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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도비 554억 확보 ‘구미형 도시재생’ 속도

[구미] 구미시는 올해 국·도비 554억원을 확보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13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3곳,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1곳, 도시재생 예비사업 2곳 등 6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74억9천만원, 도비 79억1천500만원을 확보했다.중심시가지인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23년까지 국·도비 175억원 등 총 382억5천만원을 투자해 복합문화센터, 상생센터 등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가로환경을 개선한다.또 국·도비 292억원 등 총 1천738억원으로 공단동 249번지 일원 1만8천230㎡에 산업융복합클러스터, 바이오·헬스 융합지구, 근로상생복합지구 등 연면적 7만7천518㎡ 규모 복합시설을 조성한다.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주원남동에 2024년까지 199억2천700만원을 들여 주거지역 환경 개선, 신규 상권 형성을 추진한다.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원평동에는 4억5천만원으로 스마트 보안등, 스마트 비상벨,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는 선주원남동과 황상동에 총 4억원으로 문화축제를 열고 도시재생 사업계획을 수립한다.장세용 시장은 “구미형 도시재생은 각계각층 시민이 도시에 애착을 가지고 도시와 상생·발전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3

구미시, ‘60+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구미】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1년 ‘60+교육센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4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고령화 대비 자립지원 노인취업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60+교육센터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인취업 전문 교육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지난 3월에 공모 신청을 받았다.1차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4월 2차 사업계획발표 심사 후 전국에 총 15개 기관을 선정했는데 경북에서는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선정됐다.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구직 노인에게 무료로 기업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100% 취업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미 60+교육센터의 교육과정은 △베이비시터전문과정 △환경미화원기본과정 △시설관리자전문과정 △요양보호·간병사 기본과정 △스마트폰 활용교육 봉사자과정 등이며, 총 200명의 어르신이 64시간의 교육을 수료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된다.황은채 노인장애인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3

“투자유치 노하우가 궁금해” 김천시에 쏠리는 눈

[김천] 김천시 기업 투자유치가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청을 비롯해 안동시청, 한국수자원공사, 상주시청, 경남 의령군청, 목포시청 등 관계자들이 김천시를 차례로 방문해 투자유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는 아직 준공 전이지만 분양률이 무려 80%에 달한다. 준공 전 높은 분양률은 무엇보다 쿠팡 유치가 큰 도움이 됐다. 쿠팡은 전체 분양면적의 약 11%를 분양계약했다. 이런 쿠팡의 분양계약이 알려지자 다른 기업들의 김천산단 입주 문의도 쇄도했다.시는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 규제를 도입해 기업 유치에 나선 것이 주효했는 것으로 분석한다.지난달 25일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에 8만7천821㎡ 부지를 분양 계약하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 쿠팡은 애초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산업단지 입주가 불가능했다.하지만 2020년 산업집적법 시행령이 개정되며 네거티브 입주 규제가 도입되자 김천시는 법 시행일에 앞서 국내 최대 e-커머스 1위 기업 쿠팡(주)에 투자유치 제안을 했고 법 시행 후 특례지구 지정을 받아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해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시의 이런 발 빠른 행보는 전국 최초로 국내 리쇼어링 1호 기업인 아주스틸(주)을 유치하기도 했다. (주)동희산업의 국내 복귀 공장 증설도 유도해 냈다.김천1일반산업단지에는 지난달 말까지 모두 24개 업체가 5천515억 원을 투자해 2천440명을 고용하겠다고 했다.김충섭 시장은 “김천에 터를 잡은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김천일반산단 3단계 준공에 이어 신산업단지를 조성해 더욱 공격적인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4-12

상주 청리산단에 300억 규모 투자유치

[상주] 대구를 중심으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가바라이스(주)가 상주 청리 산단에 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한다.경북도와 상주시는 지난 9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가바라이스(주)와 총 3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가바라이스(주)는 올해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청리면 청리일반산업단지(마공리 1192 일원)에 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이 업체는 최신 생산설비 도입으로 생산량 증대 및 품질 향상, 신제품 품목 확대, 시장 점유율 제고 등을 통해 현재 30억 원대인 매출 규모를 300억 원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시는 이 업체가 각종 인허가 용역과 토목·건설사업 때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180명 정도의 직원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바라이스(주)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차별화된 품질의 누룽지, 쌀국수, 떡볶이 등을 제조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대구를 중심으로 120여 개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운영 중이다.강영석 시장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는 식품가공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취임 초부터 다각적인 노력을 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가바라이스(주)가 공장 신설과 함께 식품가공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1-04-1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성료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7일 2021년 창업활성화교육 일환으로 ‘사업계획 Specialist(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경북센터 G-Idea Park에서 성료했다.‘사업계획 Specialist 양성과정 교육’은 창업자들이 사업계획서 작성에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은 정부지원 사업안내,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사업계획 작성 1대1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경북센터는 모집인원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오프라인 정원 외에 추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도 진행했다.오프라인 교육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수업에 참여했다.교육생 이학정씨는 “사업계획서를 이제 막 쓰기 시작해서 막막했고 특별히 가르쳐주는 곳도 없어 고민이 많았는데 경북센터에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은 “2021년 창업활성화 교육을 통해 경북지역 창업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1

“이웃집 아저씨가 우리 선생님”… 마을학교 문 열어

[상주] 지역 공동체의 밝은 미래와 상호의존을 위해 농촌지역에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학교가 문을 열었다.상주 청리초등학교(교장 임병찬)는 최근 청리면 복지회관에서 ‘청명푸른꿈동산 마을학교(대표 박세창)’ 입학식을 가졌다.학생은 병설 유치원생을 포함해 21명이다.상주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에 청리초등학교가 공모를 통해 선정 됐고, 청리면 행정복지센터가 복지회관을 대여해 개학하게 됐다.정성규 청명회 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며 “각 기관단체와 협력해 농번기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재미나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임병찬 청리초등학교장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어울려 다시 살아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마을은 아이를 품고 아이가 자라면 마을을 품는다”고 마을과 학교의 협력을 강조했다.사덕수 청리면장은 “소멸 위기로 내몰리는 농촌지역에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나고, 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간다면 희망은 멀리 있지 않다”고 격려했다.개학식에 나온 한 학생은 “이웃집 아저씨가 선생님이 되고, 엄마, 아빠도 선생님이 되어 저를 가르쳐준다고 생각하니 마냥 기분이 좋고, 어떤 재미있는 공부를 할지 기대 된다”고 했다.청명푸른꿈동산 마을학교의 경우 학교와 손을 잡고 마을과 지역이 함께 협력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농번기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8

상주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가 아동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지역 내 상주동부, 상영, 공검, 중동초 등 4개교 1~2학년 아동 52명이며 4월부터 7월까지 주 1회 운영한다.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영양교육 및 신체 활동 프로그램,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 건강 습관 행태평가 등으로 운영한다.참여 아동의 건강 행태 개선 여부와 변화 정도 등도 평가할 계획이다.프로그램에 포함된 영양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는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이해시킨다.성장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형 신체 활동을 통해 아동이 자발적인 운동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감염병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전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교구 소독, 학생 간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아동은 스스로 건강 생활 실천이 어려운 만큼 오랜 시간을 머무는 학교 등 생활 터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 활동량 증진을 통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8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상주에서 승마 체험해요”

[상주]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상주국제승마장이 최근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발달, 학업 성취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상주시는 학생승마체험사업비로 국·도비 7천400만원을 지원받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승마 479명, 재활승마 15명 등 총 494명의 체험 희망자를 모집했다.승마체험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이뤄지며, 참여 학생들은 1인당 10회에 걸쳐 기본적인 안전교육, 이론 수업, 말과 교감하기, 승마체험 등을 전액 무료로 배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처음 말과 만났을 때는 생각보다 커서 무서웠지만, 먹이로 당근을 주고 쓰다듬어 보니 친근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총 사업비 215억원을 들여 2010년도에 건립한 상주국제승마장은 부지면적 17만7천㎡에 주경기장을 비롯해 실내승마장, 경기운영동, 경기용마방(300칸), 본마사(48칸), 승용마 62두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굵직굵직한 전국 단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7

상주교육지원청, ‘미래 삶을 디자인하는 AI교육’ 운영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 AI교육센터가 최근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 삶을 디자인하는 AI교육’ 수업에 들어갔다.상주 AI교육센터는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12월 개관해 지역 내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50개 과정에 440여명이 참여했다.올해 상반기에는 스크래치, EV3, 파이썬, C언어, 유튜브 동영상 제작, 메카트로닉스, 웹툰, 3D 프린팅 등 15개 과정에 15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초등학생은 블록기반 AI교육, 중·고등학생은 Text기반 AI교육을 하고 있다.복잡한 문제에서 규칙을 찾고 구조화하는 과정에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등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AI교육센터의 다양한 교육활동은 미래 성장산업인 AI·로봇을 미리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창작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부터 AI교육에 참여해 온 한 고등학생은 “작년에 C언어와 아두이노를 배워 올해는 C언어 중급을 신청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정말 좋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강의 내용으로 설레이는 수업이 되고 있다”고 했다.김종환 상주교육장은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력을 향상하고 진로, 진학 설계에 도움을 줘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