린이집(054-473-6501), 시립천생어린이집(054-476-5505)으로 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부모들이 야간 및 휴일에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으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양육자의 육아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등 틈새없는 돌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365 돌봄 어린이집 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 하루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긴급한 상황에 한해 당일 이용도 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6

상주 국립생물자원관, 미래 단백질 먹거리 곰팡이에서 찾는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미래 단백질 먹거리를 곰팡이에서 찾는 연구를 수행했다.자원관은 우리나라 담수환경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는 균류를 발견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마이코프로테인은 곰팡이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전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2004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마이코프로테인이 함유된 대체육 제품을 들 수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대체 단백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균류 생물자원을 이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개발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하천에서 발굴한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균주가 3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성분 중에서 고기의 풍미를 내는 시스테인 함량이 전체의 12%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최근 대체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대체 단백질 소재의 다양화 및 국산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이코프로테인을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6

상주시 옴부즈맨, 고충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히…지난해 51건 접수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상주시의 옴부즈맨제도가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뿌리를 굳건히 내리고 있다.상주시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불합리한 행정개선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옴부즈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2016년 8월부터 시작한 옴부즈맨제도는 현재 전국 80여 지자체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올해 발간한 ‘2023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에는 옴부즈맨 활동상황과 고충민원 처리사례들이 소상히 담겨 있다.지난해 도로,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1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35건(69%)을 해결했다.10건(20%)은 법령이나 규정상 해결이 어려운 내용이며, 상담도 30여 건이나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정보공개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옴부즈맨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은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중재역할로 행정과의 갈등이나 마찰을 방지하는 등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답답함을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범용 옴부즈맨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여 시민들이 겪는 답답함과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옴부즈맨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충민원 해결과 시민의 권익보호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6

구미시, 출생·가족친화 조직문화 만들기 ‘총력…전담부서신설·유연근무제·승진가산점 등

구미시가 출산·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1월 인구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과’를 설치한 구미시는 눈치 보지 않고 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만들기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우선, 직원들이 자유롭게 연가와 휴직을 사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육 휴가 5일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과 ‘가족 돌봄 휴가 +α 특별휴가(2일)’를 부여하고,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모델’을 도입하기 위한 조례 개정 등의 사전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또 가족 친화에 특화된 ‘유연근무제 혁신 제도’를 현재 5세 이하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까지 확대해 직원들의 유연근무제 사용을 확산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시는 아이낳고 키우는 직원들을 우대하는 인사제도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기존 셋째 이상 자녀 수에 따라 부여하던 실적가산점을 첫째 자녀부터 부여하고, 자녀 1명당 0.5점씩 최대 2점을 부여한다. 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자녀부터 적용된다.7급 이하이면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공무원은 승진에서도 우대받는다. 기존에는 셋째 이상 자녀를 둔 경우에만 승진심사 시 우대 대상이었으나, 승진 예정 인원의 20%를 자녀가 두 명 이상인 공무원에게 배정해 승진임용 배수 범위 내에 있으면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직원의 승진을 보장한다.또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휴직 사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매년 임용계획 수립 시 예상되는 결원의 120% 채용을 요구하고 있으며, 휴직자를 대체할 인력풀을 한시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구성하고 휴직자 발생과 동시에 부서 결원을 보충해 동료 직원의 업무 가중 우려를 최소화하고 있다.여기에 도내 최초로 육아시간 사용자의 업무대행자에게 월 5만원의 대행 수당을 지급한다. 육아시간 업무대행자에게 수당을 지급해 가중된 업무로 인한 부담을 보상하고, 육아시간 사용자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밖에도 2개월 이상을 근무하고 연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예외적으로 육아휴직 기간을 실제로 근무한 기간과 동일하게 보고 성과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끊임없는 조직문화 혁신을 기본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내부 조직 혁신에 그치지 않고, 출생·가족 친화 분위기를 지역사회와 기업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출생·인구소멸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 행정부터 혁신을 통해 변화와 희망의 포문을 열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저출생·인구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1천90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SNS 익명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혁신 상상 놀이터’직원 소통 플랫폼 운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6

상주시, 15일까지 경북도민행복대학 신입생 모집

상주시가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장을 열어가고 있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30세 이상 69세 이하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올해 4기를 맞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체계적인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역량을 개발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북도와 상주시, 행복공감평생교육연구회(회장 정영주)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교육과정은 공통과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과 특화과정(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또한, 학습동아리, 학생자치회, 테마별 특강,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교육생 주도의 다양한 비교 과정도 진행한다.수업은 4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30주(상․하반기 각 15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70% 이상 출석과 5시간 이상 사회참여활동을 완료한 수료자에게는 명예도민 학사 학위증이 수여된다.입학 희망자는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학원서를 작성해 이메일(holdhan@naver.com)로 송부하거나, 상주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도민행복대학의 수준 높은 평생학습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행복한 삶을 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6

유신애 ㈜프리즘 대표, ‘2024 내일의 기획자’수상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가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에서 ‘2024 내일의 기획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선배 문화기획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시작된 시상식이다.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춘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 20여 명의 후보 중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와 춘천에서 활동 중인 윤한 소양하다 대표가 내일의 기획자로 선정됐다.유신애 대표는 구미시 출신으로 15년 넘게 구미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이다. 2017년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을 설립했으며, 지역출신 청년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의 즐겁고 따뜻한 변화를 위한 문화정책연구, 도시문화콘텐츠개발, 인력양성과 커뮤니티 조성, 농촌 마을 활력 조성 사업 등 다채로운 기획 활동을 펼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구미시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도시의 발전을 이끄는 유신애 대표의 더욱 다양한 활동도 기대한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5

경북구미강소특구, ‘2024 글로벌 IR 데모데이’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지난 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4 글로벌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이번 데모데이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유럽, 동남아, 중화권 등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지역 유망기업이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참여한 국내기업은 금오공대 교원창업기업인 ㈜메타하트(약물 심독성 평가 In silico-AI시스템)를 비롯해 ㈜엘라인(자율주행로봇 배터리팩 기술), ㈜엘엠케이(탄소 박막 적용 세포 성장 촉진 플레이트), ㈜사업노트(데이터솔루션 기반 통합 경영관리 플랫폼 사업LAB), 위드엘웍스(IoT 사물인터넷 사업), ㈜뷰전(고내구 고투명 고효율의 Super Clear PDLC와 Reverse Mode PDLC Film), ㈜마일포스트(햄프씨드 단백질을 이용한 식물성 대체육 제조 기술), KDSYSTEMS(AI화재 초기 진압 솔루션) 등 8개 기업이다.이들은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에서 투자유치 전략 강화를 위해 마련한 기업 IR(Investor Relations) 피칭, 1대 1 밋업(Meetup) 비즈니스 매칭, VC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앞서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IR자료 컨설팅 및 기업 진단, 글로벌 데모데이에 적합한 스토리텔링 구성 및 영문 번역을 사전에 지원해 IR발표가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글로벌 IR 데모데이가 지역 유망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현황의 빠른 진단과 해외 투자유치 전략 강화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의 진출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금오공대는 지난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돼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5

구미시, ㈜KEC와 648억원 규모 협약 체결…반도체 투자 ‘청신호’

구미시는 5일 시청에서 ㈜KEC와 제1산단 구미공장 내 전력반도체 제조설비와 시설투자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장호 시장과 이종홍 ㈜KEC 대표이사,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KEC는 1969년 창립 이래 한국의 전자산업과 구미공단 역사를 같이해 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반도체 전문기업이다.이번 투자는 백색가전에 주로 사용하는 낮은 전압용 반도체의 시장 규모가 줄어든 반면, 최근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산업용 시장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산업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KEC는 구미공장에 1년간 648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등 대규모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경쟁력과 제조경쟁력까지 갖춘 ㈜KEC는 중국, 일본, 미국 및 유럽까지 시장 개척을 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 산업의 부흥으로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의 수요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1969년부터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역사와 함께 한 KEC는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이번 투자 결정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5

상주, 늘봄학교 11개교 학생 성장·발달 돕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이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에 들어갔다. 2학기 전체학교(28개교) 시행에 앞서 각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이뤄진 것이다.이에 따라 상주교육청은 4일 늘봄학교 현장(옥산초등학교)을 방문해 신청 현황과 초과수요를 확인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및 안전관리 등을 점검했다.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돕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단일체제다.앞으로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은 없어지고 늘봄학교 하나의 체제만 존재하게 되는데, 올해 1학기에는 옥산초등학교를 비롯한 11개교가 운영을 한다.옥산초등학교는 지난해 올정(ALL 精)을 다하는 옥산AS(Always Spring)를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빈틈없는 돌봄과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 공로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는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학교 시상식에서 늘봄학교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박은옥 상주교육장은 “지금은 아이 한 명 한 명에 대한 국가책임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 모두가 참여·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5

상주시,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선제적 대응 나서-사진

의사 증원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의료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주시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4일 의사 집단행동 사태와 관련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상주성모병원과 상주적십자병원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 지역응급의료기관의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상주시보건소는 현재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는 비상진료대책반 핫라인을 유지 중이다.지역 내 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보건소(지소‧진료소)의 토‧일 연장근무 등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지난 23일부터는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상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의사 집단행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5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엠브럼 등 4개 부문 총상금 1천만원

김천시가 2025년 김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다음달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대회상징표(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구호) 4개 부문으로 수상작 12점을 선정해 총 10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공모 주제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합과 단결을 나타내고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 스포츠 중심도시, 삼산이수의 고장,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 등 김천시 하면 떠오르는 인식을 부각하고, 김천의 상징물과 브랜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김천의 전통과 역사, 문화, 비전 등 정체성과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이다.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제출 서류 없이 간편하게 ‘네이버폼’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2000년, 2013년 도민체전과 2006년 중소도시 최초 전국체전 개최로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최고 수준의 대회 유치 경험과 체육 기반 시설을 활용해 300만 경북도민에게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한 치의 느슨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상징물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제출서류없이 간편하게 ‘네이버폼’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