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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책자 발간

영주시는 일자리, 경제, 복지, 농업 등 새해 달라지는 시책과 제도를 알기 쉽게 정리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란 책자를 발간했다.시는 발간된 책자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본청 각 부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부했다.달라지는 주요 시책은 영주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키우는 가구로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정이 다자녀 가구로 규정됐다. 영주시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족 3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다자녀 가구는 시설 사용료와 서비스 감면 또는 면제 혜택을 준다.수도 요금과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영주호 오토캠핑장 사용료, 소백산역 캠핑장 사용료, 체육시설 수영장 이용료 등이 대표적 감면 대상이다.영주시로 주소지를 이전한 지역 소재 고등학교와 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숙사비 지원을 확대했다.지난해까지는 지역 소재 대학교 입학을 위해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에게만 기숙사비를 지원해왔다.또,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이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까지 대상자가 확대됐다. 월남참전명예수당이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지원된다.생애 초기 아동이 충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모급여가 0세 아동에게 월 100만원, 1세 아동에게는 월 50만원으로 인상되며 중위소득 63% 이하인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고등학교 3학년 12월까지 아동양육비를 월 21만원으로 증액 지원한다.농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작물재해 보험료 및 농기계종합보험료 시비 지원 비율을 확대하고 자부담 비율을 완화했다.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이자 보조 상한선을 농가당 1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이밖에도 발간 책자에는 중앙부처의 10개 분야 59건의 달라지는 법령·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18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 본격 추진

영주시는 지난해 준공된 영주댐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 이미지 확보와 관광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시는 경북도의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 승인을 바탕으로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은 평은면 강동리 일대에 24억원을 투입해 2만 5천여㎡ 규모로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진입로, 풍향 표시기, 시설·안전표지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전국 각지의 패러글라이딩 마니아들과 패러글라이딩을 버킷리스트로 꼽는 MZ세대까지 유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조성될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조성사업은 레저스포츠와 전통문화 인프라에 체험관광을 더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것이 영주시의 목표다.특히 관광객들의 선호도에 맞춘 야간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숙박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영주시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은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승인받은 것으로 시는 영주댐을 중심으로 짚라인과 어드벤쳐 캐슬을 비롯한 스포츠 콤플렉스와 다양한 친수 중심의 체험형 익스트림 스포츠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박남서 시장은 “영주댐 준공과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영됨에 따라 영주시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마련했다”며 “영주댐 중심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기존의 다양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영주 관광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18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올해 지식재산 사업 확장·실시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예비창업자와 경북북부지역 8개 시·군(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의성군, 봉화군, 청송군영양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개시하고,1월부터 사업별로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올해부터 사업범위를 확장해 ‘IP(지식재산)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새로이 지원하게 됨으로써 지속해서 센터의 지식재산 지원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안동시와 봉화군에 소재한 수출(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센터는 2025년부터 경북북부지역 소재 기업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외에도 2월부터 공고예정인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의 2024년도 사업으로 경북도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 아이디어 권리화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와 신생창업자들을 발굴 지원한다.이 사업은 △‘IP디딤돌 프로그램’ △‘IP창업존’사업과 창업 7년 이내 신규기업들을 대상으로 △‘IP나래 프로그램’사업 △특허·브랜드·디자인 권리화 지원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사업 등 지식재산에 관한 융복합형 지원사업으로 연중 진행된다.또한 지자체의 6차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각종 지원 정책 안내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다각적 지식재산 증진 정책을 지원한다.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산업단지 내 찾아가는 IP서비스’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강기훈 센터장은 “지역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기업들에게 최대한 다양한 혜택을 주도록 지원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시장 경쟁력 향상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희망이 될 수 있는 우수 강소기업이 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8

봉화군청소년센터 단기특강 및 문화취미교실 ‘인기’

봉화군청소년센터가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겨울방학 단기특강과 문화취미교실 강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참여에 집중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지난해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적성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강좌를 개설했다.겨울방학 강좌로는 로봇과학, 캔들석고방향제 만들기, 복싱로빅필록싱, 방송댄스, 캘리그라피 교실이 운영된다. 문화취미교실은 한자, 미술, 영어, 요가 교실이 진행된다.특히 지난해부터는 봉화군 누리집을 통해 청소년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6개월 이상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인터넷 접수 이후에도 신청가능한 프로그램에 한 해 상시로 전화 접수를 받는 등 언제든지 관내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날씨가 추워서 야외활동을 하기가 어려운데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해서 겨울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송갑순 가족청소년과장(청소년센터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청소년센터에서 즐거운 방학을 보내길 바라며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소년들이 청소년센터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18

안동시 ‘안동관광택시’ 누리집 개설

안동시가 관광객들의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을 위해 관광택시 누리집을 개설했다.18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관광택시를 이용하려면 (사)안동시관광협의회 누리집 ‘안동을 담다’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었으나 그마저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어려워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안동시는 관광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별도의 누리집을 신설하고, 기존 복잡했던 예약 방식을 간소화해 이용객들이 포털사이트 검색만으로 신속·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로, 누리집은 기사님 소개, 예약 안내, 관광코스, 커뮤니티 카테고리로 구성했으며, 스마트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모바일 누리집도 구축했다.이용 희망자는 최소 3일 전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여야 하고, 요금은 △기본 5시간에 10만 원(승합 25만 원) △초과시간 당 2만 원(승합 5만 원)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쉽고 편리하게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새롭게 개설했다”며 “축제 연계 요금 이벤트, KTX, 한국관광공사 연계 상품개발, 친절교육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8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고병원성AI 방역현장 방문

봉화군의회 김상희 의장은 17일 봉화군 계란환적장과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 통제초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시작된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AI가 전북 익산과 김제, 충남 천안, 경기 안성, 경북 의성 산란계 농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도촌양계단지의 방역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상희 의장은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으로부터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 증 AI 차단방역상황을 보고받고, 한종윤 도촌 밀집단지 환적장 부회장으로부터 군 계란환적장의 계란 환적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 의장은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에 있고 밀집단지 인근 내성천에도 겨울 철새의 개체수가 늘어나는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군에는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력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봉화군은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봉화군 계란환적장에서는 하루 평균 120만 개의 계란이 환적돼 전국 2%를 점유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18

김관하 예비후보 젊고 역동적인 리더쉽 발휘할 인물이 되겠다

김관하 변호사가 22대 총선에서 영주‧영양‧봉화‧울진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김관하 예비후보는 17일 봉화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대변화와 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출마이유를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한 현실을 지적하며  “우리 지역에 사람이 없어지고 지역이 사라지는데 정치인이 왜 필요한가? 정치인들이 자신의 치적을 자랑하기 전에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자신이 지역의 미래와 경쟁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가진 인물임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수발전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행정 절차의 차질없는 진행으로 조기 건설을 공약했다. 그는 또한  ‘남북9축 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되도록 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을 반영해 봉화가 교통의 오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통 농업방식의 변화를 언급하며 새로운 품종개발, 스마트팜 입지선정과 기술보급, 농업정책과 연계된 관광수요 발굴, 귀농귀촌 정책 등 미래농업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을 지내며 당 혁신에 공헌했고, 김앤장 경력을 통해 법률가로서의 전문성을 쌓은 경험으로 국회 입법활동에 최적의 능력을 갖춰 모든 역량을 쏟아 넣어 반드시 역동적이고 활기찬 봉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석포와 소천 출신인 부모님고향 봉화에서 양원역과 돌아온 광부의 기적에 이어 세 번째 봉화의 기적을 제가 만들겠다”며 선친의 고향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17

청송군, 2024년 귀농인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청송군은 전입 귀농인의 초기 정착지원을 위해 보조금지원사업과 융자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보조금지원사업은 청송군 귀농인지원사업과 경북도 귀농인 정착지원사업이 있다. 지원 내용은 세대당 영농정착금지원 400만원 , 주택신축·수리비지원 400만원, 농지구입 이자지원 1천500만원(3년간), 농지구입세제지원 200만원, 귀농관련수강료지원 30만원이다.융자지원사업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과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이 있으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1~1.5%의 저금리로 최대 농업 관련 3억, 주택관련 7천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또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의 지침이 개정돼 올해부터는 전입 예정인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실적과 타산업 분야 근로 등 제한사항이 일부 완화돼 보다 많은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여러 지원사업이 조금이라도 귀농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귀농한 모든 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1-17

김학동 예천군수, 소통과 열린 행정을 위한 12개 읍면 방문

김학동 예천군수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소통하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읍면 방문에 나선다.김 군수는 지난해 12개 읍면 지역 281리를 방문해 주민들과 면담을 나누던 방식을 바꿔 금년부터는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대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번 읍면 방문 행사는 예천읍을 시작으로 2월 1일 마지막 일정으로 호명면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강조하는 예천군의 군정 방향을 반영하는 의미로 원도심과 신도시 등을 시작과 끝으로 방문대화를 갖는다.특히 호명면은 2월 1일자로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호명읍 승격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또 방문 기간 중 김 군수는 군민과 대화 시간을 마련해 예천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다.김학동 예천군수는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군민을 보다 가까이 섬기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방문일정은 16일 예천읍, 18일 개포·용궁, 19일 지보·풍양, 23일 은풍·효자, 24일 용문·유천, 25일 감천·보문, 2월 1일 호명면이 읍으로 승격되는 날을 기념하여 오후 2시 호명에서 마무리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1-17

예천군, 1천423억 원 예산 투입 ‘부자 농촌 만들기’ 시동

예천군은 올해 전체 예산의 21%인 1천423억 원을 농업 분야에 편성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주요 시책사업으로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 116억 원,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지역 정착지원 16억 원,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 92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 강화 324억 원, 농산물 산지 유통 기능 강화 28억 원, 과수 생산 기반 및 원예 특작 경쟁력 강화에 142억 원을 투자한다.특히, 올해 역점 시책사업으로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예천군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착공을 위한 초석을 다져 대한민국 첨단농업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세부 사업으로 곤충·양잠 거점 단지 200억 원, 임대형 수직농장 100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200억 원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첨단농업 단지를 조성해 지역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고소득 농작물 모델을 발굴해 예천군 농업 대전환을 준비한다.이밖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판촉 행사, 예천장터를 통한 기획 특판 행사, 자매도시 온라인 연계 판매, 출향 기업인 방문 판매 등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도 계속 이어간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첨단농업시설 설치 및 유통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예천의 뿌리산업인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 지역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경북도 시·군 농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13년 연속 수상했다. 식량 시책 평가와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1-17

영주시 궤양 제거로 과수화상병 예방 홍보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의 전염을 막기 위해 동계 궤양의 철저한 제거와 농작업자·작업 도구 소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화상병 예방 홍보 및 화상병을 비롯한 각종 병해충에 관한 교육을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또, 관내 사과, 배 재배 농가에는 알코올, 도포제로 구성된 소독용품 4천 세트를 배부하고 궤양 제거 작업도구 알코올 소독 및 도포제 사용에 관한 지도·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궤양은 화상병균의 잠복처로 이듬해 새로운 전염원이 될 수 있어 농가에서는 겨울 전정 시 궤양을 함께 제거해야 한다.제거방법은 궤양 부위 등 병징 부분에서부터 40∼70cm 이상의 아래쪽을 잘라 소각하고 절단 부위는 도포제 등 소독약을 발라 병원균 침입을 방지하고 전정도구는 알코올에 90초 이상 소독해줘야 한다.과수 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감염시 주요 병징은 잎, 가지, 줄기 등이 불에 탄 것같이 갈색, 고동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나무가 고사한다.또, 일부 수목이 화상병 감염이 되면 확산 속도가 빨라 과수원 전체를 폐원하게 될 수도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겨울철 전정 작업시 궤양을 확실하게 제거 후 절단면은 등록된 약제로 도포하고 과원에 출입하는 모든 농작업자와 작업도구 소독과 농작업 기록부 작성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정기예찰, 화상병 약제 및 방제복 지원, 방제적기 안내 등을 통해 화상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17

국립안동대학교, ‘경북형 초청장학(K-GKS)’수학대학 선정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12일 ‘경북형 초청장학(K-GKS, K-Global Korea Scholorship)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경북도에서 진행하는 K-GKS 사업은 이공계 석·박사 과정 외국인 우수 인재를 유치해 양성하고 졸업 후 반도체, 2차전지 등 도내 우수기업에 취업 및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안동대는 이번 K-GKS 사업에서 바이오 관련 4개 학과(백신공학과, 생약자원학과, 식물의학과, 원예육종학과) 및 연관 학과를 K-GKS 유치 거점 학과로 운영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광진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과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 선발된 대학원 유학생은 △등록금(최대 500만 원 지원) △한국어연수비(학기당 220만 원) △생활비(매월 110만 원) △건강보험료 전액 △연구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김성환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K-GKS 사업 선정은 전 세계 이공계 우수 인재를 경북 및 우리 대학에 유치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며 “K-GKS 사업을 통해 대학의 글로벌화와 나아가 경상북도의 인구 소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대는 유학생 관리 및 입학 시스템, 기숙사, 생활 편의 시설, 한국어 연수 제공 등 성공적인 수학 지원을 위한 유학생 유치 및 관리체제를 인정받아 ‘2023-2025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수학대학’으로 선정돼 지난해 5명의 GKS 대학원 장학생을 유치했다.또한 이번 ‘2024-2025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GKS) 수학대학’으로 잇따라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제화 교육역량이 우수한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안동시 ‘2024년 사랑의 그린(중고) PC 보급사업’ 추진

안동시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중고) 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은 업무용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소외계층과 관련 단체에 PC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6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저소득층·장애인·국가유공자(1∼7급),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이며, 장애인 수용시설, 보육원, 양로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격차 해소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다만 2022~2023년 보급 대상자는 제외되며, 경제적 사유에 따른 저소득층에게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신청 기간은 22일부터 3월 8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안동시 퇴계로 115, 안동시청 정보통신과 사랑의 그린 PC 담당자)으로 신청하면 된다.선정 결과는 3월 15일 개별 통보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보급 시기는 4월~5월 중으로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하며, 1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권기창 시장은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이 정보취약계층 및 정보화 시설이 낙후된 기관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안동시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 실시’

안동시보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9일까지 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 18개소를 집중 점검한다.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미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며 설 명절에 소비가 많은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실시한다.안동시 축산과도 관내 축산물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5일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과 △자체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보관온도 준수 여부 △영업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축산물이력제 관련 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2월 8일까지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또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사전점검을 통해 식품의 안전한 공급기반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영주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맞춤형 출산 정책 추진

영주시가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을 확대 운영한다.시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 숲 태교 프로그램을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 추진한다.임신 부부, 임신 희망부부, 출산 후 부부를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숲속 태교명상, 숲길산책,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용품 만들기 등 태아와의 정서 교감 시간을 갖는다.또, 축복받은 우리 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로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한다.산후 도우미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 대상자 지원에서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모든 가정으로 확대한다.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은 최대 15일간 본인부담금 지원 서비스 금액의 90%를 지원한다.경북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기준 역시 기존 총 시술 21회에서 25회로 확대하고 나이에 따른 금액별 지원기준도 폐지돼 임신희망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이밖에도 도내 최초로 지원한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출생축하금 50만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출생장려금은 첫째아 매월 20만원 12개월, 둘째아 매월 30만원 24개월, 셋째아 이상은 매월 50만원 36개월을 지원한다.출생가정에 지원하던 200만원의 포인트형 첫만남이용권 국민행복카드는 둘째아 이상 가정에는 300만원 이상으로 확대 지원한다.김문수 보건소장은 “지역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낳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추진 방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2025년 이후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출산 후 산모가 편안한 환경에서 산후조리에 전념하고 안전하게 신생아를 돌볼 수 있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17

서울 소재 ‘안동빌딩’ 농축특산물 판매 거점으로 재탄생

서울시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 위치한 ‘안동빌딩’이 지역 농축특산물 판매 거점으로 재탄생한다.안동빌딩은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농특산물 직판장을 개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안동시가 2014년에 매입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이다. 시는 매입 목적에 맞게 안동빌딩 1층에 농축특산물 전시·홍보 판매장을 설치해 17일 개장했다.특히 안동시는 ‘안동빌딩’이 수도권 판매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초기 정착이 중요한 만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29조 및 제34조를 근거로 공유재산심의회와 제240회 안동시의회에 수의계약체결 및 대부료 면제안을 상정해 원안 가결됐다. 시는 또한 지난해 11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와 안동빌딩 1층(전용면적 379㎡) 대부계약을 맺고,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해왔다.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를 중심으로 관내 7개 지역농축협(안동·안동와룡·동안동·서안동·남안동·북안동농협, 안동봉화축협)이 참여한다. 특히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해 안동시 농축특산품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판매장 내 ‘안동존’을 별도로 설치해 안동의 축제 및 관광지·고향사랑기부제 등 안동을 다양하게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다른 매장과 차별성을 뒀으며, 판매장 앞 특판행사를 수시로 개최해 고품질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복잡한 유통구조 없이 산지에서 서울로 바로 제공해 서울시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동의 우수한 농·특산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안동시 농촌지역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문경시에 새해 ‘첫 생명’ 탄생 경사 …산모, 집에서 소방관들 도움으로 무사히 출산

문경시에 새해 첫 생명이 탄생하는 경사를 맞았다.1975년 인구 16만여명에 달했던 문경시의 인구는 지난해말 기준 6만8천여명으로 줄어들며 인구소멸 위기를 맞고 있어 출산 소식은 지역 최고 희소식이다.문경소방서는 16일 문경시 첫 생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임산부 출산할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출동했다.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산모의 지속적인 통증과 경산부로 곧 출산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지역에 산부인과 병원도 멀어 즉시 집 거실에 응급분만준비를 했고, 이어 산모는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아 소중한 새 생명을 출산했다.구급대원들은 “출산한 산모와 태어난 아기 모두 건강한 모습 이어서 정말 다행이였다”며 “침착하게 응급분만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얼마전 ‘새 생명탄생 119구급서비스 분만특별교육’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배종혁 문경소방서장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분만특별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빠른 대처로 무사히 분만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언제든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어려움 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1-17

문경시,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연납하면 10% 감면

문경시는 노후 경유 차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오는 31일까지 일시 납부(연납)하면, 올해 부과금액의 10%를 감면한다.환경개선부담금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에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해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부과 금액은 차량의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된다.아울러 납부된 금액은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 사업, 저공해기술 개발 연구, 자연환경 보전 사업 등에 쓰인다.이와 함께 관련법에 따라 연 2회(3월, 9월) 부과되며 1월 31일까지 일시 납부(연납)하면 부과금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기간 내 연납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3월 중 연납 신청이 가능하나, 2기분(9월) 부과 금액의 10%만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16일부터 31일까지 위택스(www.wetax.go.kr), 시청 환경보호과 방문 및 전화(054-550-6182)로 신청할 수 있다. 기한 내 미납 시 가산금은 부과되지 않고 연납 고지가 자동으로 취소된다.한편, 주소 변경으로 관할 자치단체가 바뀐 경우 전입한 자치단체에 다시 일시 납부를 신청해야 한다.문경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이 되는 분들께서는 일시 납부 제도를 적극 활용해 대기환경의 개선과 함께 감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1-17

청송군 8282민원처리 기동반 “우리 동네 슈퍼맨”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 기동반’이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도시화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농촌 지역 홀몸 할머니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해 1월 시작한 ‘8282민원처리 기동반’이 1년간 2천195가구(군 전체 세대의 16% 정도), 6천844건의 민원을 처리했다.‘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주택의 불편사항(전등, 콘센트, 수전 등)을 행정에서 직접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청송군에 주민등록 된 모든 가구가 연 4회 이용할 수 있으며 취약가구(65세 이상 단독·부부,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경우 회당 5만원 이하의 재료를 지원해준다.또한, 일반가구는 직접 재료 준비 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빈집이나 창고, 상가 등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특히 8282민원처리 기동반 관계자는 “지난 1년 아들처럼, 삼촌처럼 각 가정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많은 격려와 칭찬 덕분에 더위나 추위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한 주민들은 “전화 한 통에 직접 달려와 수리해주고 친절하게 이용 방법도 알려주고 떠나는 마치 슈퍼맨 같았다”고 후기를 전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8282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시작 전 꽤 오랜 시간 동안 고민했으나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보니 그 고민의 시간들이 결코 헛됨이 아닌 것을 증명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청송군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더 많은 고민과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1-16

예천박물관, ‘경운재일기’ 국역총서와 예천의 무형유산 학술총서 발간

경운재일기 표지.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2023년 학술연구의 성과로 예천박물관 소장 ‘경운재일기’ 국역총서와 예천지역 무형유산을 재조명한 학술총서 ‘예천의 무형유산’을 발간했다.‘경운재일기’는 19세기 예천지역에 세거한 경운재 김회수(金會壽, 1802~1873)가 생부(生父)인 김홍운(金洪運, 1769~1826)의 상을 당하면서 적기 시작한 일기를 국역한 것이다.김회수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나가면서도 집안의 내밀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당시의 시대상을 풍부하게 그려냈다.‘예천의 무형유산’은 2022년 인류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예천청단놀음’을 비롯한 ‘통명농요’, ‘공처농요’, ‘예천아리랑’의 전승과 특징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찰한 학술총서이다.특히, 경운재일기는 예천박물관의 첫 번째 국역서이며 김회수의 후손이자 남악종가의 종손인 김종헌씨가 직접 일기를 탈초·번역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예천의 무형유산은 인류가 지켜나가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동시에 소멸 위기의 지역사를 제고(提高)한 연구라고 평가할 수 있다.예천박물관은 올해 보물 ‘사시찬요’, ‘대동운부군옥’목판 및 고본 등을 활용한 학술연구, 예천 전통문화인 활쏘기의 역사와 전승에 관한 연구, ‘초암실기’국역서 발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천지역 사료와 인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사의 가치 제고와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1-16

올해도 등장한 익명의 기부 천사 ‘안동 라면할머니’

익명의 기부 천사인 일명 ‘안동 라면 할머니’가 올해도 라면 100박스를 편지와 함께 안동시에 전달하며 6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라면 할머니’는 올해 라면 회사를 통해 기부 의사를 전했으며, 기부자의 라면과 편지는 지난 15일 안동시청으로 배달됐다. 자신을 ‘안동 라면 할머니’라고 밝힌 편지에는 “시장님께 드립니다. 자식 없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안동 라면할머니”라고 적혀 있어 추운 겨울 따뜻한 감동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라면을 기부받은 안동시는 이 훈훈한 미담 사례를 전하며 각 읍·면·동에 라면을 배부해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편지를 전달받은 권기창 시장은 “매년 귀한 마음을 담아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시는 안동 라면할머니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할머니의 뜻에 따라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자식 없는 독거노인,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라면 한 그릇으로 이웃의 온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