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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진로 체험 및 부모교육 운영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가족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직업 체험 ‘내 꿈을 잡(job)아라~!’와 부모교육 ‘너와 나의 소통’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과 학부모가 지역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직업 체험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을 하며, 유대관계 향상은 물론 진로탐색과 진로고민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부모교육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육에 참여해 부모, 자녀 간에 일어나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과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가족체험을 통해 청소년과 청소년이 속한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법을 도모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가족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문경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한다. 40명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 5, 6학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문의 : 550-6656, 8931./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31

문경시 보건소와 문경초등,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문경시보건소와 문경초등학교가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8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는 감염병 예방수칙 생활화를 위한 체험 중심형 감염병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내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문경시보건소와 문경초등학교가 협력해 운영된다.예방교육은 월별 감염병 주제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결핵’을 주제로 첫 수업이 열렸다. 결핵의 정의 및 증상, 예방수칙 등에 대해 교육하고,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을 위한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였다.또한, 5월에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 캠페인을 한다.9월에는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주제로 ‘캠페인 보드 공모전’을 개최해 감염병 예방 인식개선과 올바른 손씻기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교 내 감염병의 확산 방지와 가정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로의 교육 효과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31

영주 안정농협 202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

경북 영주 안정농협이 최근 202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대학교 신입생 10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각 100만원씩 1000만원을 전달했다.안정농협은 1996년부터 매년 조합원 복지사업 및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안정농협은 지난해까지 조합원 자녀 333명, 총 2억 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농촌 지역 학생의 교육비 부담 감소와 지역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안정농협은 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달성과 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상호금융대출금 700억 달성탑 등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 농협이다.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과 지역 농축산물 팔아주기 및 장애인복지시설 사랑의 쌀 전달 등 농촌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손기을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해 미래 농촌과 농협발전에 큰 힘이 될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을 위한 지원과 격려를 위해 장학금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31

영주시 제15회 영주농업대상…지역 농업 소득향상 이바지한 명품 부분 선발

영주시는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최고의 명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15회 영주농업대상을 선발한다.영주농업대상은 2007년부터 명인·명품·명소 분야에 총 52명을 선발해 지역 농업의 모범 사례로 삼아 왔다.이번 제15회 영주농업대상 선발 분야는 명품 분야다. 선발기준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생산한 가공품이나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생산 소득향상에 이바지한 품목이다.후보자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읍면동장 또는 농업기술센터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영주농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추천서 및 서류·현지 심사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1명을 선발한다.최종 선정된 명품 생산자에게는 연말 농업인의 날에 상장과 기념 상패를 수여한다. 또, 2025년에 벤치마킹 교육장으로 활용할 현장 교육장 시설설치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주농업대상 선발을 통해 생산 소득향상에 기여한 명품을 선정하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농업 발전에 큰 힘을 주고자 한다”며“수상 농가는 지역 농업인의 벤치마킹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해 미래지향 부자농촌 실현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31

영주시와 일진그룹,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상호 협력

우리나라의 첨단베어링 산업 메카인 영주시와 베어링 산업의 앵커기업인 일진그룹이 국내 베어링 산업 부흥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최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을 방문한 일진그룹 이동섭 부회장을 만나 이같이 협의했다.이동섭 부회장은 국가산단에 추가 투자를 위한 노력과 내실있는 기업 유치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1973년에 창업한 일진그룹은 휠 베어링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현재는 산업용 베어링 산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전 세계 10개국 20개 도시에서 총 16개의 법인을 운영중인 글로벌 기업이다.㈜베어링아트는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12월부터 영주시 장수면 반구전문농공단지에 공장을 설립해 각종 산업용 베어링을 제조하고 있는 베어링 분야 앵커기업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여부는 기업유치에 달려있다”며 “베어링 산업 분야의 앵커기업인 ㈜베어링아트의 추가 투자 유도와 긴밀한 공조로 국가산업단지에 양질의 기업을 유치해 경북 북부 대표 산업도시라는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올해 100개 이상의 기업 방문 등을 목표로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에 적극나설 계획이다.시는 기업유치 전략 수립 용역 추진으로 기업의 입주 의욕 고취를 위한 인센티브 추가 발굴,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한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31

안동시 전통주 제조 및 가공 분야 청년 인력 양성

경북 안동시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가톨릭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미취업 청년에게 전통주 제조 및 가공 기술을 전수하고 관련 분야 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올해 1월 1일 기준 만19~만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졸업까지 남은 수업 연한이 1년 이내인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며, 가톨릭상지대학교 HiVE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교육은 총 44회 192시간으로 실습 위주로 구성돼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인 ‘전통식품 명인 6호 박재서 명인’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주류 소비 동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전통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색 전통주 제조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700년 전통의 안동소주가 유명해, 지역의 우수한 여건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 일자리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전통주는 남들과 다른 것을 선호하는 청년의 소비 동향과 욕구를 충족시키며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생산에 뛰어드는 청년도 많아지고 있어 시장의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31

안동벚꽃축제 4월 7일까지 기간 연장…벚꽃 개화 시기 늦어져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올해 벚꽃 개화가 늦어짐에 따라 지난 27일 개막한 ‘2024 안동벚꽃축제’를 오는 7일까지 연장·운영하기로 했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당초 기상청이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상해, 안동시는 지난 27일 축제를 개막했다.하지만 3월 내내 잦은 강우와 꽃샘추위가 지속되며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축제가 한창인 현재까지 벚꽃이 피어나지 않고 있다.단지 최근 화창한 날씨와 따뜻한 기온이 이어져 벚꽃도 차츰 개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동시는 축제 기간을 연장해 관광객들에게 벚꽃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을 연장했다.안동시는 축제 연장 기간 기존에 운영되던 다양한 식당 및 체험부스와 푸드트럭, 플리마켓과 신나는 놀이동산, 반려견 존, 벚꽃 라디오, 버스킹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벚꽃 포토존과 쉼터, 소원가득 벚꽃터널과 실개천 LED 조명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형형색색 빛깔로 안동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흩날리는 벚꽃의 향연에 빠져들게 하는 벚꽃조명쇼도 기존과 같은 시간에 매일 3회씩 공연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올해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가 전국적으로 지연돼 큰 아쉬움이 있지만, 축제 기간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벚꽃 아래서 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31

청송군, 2024년 임업직불금 신청, 미리 준비하세요…1일부터 신청 접수

청송군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접수를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한 임업직불제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임업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임업-in 통합포털(https://pay.foco.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때는 임업직불금 신청 이전에 남부지방산림청 임업경영체 등록사무소(054-850-4116~7)로 문의해 임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선행해야 읍ㆍ면사무소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임업직불금 신청기간이 마감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5월에 지급대상자를 확정 후 소득검증과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을 9월까지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임업직불금을 10월부터 11월까지 지급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임업직불제가 2022년 처음 시행되어 지금까지 관내 임업인 377명에게 12억6천만원 가량이 지급되었다”며 “올해 임업직불금 신청기간에 유의해 관내 임업인들이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 군수는 또한 “앞으로 청송군에서는 관내 임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산림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3-31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숏폼(Short-form) 부문 신설

예천군은 지난 30일 삼강문화단지에서 영화제 관계자 및 주민 서포터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정재송 위원장, 조직위원회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식과 영화제 경과보고 등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시작을 알렸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the beginning of another challenge(또 다른 도전의 시작)’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했다.영화감독이자 방송인인 봉만대 감독을 예술 총감독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현진, 황지아 배우를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러닝타임 1분 이내의 숏폼(Short-form) 부문을 신설해 기존 영화제와 차별성을 두었다.정재송 위원장은 “봉만대 신임 예술총감독과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영화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숏폼 부문의 도입으로 우리 영화제에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하게 돼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한편,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온라인(http://yisff.kr)을 통해 접수한다. 8월 30일 수상후보작 발표, 10월 12일 경북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31

봉화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지원하세요…총사업비 8천만 원, 팀당 최대 1천만 원 지원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포스터. /봉화군제공 봉화군은 오는 8일까지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활력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8천만 원으로 팀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공모분야는 지역상권, 주민공동체, 거점시설 활성화 및 골목상권 환경 개선 분야와 사업 공동체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맞춤 일자리 발굴 분야이다.관내 주소를 둔 3인 이상 모임 또는 등록된 단체라면 신청 가능하며,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지역 내 주민 1인 이상이 포함되어야 한다.접수된 사업은 추진부서의 적격성 검토 및 외부위원들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 후 봉화군 보조금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봉화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근간은 주민 스스로가 행복한 삶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주민들의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3월 29일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31

문경감홍사과 원종 이식 행사…30년 수령의 전국 가장 오래된 나무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문경전략작목연구소에서 ‘문경감홍사과’ 원종 이식 행사를 했다.이날 심어지는 사과나무는 30년 수령의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감홍사과 나무 원종이다. 문경시 가은읍 안윤석 농가가 30년 동안 재배한 사과나무로 1993년 감홍 품종이 처음 도입된 시기에 심어진 나무이다.감홍 품종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으로 1992년에 최종 선발됐으며, 문경지역에는 1993년 도입됐다.2000년 품종등록 되기 전부터 문경지역에서는 재배를 시작해 고두병, 동녹 발생 등의 수많은 재배적 시행착오를 겪었다.하지만, 문경시는 재배 기술의 한계 극복을 위해 문경사과연구소 개설, 문경사과대학 운영, 한·일 사과 국제기술교류, 사과 재배 현장 기술 교육 등 30년 이상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에 노력한 결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문경감홍사과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또한, 2023년 기준 문경시의 감홍사과 재배 면적은 약 420ha로 전국(800ha)의 5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면적 우위뿐만 아니라 평준화된 고품질 감홍사과를 생산, 안정적인 판매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김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이식 행사를 통해 30년 전통의 문경감홍 사과를 잘 유지함과 동시에 문경감홍사과가 과수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28

문경시 가은누리맛길,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공모 선정

문경시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2024년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 공모사업에서 가은읍 대야로 일원의 ‘가은누리맛길’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지역 내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해 대표 신메뉴 개발 등이 가능하고 거리 조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지역’을 대상으로 선정됐다.문경시는 이번 공모에서 1차 서면·발표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시는 2024년부터 2025까지 2개년에 걸쳐 총 10억(도비 3억, 시비 7억)을 투입해 음식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한다.대표 먹거리 발굴(지역 식재료 활용 메뉴개발)과 환경조성(거리조형물, 안내지도, 포토존 등), 영업주 역량강화 교육(리더십 교육 및 벤치마킹 등), 홍보 콘텐츠 구축(관광연계 이벤트, 홍보마케팅 지원 등) 등을 통해 지역의 대표명품 음식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가은아자개장터, 에코월드 등 관광지와 연계 추친함으로써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모두 있는 복합 음식 테마거리로 조성해 문경을 넘어 경북대표 명품거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28

문경시 제21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선정…최민준 작가의 ‘열정을 담아’대상

2024년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을 기념해 문경찻사발축제의 기획행사로 개최한 제21회 전국를 출찻사발공모대전에서 최민준(구미시) 작가의 ‘열정을 담아’가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전국찻사발공모대전은 찻사발의 본향(本鄕), 문경을 널리 알리고 찻사발의 전통과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공모전에는 우리 민족의 순수한 멋과 정서를 담아낸 전국의 열정적인 도예가 및 도예전공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국 80명의 작가가 16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작품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최성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이정환 경북도 최고장인, 김정태 김해도예협회이사장, 김영길 부산시 무형문화재가 참여했다.대상으로 선정된 최민준 작가의 ‘열정을 담아’는 찻사발의 모양과 차를 마시는 기능성, 색감, 무게감, 유약, 굽의 표현성 등에서 탁월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금상에는 김경수(경남 김해시) 작가, 은상에는 정성훈(경남 의령군) 작가, 동상에는 김대철(경북 김천시)·천경희(경북 문경시) 작가, 장려상에는 오순택(경북 문경시)·장현옥(대구 동구)·박강우(경남 양산시)·송윤미(대구 중구)·박보성(경북 성주군) 작가가 수상했다.이번 공모대전 시상식은 오는 5월 6일 축제 폐막식 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관(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백제궁)’에서 만나 볼 수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28

봉화군, 4월 27일부터 맹견 사육허가제 시행

봉화군은 4월 2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개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맹견사육허가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개에 의한 상해나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맹견을 사육하려면 일정 요건을 갖추고 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맹견을 기르려는 사람은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도지사는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사육을 허가하게 된다. 기존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4월 27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동물보호법에서 정한 맹견에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의 개가 해당된다.또한,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과 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되도록 했다.아울러 무허가 맹견 사육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맹견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소유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맹견사육허가제는 맹견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면서 “맹견을 사육하려는 군민은 반드시 맹견사육허가를 득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28

수정기업 손영옥 대표 ‘저출생 극복 성금’ 안동 1호 기부

㈜수정기업 손영옥 대표가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안동 1호로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 원을 28일 안동시에 전달했다.풍산에 소재한 ㈜수정기업(무대기계장치, 실내건축공사업, 롤스크린 조달등록)을 운영하는 손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안동 10호 회원으로 2021년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하며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특히, 아너소사이어티 약정금액 1억 원 중 1천만 원을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쾌척하며 이번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보여줬다.안동시는 기부받은 저출생 극복 성금은 추후 저출생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비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손영옥 대표는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안동 1호로 참여할 수 있음에 영광스럽고, 성금이 아이 낳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으로 거듭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저출생 현실이 극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권기창 시장은 “저출생 극복의 마음을 담아 선뜻 안동1호 기부자로 나서 주신 손영옥 대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안동시도 캠페인을 적극 홍보함과 더불어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김학동 예천군수, 저출생 위기 극복 직원과 공감 토크

김학동 예천군수는 28일 오전 군청 대강당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과의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예천군은 지난 22일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후, 7개 부서로 구성된 ‘저출생 대응 TF’팀을 만들어 대책 회의를 가진데 이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이날 공감 토크를 마련했다.김 군수는 이날 ‘아이 키우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라며 저출생 극복 모델 개발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예천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참석한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예비 부모, 미혼자 등 50여 명의 직원들은 맞벌이 부모들의 자녀 돌봄 걱정 없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방향과 결혼 기피 이유와 아이 낳기에 방해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했다.참석자들은 유연한 근무 형태, 자유로운 (돌봄)휴가 사용 분위기 등 공직자 내부로부터 실천할 수 있는 복무 관련 의견을 제시하는가 하면 아이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개진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로 의견을 제출받기도 했다.이날 직원들의 소통으로 개진된 의견은 소관별로 부서와 공유해 향후 시행 여부 검토와 정책 구상·아이디어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공직자 내부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부터 귀를 기울이는 것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전제 조건일 것”이라며 “앞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예천형 저출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8

예천 MZ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금당실 소소금당 전통된장 만들기 체험

‘MZ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금당실 소소금당 전통된장만들기’ 행사가 경북 예천 용문면 금당실 소소금당체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23일 진행된 전통된장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MZ세대 부모와 자녀 등 25가정 75명이 참여했다.전통된장 만들기 체험은 이정숙 강사의 전통된장만들기 강의로 시작해 메주씻기와 메주말리기, 염분확인, 메주넣기, 소금물담기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프로그램·저출산 극복과 자원봉사활성화사업 일환으로, 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만들어졌다.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 개인 컵과 개인 수저 준비 안내를 하고, 체험 시 두건은 환경 실천 손수건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직접 담근 메주는 100일의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다시 모여 숙성된 된장, 간장 나누기 활동을 할 계획이다.참여한 가족은 “처음 된장을 만드는 경험을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고, 100일 후 숙성된 된장의 맛도 궁금하다”고 말했다.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가족,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8

안동 가톨릭상지대 ‘2024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기관 선정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시행하는 ‘2024년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사업’ 교육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28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사업은 산학연계 전문 교육과정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여성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내 고용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 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여성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경북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은 경북지역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52시간으로 진행된다. 가톨릭상지대 사회복지과와 노인건강지도과의 교수진을 주축으로 총 27명의 우수한 강사들이 노인의 이해와 건강관리 노인 상담 등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또한, 교육생들이 과정 수료 후 관련 분야에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3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취·창업 연계도 지원한다.송창백 가톨릭상지대 인생이모작코칭센터장은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취·창업 연계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