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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한민국 대표 명주 안동소주, 인도에 첫 수출

'명품 안동소주’가 지난 25일 처음으로 인도 수출을 시작했다.이번 수출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타입의 16.5도의 저도주와 12도의 과실주 위주이며, 2만 달러 규모를 시범적으로 수출하고 현지 반응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명품안동소주는 2021년부터 미국(LA)과 동남아(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중국 등으로 꾸준히 수출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에 14억의 인구를 가진 인도시장을 개척해 대한민국 대표 명주인 안동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게 됐다.안동시와 경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해 국제주류박람회 참가 및 도지사 품질인증제도 도입, 안동소주 공동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안동소주의 수출액은 연평균 170%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조정철 농촌경제진흥과장은 “농식품 수출검역 규제에 따른 안전성 비용 및 수출용 포장재, 제조시설 현대화 등을 지원해 안동소주를 비롯한 안동 농식품의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소주는 7월 문체부에서 선정한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에 선정됐으며, K-Food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고 음식을 통한 지역관광·경제 활성화에 활용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6

안동에서 더위 날려버릴 K-POP콘서트 열린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K-POP콘서트가 27일 오후 7시부터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안동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 프로그램과 연계해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는 에이핑크, QWER, 비오, 래원, 김승민 등 유명 K-POP스타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전 좌석 스탠딩석(5000명 제한)으로 운영하고,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특히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공연의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무대와 관객석에는 워터건과 워터캐논을 준비했고, 콘서트장 바로 옆에는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장이 마련돼 관객들이 공연 전 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권순구 공보실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경호인력, 안전관리요원, 소방 및 경찰 인력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방문객이 잠시나마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7일 개최되는 ‘2024 안동 수(水)페스타’는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DJ파티, 수(水)트롯 콘서트, 수(水)퍼스타-K(대학가요제), 7080 DJ파티, 국악 ‘Rock 페스티벌’ 등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6

권기창 시장 안동 수(水)페스타 현장 점검 나서

권기창 시장이 ‘2024 안동 수(水)페스타 개막’을 앞두고 지난 25일 낙동강변 둔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권 시장은 국·과장 및 축제 관계 공무원들과 행사장과 주차장을 살피며 시민 안전과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특히, 물놀이장 등 축제장과 주차장에 대한 시민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세심한 안내와 더불어 축제 기간 강우 등 기상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한편, 안동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는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이 곳에는 55m 길이의 대형 튜브물썰매장을 비롯해 중·대형풀장, 워터슬라이드, 수상워터파크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이 운영되며, DJ파티, 수(水)트롯 콘서트, 수(水)퍼스타-K(대학가요제), 7080 DJ파티, 국악 ‘Rock 페스티벌’ 등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개막일인 27일에는 행사장 옆에서 에이핑크, QWER, 비오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K-POP과 힙합을 더해 총 6팀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에너지 넘치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물의도시 안동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안동 수(水)페스타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콘서트와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6

안동시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극한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안동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이번에 추가로 선포된 지자체는 안동시를 포함한 11개 지자체 15곳이며, 안동시는 읍·면·동 단위가 아닌 시 전체가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다.앞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피해금액 산정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한 중앙합동피해조사반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시청 내에서 운영했으며, 피해조사 결과 안동시는 총 91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정됐다. 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65억 원(재정력지수 0.1 이상~0.2 미만)을 넘는 피해 규모다.안동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피해 복구비의 일부(50%~80%)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피해 주민에 대해 국세·지방세 납부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로 지원된다.권기창 시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있기까지 김형동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경북도의 빠른 대처가 큰 도움이 됐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국비를 지원받아 신속하고 속도감 있게 복구를 추진해, 시민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극한호우 당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대응 최고 단계인 비상 3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나서 산사태, 침수 취약 지구를 점검하고 629세대 808명의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의 예방 조치를 통해 인명피해 발생을 없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6

안동시 우수 식품접객업소 선정, 특별관리 나서

안동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업소로 선정된 식품접객업소 300곳에 위생용품(종량제봉투) 및 지정 표지판을 제공하는 등 특별관리에 들어갔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우수 식품접객업소는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식당, 안심식당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지정 조건을 갖춰 선정·지정받게 된다.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 바른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다.위생등급제 지정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3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해 공개·홍보하는 제도다.안심식당은 식사류를 취급하면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정된다.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우수 식품접객업소에 지속적인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 안동의 맛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5

안동시 ‘낙동강변 야외물놀이장’ 아이들 성지로 우뚝

안동시가 지난 19일 개장한 ‘낙동강변 야외물놀이장’이 개장 후 4000여 명이 찾는 등 지역 최고 여름 피서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 조립식 수영장과 유수풀, 바운스 슬라이드, 터널 샤워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또한 물놀이장 옆 하천수를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을 개장해 패달보트 체험, 물속 걷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이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없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또한, 안동시는 천리소하천에도 미취학 아동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전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원아를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 및 주말·공휴일은 상시 개방해 운영한다.오는 27일에는 물놀이장 옆에서 에이핑크, QWER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또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물놀이, 먹거리, 공연 등 더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2024 안동 수(水)페스타’가 개최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5

영주시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 365 열린 시장실 운영

영주시는  ‘Saving Lives,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라는 주제로 365 열린 시장실을 운영한다.이번 열린 시장실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원 16명이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시간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회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 현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가감 없는 소통이 이어졌다.특히, 적십자봉사회 지원 조례 제정, 읍면동별 봉사회 결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센터 시설 개선 등 지역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신영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대비 및 구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영주시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박남서 시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시는 올해 5월부터 열린 시장실을 매월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시장이 1일 민원실장이 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의 현안·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민행복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시는 매월 365 열린시장실, 현장소통 Run to you, 시민행복민원실 등 현장 소통을 통해 얻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신속하게 반영해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25

예천 용궁시장 ‘토요아침장’ 27일부터 개장

토요아침장[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용궁면 용궁시장에서 오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토요 아침장을 개장한다.용궁시장 토요아침장은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장한다. 먹거리와 제철 농·특산물로 주말 용궁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상권분석 결과 용궁면은 주말 점심시간대 유동인구와 소비활동이 평일대비 30% 이상 높았다. 이는 예천군 대표 관광지인 회룡포(국가명승 16호)와 삼강문화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용궁순대를 맛보기 위해 용궁면으로 유입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또 용궁순대뿐만 아니라 예천군이 지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용궁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주요 판매상품으로는 삼강주막을 모티브로 한 용궁한상(묵, 국수, 부침개 등)과 예천한우 육회 등 먹거리, 막걸리 부스와 제철 과일인 용궁 복숭아와 포도, 예천군 농·특산품인 잡곡, 전통 식초, 꿀, 사과즙과 의류 잡화 등이다.=또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로 예천 지역 가수들의 공연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용궁95노래자랑’이 펼쳐진다.노래자랑은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노래 솜씨를 뽐낸 뒤 노래방 점수가 95점 이상 나오면 예천 농·특산물을 선물로 받는다.예천군은 이번 용궁시장 토요아침장 시범운영을 통해 용궁면 상권이 보유한 로컬콘텐츠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용궁 상권 활성화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25

영주시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료 지원

영주시는 공설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내 점포를 대상으로 연간 화재공제 보험료를 지원하며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은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전통시장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화재공제 상품에 가입하면 공제료의 80%, 16만 2000원 한도로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전통시장에서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영업 중인 점포로 가입 기간은 1년에서 3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올해 상반기 기준 관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화재공제 상품을 신규, 갱신 가입한 점포 수는 79개소다.신청 방법은 해당 시장 상인회에 화재공제 가입신청서를 작성·제출하거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가입 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에 화재공제 지원신청서와 가입확인서를 제출하면 공제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상인들의 참여로 공제기금을 마련하고 정부에서 사업운영비를 지원해 일반 보험보다 저렴하게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며“전통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25

영양군, 고추산업 위기 해법 찾는다

[영양] 대한민국 최고 명품고추의 고장 영양군이 지역발전토론회를 열고 ‘고추농사 대전환’ 방안을 모색한다.26일로 예정된 ‘고추농사 대전환 지역발전토론회’는 전문가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일손부족, 고비용, 이상기후 등의 사유로 재배면적이 급감하고 10년간 연평균 3.38% 감소하는 등 고추산업이 위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날 토론회에는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림수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 권태훈 서기관, 이상호 영남대 교수 등 고추산업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해 ‘고추농사 대전환’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동필 전 장관이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 고추 농사 스마트화로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고추 소비 촉진과 부가 가치 향상 방안을 제시하며 토론회를 이끌게 된다.영양군은 군민의 22%에 달하는 1942세대(2023년 기준)정도가 고추농사를 짓고 있다.영양고추는 매년 개최되는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경연’에서 채소류 부분 ‘대상’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을 만큼 영양군은 명실상부 ‘명품고추의 고장’이다.영양군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42.03%(6월말 기준)에 이르러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데다가 농자재비 상승으로 고추 농사를 지어도 인건비를 제하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어 고추 농사를 축소하거나 노동력이 덜 드는 작목으로 바꾸고 있는 실정이다.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과제들을 영양군 스마트 고추생산 정책에 반영해 획기적 방향 전환에 앞장서 고추산업 위기 극복으로 지역 성장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는 우리 식단에서 뺄래야 뺄 수 없는 요긴한 식재료로 노동투입 시간은 가장 많지만 수익성은 가장 낮아 위기의 국민작물로 내몰리고 있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고추농사 체질을 바꿔야 하는 순간이 왔으며 이제는 체질을 바꾸는 노력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노지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구축 △화매·오기지구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엽채류 특구지정 및 전문단지 조성 △채소류 스마트팜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고추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7-24

국립안동대 SW융합교육원 ‘제1회 경상권 AI·SW 패밀리톤 대회’ 개최

국립안동대학교 SW융합교육원은 오는 27, 28일 이틀간 ‘제1회 경상권 SW·AI 패밀리톤’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국립안동대, 경북대, 부산대가 공동 주관 및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안동시가 후원한다.경상권 15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AI·SW 교육과 지역 역사문화의 융합을 통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특색을 살린 혁신적인 가족 중심 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학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형식으로 세대 간 협력을 도모하며 AI와 SW의 이해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국립 안동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SW교육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포함한 융합교육 지향 △청소년과 학부모의 정보과학적 사고능력을 겨루는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컴퓨팅 사고력 향상 △비전공인도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 내 문화, 예술, 생태, 환경 등의 사회적 문제를 제시해 SW적 문제해결 방식을 유도함으로써 SW 관심 증대 등 궁극적으로 SW중심 AI시대의 미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국립안동대 김병순 SW융합교육원장은 “경상권 국립대학이 협력해 지역민에게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역사와 문화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대회를 통해 AI·SW의 중요성을 일컫는 매우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립안동대 SW융합교육원은 SW가치확산 사업으로 지역 내 일반인과 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SW·AI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청소년의 학습 능력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 SW·AI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SW미래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4

영주 풍기교회 13번째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풍기교회가 주최하는 13번째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가 오는 28일 개최된다.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풍기교회는 지역민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매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작은 음악회는 풍기읍 남원천둔치 풍기인삼축제장 야외 소무대에서 아름다운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은 1부에서 바이올린, 첼로, 플룻으로 구성된 풍기교회 기악합주단의 공연과 봉화교회 두드림 찬양단의 뮤직난타와 통기타 연주, 색소폰 연주가 펼쳐진다.2부에서는 풍기교회 색소폰 합주, 트럼펫 연주, 팝페라 가수 배은희씨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는 800여명의 풍기교회 신도와 풍기 읍민들이 참여 한다. 관람객들에게는 풍기교회가 마련한 무더위를 식혀줄 팥빙수가 공연 막간을 이용해 제공된다.풍기교회 관계자는 “풍기교회 악기연주 동호인을 중심으로 15년전에 작은 기쁨을 안겨 줄 목적으로 은박지 돗자리에 앉아 소박하게 시작한 공연이 올해로 열세번 째를 맞았다”며 “작은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잠시나마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고 그동안의 피로를 털어낼 수 있는 청량제 같은 즐거운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풍기지역 주민들은 “풍기교회의 작은 음악회는 지역사회를 아끼고 섬기는 마음과 재능을 기부해 준 연주자와 단체, 지역민간 함께하고 소통하며 하나 되는 공간으로 지역의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어 주고 있다”고풍기교회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 19로 2년간 휴식기를 갖고 2022년부터 재개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24

영주시 ‘여행이 쉬운 도시’구현…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영주시는 북부의 소백산에서 원도심, 남부의 영주댐을 연결하는 관광자원 벨트화로 여행이 쉬운 도시 구현에 나선다.영주시는 24일 박남서 영주 시장과 김병기 시의장 및 시의원,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여행이 쉬운 도시, 영주이지(Yeongju Easy) 비전 실현을 위한 영주관광 브랜드 구현 목표가 제시됐다.5대 추진 전략으로 영주관광 정체성 재정립, 신규 관광명소 발굴 및 개발, 기존 자원 콘텐츠 강화, 관광수용태세 개선, 지역 기반형 관광산업 기반 구축과 3대 권역 북부권, 도심권, 남부권을 연결하는 관광자원 벨트화 추진이 실행 방안으로 제안됐다.또한 단계별 사업 추진을 위한 21개 권역별 사업과 5개 관광진흥 사업의 중장기 추진 로드맵 및 투자재원 조달 방안도 보고됐다.주요 사업에는 권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한 관광도로 조성, 북부권 관광자원의 재발견을 위한 즐거움이 넘치는 사찰 조성, 원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관광주차장 조성, 남부권 관광 확장을 위한 무섬마을 체험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이 발굴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상대적으로 집중된 북부의 관광자원을 원도심과 남부권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수립이 중요하다”며“관광종합개발계획을 기반으로 여행이 편하고 쉬운 영주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30 세대를 사로잡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단계별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24

문경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문경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61명을 모집한다.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의 취업취약계층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문경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미만의 가구 구성원이다. 다만, 중복·반복 참여자, 사업개시일 기준 실업급여 수급권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근무시간은 주 5일(시간당 9860원), 1일 3~6시간(만 65세 미만 : 6시간, 만 65세 이상 : 3시간)이다.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 휴일, 주·월차 수당, 부대 경비(1일 5000원)를 지급한다.하반기 사업은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추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하여 신청서, 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이 취업경험을 쌓고 최소한의 생계안정을 보장받도록 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지역 유휴 시설·공간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24

안동시 청년 월세지원사업 순항 … 대상인원 1차 사업보다 1.5배 늘어

안동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청약통장에 가입된 19~34세 무주택 청년 중,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최대 월 20만 원씩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특히, 지난 4월부터는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의 거주요건이 폐지돼, 청년 명의로 월세 계약이 된 경우는 소득(청년가구-기준중위소득 60% 이하, 2024년 1인가구 133만원, 원가구-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기준(청년가구-1억2200만 원 이하, 원가구-4억7000만 원 이하)만 충족하면 청년월세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은 결과 614명 중 63%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기회가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주소이전, 계약기간 만료, 전입, 방학을 맞아 기숙사를 퇴실해 청년월세 지원이 일시 중지되는 청년들과, 청년 월세지원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4

안동시공무원노조 김천시공무원노조 민노총 탈퇴 응원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탈퇴를 선언한 김천시공무원노조를 응원하고 나섰다.24일 안동시공무원노조에 따르면 2018년 김천시청 앞에서 이루어진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김천시청 공무원이 욕설과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잦은 정치투쟁과 무리한 분담금 요구 등에 대한 반발로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97.1%의 압도적 찬성으로 전공노 탈퇴안이 가결됐다.안동시공노조는 이날 김천시지부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전공노의 공무원 처우와 관련 없는 투쟁 참여는 민노총과 전공노 탈퇴 필요성에 대한 핵심 사항”이라며 “우리는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젊고 유능한 노조를 희망하는 것이다”고 선언했다.안동시공노조는 또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민노총과 같이 행동하는 전공노의 사드배치 반대, 정권 퇴진 운동 등 노동조건과 무관한 정치투쟁에 대한 혐오가 확산되고 있고, 민노총의 공직사회에 대한 공격적 행보 또한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동시공노조는 이어 “전공노도 이를 의식한 듯 탈퇴를 시도하는 지부에 대해 △총회 소집권자 권한 정지 △명예훼손성 전단 배부 △탈퇴 총회 무효 소송 제기 등을 통해 방해 공작을 펼치고 있다”며 “또한, 탈퇴가 가결된 조합을 상대로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비방글 살포 등 전공노 이탈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안동시공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전공노 탈퇴 후 지금도 명분 없는 소송전과 비대위 허위사실 유포 등에 시달리고 있으나 민노총과 전공노 행보에 불만을 가진 지부들의 연락 또한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탈을 막기 위한 괴롭힘은 중단하고 민노총과의 관계 재정립 등 일선 지부 조합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청취하고 고민하여야 할 때”라고 입장을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