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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다함께하는길 나눔숲’ 조성 협약

【구미】  구미시는 사회복지시설 이용·거주자의 생활환경 개선 및 숲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자투리공간 및 주차장 등 경계 공간을 나눔숲으로 조성한다.시는 산림청·녹색사업단의 전국 공모 사업인 ‘다함께하는길 나눔숲’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회복지법인 다함복지재단 다함께하는길과 지난 14일 나눔숲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다함께하는길 내 조성될 나눔숲의 유지관리를 위해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다함께하는길은 관리 주체가 돼 나눔숲 활용·보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2020년도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 9천만원을 지원받아 부지 내 자투리공간 및 주차공간에 숲체험을 위한 다양한 화목류 및 초화류를 식재하고 무장애 산책길과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장재일 공원녹지과장은 “나눔숲 사업은 모든 공정을 설계단계부터 사회복지 시설 이용 거주자와 관련자들의 의견을 잘 융합해 조성 할 예정”이라며 “나눔숲 조성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구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의 숲체험 갈증 해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7

문 닫았던 상주국제승마장 개장

[상주] 코로나19 사태로 폐쇄했던 상주국제승마장과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속속 재개장했다.승마장은 지난 12일부터, 비상급수시설은 14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상주국제승마장은 개장과 함께 회원승마강습, 승마체험, 먹이주기체험, 단체승마체험 등을 시작했으며, 초·중·고 학생승마체험은 개학 이후부터 운영한다.제9회 정기룡장군배전국승마대회 등 전국단위 승마대회도 (사)대한승마협회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할 예정이다.또 단체관광객의 입장은 허용하되 외국인 단체관람객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입장시킬 계획이다.재개장에 앞서 국제승마장은 정비·점검과 방역은 물론 시설물 곳곳에 손소독제와 방문객 출입기록부를 비치했다.지난 2월 25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북천체육공원, 시민운동장, 상주초등학교, 함창명주테마타운 등 4개 비상급수시설도 정상 운영을 앞두고 11~13일까지 시설 소독과 정비를 완료했다.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민방위사태(재난, 전쟁, 가뭄 등) 발생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시 최소의 음용·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비상시설로, 평상시는 시민들에게 개방해 음용수를 공급하고 있다.한성섭 국제승마장 운영기획팀장은 “전국단위 승마대회 개최와 함께 체험 및 관람객이 증가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4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사전예약제 운영

[칠곡] 칠곡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던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14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군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정부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됨에 따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호국전시실’과 칠곡향사아트센터 전시실을 부분 개관했다.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관람만 허용되며 손소독제 비치와 관람객 입장시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여부 등을 점검한다.군은 상시 환기 및 외부 편의시설물, 화장실 등 손이 자주 닿는 장소는 수시로 소독하는 등 생활방역 세부지침 및 관람객 감염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에 따라 운영할 방침이다.기념관 관람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시간당 관람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면 기념관내 체험시설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차영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4시30분에 입장이 마감된다. 입장료는 부분개관 기간 동안 무료이다.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 운영담당(054-979-5512~5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2020-05-14

중진공 경북본부, 지역 中企에 정책자금 지원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생산능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관할지역인 구미, 칠곡 등 13개 시·군 소재 시설투자 및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융자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시설투자를 통한 일자리창출 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시설자금 지원대상은 생산시설 및 장비 도입 예정기업 뿐만 아니라 자가사업장 마련을 위한 사업장(공장) 매입, 건축(토지구입 포함), 경·공매 등도 포함되며, 중진공을 통한 직접대출 방식과 시중 금융회사를 통한 대리대출(간접대출) 방식으로 지원이 가능하다.또, 시설자금을 융자받은 기업 중 시설도입 후 소요되는 초기 가동비로 활용할 수 있는 운전자금도 일정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개별기업 당 융자한도는 중기부 소관 정책자금의 융자잔액을 기준으로 최대 70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분기별 변동금리)에 자금 종류, 기업별 신용위험등급, 담보종류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시설자금 대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에 대해서는 추가 대출금리 차감도 가능하다.정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예약 및 사전상담이 선행돼야 한다.신청·접수가 완료되면 기업평가를 실시해 일정 평가등급 또는 일정기준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홈페이지 또는 중진공 경북지역본부(054-440-5920∼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4

“상무축구단 김천에 반드시 유치하자”

[김천] 김천시의 상무프로축구단 유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김충섭 시장과 김세운 시의회 의장은 13일 김천시 체육인 대표와 상인회 대표들로부터 상무프로축구단 김천 유치 건의문을 전달 받고 유치 뜻을 명확히 밝혔다.김 시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겪는 지역 상인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상무축구단 유치가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는 김천시 경제 부양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 의장도 “상무축구단 유치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천시 체육인 대표와 상인회 대표 등 12명은 상무축구단 유치 희망 배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김천시 브랜드 가치 상승 △지역 농산물 판매 증대 △축구인재 육성 등을 들었다.유치 건의문 전달에는 서정희 김천시축구협회, 김천시체육회전무이사협의회, 대한숙박업중앙회 김천시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 소상공인연합회 김천시지회, 김천개인택시지부, 황금시장상인회, 평화시장상인회, 부곡맛고을상인회 등 10개 단체 대표가 참여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김천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유치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용역을 수행한 (사)정책기획연구원 이석희 박사는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는 단기적으로는 투자 대비 약간의 손실 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유치 후 5년간 약 29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면 생산유발효과 600여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2여억원 등 1천460여억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 봤다.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인원도 2천7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여기에다 김천 도시브랜드 강화,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 체육 발전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상무프로축구단은 올해 상주시와의 연고지 계약이 만료된다. /나채복기자

2020-05-14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AC 플랫폼 지원 추진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도와 함께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은 민간 AC와 공공 AC간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상생협력 플랫폼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내 창업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경북도내 스타트업(사업공고일 기준 3년 미만 기업)에게 총 6개 국가 진출을 위한 해당 국가에 전문화된 민간 AC와 매칭해 교육 및 피칭, 판로개척,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민간 AC가 투자지원도 한다.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경북도내 스타트업(사업공고일 기준 3년 미만 기업)은 신청가능하다.또 6개 국가 6개 AC와 매칭해 각 국가(AC 전문분야)의 판로를 개척한다.창업기업의 해외 현지 진출을 도모하고 사업분야별 제품에 대한 시장판로를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다.국가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총 6개 국가이며 분야는 핀테크, 블록체인, 제조, 바이오헬스 등이다.20개 창업팀이 민간 전문AC의 코칭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사업화 아이템으로 글로벌 진출 및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신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이메일(hyjo@ccei.kr)로 접수하면 된다.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진출 및 네트워크 형성을 민간 전문 AC를 통해 보다 전문화된 방법으로 이끌어 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투자로 지역의 벤처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4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 새단장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기관 대표 홈페이지를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14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홈페이지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정보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향상과 숙박형 전시·교육프로그램의 온라인 예약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 했다.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정책의 시행에 따라 새로이 온라인 전시·관람 사전예약 기능을 추가해 관람 재개에 따른 관람객 집중방지 등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예약을 원하는 관람객은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16일부터 적용된다.또, 숙박형 전시·관람, 교육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숙소까지 한 번에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게 했다.향후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른 전시·관람 교육프로그램이 정상화 될 경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개편된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예약,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 시켰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 증진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4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자원 활용 기술자료집 발간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수요자 맞춤형 기술자료집을 발간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자원 활용 보유특허기술 및 기술지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술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기술자료집은 바이오소재, 바이오환경, 보존·배양기술 등 담수생물 연구분야별 보유특허기술 정보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종합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자원관은 최근 2년간 산업체 기술이전과 맞춤형 종합기술지원 등 총 33건의 성과를 도출했다.또, 자원관 설립 이후 출원된 모든 보유특허기술을 진단 및 분석하기 위해 특허전략 지원사업(IP-RD) 연계 중장기 산업화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RD 특허성과의 활용성 제고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진단하고 산업화와 연계될 수 있는 RD 방향성 도출, 신규과제 기획·발굴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종합기술지원에 힘쓰고 있다.기술이전 및 기술지원 수요 산업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또는 기술담당 홈페이지(054-530-0883)에서 자료집을 신청할 수 있다.최경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수요자 맞춤형 종합기술지원을 통해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자원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공개해 담수생물 기반 산업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3

금오공대, 코로나 블루 대응 위한 심리상담 지원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및 교직원의 정신건강 실태 확인을 위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12일 금오공대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금오공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증에 대비하고자 객관적인 실태 반영과 정확한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설문조사는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으며, 학생 1천336명과 교직원 152명(교수 37명, 직원 115명)이 참여했다.검사 도구로는 스트레스 반응 척도(SRI)가 사용됐으며, 표준화된 척도를 통해 응답자의 신체·우울·분노 증상 등에 대한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했다.조사 결과 전반적인 우울 및 스트레스 증상은 증가했지만 학생(77.6%) 및 교직원(61.9%) 대부분이 가벼운 수준의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학생들은 우울 증상이 신체 및 분노 증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 감소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응답 인원 중 학생 22.4%, 교직원 38.1%가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높아 관심이나 관리의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학 측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심리적 불안감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원격을 통한 개인상담 등 심리방역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된 후에도 중장기적 모니터링과 심리검사, 명상, 원예치료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3

상주 화서면 축사 건축 분쟁 극적으로 해결

[상주] 상주시 화서면(면장 이양희) 봉촌리 계사(산란계) 신축을 둘러싼 지역주민과 건축주 간 갈등이 극적으로 해결됐다. 갈등은 2017년 5월 대지면적 7천388㎡, 연면적 1천900㎡ 규모의 계사(산란계) 신축공사 허가가 나고 2019년 5월 건축주가 계사신축부지 외곽에 펜스를 설치하면서 시작됐다.지역주민들은 악취와 농작물 피해, 청정 환경 저해 등의 이유로 화서면 이장협의회 20명의 이장이 주축이 돼 ‘봉촌리 계사신축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60여장의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집단 민원을 제기하는 등 건축주와의 갈등이 증폭돼 왔다.이러던 중 건축주와 반대추진위원회 간 지속적인 대화로 2019년 6월 건축주가 계사신축공사를 잠정 중단하면서 민원이 봉합되는 듯 했지만 2020년 1월 계사 신축 재개로 갈등이 재현됐다.이에 화서면 김동수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끈질긴 대화와 설득에 나섰고, 결국 봉촌리 계사신축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근 화서면 이장협의회장)와 건축주가 화해의 맞손을 잡았다.건축주가 지난 8일 허가 취소원을 상주시청 건축과에 제출하면서 오랜 갈등이 마무리됐다.화서면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봉촌리 축사(한우) 신축 분쟁을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대화와 설득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합의해 건축주가 건축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이양희 화서면장은 “최근 축사 신축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갈등과 분쟁이 빈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례는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점을 찾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반대 추진위원회 등은 “계사신축과 관련, 설계비 등 4천300여만원을 투자하고도 면민들의 환경·생존권을 위해 양보의 미덕을 보여준 건축주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2

상주시·두리코씨앤티, 산업용 특수필름 생산 MOU

[상주] 상주시와 (주)두리코씨앤티는 12일 오후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산업용 특수필름 생산을 위한 공장증축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주완 (주)두리코씨앤티 대표이사, 임부기 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신동우 상주시 상공회의소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특수필름은 항공 수화물 태그, 식품 용기 필름, 각종 라벨·티켓 등에 쓰이는 필름이다.2006년 상주시 외답농공단지에 입주한 (주)두리코씨앤티는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벨, 티켓에 사용되는 필름지부터 간판 미술품 등에 사용되는 디지털 프린트 용지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산부인과에서 흔히 사용되는 초음파 필름은 국내 생산량의 40%를 충당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약 60% 정도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상주에 본사를 두고 2020년 하반기부터 6년 간 연차적으로 126억 원을 투자해 산업용 감열필름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각종 필름지 생산 기계설비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60명 정도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주완 대표이사는 “산업용 특수필름 시장에서 20여 년 동안 한 우물을 판 결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서비스산업과 제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이 과감한 투자를 하는 만큼 시도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2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G-Rising 제1호 개인투자조합 결성 총회 개최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일 경북 지역 최초로 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개최했다.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는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공동 참여하고, 일반조합원(LP)으로는 지역기업과 개인엔젤투자자들이 참여해 결성했다.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는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한 기업 혁신 활성화와 사회 공헌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데모데이를 통한 신사업 모색,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MA 유도, 하드웨어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통한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운영 할 계획이다.특히, 경북지역 3년 미만 스타트업에 투자를 함으로써 경북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스케일업에도 이바지 할 예정이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연간 4회의 G-Investment 투자포럼 및 엔젤세미나 개최를 통한 지역엔젤투자자 발굴 및 지역투자 생태계 확산을 위해 투자 업무를 집중하고 있다.이번 제1호 개인투자조합의 엔젤투자자(LP) 발굴도 투자포럼 및 엔젤세미나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미 제2호 엔젤투자자(LP) 발굴도 마치고 결성 추진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김진한 센터장은 “G-Rising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경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창업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지역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전문화된 창업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8년 11월 경북지역 내 창업전문기관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등록됐다.액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자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자로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2

구미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홍보 지원

【구미】 구미시가 군 복무 중 발생한 억울한 군사망사고 관련 유가족들이 기한 내 진정 접수를 할 수 있도록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2018년 9월 설립된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3년의 활동기간 동안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군 의문사’뿐만 아니라,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사망사고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2014년 군인사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사망(자살)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결정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군대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은 적극적으로 진정해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시는 진정 접수 기한이 9월 13일로 5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 유가족들이 접수 시일을 놓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평생 한맺힌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군사망사고 유가족분들이 위원회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이 명확히 규명돼 오랜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 및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위원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정 방법은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위원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서울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14층), 이메일(truth2018@korea.kr), 팩스(02-6124-7539), 전화상담(02-6124-7531)으로 신청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