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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청춘남녀 만남의 장 마련

안동시가 오는 4월 17일까지 ‘2024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참가 신청을 받는다.‘2024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은 안동 지역에 거주하는 청춘 남·녀들의 만남의 장 마련을 위한 것으로 송강미술관과 카페러셀에서 4월 27일 오전부터 전시 데이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5~1999년생 직장인 미혼남·녀이며 남자 15명, 여자 15명 총 30명을 모집한다.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구비해 안동시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1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으며, 매회 40명 모집에 9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하는 등 청춘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으며 40%가 넘는 매칭율을 보이고 있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했으나, 신청자가 많아 올해부터는 연 4회로 확대했으며,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종교계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9

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 연구보고서 투자심사 통과

예천박물관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수장고 증축사업 사전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경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예천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2차례의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에서 1차례의 부적정 평가없이 2연속으로 통과했으며, 이번 경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4개월만에 통과했다.특히, 이번 투자심사 준비과정은 예산을 편성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박물관 직원들이 전문성을 토대로 직접 투자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용역비 5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예산 성립, 연구수행, 투자심사 의뢰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1년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냈다.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은 사업비 총 150억 원(도비 75, 시·군비 75)으로, 부지면적 3천25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3천300㎡ 규모로 2025년에 착공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예천박물관은 2020년 12월 임시 개관 이후 유물 수집과 수집 자료 전시·교육·학술연구 등으로 꾸준하게 성과를 내고 있다. 예천에서 생산되고 전래된 ‘대동운부군옥’ 목판 및 고본, 조선 전기 금속활자본(계미자) ‘사시찬요’의 국보 승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9

영주소방서 김유진 소방관 교통사고자 구조 미담

김유진 소방관 영주소방서 소속 김유진 소방관이 중앙고속도로 북단양 IC방향 9km 지점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사고자 구조와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이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김 소방관은 지난 15일 1시 38쯤 경북 안동소방학교에서 제1기 펌뷸런스 대응과정 전문교육을 받고 서울 본가로 귀가 중 중앙고속도로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리 인근에서 승용차와 소형트럭 추돌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김 소방관은 즉시 119에 사고 신고를 한 뒤 사고차량 후면에 본인 차량을 대각선으로 주차하고 트렁크를 개방해 주변사람들에게 사고현장을 알림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했다.김 소방관은 사고차량 운전석에 고립된 운전자를 발견하고 문을 열어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하고 추위를 호소하는 동승자에게는 자신이 입고 있던 근무복을 입히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김 소방관은 현장에 도착한 단양119구급대에게 사고자 인계와 경찰의 목격자 진술, 블랙박스 자료 제출 등 후속조치를 완료하고 귀가했다.김유진 소방관은 2020년 7월에 임용돼 영주소방서 가흥119안전센터에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 중이다.김유진 소방관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18

영주시 ‘여행가는 달 3월엔 여기로’ 기차여행 관광객 맞이

경북 영주시는 16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코레일 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여행가는 달, 3월엔 여기로 기차여행' 관광객 70명을 맞이했다.지역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 중인 ‘3월엔 여기로 기차여행’ 상품은 21개 인구감소 지역에서 특산물과 이색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24개 여행 코스로 구성돼 있다.충북·경북 미식투어 테마로 편성된 영주여행은 이벤트에 당첨된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술기로운 여행생활 영주편 상품이다.3월엔 여기로 기차여행은 전국적으로 여행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희망자 중 당첨자는 참가비 3만원을 납입하면 교통, 식사, 관광지 입장을 포함한 모든 혜택을 제공받는다.이날 영주시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환영식과 기념품 지원, 문화 해설사를 파견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서울역에서 출발해 영주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2개조로 나뉘어 문화 관광해설사와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세계유산 부석사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발효체험학교 띄움을 방문해 나만의 인삼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관광객 천*진(34·서울시)씨는 “영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 철쭉제가 개최되는 5월에도 가족과 함께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말했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됨에 따라 철도를 이용한 당일 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영주시는 단체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반띵 관광택시, 시티투어, 문화관광해설 무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 말했다.영주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선비촌, 소수서원 및 문정둔치 일원에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영주 소백산 일원 및 영일둔치에서 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18

안동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서 접수

안동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의견서 접수 및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3만1천760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19일부터 4월8일까지 실시한다.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이 조사해 산정한 개별토지의 제곱미터(㎡)당 가격으로, 지가열람은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온라인상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열람한 개별토지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서를 작성해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의견서가 접수된 토지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가 지가의 적정여부를 검증해 안동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 일체를 평가한 가격이며, 개별주택의 건물 및 토지 특성을 표준주택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개별주택가격은 시청 세정과 또는 해당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도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주택 특성이 상이하거나 인근 주택과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지 않아 이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을 제출한 사람에게 그 처리결과를 통지해 준다.안동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등 각종 세금의 부과 및 토지 관련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부과 기준이 되며, 기초연금 및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주택소유자 등은 반드시 가격이 적정한지 열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8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 4월 27일 열리는 축제 준비 상황 점검

문경시는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자리 잡은 문경찻사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여 새롭게, 멋있게, 재밌는 축제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축제 대표 전시 컨텐츠로 루마니아, 중국 이싱시의 도예작가와 문경시 무형문화재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부스테이너 특별전시관이 문경새재 1관문 앞에 설치된다.또한,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가격대의 도자기뿐만 아니라 요장별 개성있는 커피사발을 도입한 커피 이벤트가 마련된다.오픈세트장 내 광화문 무대는 대형LED를 설치하는 등 전보다 확대운영하고, 기존 저잣거리는 ‘슬기로운 도예생활’과 같은 업그레이드된 도예 체험무대로 채워진다.이날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특히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견들이 다양하게 논의되었고, 추후 실무자 회의에서 검토 후 최대한 반영해 알차고 내실있는 축제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찻사발부터 생활 도자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작년부터 시도해왔고, 올해는 커피사발과 같은 새로운 도전으로 도예 산업과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26회째를 맞는 찻사발축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도를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축적된 축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분들이 흥겨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3-18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댐 주변지역 발전 방안 논의

안동시가 지난 15일 안동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김상룡 다이텍연구원 센터장의 ‘담수 녹조 자원화 및 셀룰로스 수소 생산시스템 기술개발’, 박종순 국토연구원 본부장의 ‘안동시 댐주변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관련 이슈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주요 논의 내용은 낙동강 상류의 녹조 제거 필요성, 미세조류의 그린에너지화, 수소산업 지역육성의 필요성, ‘낙동강과 호수로 행복한 안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또한 안동물환경연구단지 조성과 자연생태와 유휴농지를 미세조류 배양장으로 활용, 미세조류를 이용한 하폐수 처리 및 바이오 디젤 생산, 에너지 자립형 안동 베드제드 마을조성, 낙동강 옛물길 따라 소형수륙양용 장갑차 운영, 수자원 활용 교통시설의 확충안 등 안동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 토론했다.이대동 수자원정책과장은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에 안동시 주요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씽크탱크로서의 역할 수행과 실현 가능한 방안 도출을 기대한다”며 “회의에서 모인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안동시에 적합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안동시 영유아 양육중인 부모와 함께 저출생 극복 방안 논의

안동시와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을 만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실내외 놀이시설, 교육적인 요소가 있는 과학관이나 체험관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의견과 육아와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돌봄서비스가 다양하게 있지만,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긴급한 시간에는 이용이 어렵거나 돌봄교사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 누리지 못한다는 의견을 전했다.특히, 부모가 처음인 이들은 육아의 어려움으로 인한 부담감을 이야기하며 예비부모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과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요구와 함께 맞벌이가정에 일과 육아가 양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들어놓은 육아제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했다.이에 안동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은하수랜드 신축 및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건립, 아픈 아이 돌봄사업 운영, 24시 시간제보육 등에 대한 사업설명으로 인프라 부족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 기타 의견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부모는 “행정업무에 바쁜 와중에도 양육자의 입장을 직접 들어주고 또 함께 고민해주는 시간을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권기창 시장의 공약사업인 ‘보육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양육자의 힘든 점을 살피고 보육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 자리에서 전달된 의견이 잘 반영돼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영유아 보육, 취학아동 돌봄, 가족 기능 강화 지원 등을 주요업무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안동 재경향우회, 고향 안동서 현대의 보편적 인문 가치 찾아

재경안동향우회 금경수 회장을 비롯한 30명의 회원이 지난 15일 고향의 전통적 인문 가치인 선비정신을 느끼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도산 선비 문화수련원을 방문했다.재경안동향우회는 안동에서 출생했거나 선대의 고향이 안동인 사람 중 서울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의 모임으로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32만여 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향우회는 이번 선비문화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퇴계 선생의 경(敬)의 삶과 선비정신 체험’을 주제로 한국 전통문화의 본질로서 국민의 정신문화를 선도해 온 선비정신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온고이지신’을 실천하는 것을 배웠다.금경수 회장은 이번 답사 중 안동시에 깊은 애정을 표했으며, 이에 권기창 시장은 “인문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시기에 매년 안동에서 인문가치포럼을 통해 세계에 인문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인문도시네트워크를 통해 인문의 중심을 안동으로 옮겨오고 있어, 선비의 전형인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풍부한 인문 문화를 경험하고, 안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가지는 계기를 가지셨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영주시, 선비골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영주시는 해양수산부 주최 3월 온누리상품권(수산물) 환급행사를 선비골전통시장에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경북의 24개소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영주의 경우 선비골전통시장 내 8개 대상 점포에서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자에게 1인당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준다.온누리상품권 환급른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 지류형으로 환급해 준다. 기간 내 1인 최대 환급은 2만원 한도로 진행한다.소비자는 행사 참여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선비골 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환급처에 제시해야 한다.환급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포함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단,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구매 품목,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횟집 등 일반음식점, 수입산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최대열 일자리경제과장은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구도심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며“환급행사의 경우 예산액이 조기 소진될 수 있어 시장을 찾기 전 상품권 소진 여부를 상인회 사무실을 통해 먼저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17

안동시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취약계층 취업난 완화

안동시가 1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2024년 안동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대기업-중소기업, 수도권-지방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5명의 인턴채용 및 정규직 전환을 지원한다.참여기업은 안동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3개월 미만의 일시적 인력 수요 업체나 임금으로 보기 어려운 부정기적 성과급만을 지급하는 직종(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다단계 판매업체 판매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인턴 참여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동시인 미취업 청년 및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업 취약계층이 신청할 수 있다.지원 방식은 인턴사원 채용 중소기업에 첫 2개월간 총 30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인턴 근로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 10월 차에 총 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추어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중소기업 정규직 전환지원을 통해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미취업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인턴 근무기회 제공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규모를 늘리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17

영주시,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 숲속 명상과 웰빙음식 체험 추가

영주시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과 함께 여유만만 심신 돌봄 웰니스 관광 1박 2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와 탐방원은 지난해 말 제정된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주지역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자원인 소백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1박 2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시는 지난 13일, 14일 이틀간 열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시와 탐방원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 중 웰니스 관광과 부합하는 콘텐츠는 유지하고 숲속 명상, 웰빙음식 체험 등을 추가해 여유만만 심신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 대상을 내국인까지 확대했다.지난해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소백산국립공원 등산, 인삼요리 체험 등 웰니스 관광 콘텐츠 Sobaeksan Global Friends Program을 개발해 정기적으로 운영히거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외래관광객 대상 대한민국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됐었다.4월부터 시작되는 여유만만 심신 돌봄 웰니스 관광은 달밭골∼비로봉∼달밭골을 돌아오는 소백산 산행 숲속 명상과 천년고찰 부석사 탐방과 지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 만들기로 진행된다.시범운영에 참여한 강나영(44·풍기읍)씨는 “1박 2일 동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즐거운 경험을 했다”며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소백산과 특산물 풍기인삼을 잘 활용한 우수한 체험프로그램이 생기게 돼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누구나 오고 싶고, 가보고 싶은 관광자원으로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탐방원과 상호협력해 영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KTX-이음 서울역 연장개통에 따라 철도를 이용한 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시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영주 반띵관광택시와 영주시티 투어 운영 등 교통편의 제공과 영주댐 레포츠시설단지 조성, 선비촌내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개선, 영주형 관광통합플랫폼 구축, 영주댐 주변 휴양단지 조성 추진 등에 주력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17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 산사태현장에 산림청장 방문…우기 전까지 복구 완료 지시

남성현 산림청장이 14일 지난해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 산사태 피해 현장인 예천군 은풍면 금곡지구를 방문했다.이날 남 산림청장은 “아직도 복구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안타깝고 우기 전까지는 완료될 수 있도록 김학동 군수는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등에게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남 청장은 이어 “산사태 피해 복구 진행 상황 등을 직접 살펴본 결과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제대로 고치는 심정으로 철저하게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토사 유출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금곡지구는 산림청 자체 분석 결과 지질·지형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금곡지구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산비탈에 V자형 계곡이 형성돼 주택 등이 매몰되는 피해가 컸다.금곡지구는 이달 초 산비탈에 바닥막이, 돌골막이, 사방댐 등을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한 상태로 산사태 피해 복구 작업과 함께 대규모 녹화 공사도 병행 실시한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산사태 취약지역이 아닌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를 더욱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7

예천, 세계 양궁의 중심…일본 양궁선수단 전지훈련 입소

일본 양궁을 대표하는 궁사들이 세계 최강 한국양궁을 배우기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았다.이번에 예천을 방문한 일본 양궁선수단은 60여 명으로, 남자 리커브에 올림픽 6회 연속 출전하는 후루카와 선수를 비롯해 긴기대학교 선수들과 야마다 총감독 및 김청태 코치 등 지도자들로 모두 예천에 머물며 합숙훈련을 한다.일본 양궁선수단은 전지훈련기간동안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한다. 여주시청 5명, 창원시청 7명, 대구 중구청 5명, 안동대 12명 등 국내 양궁선수들과 기록경기 방식으로 교류전도 개최해 경기력 향상과 양국 간 우애를 다진다. 예천군 체육사업소는 김해공항까지 직접 찾아가 일본 양궁선수단을 환영했으며, 13일 오전에는 예천 8경 중의 으뜸인 삼강주막과 강문화 전시관 견학을 통해 일본 양궁선수단에게 예천을 자세하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일본의 야마다 감독은 “세계 최고의 양궁경기장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예천군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전지훈련을 계기로 파리 올림픽까지 승승장구하는 일본양궁선수단이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17

청송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4월 초 50명 입국

청송군은 지난 13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이승택 청송부군수,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해 안정적인 계절근로 인력 도입 및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조, 지원에 대한 사안을 협의했다.이번 협약으로 50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4월초 입국해 일손이 부족한 19곳의 농가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다.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로 송출 상대국의 정세 변화에 따른 변수에 대응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증가에 대비하는 등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번기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방문 기간 중 청송군 관계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타국에서의 안전한 근로 생활을 약속하고 근로자들이 농가에 큰 힘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일해 줄 것도 당부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지역에 해마다 반복되는 일손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통해 체결국을 다양화시켜 농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농번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이번 협약이 경제, 문화, 사회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교류의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청송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50명의 근로자가 4월초 입국해 일손이 부족한 19곳의 농가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3-14

영주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업소 모집

영주시는 이달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음식업소, 숙박업소 및 스마트관광시설을 대상으로 2024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경상북도와 영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서비스 제공과 사업자의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시설을 입식시설로 개선, 외국어 메뉴판,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간판의 개선은 선택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숙박업소의 경우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의 개선을 지원한다.지원한도는 음식업소는 최고 2천만원, 숙박업소는 1천만원, 스마트 관광시설은 600만원으로 총사업비 기준 3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설 공사가 가능한 업체의 견적을 토대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 기간 내 영주시청 관광개발단으로 접수하면 된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접수된 신청서는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의 시설환경개선사업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시설 여건 등을 고려 최종 선정하고 올해 6월부터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