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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의회, 택시 기본차령 2년 연장 기준 마련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이번 조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안동시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의 기본차령(여객자동차 운수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의 운행연한)을 최대 2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인 및 일반(법인)택시 운송사업자가 시장으로부터 기본차령을 연장받기 위해서는 기본차령 기간이 만료되기 전 2개월 이내에 차량 임시검사를 받아 그 기준에 적합해야 하고, 배기량 등 차량 유형에 따라 설정된 주행거리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자동차의 장치 및 설비 등에 관한 준수 사항에 위반되지 않아야 한다.이번 조례 제정으로 배기량 2천400cc 미만의 경우 일반(법인)택시는 주행거리 40만km를 초과하지 않는 조건에서 기본차령을 4년에서 6년으로, 개인택시는 주행거리 56만km를 초과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본차령을 7년에서 9년으로 연장할 수 있다.정복순 의원은 “이번 조례를 계기로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 운송사업자의 경영환경이 개선돼 택시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영동농기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공모 선정

안동의 대표적인 농기계 기업인 ㈜영동농기계가 지역 SW우수기업인 ㈜웨보노믹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3억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강소디지털기업 및 초기 스타트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 사업화, 기술고도화,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강화 및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영동농기계는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소재한 강소기업으로, 1962년 안동에서 설립돼 60년 이상 지역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해왔으며 2013년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2023년 안동시 에이스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영동농기계에서 개발하는 ‘스마트 농산물 건조기’는 클라우드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 제어 및 인공지능 서비스가 가능한 농산물 건조 서비스 플랫폼으로, 최적화된 농산물 건조 기술을 통해 품질향상, 생산성 증대 및 인력 절감 등을 달성해 스마트농업 전환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와 안동시는 국비 3억3000만 원에 대한 매칭예산으로 2억2000만억 원을 투입해 과제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민간부담금을 투입해 2년간 총 7억여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영동농기계 김이한 대표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건조기 스마트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선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정진용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적용한 디지털 농업의 수준이 한층 더 발전돼,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이 세계적인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영주시 아빠 육아 참여 프로그램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영주시는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제5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참여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영주시가 아빠의 육아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이색사업으로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참여대상은 5세에서 8세의 자녀를 둔 영주시 거주 육아·가사 참여 아빠로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참여 희망자는 경북전문대학교평생학습처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선발된 30인의 아빠는 4월 9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제5기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월 아빠와 함께하는 캠핑체험, 플로깅 체험 및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양육문화 및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30인의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아빠의 육아참여 확대와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 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영주시 거주 아빠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8

안동시 올해 7천52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경북 안동시가 28일 ‘2024년도 지역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237개 세부사업에 752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안동시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말까지 공시하게 돼 있는 지역일자리 창출 연차별 세부 계획을 시청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이번 일자리 대책은 ‘지역 상생 민생경제, 스마트 일자리, 활력 안동’이라는 비전으로 민선 8기 시정 목표 구현을 위해 5대 핵심전략을 구체화하고 전략별 지역·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 활력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주요 추진 과제 및 방향성은 △지역 특화 산업 연계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및 RD 지원 △청년·신중년·노인의 연령별 일자리 지원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도시 경관 개선, 재해예방 복구를 통한 클린시티 조성 등이다.시는 이를 통해 일자리의 양적·질적인 개선과 공공 차원에서의 시민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안동시는 15~64세 기준 고용률이 69.5%를 기록해 목표를 대폭 초과 달성했다”며 “이에 머무르지 않고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당초 민선 8기 종합계획의 목표인 7414개보다 상향한 7520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주민에게 임기 중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 공표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 중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영주시 찾아가는 2025학년도 맞춤형 입시설명회

영주시는 관내 인문계 5개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최신 입시 트렌드와 대입 전형에 따른 대응 전략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2025학년도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4월 중 개최한다.이번 입시설명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 신규사업으로 영주시와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가 함께 추진한다.설명회는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입시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4월 중 진행될 일정은 1일 영주여고 이수열 서울 중구 진학상담센터 입시컨설턴트 이수열 강사, 5일 영광여고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 8일 제일고·영광고,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 26일 대영고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입시설명회를 깆는다.또,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5월 23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설명회에서는 EBS대표강사 윤윤구 강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대학입시전략과 정승익 강사의 수능 1등급을 위한 진짜 영어 공부법 강연이 진행된다.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 2025학년도 찾아가는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수험생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8

2024 안동평생학습&청소년어울림축제 개최

2024 안동평생학습청소년어울림축제가 오는 30일과 31일 안동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안동벚꽃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별도로 진행되던 ‘안동 평생학습 축제’와 ‘청소년 락페스티벌’ 행사를 통합해 모두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축제는 유아·청소년·성인·장년층을 사계절에 비유 ‘안동에서 꿈꾸는 인생 사계’를 주제로, 모든 세대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4개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아울러 올해 안동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개막식과 함께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 및 선포식 퍼포먼스 등도 진행된다.또한, 50여 단체가 참가하는 홍보체험관 프로그램이 운영돼 △친환경 소품 만들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 배우기 △핸드드립체험 △장애인식 개선 퀴즈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축제는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평생교육에서 소외됐던 장애인의 학습 권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동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올해 산수유꽃은 봉화군 봉성면 띠띠미마을에서 시와 함께 즐겨요

낮 최고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전국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봉화군의 깊은 산골에서도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봉화군 봉성면의 두동마을, 일명 띠띠미마을은 지역의 대표 산수유 명소다. 마을 뒤로 맑은 물이 흘러 뒷마을, 뒷뜨미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이 지나며 띠띠미마을로 굳어졌다.  띠띠미마을은 3월 말부터 4월 초가 되면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 마을 전체가 노랗게 변모한다. 다른 산수유 명소보다 나무의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사람 사는 마을과 어울려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한 폭의 그림처럼 봄을 마주할 수 있다.띠띠미마을에 처음 산수유나무를 심은 사람은 지난 1636년 병자호란을 피해 이 마을에 정착한 홍우정 선생이다. 이곳에는 홍우정 선생이 심은 산수유나무 두 그루가 400년 동안 꽃을 피우고 있는 만큼 산수유와 함께한 역사가 깊다.특히 이 마을에는 노란 자태를 뽐내는 꽃을 활짝 피운 수령 100년이 넘은 산수유나무들이 많아 매년 이맘때면 화사한 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이곳 산수유가 특별한 또다른 이유는 시와 음악과 함께 산수유꽃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산수유 개화 시기에 맞춰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가 열리는데 올해는   30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시와 음악과 그리고 봄꽃향기’를 주제로 시낭송과 더불어 성악공연이 펼쳐진다. 퓨전성악과 바이올린, 기타 등 음악공연과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 회원 및 초대 작가의 시 낭송이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노란 산수유꽃과 함께 어우러져 듣는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봄날의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또한 마을 골목길에는 회원들의 시화도 전시해 놓아 길을 걸으면서 시를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27

안동시 풍천면 인금2리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공모사업 선정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2리 마을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은 산불에 취약한 산림인접지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예방계획 수립 및 추진을 통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안동시는 지난 1월 초 풍천면 인금2리 마을을 선정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신청했고, 2월 7일 대상지에 대한 현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 특별교부세로 진행되며, 산불 위험요인 진단·분석 전문가 컨설팅, 산불예방 홍보시설, 산불예방 교육 및 자체 진화장비 구입, 영농부산물 인화물질 제거장비(파쇄기)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2021년 남선면 원림2리 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돼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개인진화장비 구입,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산불방지 무인방송 시스템 설치 등으로 마을 주민 스스로 산불 대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1억 원을 투입한 바 있다.김병휘 산림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예방과 안전확보, 산불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해 산불에 강한 마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7

안동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내 나라에 안동 알리기’ 홍보맨 나서

안동시는 지난 25일 안동과학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봄학기 한국어 연수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내 나라에 안동 알리기’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베트남 14명, 중국 6명, 우즈베키스탄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언어권별 제작된 안동관광책자 및 관광기념품을 배부하고, 관광 홍보영상을 소개하는 등 유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안동 관광 홍보를 요청했다.중국 선전폴리텍대학교에 재학중인 궈 쟈이(郭嘉怡·20) 학생은 “안동은 한국의 가장 전통적인 도시이자 경북도청 소재지로 발전된 지역이라 알고 있었다. 유네스코 대표 세계유산도시인 안동에 와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게 되니 자부심이 생긴다”며 안동시 SNS 홍보대사를 자처하기도 했다.이번 개강식을 주관한 안동과학대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안동 관광홍보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안동의 이모저모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한명 한명이 관광객 유입을 위해 안동을 해외에 알리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 외국 유학생이 자국에 안동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관광 및 축제 등 다양한 안동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7

안동 풍산농공단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패키지 공모사업 선정

안동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사업(청년문화센터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에 선정됐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 공모사업은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이전까지 개별 공모·지원하던 각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통합 공모해 복지·문화·편의시설 집적화를 추진한다.청년문화센터건립사업은 사업비 57억2000만원으로, 20년 이상 노후화된 풍산농공단지관리사무소를 문화·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2층 건물로 재건축하고 농공단지의 활성화 및 근로자와 인근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은 사업비 14억3000만 원으로 농공단지 거리경관 및 생활서비스 시설을 구축하고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사업비 3억 원으로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10개소의 근로 환경 및 사업장 외관개선을 지원한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풍산농공단지 내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근무환경개선을 지원해 신규 청년 인력을 유입시키고, 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 기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7

예천군, 촘촘해지는 복지체계로 저출산 극복…임산부 및 출산 지원 강화

경북 예천군이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군은 임신 등 출산 전부터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과 임신부 산전 검사비, 기형아 검사비, 초음파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 난임부부 시술비도 지원하고 ‘행복한 임신부 교실’을 운영해 태아와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관내에서 건강한 산후조리가 가능해져 산모들의 비용적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이밖에도 영유아 건강검진과 미숙아,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등도 지원한다.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동육아 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는 돌봄센터와 함께 장난감도서관이 생겨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예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신부터 출산, 육아와 노후까지 생애 모든 단계의 복지체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7

영주시 파묘 패러디 홍보 눈길…영주 출신인 장재현 감독 인연

영주시가 오컬트 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파묘 등 영화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지역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파묘는 영주지역 출신인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어린 시절 고향에서의 경험이 영화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어 영주시의 패러디 영상에 의미를 더했다.홍보 영상은 오컬트 영화장인 장재현 감독에게 극찬받고 싶은 쇼츠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최민식, 김고은 등 배우들의 열연 장면과 밈을 활용해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산불조심 캠페인 등의 주제를 담고 있다.패러디 홍보영상은 기존 관광자원 촬영 영상과 성우의 목소리로 제작되는 형식에서 벗어나 공무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을 영상 제작에 접목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취지에서 제작됐다.영주시가 제작한 파묘 패러디 영상은 영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이밖에도 검은사제들, 사바하 등 장재현 감독의 영화를 재해석해 패러디한 영상 2편 등 총 4편의 유튜브 쇼츠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장재현 감독은 영주시 평은면에서 태어나 대영중학교, 대영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오컬트의 불모지에 가까운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등 3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작품성과 흥행 모든 면에서 성공한 감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대한민국 오컬트 영화 최초 천만 영화가 된 파묘를 비롯해 지역 출신인 장재현 감독의 영화를 응용한 다양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며“새롭게 시도한 이번 영상을 통해 장재현 감독과 영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7

예천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활동교육

예천시니어클럽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1347명에게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활동을 위한 교육을 했다.참여자 교육은 18차에 걸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문화회관,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공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성희롱예방, 부정수급,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이 이루어졌다.예천군은 수행기관 3개소(예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예천지회, 예천노인복지관)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탁 추진하고 있다.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년 대비 239명이 증가된 1647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며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월중 참여자 모집 및 선발을 거쳐 거리환경개선, 노노케어, 경로당깔끄미, 소풍(식당), 아동돌봄지원 등 28개 사업단에 1647명이 참여하고 사업은 12월까지 이어진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3-26

영주시‘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지역 관광 홍보

영주시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봄 연휴철 수도권 여행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 지자체,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20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 산림치유원, 선비세상과 함께 영주시 홍보관을 운영한다.또, 영주에서 뭐하지 카카오톡 채널 추가 및 영주시 사회관계망서비스 구독 관람객에게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등 수도권 여행객의 영주 여행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수도권 관광 수요자들에게 6대 관광축제 등 영주 관광의 차별화된 모습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3월 가볼만한 곳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 길과 3월 여행가는 달 충청경북 미식투어 사업에 각각 선정되는 등 봄철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이달 30일에는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열리고 5월에는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2024영주 소백산철쭉제가 개최 된다.영주시의 대표적 6대 관광축제는 5월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철쭉제, 8월 시원축제, 10월 풍기인삼축제,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농특산물대축제가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3-26

안동시 위생업소 주방·시설 환경개선 지원

안동시가 4월 8일까지 위생업소 주방·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주방환경개선지원 50개소와 시설환경개선지원 50개소를 모집해 총 100개의 식품·공중위생영업소에 대한 환경개선을 지원한다.주방환경개 지원 대상은 안동시 관내 일반·휴게음식점이며 지원 내용은 영업소 내의 비위생적인 주방 벽면, 천장, 바닥, 환기시설 및 위생설비 등에 대한 개보수와, 노약자를 위한 진입경사로, 객실 내 손씻기 시설, 서빙로봇 등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인테리어 등 신청자의 희망 분야에 대해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한다. 자부담 비용 20%를 포함해 1개 업소당 최대 500만 원((지원금 최대 400만 원, 자부담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시설환경개선 대상은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이·미용업소, 세탁업소이며 음식점의 식기세척기 또는 음식물처리감량기, 이·미용 및 세탁업소의 노후 간판, 출입문, 세면대, 작업대 등 신청자의 시설개선 희망분야에 대해 자부담 비용 20%를 포함해 1개 업소당 최대 250만 원(지원금 최대 200만 원, 자부담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각 사업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영업한 업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중복지원은 불가하고, 최근 1년 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업소, 최근 2년 내 유사한 사업에 대해 지원받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김남주 안동시보건소장은 “장기간의 경기 불황으로 인해 환경개선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시민이 음식점이나 공중위생업소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