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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SK스페셜티·소셜벤처 전통시장 활성화 나섰다

SK스페셜티와 소셜벤처인 리쿼스퀘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SK스페셜티와  리쿼스퀘어는 12, 13일 이틀간 열린 오픈 인디 도어 뮤직 페스티벌과 연계해 취약계층에게 공연 관람과 전통시장 상품 구매 바우처를 지원했다. 리쿼스퀘어는 중앙시장의 숨겨진 매력을 부각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인디밴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는 인디 밴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11팀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오예린, 이풀숲, 서예안 등 영주 출신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리쿼스퀘어는 SK스페셜티가 50억 기부금을 출원, 영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는 STAXX 프로젝트에 선발된 기업이다. 리쿼스퀘어는 중앙시장에 설립한 양조장을 관광 상품화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리쿼스퀘어는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던 곰표 밀맥주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현재 영주 사과를 원료로 한 브랜디를 개발한 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스페셜티는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공연 티켓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했다. 참관자들은 특별한 문화 체험, 전통시장은 소비 진작의 기회를 가졌다. SK스페셜티 관계자는 “지역에 기반을 둔 소셜벤처가 문화향유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SK스페셜티도 그 취지에 공감해 함께 지원에 나섰다”며“영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통시장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3

‘우리집 반려동물 등록, 지금이 기회' …봉화군 동물등록대행기관 처음 지정

봉화군은 동물등록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관내에 동물등록대행기관(하수의과 동물병원)을 지정해 지역민들의 반려동물 등록 불편을 해소했다. 동물등록제는 2014년 동물보호법에 따라 소유자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반려견의 정보를 시군구청에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주택과 준주택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하며,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군 관내에는 동물등록대행기관인 동물병원이 한 곳도 없어 반려동물 소유자들은 관외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군의 동물등록률은 도내에서 최하위 수준이었다. 등록방법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지정 동물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 신분증을 가지고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반려동물의 신체에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거나 외장형 등록장치를 부착하고 동록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봉화군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비용을 지원하는 ‘반려견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반려인들은 마리당 4만 원을 지원받아 반려견을 등록할 수 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우리군에도 동물등록대행기관이 생겨 반려인들이 관외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됐다”며 “관내 반려인들의 적극적인 반려동물 등록 동참으로 정부 120대 국정과제인 동시에 시군평가 지표인 반려동물 등록률이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13

경북적십자사, 안동 호우 피해 세대 및 취약계층에 연이은 물품 기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지난 10일 안동시를 방문해 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와 취약계층을 위한 24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경북적십자사는 이번 여름 연이은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지역의 호우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에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북적십자사 이진훈 사무처장, 적십자봉사회 전중우 안동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기부받은 물품으로 쌀 선물셋트 233개, 생필품 셋트 166개, 농촌사랑상품권(5만원권) 166매를 지난 7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대와 취약계층을 위해 배부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호우피해에 대한 일시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도움을 주시는 적십자 경북지사 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살기 좋은 안동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1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성황리 개최

문경시는 지난 8일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와 14개 읍면동 체육회장, 지역 출향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함께 하는 시민체전, 하나 되는 예스문경’이라는 주제로 14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식전 축하공연, 시민헌장낭독, 개회선언, 성화점화, 문경대상 시상식, 홍보대사 위촉식, 대회사 및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공연은 ‘고고장구’ 팀의 장구 공연으로 대회 시작을 알렸으며 식후 축하공연으로 인기 가수들의 멋진 노래와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가수 영기는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 최종주자로는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를 등극한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홍승찬 선수와 올해 육상 부분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조하림 선수가 활약했다. 또한, 문경시민의 날(10월15일)을 기념하고 지역 사회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 포상하는 ‘2024 문경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경기는 육상, 씨름, 족구 등 체육 분야와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등 문화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결과 체육 분야는 △초등1부 호서남초 △초등2부 산양초 △남자중등부 점촌중 △여자중등부 문경여중 △남자고등부 문창고 △여자고등부 문경여고 △읍면동1부 점촌5동 △읍면동2부 산양면이 우승을 했다. 응원상은 점촌3동, 입장상 점촌2동이 수상했다. 문화제 분야는 △읍면동1부 가은읍 △읍면동2부 농암면이 1위를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KTX 문경역 개통으로 문경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중요한 시기에 이번 대회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그동안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신 시장은 이어 “각종 시정 추진 때마다 보여주신 시민들의 단결력과 열정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명품 케이블카, 숭실대·문경대 통합,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농업소득 1조원 시대, 꼭 만들기를 기원하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문경의 새로운 르네상스 건설을 다짐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0

문경시, 국민연금공단 옆 부지 및 임시주차장 2곳 무료 개방

문경시는 지역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점촌5동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3곳에 84면의 주차면을 확보해 지난 7일 무료 개방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지역주민과 문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자산효율화 계획에 따른 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의 유휴부지를 매입해 45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소유주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모전동 1025, 1026번지(신촌아구찜옆)와 모전동 1146번지(히어로즈FC 옆)에 임시주차장 39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객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코아루 1차 아파트 근처의 주차난도 해소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불법 주정차 감소 등 시민들의 보행안전과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화영 교통행정과장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 중인 점촌네거리 공영주차장을 하루빨리 준공하여 침체된 문화의거리 상권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0

안동시 치매 안심도시 실현 환경 구축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 극복 선도단체 1개소 및 치매 안심 가맹점 2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지난 8일 현판 전달식을 했다.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이며, 치매 안심 가맹점은 고려약국과 새삼성약국으로 이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 및 배려 △치매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을 비치해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 및 신속한 신고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진환 안동시 치매안심센터장은 “고령화 진행에 따라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더 많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에 지정된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2개소(용상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치매 안심 가맹점은 7개소(장원보청기 청각재활센터, 유심공방, 하늘캘리그라피디자인, 고려약국, 김성구 의성마늘치킨 안동대점, 퀸마트 안동대 1호점, 새삼성약국)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0

안동시 2024 해양수산엑스포 참가…안동 간고등어 등 홍보

안동시가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 해양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안동의 대표 수산물인 안동간고등어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이번 해양수산엑스포는 경북도와 (재)환동해산업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되며 경북도 내 연안 5개 시·군 및 안동시 홍보관과 수산 기업 50여 개사가 참가해 생산품 전시와 시식 행사 등이 이뤄진다. 또한, 수산 관련 기업을 위해 국내 유력 바이어 구매상담회와 참가기업 제품 품평회 등도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경북 수산물을 활용한 쿠킹 클래스, 관상어 수족관 전시, 수산물 할인쿠폰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병행한다. 안동시는 (사)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와 함께 안동시 홍보관을 꾸렸으며 안동간고등어 구이, 안동문어 등을 전시·판매하고 시식 행사와 간고등어 홍보제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아울러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해 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민정 축산과장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우리 지역 대표 수산물인 안동간고등어의 맛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관람객들이 우리 시 농특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맛에 매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0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군민체육대회 성황리 마무리

제26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60회 예천군민체육대회가 9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천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2개 읍면에서 참여한 선수단과 지역주민들이 참가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학동 군수와 김형동 국회의원, 강영구 군의장,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군의원, 김수남·이현준 전 군수, 원로 체육인, 출향인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대회는 예천그린실버합주단(단장 신창규)을 선두로 한 12개 읍면 입장식으로 막이 올랐다. 김수남·이현준 전 군수 공로패 수여,군민상 시상, 군민의 노래 제창,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의 성화 점화, 우승기 반환, 체육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고향 발전에 협조해 주신 출향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군민화합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체육회장은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가족이 함께하여 유대감과 정이 넘치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읍면 선수들과 주민들의 우애를 다지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0

중·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산림 분야 진로 캠프 눈길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림 분야 진로 캠프를 운영중이다. 이번 캠프는 당일형과 1박 2일 숙박형 등 두 가지 유형이다. 산림 분야 진로캠프는 진학이나 취업을 앞둔 중·고등학생에게 산림 분야의 직업·진로 체험 기회 제공과 진로를 고민 중인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운영 내용에는 산림 분야의 직업을 알아보는 숲을 꿈꾸다, 숲길 걷기 및 해먹 명상으로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숲에 안기다, 숲속 조별 미션을 해결하며 협동심을 기르는 힐링로드 마음잇기 등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치유원에서 운영 중인 산림분야 진로캠프는 숲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MBTI와 연결해 자신에게 맞는 산림분야 직업을 찾아보는 강의형 프로그램과 직접 산림치유지도사 또는 숲해설가가 되어보는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 캠프, 산림 분야 직업·진로 체험 캠프, 탄소중립 캠프, 리더십 함양 캠프, 면역력 증진 캠프,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등 6가지 테마의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한다. 권영록 치유원장은 “숲속 힐링 체험으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진로 탐색에 고민 중인 학생들이 숲에 관한 흥미와 산림 분야 직업에 관심을 갖고, 산림복지나 산림생태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0

동양대학교 e스포츠 지역 사회 교류 강화

동양대학교 e스포츠사업단은 재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e스포츠 지역 사회 교류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2025년부터 수도권 유일의 4년제 e스포츠학과를 운영, e스포츠 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동양대학교는 영주시가 주최한 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이스포츠사업단과 서포터즈 학생들이 참여해 진로상담과 대회 지원 등 e스포츠를 통한 지역 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참가한 서포터즈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고 e스포츠를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동양대학교 공전영 e스포츠사업단장 겸 e스포츠학과 책임교수는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은 전문 인력의 양성에 달려 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e스포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e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와 교류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동양대학교 이스포츠사업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융합형 맞춤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스포츠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정보는 동양대학교 입학홍보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쓰레기 없는 축제로 더욱 빛나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 한편, 쓰레기가 쉴 틈 없이 쌓이고 이를 치우는 작업이 분주하게 이뤄진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온 힘을 다한 이들 덕에 ‘쓰레기 대란’을 막았다. 뜨거운 열기와 즐거움 이면에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한 숨은 일꾼들이 있다. 자원순환과 직원 및 환경공무관, 환경감시원 등 100여 명은 열흘간 개최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쓰레기 문제 없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들은 축제 기간 쓰레기 배출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적기에 수거해 쓰레기 불편 사항을 최소화했다. 또한 외부 관광객과 상인이 배출방법을 몰라 부적정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적정 배출을 유도해 깨끗한 축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공중화장실과 축제장 일대에는 대행업체가 관리를 도맡아 청결 유지에 힘을 보탰다. 앞서 축제 개막을 앞두고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을 위하여 도심 전반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지원하기도 했으며, 축제 지원으로 인한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권기창 시장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축제장 내외를 가리지 않고 일선에서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탈춤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클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9

예천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예천군 드림스타트팀은 7, 8일 이틀간 관내 편의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교통카드 충전, 간식 구매 등으로 인해 아동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예천경찰서 및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인접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편의점 관계자들이 아동 방문 시 세심한 관찰을 통해 학대 의심 사례를 조기에 인지하고, 학대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편의점을 방문하는 아동이 몸에 상처가 있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등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징후가 발견될 경우, 편의점 관계자가 신속하게 경찰(112)에 신고할 수 있도록 관련 신고 절차와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예천군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나이에 따른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조기 지원 시범사업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공감대를 형성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앞으로도 군민들의 관심으로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09

예천군 '금당야행’ 성황리 마쳐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천하명당 십승지이자 달빛 아래의 정취를 가득 품은 ‘2024 금당야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4 금당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문화유산야행에 선정된 사업으로, 금당실마을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예천 문화유산 가치와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체험·판매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금당실정보화마을, 주민자치위원회 등 마을단체가 주축이 돼 주민들이 직접 운영했다. 특히, 전통혼례체험은 금당실정보화마을에서 희망자를 사전 모집해 실제 결혼식으로 진행하고 전통 혼례문화를 생생히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금당실마을에서 혼례를 올린 뒤 출생과 유년시절, 장원급제까지의 삶을 스탬프투어 방식으로 구성하고, 마을의 전통인 ‘용제’와 오미봉에서 정상에서 바라본 5가지 아름다움을 뜻하는 ‘용문오미’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에 금당실마을은 가을의 황금빛 들판과 청사초롱, 경관조명으로 밝혀진 돌담길과 고택, 고풍스러운 소나무 숲 등을 배경으로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독특한 야경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지역의 전통을 살리고 아름다운 금당실마을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매년 발전하는 명품 ‘금당야행’으로서 전국에서 손꼽히는 야경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09

청송군 ‘경북 내륙권 지질대장정’개최

청송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북도 내륙권 지질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이 공동으로 기획한 지질공원 팸투어로 경북도 내륙에 위치한 지질공원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2~4인 가족 60명으로 구성돼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질전문가 및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청송, 문경, 의성 지질공원을 탐방하며 각 지질공원의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과 가치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청송 세계지질공원 탐방에서는 참가자들이 주왕산, 백석탄,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 청송의 대표 지질명소를 방문하며 청송의 지질학적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질공원 파트너와 함께하는 ‘지구와 닮은 청송 사과따기’ 체험을 통해 청송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맛보고 지질공원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쉽고 재미있게 지질공원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이 외에도 지질유산 보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폐현수막으로 제작된 트래쉬백을 제공해 쓰레기 되가져오기 실천을 장려하고 제로웨이스트 물품 사용을 권장하고 업사이클링 기념품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참가자들이 이번 경상북도 지질대장정을 통해 지질공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0-09

영주시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라디오 안내에 따라 최종 목적지까지 걸어요

영주시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한다.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를 소지하고 정해진 주파수에서 방송되는 안내에 따라 최종 목적지로 이동하는 걷기 운동이다. 경북도내 구곡이 아름다운 영주·상주·성주·문경·김천·안동 등 6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영주 죽계구곡 라디엔티어링은 배점주차장에서 출발해 초암탐방지원센터로 걸어 내려오는 약 4km 구간에서 실시된다.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다양한 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구성된 구곡길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된다. 라디엔티어링에 참여하는 방법은 구곡길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또는 당일 배점주차장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 구곡의 아름다움과 경북 구곡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MZ세대 여행트랜드에 맞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여행장소로 이미지 메이킹하고 라디엔티어링 외에도 구곡길 홈페이지 개설 및 BI 개발, 지역별 테마 설정 등 경북의 구곡길을 하나의 브랜드로 개발해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트레킹코스로 산림 관광자원화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올해는 이전에 진행했던 라디엔티어링보다 다양한 볼거리로 찾아뵐 계획이다”며“많은 분들이 직접 찾아주셔서 퇴계이황선생도 반한 죽계구곡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09

영주시 행안부 2024년 자전거도로 모범도시 공모사업 선정

영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전거도로 모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8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경북 영주시와 구미시, 광주 광산구, 전북 고창군 등 4개 시군이 선정됐다. 영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무섬마을에서 영주댐간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영주 지역은 희방사역·무섬마을, 용혈폭포에서 내명2교 구간은 바이크 탐방로가 조성됐지만 두 구간이 단절돼 농어촌도로를 이용해 라이딩할 경우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이번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기존 콘크리트 포장 농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데크로드 1035m를 신설해 무섬마을·영주댐 간 단절된 구간 연결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로 주요 거점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어 라이더뿐만 아니라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과 영주호 주변 관광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지속적인 관련 인프라 확충으로 명실상부한 자전거 모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09

영주시 가흥어린이테마공원 개장

영주시는 8일 가흥어린이테마공원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가흥어린이테마공원은 어린이테마공원 부지면적 4166㎡, 지하주차장 97면, 연면적 154㎡의 작은도서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총사업비 98억원이 투입됐다. 2019년 생활SOC 사업으로 선정된 후 2020년 실시 설계 용역, 2021년 예비 BF 심의 및 공사 착공을 거쳐 올해 7월 준공됐다. 가흥어린이테마공원 시설중 공원과 작은도서관은 아이들의 창작·공부·놀이공간으로 활용되고 지하주차장은 가흥신도시 주차난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공원 및 지하주차장 임시 개방에 따라 인근 이면도로의 불법주정차가 줄어들어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상부 공원에는 여가를 즐기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공원과 작은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및 공부공간으로 이용되는 가흥신도시의 생활복합공간으로 지하주차장은 불법주정차 감소 및 원활한 교통흐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은 어린이 합창 공연과 개회 및 추진경과 보고를 거쳐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개장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