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음식디미방 활용 ‘상화병’ 조선시대 찐빵 맛보세요

[영양] 조선시대 찐빵 맛은 어떠했을까? 최근 음식고서에 쓰여진 찐빵 제조법을 현대적인 제조법으로 재해석한 찐빵이 나와 화제다.  영양군이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상화법’을 적용한 찐빵 신제품(상화병)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21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상화병’은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상화법(고전적 찐빵을 제조하는 방식)을 삼립호빵 제조 노하우를 담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음식디미방은 1670년에 쓰인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조선시대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등이 소개되어 있다.‘서리가 하얗게 내린 것 같은 모양의 빵’을 뜻하는 상화병(霜花餠)은 막걸리 발효종과 탕종(밀가루와 물을 섞은 후 가열하여 완성하는 밀가루 풀)을 넣어 쫀득한 식감과 풍미가 특징이다.특히 이번 신제품은 3가지 맛으로 담백한 통팥앙금을 넣은 ‘진(眞)통단팥 상화병’, 고구마 분말을 넣은 피에 달콤한 연유와 단팥 앙금을 넣은 ‘연통단팥 상화병’, 고소한 도토리 분말을 넣은 피에 크랜베리·무화과·호두·아몬드를 넣어 달콤한 ‘꿀속견과 상화병’이다. 이번 제품들은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과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오도창 군수는 “이번 상화병 개발이 자치단체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의 성공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특산물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상생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지난 5월 (주)SPC삼립(베이커리 대표 박해만)과 ‘음식디미방 상화법 단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상화법’을 활용한 상품개발 및 음식디미방의 대중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3-12-21

가톨릭상지대, 코이카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대한민국은 개발도상국이었다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선진국반열에 들어서서 이제는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도와주는 위치까지 올라섰지만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시행하는 ‘2024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21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학 내 국제개발협력 교과목 개설과 국내·외 현장 활동을 통해 국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민·관협력사업이다.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선정으로 KOICA로부터 국고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여기에 교비 대응 600만 원으로 2024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과 확산을 위해 국제개발협력 교과목 운영과 국내외 현장 활동 등을 추진한다.국제개발협력 교과목은 2024학년도 1·2학기 정규 교과목으로 ‘국제개발협력과 헬스케어Ⅰ·Ⅱ’을 개설해 수강인원 총 60명에 2학점 교양 선택과목을 개설한다.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개념 이해와 사업의 최근 동향과 이슈를 파악하고, 국제개발협력의 동기를 고취할 수 있도록 이론수업과 ODA 사업 특강, 토론 및 발표,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내·외 현장 활동으로 국내에서는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수강생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나눔 의식 교육과 세계시민 교육을 실시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킨다. 또한 국외 현장 활동으로 교과목 수강생 중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베트남 현지에 파견해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국제교류원장 백종욱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을 왜 해야 하는지 이해시키고, 또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인식해 글로벌 시대의 국제적 감각을 지닌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1

제268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는 21일 ‘제268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3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 청취,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지난달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양숙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열고 집행기관의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활동을 펼쳐 총 87건을 시정·조치 요구했다.또한 5일부터 11일까지 군청 23개 부서에 대한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하고,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구 의원, 간사 강경탁 의원)를 구성해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했다.2024년도 예천군 총예산은 올해 본 예산 6천461억 원보다 약 805억 원(12.5%) 증가한 7천266억 원이 제출돼 이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23억 4천940만 원을 감액했다. 감액된 금액은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고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천군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 폐지안 5건을 의결했다.최병욱 의장은 “한해 동안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생각하지만, 군민들께서 요구하는 모든 부분을 다 들어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이 남는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2-21

안동시, 올 한해 노인·장애인 복지에 예산 13% 투입

고령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지자체의 예산투입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시 전체 예산의 13%인 2천330억 원을 투입해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에 집중했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복지 증진에 1천,52억 원, 장애인복지 증진에 653억 원 등으로 노인과 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추진해왔다.먼저, 노인복지증진을 위해서는 노인들의 기초연금 지급(3만2천명, 1천98억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3천469명, 51억 원),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식사배달·건강음료 지원(2천905명 11억 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3천260명 124억 원)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소득보전에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또한, 노인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전체 경로당 541개소에 84억 원을 지원해 맞춤형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및 활성화 물품지원, 경로당 운영비 및 연료비 지원, 신축과 증축 및 보수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도내 최초로 경로당 부식비와 경로당 회장 활동비 6억 원도 지원했다.노인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노인장기요양기관 102개소에 급여비용 130억 원과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지난해보다 71억 원이 늘어난 65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연금, 장애 수당, 장애인일자리사업에 120억 원을 집행했다. 장애인의 활동 및 발달지원을 위한 바우처 사업으로 103억 원을 지원해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했다.여기에 장애인 복지시설에 341억 원 운영비 지원 및 장애인 복지시설, 정신요양(한센)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39억 원을 지원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자립기반 조성에 힘썼다.권기창 시장은 “올해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2024년에도 각종 시책발굴과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내실화 등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1

봉화군,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국무총리표창 수상

봉화군은 2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했다.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은 청소년 관련 사업 및 정책 등을 평가해 균형 있는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매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자체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봉화군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었다.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책기반강화(청소년 정책 분석 평가) △지자체 합동평가(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 △가점(청소년육성전담 공무원 배치운영, 청소년전담부서 운영 또는 청소년안전망팀 운영)의 4개 지표 항목을 평가했다.봉화군은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및 권리증진,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 청소년 주도 활성화 등의 중점과제를 선정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해 왔다.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의 활동인 신나리원정대 운영은 지역 청소년의 주체성 및 주도성을 강화한 점, 봉화군 청소년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청소년을 둘러싼 급속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청소년의 건강하고 역량 있는 성장 지원을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을 마련한 점, 지역 내 민간자원을 활용한 멘토를 양성시켜 가정 및 학교생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위기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망 구축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정책을 위한 봉화군의 노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며 오늘이 행복한 청소년, 미래를 키우는 청소년 친화도시 봉화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21

안동시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최우수 기관 수상

안동시보건소가 경북도 2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안동시보건소는 올해 고혈압, 당뇨병, 뇌졸증(중풍),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시민의 요구도를 조사하고, 지역 보건의료 계획에 따라 노인생활터를 중심으로 읍·면·동과 접근성이 떨어지고 소외됐던 취약지역을 방문해 예방사업을 실시했다.특히, 건강리더를 선발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심뇌혈관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교육한 점이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 같은 사업의 성과로 굿바이 고·당 설문조사 결과(80명 대상) 혈압수치 인지율이 40%에서 70%로 높아졌고, 혈당수치 인지율이 33.8%에서 71.3%로 증가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관리능력이 증가하였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여기에 고혈압 당뇨환자가 많은 지역을 지정해 건강생활수첩을 배부, 건강마일리지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후에 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1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토록 했다.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취약지인 경로당을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을 전개했으며, 건강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2024년에도 건강수명의 기대수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1

청송군,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청송]  산림분야 는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  산림분야 업무를 확대하고  예산도 늘려야 한다. 산림 병해충 방제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청송군이 최근 경상북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지난 2021년 우수, 2022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산림행정평가는 산림정책,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산림보호 3개 분야 11개 지표로 구성하여 각 시군의 업무추진 성과를 종합해 평가했다.청송군은 산림분야 업무확대 및 인력증원과 산림예산도 전년에 대비해 증가했고 임도보수 등 균특예산, 산림병해충 방제예산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가 큰 성과로 거듭났다.특히 청송임산물대학 운영을 통한 전문임업인 교육 및 산림탄소상쇄사업 시행 등의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관리, 재해 위험목 제거, 산불 방지 주민홍보 강화로 산림보호는 물론 군민의 재산과 인명 보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의 산림을 더욱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임업인 산림소득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12-20

봉화군 ‘경북 농촌활력분야 평가’ 우수상 수상

[봉화] 봉화군은 지난 19일 경북도에서 열린 ‘2023년 농촌활력분야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도가 주관하는 농촌활력분야 평가는 농촌개발, 기반조성, 농업인력지원분야의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다.봉화군은 2023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명호면 행정복지복합센터, 물야면 주민복지회관 등을 건립했다.또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농촌협약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5년간(2022~2026년) 국비 최대 350억 원을 지원받아 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을 추진해 농촌지역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마을만들기사업 7곳을 추진해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었다.이밖에도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에 2곳(춘양면 의양4리, 봉화읍 적덕2리)이 선정돼 총사업비 42억 원을 확보해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인프라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으로는 용수개발 및 농로개설 등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수리시설 피해복구 추진에 최선을 다했다.더불어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통해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560여 명을 도입해 작년 대비 280% 증가한 인력을 도입해 농촌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단기간 농촌인력중개알선을 통한 인력지원에 철저를 기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가 농촌 지역이 넓게 분포되어 있는 만큼 농업 생산력을 높이고 농촌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 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20

“학술연구 용역 총괄 관리 컨트롤타워가 없다”

김병창사진 영주시의원이 영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방안 개선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김 의원은 영주시의회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방안 개선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지적했다.그는 영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방안 개선을 위한 지적에서 시는 지난한 해 약 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요 정책 및 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학술용역 및 정책연구용역을 실시했지만 용역 결과를 효율적으로 총괄 관리할 컨트롤타워가 없는 등 문제점이 적잖다고 지적했다. 특히 많은 용역들이 2천만 원 미만으로 편성돼 수의계약 방식으로 발주되는점, 주요시책 추진 용역으로 편성된 POOL 용역비의 부적정 사용에 대해 지적했다.김 의원은 영주시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에 정책연구용역이 종료된 후 정책연구결과물을 정책연구관리시스템과 영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되어 있지만 조례가 시행된 후 단 두 건의 정책연구결과물만이 공개됐다며 문제점을 짚었다. 개선 방안으로 용역과제 심의를 받지 않고 수의계약 방식으로 발주하기 위해 2천만 원 이하로 책정해 발주하는 용역의 최소화와 POOL 용역비를 과거 용역비의 결산을 참고해 적정한 규모의 예산편성과 수요조사 시 용역의 목적성·적합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김병창 의원은 “용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및 사후 관리와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는 소액 연구의 경우 담당 부서에서 해당 내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어 용역을 발주하지 않고 담당 부서에서 직접 계획을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9

예천군 정보화마을 운영노력 인정받다

[예천] 예천군은 2023년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 금당실정보화마을과 회룡포정보화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는 전국 243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2022년 기준 농·특산물 및 체험상품 온·오프라인 판매실적 등 행정안전부 정량지표와 마을 자립운영 노력도 등 경북도 정성평가를 바탕으로 실시했다.특히, 금당실정보화마을은 3년 연속 운영평가 전국 10위 안에 들며 올해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명품마을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아울러, 금당실과 회룡포 정보화마을은 전국 운영평가 장려상에 이어 경상북도 평가에서도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됐으며 개인부문 용문면 김원덕(운영위원)씨와 용궁면 지연호(프로그램관리자)씨가 도지사 유공자표창을 받았다. 김지선 (56 농업인) 씨는 "온라인 장터를 운영할때 아무래도 격차가 있어서 힘들었는데 운영위원들이 적극 도와주었다" 며"판매실적도 늘고 거래처도 많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금당실정보화마을(용문면), 회룡포정보화마을(용궁면), 국사골정보화마을(유천면) 3개 정보화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자 홍보소통담당관은 “지역 정보화수준 제고를 위한 정보화교육,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농·특산물 판매율 향상, 마을 주민들 조직 결속력 증대를 위한 공동체 활동 주관 등 입체적인 활동을 선보였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일해주신 정보화마을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2-19

권기창 안동시장,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제10회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25명의 사회 각계 인사를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으로 선정·시상했다.청렴인 대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와 정치발전에 기여한 정치인·공직자 등에게 주는 상으로, 매년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기념해 전국시민사회 300여 단체와 협의해 청렴인을 선정하고 있다.권 시장은 ‘청렴 수도 안동’을 목표로 청렴간부회의 개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앞서, 안동시는 지난달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청렴생태계 환경조성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고 부패방지 및 부패행위 척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공표하며 청렴의지를 되새겼다.권기창 시장은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3-12-19

청송군 ‘2023년도 농업시책’ 도내 최고 입증

[청송] 청송군은 최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각종 농업시책평가에서 과수산업육성 시책평가 ‘대상’, 산지유통 시책평가 ‘최우수상’, 식량시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이는 지난 11월 농정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경북 최고의 농업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는 과수생산분야 예산확보 및 과수산업 육성노력, 지자체 관심도, 산지유통시책 평가는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및 마케팅조직 역량, 식량시책 평가는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등을 각각 평가했다. 청송군은 미래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 저온피해예방을 위한 과원 미세살수장치지원 등 과수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에도 힘써 국내 사과 시장의 유통구조 개편을 꾀하고 있다. 또한 사과뿐만 아니라 쌀 과잉문제와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콩 생산농가 지원으로 타작물 재배를 확대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2023년 시책평가 성적은 청송군의 농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송군 농정발전과 경쟁력 있는 미래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12-19

‘제17회 청송사과축제 공익캠페인’ ‘웹어워드 코리아 2023’ 대상 영예

[청송] 청송군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한 웹어워드 코리아 2023 이벤트프로모션 분야에서 ‘산소카페 제17회 청송사과축제 공익캠페인’이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웹어워드 코리아 2023은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천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대상을 받은 청송사과축제 공익캠페인은 접근성이 좋은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로 오프라인의 청송사과축제 프로그램을 간접 체험으로 제공해 축제에 관한 관심과 참여유도, 현장 관람객 유치 확대, 청송사과축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퀴즈로 알아보는 청송군, 사과 다지기 난타 챌린지 게임, 청송사과축제 박 터뜨리기 게임, 청송꿀사과 상자를 완성하라! 등 참여형 이벤트와 카드뉴스로 알아보는 청송군으로 온라인 캠페인을 구성했다.특히 다양하고 상세한 일러스트로 표현해 축제 분위기를 반영한 UI 디자인, 이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게임과 퀴즈 구성, 브랜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녹인 정보 콘텐츠, 이용자와 함께 경험·참여할 수 있는 공감 기능,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인터페이스 등 구성적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오감만족이 가능한 오프라인 사과축제를 온라인으로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공익캠페인을 진행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면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캠페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12-18

봉화군, 농산물 잔류농약·토양 분석력 ‘우수’

[봉화]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과 국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프로그램에 참가해 농산물 잔류농약 및 토양 분석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증받았다.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수질, 식품 잔류농약, 영양성분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며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기업 등 매년 3천여 개 분석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FAPAS에서 잔류농약(사과, 딸기) 2개 분야에 참여해 23가지 농약성분 중 다이아지논, 테부코나졸 성분 외 3성분은 Z-S core‘±0.1’을, 다른 성분들에서도 우수한 결과(±1)를 받아 정확성을 인증받았다.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잔류농약(토양, 배추) 2개 분야에 참여해 20가지 농약성분 중 뷰프로페진, 플루디옥소닐) 성분은 ‘±0.1’을, 다른 성분에서도 우수한 결과(±1)를 얻었다. 토양검사에서는 유기물 외 7항목에서 ‘±1.5’를 기록해 모든 분석항목이 매우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Z-Score는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0’ 이내이면 신뢰할 수 있는 적합한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매우 정확함을 의미한다.2012년 설립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매년 5천건 이상의 토양검정, 용수, 잔류농약, 가축퇴·액비에 대해 정밀분석을 하고 분석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분야별 국내외 분석능력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해 잔류농약, 수질 및 토양검정 분야는 1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 및 국외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12-18

안동시-中 산시성 시안시, 교류협력 강화

[안동] 안동시와 자매결연한 중국 산시성 시안시 외사판공실 부주임 리샤오옌, 물문국 부국장, 시안찬바생태구관리위원회 부주임, 교육국 및 외사판공실 처장 등 대표단이 18일과 19일 안동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지난 9월 체결한 ‘안동시와 시안시의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에 관한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것으로, 시안시 대표단은 이날 권기창 시장장과 간담회에 이어 안동시립민속박물관과 월영교 야경을 관람했다. 또한, 15일에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탐방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서 안동시는 지역의 문화와 축제 및 국제포럼을 소개하고 △문화유산 관리 사례 공유와 상호 학술대회 및 포럼 참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시안 성벽 신춘 등불축제 상호 참가 및 도시홍보 △2024년 인문가치포럼 초청 및 세계인문도시 네트워크 창립에 대한 시안시의 참여와 지지 등 인문·문화·관광분야의 교류사업과 교류방안 및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와 시안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하고 끈끈한 우호교류를 지속해 왔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을 이루어 상생·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시안시는 산시성의 성도로 면적 1만108㎢ 인구 1천316만 명이며, 중국 일대일로 거점도시, 병마용 등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 관광도시이자 세계역사도시다. 안동시와는 2010년 축제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의 날 참가, 양 도시 마라톤대회 및 한·중·일 공예교류전참가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이어오다 2020년 온라인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안동시는 시안시의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문화, 관광, 인문, 청소년, 체육, 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의 실질적인 우호 교류사업 추진으로 양측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12-18

분천산타마을, 59일간의 한겨울 축제 시작

[봉화]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이 16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상북도, 코레일이 공동후원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박형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회 의원, 손명철 코레일 대구경북 본부장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이날 개장식에서는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을 진행해 군민과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시작을 알렸다.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의 개장축하공연이 펼쳐졌다.‘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은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16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까지 10일간 분천산타마을을 비롯한 봉화 곳곳을 산타가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이밖에도 이글루 에어바운스, 바퀴썰매, 짐볼눈놀이 등 겨울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와 캐리커처 및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분천 추억 저장소’, 분천 산타마을의 경관을 즐기면서 썰매를 탈 수 있는 ‘빨간 산타썰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한겨울 산타마을을 기념해 핀란드의 공인 산타가 방문하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봉화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하셔서 즐겁고 따뜻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