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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박주현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

【경산】 박주현(50·사진)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선정으로 박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최근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2017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를 발표했다.올해 HCR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적으로 3천300여 명이며 한국인은 28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수학(Mathematics) 분야에서 박주현 교수가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것이다. 수학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9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HCR은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1% 연구자를 판단하는 자료다.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알려진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논문의 피인용 횟수로 HCR을 선정한다.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일반적인 척도로, 피인용 횟수가 많다는 것은 해당 논문이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비선형 동적 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안정화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12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 1만500회에 이른다. 이 같은 연구력에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박 교수 연구실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박 교수의 지도를 받은 제자 3명이 한꺼번에 국내외 주요 대학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박 교수는 현재 영국공학기술학회(IET)에서 발행하는 `IET 제어이론 및 응용(IET Control Theory and Applications)`, 세계적인 과학·기술·의약 분야 전문 출판사인 슈프링거(Springer)의 `비선형 동역학(Nonlinear Dynamics)` 등 다수의 국제 저명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올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1

고령군 SNS 홍보단 워크숍

【고령】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고령군 SNS 홍보단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0년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부례관광지, 미숭산자연휴양림, 대가야수목원, 대가야박물관 등 고령의 관광지와 대가야문화를 체험하고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군을 SNS를 통해 널리 홍보하며 홍보단의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됐다.고령군 SNS 홍보단은 워크숍 첫째날인 지난 16일 대가야역사루트재현단지와 부례관광지를 견학하고 고분가얏길 걷기와 생비원의 다도체험,한옥 숙박체험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특히 첫날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고령 지산동 518호분 발굴조사 성과`를 주제로 정인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의 특강을 들으며 지산동고분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또 뉴미디어를 활용한 군정 홍보 강화를 위해`효과적인 블로그 글쓰기`라는 주제로 일일디지털인쇄 연구소 신상대 소장의 특강과`스마트하게 SNS 활용하기`에 대한 토론도 펼쳐졌다.둘째날인 17일은 고령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미숭산자연휴양림의`자작나무 숲길`과 대가야수목원의`숲 해설`을 직접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20

부엌 관련 소장유물 특별기획전

【경산】 경산시립박물관이 21일 1층 중앙홀에서 소장유물 특별기획전시 `옛 부엌살림, 맛과 멋을 담다`의 전시회 개막식을 한다.이번 전시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유물을 비롯해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엌 관련 유물 380여 점을 선별해 개최하는 것으로 박물관 1층 영상기획실과 중앙홀, 2층 특별기획전시실에서 2018년 4월 22일까지 계속된다. 조왕신에게 가정의 안녕을 빌고 불과 물로 생명을 지키는 옛 부엌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조리하고 저장하는 한국의 음식문화와 별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어 소통했던 우리 조상의 지혜와 인생의 멋을 되새겨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들을 유물을 보고 체험하며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조각보 만들기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경산시민 30여 명으로부터 자신이 사는 부엌의 사진을 메일로 받아 사진전시 도입부에 전시 설명과 함께 배치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되도록 구성했다.홍성택 박물관장은 “옛 부엌살림이 전해주는 정다운 삶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가 늘 곁에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을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0

“고령군 미래발전전략 찾다”

【고령】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1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석해 대가야 고령을 알리고 농산물 해외 판로개척,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물꼬를 트는데 주력했다.곽 군수는 엑스포 기간에 고령군 홍보부스와 현지 사업장을 방문,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창조경제 개척으로 군의 미래발전 방안 구축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먼저 베트남 호찌민 9.23공원(문화의거리-바자르)에 운영중인 군 홍보관을 찾아 고령의 국제적인 관광이미지와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했다. 특산품인 딸기잼, 현미과자류, 전통주인 스무즈 및 전통국악기인 가야금, 도자기 등이 전시된 행사장은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홍보하면서 한류스타(차태현, 아이유, 공효진, 김수현)들이 대거 출연한 드라마(KBS 프로듀사) 촬영지인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비롯 고령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주력했다.베트남과의 문화교류 뿐 아니라 고령의 딸기, 수박, 감자, 멜론 등 우수한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현지 수출입 바이어(이원찬 대표 등)와 함께 Co.Op마트, Satra마트를 방문해 호찌민 사람들의 과일 선호도를 조사했다. 판매량과 과일 포장상태, 가공품 포장 규모 등을 확인하며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입 바이어와 미팅도 가졌다.고령화 및 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돌파하는 길은 고품질농업, 고부가가치 농업, 수출농업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산물의 수확 이후 장기간 품질보전, 상품성과 부가가치의 향상에 필수적인 전처리, 포장, 유통기술과 이와 관련한 시설 마련으로 농촌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베트남 남부 박리우성 태양광발전사업의 한국기업 SY 패널로도 참여해 전기 총생산량 300MW를 베트남 정부와 공급 계약한 업체의 사례를 들었다. 이를 통해 동고령일반산업지, 월성·열뫼·송곡산업단지까지 낙동강 산업벨트와 베트남 진출업체와의 연결 루트를 모색했다.또, 베트남 현지를 찾은 경상북도 관계자들과 만나 신도청 경북시대를 맞이해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상생협력 확대를 건의하며, 고령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곽 군수는 “베트남은 한류 붐을 타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와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고령의 문화관광, 농산물,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20

전국장애인과 문예글짓기대회 `대상`

【경산】 대구대 특수교육과 4학년 우혜정(22)씨가 최근 (사)한국장애인유권자연맹이 주최한 `제14회 전국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글짓기 대회`에서 대학·일반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사)한국장애인유권자연맹은 초·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장애인과 선거참여, 장애극복 체험기, 가족 및 학교생활 이야기 등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글을 신청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우씨는 `보이지 않는 선거`라는 글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글은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등 그 어느 대선보다 이슈가 많았던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장애인에게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며, 다가설 수 없는 선거`로 기억된다고 꼬집었다. 대선 후보자 캠프의 선거 유세를 한 예로 들었다. 그는 대선 당시 큰 대로변에서 시끄러운 노래와 연설 등으로 선거 유세가 한창일 때 횡단보도에 서서 길을 건너지 못하고 있던 시각장애인을 봤던 일화를 소개했다.그 시각장애인은 큰 노랫소리 때문에 음향 신호기를 들을 수 없어 길을 건너지 못하고 있었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시끌벅적한 선거 유세도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또 하나의 장애물처럼 보였다고 말했다.대선 후보자 TV토론 수화 통역 방식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TV토론에서 대통령 후보자 4명이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지만, 정작 수화통역사는 1명이다 보니 제대로 된 통역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후보자별로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동시통역하는 미국과 비교된다는 점도 덧붙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7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학술제 개최

【경산】 경일대는 지난 14일 도서관 강당에서 `제6회 응급구조학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제에서 42명의 응급구조학과 2학년 학생들은 응급구조사 선서를 통해 선한 사마리아인으로서 기본 윤리를 갖추고 구조와 이송의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자동 심장충격기와 기관 내 삽관,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을 포함한 응급처치 방법을 캠퍼스 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벌이고 생명의 별 선서식, 러시아 국립 소방대학 단기연수 보고, 플래쉬 몹, 응급처치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날 경상대학병원, 마산 소방서 등에서 응급구조사와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참석해 예비 응급구조사 후배들을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영남권 유일의 4년제 응급구조학과로서 결속을 다지고 지역의 우수한 응급구조사로 자리 매김하고자 동문이 나선 것이다.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실습을 나간 학생들을 위해 이름을 새긴 의료용 가위를 하나씩 선물하고 재학생 2명을 선정해 장학금도 지급했다. 재학생들은 강당 무대에서 CPR을 홍보하기 위한 플래쉬 몹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지진 상황을 가정해 응급환자 처치 시뮬레이션도 펼쳤다. 또 지진으로 말미암은 화재로 기도에 화상을 입은 환자, 건물 붕괴로 골반골절을 입은 환자,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 등을 가상하여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까지 완벽하게 시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6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노하우 배워요”

【의성】 의성군은 최근 의성전통시장 상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서울 롯데타워몰과 청주 육거리시장, 구미 새마을시장, 선산 봉황시장 견학을 시행했다.이번 견학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의성전통시장이 2017년 골목형시장에 선정됨에 따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자 마련됐다.오전에는 가장 최근에 지어져 유동인구와 매출이 가장 많은 롯데타워몰에서 퇴보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해법을 모색했다. 또 도깨비 시장에서 출발해 현재 전통시장 중 가장 활성화된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대형마트와 경쟁에서 뒤지지 않은 방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의성시장에 접목할 방법을 모색했다.오후에는 구미새마을시장과 선산 봉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경쟁자인 대형마트와 상생하는 방법, 청년몰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었던 노하우와 정착과정, 성과에 대해 지역 상인회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견학으로 타 시장 상인회와 우호 관계를 다지고 시장운영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를 통해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7-11-16

영남대, IT프로젝트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산】 영남대 학생들이 최근 경주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IT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한국정보시스템학회와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정보시스템, SNS,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등 IT와 관련한 연구, 논문, 소프트웨어 개발 계획서, 창업 아이디어 등을 겨루는 대회다.이번 대회에서는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프레젠테이션에 진출한 총 11개 팀이 경쟁을 펼쳐 영남대 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영남대 경영학과 송대영(26), 이태경(23, 이상 4학년), 김주현(24), 송충열(24, 이상 3학년)씨로 구성된 충열팀이`IoT(사물인터넷) 기반 커피자판기 B-Coffee` 창업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충열팀은 “`B-Coffee`는 IT가 접목된 무인카페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미리 커피를 주문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원두의 종류나 시럽의 양 등 개인별 기호에 맞춰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면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커피자판기이기 때문에 저렴한데다가 개인 맞춤형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경영학과 학생 5명으로 구성된 마이드론팀 권시일(25), 엄재철(24, 이상 4학년), 권민성(23), 김정무(23), 예승현(23, 이상 3학년)씨는 농번기 방제 서비스나 항공 촬영 등 드론 활용 사업 아이템으로 장려상을 받았다.이번에 수상한 창업 아이템들은 영남대 경영학과 전공 교과목인 창업설계(캡스톤디자인, 지도교수 이종완) 수업 중 도출된 아이디어다.영남대 경영학과에서 개설하는 `창업설계(캡스톤디자인)`는 수업 전 과정이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창업아이디어 정립, 비즈니스모델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 등 수업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해나가는 수업이다.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과정을 팀 프로젝트로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업 아이템이 구체화 됐고 이번 수상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11-15

사드도 못말린 `성주참외의 힘`

【성주】 성주군의 참외 조수입이 2003년 2천억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한 결과 올해는 5천억원을 돌파해 5천3억원에 이르렀다.이는 지난해 사드를 비롯한 각종 악조건 속에서 숨 고르기를 하며 농가의 재배기술 도약과 성주군의 시설·유통분야 집중 지원에 힘입은 결과다. 올해는 참외 재배에 알맞은 기후까지 더해져 눈에 띄게 성장했다.전국 참외 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성주 참외는 타지역에서 흉내낼 수 없는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와 시장 개척으로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또한 성주군은 2006년도 성주참외특구로 지정된 이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운영해 산지에서 가격 형성을 주도하는 등 유통체계 개혁을 이끌어 내기 시작했다.참외박스 10kg 경량화 사업, 저급과 유통근절을 위한 친환경자원화 사업과 함께 참외재배 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참외 조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국내시장 개척에 성공한 성주 참외는 수출증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영국 등 9개 국에 수출해 세계인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참외조수입 5천억원 돌파로 삼오시대(인구 5만, 참외조수입 5천억, 군민행복예산 5천억)의 문이 활짝 열린 만큼 농업 조수입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15

대가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정우창 교수 산학협력 유공자 선정 `교육부장관 표창`

【경산】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정우창사진 교수가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최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 교수는 매년 100회 가까이 기업현장을 방문해 세미나 및 교육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수준 제고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또 지역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소재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총괄책임자로 활동하며, 신소재 5종을 양산 개발하였고, 금형 관련 기술교육을 5년간 약 100회 실시했다.대구가톨릭대 자동차구조실습실을 각종 자동차의 부품을 해체·전시한 부품전시실 형태로 재구성해 운영함으로써 학생 실습교육과 업계 기술인력의 재교육 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난 3년간 경북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지역기반 연구기관의 산·연 협력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기술교육을 8회 실시하고, 현대기아차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50~85시간 기술교육을 했다.기업현장에서 연구년을 수행하는 동안 생산현장 특허 1건을 기술 이전하고 현재 상용화를 위해 해당 기업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삼성SDI 연구과제로 개발한 2차 전지용 Press Roll이 양산라인에 설치되어 내구성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얻은 최신 기업정보를 수업에 접목시켜 기업이 요구하는 공학교육과 엔지니어 양성에 노력하는 등 최근 총 4회에 걸쳐 교내 우수강의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5

영남대 행시 3명 합격 `경사`

【경산】 입학정원 30명의 영남대 천마인재학부가 올해 행정고시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다.최근 인사혁신처가 2017년 5급 국가공무원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출신 3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 중 2명은 4학년 재학 중이다.합격의 주인공은 지난해 영남대 천마인재학부를 졸업한 권유림(27·재경직)씨와 4학년 이재준(27), 강효민(24·이상 일반직)씨.내년 5월 공무원 동기로서 함께 연수원 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은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출신답게 공직에 임하는 목표 의식이 뚜렷하다.재경직에 합격한 권유림씨는 “평소 시장질서에 대한 관심이 많아 행정고시를 처음 도전할 때부터 재경직만 줄곧 응시했다. 연수를 마치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실무를 하며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강효민씨는 “축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 활동을 좋아해 직접 스포츠에 참가해 즐기기도 하고, 청소년 야구대회 등에서 봉사활동도 틈틈이 하고 있다”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소외계층의 체육환경 여건 조성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공직생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대학 고시원에서 함께 공부하며 누구보다도 서로 잘 알기에 공직에 가서도 서로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이들은 “천마인재학부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공부한다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영남대 천마인재학부는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2009년 신설됐다. 법조인, 고위공무원, 공인회계사 등 총 3개의 트랙으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트랙별 지도교수와 심층면접을 통해 진로 목표를 정한다.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비롯해 교재비 지원과 단기해외어학연수 등 파격적인 장학 혜택도 준다.영남대 천마인재학부 박태경 학부장은 “대학에서 정책적으로 육성한 천마인재학부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등 매년 합격자 수가 늘어나면서 재학생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영남대 천마인재학부는 2013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5년 동안 행정고시 4명, 공인회계사 15명, 로스쿨 입학 21명(변호사시험 합격자 6명 배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한편, 영남대는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진 사법시험에서도 법학과 출신의 이상호(31)씨가 합격하는 등 올해 치러진 고시에서 총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4

대구대 ROTC 57기 김대희 후보생 美 A&M 대학 리더십과정 연수생 선발

【경산】 대구대 학군단 김대희(25·ROTC 57기·사진) 후보생이 최근 `2018년 미국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과정` 연수생으로 선발됐다.미국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과정은 ROTC 후보생에게 미국 연수 기회를 제공해 리더십 등 장교로서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 2012년 대한민국 ROTC 중앙회 주관으로 `교환후보생 추진단`이 출범하면서 시작됐다.리더십과정 연수생은 외국어 어학능력, 군사학, 학사성적, 다면평가, 체력, 가산점(특급전사, 표창 등) 등을 종합해 약 40명을 선발해 전국 111개 학군단 4천여 명의 후보생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이번에 선발된 연수생들은 2018년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4주간 미국 현지에서 교육을 받는다.2017년 3월 입단한 김 후보생은 올해 정예 초급 장교 양성을 위한 집중교육 과정인 입영훈련에서 정신전력과 체력 부문, 개인화기 사격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 특급전사로 선발되었다.최영덕 대구대 학군단장은 “대구대 학군단에서 미국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과정에 선발된 것은 김대희 후보생이 처음이다”면서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김 후보생이 이름을 올린 것은 대구대 학군단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4

`K뷰티 화장품` 베트남 공략

【경산】 경산시가 베트남 최대의 경제도시인 호찌민에 K뷰티 화장품 상설전시판매장을 10일 개설하는 등 베트남 화장품시장 공략에 나섰다.시가 경북도와 협력해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공동브랜드인 `CLEWNCO`로 문을 연 베트남 1호 호찌민 상설전시판매장은 응우엔 끼엠로 661에 위치하며 118㎡ 규모다. 1호 매장 개장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호진 경산 부시장, 이기동 경산시의원,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신철수 빈스뷰티코스메틱 대표, 응엔탄풍 호찌민시장(인민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16일에는 다낭시 홍 브엉로 323번지에 베트남 2호 상설전시판매장이 개장한다.2호 매장은 184㎡ 규모로 이날 개장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과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창조경제산업실장, 후인덕터 다낭시장 등이 참석한다.경산시와 다낭시는 지난 4월 28일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K뷰티 상설전시판매장 설치를 약속한 바 있다. 베트남의 모든 매장에는 통일된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경제도시인 호찌민과 관광도시인 다낭에 설치된 k뷰티 상설전시판매장은 경산지역 화장품의 베트남 화장품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과 함께 지역의 홍보역할도 담당한다.경산시는 지역 화장품산업의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자 2015년 10월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2016년 1월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화장품 산업 인프라 조성과 기술연구개발, 해외전시판매장 구축,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경산시의 k뷰티 해외전시판매장은 지난 4월 중국 인촨시 상설전시판매장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내년에는 태국과 몽골, 러시아까지 확대된다.한편, 경산시는 k뷰티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경산 화장품 산업의 핵심 연구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지난 3월에 착공해 내년 7월 준공예정이며 화장품 특화단지도 내년 5월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14

청도군, 야생동물 순환수렵장 운영

【청도】 청도군은 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순환수렵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수렵면적은 청도군 전체면적 696.53㎢ 가운데 도시지역, 군립공원, 문화재, 상수원보호구역 등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58만1천453㎢이다. 군은 수렵 승인신청을 받아 전국 수렵인 393명에 대해 수렵을 승인했다.수렵인의 총기 사용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이다. 사냥개는 1인 2마리로 제한했다. 수렵 대상동물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멧돼지, 고라니를 비롯해 수꿩, 멧비둘기, 청둥오리, 참새, 어치, 청설모 등이다.청도군은 수렵활동이나 사냥개에 의한 피해에 대비해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하고, 안내 현수막, 마을방송, 반상회보, 전광판 등을 통해 수렵장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청도군 김천호 환경과장은 “전국의 수렵인들이 청도를 방문해 포획활동을 하는 만큼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조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함께 도사리고 있는 만큼, 수렵기간에는 가급적 입산을 자제하고 눈에 잘 띄는 밝은 색 복장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7-11-10

경산시 `패션테크` 사업 추진

【경산】 경산시가 기능성 타이타늄과 패션을 아우르는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은 패션산업과 ICT 산업, 소재산업(기능성 타이타늄 Ti) 등이 융합된 신성장 산업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산업` 중 하나다.기능성 타이타늄은 강도와 경도, 탄성 및 인장특성이 매우 우수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주로 소비재 생활 산업군인 패션테크 산업에 사용된다.기능성 타이타늄의 판재 및 봉재(선재) 소재는 안경과 메디컬섬유, 주얼리, 이·미용기기 등 패션테크의 중심에 서 있다.그러나 레이저를 활용해 신소재를 용접·절단하는 공정기술 개발과 표면처리 기술 개발(안광학 분야), 고강도 저탄성 의료용 타이타늄을 활용한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메디컬섬유 분야) 등이 선행돼야 한다.이를 위해 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부지 6천610㎡에 2022년까지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인증,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연구시설인 패션테크 융복합기술지원 센터를 구축한다.16만5천㎡(5만 평)의 협동화 단지 등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 기능이 한꺼번에 가능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를 조성하며 국비 100억원 등 268억원이 들어간다.협동화 단지에는 31개 업체가 입주의사를 밝혔다.시는 학문적인 뒷받침을 위해 지난 6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RD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한 재료연구소 염종택 박사의 발표에 관련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어 놓았고 경산시-대구가톨릭대-기업협의회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