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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전국 첫 ‘생활인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고령군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인구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전국 최초로 ‘고령군 생활인구 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 총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협동조합은 수도권의 고령군 ‘팬슈머’ 8명과 고령군민 7명 등 총 15명의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고령군의 새로운 생활인구 창출과 이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 2년 동안 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팬이자 소비자인 ‘팬슈머’를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40여 명의 ‘팬슈머’를 양성했었다. 군은 향후 행정안전부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신고를 하고 승인 절차를 거쳐 6월쯤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향미씨는 “주민과 생활인구가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영농조합법인 덕곡발전위원회 예마을’ 총회에서 고령군 ‘팬슈머’ 15명의 조합원 가입이 승인돼 또 다른 생활인구와 지역의 상생 사례를 보여줬다. 예마을은 고령군 덕곡면에 소재한 농촌체험마을로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펜션, 카라반 등을 갖추고 딸기 수확 등 다양한 체험 제공과 여름철 야외 대형 물놀이장 운영, 딸기 가공품인 ‘예딸퓨’를 제조·판매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통해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에서 최고 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5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 강구

경산시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중산 신도시 개발 등 대중교통 환경 변화를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을 24일 개편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공무원 1000여 명을 버스정류장에 배치했다. 이번 노선 개편은 2024년 1월부터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에 1월 15일 중간보고회, 2월 5일 경산시립박물관과 진량읍행정복지센터의 주민설명회, 17일 최종보고회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대구 공동배선 708, 911, 939번 폐지에 따른 신설(803-1, 912, 913, 949, 989, 989-1, 999, 999-1), 노선 간의 중복구간에 따른 변경(509, 803, 809, 818, 818-1, 894, 991, 경산 1, 경산 1-1, 경산 2, 경산 2-1, 남산 1, 남산 2, 용성 1) 및 경산시 주요 거점에 순환노선 신설(989, 989-1번)이다. 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 개편이 반영된 버스정류장에 경산시 공무원을 배치해 변경 노선을 안내한다. 또 시민들에게 노선안내 책자 배부, 경산시 교통정보센터에 변경된 노선 및 시간표 게재로 노선 개편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구광역시 노선 개편 일정에 맞추면서도 중산지구 및 하양무학택지지구 개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 등으로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추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하고 폐지 노선으로 말미암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일부 신규 노선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5

경산시, 주요 감염병 매개 모기와 위생 해충 방제 작업 선제 추진

경산시가 해빙기 봄철 월동 모기 방제 작업을 시행하며 15개 읍면동 이·통장 450여 명에게 유충 구제제 사용법과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도 기후변화로 말미암아 무더위 등 이상기온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말라리아·일본뇌염 등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이고자 선제 유충 방제 작업을 시행한다.  또 지역의 여건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통장들에게 올바른 유충 구제제 사용법과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으로 마을 자율방역단의 역할과 활동을 강조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단계별 방제 계획을 수립해 △2월~ 4월 : 월동 및 봄철 모기 방제 △5월~11월 초 : 성충 방제(화학적 방제 및 유문등 활용 방제) △5월~10월 :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인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구 온난화로 말미암은 생태계 변화와 매개체 증가, 그리고 캠핑·등산·텃밭 활동 등 야외활동 증가로 모기와 진드기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예방·감시·역학조사 등 전방위적 대응을 지속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4

경산시, 공공 심야약국 3곳에서 5곳으로 확대

경산시가 공공 심야약국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공공 심야약국 추가 공모’를 통해 진량읍의 중림약국과 상록수약국을 공공 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 시는 심야 시간대 의료 공백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자인면 복광당약국, 옥산동 조아약국, 정평동 으뜸약국 등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응급상황을 해결했다. 이번에 추가된 중림약국과 상록수약국은 평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중림약국은 지역 내 약국 분포와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정됐으며 상록수약국은 의약분업 예외 지역 약국으로 처방전 없이 의약품 조제가 가능해 심야 시간대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시장은 “늦은 시간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위해 힘쓰고 계신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야간에도 시민들이 의약품을 불편 없이 구매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공공 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4

청도군, 경북 유일 2025 농촌 돌봄활성화지원 공모사업 선정

청도군이 2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 돌봄서비스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농촌 돌봄활성화지원사업은 고령자와 사회적 약자들이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청도군은 경상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새롭게 지정된 전국 7개 지자체 중 농촌 주민 생활 공동체 분야에 선정됐다. 지원사업 선정으로 군은 올해 5000만 원의 지원을 받으며, 이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 동안 총 3억 2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사업비로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회장 정임기)와 협력해 고령자 돌봄을 위한 영양식 지원, 대형 폐기물 및 세탁 지원 등에 다문화 교육, 예체능 교육, 국어·수학·영어 기초 교육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경상북도 최초로 농촌 돌봄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으로 주민 주도형 농촌 경제와 사회 서비스 제공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차고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4

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아쉬운 작별

청도군이 지난 20일에는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2명을 환송하고 21일에는 2025년 상반기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 38명을 맞이했다. 출국한 72명은 지난해 10월 입국한 118명의 계절근로자 중 일부로 나머지 46명은 5월 중 출국할 예정이다. 출국 환송에는 이들을 고용했던 농가와 관계자들이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청도군은 지속적인 근로 현장 점검과 고용 농가 교육으로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어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들은 고용 농가의 재입국 추천이 있으면 하반기에 이들을 다시 계절노동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군은 21일 라오스로부터 신규 입국한 38명의 계절근로자를 위해 입국 환영식을 개최, 공항수송과 통장 개설, 마약 검사, 계절 근로 교육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고용 농가에 배치했다. 근로자와 고용주 교육은 갈등 방지를 위한 근무일지 작성 방법과 올해 변경된 월 임금 산정 기준, 공제 내용에 대해 안내하고 인권침해 예방 교육과 농작업 교육도 시행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와 인건비 상승 억제에 큰 도움이 됐으며,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가 높고 신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4

고령 개실마을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한국대표로 선정

고령군 개실마을이 제5회 유엔관광청(UN Tourism, 전 UNWTO)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고령군은 지난 18일 유엔관광청의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 발표에서 개실마을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개실마을은 이번 공모에서 문화와 자연자원 외 경제적·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성, 관광개발 및 가치사슬의 통합, 거버넌스 및 관광 우선순위화 등 10개 항목의 비계량 평가 요소 심사에서 기준 점수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실마을은 현장답사와 컨설팅 과정을 거쳐 5월 19일 최종 출품해 유엔관광청의 내부 심사를 거쳐 올 하반기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령군은 공무원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은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전문 컨설팅 기관과 협력해 후보 마을로서 유엔관광청의 요구 수준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유엔관광청의 최우수 관광마을은 지난 2021년 전세계 농어촌 지역에서 관광의 역할을 발전시키고 풍경, 문화적 다양성, 지역적 가치, 요리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시작됐다. 개실마을은 2001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 시범마을’ 지정을 시작으로 도시민에게는 건전한 여가선용과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로 주민에게 일자리 제공 및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 등 한국농촌관광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4년 동안 개실마을은 4회의 대통령 표창 수상, 전국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대상, 제1회 팜스테이마을 최우수상, 한국농촌관광 경영대상, 농촌체험휴양마을 1등급 마을, 농촌관광사업 등급 으뜸촌(2027년까지) 등 우리 농촌이 가야 할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023년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유엔관광청의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선정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통해 고령을 세계인에게 알릴 기회”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과 혁신을 통해 인구 감소에 맞서고, 세계유산도시 고령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3

귀뚜라미그룹, 경산시 2025년 장학금 수여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21일 경산시청에서 ‘2025년 귀뚜라미그룹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귀뚜라미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고 100여 명의 장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지역 대학생은 200만 원과 고등학생 100만 원씩 총 70명에게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으로 장학금과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후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40년간 591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중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은 1985년부터 이어져 온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으로 지원되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이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리며 경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3

청도군, 경북도 군 단위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

청도군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5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에 기반을 둔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신규 지정에는 전국에서 총 1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청도군은 경상북도 내에서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되었다. 청도군은 장애인 친화형 사회적 가치(Well-Life) 실현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기반 조성 △변화와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매일 행복을 추구하는 평생학습 △활력과 성장의 기반인 평생학습 등 4가지 목표를 설정해 명실상부 국내 대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대학 연계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연계 체계구축,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문화 조성,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추진 방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장애인 강사 역량 강화와 가족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 기술, 심리 운동 교실 등을 제공하여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 및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군이 2014년 평생학습 도시 지정에 이어 경상북도 내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낀다”며 “교육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해 배움이 삶을 변화시키는 ‘평생학습 행복 도시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1

고령군-경북도의원, 국·도비 확보 총력전

이남철 고령군수와 노성환 경북도의원은 21일 지역 현안 해결과 도비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를 가졌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머리를 맞대며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협의에서는 지역 내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발을 맞추기로 했다. 이남철 군수는“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는 지자체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도의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노성환 도의원과 함께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성환 도의원 역시 “앞으로도 이남철 군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재원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지난 2월 10일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국·도비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고령군의 역점 추진사업인 대가야 고도(古都)사업 등 문화유산 및 문화예술 분야의 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5-02-21

도희재 성주군 의장,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지자체 혁신 대상 수상

성주군의회 도희재 의장이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세계청년리더총연맹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 에서 최고 평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WFPL지자체 혁신 평가는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 전문기구인 지자체혁신평가위와 세계 언론협회, 국제정책연구원 등이 자체 혁신지수에 의거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도희재 의장은 8~9대 재선 의원으로 평소 군민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를 꼼꼼히 찾고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으며, 지역주민의 대변자 역할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농어업인 및 농어업관련 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 참전 유공자 지원 조례 등을 대표 발의 하고 서부권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제 대응 방안 촉구, 성산포대 이전 등 더 나은 지역 미래 설계 견인과 군민들의 복지 증대에 앞장섰다. 도희재 의장은 “기초의회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군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민생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0

성주군, 한부모 사례관리 대상자 집중 발굴

성주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은 25년 복지사각지대 없는 성주만들기 두 번째 프로젝트인 ‘한부모 사례관리 대상자 찾기’를 위해 2월 한 달간 집중 발굴 기간을 정하고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직접 현장방문에 나섰다. 군은 사별이나 이혼으로 인해 부양의무자가 혼자 아동을 돌보는 가정 중 경제적, 환경적으로 어려움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으로 등록된 수는 349명이다. 군은 이들이 아동양육비, 아동수당 등 일부 지원을 받고 있으나 혼자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일시에 해결될 수 없고 다양한 정부지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최근 방문한 다문화가정의 A씨는 모든 수입을 채무변제에 사용해 아이들과 생활하기 어렵다고 상담해 군 통합사례사가 직접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희망복지팀은 한부모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의 아동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예정이다. 24시간 연중 운영하는 ‘성주복지플랫폼(www.sj-welfare.or.kr)’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가 지원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8기에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고난도 대상자, 한부모 대상자 등 다양한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성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0

고령군,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

고령군은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2월부터 시행한다. 군은 전통시장 및 지역 상가 이용 활성화를 통해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군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각 부서의 경제활성화 시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소비촉진을 위해 군청 부서 팀별 격주 1회 지역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고령사랑 런치데이’ 운영한다. 또 평일 장날 릴레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에 전 공직자가 참여하고 상반기 신속집행과 내수진작을 위해 민생관련 예산을 3월까지 집행할 계획이다. 상권활성화 분야에서는 지역 소비 활성화에 큰 효과를 유발하는 관외주민의 파크골프장 입장료 일부(3000원) 고령사랑상품권 환급제도(25.1월 시행)를 더욱 확대한다. 어린이 날 새싹큰잔치 행사 입장료 환급(3000원), 5월 개장예정인 대가야수목원 입장료(50%) 환급 및 지역 상가 이용 영수증(1만원/1인) 제출시 무료입장을 추진한다. 또한 관광지내 포토존 이벤트 및 쿠폰 발행을 통한 관광과 상권 연계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고령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3월말까지 1인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려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축제 행사 분야에서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회 전국파크골프대회의 예선기간을 기존 2일에서 6주(매주 월요일)간으로 늘여 참가선수들의 지역 체류 및 식당 및 숙박시설 이용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령대가야축제(3·28~3·30)는 야간경관 및 야간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해 고령 멜빙축제(5·30~6·1)의 문화누리 일원 개최를 통해 읍 지역상권과의 연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서는 지역 상가 시설개선(리모델링) 지원사업의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확대(72억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개선 및 사업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및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 동아리 경연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꾀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민생경제에 회복을 위해 공직자부터 앞장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며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의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는데 집중하고, 전통시장 청년창업공간 2개소 추가 조성,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29억원), 소상공인 상가 시설개선 지원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0

청도군, 2년 연속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청도군이 19일 2년 연속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법무부는 매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운용과 관련해 최근 3년간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발하고 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농가당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를 2명씩 추가할 수 있어 농업 경영체 등록 재배면적으로 농가별 고용인원이 제한되지만, 우수 지자체는 추가 배정이 가능해 모든 혜택이 농가에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이다. 또 새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의 본국 농업종사 입증서류가 면제돼 신속한 사증 발급이 가능하다. 청도군은 지난해 13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촌에 일손을 보탰고, 올 상반기에는 189명이 배정돼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신규 지자체 MOU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3개월 체류 기간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으로 농업인력 숙소 건립, 청도문화탐방 등 외국인 체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합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활성화해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를 통해 농가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