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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염류집적 농경지 개선 위한 실증시험 착수

상주시가 시설재배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염류집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증시험에 착수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시설재배지에 쌓인 염류를 작물이 이용하는 양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킬레이트제(DTPA) 활용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실증시험 대상은 6개 농가(샤인머스캣 3, 오이 2, 방울토마토 1) 약 2.1ha로 염류가 집적돼 있는 토양이다.염류집적은 작물을 연작하고 비료를 과다 투입할 경우 발생하는데, 식물 뿌리에 장애를 일으켜 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킬레이트제(Chelate)는 게의 집게발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chela’에서 유래한 말이다. 과다 투입돼 집적된 양분을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물질이다.이번 실증시험에 사용하는 것은 DTPA(Diethylenetriamine pentaacetic acid)라는 합성킬레이트제다.상주시농기센터는 농가에서 킬레이트제를 조제해 사용한 이전 사업과 달리, 원재료로 실험실에서 직접 조제한 액상 킬레이트제를 수확시까지 주 1회 공급한다.일부 원재료(수산화칼륨)의 취급 위험성을 줄이고, 정량 조제한 양질의 킬레이트제를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시설재배지 염류집적에 의한 장애는 농경지에 지나치게 쌓인 양분 때문에 발생한다”며 “킬레이트제 활용은 염류집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3

구미시, 기술 분야 공무원 대상 ‘기술 감사 및 청렴 교육’실시

구미시는 지난 12일 새마을 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기술 분야(토목·건축·녹지·전기·통신 등) 담당 공무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 감사사례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내용과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사례 분석 및 해결 방안, 기술 감사 사례 교육 등 기술 분야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청렴 교육을 병행했다.이날 교육은 김진희 국토안전관리원 실장을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의 법적 이행 사항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분야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청렴 분야는 최두선 공공재정연구원장을 초청해 청렴의 필요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며 공직자의 윤리의식 향상과 비위 예방 등을 주제로 실시했다.시는 기술 분야 전반의 주요 지적 사례 및 건설 행정에 필요한 최신 직무 관련 사항을 포함한 ‘2024 사례로 배우는 기술 감사 청렴 길잡이’를 발간해 기술 분야 공무원들이 폭넓고 깊이 있는 업무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이덕재 감사담당관은 “변화하는 건설 환경에 최적화된 관리·감독 공직자가 되어 안전한 도시조성과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3

구미시, 202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7억7천만원 부과

구미시는 경유 자동차 1만5490대에 202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7억7000만원을 부과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해 자발적인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된다.부과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모든 자동차로, 2012년 3월 이후 출고된 유로5, 유로6 차량은 부과가 면제된다.이번 1기분 부담금은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경유 자동차 사용분에 대해 부과됐다. 부과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 말소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날짜로 계산해 부과된다.납부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은행 CD/ATM기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3월에 연납하면 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납 신청은 3월 29일까지 시청 환경정책과로 전화나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권미영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환경 개선 사업에 중요한 재원이 되는 만큼 기간 내 납부하길 바라며, 연납 신청을 통해 감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납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정책과(054-480-5248∼5250)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3

경상북도 새마을재단, 스리랑카에 새마을 스마트교실 조성

경상북도 새마을재단은 지난 11일 스리랑카 국무총리실 Temple Trees 대강당에서 디네시 구나와르데나(Hon.Dinesh Gunawardhene) 국무총리, 이미연 주 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 사바라가무와·중부주 주지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스마트교실 기증식을 개최했다.새마을 스마트교실 기증은 개발도상국 문화·디지털 새마을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스리랑카 2개주, 5개군, 5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컴퓨터 광역화 스마트교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새마을재단과 스리랑카 행안부(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Home Affairs, Provincial Councils and Local Government)sms 사바라가무와주, 중부주 5개 공립학교를 스마트교실 조성 대상으로 선정해 컴퓨터 150대, 컴퓨터용 책걸상 150세트, 전자칠판 10대, 프린터 10대를 지원했다.이번에 조성된 스마트교실은 5개 학교 총 9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스마트교육 혜택을 주게 된다. 학교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활용이 가능해 컴퓨터 등 디지털 학습 기회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종 재단 대표는 “새마을재단은 스리랑카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새마을 새나라(New Village, New Country) 사업의 성공을 위해 폭넓은 협력과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스리랑카 디네시 총리는 “스마트교실을 지원해 준 경상북도새마을재단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스마트교실을 최대한 활용해 이 나라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2

구미교육지원청, 모듈러 교실 수업 현장 방문

남성관 교육장이 모듈러 교실을 이용하는 구미인덕중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남성관 교육장은 지난 11일 구미인덕중학교 모듈러 교실 수업 현장을 방문했다.구미인덕중학교 모듈러 교실은 당초 지난 4일 개학일에 맞춰 사용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이 사전점검에서 일부 안전시설과 청소 등 미비점을 발견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학생들은 한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했다.구미교육지원청은 모듈러 교실의 안전을 위해 구조 안전진단과 공기질 측정을 실시했으며, 지난 8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미비했던 점에 대해 모듈러 교실 전체 점검과 안전을 확인했다.학부모가 원하는 지점의 모듈러 교실 천장, 화장실, 복도바닥 일부를 업체 관계자가 직접 해체하고 벽면도 천공해 자재와 곰팡이 유무 등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점검에서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고 참관한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을 사용하기에 안전하다고 판단해 11일부터 등교하기로 결정했다.남성관 교육장은 이날 모듈러 교실 수업 현장의 학생 학습 환경과 안전을 직접 살펴보면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남성관 교육장은 “일반 교실 수준의 내진, 소방, 단열 성능을 갖추고 있음에도 화재예방이나 실내 공기질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2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상주고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와 상주고등학교(학교장 김정찬)는 지난 11일 상주고등학교에서 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바른 인성과 공동체정신 함양에 이바지할 학생 자원봉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장기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교육 진행 및 이수에 관한 사항, 1365자원봉사포털 활용에 관한 사항, 주도적 자원봉사활동 추진에 관한 사항,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관계자 정보공유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장미향 센터장은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귀한 요즘, 상주고등학교라는 동반자가 생겨 든든하다”며 “자원봉사 동행학교라는 의미를 담아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경험하고, 안전하게 배움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찬 상주고 교장은 “자원봉사는 우리 학교의 학생상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배우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2

상주시, 필리핀 힝오옥시 시장 일행 영접…상호 교류협력 방안 논의

상주시와 필리핀 힝오옥시가 계절근로자와 선진농업기술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필리핀 힝오옥시의 에릭 카뇨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49명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시를 방문했다.상주시와 필리핀 힝오옥시는 2023년 2월 양국의 선진농업기술 교류와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및 상호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이후 지난해 10월부터 힝오옥시 계절근로자 8명이 입국해 화동면과 사벌국면에서 근로를 하고 있다.또한, 오는 5월쯤에는 30명 정도의 인원이 추가로 입국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근로에 들어갈 예정이다.따라서 필리핀 힝오옥시장 일행의 이번 방문은 자국 계절근로자의 현장방문 및 격려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 견학을 통한 선진농업 벤치마킹에 목적을 두고 있었다.아울러 두 도시 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지속적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통한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에릭 카뇨사 힝오옥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힝오옥시의 젊은이들이 상주시의 계절근로자로 더 많이 참여하면서, 우수한 한국농업기술을 배워 힝오옥시의 농업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양국 간 선진농업기술 교류를 위해 상주시를 방문해 주신 에릭 카뇨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두 지역이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우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2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연차평가 S등급 획득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GERI’)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G-TECH#’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획득했다.지난달 중기부 주관으로 진행된 연차평가는 2023년도에 선정된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48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전문랩은 GERI를 포함해 25개 기관으로 성과평가는 목표 달성도, 사업수행의 적절성 및 우수성, 지속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으로 진행됐다.GERI의 G-TECH#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원해 2021년 개소한 경북 최초 ‘전문랩’이다.제품개발에 대한 노하우 및 시제품 제작 등 인프라 부족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창업기업을 위한 전문 제작 공간이다. 2023년 기준 2500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해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았다. 271건의 제조업 중심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전체 8건의 제품 양산화 및 판매에 성공했다.이번 평가에서 제품개발 전문가 컨설팅, 제품생산 지역공장 연계,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GERI 우병구 원장은 “2024년에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제조 기반의 창업장벽을 완화시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GERI 이사장)은 “시제품 제작, 투자연계 등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지역 제조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이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2

구미시, 제18회 구미인동 3·1문화제 개최…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정신 일깨워

구미시는 12일 진평동 뒷산에 위치한 역사의 현장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광장과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제18회 구미인동 3·1문화제’를 개최했다.구미시와 경북도가 후원하고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제, 식전공연, 기념식, 3·1 독립운동 재현 연극, 횃불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태극기 탁본 체험, 나라사랑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구미인동 3·1문화제는 1919년 3월 12일 인동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 18회째를 맞았다.‘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장진호 회장은 “많은 구미 시민이 3·12독립만세운동을 기억하고 호국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는 1919년 3·12독립만세운동의 기개와 호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오늘의 구미와 대한민국은 지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일 사전 행사로 3·12독립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제12회 전국휘호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해 서예실력을 겨뤘으며, 입상작은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인동 도시숲 일원에 전시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2

구미시, 찾아가는 꾸러기 놀이기획단 운영…전통전래 놀이로 창의, 협동심, 리더십 배양

구미시가 낙동강체육공원을 비롯한 지역 어린이놀이터 6개소에서 ‘찾아가는 꾸러기 놀이기획단’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2019년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꾸러기 놀이기획단은 어린이놀이터 이용 아동에게 창의·협력·리더십 배양을 위한 100여 종의 전래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누적운영 횟수는 457회이다. 지난해에는 4천4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올해 상반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물빛공원(산동) △낙동강체육공원 △소담공원(도량) △물꽃공원(사곡) △중앙어린이공원(오태) △동락공원 등 6개소 어린이놀이터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무을 연악산 산림욕장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함께돌봄센터(마을돌봄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구미시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발달권 증진을 위해 매년 전 시민을 대상으로 꾸러기 놀이기획단을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22명의 놀이기획단원을 위촉해 안전교육 실시 후 각 놀이터로 배치했다.박용자 아동친화과장은 “아동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양육친화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2

김천시,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드론 사업 선도 도시 입지 다져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김천시는 11일 세종시에서 협약식을 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김천시는 지난 2022년 사업에 선정된 이후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 국비 5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김천시가 그간 추진해 왔던 드론 배송을 주요 내용으로 공모에 선정됐다.이미 김천시는 자체적으로 도공촌과 산내들 오토캠핑장 등지에 3년여의 배송서비스를 실증하는 경험과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배송서비스 고도화 계획을 제시했고 올해 국토부에서 요구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선정 요건에 가장 부합한 것으로 평가됐다.김천시의 드론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사업에 선정돼 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비대면 배송을 로봇과 드론으로 실증하며 미래 드론 산업으로 한발 앞서나갔다.시는 이어 후속 사업으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계속하며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보다 훨씬 이전부터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사업발굴에서부터 준공까지 거의 10년여를 노력한 결과 지난해 12월 드론 자격센터를 준공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시와 같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드론 자격센터 같은 노력의 결과들이 나타나서 매우 기쁘다. 좀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12

상주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준공…총공사비 893억원 들여 4년간 공사

상주시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상주시는 지난 8일 도남정수장 일윈에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도남정수장 확장공사는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이뤄졌으며, 외서, 공검면 등 8개 지역 급수구역 확장에 따른 부족한 취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공사는 총사업비 893억원을 들여 2019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4년간에 걸쳐 진행했다.도남정수장 확장 2만㎥/일, 만산배수지 신설 1만5천㎥/일, 매호취수장 확장 2만1천㎥/일, 송배수관로 11km를 완료했다.준공식 행사는 상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유공자 공로패 전달, 통수식, 준공석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물의 소중함과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도남정수장 확장공사가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고생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남정수장 확장을 통해 상수도 공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11

구미시,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 시스템 구축…기업애로 대책 TF팀, 인프라, 행정 등 종합지원

김장호 구미시장이 ‘현장과 기업에 답이 있다’라는 기치 아래,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52개 기업을 릴레이 방문, 기업·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있다.김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현재까지 총 197건의 기업애로 사항을 접수해 175건(90%)을 처리하면서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확립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구미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특히, 지난해 구미 대표 기업인 ㈜농심 구미공장 방문을 통해 컵라면 증산을 위한 200억원 투자 계획을 청취하고,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따른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원스톱 서비스 확충 등 기업 애로 사항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구미산단 수출 증진에 기여했다.최근에는 ㈜서일, ㈜대진기계를 방문했으며, 구미국가산업5단지 내 임시 개통 도로구간의 방호벽으로 인한 대형 차량 통행 불편 사항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를 통해 하반기 중 도로 정식 개통, 준공과 함께 방호벽을 제거함으로써 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이렇듯 기업 인프라 분야의 교통, 도로, 상수도, 주변 환경 등 애로사항을 대부분 해결하고 있고, 중앙선 절선, 차선 확장 등 주변 여건상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체와 충분히 교류하는 등 협조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기업 상담 분야에서도 법률·특허, 세무·회계, 노무, 관세·무역, 공장설립 상담 등을 통해 기업의 가려운 부분을 해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애로상담관제를 적극 활용해 기업애로 해소에 나선다.현재 기업애로와 관련해 진행 및 검토 중인 사업은 동락공원 입구 앞 교통 단속카메라 설치, 낙동강변로 교차로 개선 사업, 구미국가산업1단지 복개주차장 조성 사업, 코오롱 협업 단지 침수 예방 사업 등이다.구미시 기업애로 대책 TF팀은 단일 부서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주차 관련 문제 등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수시 회의를 열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구미국가산업5단지 하이테크밸리 생활용수 공급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의회와 공동 대응을 통한 부서 간 협업으로 신속하게 해결했다.시는 상반기 중 직원과 기업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기업사랑 도우미 운영을 개편하고, 지역기업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타 도시와 차별화된 기업애로 해결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애로 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기업애로 해결사 역할을 끊임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기업체로부터 ‘기업애로 해결은 역시 구미가 최고’라는 평가가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1

김천시,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시행!

김천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6월 28일까지 2024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전기 승용차 350대, 전기화물차 400대, 전기승합차 7대 총 757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승용 250대, 화물 300대, 승합 5대를 집중적으로 보급하고, 하반기에 승용 100대, 화물 100대, 승합 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구매보조금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천290만 원, 화물차 1대당 최대 2천18만 원, 승합차 1대당 최대 5천440만 원까지 차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김천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운전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 이상인 개인과 김천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 등이다.신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매 지원자가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의 대리점을 방문하여 구매체결 후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신청을 대행한다.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420-6904)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 확대하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11

구미에 국내 최대 규모 에어돔 들어선다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총 15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총 연면적 1만3994㎡(4240평) 규모의 에어돔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에어돔’설치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2025년 준동될 예정인 에어돔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전지훈련용 에어돔이 될 전망이다.구미시는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육상전지훈련특화시설로 이용하고, 육상전지훈련의 시즌기간인 동·하계를 제외한 비시즌기간에는 박람회, 전시회 개최 등 기업체와 시민의 문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에어돔이 설치되는 보조경기장의 축구장은 천연잔디 구장으로, 규격도 105mⅹ68m이여서 국제규격(100∼110mⅹ65∼75m)에도 부합해 이번 에어돔 설치로 국제 체육행사 유치 등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 사업은 국내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신규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1월 12개 지자체가 신청해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에어돔이 들어서는 보조경기장은 도심속 모든 인프라가 완비된 곳으로, 평가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이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유치 성공과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천후 육상전지훈련장 에어돔 조성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속의 스포츠 중심도시 구미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다양한 스포츠대회, 박람회, 전시회의 유치를 통해 에어돔 활용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0

구미보건소, 손씻기 체험 교육장비 대여 

구미시는 11일부터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위한 ‘손씻기 체험 교육장비(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개학 시기를 맞아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수족구병, 백일해 등의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어 가장 기초적이고 경제적인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손씻기 체험 교육장비(뷰박스)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씻은 후 손에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눈으로 확인해 손씻기 전·후를 비교할 수 있어 올바른 손씻기의 방법과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는 장비로, 평소 손씻기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장비 대여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아동과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뷰박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대여 가능일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한 뒤 방문 수령 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최대 5일이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이다.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어린이와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이 올바른 손씻기 체험으로 바른 습관을 형성하고 실천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0

구미시, 권역별 10분 거리 내 365일·24시 완전 돌봄 인프라 구축

구미시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권역별 10분 거리 내 365일·24시 완전 돌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구미시는 지난 8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미형 저출생 대책 중점사업 보고회’를 열고 구미형 완전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10대 핵심과제는 △산단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완전돌봄 특구 지정 및 클러스터 시범 조성 △구미형 아이키움빌리지 시범조성(권역별 6개소 설치)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구미형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지원 △구미 신혼부부 스몰웨딩 채움사업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육아휴직 업무대행 동료 응원수당 지원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임산부 바우처 택시 도입 등이다.시는 이중에서도 시민체감도가 높은 구미 24시 마을돌봄터(전국 최초 개소)를 권역별로 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365돌봄 어린이집도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한다. 또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시스템을 강화한다.여기에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구미시는 늘봄학교 추진, 거점형 돌봄센터 ‘구미 늘품뜰’구축 등 구미 미래 키움타운을 조성한다.구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소아 필요 의료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방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소아청소년 의료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1월, 경북중서부권 최초로 문을 연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그동안 구미를 포함한 인근지역 소아청소년 환자 9천17명이 다녀가는 등 이미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 거점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어 지방 주도로 저출생 극복에 대응한 대표적인 혁신사례로 꼽히고 있다.이에 그치지 않고, 경북 중서부권의 새로운 소아 필수의료 핵심 역할로 기대되는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권역형 난임지원 센터 유치 및 난임 패키지 지원 사업, 임산부 바우처 택시 도입을 검토 중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지역 전체 권역별 10분 거리 내 아이돌봄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365일·24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이 많은 도시인 만큼 근로자들도 맘 놓고 육아휴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저출생 극복 선도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발굴한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국·도비 등 재원 확보에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경북도의 세부 실행계획서를 면밀히 검토·보완해 오는 5월 중 대시민 토론회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0

상주시의회, 제225회 임시회 폐회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지난 8일 제22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는 12일간의 일정으로 제7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달 26일 개회한 제225회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주요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의 타당성 및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토록 요구했다.상주시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9건과 7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심사·처리하고,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추진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의원발의 조례안은 진태종, 김익상, 박광덕, 박점숙, 박주형, 정길수 6명의 의원이 상주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조례를 각각 대표발의 했다.안경숙 의장은  “이번 임기회에서는 올해 상주시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적사항과 발전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사진 : 상주시의회가 제225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있다. /상주시의회 제공

202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