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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선정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 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은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활성화 시책 등 5개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평가했다.특히, 24시간 365일 공백없이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구미형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구축은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능력은 펼치고, 성과는 보상받는 조직문화’조성을 위해 2022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최초로 특별승급을 부여했다. 지난해에는 10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1∼3등에게 특별승급을 부여하는 등 공무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적극 행정 문화 조성에 힘썼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20년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 실시 후 구미시가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적극 행정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달성을 위해 소극 행정을 방지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적극 행정 분야의 대상과 우수상, 혁신 분야의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아 경북도 혁신·적극행정 최고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7

구미국가산단에 전고체 배터리 부품 공장 신설…이수스페셜티케미컬 3천억원 투자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전고체 배터리 핵심원료인 황화리튬 생산을 위해 구미산단 내 신규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지난 15일 구미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 등이 참석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된 정밀화학 기업으로, 이른 바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황화리튬(Li2S)은 전고체배터리의 고체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원료로 제조공법이 매우 까다로워 양산하기 어렵고 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손을 꼽는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번 협약으로 투자부지를 신속히 확보하고 2025년부터 신규고용 100명 및 3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구미시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의 신규 입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첨단산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이수의 시장 선점은 시간 문제”라며 “앞으로 기업가치가 올라가는 만큼 구미 지역경제도 함께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구미시는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7

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렇게 대우하세요…외국인 근로자와 고용농가 교육

상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허점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시는 최근 초산동에 있는 천연영농조합법인에서 지난 14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28명과 고용주(7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했다.교육에서는 계절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및 근무 일수 보장, 외국인등록, 통장개설, 산재보험 가입, 근로자 인권 보호 등 고용주 의무 사항을 안내했다.아울러 지정된 근무처, 허용된 업종 근무 등 근로자가 지켜야 할 사항도 상세히 알렸다.이번에 입국한 28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지난 2023년 10월 상주시와 라오스 고용노동부가 MOU를 체결해 입국하게 됐다.이들은 앞으로 고용주 배정을 통해 5~8개월간 포도, 콩, 양파, 감자, 참외 농사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하게 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단기간(최대 8개월) 동안 근로자를 초청, 고용할 수 있는 단기 외국인 고용 프로그램이다.지자체와 MOU를 체결한 해외 지자체의 주민 또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또는 4촌 이내의 친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상주시의 경우 2024년 상반기 기준 2천5명(MOU 98명, 결혼이민자 1천90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작업 시기에 맞춰 입국할 예정이다.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먼 곳에서 우리지역을 찾아온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상호문화의 이해와 인권존중,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고용주와 근로자 간 많은 양보와 소통의 시간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7

상주향교, 홍정순씨 효열부 표창…선천적 장애 시동생 40년간 돌봐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는 지난 14일(음 2월 5일) 공기(孔紀) 2575년 춘계(春季)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하고, 효열부 시상식을 가졌다.석전대제에는 이종욱 장의의 집례로 초헌관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 박은옥 상주교육장, 종헌관 김선수 상주세무서장, 동분헌관 오수정 상주여고 교장과 김종중 옥산초등학장, 서분헌관 김상영 외남면장과 이근용 동문동장이 참여했다.이어 제6회 효열부 표창은 무양동에 거주하는 홍정순(여·74)가 수상했다. 홍씨는 선천적 장애인(지적 및 청각 2급)으로 태어난 시동생(59)을 40여 년간 본인의 삶을 희생하면서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왔다.효열 표창은 상주향교 회중으로 향토기업인 ㈜동천수(대표이사 주재현)의 후원을 받아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연명으로 상주향교 석전회중에서 수여했다.부상은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김선익씨가 유기로 제작한 제기 1습을 수여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향교는 대설위 향교로서 인륜 도덕의 선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만큼 밝은 사회 조성에 앞장서 달라”며 “효열부상을 수상한 홍정순에게는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후원을 해 주신 동천수 주재현 대표이사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7

상주시, 견훤산성 국가사적 승격 신청 이어 주민설명회

상주시가 화북면에 있는 견훤산성을 국가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는 최근 화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상주 견훤산성 국가 사적 승격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상주 견훤산성’은 1984년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2000년 초반부터 학술지표조사와 동문지 발굴조사 등을 실시했고, 2020년에는 국가 사적 승격을 위한 조사용역을 통해 그 가치를 조명했다.시는 이어 2021년 경북도를 거쳐 문화재청에 국가 사적 승격 신청을 했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여러 번의 현장 조사와 검토 끝에 명칭 변경 등의 보완 내용을 통보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화북면 지역주민들에게 사적 승격 추진 과정을 알리고, 견훤산성의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 개최했다.설명회에서는 국내 최고 전문가인 한국성곽연구소 심광주 소장을 초청해 ‘상주 견훤산성의 가치와 명칭 제고’라는 주제로 강연도 했다.특히, 상주시는 2022년 문화재청 사적예비문화재 조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용역을 시행해 산성 내 건물지 터를 정밀 발굴조사 했고, 지난해는 ‘상주 견훤산성 국가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권양희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유산의 승격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상주 견훤산성이 국가지정 사적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7

㈜KH바텍, 구미2공장 준공 기념식 개최…국내복귀기업의 투자 ‘신호탄’

구미시는 국내복귀기업 ㈜KH바텍이 기존 스마트폰 부품공장 외 새로운 자동차부품 전용 공장 6612㎡(2000평) 규모를 준공했다고 밝혔다.㈜KH바텍은 15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전용 공장에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경북도 황중하 투자유치실장, ㈜KH바텍 남광희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구미2공장에서는 전장 부품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브라켓(TDP), 전기차 부품인 전력분배장치(PDU), END-PLATE(배터리 셀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부품) 등을 고진공 및 인서트 다이캐스팅 기술과 자동화 설비로 생산할 계획이다.TDP 시장은 박막성형/외장/메커니즘 등 기존의 ㈜KH바텍의 노하우가 총집합된 아이템으로, ㈜KH바텍은 글로벌 넘버원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공략에 나선다.㈜KH바텍은 과거 ‘금호’라는 사명으로 비철금속을 이용한 소형정밀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올해 30여 년의 업력을 갖춘 구미의 대표적인 기업이다.폴더블 힌지 등 스마트폰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하노이, 타이응웬, 박닌), 중국(혜주), 인도(그레이터노이다)에서 스마트폰(폴더블 힌지, 브라켓 등) 및 5G 통신장비 부품 등을 생산해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2018년 중국 천진법인의 주 고객사가 법인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고, 자동차 고객사들도 국내 생산을 제안함에 따라 국내복귀투자 제도를 통해 구미시로 복귀했다.㈜KH바텍 관계자는 “경량 소재인 알루미늄 제품들의 국내외 수요증대 대응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2025년 연 190만 대 수준에서 2028년 연 320만 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KH바텍의 구미2공장 준공은 구미국가산업단지가 해외진출 리쇼어링(국내복귀) 기업의 새로운 투자처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복귀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5

구미시, 선산향교·인동향교 ‘춘계 석전대제’봉행

구미시는 지난 14일 선산향교(전교 김진교)와 인동향교(전교 조택환)에서 지역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25현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는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198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성균관을 비롯한 지방향교에서 선성선현(先聖先賢)을 추모하는 제사 의식이다.선산향교에서는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으로 김진교 선산향교 전교가 선임된 가운데, 아헌관으로는 유완성 성균관유도회 선산지부 유도회장이, 종헌관은 송진건 선산고등학교 교장이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인동향교의 춘계 석전대제 봉행에서는 초헌관으로 임휘승 칠곡군 부군수가 선임됐고, 아헌관으로는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이형수 칠곡문화원장이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석전대제의 예례는 홀기(笏記)에 의해 진행되고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규격을 원형으로 하고 있으며,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 철변두(撤籩豆), 망료례(望燎禮)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5

국립금오공대, 영남대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영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15일 영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과 주백석 기획협력처장, 김종복 교무처장, 안동준 학생성공처장을 비롯해 영남대 최외출 총장,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 배철호 글로컬대학추진단장 등 양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AI 기반의 첨단 교육 플랫폼 개발 △첨단산업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지역 및 글로벌 공헌사업 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경상북도 남부의 경북 최대 교육도시 경산시에 위치한 핵심 거점대학 영남대와 전자·반도체·방산 등 4차 산업을 이끄는 경상북도 중부 중심도시 구미의 특성화 대학 금오공대가 오늘 글로컬 대학 도전을 위해 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양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계기로 두 대학이 가진 강점과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국가와 지역산업 고도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지구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글로컬대학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국내 유일의 공학특성화 국립대학인 금오공대와 비수도권 최고의 사학명문인 영남대가 서로의 벽을 허물고 역량을 한데 모아 청년과 전문인재가 모이는 지역의 거점이자 세계적 명문으로의 도약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국·사립대학 간의 강한 연대로 대학의 공공 책임성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마주한 위기 극복을 넘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역산업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대한민국의 첨병이 되는 대학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5

한국도로공사, 대국민 소통채널 ‘국민 참여단’모집

한국도로공사가 대국민 소통 채널 ‘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은 12월 말까지 한국도로공사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의견 제안, 온·오프라인 미션 수행, SNS 홍보 등 공사의 정책수립과 제도개선의 실질적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전년도에는 국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134건의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했으며, 이 중 10건은 실제 업무에 반영됐다.이밖에도 ESG 우수과제 평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심사 등 116건의 다양한 공사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소통 성과를 창출했다.활동 기준을 충족한 국민 참여단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활동비를,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국민 참여단에게는 사장표창과 포상비를 지급한다.‘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은 공사 업무와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계층으로 참여를 확대해 대학생, 화물차 운전자, 전문가 등 5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서비스의 최종 수요자인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개선 의견을 반영해 국민 공감과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며 “나의 참여로 정책변화를 만들어 가는 국민참여단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5

경북FTA통상진흥센터, FTA원산지증명서 기초교육 개최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4일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담당자들에게  ‘FTA원산지증명서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처음 수출을 진행하거나, FTA 담당자 교체로 새롭게 업무를 맡게 된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출 및 FTA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통해 수출 업무 능력 향상과 FTA 활용도 제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교육은 △FTA 관세특례법 및 협정 △FTA 활용을 위한 기초교육 △FTA 원산지증명 작성 실무 및 인증수출자제도 순으로 이루어졌다.경북FTA센터 관계자는 “경북지역에 수출을 희망하지만 수출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 외에도 찾아가는 FTA서비스, 상주관세사 현장방문 컨설팅, FTA협정국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며 “이를 통해 경북지역 수출 증가는 물론 FTA 활용도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지역 수출입기업들이 FTA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FTA 맞춤형 컨설팅 및 OK FTA 컨설팅, FTA 실무 교육, 설명회 등 여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 직접 방문 또는 전화(054-454-6603)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4

구미대, ‘2024 GU커리어브릿지 2기’발대식 개최

구미대학교는 지난 13일 4차 산업 분야 원스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2024 GU 커리어브릿지 2기’ 설명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배장근 단장과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 주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대상 학생 선발에서 진로탐색과 설계, 기업과 직무 분석, 입사서류와 실전 모의면접 등 취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 및 관리를 하고 있다.‘2024 GU 커리어브릿지 2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융합에너지과 3개 학과에서 1, 2학년 학생 69명이 사전 선발됐다.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로적성검사, 직업선호도검사를 시작으로 직무 자격증 취득 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 기업 탐방, 채용설명회, AI 면접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특히 이 프로그램은 CAD실무능력평가 2급, PLC제어사 1급, 자동화설비 산업기사 관련 직무자격증 취득을 집중 지원한다.배장근 산학협력 단장은 “GU 커리어브릿지는 단위별 취업 지원이 아닌 첨단기술 분야의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의미”라며 “4차산업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2023 GU 커리어브릿지 1기’프로그램에는 23명이 참여해 LS전선, 자화전자, 에스엘테크, LIG넥스원, CJ제일제당, 한국미우라공업, 포스코퓨체엠, 에코프로, 삼성물산, 하나머티리얼즈 등 11명이 우수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4

국립금오공대, 스마트제조 기반 기업들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 스마트제조 기반 기업들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애로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원하는 구미 지역 기업 5개사와 애로기술에 컨설팅을 수행할 5명의 컨설턴트 간 매칭을 위한 협약이다.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이 주관기관이며, 서우산업㈜, ㈜대성산업개발, ㈜새론쿼츠, ㈜이코니 구미2공장, 산동금속공업㈜ 등 지역 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지난 13일 라마다 바이 윈덤 구미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성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관계자와 컨설팅 협약을 맺게 된 지역 기업 관계자, 컨설턴트 등 20여 명이 자리했다.협약을 주관한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2021∼22년) 선정과 경북도 및 구미시 지원(2023∼25년)을 바탕으로 지역특화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모바일)의 스마트제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또 대학 내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미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컨설팅 및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김태성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으로 지역 기업이 당면한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나아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 산업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지역 제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4

상주, 청년 창농 지원 위한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시행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전기준)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농업인을 위해 창농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오는 25일까지 2024년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 참여할 청년 농업인을 모집한다.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공공임대용 비축 농지에 내재해형 연동형 비닐온실(스마트팜)을 설치해 청년 농업인에게 최장 20년간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농지 확보와 시설 설치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이다.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 수료자,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 경력 2년 이상 또는 농업계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생 등이다.사업 운영지역은 전국적으로 경기 안성, 강원 횡성, 경북 상주, 경북 경주, 전남 광양, 제주 서귀포 등 6개 지역이며, 총 13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상주지역은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1118, 1119번지 일대에 총 3개소를 설치한다.사업관련 세부정보는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원 희망자는 농지 소재지 관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4

김천시, ‘해설과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개최

김천시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합창단이 2024년 한 해 시작을 마티네 콘서트 형식의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천문예회관은 오는 29일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시립합창단 마티네 콘서트, 해설과 함께하는 명품 갈라콘서트를 연다. 전석 무료이고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마티네(Matinee)는 ‘아침’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나온 말이다. 19세기 프랑스 시인들은 극장이 비는 낮을 활용해 시 낭송회를 열었고, 이를 ‘마티네 포에티크(Matine Potique)’라 불렀다. 이때부터 공연장의 빈 시간을 활용하는 개념으로 확산되어 오늘까지 사용 중이다. 어원은 ‘아침’만을 의미하지만, 현재는 평일 낮 공연을 포괄하는 의미로 통용된다.‘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브런치 콘서트’ 등의 이름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 공연들은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 공연과 차별점을 보인다.우선 길거나 난해한 작품보다는 대중에 이해하기 쉽고 익숙한 작품이 선택된다. 주로 평일 오전 시간에 공연돼 저녁 공연의 여유를 즐기기 어려운 주부나 미취학 아동, 노인 세대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주요 관객이다.대부분의 마티네 콘서트에는 작품을 소개하는 해설이 진행된다.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지만 들어보고 싶었던 세대에게는 안성맞춤인 형태다.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예술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김천시민을 위해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 오페라 ‘춘희’와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를 전문 오페라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주역과 조역을 맡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으니, 이번 공연에 오셔서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14

육군 50사단, 구미서 군사중요시설 통합 대테러 훈련

육군 50보병사단이 13일 구미에 위치한 지하공동구에서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낙동강여단 장병들과 군사경찰 특임대 등 군 병력들과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이 테러를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통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며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능력을 배양했다.실제 대항군을 운용, 실전과 같은 긴장감으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지역방위의 핵심전력인 지역예비군들의 작계시행훈련과 병행하여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뒀다.훈련에 참가한 구미대대장 안주혁 중령은 “통합방위훈련과 예비군작계시행훈련을 병행한 가운데, 임무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숙달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실전적인 훈련으로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단은 지난주에 이어 FS 연습이 종료되는 14일까지 지역 내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과 영덕 일대에서 통합 대테러 및 피해복구 훈련, 해상 피난민 유입 대비 훈련 등 민·관·군·경·소방 제(諸) 요소가 통합된 대대급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한다.한편, 50사단은 탄약창과 교도소, 화폐본부, 대가야문화공원, 주요 댐 등 대대별 임무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에서 통합 도시지역 작전을 수행하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3

칠곡군 할머니 래퍼 ‘수니와 칠공주’ 글로벌 인기스타

지난해 8월 정식 데뷔한 칠곡 할매래퍼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로이터 통신과 중국 CCTV에 이어 일본 NHK에서도 취재 요청이 이어지며 세계 주요 외신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세계 주요 외신들의 취재는 물론 국내 대기업 이미지 광고 등 30편이 넘는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수니와 칠공주’는 평균 연령 85세인 8인조 할매래퍼그룹으로 150여 명의 팬클럽 회원이 활동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도 ‘칠곡 누님들’이라며 팬을 자처하고 있다.숨돌릴 틈없는 일정에도 대한노인회와 함께 자신들이 만든 랩과 율동을 전국적으로 보급하며 치매 예방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일깨우는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리더 박점순(85) 할머니는 “랩을 배우니 여든이 넘은 인생 황혼기에 처음으로 황금기를 맞는 것 같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들의 도전이 많은 사람에게 힘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을 빛내는 할머니들의 활약에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며 문화의 수혜자에서 공급자로 거듭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칠곡할매문화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칠곡군을 실버 문화 1번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