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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5월 꽃향기 세탁 Day 완료

【의성】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송덕희)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의성군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다자녀・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한‘5월 꽃향기 세탁DAY’가 지난 5월 31일에 완료되었다. ‘5월 꽃향기 세탁DAY’는 의성군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다자녀・한부모가정 21가구를 선정하고, 아직 정리하지 못한 겨울 이불 등 (97장 세탁비 일백만원 상당)을 수거,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지난 4월 무료세탁해봄 사업을 통해 의성 지역 내 취약계층(노인, 심한장애인 등)에게 찾아가는 방문 수거,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여 무거운 이불을 직접 세탁하는 것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서비스가 지역주민들로 복지 체감도가 높고 큰 호응을 받았던 사업으로 다문화・다자녀・한부모가정으로 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실시하였다. 김수미 의성군 가족센터장은 “초여름을 지나고 있는 시기임에도 아직 극세사 이불을 정리하지 못한 가정이 많아 마음이 쓰이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무엇보다 지역안에 유관기관의 협력사업으로 시너지를 가질 수 있어 의미가 있다. 이후에도 각 기관의 강점들을 살린 협력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사회 환원 사업이 꾸준하게 지속되며 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유관기관의 협력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애써 준 기관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지역 내 다문화・다자녀・한부모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들을 발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2022-06-06

깨끗하고 아름다운 의성빙계얼음골 야영장으로 놀러오세요!

【의성】 의성빙계얼음골야영장은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에 위치하며 “빙계얼음골 관광자원화사업”일환으로 2017년부터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자해 2020년말 완공되었다. 부지 2만4506㎡에 카라반 18면, 캠핑사이트 43면, 화장실, 취사장, 관리사무실, 오수처리시설, 어린이놀이시설(구름다리놀이대, 스페이스네트, 흔들놀이대)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빙계얼음골야영장은 경치가 아름다워 경북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어는 신비한 빙계계곡에 위치하며, 전국 제일의 최신시설을 갖춰 참가자들이 크게 만족하는 다시 찾고 싶은 야영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야영장 인근에는 전통과 미래가 살아숨쉬는 “산운생태공원”, 의성의 역사와 문화 “조문국박물관”, 천연기념물 제373호 “제오리공룡발자국화석”, 수정계곡 아래 구름이 감도는 “산운마을” 등 여러 관광지와 연계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소중한 추억 담아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고싶은 의성이 될 수 있도록 관광지 개발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2022-06-06

의성군, 제27회 환경의 날 맞아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행사 개최

의성군은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4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의성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주민참여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단 하나의 지구’에 따라 생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이 쌓여 지구를 지키는 큰 보호막이 됨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홍보‧체험‧중고마켓 부스로 운영되며, ‘환경을 위한 작은실천’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대응과 자원순환 홍보마켓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눌 수 있는 동네중고마켓, 화분만들기, 물소화기 사용 체험과 천연비누와 에코백만들기, 방향제‧캘리그라피 엽서만들기 등의 체험마켓, 천연세제‧에코백‧솜사탕‧팥빙수 나눔 등으로 참여한 분들의 다양한 체험과 흥미를 더하고자 한다. 의성군에서는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참여 안내, 실천 다짐나무 가꾸기 및 기념 촬영, 폐건전지 및 종이팩 교환행사와 플라스틱을 분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배출량이 급증하는 플라스틱의 종류와 정확한 분리배출이 재활용률을 향상시키게 되고, 폐기물처리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이다. 이 행사는 의성읍주민자치회, 의성소방서, 환경단체(푸른의성21추진협의회,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와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의성군자원봉사센터, 문화공작소 김씨, 급식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애인부모회, 학생, 커피동호회 등이 참여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그동안 코로나로 사회활동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행사의 다양한 체험 등으로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습관이 되고, 또 더 나아가 지구를 지키는 큰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성/김현묵기자

2022-06-03

도시재생대학 주민참여형 공모사업 선정

【성주】성주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1단계) 추진과 관련한 도시재생대학(기초)교육 용역을 시행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전봉진 센터장) 주관으로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강생은 깃듦성주 마을관리협동조합, 다락 협동조합, 지역문화발전소 협동조합, 주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주민 20명과 함께 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실습형(이론포함) 교육을 3회 실시했다. 현장견학 및 특강 1회, BOOK문화놀이터에서 명사특강 1회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문제해결 사업제안서 작성, 사업제안서 분석 및 평가, 우수사업지 견학, 지역문제와 주민의 역할 및 사례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견학은 도시재생 우수지역인 달성토성마을을 방문해 성주군 도시재생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가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재생대학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직접 공모한 ‘경상북도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에 2건아 선정되어 도비 1천400원을 확보했다. ‘협력형 생활문화활성화지원사업’에 7건 선정되어 국비 2천400만원을 확보했다. 재생대학에서 응모자 9명이 신청한 공모사업 9건이 모두 선정되어 주민공동체활성화 예산 총 3천800만원을 확보했다.군 관계자는“깃듦조합은 성주읍 도심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조직임을 강조하고 도시재생과 연계한 지역사회의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6-02

경산시, 전기차 무선충전 특구 지정 추진

[경산] 경북도와 경산시는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인 공청회를 최근 열었다.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을 단위로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신사업 관련 덩어리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해 주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지역으로의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ㆍ고시한다.이번 공청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신청을 위해서 필요한 행정절차인 특구 지역 주민과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특구 사업계획(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반영하기 위한 것이었다.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부터 14개 비수도권 시도와 경북도가 치열하게 경쟁하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이제 3차 분과위원회만을 남기고 있으며 7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경북도와 경산시가 추진하는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자유특구는 제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기술 여건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규제 없이 연구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사업이 확정되면 이 특구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2026년까지 172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무선 전력전송 기술 사업화 제약 규제 해소를 위한 생태계를 선점하게 된다.이 곳에서는 △WPT4(20kw) 기반 다출력 전기차(EV) 무선 충전 인프라 실증 △전기차 유선 완속충전기(7kw) 연계형 무선충전 인프라 실증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이 이뤄진다.경산시는 이러한 실증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 자율주행 전기차 무선충전 시스템 시장 확대와 LEV(경전기 이동체) 관련 신사업 시장 진입장벽을 해결하는 기술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2

경산 새 먹거리는… 모빌리티·메타버스

[경산] 경산시의 산업구조가 개편될 전망이다.경산시의 산업구조는 자동차와 트레일러, 전기 장비, 고무와 플라스틱, 섬유제품 등의 제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의 급변과 새로운 산업전략 부재, 새로운 유망산업의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경산시는 경북테크노파크에 용역을 의뢰해 ‘경산시 산업구조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시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 △전기자동차 부품 △자율자동차 △화장품 뷰티 △기계 부품 △메타버스 및 AI 등을 전략산업으로 추진해 왔다.경북테크노파크는 경산시 현황분석과 산업 동향을 분석해 새로운 전략산업 구조로 △미래형 모빌리티 △뷰티·헬스케어 △저탄소·지능형·기계부품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제시했다.첨단 전장·소재·기계 기술이 융복합 된 부품모듈 실증 미래형 모빌리티 전산업 분야인 미래형 모빌리티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 산업군이 전기차와 자율차의 차이점이 없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통합하고 모빌리티를 추가한 것이다.인체를 아름답게 가꾸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피부미용, 다이어트, 헬스, 화장품, 미용기기, 바이오, 패션 등의 산업 분야인 뷰티·헬스케어는 지역의 기존화장품 기업에 미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산업의 기능성을 반영하고 바이오와 헬스 등의 사업확대 필요성, 패션·뷰티 생활융합 등 시의 사업을 연계했다.저탄소·지능형·기계부품은 지역기업의 공정개선에 대한 수요와 탄소 중립 등 메가 트랜드를 반영하는 전통산업의 신산업 전환이다.메타버스 플랫폼은 지식서비스산업의 육성과 제조업의 메타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가상 및 증강 현실을 적용한 부품설계와 해석, 디지털 시험인증 기술 플랫폼을 포함하고 있다.경산시는 이를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으로 청년 창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1

성주생명문화축제, ‘道 메타버스 축제’ 선정

[성주] 성주 대표축제인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가 2022년도 경상북도 메타버스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경북도는 올 초에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공격적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경상북도 메타버스 축제 공모사업을 도입했다.성주군은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를 경상북도 메타버스 축제 공모사업에 신청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지난 1월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메타버스 축제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면서 경북 대표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군은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를 8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열기로 잠정 결정하고, ‘생명문화유산을 메타버스에서 전달하다’를 주제로 ‘생(生), 활(活), 사(死)’의 문화적 가치와 인문·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고 보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회성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성주가 보유한 생명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대중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서정찬 군수 권한대행은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가상과 현실을 아울러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가상공간은 축제의 영토 확장이자 체험의 공간으로써 축제를 알리는 파급효과가 크다고 보고 참신한 기획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메타버스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5-26

“경산자인단오제서 한바탕 놀아보세”

[경산] 신라 시대부터 전승되고 있는 경산시의 대표적인 전통민속문화축제인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2022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개최된다.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 시대부터 자인면에서 전승되고 있는 단오 행사로 수릿날 지역 주민들의 고을 수호신인 한장군(韓將軍)에게 행하는 유교적 제례다.여원무와 단오굿, 씨름, 그네 등 다채로운 민속 연희를 3~4일 즐기던 것이 지금까지 전승돼 현재는 지역 대표 민속 문화재로 발전했다.한장군(韓將軍)은 신라 시대 자인 태수로, 왜적이 자인면 도천산에 성을 쌓고 기거하면서 주민들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여자로 변장해 누이동생과 함께 버들 못둑에서 화려한 꽃관을 쓰고 춤으로 왜적을 유인해 섬멸했다고 전해지며 이때 췄던 춤이 여원무다.음력 5월 5일 단옷날인 3일은 오전 9시 호장장군의 행렬을 시작으로, 한장군대제, 자인단오굿, 여원무, 팔광대의 자인단오제 다섯 마당이 펼쳐지며 오후 5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시중당 특별무대에서 고택 음악회가 개최된다.4일에는 김천금릉빗내농악과 봉산탈춤 등 국가무형문화재 초청 공연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계정들소리 공연, 국궁 시연, 군악대 공연 등이, 친숙한 영화음악과 대중가요로 구성한 팝 콘서트와 경산아리랑제 경연과 특별공연이 진행된다.마지막 날인 5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강강술래를 비롯해 영산 줄다리기, 경산시립극단과 평양예술단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6시30분부터 홍진영과 은가은, 윤수현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단오음악회가 열린다.이와 함께 창포 머리 감기, 민속놀이체험, 천연염색, 다도(茶道),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공예, 떡메치기, 신기전, 캘리 그라피, 삼성현 백일장과 미술대회, 자인단오 씨름대회 등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곁들여진다. /심한식기자

2022-05-25

전 재산 11억 기부한 할머니 가천중 8명 100만원씩 전달

성주군 가천면에 거주하는 박자연 할머니의 남다른 고향사랑이 연일 화제다.지난 21일 박자연 할머니의 자택에서 2022년 회자(膾炙)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가천중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졌다.가천중학교의 명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자 할머니께서 만든 이 장학회는 2020년 가천초등학교 학생 5명에 대해 340여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가천중학교 입학생 및 졸업생 7명에 총 700만원, 올해 8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800만원을 지급했다.이에 널리 칭찬을 받으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는 뜻으로 회자(膾炙)장학회라고 명명(命名)되었다.평소 구멍난 양말을 꿰매 신을 정도로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는 할머니는 현재는 안타깝게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된 가천고등학교의 설립에 앞장섰다. 과거 70~80년대 가천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특히 작년 12월에는 젊은 시절 홀로 상경해 경양식집을 운영하며 평생 모은 재산인 11억2천여만원의 대지와 건물, 임야 등을 성주군에 전부 기증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박자연 할머니는 “큰돈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며 말을 아꼈으나, 이를 본 주민들은 재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전 재산을 미련 없이 사회에 환원한 할머니의 희생정신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무한한 존경심을 표했다는 후문이다.성주/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5-24

경산 나노섬유 산업화센터 건립 된다

[경산] 경산시의 ‘자원 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탄소 중립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대응하고자 자원 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자원 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구축사업은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과 화학섬유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매스 자원인 셀룰로스를 나노섬유로 소재화하고 이를 자동차, 에너지, 전자, 생활용품 등 사업 전반에 주요 소재로 활용해 자원 순환형 산업구조로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 활동의 생산과 소비, 폐기, 재생원료 활용의 친환경·저탄소화를 목표로 한다.시는 2022년부터 5년간 224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24억원)을 투입해 경산4산업단지 내에 부지 3천㎡, 건축 전체면적 2천500㎡의 산업화센터를 건립해 셀룰로스 나노섬유 생산 및 부품화장비, 신뢰성 검증과 친환경 시험 인증장비 등 연구 장비 52종을 구축해 제품화 기술지원, 제품 신뢰성 및 친환경 인증, 국내외 산학연 기술정보 교류 협력 망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셀룰로스 나노섬유(CNF)는 식물의 구성성분인 셀룰로스를 나노화해 만든 소재로써 가벼우면서 강도가 뛰어나고 생분해성 또한 우수해 최근 자동차 내·외장재, 기능성 섬유, 건축재료, 화장품 첨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에 경량 고강도 CNF복합소재 상용화 기술 적용을 통해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소재 분야의 상용화 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시너지 효과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친환경, 저탄소 소재부품 분야에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산업전환의 한계에 직면한 기업들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미 추진 중인 탄소복합소재, 타이타늄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셀룰로스 나노섬유 사업 추가 선정으로 경산시가 미래 신소재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24

영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영천] 영천시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지난 23일 인구활력추진단 및 협의체 구성원 40여 명이 참석해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확정된 투자계획을 최종 점검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해 10월 전국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초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계획을 발표했다.이에 시는 23년까지 최대 배분액인 280억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계획에 반영하는 등 행정과 민간이 함께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공동 대응해왔다.또 행정안전부 및 경북도 컨설팅을 통해 투자계획 수립의 목표와 방향성을 정립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거쳐, 영천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실현 가능성이 확보된 6개의 단위사업을 도출했다. 이달 말 행정안전부에 제출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은 서면 및 현장평가 등 행정안전부 평가단의 평가·심의 절차를 거쳐 8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윤문조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소멸 위기 지자체에 대한 회생을 목표로 하는 ‘목적성’이 명확한 사업으로, 계획의 타당성, 효과성 및 사업 간 연계성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평가될 예정이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추진 의지가 적극 반영된 만큼 최대 금액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