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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2024년도 예산안 4천407억원 편성

고령군은 전년 대비 97억원(2.25%)이 증가한 4천407억원(일반회계 4천255억원, 특별회계 152억원)의 2024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내년 예산(안)은 국제정세의 불안과 고유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정부의 건전재정기조를 유지하면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원의 전략적인 배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편성했.군은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5․5․5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인구·청년·투자유치부문에 재원을 과감히 투자해 침체된 지역의 역동성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뒀다.분야별 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분야 252억원 △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90억원 △교육분야 33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63억원 △ 환경 분야 561억원 △사회복지 분야 966억원 △보건분야 52억원 △농림임업 분야 767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117억원 △교통및물류 분야 15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90억원 △ 기타 및 예비비에 66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2024년은‘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실현을 위한 민선8기 2번째 당초 예산으로 군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역점사업 등 필요한 곳에는 예산을 투입하는 동시에 건전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의 지출구조 조정을 통해 성과중심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고령군이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은 11월 28일부터 열리는 군의회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5일 최종 확정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11-22

영천시, 내년도 예산안 1조 2천903억원, 전년대비 4% 증액 편성

영천시는 2024년도 예산안 1조 2903억원을 편성했다.22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1조 2234억 원보다 5.5%(669억 원) 증가한 1조 290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일반회계는 전년대비 4% 증가한 9천326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33.9% 증가한 954억 원, 기금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2천42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2% 감소한 201억 원 규모이다.특히 일반회계 자체사업 규모는 4천445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0.9%(38억원)로 증가율을 최대한 억제했으나, 국도비 보조사업이 4881억 원으로 전년대비 7%(320억원) 증가해 전체 예산 규모가 5.5% 증액됐다.이는 최근 5년 이내 최저 증가폭으로, 시는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 및 국내경제의 더딘 회복세로 인한 국세 및 지방세 수입의 어려운 여건을 반영해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또,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들을 과감히 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 안전망 강화와 장기발전 인프라 확충 등 시정 역점사업에 중점 투자한다.분야별 예산 내용은 시정 역점시책 추진 및 장기발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기반시설 설치공사 111억 원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103억 원 △자양·화북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96억 원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85억 원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76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59억 원 △영천댐상류지역 하수도 정비사업 43억 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41억 원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38억 원 등을 편성했다.또한 취약계층 보호 등 약자복지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지원 925억 원 △영유아 수당 등 보육·아동지원 426억 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329억 원 △장애인활동 지원 150억 원 △경로당 신축 및 운영지원 64억 원 등을 배정했다.미래농업·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농민수당 84억 원 △농기계임대 및 지원사업 46억 원 △아열대스마트팜 조성 45억 원 △시설원예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 28억 원 △영천마늘융복합센터 건립 14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 조성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인구 증가, 청년 유입,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이웃사촌마을조성 및 지원사업 67억 원 △출산양육장려금 27억 원 △영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11억 원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 7억 원 △청년창업지원 등 청년지원사업 83억 원 △저수지관리 및 하천재해예방 등 111억 원 △방범용 CCTV 관리 및 확충 19억 원 △CPTED 범죄예방 안전마을길 사업 4억 원 △지능형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사업 4억 원 △악취모니터링 장비설치 3억 원 등을 편성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2024년 예산은 엄중한 경제 위기 속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해 오직 시민의 행복과 영천 발전만을 바라보며, 민생 안전망 강화와 영천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들로 꼼꼼하게 편성한 만큼 주요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년도 예산안은 제234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11-22

조현일 경산시장, 내년도 국비 지원 증액 요청 총력전

조현일 경산시장이 21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현안 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였다. 조 시장은 지역의 윤두현 의원실을 찾아가 국비 확보 극대화와 2024년도 시 발전 방향, 지역 현안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상황 등을 공유했다. 이어 윤 의원과 함께 국회 예결위원들을 만나 “대부잠수교 자연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건의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건의했다. 예결위원들에게 건의한 주요 사업은 △대부잠수교 자연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중소벤처 제조·창업 거점조성 △차량 첨단 ECU 활성화 기업 지원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조성 △동물용 의료기기산업 육성 거점조성사업 등 8개 사업이다. 조현일 시장은 “정부 세수 부족 상황에서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으며, 윤두현 의원실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21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 우수성 적극 홍보

[고령] 고령군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혁신 엑스포’에 참가해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을 주제로 세계유산에 빛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는 구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를 확대ㆍ개편한 행사이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120개 기관이 참여해 지자체 우수시책 및 지역의 일자리 정책 등을 홍보했다.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행정 혁신 정책 전시를 비롯해 청년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 특강을 개최해 청년 맞춤형 취업 전략도 제시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고령군은 ‘인구 5만명 도시, 신규주택 5천호, 청년인구 5천명’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5.5.5 프로젝트’추진에 발맞춰 고령군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및 청년 창업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고령군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널리 알려 군민 유치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또한 세계유산에 빛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홍보동영상과 주요 관광지 홍보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대가야 고령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엑스포가 일자리로 행복한 고령군, 민선8기 새롭게 도약하는 젊은 도시 고령군을 널리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고령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11-20

성주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협약 체결

성주군은 20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국의 농업기술 교류 및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병환 성주군수, 아누쏜 캄씽싸왓 라오스 노동부 고용국장, 성주군의회 김경호 의원, 김종식 의원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성주군은 업무 협약에 앞서 퐁싸이삭 인타랏 노동부 차관과 간담회를 통해 농업분야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은 근로자 인력의 다변화와 안정적인 근로자 공급책 확보를 위해 라오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고, 두 지역 농업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자리가 농업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은 “라오스의 계절근로자 공급을 통해 성주군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라오스 국가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성주군과 라오스의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을 위해 근로자의 이탈방지책 확보와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11-20

청도읍사무소, 더부살이에 줄줄세는 혈세

[청도] 청도읍사무소의 더부살이가 시간을 끌며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청도읍사무소는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지난 2020년 12월 청도읍 청화로 137번지에서 임시청사인 청도 신기길 83-7, 구 둥지웨딩 건물 1~2층으로 이전해 지금까지 청사로 사용하고 있다.1978년부터 43년간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던 청화로 청도읍사무소는 2021년 3월 9일 철거가 시작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청도민이 만들어가는 청도만의 이야기, 청도의 사(四)생활’을 주제로 청도읍 고수리 일대 14만㎥에 365억 원의 사업비로 생활혁신센터 등 부처연계사업과 군 자체사업을 통합해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청도읍사무소는 280억 원 사업비로 조성되는 생활혁신센터에 입주할 예정이었다.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생활혁신센터는 청도읍사무소를 비롯해 공용 지하주차장, LH 공공임대주택, 어울림·영상미디어·건강증진센터 등이 입주하는 복합건물이다.하지만, 지적 확정과 토지 보상이 걸림돌로 작용해 2022년 12월까지 시간을 허비하다 지난 6월에는 시공사가 자재 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며 청도읍사무소의 더부살이는 쉽게 끝날 기미가 없다.생활혁신센터의 사업 주체인 LH가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한다 해도 시공 공기가 28개월로 청도읍사무소의 더부살이는 청도군의 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이 됐다.생활혁신센터 사업이 지연되며 280억 원 사업비의 증액이 불가피하고 군이 임시청사로 둥지웨딩을 사용하며 매년 지급한 1억 128만 원의 임대료를 앞으로도 몇 년은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청도의 사(四)생활은 행복·소통·추억·편안한 생활로 생활혁신센터 조성과 바르게살기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행복한 생활, 지역 공동체 중심, 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도발전소(청도 구 시장 리모델링) 조성 사업을 통한 소통의 생활 등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3-11-19

이남철 고령군수, 국비 확보 총력

[고령]이남철 고령군는 지난 17일 2024년도 고령군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따라 내년도 교부세 대폭 감소 등 지방 재원 확보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이번 국회 방문은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 지역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행보라 할 수 있다.이날 국회방문에서 이남철 군수는 명예고령군민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지역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을 차례로 만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사업 △폐기물처리시설 신규설치 및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협조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고령 대가야 고도 지정 추진 등 현안사업 해결을 적극 건의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더욱 열악해진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군에서는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에 있어 총력 대응의 일환으로 예산확보 추진방안 특강 및 공모사업 컨설팅 용역을 추진 중 ”이라며 “현재 예결위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국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한 국비 확보 증액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11-19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드림 잡(job) 채용박람회 개최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7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 마당에서 ‘드림 잡(job)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된 채용박람회는 취업 준비부터 현장 채용까지 취업 성공률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관 △기업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으로 나눠 운영됐다. 취업지원관은 기업과 구직자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현장에서 취업 상담 등 구직자 컨설팅을 운영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력서 컨설팅과 현장 참가기업과의 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매칭을 지원하고 기업 채용관은 구인이 필요한 10개 업체의 인사담당자가 현장을 찾은 구직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또 홍보관에는 경산시니어클럽,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대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경일대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글라스아트 무드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전향숙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여성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으로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함께 신규 구인 업체 발굴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로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2년 센터 운영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으며, 매년 구인·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취업 후 사후 관리 사업 등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결혼·임신·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19

경산시, 23~24년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 수립

경산시는 겨울철 강설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2023~2024년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를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해 겨울철 제설대비책을 구축했다.  도로 정비 창고 및 임시 제설 전진기지 2개소를 구축하고 임차 장비를 포함해 덤프 8대, 1톤 트럭 20대, 굴삭기 3대 및 염화칼슘 104t, 친환경 제설제 640t, 액상 115t, 모래주머니 등 제설제를 분산 배치해 각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도모한다. 특히 와촌 능성재와 하양 금락지하차도 등 상습 결빙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 3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1개소를 구축하고 CCTV를 통한 상시모니터링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제설 차량에 GPS(위성항법장치)를 장착해 제설작업의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15일과 16일 재설 장비(모래 살포기 28대, 제설기 18대)를 점검·수리 완료하고 17일에 15개 읍·면·동에 제설 장비와 제설제를 배부하고 강설에 따른 제설취약지역(결빙 구간 등) 사전살포 및 제설 장비 작업 숙련도 향상을 위한 장비 교육을 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제설 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19

영천마늘 美 수출길 활짝… 연간 1천t 공급 협약

[영천] 미국을 방문중인 최기문 영천시장과 농식품 미국 수출 개척단이 현지 시간 15일 뉴저지에 위치한 ESU(농산물 유통기업)와 영천마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신녕농협과 영천시, ESU 간의 3개 기관이 체결했으며 신녕농협은 품질 및 규격에 적합한 마늘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영천시는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장려금, 국외 판촉행사, 수출 단지 조성 등을 지원하고 ESU는 미주지역 유통채널을 활용해 영천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서명했다.영천마늘을 수입하는 ESU는 2010년에 뉴욕 뉴저지에 설립된 기업으로 연 매출 6천만 달러에 달한다. 전 세계 14개국으로부터 농산물을 수입해 미국 48개 주에 유통하는 기업체로 2020년부터 국산 깐마늘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ESU의 Tommy Suh 대표는 “지난 20일 영천 신녕농협에서 첫 수출한 마늘의 품질이 대단히 우수하다. 당초 연간 660t, 연간 300만 달러 목표에서 연간 2천t, 연간 900만 달러 납품을 요구했으나,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의원 및 단체장들의 의견을 모아 연간 1천t 45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 영천마늘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위크 구축은 물론 수출량 확대까지 성과를 거뒀다”면서 “수출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2023-11-16

영남대 로스쿨, 2024년 신규 검사임용시험 합격률 전국 1위

영남대가 2024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검사임용 합격률(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합격자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명의 검사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더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영남대 로스쿨(원장 이동형)은 설립 이후 제1기 졸업생부터 꾸준히 검사를 배출해 지금까지 총 24명의 검사를 배출했다.내년에 임명될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박민진(26), 박우성(35), 이수지(28), 이연주(28), 이재한(35), 장명수(31), 최이슬(28) 씨 등 7명이 합격했다.지난 10일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신규 검사 임용시험 합격자 축하 간담회에 참석한 박우성씨는 “검사의 꿈을 안고 영남대 로스쿨에 지원해 학교와 교수들의 도움으로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모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원리원칙을 지키는 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변호사 시험 합격률에서도 지속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제9회 변호사 시험 전국 1위, 제8회와 제10회 변호사 시험 합격률 전국 2위(각각의 기별 입학 인원 기준)를 기록하였고, 지난해 기준 변호사 시험 누적 합격률 전국 5위, 누적 석사학위 취득률 전국 3위 등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유지해 오고 있다.2023년 제3주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에서도 로스쿨 운영과 교육의 질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 평가를 받았다.최외출 총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영남대 로스쿨 출신 법조인으로서 사회 정의 실현의 사명감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와 사회, 나아가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법조인이 되기를 바라고 여러분의 성공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16

영천 농식품, 미주시장 공략 발로 뛴다

[영천] 영천시는 농식품 미국 수출 개척을 위해 15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북미지역(뉴욕)을 방문한다.14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영천마늘 수출 확대와 농식품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과 농산물유통공사, KOTRA 등 북미지역 영천 농식품 수출지원 협의 등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계획이다.영천시 농식품 미국 수출 개척단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김상호, 이갑균, 김종욱, 권기한 시의원 및 이구권 신녕농협장, 정낙온 화산농협장 등 유관 기관 단체장으로 구성해 영천시 농식품을 직접 소개하고 우수성을 홍보한다.수출 개척단은 방문기간 동안 영천마늘 수입업체인 ESU와의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농산물유통공사(aT) 뉴욕지사와의 수출지원 업무협의,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의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 kotra주관 SEOUL FOOD IN NY 행사 참석과 농식품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달 20일 영천마늘 미국 첫 수출을 시작으로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마늘 수출량 확대와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을 북미지역에 수출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미주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3-11-15

청도군 ‘새마을운동 세계화’ 가시적 성과

[청도] 청도군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이 베트남에 정착되며 새마을운동 발상지의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새마을회 등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새마을운동 시범 마을 조성사업장인 딩화현 푸닌마을을 방문한다.군은 지난 2014년 12월 베트남 딩화현과 새마을운동 시범 마을 조성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해 5년간 토마을에 새마을사업을 지원해 성공 후 2019년부터 인근 푸닌마을에도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있다.청도군에서 지원한 베트남 토마을은 과거 베트남 사람들의 쌀 대체 음식재료로 사용되던 꾸정 재배 교육과 이를 가공한 미앤정(베트남식 당면) 생산공장으로 일자리 마련과 더불어 소득 창출로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며 베트남의 성공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푸닌마을은 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사업으로 마을회관을 신축하고 마을 안길 확·포장 등 생활환경개선사업과 녹차 공동 생산공장 조성, 유기농 비료·녹차 가공 기계 지원 등으로 소득증대사업이 이뤄져 또 하나의 성공 사례를 기대케 하고 있다.딩화현 당국은 “청도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교육으로 푸닌마을이 발전의 동력을 얻게 되어 감사하고 새마을운동의 위대함에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새마을운동의 인연을 발판 삼아 더욱더 발전한 관계를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녹차 공동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김하수 군수 등은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전달하고 함께 출국한 차산농악 공연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를 해외에 전파하기도 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새마을발상지 청도군의 자부심을 몸소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새마을운동이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 사회를 넘어 글로벌 운동으로 성장하는 데 청도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15

자인공설시장, 활성화 위해 불법 전대 정리에 나서

경산시가 간갈치와 돔베기 등으로 유명한 자인공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불법 전대의 자진 신고를 받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자인공설시장 사업설명회를 (사)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회의실에 진행했다. 자인공설시장은 자인면 서부리 254번지 일원 15,580㎥의 대지에 1969년 10월 개설한 전통시장으로 3일과 5일 5일장으로 운영되는 장옥과 상설 등 현재는 84개의 점포가 있다.이 중 141개의 장옥을 53명이 운영 중이며 시와 임대계약을 맺은 상인이 아닌 점포주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자인공설시장도 전통시장의 현대화 바람이 불던 2013년 활성화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2014년 3월 장옥 정비와 주차장 확장을 골자로 하는 시설현대화사업(100억 원)을 신청했지만 장옥 재건축에 따른 상권 위축을 이유로 사업이 무산됐다. 이 여파로 자인공설시장의 상인회가 시장 상인회와 비상대책 상인회로 이원화되며 2017년 8월 비상대책 상인회가 자인전통시장 상인회로 등록하고 올 11월에는 시장 상인회가 자인공설시장 상인회로 변경 등록하는 등 상인들 간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경산시는 자인공설시장의 시설현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인회의 통합과 점포 상인의 시설현대화 60% 이상 동의 제출, 불법 전대의 자진 신고를 2024년 6월 말까지 운용키로 했다. 이후 사용 허가 불법 전대 전수조사에 나서 불법 전대에 대해서는 사용 허가를 취소하고 무단점유자의 퇴거와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2025년 4월 행정대집행을 시행하기로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14

성주군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특별전 개막

[성주] 성주군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최근 ‘성산동 고분관의 조우 제22호 고분’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특별전은 2019년 성주군이 처음으로 발굴조사한 성산동 고분군 제22호분 고분의 조사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전시는 제22호 고분 출토유물 168점과 발굴조사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능선 위에 잠들다’ 에서는 제22호 고분 발굴 조사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과 당시 토목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 이뤄져 있다.‘안식을 꿈꾸다’와 ‘다음을 준비하다’에서는 제22호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원래 형태를 재현한 자료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유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전시는 내년 2월 12일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된다.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다목적 강당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발굴 조사된 실제 별티 유적을 비롯한 성산동 고분군에서 그동안 조사된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상설전시실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을 통해 어린이체험실도 이용할 수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특별전시는 성주군이 처음으로 성산동 고분군을 발굴 조사한 성과를 전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문화 유산을 보전·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