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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가족센터, ‘웰다잉(Well-Dying)’ 특강 성공적 마무리

예천군가족센터는 16일 예천군가족센터2층 다목적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 웰다잉(Well-Dying) 특강 2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강은 2회에 걸쳐 총 1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웰다잉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와 통찰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웰다잉’은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면서 죽음을 존엄하게 맞이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주제다. 이번 특강에서는 웰다잉의 필요성과 중요성, 이를 준비하는 방법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런 주제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하고, “나와 가족의 삶을 더 깊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폭넓은 관심을 보이며 웰다잉이 특정 세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모든 세대가 직면해야 할 중요한 주제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주정하 센터장은 “예천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들이 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7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 찾아가는 전입창구

영주시는 17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전입창구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다수인 곳을 방문해 영주시 인구정책 홍보와 현장에서 전입신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사업이다. 이날 전입창구에서는 학생들에게 전입신고와 지원금 접수, 건강보험 추가증 신청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전입 시책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이뤄졌다. 시는 타 시·군·구에서 영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고 지역대학에 입학한 대학생에게는 전입지원금 영주사랑상품권 30만원과 매년 기숙사전·월세비 100만원씩 재학기간 4년 기준 400만원 지원과 영주지역 출신이 지역대학에 입학시 매년 생활자금 50만원씩 재학기간 4년 기준 2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통해 전입신고한 학생 및 임직원은 별도 신청 없이 6개월 후 전입지원금 영주사랑 상품권 3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시는 학업을 위해 타지역에서 이동해 영주시에 실거주하고 있는 학생 중 일부는 전입신고를 못해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전입신고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권리 보호와 지원금 혜택을 위해서 필수적인 절차라고 강조했다. 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주소지를 영주로 옮기지 않은 학생들에게 영주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적극 안내하고 전입을 장려하고 있다”며“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을 지속해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7

예천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본격 추진 ‘자동차세 체납 근절 나선다’

예천군이 체납차량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군은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 읍·면 합동팀을 구성하고, 매주 수요일 번호판 영치시스템과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으로 관내 도로변과 주택가 등 주차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체납 차량을 단속할 계획이다. 2024년 9월말 기준 예천군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4억6900만 원으로 자동차 증가와 함께 체납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공매처분을 통해 강력한 징수대책을 시행하며 체납근절을 위한 조치를 적극 추진한다. ‘읍면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은 상반기(4월~6월) 동안 47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공매처분을 통해 3200만 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하반기에도 10월과 11월 2달간 강력한 영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1회 체납 시 번호판 영치예고서를 부착하고 2회 이상 체납 시에는 번호판을 즉시 영치할 계획이다. 박근하 재무과장은 “자주재원 확보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영치전담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차량 견인 및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7

제44회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 공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제44회 정기발표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하회마을 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며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 국가유산진흥원,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정기발표 공연은 상설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혼례·신방마당 등 9개 마당 전부를 관람할 수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완판 공연은 하회마을을 지켜주는 서낭신을 현실 세계로 모셔오는 강신을 시작으로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 혼례․신방마당의 순서로 이어진다. 또한, 전통문화교류 공연으로 국가무형유산 승무 류제신 이수자를 초청해 승무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승무는 불교적인 색채가 강한 독무로, 한국무용의 정수를 잘 표현하고 있어 민속무용 중 가장 예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11일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경북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국가유산청장)을 수상한 ‘청소년 아카데미’의 발표공연도 함께 진행돼,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지속 가능한 무형유산 전승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오중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은 “이번 정기발표공연이 전통문화 및 무형유산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7

안동시 우수 약용작물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가 지난 16일 안동농업협동조합, ㈜와이드라인, 대한한의사협회 안동시분회와 우수 약용작물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시의 우수 약용작물 재배 확대와 안정적인 유통구조 확립을 통한 매출 촉진 및 농업소득 증가를 위한 것으로, 향후 ㈜와이드라인은 안동농협과의 공동출자로 유통법인을 설립하고 대한한의사협회 안동시분회와 협력을 통한 마케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안동농협은 유통법인에 필요한 한약재를 생산·납품하는데 협조하고, 안동시는 한약재유통지원시설의 신규 품목 가공설비 설치 및 노후시설 교체 등 예산 확보를 통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2005년 산약특구 선정 및 2010년 한약재유통지원시설 조성 등 약용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안동농협은 생강출하조절센터 및 한약재유통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안동 약용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와이드라인은 전국의 한의사 2만여 명을 회원으로 확보한 대한한의사협회 복지몰 운영사로, 대한한의사협회 안동시분회의 아낌없는 지도편달과 조언을 통해 한방산업 유통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동 약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7

유철환 권익위원장, 안동 ‘성좌원’ 현장 방문

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이 17일 한센요양시설인 안동 성좌원을 방문해 2021년 권고한 한센인 권익보호 및 정착촌 환경·복지 개선 대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전국 한센인 정착촌 82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2021년 12월 경북도와 안동시를 포함한 66개 지자체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9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센인 권익보호 및 정착촌 환경·복지 개선 대책을 마련해 권고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한센요양시설 5곳과 청주시,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의 한센인 요양시설 운영 및 제도기반 부재로 인한 갈등과 관련해 입소기준 완화 등 맞춤형 기준을 마련토록 조정·합의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 청취를 통해 관계기관이 기존 조정·권고 사항을 조속히 이행하도록 점검·독려하는 한편,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컨설팅하고,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거나 현장에서 발굴된 과제는 추후 세부적인 실태조사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해소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유철환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안동 성좌원 71주년을 맞아 정부와 사회의 편견과 차별 속에 소외된 삶을 살아 온 한센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것은 물론이고, 관계기관과 함께 한센시설 및 정착촌 등 현장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한센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 노력하는 한편, 열악한 취약계층이 있는 현장을 최우선으로 찾아가 이들의 고충을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7

문경시보건소 임산부의 날… ‘열달의 설렘, 행복한 맘’ 캠페인

문경시보건소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열달(10개월)의 설렘, 행복한 맘(mom heart)’이라는 주제로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를 담고 있다. 문경시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고,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을 위해 ‘임산부 배려, 희망찬 미래로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SNS와 전광판, 현수막 등 임산부 배려문화 릴레이 홍보를 시작으로 임산부의 날 기념 주간에 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에게 축하 선물도 증정했다. 이어 11일에는 문희아트홀에서 임산부와 가족들이 직접 작성한 ‘가족사랑편지’ 작품 전시회와 ‘예비엄마! 응원을 더해요’ 메시지존 운영, ‘스트레스 팡팡’정신건강 캠페인, 금연 등 건강증진 홍보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지난 15일에는 임산부의 날 기념 ‘육아 걱정 마세요! 예비맘교실’특강으로 유아교육과 교수를 초빙해 영유아기 발달 이해 등 부모 교육을 했다. 박애주 문경시보건소장은 “이번 임산부의 날 행사를 통해 임신·출산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임산부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앞으로도 임산부 배려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6

제28회 영주시민대상…봉사 및 효행 김남윤, 문화·체육 이병욱씨 수상

김남윤씨. 영주시는 15일 제28회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주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봉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시민상을 수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봉사 및 효행 부문 김남윤씨, 문화·체육 부문 이병욱씨가 선정됐다. 봉사 및 효행 부문 김남윤 수상자는 영주소백자원봉사대, 가온누리 봉사회, 상록자원봉사단 등 봉사단체에 소속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재난재해 예방활동 및 복구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남윤 수상자는 “영예로운 영주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돼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봉사해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실천에 밀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욱씨 문화·체육 부문 이병욱 수상자는 영주시체육회 자문위원으로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영주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영주시육상연맹 회장과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을 역임하며 영주시에 전국 및 도 단위 육상대회를 유치해 영주시 육상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병욱 수상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큰 보람과 함께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이 상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민대상은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영주발전을 위해 힘쓴 87명의 공로자들에게 수여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6

영주시 2024년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영주시는 19일 선비세상에서 경상북도 내 각 시·군 청소년과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2024년 경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K-culture, Dreaming World 란 주제로 총 3부로 운영된다. 1부 동아리 경연대회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공연 부문은 컨벤션홀, 비공연 부문은 선비마당에서 동시 진행된다. 2부 개막식은 오후 4시부터 각 시·군 청소년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비전 선포식, 내빈 축하 세리머니, 시상식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중국 변검, 뮤지컬 갈라쇼, K-POP 공연 등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부대행사에는 저글링, 마술 체험, 인생네컷, 타로, 놀이체험 등 프로그램과 지역 대학 홍보 부스 등이 선비세상 곳곳에서 상시 운영된다. 특히,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21개 팀이 참여해 밴드, 댄스, 힙합, 요리, 공예,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수상자 선정은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공연·비공연 부문별로 1팀씩 선정, 장관상, 도지사상, 시장상이 수여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이 선비세상의 가을 정취 속에서 경북 청소년들의 흥과 멋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6

예천군, 고품질 샤인머스켓 ‘대만’ 첫 수출길 올라

청정지역 예천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켓’이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6일 오후 2시 은풍면 우곡리 소재 예천아람포도농업회사법인 재배농장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권용준 농정과장, 박동호 은풍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샤인머스켓 대만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대만으로 수출되는 샤인머스켓은 예천아람포도농업회사법인(대표 안상춘)에서 생산한 것으로, 첫 수출량은 6t이며 7천여만 원 상당이다. 예천군은 올해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57t, 6억5천여만 원 규모의 물량을 수출하고, 이를 계기로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금까지 베트남, 홍콩 등지에 샤인머스켓을 수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천쌀, 단호박, 풋고추 등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미국, 영국, 일본 각지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 등의 과일도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그동안 국내외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군은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수출 농가 육성과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맛 좋은 농산물이 대만과 같은 까다로운 입맛의 시장에 수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외 농산물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6

예천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개최

예천군은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스마트농업혁신과,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범씨앤씨건축사사무소 등 건축‧토목‧온실분야 설계 관계자를 포함한 40여 명이 참석해 임대형 스마트팜 설계방향과 추진일정 등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40억 원, 도비 18억 원, 군비 42억 원)을 투입해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7.2㏊의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팜 4㏊를 조성한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은 스마트팜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고 경영 노하우를 쌓으며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예천군은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 후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추진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외에도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 임대형 수직농장 등 총사업비 51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 말까지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와 임대형 수직농장을 준공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6

안동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안동시가 지난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재 안동시는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리빙랩을 추진했다. 리빙랩(Living-Lab)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참여 정책이다. 안동시는 지난 9월 모집을 통해 최종 5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10월 중 총 3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안동의 도시문제 도출, 해결방안 논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2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참여단은 리빙랩이라는 다소 생소한 프로젝트임에도 안동에서 생활하면서 겪고 느꼈던 불편 사항과 도시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도출한다. 권기창 시장은 “리빙랩은 생활 속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책을 설계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시민참여단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6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웰니스 관광지’ 선정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이 ‘2024년 경북 웰니스 관광지 공모’에 선정됐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웰니스 관광은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산업 중 하나로 경북도는 수준 높은 관광지를 개발 및 관광객 유치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웰니스 관광지 선정 및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동호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숲속 산책로, 명상 공간, 요가 및 힐링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 즐기는 편안한 쉼터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기대 수명이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는 웰니스 관광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건강과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 트렌드로, 여행을 통해 관광객에게 자연 속에서의 여유와 평화를 제공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할 기회를 마련해준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많은 관광객이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 도시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치유와 힐링’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의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동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6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제3운영법인 모집 재개

안동시가 지난해 6월 도매시장시설현대화사업 부지계획 변경으로 공사 기간이 연장되고 시의회·농협·농업인단체 소통 부족 등의 사유로 연기됐던 농수산물도매시장 제3운영법인 모집을 다시 시작한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5년 5월 준공 예정인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한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운영법인 1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11월 13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공고 취소 후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조사를 1년간 받았으며, 조사위 결과에 따라 재공고 전 시의회와 상위 기관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또한, 준공 전 운영법인을 모집하는 사유와 현재 운영의 문제점을 시의회와 수시로 소통하고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도 가졌다. 농식품부에서도 도매시장시설현대화사업 준공이 내년 5월로 더 이상 운영법인 선정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하에 법인 신설에 따른 준비기간(시스템구축, 중도매인 모집 등)이 상당히 소요됨에 따라, 행정사무조사 종료 이후 공모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세부일정을 추진토록 권고했다. 이에 안동시는 시의회와 지역농협 그리고 농업인단체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적극 행정 차원에서 동시 모집을 결정하게 됐다. 권순익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소장은 “도매시장 제3운영법인 지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을 꾸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며 “출하주를 위하고 지역 환원을 중요하게 여기는 법인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관행을 타파하고 무한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수수료 차별화, 출하 장려금 증대 등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16

봉화군, 자매도시 부천시와 우호교류 강화

봉화군은 지난 15일 자매결연한 부천시 관계 공무원들과 향후 교류 계획 등을 논의했다. 부천시 방문단은 우수 정책 현장을 탐방하고, 두 도시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봉화군을 찾았다. 봉화군과 부천시 1997년 1월 16일 자매결연했다. 그 출발점은 1996년 2월, 봉화군 농협이 부천시 농협에 특산물인 사과 24t을 직거래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부천시의 자매결연 제안으로 두 도시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두 도시는 청소년 캠프, 농산물 교류, 재난 지원,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청소년 캠프를 통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약 220명의 학생들이 상호 방문해 문화를 교류하며 우정을 다져왔다. 또한 2002년과 2003년 태풍으로 인해 봉화군이 피해를 입었을 때, 부천시는 성금과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봉화군을 도왔다. 앞으로도 봉화군과 부천시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천시에서 두 도시 공무원 축구 동호회 친선 교류전을 통해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부천시와의 오랜 협력 관계는 두 도시가 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16

중국 상해·항주 ‘독립운동과 항일투쟁의 발자취를 따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회장 김해동)는 7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 통일감성 해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해외캠프는‘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봉화군 대회 및 경북대회 우수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역사적 장소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됐다. 이번 해외캠프는‘독립운동과 항일투쟁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부제로 우리나라가 주권을 잃었을 때 중국 땅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했던 선조들의 자취를 찾았다. 캠프는 중국 상해·가흥·항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 선생의 피난처, 윤봉길의사 거사현장인 홍구공원, 만국공묘 등 중국 땅에서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 유적을 둘러보며 독립을 위한 염원이 담긴 숭고한 희생을 느끼고 감사하는 시간으로 진행하였다. 김해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장은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타국을 떠돌며 투쟁과 헌신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자랑스런 선열들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혼란스런 국제정세 속에서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이루어 내는 날까지 여러분들의 새로운 도전과 노력이 필요함을 잊지 말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16

가을밤 ‘베트남 등불 페스타’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껴보세요

2024 봉화 ‘베트남 등불 페스타’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봉화 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장은 이국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봉화 군민과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베트남 등불을 주제로 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을 색색깔의 베트남과 한국의 전통 등불 조명으로 꾸며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등불 전시와 더불어 매일 오후 6시 이후 베트남 전통 공연이 펼쳐져 베트남 전통 악기와 춤, 퍼포먼스를 만나는  재미도 있다.  이번 특별공연은 베트남 현지의 ‘호치민 국립대학교 공연단’에서 직접 선보인다.이외에도 전시·먹거리·체험 부스 등도 운영된다. 1일차는 오후 5시부터, 2~3일차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19일 오후 3시부터는 인도교에서 진행되던 감성 버스킹 공연을 축제장으로 옮겨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전시·체험 부스에서는 베트남 전통 놀이와 악기,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인생네컷도 찍고 베트남 음식도 즐기며 가을날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를 주관한 세계유교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 세계유교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한-베 양국 간 우호교류 중심지로서 봉화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군 역점사업인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15

영주시 뉴:빌리지 국비 공모 사업 업무협약

영주시는 15일 휴천2동 홈플러스 인근의 뉴:빌리지 국비 공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영주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빌리지는 올해 3월 정부가 발표한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민간 자율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에 휴천2동 뉴:빌리지 사업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안에 사업이 선정될 경우 휴천2동 489-1번지 일원에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기반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민간 자율주택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지에는 체육시설, 도서관 등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과 주차장 및 도로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 150억원을 지원하고 민간이 자발적으로 주택 정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주건축사회는 사업 구역 내 민간 자율주택 정비 시 주민의 의사를 반영한 맞춤 컨설팅, 설계 및 인허가 업무 등을 지원하고 영주시와 함께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뉴:빌리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자율주택 정비사업이 지역 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