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호국영웅들의 숨은 이야기 한눈에

[상주] 상주 화령장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화령전승기념관에서 ‘6·25전쟁과 무공훈장-가슴에 단 명예’ 특별 순회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전쟁기념사업회와 용산 전쟁기념관, 상주시가 합동으로 지난 2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전시회는 태극무공훈장의 명칭과 디자인 변천, 무공훈장 수여의 숨은 이야기, 무공훈장의 역사와 태극무공훈장 주인공들에 대한 영상,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상주시 화서면 문장로(구 송계분교)에 있는 화령전승기념관은 총 사업비 123억7천700만원을 들여 2만6천391㎡의 부지에 연건평 2천772㎡(전시면적 1천295㎡), 2층으로 건립해 2018년 10월 8일 개관했다.현충시설로 지정된 기념관은 1층 다목적실, 수장고, 사무실, 2층 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6·25전쟁 당시 적 사살 606명, 포로 56명 등의 전과와 함께 낙동강방어선 구축에 결정적 역할을 한 내용을 보존·전시하고 있다.이번 특별기획전에 즈음해 지난 5일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상주시안보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관람을 했다.상주시안보연합회는 2009년 창단됐으며, 상주시재향군인회를 비롯한 17개 보훈·안보단체 연합체다.강영석 시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호국 영웅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해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해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함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6

상주농기센터 “포도 노린재 방제 서두르세요”

[상주] 해마다 포도에 큰 피해를 입히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이하 장님노린재)’발생 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적기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6일 포도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장님노린재를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고 밝혔다.장님노린재는 휴면중인 포도 눈 부위에서 알로 월동하고, 이듬해 봄 새순이 2cm 정도 자라 2~3개의 잎이 보일 무렵 부화한다.몸길이는 어린벌레 1~3mm, 성충 4~6mm이며, 몸 색깔은 엷은 녹색으로 새순과 색깔이 비슷하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다.포도 발아기부터 개화기까지의 잎과 과실을 가해해 포도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따라서 발생초기부터 예찰을 철저히 하고, 포도나무 새가지 잎이 1~2장 나오기 시작하면 방제를 시작해야 한다.방제 방법은 적용약제를 발아 전부터 개화 전까지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되 약제별 사용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상주지역에는 4천546호에서 1천878ha(샤인머스켓 1,057, 캠벨 807, 기타 14)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2만9천여t에 이른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장님노린재는 초기 방제를 통해 밀도를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해 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2021-04-06

구미 없는 ‘구미스마트산단사업’에 무용론까지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사업 대부분이 정부 주도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구미스마트그린산단에서 현재 추진 중인 모든 사업들이 ‘Top-down’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op-down’방식은 사업내용을 추진하는 지역 산단이 아닌 정부에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하 사업단)의 역할에 대해 의구심이 쏟아지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각 지역의 산단이 지역에 맞는 사업 발굴과 사업계획을 만들고 국가예산까지 확보해 지역의 미래주도형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기 때문이다.2019년 9월 정부로부터 스마트산단에 선정된 구미국가산업단지는 구미산단의 실태를 분석한 뒤 2020년 초 구미사업단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 포함된 사업들만 ‘Top-down’방식으로 받았을 뿐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구미산단 사업다각화를 위한 사업들은 시작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구미스마트그린산단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 △신산업 스마트제조혁신 인재 업그레이드 사업 △5G·IcT기반 공정혁신시물뮬레이션센터 구축 등 총 5가지 사업이다. 이 5개 사업의 당초 사업비 신청금액은 450억원이었으나 지난해 국회예산에서 105억원 줄어든 345억원을 배정받았다.신산업 스마트제조혁신 인재 업그레이드 사업 25억원이 삭감됐고,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설립과 표준공정모듈사업은 아예 신청사업비 각 40억원 전액이 삭감됐다. 전국 7개 스마트그린산단사업 가운데 구미스마트그린산단만이 예산 삭감 폭이 가장 컸다.그나마 장세용 구미시장이 직접 지역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결위원장, 기획재정부 등의 관계자를 지속적으로 만나 ‘공정혁신시물뮬레이션센터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해 극적으로 ‘5G·IcT기반 공정혁신시물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 예산 20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사업단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대부분의 지역 경제인들은 사업단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단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업무 역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지역 대학교 교수(경영학) 출신인 현 산업단장은 산업에 대한 이해 부족과 중앙 인맥 부재로 선정 초기부터 자격 적절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구미시가 직접 스마트그린산단의 업무를 직접 챙기며 업무공백을 직접 메우고 있다.지난 2월 22일 구미시 기업지원과는 사업단과 함께 정부의 ‘Top-down’방식이 아닌 지역 특화 및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또 지역 특화사업이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선점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6월 예정된 조직개편에서 스마트산단과를 새롭게 신설할 계획이다.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스마트산단이 지역의 특성에 맞는 기업체 발굴과 경쟁력 강화라는 당초 설립 취지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05

김천 도심에 유희·놀이시설 만든다

[김천] 김천시가 황성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올해 연말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3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현재 부지보상이 한창이며 보상비율은 72%에 달한다. 나머지 28%는 보상협의 중에 있어 3∼4개월 후면 보상협의 및 수용절차를 거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황산공원 정상부에는 전망타워를 설치해 김천을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 고속철도, 경부선철도, 국도 3·4호선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해서 김천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시에서는 현재 전망타워 건립에 따른 건축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2019년 수립한 황산공원 조성사업 계획에 따르면 황산폭포와 연계한 황산 일원 296천㎡ 부지에 총사업비 345억원이 투입한다.같은 해 9월 공원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부지매입에 따른 토지감정평가를 실시한 결과, 토지보상가는 128억원으로 산정됐다.시 관계자는 “기존 도심에 있는 공원들은 주로 녹지조성 및 조경, 가로수, 야생화 및 꽃밭, 산책로, 벤치 등만 설치돼 있어 주택가 인근에 있는 동네공원이나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서 “김천은 도심 내에 유희·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진 공원이 없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휴식을 가져다 줄 황산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공원 일몰제를 대비해 전국 각 지자체는 공원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지를 미리 매입하거나 직접 공원조성에 나섰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공원부지는 2020년 7월 1일부로 모두 해제됐다.김천시는 도심지 자연경관 보호와 시민의 복지를 위해 신음공원과 황산공원을 근린공원 시설로 남기고 대부분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해제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4-05

상주시,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본격 운영

[상주]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세탁 걱정을 크게 덜어주고 있는 행복한 빨래터 서비스가 새봄과 함께 본격 시작됐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박미경)는 지난 3일 상주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북문동을 대상으로 첫 이동세탁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하는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는 12월까지 상주지역 내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1천152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의 이동세탁차량은 세탁기(20kg) 3대·건조기(23kg) 3대·물탱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이불 등을 직접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건조한 후 각 가정까지 손수 배달한다.상주시는 지역주민들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채인기 사회복지과장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세탁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5

구미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구미】 구미시가 ‘2021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권리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으로 모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이다.구미시 아동권리교육은 아동과 일반시민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어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포함한 차이와 차별, 어린이 놀이헌장 등에 대한 권리교육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50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또 일반시민 대상 권리교육은 지난 3월 지산동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선산읍, 형곡1동, 해평면, 비산동, 인동동, 송정동, 진미동, 상모동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아동권리교육을 위해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권리교육 강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아동의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동의 행복이 모두의 행복이 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05

강영석 상주시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상주】 강영석 상주시장이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5일 상주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았다. 예방접종은 백신의 신뢰도를 높이고 전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지방자치단체장이 우선접종을 받도록 하는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지침에 따라 접종 후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따라 15분간 대기했지만 별다른 이상 반응은 없었다.시는 지난달 2일부터 65세 미만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나서 1분기 대상자 1천514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현재  2분기 대상자인 65세 이상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 829명에게 접종을 하고 있다.시는 22일 상주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구간)에 상주시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백신 물량이 공급되는 대로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나설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백신접종은 집단면역 체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인 만큼 시민 70%이상이 접종받아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자”며“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방역망 구축 및 안전한 백신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5

구미시, 中 창사시와 경제교류·협력 ‘물꼬’

[구미] 구미시는 지난 1일 중국 창사에서 ‘2021 구미시 중국통상협력사무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이날 설명회에는 창사시 정부 관계자, 주우한 한국총영사관, KOTRA 창사무역관, 호남성 한인회, 해외협회 관계자와 30여개 주요 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행사는 구미시와 구미산업단지, 구미시 RD인프라 소개와 중국통상협력사무소의 2021년 신규사업 안내,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중국 현지 언론들은 양국 내륙 첨단산업도시 간 활발한 경제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이번 설명회가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중국통상협력사무소는 구미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역할과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현지 투자유치설명회 및 기업매칭 프로그램 운영, 개소식 및 경제교류회 개최, 글로벌B2C 온라인플랫폼 입점지원, 첨단과학기술 협업 프로젝트 발굴, 글로벌 청년일자리 교류사업 등 5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대기업 생산기지 이탈 및 코로나 상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중국통상협력사무소는 지역기업의 중국 수출 핫라인 구축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전략적 투자유치 등 구미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04

상주 내년 67개 사업 국비확보 총력

[상주] 상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과 국비확보 및 시정 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사업 추진에 머리를 맞댔다고 4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2022년 주요 국가 투자 예산사업 확보, 시정 핵심 현안사업 및 주요 민원사항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른 소비 심리악화, 소상공인 경영악화 등 경제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고, 주민 생활안정, 경기 활력제고,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상주시의 내년 국비 확보 목표는 총 67개 사업에 1천645억원이다.중점 추진 및 건의할 사업은 경천섬 테마화 사업, 회상나루 관광지 리뉴얼 사업, 낙동강 수열에너지단지 조성사업, 국도 25호선(내서∼화서) 건설사업,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정부예산안은 중앙부처별 예산요구안을 작성, 5월말까지 기재부에 제출되며 6월부터 기재부 심의를 거쳐 9월 2일 국회에 최종 제출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상주시가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로 협력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4

상주시, 시내버스 노선 확대 개편 본격운행

[상주] 상주시가 교통약자의 발이 되는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 개편해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상주시는 그동안 상주여객에서 시내버스 44대를 58개 노선에 운영해 왔다.이번 개편에서 이안·모동면 등 신설 4개, 연장 5개, 증회 2개 등 11개 노선을 편입해 69개 노선으로 확대했다.신설된 노선은 모동면∼보덕암∼오도리∼정양∼신흥, 모서면∼선유동∼한가뫼∼금잔, 이안면∼이안2리∼가장∼이안1리∼소암∼함창, 상주종합버스터미널∼모동∼모서∼화동∼화령∼예의∼황령∼성주봉(한방사우나) 등이다. 지금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사벌국면의 자전거마을, 청리면 가천2리, 낙동면 분황리, 화북면 용유2리까지 연장 운행한다. 신설 노선에는 공공형버스 3대가 투입됐다.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25인승 버스 3대를 구입했다.이에 따라 비수익·오지노선 주민들에게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날 강영석 시장과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청리면 가천2리에서 시내버스 연장노선 개통식을 열었다.강 시장은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했다”며 “앞으로 서비스도 개선하는 등 시내버스가 시민의 발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1

김천상무, 안양과 첫 홈 개막전 경품 쏜다

[김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5R FC안양과 홈경기를 치른다.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김천은 총 3천12석을 오픈했다.김천은 타 구단보다 홈 개막전을 다소 늦게 치른다. 세 달 여간 홈 경기장인 김천종합운동장의 경기장 내·외부 시설을 설치, 보수했기 때문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휠체어 석 8석(보호자석 8석)을 포함한 3천66석의 가변석이다. 팬들이 생동감 넘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9억원의 예산을 들여 꾸몄다.관중을 위해 메인 전광판(22.5mⅩ6.5m)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보조 전광판(10mⅩ5.6m)을 신규 설치했다.경기장 외부에는 매점, 슈웅이네(팬샵), 매표소를 구축했고 가변석 전용 출입구, 중앙 출입구 도색 및 시트작업, 가벽 공사도 마쳤다.김천은 홈 개막전에서 하프타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냉장고, TV 등 전자제품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추첨과 동시에 전광판에 경품 번호를 표출하며 이후 홈페이지, 김천상무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경품 번호를 공지할 예정이다. 직관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장 입장 후 경기장 배경으로 인증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김천상무직관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하면 2명을 선정해 선수 친필싸인 유니폼을 제공한다. 김천상무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당첨자를 공지할 예정이다.또 전 관중을 대상으로 응원용 클래퍼 3천매를 입장 게이트인 외6문, 외7문, 가변석 출입게이트를 통해 배부하며 가변석 관중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응원 타올을 증정한다.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김천상무 공식 홈페이지로 응모 받았던 전광판 영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로나 극복 영상 및 사진, 김천상무 승리 응원 영상 및 사진은 경기 전 송출한다.선정된 응모자들에게는 선수 친필 싸인 MD를 증정한다.경기 시작 2시간 반 전부터 경기 종료 시 까지는 매점 옆에서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기 시작 직전에는 승리의 클래퍼 타임을 실시해 장내 아나운서의 육성에 맞춰 클래퍼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안양과 홈 개막전은 TV 중계 스카이스포츠(U+tv 111번, 올레tv 54번, Btv 125번, sky life 20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다.한편 김천은 지난달 28일 ‘2021 하나은행 FA컵’ 2R 평택시티즌과 홈경기서 신병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8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4-01

상주시, 평생학습도시에 최종 선정

【상주】 상주시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평생학습도시는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만드는 것으로, 2001년부터 교육부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상주시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국비 7천500만원을 확보했다.‘평생학습으로 빛나는 SHINE+상주’를 비전으로 시민 포용, 전통특화, 공간혁신, 네트워킹 평생학습을 4대 목표로 1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TV와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비대면 학습을 확대하고, 우리동네 학습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등 근거리 학습 공간 발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역사와 자연을 학습 자원으로 활용해 상주시만의 특화사업을 펼치고, 장애인과 비문해자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전 시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해 나갈 예정이다.시는 2006년 이동 여성회관과 시민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평생교육 진흥조례 제정 및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년 예산을 증액했다.2016년 경북 최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해 글로벌 교육협력 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지금까지 전담조직 설치,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 수립 등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강영석 시장은 지난달 2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면접심사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도 사업 추진을 위해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많은 힘을 보탰다.강 시장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생기가 나고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01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칠곡] 백선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칠곡군수)이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백 회장은 30일 칠곡군 가산수피아 미술관에서 열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만 통과시키고‘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보류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시정을 요구했다.그는 “최근 대구경북신공항이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논리에 밀려 짙은 안개 속에 갇혀 버렸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경북의 희망이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으로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바늘허리에 실을 매듯 뭔가에 쫓겨 허둥지둥 추진되는 모양새”라며 “선거논리와 정치공학으로 대형 인프라를 건설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영남권신공항 추진 당시 김해, 밀양에 이어 최하위 평가를 받은 가덕도는 영남권 1천300만 명이 아닌 부·울·경만의 공항이 될 것”이라며 “부·울·경만의 공항 건설을 강행한다면 대구경북에도 제대로 된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이고 이치”라고 주장했다.백 회장은 “쇠퇴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경북이 절박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눈앞에 사소한 이익보다 더 큰 발전과 상생을 위해 경북도 23개 시군이 힘을 모아나가자”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3-31

상주지역서 명이나물 본격 출하

[상주] 춘궁기에 사람의 명을 이어준다고 일명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산마늘이 상주지역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다.전국으로 판매되는 산마늘은 주로 대형마트에 납품되지만 직거래도 많다. 상주에서도 주로 모동·은척면에서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출하한다.재배면적 10ha에서 10t가량을 생산해 1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1㎏기준 2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상주 명이나물은 향이 강하고 부드러워 인기가 높다.산마늘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한 것이다. 2013년부터 산마늘 우량 종근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40만주 이상의 종근을 보급했으며, 유통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상주 산마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산마늘은 일조량, 수분·양분 공급 등 재배 여건에 따라 크기·질감·식감·향에서 큰 차이가 난다. 상주 산마늘의 경우 고랭지 재배가 주를 이뤄 여름철 고온에 대비할 수 있고, 경사지로 배수 관리에도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 산마늘 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 산마늘을 생산하고 있다.상주지역에서는 산마늘이 명이나물이라는 이름 외에 ‘연금작물’로도 불리고 있다. 재배가 용이하고 연금 정도의 소득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한번 심은 후 매년 수확이 가능해 귀농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산마늘은 항암, 동맥경화, 피로회복, 스트레스, 노화방지, 면역력 증대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과 혈당 강하 효과가 있다고 해 기능성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