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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낙동강 음악분수와 ‘Shall We Dance?’

"토요일 오후 낙동강 음악분수에서는 한국무용의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안동시가 오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4회(2주에 1번)에 걸쳐 토요일 오후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무용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진흥과 안동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한 것으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년도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관내 무용 단체인 ‘수 무용단’이 공연을 맡았다.2017년에 창단한 ‘수 무용단’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뮤지컬 ‘왕의 나라’를 비롯한 지역의 크고 작은 공연에 꾸준히 참여하며 많은 수상 및 출연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동의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무용 단체다.낙동강 음악분수 무용공연의 일정은 △6월 15일 △6월 29일 △7월 13일 △7월 27일로 약 30분간 진행된다. 특히 LED 소품을 활용해 분수의 조명과 음악에 맞춰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음악분수를 찾아온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무용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다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도모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5월 1일 운영을 시작한 낙동강 음악분수는 매일 100여 명의 강변 나들이객이 찾아오는 안동의 관광명소로서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시와 8시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1회당 약 50분간 가동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3

하회별신굿탈놀이 11명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선정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11명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추진한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선정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안정적인 전승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로서 3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하는 사람 중 종목 보유자나 보유단체 및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이번 심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160개 종목 7197명의 이수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별 선정위원의 평가 결과에 따라 총 278명이 우수 이수자로 선정됐다. 우수 이수자는 2년 주기로 선정하며, 올해 선정된 이수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승활동 장려금(월 50만 원)을 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우수 이수자들은 ‘신(NEW) 전승 교육 콘텐츠 개발’, ‘탈춤 서포터즈 육성’, ‘새로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자 육성’, ‘캐릭터별 전형 기록화’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김오중 회장은 “첫 시행한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지원사업에 우리 보존회 이수자가 대거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젊은 이수자들이 현 시대에 맞는 전승 활동을 펼쳐 내·외국인에게 안동의 위상을 알려주길 기대하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3

문경시,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참여 기업 및 인턴 모집

문경시는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인턴을 모집한다.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인턴 근무 기간 제공과 근속장려금을 지급해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제도다.참여 기업에게 인턴 기간 2개월 동안 인턴사원 1명당 월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고용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참여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부터 3, 10개월 차에 150만 원씩 2회에 걸쳐 총 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참여기업 신청 자격은 문경시 소재이면서‘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이고, 인턴 급여를 월 206만 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단, 고용보험료가 체납된 사업장은 신청이 불가능하다.인턴사원 참여 자격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 취업 취약계층 등이며, 2024년 1월 1일 이전에 취업해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병역특례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턴 기간을 수료한 자 등은 제외된다.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054-550-6231)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신현국 시장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이 청년 등 미취업자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완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13

예천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3파전… 국민의힘 ‘집안 대결’

신향순 의원,강영구 의원,김홍년 의원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군의장의 선거에 재선의 신향순 의원(66·국민의힘), 강영구 의원(47·국민의힘), 초선의 김홍년 부의장(65·국민의힘) 3명이 출사표를 던져 전례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예천군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비레대표 포함)과 민주당 의원 1명, 무소속 1명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후반기 의장 선거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소속 장삼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화 의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 지가 최대 관심사다.신향순 의원은(재선) “풍부한 경험 등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각종 조례 개정과 예천읍 지역 현안 사업 챙기기 등 누구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집행부와 원활한 상호협력 관계뿐만 아니라 여성의 섬세함으로 예천군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재선의 강영구 의원은 “그동안 지역과 주민을 위해 소신껏 일해 왔다”며 “하지만, 평의원으로서 구조적인 한계를 느꼈고, 이를 혁신해 더 큰 일꾼이 되고자 후반기 의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후반기 의장이 되면 예천이 진정한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의회를 이끌어 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김홍년(초선) 부의장은 “전반기 의정활동을 본 군민들중 적잖은 분들께서 후반기 예천군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리더로 저를 추천해 주셔서 뜻을 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그는 “의장에 당선될 경우 민심에 부응하는 의회,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상호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예천군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군의회는 오는 17일 의원 간담회를 통해 후반기 의장 선출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6월 28일이나 7월 3일이 유력하다.한편 국민의힘 예천 당원협의회도 최근 ‘하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서 일체 관여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입장을 정리, 의원들에게 전달했다.당의 한 관계자는 “당초에는 다선과 나이 순으로 의장을 선출하도록 할 계획도 있었으나 당에서 의장단 선출에 직접 관여할 경우 각종 잡음이 일 수 있는데다 의장 선출 이후 내부 갈등도 작잖을 것으로 예상돼 의장 선거는 의원들이 소신에 따라 직접 선출하는 방향으로 교통정리를 했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2

청송도서관, 일본 한국학교와 해외 유학생 선도학교에 도서 기증

청송도서관이 도서 자원을 재활용해  해외 어린이들과 우리나라에 온 해외 유학생들의독서 환경을 지원하고 책의 가치를 높여 눈길을 다. 최근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해외 도서 기증 행사에 참여한 청송도서관(관장 김미연)은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해외 우수 유학생 선도학교 6개교에 1만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청송도서관은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1 대 1 도서 교환 행사에서 청송군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어린이 도서 350권을 마련했다.이 중 150권은 일본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나머지 200권은 의성 유니텍고등학교에 유학 중인 태국 유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 도서들은 한글 교육용 도서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도서 기증 행사는 해외 어린이들과 국내 유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미연 관장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덕분에 이번 도서 기증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해외 어린이들과 우리나라에 온 해외 유학생들의 학업에 더 넓은 세상과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믿으며 책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세상에 청송 군민들의 학생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12

청송군, 농촌생활공간 개선에 786억 예산 투입

청송군은 농촌 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농촌다움의 회복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주변 경관과 조화된 생활 공간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80억)을 비롯해 청송읍 거대리, 주왕산면 신점1리, 부남면 하속1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총 60억), 진보면 각산리 외 3개소 마을 만들기사업(20억),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180억) 등 농촌 공간 개선 정부 공모 사업에 참여해 국비를 확보했다.군은 또 거시적인 측면에서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도 준비해 왔다.농촌협약은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농촌재생 및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면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농식품부가 5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군은 지난 2022년부터 주민현장 포럼,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하고 추진해 농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34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로써 청송군은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기존에 확보한 사업비와 함께 정주 인구를 늘리고 농촌에 활력을 일으키는 농촌공간 개선 사업 추진에 총 78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이 진행되는 주왕산면, 부남면, 현동면, 현서면, 안덕면, 파천면에는 기초 생활서비스 기능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청송군은 이미 진행 중인 청송읍과 함께 진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교통, 문화, 복지, 휴게 등 생활서비스 기능 확충 및 고도화와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농촌 공간의 가치에 대한 의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로 지역주민을 위한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 인구를 늘려 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12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군의장의 선거에 3명 출마 각축전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군의장의 선거에 재선의 신향순 의원(66·국민의힘), 강영구 의원(47·국민의힘), 초선의 김홍년 부의장(65·국민의힘) 3명이 출사표를 던져 전례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예천군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비레대표 포함)과 민주당 의원 1명, 무소속 1명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후반기 의장 선거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소속 장삼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화 의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 지가 최대 관심사다. 신향순 의원  신향순 의원은(재선) “풍부한 경험 등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각종 조례 개정과 예천읍 지역 현안 사업 챙기기 등 누구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집행부와 원활한 상호협력 관계뿐만 아니라 여성의 섬세함으로 예천군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영구 의원 재선의 강영구 의원은 “그동안 지역과 주민을 위해 소신껏 일해 왔다”며 “하지만, 평의원으로서 구조적인 한계를 느꼈고, 이를 혁신해 더 큰 일꾼이 되고자 후반기 의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후반기 의장이 되면 예천이 진정한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의회를 이끌어 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홍년 부의장 김홍년(초선) 부의장은 “전반기 의정활동을 본 군민들중 적잖은 분들께서 후반기 예천군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리더로 저를 추천해 주셔서 뜻을 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그는 “의장에 당선될 경우 민심에 부응하는 의회,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상호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예천군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군의회는 오는 17일 의원 간담회를 통해 후반기 의장 선출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6월 28일이나 7월 3일이 유력하다.한편 국민의힘 예천 당원협의회도 최근 '하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서 일체 관여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입장을 정리,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당초에는 다선과 나이 순으로 의장을 선출하도록 할 계획도 있었으나 당에서 의장단 선출에 직접 관여할 경우 각종 잡음이 일 수 있는데다 의장 선출 이후 내부 갈등도 작잖을 것으로 예상돼 의장 선거는 의원들이 소신에 따라 직접 선출하는 방향으로 교통정리를 했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2

영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 신청

영주시가 지역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맞춤형 소재·부품·장비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 신청을 추진한다.정부가 지정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인재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시범지역에 선정되면 국비지원과 다양한 교육 관련 규제 특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범운영기간인 3년이 지나면 정식 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두고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등 전 부서와 협업해 영주시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시는 14일 경북도교육감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전략수립 등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가질 계획이다.시는 이달 30일까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결과는 7월 말 발표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 교육발전특구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모를 준비해왔다”며 “영주교육지원청, 학교 및 기업체와의 지역협력체 구성 협약을 통해 최적의 교육 모델을 만들어 시범지역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2

예천교육지원청 ‘부모 새움 아카데미’ 연다

예천교육지원청은 ‘부모 새움 아카데미’를 신설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을 열어 부모들이 함께 공감하고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프로그램명인 ‘부모 새움 아카데미’의 ‘새움’은 ‘새롭게 움튼다’는 뜻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예천군에 거주하는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첫 순서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예천군 복합 커뮤니티센터에서 대입 상담 전문가 김동규 강사가 초빙돼 ‘우리 아이 대입 제도 미리보기, 2028 대입 제도 개편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이후 AI 시대 창의 융합 인재 기르기, 역할극을 통한 가족 소통 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는 각 강의 몇 주 전에 소속 학교(유치원) 안내 시 신청하면 된다.이창희 교육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자녀를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부모들이 가정에서 아이와 좋은 관계를 완성해 나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소통하고 존중하는 공감 교육의 의미를 되새겨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부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2

문경시 도심 속 명물 ‘영강 보행교’가 열린다

문경시의 젖줄인 영강을 가로지르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명물이 된 ‘영강 보행교’가 마침내 열린다. 낮에는 영강의 수변공원을 오가며 출렁다리의 아찔한 스릴을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이 더해져 이색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오는 15일 산양면 반곡리(영강 보행교 현장)에서 영강보행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금천 풍물패의 흥겨운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보행교 조성사업의 경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 모두 함께 보행교와 출렁다리를 걸어보는 순으로 진행된다.준공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할 예정이다.영강 보행교 조성사업은 사업비 114억원이 투입돼 2021년 11월 사업을 시작해 영강을 가로지르는 보행교(280m)와 그 중간을 잇는 출렁다리(112m)로 구성됐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문경을 대표할 영강보행교를 통해 문경 관광의 변화와 도약의 발걸음을 뗀다”며 “무엇보다도 원도심 지역과 이어진 곳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만들어져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12

문경시, 2024년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토크콘서트 열어

문경 시정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의 방향을 찾기 위한 청렴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문경시는 지난 10일 다양한 계층의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장과 함께하는 2024년도 청렴토크콘서트를 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갑질 등 청렴과 관련한 내용을 시장과 직급 간,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공직자가 가져야 할 존중과 청렴의 가치를 환기하고 갑질 문화 타파를 위한 올바른 공직자상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 김제훈 전문 강사가 시장과 신규 임용 공무원을 패널로 선정하고 청렴를 주제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또한, 청렴과 관련한 법령이나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의견차이나 고충이 많은 사례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실시간 교육 영상을 송출해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는 등 직원 간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소통콘서트는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청렴의 가치와 직원들과의 존중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문경시가 청렴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12

봉화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양돈농장 AF 방역실태 점검

봉화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돈사 등 시설물 침수, 토사 유입에 따른 오염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하천에 인접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이 큰 양돈농장 8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군은 경북도와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배수로 등 시설물을 비롯한 방역 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집중호우 기간 양돈농가에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도 홍보한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산·하천 인접 농장과 침수피해 농장은 야생멧돼지 폐사체나 ASF 검출지점의 오염된 흙이 하천 범람과 산사태로 인해 농장 내 또는 주변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주요 점검내용은 △배수로 설치·정비 여부 △농장 내·외부 울타리 설치 여부 △차량·대인 소독시설 설치·작동 여부 △부출입구 폐쇄 여부 △침수 우려농장에 대해 상수도 사용 △구서·구충 실시 △손 씻기·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행동 수칙 준수 등이다.군은 집중호우 기간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농장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군은 이번 점검에서 행정명령 및 공고된 방역기준과 발생농장 방역 미흡사례를 중점 점검해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아 보완 완료 시까지 중점 관리한다. 또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엄중하게 조치해 차단방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올해도 ASF가 발생한 경북 영덕군, 경기도 파주시, 강원도 철원군의 양돈농장 3개소 모두 기본 방역수칙 이행에 소홀함이 발견됐다”며 “농장에서는 호우 전 배수로 정비,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차단과 소독, 돈사 출입 시 전실이용과 장화 갈아 신기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국내에서 첫 발생한 이후 지난 7일 기준 양돈농장에서 41건이 확인됐다. 야생멧돼지에서는 봉화군 90건을 포함해 전국 45개 시군구에서 4067건이 검출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2

청송군, 새마을회와 협업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 현장 홍보 전개

"비우고, 떼고, 찌그러뜨리고...투명 페트병은 이제 따로 배출하세요!" 청송군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2020년부터 시행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무색투명한 생수, 음료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해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해 전용수거함이나 별도로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제도이다.일상생활에서 흔히 버려지는 투명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하며 깨끗하게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면 의류, 가방, 신발 등을 만들 수 있어 지난 2021년부터 분리배출이 의무화되고 있다.또한 청송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및 일회용품 줄이기 안내서를 나눠 주며 분리수거 방법과 일회용품 줄이기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군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정착을 가속화하고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6월말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기간’(4월 20일 ~ 6월 30일)을 운영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투명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순도가 높을수록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어 시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순환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자원순환 정책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11

예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예천군이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 및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전력을 쏟고 있다. 11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군은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1차 선정된데 이어 2차 선정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예천군민장학회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대입진학 주말특별수업과 원어민 영어교육 및 청년창업 기회 제공 등의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군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교육발전특구는 국비지원과 다양한 교육 관련 규제 특례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어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예천군은 그동안 지역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면서 경북의 중심 교육도시‘예천’의 명성에 걸맞도록 미래교육지구사업 선정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공모 사업 2차 선정을 준비해 왔다.예천군의 교육발전특구 구상은 핵심인재 양성과 정주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주요 사업은 △지역교육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청소년학력신장센터 구축 △늘봄학교 운영 △맞춤형 K-인성교육 개발·운영 △맞춤형 K-인성교육 개발·운영 △미래형 자율학교(디지털교육) 3유형 경북도와 교육청, 예천군, 안동시 협업체계 구축 사업 등이 있다.​이번 특구는 시범사업 기간을 포함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운영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