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영문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관관의 대중화를 위해선 해외에서 오는 여행자에 대한 서비스도 중요하다. 특히 언어 분야가 그렇다. 백두대간수목원이 글로벌 시드볼트 영문 홈페이지’(www.koagi.or.kr/seed)을 새롭게 개편해 오픈했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시설이다.이번 영문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전 세계 종자 기탁 희망자들에게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종자 보존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홈페이지에서는 종자 기탁 절차와 필요한 서류 안내 등의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종자 보존 현황과 관련된 최신 통계 및 뉴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아울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활동을 통해 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외 기관과의 글로벌 종자 보존 네트워크 확대 등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가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보존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제사회에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인식을 높이고, 해외 종자 기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드볼트’란 식물종자의 장기 보존을 목적으로 설립된 저장시설로, 자연재해, 전쟁 등의 위기 상황에서도 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와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 두 곳만이 존재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5-27

안동시의회 국립안동대 통합 교명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안동시의회가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 총합 교명 제정과 관련해 안동의 정체성을 담은 교명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건의안은 지난 24일 열린 제24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정림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하고 12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건의안은 △합리적인 공론화를 위한 지역협의 절차를 통한 통합대학교명을 제정 △통합전략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정체성과 대학의 고유성을 담은 통합대학교명 제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김 의원은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국립안동대학교는 배제하고 지역과의 협의가 부재된 채 교명안이 제출됐다. 특히, 지역 정체성과 지역 내 공론화 절차를 배제한 채 통합대학교명 제정을 추진해 많은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이어 “두 대학의 통합은 지방대학의 소멸 위기 안에서 지역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전략으로 추진됐지만, 제출된 통합대학교명은 두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정체성과 고유성은 담기지 않았으며, 교명안 선정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또한 “글로컬대학30으로 선정된 다른 지역대학의 사례를 보면 통합대학교명 선정은 물론 통합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러 단계를 밟고 있으며, 지역의 네임밸류를 살려 지역명을 그대로 연계한 통합대학교명 사용에 합의한 것 또한 볼 수 있다”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인문학적 토대’는 물론 수십 년 동안 지역의 상아탑을 대표했던 대학의 역사가 경쟁력이 되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두 대학은 지역대학으로서 마땅히 지역의 의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통합대학교명을 제정해야 한다”며 “안동시의회는 ‘글로컬대학30’의 취지에 부합하고 지역의 고유성과 교육기관으로서의 올바른 가치를 지키는 통합교명안 제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 안동 LNG발전소 2호기 증설 철회 촉구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남후·일직)이 지난 24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상대로 풍산읍 소재 LNG발전소 2호기 증설 사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발전소 1호기 가동으로 이미 안동시 연간 전력소비량의 4배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2호기 증설의 필요성이 없으며, 산자부도 LNG발전소 건설은 국가가 주도해 재원을 조달하는 국책사업이 아니라 민간사업자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발전 사업이라고 밝혀 안동시에서 수용할 명분이 되지 못한다”고 발전소 증설의 당위성이 없음을 강조했다.그는 또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식품제조가공 기업을 유치해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안동시와 경북도는 지역 주민을 채용하며 연간 600억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던 우량 식품기업을 구미시로 떠나가게 하고 용도에도 맞지 않은 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산업단지 배치 계획을 수정해 주는 행정편의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2021년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했던 대구국가산업단지 LNG화력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최종 무산된 사례를 들며 “대구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판단했는데, 안동시 행정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는 무엇이냐”고 따졌다.김 의원은 “남부발전은 주민수용성 확보를 전제로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3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회나 공청회도 개최하지 않았고 주민 동의도 받지 못했다”며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5km 이내에는 약 1만 명이 살아간다고 했는데 몇 명에게 2호기 증설에 대해 설명했으며 몇 명이나 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끝으로 “권기창 시장은 주민들이 더 이상 환경오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의 반대의사를 분명하게 표명해야 한다”며 “또한, 한국남부발전은 2호기 증설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사업을 철회해야 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는 발전소 건립에 따른 각종 허가 절차를 취소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안동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빠른 시간에 급격히 솟아오른 체온은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안동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오눈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안동병원, 안동의료원, 안동성소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안동시 보건소, 경북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기간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동된다.온열질환은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낮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중증 온열질환인 열사병과 열탈진뿐 아니라 경증 온열질환인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온열질환 발생 신고 대상이다.온열질환은 기후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시는 온열진활 예방을 위해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야외활동 자제하기 △무더위 쉼터, 그늘막 등의 폭염 저감 시설에서 쉬어가기 등을 권했다.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올여름은 강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온열질환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의 건강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안동시 일본 사가에시 사꾸란보 마라톤대회 참가

과거를 극복하고 화합하는 미래의 한일관계가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요즘이다. 안동시가 지난 26일 일본 자매도시 사가에시에서 열린 ‘사가에 사꾸란보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안동시는 일본 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사가에시로부터 이번 마라톤대회에 초청을 받았다. 안동시는 조경식 자치행정과장을 단장으로 안동시청 선수단 7명이 24일부터 27일까지 사가에시를 방문했다.안동시와 사가에시는 1974년 2월 4일에 자매결연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을 비롯한 사가에시 대표단 43명이 안동을 방문했다.사가에시장 등은 당시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 사진전시회’, ‘도서기증 목록 증정식’, 문화공연 교류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했다.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안동시청 선수단은 5000여명의 사가에시 시민과 함께 5km 코스, 10km 코스를 달렸다.또한, 방문 기간 중, 사가에시립도서관에서 개최된 ‘안동시-사가에시 자매도시 사진전’과 ‘안동시 기증도서전시회’ 개막식에 참가하는 등 자매도시 간 돈독한 우애의 시간도 가졌다.이 밖에도 일본 동북 지방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특산물판매장 ‘체리랜드’, 차세대 육아 거점으로 올해 4월에 개업한 아동놀이시설 ‘크랏핑 사가에’ 등 사가에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견학하는 등 유익한 일정을 보냈다.조경식 자치행정과장은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약 2년 동안 왕래를 하면서 준비해왔으며, 4월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를 통해 문화·예술·체육 등 교류가 확대돼 양 도시의 우정이 한층 더 깊어졌다”며 “앞으로 올해 이상으로 교류가 활발해지고 양 도시의 협력 관계가 돈독하게, 더 오래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김민식 예천축산농협 조합장, ‘함께 하는 조합장상’ 수상

더불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조직이 성공에 이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김민식 예천축산농협 조합장이 2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함께 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과 사업성장, 창의적인 사업추진, 농가소득증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김민식 조합장은 예천한우 대중화를 위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축산물 대외 판로개척을 통한 소비활성화를 비롯해 축산분야 가축사육 기반확충,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등 지역 축산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예천한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도시지역과 자매결연해 한우소비촉진에 앞장선 결과 21년 축산물 판매대상을 수상했고,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축산농가도우미제도를 시행해 농가 복지증진에도 큰 기여를 했다.김민식 조합장은 “예천축협의 성장은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사료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으나, 창조적이고 진취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7

영주 소백산생태탐방원 외국인 대상 팸투어

해외에서 유입되는 관광객이 대구경북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시대가 멀지 않아 보인다. 영주시와 영주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최근 소백산생태탐방원의 2024 우수웰니스 관광지 선정을 기념해 전국의 외국인 대상 팸투어를 했다.소백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 속 치유활동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올해 처음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됐다.소백산생태탐방원은 지난해부터 정규 운영 중인 외국인 특화 생태관광 프로그램 Global Friends Program(GFP)이 이번 선정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GFP프로그램은 1박2일 코스로 신체적 건강을 위한 소백산 등산과 인삼요리체험, 정신적 건강을 위한 숲 속 명상과 불교문화 사찰탐방, 사회적 건강을 위한 리크이에이션 활동 등으로 구성돼 웰니스관광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팸투어에는 서울의 Seoul International Hikers Club, 대구의 Hiking guide in Daegu, 전국 단위의 Hiking in Korea 등에서 20여명이 참가했다.팸투어에 참가한 Christina(52·말레이시아)씨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국립공원에서 가족·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지난해 소백산생태탐방원의 Sobaeksan Global Friends Program이 한국관광공사 K-컬처 특화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소백산이 생태관광 중심지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스테이, 푸드 6가지 주제로 전국 지자체로부터 우수웰니스관광지 및 시설을 추천받아 신규로 13개소를 선정하고 기존 선정된 64개소에 대해 재지정 평가를 통해 최종 77개소를 선정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7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가활동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는 지난 24일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 주관으로 문경읍 고요1리 여성경로당에서 건강백세를 위한 함께하는 사랑방 사업을 전개했다.사랑방 사업은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가 지난해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며 치매예방을 위한 공예체험,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권기숙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장은 “초여름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과 소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손국선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에서 의욕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이 채워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정묵 새마을체육과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7

문경 돌리네습지에서 열린 친환경 모내기

문경시는 지난 24일 문경돌리네습지 내 친환경 논농사지구에서 산북초등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전통 방식 모내기를 했다.돌리네습지 주변지역 주민참여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논습지 생물의 서식처 제공과 체험 콘텐츠 활용 및 수확물 사회단체 기증 등 환경복지서비스 실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대구지방환경청과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이 계약을 맺고 202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이날 학생들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잊혀져가는 전통 방식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고유의 두레 의식과 자연과의 상생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가졌다.다가오는 가을에는 모내기 참여자들이 벼베기·탈곡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해 벼 생산의 전 과정을 관찰·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모내기를 통해 심은 벼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해 야생생물들의 먹이원으로 활용되며, 추수철에 수확한 쌀을 지역 사회복지관 등에 기증해 지역사회 나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문경돌리네습지에서 동·식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생을 체험하는 진귀한 경험이었다”며“앞으로도 돌리네습지의 보전과 사업의 지속을 위해 문경시에서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7

영주시관광협의회 알뜰쿠폰과 함께하는 실속영주여행

지역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관광 기법에 대한 고민이 효과적이 해결방안을 낳고 있어 주목된다. 사단법인 영주시관광협의회는 알뜰 쿠폰 여행 쿠폰북을 제작해 배포했다.쿠폰북 이벤트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영주여행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관광협의회 회원사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영주시를 방문한 관광객 및 영주시민 등 누구나 쿠폰에 표시된 업체에서 물품 교환 또는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1000장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쿠폰북은 관내 관광안내소뿐만 아니라 영주역, 버스터미널 등 관내 곳곳에 배포됐다. 쿠폰북 사용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김택우 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협의회 쿠폰북 이벤트로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이 카페, 숙박, 음식점 등 다양한 협의회 회원사 하나하나를 방문하는 재미와 할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협의회 회원사 홍보와 판매촉진을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영주시관광협의회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2020년에 구성된 민간 중심의 관광조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영주 이음센터를 관리위탁을 맡아 영주 원도심관광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7

특별한 여정, 마음의 여유…영주시 관광 특화 브랜드 ‘별별여유 영주’

영주시가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특화 브랜드인 별별여유 영주와 주요 관광자원을 캐릭터화한 별별프렌즈를 선보였다.이번 브랜드 개발은 시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안빈낙도 홍보마케팅 세부사업으로 진행됐다.시는 안빈낙도 구역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장 및 관광 목적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광 특화브랜드를 개발했다.‘별별여유 영주’의 네이밍은 선비문화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별별로, 천혜의 자연인 소백산에서 유유자적 힐링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여유로 표현해 안빈낙도 브랜드 메시지를 슬로건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브랜드에 표현된 각 요소는 영주시 대표 역사문화 관광자원인 선비문화의 갓, 소백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림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주는 잎사귀, 각양각색 매력이 빛나는 매력도시 영주를 별빛으로 표현했다.또, 별별여유영주의 홍보 캐릭터 별별프렌즈는 기존 영주시의 대표 캐릭터인 영주도령을 중심으로 유유자적 여유를 즐기는 영주선비, 부석사를 형상화한 부석이, 소백산을 형상화한 소백이, 영주시의 매력을 빛 내주는 별이로 구성됐다.영주시는 관광 특화 브랜드 별별여유 영주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 홍보물을 제작할 계획이다.특히, 현재 진행 중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인 안빈낙도 새로보기와 안빈낙도 음미하기 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박남서 시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관광 특화 브랜드 별별여유 영주는 영주시 주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안빈낙도 권역인 선비촌의 전통 문화 관광자원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7

“댐주변 자치단체 권익보호·위상 제고 서둘러야”

농업용수는 물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지닌 댐의 활용 방안이 고민되고 있다.24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대표발의해 입법예고(2024년 1월 22일) 중인 ‘댐건설관리법’ 일부개정안 등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입법 건의할 내용을 협의했다.또한, 댐 소재지 수리권 확보,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상향 요구 등 댐 주변지역 지원에 대한 내용, 규제 완화·광역상수도 급수체제 개선 등 댐 주변 지역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에 관한 내용을 제안했다. 아울러 녹조문제, 오염퇴적토 준설 등 피해복구와 지속적인 정비를 위한 내용이 구체적인 지역의 애로사항과 함께 제시됐다이 자리에서 권기익 의장은 “제9대 하반기 의장 선출로 협의회 구성원의 변동이 있더라도, 실무협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규약 등의 구체적 내용을 보완해 댐 주변지역 권익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함께 참석한 김창현 의원도 “댐 소재지 지자체의 오랜 숙원인 수리권 확보와 주변지역 지원 확대를 위한 법률안 개정 취지에 공감한다”며 “댐 주변 지역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사업 시설물 시운전 실시

안동시가 27일부터 6월 2일까지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으로 구축한 탈춤공원 내 물안개, 워터미러 등 물순환 설비와 육사로 클린로드에 대해 시운전을 한다.안동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조성된 물순환시스템은 빗물의 저류, 재이용, 침투, 증발 등 물의 순환방식을 시설별로 연계해 효과적으로 적용한 방식을 일컫는다. 탈춤공원 건물과 체육관 지붕 유출수를 정화해 빗물저류조에 담아 모든 시설의 수원(水源)으로 재이용한다. 도로물분사로 도로의 오염원, 비산먼지를 제거하고 분사된 물은 ‘도시녹색댐’이라고 명명한 안동형 식물재배화분으로 침투시켜 도시의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했다.탈춤공원 중앙에 설치된 광장형 체류지는 물을 담는 물그릇 형태로, 일정시간 물안개를 분사하고 물을 담아 주변 풍경이 물에 비쳐 거울과 같은 효과를 주는 시설로 시원한 풍경을 선사한다. 육사로에 설치된 클린로드는 법흥육거리부터 어가골까지 2.1㎞ 구간의 도로 중앙선에 설치된 살수 노즐을 통해 물을 분사하는 방식이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쿨링효과와 더불어 비산먼지를 씻어 대기질을 개선하는 클린효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시운전 기간동안 운영시간, 횟수 등을 조정해 6월 중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육사로 법흥육거리에서 어가골 구간의 차량 운전시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안동시, 대대적 조직개편

조직 개편을 통한 대시민 서비스 합리화와 안정화를 꾀한 안동시의 최근 인사가 주목받는다. 안동시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하반기 정기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방향은 민선 8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궁극적으로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 잘하는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인구·물·경제·청렴’에 중점을 뒀다.먼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출산장려, 아이돌봄, 청소년, 교육정책 등 출산에서 보육·교육·복지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정책 확립을 위해 복지환경국을 평생복지국으로 개편했다.또한, 다원화돼 있는 물관리 기능과 조직의 통합 운영을 위해 수자원환경국을 신설해 수자원-수질-하천의 통합물관리 이행 역량을 강화해 물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아울러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산업국을 신설, 안동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백신·헴프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농축산물의 수출 진흥과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을 꾀할 방침이다.여기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감사실도 신설, 기존 공보감사실에서 공보실과 청렴감사실을 분리·신설하고, 특히 청렴보조금팀을 신설해 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을 근절,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관리·감독를 강화했다.이외에도 국 단위 기구 개편으로 경제행정국을 행정안전국으로, 맑은물사업본부는 맑은물사업국으로 변경하고 평생학습원은 폐지한다. 과 단위 기구 개편은 △신성장산업과 △인구정책과 △도로철도과 △평생학습관을 신설하고 △공보감사실은 공보실 △유통특작과는 농촌경제진흥과 △일자리경제과는 지역경제과 △평생교육과는 교육도시과 △노인장애인복지과는 노인장애인과 △정보통신과는 스마트정보과 △농정과는 농업정책과 △농촌지원과는 영농지원과 △수도행정과는 맑은물정책과로 변경한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에게 무한히 봉사하는, 일하는 조직이 되도록 했다”며 “업무 및 기능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안동의 풍부한 물을 활용해 산업화하고, 바이오·백신·헴프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방소멸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도시, 청렴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의 조직 개편은 하반기 정기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가톨릭상지대학교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 상위 20%선정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실시한 ‘2023년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상위 20%에 선정됐다.26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는 교육부가 대학도서관진흥법 제14조 및 동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대학도서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진단 필요에 따라 발전계획과 경영목표, 시설·인력·도서관자료 운영 현황, 특성화, 서비스 개발·수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진단평가 대상 학교는 4년제 대학, 전문대학, 대학원 등 총 376개교로 대학의 재학생 수 기준 규모별(A·B·C)그룹과 수도권, 강원, 충청 영남, 호남·제주 5개 권역별 그룹, 국·공립, 사립의 설립유형별 그룹의 3개 그룹으로 세분해 그룹 내 대학이 차지하는 위치, 핵심역량, 개선 대상 등을 분석해 순위를 결정한다.평가방법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도서관 발전 기반1(전략계획, 업무규정 등) △도서관 발전 기반2(인적자원, 예산) △도서관 운영(서비스, 시설 및 환경개선, 특성화, 도서관협력 등) △도서관 운영 성과(만족도, 위상, 정보이용) 등 총 4개 영역, 24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해 진단 평가가 이뤄졌다.가톨릭상지대학교 도서관은 이번 평가에서 재학생 2000면 미만 C그룹 사립 전문대학으로 분류돼 165점 만점에 134.2점을 받아 54개 전문대학에서 상위 20%, 영남권 C그룹 22개 전문대학에서도 상위 20%에 포함됐다.이두이 도서관장은 “이번 진단평가 결과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가톨릭상지대학교 도서관은 단행본 약 10만 권 외 Web-DB, E-BOOK 등 다양한 전자자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구성원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설 및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안동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위상 ‘우뚝’…IAEC 세계총회서 우수 사례 발표

배우고 익히는 것은 학생 때만이 아닌 평생 이어가야 할 중요한 프로젝트가 아닐 수 없다. 신동보 안동시부시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쿠리치바시에서 개최된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 참석해 안동시의 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이번 총회는 전 세계의 교육도시 단체장, 교육전문가, 학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이다. 안동시는 지역사회 아동 공동육아 프로그램인 ‘경로당 공간 재창조를 통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업의 도입 배경부터 과정, 향후 계획까지 발표했다.신동보 부시장은 이날 ‘교육도시의 지속가능성, 혁신, 포용-현재를 변화시키다’란 주제발표를 했다.특히, 발표 말미에는 안동시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사회적 문제를 인문적 성찰과 인류보편적 인문가치를 기반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각 도시의 정책사례와 경험·성과, 그리고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글로벌 인문교류 플랫폼이다.안동시는 이날 참여한 해외도시 관계자들에게 협의체의 계획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신동보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와 사회 변혁을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안동시는 사회적 관점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보편적이고 올바른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을 추진하고자 한다. 국내외 도시들과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업유치 박차

첨단 산업의 지역 유치는 지자체 발전의 초석이 된다. 이에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업 유치에 적극나서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24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성공적 기업유치를 위해 고령, 부산지역 기업 ㈜루브캠코리아와 금강물류(주)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준 기업들과 국가산단 입주에 대한 논의 및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유도를 위해 이뤄졌다.1998년 설립된 ㈜루브캠코리아는 산업용 특수윤활유, 그리스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대구 달서구에 본사, 고령군 다산면에 고령다산공장을 두고 있다.금강물류(주)는 1995년 설립돼 일반 화물자동차 운송업을 운영중이며 부산 동구에 본점, 부산 해운대구 및 구미에 사업장이 있다.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여부가 기업유치에 달려 있는 만큼 박남서 영주시장은 28일 ㈜풍전비철, 29일 진성종합상운(주)을 직접 방문해 국가산단 입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는 내륙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재정지원, 관련 산업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총사업비 2964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8만5971㎡ 규모로 조성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2027년 준공 목표로 7월부터 본격적인 보상 협의를 거쳐 9월 착공할 계획이다.이 사업 완공 시 연간 76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함께 4700여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통해 1만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6

예천 현대양궁월드컵대회 한국인 지도자 14명…세계 최강 한국 양궁 위상 입증

누가 뭐라해도 예천군은 양궁과 양궁인의 고장이다. 예천에서 열린 현대양궁월드컵대회에 참가한 50개국 중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 국가에 한국인 양궁 감독이 포진, 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는 한국 양궁 지도자 간의 치열한 대결로 전세계의 관심을 모았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인 감독은 한국 홍승진 총감독을 비롯해 일본의 김상훈, 프랑스 오선택, 쿠웨이트 최재균, 몽골 임희식, 부탄 박영숙, 말레이시아 이재형, 카자흐스탄 김제천, 베트남 박채순, 인도네시아 이경출, 우즈베키스탄 김명선, 이란 홍성칠, 인도 백웅기, 중국 권용학 등이다.한국 양궁은 2022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양궁 강국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국 양궁은 올림픽 최초 ‘여자 단체전 9연패와 전종목 석권’ 등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이런 업적의 이면에는 양궁 지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 양궁 지도자들은 그 실력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으로 진출해 양궁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한국 양궁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 및 지도실력을 바탕으로 한국 지도자들이 전세계에서 양궁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만큼 세계에서 양궁 경쟁은 치열할 수 밖에 없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6

봉화군, 베트남방송인 봉화군 방문 행사 성료

봉화군이 베트남 정부와 밀접하고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며 각종 협력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는 중이다. 봉화군은 지난 24일 봉화군청 및 봉화군 일원에서 ‘2024년 베트남방송인 봉화군 방문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봉화군 베트남방송인 방문 행사는 문화체육광광부와 아리랑 TV가 주관하는 ‘2024년 해외방송인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방문단은 지난 24일 베트남 리왕조의 유적지인 경북도 봉화군을 찾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대상지인 충효당·유허비 및 재실 일원을 둘러보며 한국과 베트남 역사문화 자산의 콘텐츠 개발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먼저 봉화군청을 방문한 베트남 방송관계자 20명은 중회의실에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봉화군의 전통 음식으로 오찬을 즐겼다.이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대상지(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일원)를 방문해 베트남 리왕조 후손인 화산이씨 봉화군 종친회 이시창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으며 관련 유적지를 탐방했다.이어 봉화군의 멋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차담을 나누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콘텐츠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한 후 다음 행선지인 서울로 이동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 봉화군에 베트남 방송관계자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며 “특히 현재 추진되고 있는 봉화군 화산이씨 특화 시나리오 공모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방송 측의 참여와 역할에 대해 차후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