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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지난 3년간 ‘불가능을 가능으로’예산 6천억·국도비 역대 최다 확보 성과

성주군의 지난 3년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실현한 시간이었다. 예산 6천억원·국도비 역대최다확보(3천77억원)를 이뤄냈고, 교통·지역개발·농림·문화관광·환경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했다.예산규모 성장의 배경에는 내 집 드나들 듯 중앙부처를 방문해 따낸 각종 공모사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확대해 역대 최대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고, 성주 1·2차 산업단지 조성의 파급효과에 따른 자체 수입의 지속적 증가, 교부세 확보함에 있다.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민생 현장 곳곳을 누비며 열심히 달려온 결과 △참외 조수입 3년 연속 5천억 원 돌파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 △열정과 땀으로 각종 공모사업 및 국도비 최다 확보 △거주희망 1번지 성주의 터전 닦는 도시재생뉴딜사업 1·2단계 추진 △2021년 참외 조수입 5천500억 원으로 역대최대 실적 달성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언택트 관광자원 개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주와 같은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성주참외 조수입은 올해 5천500억 원을 상회했다. 내년엔 6천억 원을 돌파하고, 농업 조수입 1조 원 시대로 나아갈 전망이다. 참외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90억 원 증가한 410억 원의 농업 예산을 확보했다.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사업(40억 원)과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건립(100억 원) 등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얻은 달콤한 성과다.또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의 사실상 확정에 이어 중부내륙·동서3축 고속도로와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 등 4개의 간선도로의 신설확장이 보태지며 ‘교통도시 성주’로 사통팔달의 새 역사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성주 도심도 확 달라질 예정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1,2단계(674억 원)와 별빛이 흐르는 이천친환경조성사업(300억 원)을 추진, 성주읍 도심 재생과 힐링의 공간을 만들고 있다. 2018년 첫 삽을 뜬 성주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공공복지서비스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 건강문화캠퍼스 조성사업(100억 원), 골목상권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별의별 문화마당조성사업(21억원), 생활인프라개선사업(9억 원)을 착착 진행 중이며, 가로환경개선 및 시가지미관개선사업을 역점시책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따내며 2021년 성주읍 경산길(2차) 지중화사업 등을 이뤄냈다.각종 생활SOC사업도 끊임없이 발굴 중이다. 전국 최초 군직영 전기마을버스 ‘성주야별을타’ 운행으로 교통체계의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버스정보시스템(BIS) 및 지능형교통체계(ITS)도입, 예산(KT)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공영주차장을 5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한 교통체계 개선으로 정주여건을 향상시켰다.아이키우기 좋은 성주를 위한 노력도 돋보이는 성과 중 하나다. 놀벤져스 1·2호는 인근 지자체 어린이집에서도 단체 방문을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놀벤져스3호도 추진 중이며, 농업기술센터 옆 성주참외체험형테마파크 ‘참외랑아이랑관’, 성산동고분군 전시관 ‘어린이 체험실’,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등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공간을 건립해 ‘성주는 즐겁다’브랜드 슬로건을 실현했다.예상치 못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성주군은 언택트 힐링 관광의 선두주자로서 명품 관광도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성주역사테마파크 조성(96억 원)과 심산문화테마파트 조성사업(187억 원),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조성사업(116억 원), 별고을 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190억 원), 선남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116억 원)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에 힘썼고,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성밖숲 와숲’, ‘썸머아트바캉스’와 같은 안전한 체류형·언택트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위드코로나 시대 언택트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이외에도 안전과 친환경을 생각한 안전 성주를 만들기 위해 동암·성원 지구, 명포지구, 동락 지구, 관화지구 재해위험개선 사업비 총 1천190억 원을 확보, 군민들의 안전한 영농생활의 기반을 마련했다. 통합 바이오 에너지화 시설 설치사업(504억 원), 자원순환센터(소각시설) 증설 등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생산시설 확충으로 친환경 성주를 만들어 나간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그 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중심· 행복성주’ 군정비전을 내건 만큼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욕심내겠다”며 “군민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일에는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으로 쉼 없이 달려 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09-15

“군위군 대구 편입, 연내 마무리하라”

[군위]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관련 경북도의 애매한 결론에 군민들의 분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이하 군위군추진위)는 15일 경북도청에서 사흘째 ‘경북도의회 규탄’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갔다.경북도의회가 지난 2일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한 의견 청취 과정에서 지난해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것과 다르게 찬성, 반대 모두 부결시키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군위군추진위는 “무기명 비밀투표 뒤에 숨은 경북도의회는 군위군민에게 사죄하고, 경북도지사는 도의회의 무책임한 행동에 책임지고 연내 반드시 군위의 대구 편입을 마무리 지으라”고 촉구했다.군위군 군위톨게이트를 통과해 군위군청으로 향하는 도로에는 여러 장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현수막에는 ‘대구·경북은 대구편입 언제까지 말만 할 건가’, ‘대구 편입 입장 바꾼 도의원은 군위군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너희가 하자해놓고 이제 와서 딴소리냐’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군민들은 “대구공항 이전 부지를 못 정해 상황이 급박하던 지난해 7월 경북도의원의 약 88%에 해당하는 53명이 편입안에 동의한다고 서명하더니 이제 와서 말을 바꿀 수 있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군위군의회도 성명을 내고 “대구 편입이 포함된 공동합의문은 군위군이 (신공항) 공동후보지를 유치 신청하는 조건이었다”며 “약속을 저버린 경북도의회는 군위군민과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사과와 함께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입장문을 통해 “올해 안에 대구편입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 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제출하면 정부에서 다시 주민투표나 경북도의회 의견 재청취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석 전후로 ‘군위군 대구편입을 위한 경북도의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이어 “행정구역 변경 관련 행안부 검토 과정이 통상 3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올해 안에 편입 절차를 마치기가 빠듯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대구시는 두 달 전쯤 대구시장 명의의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제출했다.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늦어지면 당초 약속한 인센티브 사업들을 비롯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 추진이 늦어져 대구·경북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한편 경북도의회는 지난 2일 오전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찬반 의사를 묻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했다. 군위 대구 편입 찬성안은 재적의원 59명 중 57명이 투표한 결과 채택 28표, 불채택 29표로 나와 부결됐다. 대구 편입 반대안 역시 57명이 투표한 결과 채택 24표, 불채택 33표로 나와 부결됐다. 경북도의회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대해 ‘무의견’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9-15

경북지역대학, 2022학년도 수시모집서 강세

【경산】 경북지역대학들이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영남대가 14일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554명 모집(정원 내)에 22,992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전년도 5.1 대 1보다 대폭 상승했으며 최근 5년 이내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최고경쟁률은 약학부의 일반학생전형으로 46.4 대 1을 기록하고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예과의 경우, 일반학생전형 34.3대 1, 지역인재전형 13.6대 1, 의학창의인재전형 18.3대 1 등이다.신설학과인 휴먼서비스학과도 높은 경쟁률에 경찰행정학과 15.2대 1, 일어일문학과 11.7대 1, 심리학과 13.4대 1, 유아교육과 12.4대 1, 컴퓨터공학과 11.8대 1 등이다.대구대는 3,459명(정원 내) 모집에 17,46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1대 1을 기록했다.경쟁률 상위 학과는 간호학과 19.2대 1, 전자전기공학부(전기공학전공) 18.0대 1, 컴퓨터정보공학부(컴퓨터소프트웨어전공) 17.0대 1, 경찰학부(경찰행정학전공) 16.67대1, 물리치료학과 16.33대 1 등이다.대구가톨릭대는 2,638명(정원 내) 모집에 총 13,821명이 지원해 5.2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5.44대 1이었다.학생부 교과 교과우수자전형에서 물리치료학과 25.30 대 1, 방사선학과 22.81 대 1, 간호학과 20.28 대 1, 유아교육과 11.92 대 1, 경찰행정학과 11.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학생부 교과 지역 교과우수자전형은 의예과 19.33대 1, 약학부 18.65 대 1, 학생부 종합 DCU인재전형은 약학부 38.60대 1, 간호학과 27.80대 1이다.경일대는 1,379명 모집에 8,527명이 지원해 평균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이었다.학과별로는 간호학과 지역인재면접전형이 33.3대 1,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일반전형 13.5대 1, 사회복지학과 일반전형도 12.9대 1을 기록했다.대구한의대는 1,321명 모집에 7,25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5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6.1 대 1이었다.한의예과(자연)는 33.5 대 1, 한의예과(인문) 19.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학과 14.3 대 1, 물리치료학과 13.4 대 1 등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9-15

“추석명절, 모두의 안전 위해 이동 자제해 주세요”

[의성] 의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출향인들에게 추석 명절 동안 이동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군정 소식지를 비롯해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추석 명절 기간 중 이동을 자제하고, 영상통화로 마음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적극 알리고 있다.지난해 추석에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천873명을 대상으로 타 지역 거주 자녀들에게 ‘안전한 집에서 추석 보내기’ 안부 동영상을 제작해 전송했다.안부 동영상은 명절 기간 중 대이동 자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올 설에도 SNS 등을 통해 출향인들에게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대신 안부영상 편지를 보내달라’는 내용을 공지했다.이에 출향인 1천여명이 고향방문 대신 안부영상을 보내겠다는 답글을 보내오고, 국내외에서 영상편지가 날아드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군은 명절 때 고향에 오지 못하는 자녀들의 걱정을 덜고, 어르신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명절 연휴 기간 중 적극 돌봄을 실시했다.김주수 군수는 “아직은 코로나19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올 추석에는 만남 대신 마음만 듬뿍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김현묵기자

2021-09-14

경산시, 어린이·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14일 시작

경산시는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소아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와 임신부에게 14일부터 인플루엔자(4가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1회 접종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 ~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2회 이상 접종했거나, 만 9세 이상 ~ 만 13세 이하)는 10월 14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또 10월 12일부터는 만 75세 이상(1946. 12. 31. 이전 출생자), 10월 18일부터는 만 70세 이상(1951. 12. 31. 이전 출생자), 10월 21일부터는 만 65세 이상(1956. 12. 31. 이전 출생자)이 주소와 관계없이 내년 2월 28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상 경산시 거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0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지역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만 65세 이상의 예방접종은 온라인 또는 콜센터 사전예약으로 분산 접종하고 접종 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건강한 겨울나기의 첫걸음은 철저한 개인위생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며 “코로나 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방지하고, 백신의 안전한 관리에도 철저함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14

경산 와촌면 지식산업지구 2단계 내년 말 완공

[경산] 경북도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조성 중이다. 1단계 사업의 공정률은 98%이며, 산업용지 분양률은 80%에 육박한다.올해는 경산시 와촌면 일대에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의 첫 삽을 떴다.또 와촌면에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산업을 유치하고 상업시설과 공동주택 등을 조성한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와촌면 지식산업지구에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경산 지식산업지구는 판교 6배에 달하는 경북 최대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된다.와촌면은 청동와촌IC에서 5㎞ 거리로 5분 이내 대구~포항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경산지식산업지구는 10개 대학과 학교부설연구소 107개소, 1천60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한 경산지역의 산·학·연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이미 사물무선충전 실증 기반조성사업 등 6개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인접해 이점을 누릴 수 있다.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5만3천 평 부지에 2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으로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와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이 기대되고 있다.이런 경산시 와촌 지역의 변화를 가져올 호재들로 인근 대구뿐 아니라 서울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에서도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주목하고 있다.경산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역 가치 상승과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로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13

청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지역잠재력 끌어 올려

농촌도시인 청도군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주민의 삶을 향상하고 면 소재지를 포함한 배후마을의 연계발전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살리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농촌중심지(면 소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로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청도군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이미 준공된 청도읍과 화양읍, 이서면, 각북면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이서면은 올해, 화양읍과 각북면은 내년 준공된다.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60억원의 예산으로 청도역 옹벽 경관을 개선하고 디자인 간판, 맑은 길 주차장 등을 조성해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과 지역 중심거점공간으로 육성했다. 화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91억 2천100만원의 예산으로 어울림센터를 조성하고 마을 쉼터 정비, 중심가로와 지역활성화, 마을경영지원 등으로 농촌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시킨다. 이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60억원으로 다목적문화공간과 안심통학로, 무선방송시스템, 용강지생태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교육과 문화, 복지, 경제 등으로 농촌사회를 유지시킨다. 2022년 말 준공될 각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행복문화센터와 주민행복마당, 벚꽃 로드 조성, 마을경영지원 등을 위해 71억 7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완료되면 교육과 복지, 문화서비스가 충족된 지역생활권의 중심지 역할로 살기 좋고, 살아보고 싶은 청도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13

청도군,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 개최

【청도】 청도군 새마을회는 지난 10일 청도천 둔치에서 ‘2021 청도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이만희 국회의원,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전국 최대 규모 자원순환운동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업사이클링 메이커체험, 새마을 및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등 3가지 구성으로 진행됐다.2000년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새마을지도자, 이장, 마을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버려져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쓰레기를 모아 자원화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 실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의 하나다.올해는 기존에 수거해오던 재활용품에 폐건전지,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최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품목을 추가해 환경살리기에 박차를 가했다.지난 21년간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행사를 통해 수거된 재활용품은 약 1만6000t이며, 판매 수익금은 21억원에 달한다.판매수익은 매년 10여 가구의 불우 이웃에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쌀‧연탄 등 생필품 나눔 사업 등 사용되고 있다.이승율 군수는 “그간 한 해도 빠짐없이 행사가 추진된 것은 새마을지도자와 이장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다”며 “앞으로 생명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끊임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9-12

경산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수립·추진

경산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목표로 2021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22일까지 중점 추진한다. 시는 방역·안전·편의·환경·경제·복지대책 등 37개 세부 대책으로 연휴 마지막 날까지 추진한다. 연휴 동안 총 11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와 병·의원 283개소, 약국 106개소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특별방역 대책으로 연휴 기간 방역 공백을 메우고자 선별진료소와 특별방역반을 지속 운영하며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식품 접객업소와 노래연습장, PC방 및 묘지 및 봉안시설 등 주요 확산 우려 시설을 빠짐없이 방역한다. 공직자와 사회단체 등이 함께 방역 활동과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고향 방문 후 적극적인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독려하는 명절 특별방역 캠페인을 전개한다. 물가의 안정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지역 농·특산물 비대면 판촉행사, 근로자 임금체납 예방 및 지원,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 등으로 시민 누구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으로,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방역과 시민의 안전을 지켜 시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