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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립안동대 감염병 석학 초청 강연 및 글로벌 연구 간담회 개최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최근 글로벌 감염병 백신산업 네트워크 연계 방안 협의를 위해 홍콩대학교 감염병 석학 레오 푼(Leo Poon) 교수를 초청해 ‘홍콩대학교 감염병 석학 초청 강연 및 글로벌 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레오 푼 교수는 WHO, FAO, WOAH 등 전염병 통제에 중점을 둔 여러 국제기구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재 홍콩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석좌 교수이자 HKU-Pasteur Research Pole와 Center for Immunology Infection의 공동 연구 책임자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초청 강연에서는 △홍콩대학교 공중보건대학의 학제 및 연구프로그램 소개 △HKU-Pasteur Research Pole에서 진행되고 있는 감염병 백신 개발과 최근 연구 결과 소개 △Center for Immunology Infection에서 중요하게 진행되고 있는 Healthy Human Global Project 및 Novel Vaccine and Experimental Platform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또한, 강연 종료 후에는 홍콩대학교와 국립안동대 간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방안, 향후 글로벌 백신 연구개발 및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재학생 및 기관 관계자와 석학 교수 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국립안동대 윤선우 백신고도화센터장은 “백신산업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해외 석학 초빙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혁신·창의적 연구 촉진을 위한 국제 혁신 포럼 개최 등을 추진 예정”이라며 “글로벌 백신산업 감염병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 경제산업국 송인광 국장, 투자유치과 김종일 팀장, 경북도 경제산업국 바이오생명산업과 김유동 팀장,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임재환 센터장,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 백신고도화센터 윤선우 센터장, 백신생명공학과 교수 및 백신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1

안동시 고추 수확 후 잔재물 및 포장 정리 철저 당부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고추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기를 맞아 2025년에도 고추 농사를 준비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후 철저한 포장 정리를 당부했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고추 농사는 10월 상순~중순이면 수확이 마무리되는데, 고추를 수확한 후 잔재물 및 포장을 다음해에 정리하는 농가들이 다소 있다. 올해는 총채벌레가 옮기는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과 진딧물이 옮기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2),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수확 후 잔재물을 그대로 두면 총채벌레·진딧물 등 해충과 탄저병 등 병원균의 월동처가 돼 다음해 고추 농사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고추 수확 후 포장의 병든 열매·잎·줄기 등은 수거 후 파쇄하거나 포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버리는 것이 좋다. 또한 해가 바뀌기 전 고추 잔재물을 제거한 포장에 퇴비를 살포하고 충분히 부숙될 수 있게 해 미부숙 퇴비 살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는 것도 포장 관리의 중요한 방법이다. 권순하 기술보급과장은 “고품질의 고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고추 수확과 더불어 잔재물 및 포장 정리에도 꼭 신경을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1

문경시, 중국 ‘도자수도’ 경덕진시 초청 방문

신현국 시장을 단장으로 한 문경시 대표단이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경덕진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경덕진시의 2024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두 도시 간 우호협력을 위한 사전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덕진(징더전, 景德鎭)시는 중국 제1의 요업도시이자 백자의 대표적인 산지이다. 매년 개최되는 국제도자박람회는 2천개 이상의 세계도예업체가 참가하고 15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국제도자행사이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지난 16일 하성주 주우한 대한민국 총영사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정치·문화·경제 등 전반적인 중국 현지 동향을 청취한 뒤 상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총영사는 문경시와 중국 간 교류 강화에 교량 역할을 하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17일에는 경덕진시가 주최하는 국제도자박람회 환영만찬에서 경덕진시의 후쉐메이 시장 및 주요인사를 만나 문화예술·관광·인적교류 등에 대해 환담했다. 대표단은 18일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중국 도자 제품을 경험하고, 최근 도자산업의 흐름 등에 대해 경덕진시 관계자와 공유하며 우호협력 관계의 초석을 다졌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방문이 경덕진시와 지속적인 왕래와 상생발전을 이뤄나갈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두 도시의 유서깊은 도자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교류를 하며 우의를 돈독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20

국립안동대 테니스팀 전국체전서 창단 첫 단체전 동메달 획득

국립안동대학교 테니스팀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국립안동대 체육학과 최정연(4학년), 원지현(3학년), 조해린(2학년), 김서영(2학년) 선수는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충남대학교 테니스팀과 결전 끝에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국립안동대 선수들은 단식(2경기)과 복식(1경기)으로 진행한 대회 8강전에서 대회 개최지인 경남 대표 선수들을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 창단 첫 메달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어진 준결승전에서 충남 대표에 덜미를 잡히며,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조성원 체육학과 교수는 “최근 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었는데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기대 이상”이라며 “학생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 향상을 위해 전략적으로 꾸준히 지도해온 김일해 코치와 새벽이나 주말 상관없이 열심히 해준 학생 선수 그리고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안동대 테니스팀은 경북도 체육회, 안동시 체육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등에서 지원받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20

봉화교육지원청, 2024 봉화교육한마당 성황리 개최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이 지난 18, 19일 이틀간 봉화읍 내성천 주무대 및 일원에서 ‘디지털 창의・융합 세상~나의 꿈을 잡(JOB)고 미래로’라는 주제로 봉화교육한마당을 열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주 사회에 대비한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4년 교육발전특구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을 수상한 내성초 6학년 이재온 학생의 수상작 발표와 한국펫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댄스 공연, 봉화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체험 마당으로 한국국제조리고와 함께하는 베트남 음식 체험 외 29개 진로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관내 학교 및 지역 관계기관이 함께 38개의 디지털 창의·융합체험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경북도교육청과학원의 ‘과학원리를 싣고 달리는 이동과학차’는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19일 예정된 교육가족걷기 어울림 마당에는 사전 신청한 300여명이 내성천 강변 3km 거리를 걸으며 봉화교육한마당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봉화교육한마당은 봉화교육지원청 유례상 가장 큰 행사이다. 앞으로도 봉화교육지원청은 봉화군의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과 함께 이주배경 가정이 어울려 정착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여건을 조성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20

영주시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제76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영주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기업 유치를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2024년도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제76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현황,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베어링 기술,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베어링 최적화 기술교류회, 베어링·윤활표준 등 다양한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시는 대회 기간 중 국가산단 홍보 부스를 운영해 참여 기업과 개별 상담 등 교류의 시간을 갖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홍보에 집중했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 방향성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기업 유치가 관건”이라며“우수한 기업 유치를 위해 베어링 관련 학술대회와 워크숍, 세미나에 적극 참여해 기업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4년 설립된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는 현재 제23대 장용훈 학회장(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을 중심으로 개인회원 870명과 기업·협회·연구소 등 31개 단체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학회는 전 트라이볼로지(윤활·마찰·마모 등) 분야에서 생산·연구·학계의 공동광장으로서 학술 및 기술의 진보 발전을 도모, 선진 공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0-20

제23회 문경산악체전...산악인 엄흥길 참가

문경시는 오는 20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문경시 산악연맹회원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문경산악체전’을 개최한다. 문경시체육회(회장 노순하)가 주최하고 (사)문경시산악연맹(회장 권영규)이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20일 오전 9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악체전에는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이자 대한민국 등산 영웅인 엄홍길이 참가하며 함께 등산 코스도 이어져 지역 산악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3명이 1개조로 단결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대회로 이론, 구급법, 매듭법, 장비점검, 산행 및 독도, 체력테스트 등 전반에 걸쳐 5개 부분(남·녀 일반부, 장년부, 시니어부 및 남자고등부)으로 열린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23회 문경산악체전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 산악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깊어 가는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문경새재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고, 산행을 마치시고는 문경 4대 축제 중 하나인 문경사과축제도 구경하시어 문경의 멋과 맛을 즐기며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0-18

봉화 보부상 보존연구회, 보부상 위령제 및 한마당 행사

봉화 보부상 보존연구회가 주관하는 봉화 보부상 위령제 및 한마당 행사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위령제를 시작으로 물야면 오전약수탕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위령제는 보부상 합동위령비(오전리 379-8)에서 진행되며 오전2리 주민회가 중심이 되어 위령제를 올린다.  이어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오전약수탕 주차장 일원(오전리 96-1)에서 보부상 마당극과 마당놀이 및 보부상 퀴즈대회가 진행된다. 오전2리 마을에서는 조선시대 보부상 11인이 서로 의지하며 살다가 생을 마치면서 그들이 살았던 오전리 일원의 토지와 집들을 마을에 쾌척한 고귀한 마음을 기려 위령비를 세우고 매년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봉화보부상 보존연구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한평생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산세 험한 열두 고개를 넘어 봉화·울진 지역 장시를 다니며 살았던 봉화 보부상의 삶의 애환을 지역 고유문화예술로 승화해 마당놀이, 마당극을 통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봉화보부상 보존연구회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에 지역색이 묻어나는 전통문화 행사에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0-17

예천군 선수단,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서 빛나는 성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 대표선수로 참가한 예천군 선수단이 양궁과 육상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저력을 알렸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는 12일 열린 양궁 남자 일반부 거리별 90m경기 금메달, 70m 은메달에 이어,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최정상 선수임을 입증했다. 또, 예천군청 여자양궁팀(심다정, 강고은, 이혜민, 조수빈)은 일반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예천군청 소속 장지호(남자 일반부 거리별 70m 3위), 강고은(여자 일반부 거리별 30m 3위) 선수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양궁의 고장 예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고등부에서는 김대건(경북일고 3학년, 거리별 70m 2위), 이주성(경북일고 3학년, 혼성 단체전 1위)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육상 경기에서도 예천군청 소속 최동휘(남자 일반부 10종 경기 2위), 남태풍(남자 일반부 창던지기 2위) 선수를 시작으로 최가은(경북도립대학, 여자 대학부 원반던지기 2위), 채서현(예천여고, 여자 고등부 장대높이뛰기 2위) 선수가 각각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양궁과 육상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예천군의 체육 역량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이 스포츠 강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