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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1 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경산시 청년문화센터 예시도. 경산시의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 80억 원을 확보하고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억 원을 들여 경산1 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 청년문화센터는 경산산업단지 관리공단 부지 7800㎡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돼 젊은 부모들의 육아 고충과 직장 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통합돌봄센터를 비롯해 다목적홀, 실내 체육시설, 수출 상담실 등으로 청년 근로자와 외국인노동자는 물론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된다.아름다운 거리 조성은 산업단지의 낡은 기반 시설을 개선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클린하우스 설치를 통한 가로환경 개량, 조명 설치를 통한 야간경관 개선과 쉼터 녹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안전 CCTV를 설치하는 등 밝고 안전한 산업단지 이미지를 갖추는 것이다. 시는 아름다운 거리를 지역의 일반산업단지의 어느 곳에서나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곳에 조성하고 외국인 테마 거리 등 산책로와 휴식 공간 등으로 근로자를 위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노후화한 산업단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청년 유입 기능을 강화해 문화와 휴식, 커뮤니티가 있는 산업단지이자 근로자들의 일과 삶이 존중되는 글로벌 혁신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6

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 아울렛 유치 파란불…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예정

경산시민의 숙원사업의 하나인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에 파란불이 들어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2024년 제1회 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를 열고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시행했다.자문회의는 경산 지식산업지구에 대한 대형유통 상업시설과 지역산업 거점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건과 경기경자청이 제출한 포승지구의 입주업종에 연구개발업, 전기 및 열 공급업 추가건 등 2건의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민간 전문가의 심도 있는 검토와 자문을 했다.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는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정책, 개발계획의 수립 및 변경 등 주요 사항에 대해 국토개발, 도시계획, 에너지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사전 검토로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인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검토사항 등을 보완한 개발 변경(안)을 내달 초 산업부에 제출하고 관계 행정기관의 협의를 거쳐 4월 말에 개최 예정인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할 계획이다”고 밝혀 대형 아울렛 경산 유치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1일 개최한 경제자유구역 심의위원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지구 내 일부 산업시설용지와 연구 시설 용지를 유통상업 시설 용지와 복합시설 용지로 전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논의 결과 보류 결정했었다.25일 자문위원회가 검토한 개발계획 변경안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류 사유를 자세히 검토하고 보완해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져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이 찾아올 수 있는 복합경제산업 구역 실현에 방점을 두고 개발계획 변경 당위성에 대한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내용이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병삼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비전인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과 상통하고 있으며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과 경산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4월 말로 예정된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6

고령군 ‘찬란한 대가야 역사 문화’ 뮤지컬로 만난다

고령군의 대가야 신화극 뮤지컬 ‘도둑맞은 새’RK 대가야축제 기간 중인 30일 오후 2시와 5시30분, 31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찾아간다.‘도둑맞은 새’는 신화 속 사람과 자연의 조화라는 지혜를 담은 뮤지컬로 고령 지산동고분 속 새 토기를 두고 벌어지는 소동을 신명나게 다룬 작품이다.배경이 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역사적인 장소다. 고령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도이자 세계유산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이 작품은 지난해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를 기획하고 연출한 전미경과 김서진이 힘을 합쳐 만든 작품이다.고분군을 표현한 무대는 시간을 잊게 하는 임팩트와 함께 포근한 기운을 담아내고자 했다.대가야 사람들은 죽은 이를 위해 껴묻거리를 함게 묻었는데, 지산동 고분군은 일제강점기에 도굴당해 많은 유물이 동경박물관으로 넘어가는 슬픈 역사가 있다. 뮤지컬은 고분군에서 발굴된 적 없는 오리 토기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된다.고분 속에서 깨어난 해골들이 신명나는 판을 짜내며 생동감 넘치는 그림자극과 풍성한 라이브 연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수레 서커스와 공중서커스가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특히 헤비메탈 밴드와 가야금, 태평소와 같은 국악기, 월드뮤직 악기까지 다양한 악기가 결합한 연주도 기대를 모은다.해골여인 역은 김시연, 도굴꾼 역은 최정산, 해골 병사 역은 더 광대 팀이 맡았다. 또 공중서커스로 환상적인 무대를 만드는 새 역할에는 강한나가 등장한다.최고의 배우들과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대가야축제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아름다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웃음과 감동을 더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대가야문화누리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3-26

경산 뷰티사업, 유럽 뷰티시장 본격 진출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가한 지역기업들이 유럽 및 중동 국가들과 수출계약을 맺는 등 유럽 뷰티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올해 55회째를 맞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볼로냐, 라스베이거스, 홍콩) 중 가장 역사가 길고 미용·뷰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전시회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K-뷰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4개 사를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여시켜 총 1107만 달러(약 148억 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25만 1000달러(약 3억 원)의 초도물량 수출계약을 맺었다.  경산지역기업 (주)블레스드(대표 황재혁)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1만 2000달러, (주)셀드로우(대표 도형록)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피부과 클리닉 유통업체와 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카타르, 아랍에미리에이트 기업체와 독점납품을 논의하는 등 중동지역에 경산 K-뷰티산업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또 도내기업 주식회사 토브는 루마니아, 덴마크 기업과 총 10만 7500달러, (주)케이씨테크놀러지는 폴란드, 튀르키예, 영국, 세르비아의 기업과 총 8만 2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해외전시회 참여기회 확대 등을 통해 경산 화장품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0년부터 K-뷰티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기업 34개 사의 해외박람회 참여를 지원해 185만 달러(약 25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6

성주군,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 개최

성주군은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계획 성과평가 및 감량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 논의를 위해 최근 2023년 성주군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군은 2022년 7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를 위한 가장 적극적 감량 정책인 종량제를 본격 시행했다. RFID방식(무선인식) 종량기 구입비 5억원를 확보해 종량기 300대를 거리 곳곳에 설치, 수거지역을 2개 읍면(성주읍, 초전면)에서 성주군 전역(10개 읍면)으로 확대했다.이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쓰레기 배출장소에서 언제든지 깨끗하게 음식물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종량제 시행으로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평가위원회는 환경전문가·주민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정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세부추진계획에 반영, 실질적인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도모할 계획이다.허윤홍 부군수(위원장)는 “음식물쓰레기가 요즘 많이 발생되는 이유는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잃어버린 현대 음식문화에 있는 것 같다”며 “먹을 만큼만 덜어서 남기지 않기, 음식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기본 자세이다. 주민들에게 많은 홍보와 실질적 감량 정책 실행으로 큰 실효를 거두도록 발생억제 정책정책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25

경산시,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경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 부모와 아이가 살고 싶은 경산을 완성하고자 다양하고 적극적인 보육시책을 마련해 보육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1곳을 시범운영하고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도 4곳으로 확대하며 하반기에 10곳을 추가할 예정이다.또 열악한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 교직원 수당 추가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추가지원 등 적극적인 보육행정을 펼치고 있다.경산시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은 양육자가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 출장, 야근, 병원 진료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시간에 구속받지 않고 일시적으로 아이를 돌봐주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지역 거주 6개월 만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평일 오후 6시~자정,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할 수 있다.서부1동에 위치한 두리사랑어린이집이 지정 어린이집으로 하반기에는 권역별로 2개소를 더 확충할 예정이다.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은 6개월~36개월 미만 아동이 낮 동안이나 일시적 보육시설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로 아이를 맡길 수 있으며 중앙어린이집과 압량중앙교회 부설 어린이집, 옥산 해오름어린이집, 좋은 나무어린이집 등 4곳이다.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근로 형태의 다양화 등에 따른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저렴한 보육료로 부모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전액 시비로 신규 편성해 현재 외국인 아동 171여 명이 차별 없는 보육 혜택을 받고 있으며 장난감도서관도 확충해 지역별로 고루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5

화재 초기 진압으로 큰 피해 막은 부자(父子)소방관 미담

지난 23일 경산지역의 식당에서 낮 12시 17분쯤 발생한 화재를 부자(父子) 소방관이 초기 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아 화제다.경산소방서 자인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윤철 소방위와 예방안전과에 근무하는 이형준 소방사가 주인공이다.이들은 익숙한 모습으로 아들이 신속하게 인명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버지는 주방 화구에 붙은 불을 수돗물로 껐다. 인명 대피가 끝난 후 아들은 외부 송풍기에 붙은 화재를 진압하고자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근처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이날 두 소방관은 모두 비번으로 함께 근처를 지나다 멀리서 피어나는 다량의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현장으로 차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고 소방서 추산 1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윤철 소방위는 “검은 연기를 보자마자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소방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으로 특히 아들과 함께해서 더욱 든든했다”고 전했다.박기형 경산 소방서장은 “빠른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아준 두 부자 소방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앞으로도 소방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5

(주)한국아이티에스 세계보안 엑스포에서도 두각

국내 최고 수준의 통신 및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아이티에스(대표 하승태)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 ‘SECON 2024’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SECON 2024’는 제23회 세계보안 엑스포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보안 국제 전시회이며 아시아 유일의 통합 보안전시회로 영상보안 솔루션과 사이버 보안, 출입 통제 솔루션, 사회 안전 시스템, 홈랜드시큐리티, 사이버 시큐리티 등의 품목을 전시했다. 영상보안 솔루션 전시 품목에 참가한 한국아이티에스는 2007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DD(Direct Drive) 모터 방식을 활용한 회전형 카메라 ‘KITS-PL300’를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ITS-PL300’은 DD 모터를 적용해 기계적 오차를 최소화하고, 센서의 위치값을 활용해 고속이면서도 초정밀 제어로 방범용 CCTV부터 문화재 보호 감시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AI를 접목한 문화유산 방재 시스템과 IoT 시스템 운영으로 최신 기술의 선두주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의 혁신은 ‘KITS-PL300’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개발된 지상 파노라마 뷰와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인 ‘KITS-PMS6000’을 선보임으로써 더욱 확장되었다.  또 AI EDGE 서버를 개발해 일반 카메라를 AI 적용 카메라로 전환함으로써 고가의 카메라를 구매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시스템 도입을 고민하는 지자체들의 고충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아이티에스는 최근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및 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도 돋보이는 기술력을 선보여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5

경산시, 평생학습 명품도시로 진일보…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소외계층 프로그램 강화

경북 경산시가 ‘삼성현의 얼이 학습으로 피어나는 평생교육 도시’를 비전으로 평생학습 명품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는 2007년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과 소외계층 프로그램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학이 많은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시민 상생캠퍼스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등 지역대학과 협력해 특성화 교육 강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평생학습 정책으로 시는 2023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산시는 열린 평생학습과 네트워크 구축, 삶의 윤택하게 하는 행복감, 젊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특색있는 평생학습 도시인 ‘ONLY(Open campus, Network, Life, Young) 경산’으로 평생학습 미래를 꿈꾼다.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는 열린 평생학습은 2024년 현재 600여 개 강좌에 이르고 수강생도 1만 명에 이른다.  이를 위해 시는 마을의 유휴공간을 이용하거나 평생학습에서 소외되는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평생학습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경산시는 평생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평생교육 동아리 지원,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 지역대학이나 타 지자체와의 연계, 평생교육 수강자 활동 지원 등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평생교육 수강자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 조직과 다양한 활동은 평생교육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어 시는 이러한 네트워크 자원들을 활용해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의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시는 시민들의 평생교육 수요 충족뿐만 아니라 올해 읍면동 학습관에 인지 강화 청춘학당, 자서전 쓰기 등 14개 과목을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평생교육은 연장자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교육도시 경산의 특징을 살려 젊은 학부모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핵가족화와 맞벌이가 보편화하고 있는 현시대에 맞춰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드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며 “경산시의 특색과 장점을 극대화해 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사업을 꾸준히 기획하고 발전시켜 100세 시대, 평생학습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망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1

영천시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추가 신청

경북 영천시가 고품질의 과수 생산을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20일 영천시에 따르면 2024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확대 시행을 위해 지역 농협과 능금농협에서 4월 1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고품질 과수 생산 및 재해예방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주요 과수 5개 품목(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에서 신청할 수 있다.사업 지침상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과원만 신청할 수 있지만, 재해예방시설의 경우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신규과원도 가능하다.재해예방시설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방풍망, 서리피해방지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지주시설, 다겹보온커튼,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 등이 있다. 그 밖에 사업으로는 포도광폭비가림, 포도운반기, 배수시설, 관정개발, 품종갱신 등이 포함된다.또, 농협에 농산물 출하 실적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는 조건도 한시적으로 완화돼 2025년까지 미출하농가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단, 사업 시행 후에는 출하 약정을 지켜야 한다.시 관계자는 “FTA기금사업은 과수분야의 주요 사업으로 지침에 따라 농협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시적으로 지침이 완화되어 재해예방시설의 경우 신규과원도 신청할 수 있으니 필요한 농가는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20

카메라 앵글 속 영천복사꽃은 얼마나 화려할까…제14회 영천복사꽃전국 사진촬영대회

영천시는 4월 연분홍색 복사꽃 개화기를 맞아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한다.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제14회 영천 복사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김승환, 이하 영천사협) 주관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영천시 일원에서 열린다.내용은 ‘영천 관내 복사꽃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복사꽃 단독사진 또는 인물사진, 문화재나 저수지·공원 등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연출사진 모두 가능하다.대회 출품자는 11×14인치 규격에 맞춰 인화한 사진과 작품명, 촬영일시, 촬영장소 등을 기재한 참가표를 동봉해 4월 20일까지 영천사협 사무실(경북 영천시 법원길 18-1, 1층)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며, 4월 말 협회 홈페이지(pask.net)와 지부 홈페이지(pask0111.com)를 통해 발표된다. 5월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김승환 지부장은 “복사꽃과 어우러진 영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의 사진작가와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20

경산소방서, 23년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가 도내 2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3년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은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간 효율적인 예방정책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줄이고자 매년 추진된다.  경산소방서는 대책 추진 기간 4개월 동안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대형화재 우려 대상 화재 예방 강화 △화재 취약시설 중점 안전관리 △소방안전 개선 및 안전 문화 확산 △선제 화재 대응 태세 확립과 특수시책 등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이 기간에 발생한 화재 64건은 전년 대비 81건에서 21% 감소했다. 특히,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인 ’장애 유형별 안전관리 대책 시즌 2-청각장애인 편’은 지난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대책에 이어 추진한 것으로 매년 장애 유형별로 화재 인명피해 감소방안을 발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사고에 맞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0

성주소방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성주소방서(서장 김인식)는 의용소방대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의용소방대의 날(19일) 기념식을 가졌다.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3월 11일 소방법이 마련되었고, 여기에 소방을 의미하는 119를 조합해 매년 3월 19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이날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부의장, 강만수 도의원 등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했다.성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으며 현재 성주군에는 13개대 347명이 활동하고 있다.석영환 남성연합회장은 “성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으로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인식 성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재난현장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20

고령군, 2024년‘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운영

경북 고령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26명)’을 12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군은 최근 야생동물 포획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렵보험 가입과 함께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멧돼지 집중 포획 △멧돼지 출몰 등 인명 피해 우려상황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 등의 활동을 한다.유해야생동물의 포획은 농작물 등의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이 읍면사무소, 고령군청 환경과로 신고하면 대리포획 허가를 받은 피해방지단이 현장 순찰과 포획 활동을 통해 운영된다.군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야생 멧돼지 444마리, 고라니 704마리를 포획했다. 3월 현재까지 163마리의 야생 멧돼지를 포획해 봄철 파종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을 비롯한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피해예방시설은 피해가 극심한 수확기 전에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3-19

경산시, 자치규약 표준안으로 주민 간 갈등 사전 차단

경산시가 투명하고 공정한 주민공동체를 지원하고자 자치규약 표준안 마련에 나선다. 읍면동의 마을 단위에서 활용하고 있는 규약은 마을 상조 규약이나 동계(洞契), 1995년 제정된 리 개발위원회 조례에 뿌리를 두고 있다.마을개발과 공동사업 운영, 각종 사업 등으로 공동재산이 늘면서 주민회의 영역이 생활공동체에서 경제공동체로 확대되며 마을의 각종 대소사를 결정하는 기구로 발전했다.하지만, 규약 자체가 없거나 오랫동안 개정되지 않아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 이주민에 지나치게 배타적인 규약 등 때문에 주민 간 갈등의 원인이 되며 마을 내 각종 사업추진, 공동재산 활용, 마을 발전기금에 대한 불협화음으로 주민 간 갈등도 증가하고 있다.경산시는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이·통장, 주민 자치위원 등 주민대표와 변호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18일 회의를 개최하고 실무회의를 더 거쳐 표준규약의 틀을 만들기로 했다.이후 읍면동의 주민대표 등 70여 명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통해 마을회의 가입자격, 입회비, 주민 대상 의무 규정, 마을총회 운영 등 쟁점 사항에 대한 의견을 최종 반영 후 표준규약을 완성할 계획이다.또 특정 지역에서 이·통장 선출이 치열한 경쟁으로 이·통장을 뽑는 주민총회 절차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 민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선거 절차나 방식을 표준화해 이·통장 선출에 공정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렇게 완성된 표준규약과 이·통장 선출 및 회계 절차, 각종 마을회 운영에 필요한 서식들을 하반기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마을 특성에 맞게 수정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공동체 리더를 대상으로 교육도 할 계획이다.조현일 시장은 “마을 주민 간의 관습과 규율도 시대에 맞게 변화되어야 한다”며 “투명성과 건전성 위에 주민 자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기존규약의 미비점을 보완해 보편성과 특수성이 반영된 마을공동체 표준규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