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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경제 활성화 전력투구”

[영주] 6·1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한 민선8기가 지난 8일 100일을 맞았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비세상 개장,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 등 바쁜 100일을 보내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민선 8기 영주시정을 이끌어 온 박남서 영주시장은 당선 이후 젊고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진 데 이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민선8기 슬로건인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를 이뤄내기 위해 힘써온 지난 100일간의 소회를 밝혔다.△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 민선 8기 취임과 함께 민선8기 운영 방향과 비전을 슬로건과 공약으로 시민들과 공유했다.박 시장은 활력있는 지역경제, 미래지향 부자농촌, 신명나는 문화관광, 함께하는 행복도시, 청렴경영 일등행정을 시정 목표로 영주시의 새로운 미래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취임 직후 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박 시장은 국비확보, 신규사업 발굴, 역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경제분야의 광폭 행보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데 힘을 싣고 있다.△변화와 혁신, 경영행정의 새로운 도전취임 후 지역의 19개 읍·면·동을 순방하며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불필요한 식순을 생략했다.박 시장은 기회가 될 때마다 직원들에게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노력하라’는 공무원 정신의 변화를 요구하고 ‘시민이 OK 할 때까지’라는 말을 전하고 있다. 특히 허가민원의 불만을 일소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직원 인센티브 정책 등을 지시하고 성과를 내도록 독려하고 있다.△지속 가능한 경제도시 영주지속가능한 경제도시를 위해 대형먹거리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는 영주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체험이 있는 문화·관광 도시와 활기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기업유치를 선택해 영주시의 새로운 부흥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 영주댐 국가정원 조성, 영주 케이블카 설치, 숲 케어팜 밸리 조성, 영주 랜드마크 공원조성, 골프장 개발 등 체험관광 산업육성과 안향 기념공원, 사마소 복원건립, 근현대 기록관 건립 등 문화자원개발 및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장직속 일사천리(1472) 기업실 설치를 계획하고 영주역 역세권 경제 활성화, SK스페셜티 신규투자, SK 등 대기업 정규직 영주시민 채용 확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등 다양한 경제정책으로 인구 절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영주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영주시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이 OK 할 때까지 영주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포부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0-11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상북도 내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 민선8기 군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민선8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100일을 맞아 예천군 행정의 주요성과 및 새로운 변화의 군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의 가시적 성과지난 임기 동안 강조했던 경영 마인드로 무장한 행정경영, ‘변화와 혁신’으로 유연한 조직과 도전적 행정 추구, 수평적 리더십 주문이 공직사회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가시적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예천군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를 조성한다.▷ 올해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430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생활SOC와 생활서비스 공급망 확충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3년 전부터 준비해 온 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타당성심사 통과에 이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55억 원 예산으로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천165㎡ 규모로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선8기 군정비전 및 추진과제‘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으로 뚜벅뚜벅 전진할 것이며, 변화와 혁신으로 더 선진적이고 도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 살고 싶은 명품 예천 ▷ 예천 1조 원 시대 맞이 신성장 동력 산업 발굴 ▷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조성으로 도청 신도시를 지식 첨단산업으로 만들고,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 ▷ 도심관광요소 발굴 및 지역축제 명품화 ▷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관광 인프라를 확충, 살맛 나는 부자 예천을 만들겠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우선, 도청 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중앙호수공원 주변에 패밀리 파크를 조성하고 예천군과 안동시의 경계지역에 도청 신도시가 위치해 초래되는 교통·경제·교육 분야 등 불편함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예천경찰서 부지에 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인근에 위치한 예천보건소와 여성회관, 청년센터, 곧 건립될 아이사랑안심케어 센터, 희망키움센터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보건 복지 인프라를 완성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선진 복지정책을 펼친다.지보면 매창리 일대에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555억 원 사업비로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 ▷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 공동영농 기자재 지원 ▷ 청년보금자리 마을만들기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환경으로 확 바꿔 나갈 계획이다.신도시 2단계 유보지 일대 KT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의료부품단지 및 원격영상진료센터 등 조성으로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키는 경북도 전략에 발맞춰 예천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예천읍 원도심의 문화관광 거점 및 랜드마크로 우뚝 설 ‘예천군립 박서보 미술관’이 건립되면 예천읍 남산공원과 한천, 개심사지오층석탑 공원, 폐철도 부지 일대를 명품관광공원으로 조성하여 예천읍이 우리지역 권역별 관광지를 잇는 핵심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원도심이 예천문화관광지의 새로운 축이자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군민들의 충고와 질책, 제안을 들을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해 항상 열린 눈과 귀로 행정을 실천하겠으며 소외되는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0-10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

[청송]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가져올 민선 8기 군정 운영의 밑그림을 완성했다.지난 4년 간의 군정 운영 철학과 능력을 인정받아 다시 한 번 군민의 선택을 받은 윤경희 군수는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이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민선 8기를 열었다.윤경희 청송군수에게 지난 100일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새롭게 피어나는 미래농촌, 발맞춰 함께하는 나눔복지, 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제’를 이루기 위한 75개의 공약 사항의 실천 방법을 찾는 시간이었다. 또한 사업 추진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한 군민과의 소통의 시간이기도 했다.우선 취임 후 각 부서에 공약사업의 세밀한 검토를 요청했고 업무보고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군민배심원단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민선 8기 윤경희 군수의 공약은 ‘농업 시스템 혁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관광 기반 구축’, ‘청정 도시 환경 조성’, ‘하나되는 보편적 복지 실현’, ‘소통과 협치의 공감 행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새롭게 피어날 미래 농촌을 위한 농업 시스템 혁신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운용, 청송사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축과원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기후변화로 더 강한 태풍이 더 자주 청송군에 피해를 줄 전망이지만 농작물 재해보험 요율이 높아 농가와 군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농업재해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논리를 개발해 보험료 지역할증을 폐지하고 현재 50%인 국비 부담률을 70%로 상향하는 방안이 중앙정부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여러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또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때 도매시장 가격과 생산비의 차액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50억인 가격안정 기금을 100억 이상 조성하는 목표도 세웠다. 농촌일손 부족과 청송사과 품질 향상을 위해 다축과원 조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청송군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관광산업 기반 구축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인구 감소는 전 국가적인 현상으로 감소 흐름을 단기간에 바꿀 수는 없지만 지역 자원을 활용해 관광, 체험 등 관계 인구를 늘려 청송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올 ‘그 이상의 도약’을 이루고자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산림 청년사관학교 신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액화석유가스 공급시설을 확대하고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산남지역 파크 골프장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쾌적한 도시 환경 속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게 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적극 준비 중이다.하나 되는 청송은 복지에서 완성된다. 이를 위해 청송군은 골고루 꼭 맞는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청송군 주민의 삶을 변화시킬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해 활력 넘치는 생활과 경제적 여유가 있는 노후를 보장하고자 행복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문화, 교양, 취미활동 공간이 될 거점 경로당 운영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웃사촌 복지센터 운영 지원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에 주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군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편적 복지를 완성하고자 군민 누구나 청송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을 변화시킬 공약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는 않겠다”며 “윤곽이 드러난 공약사업은 군민배심원단을 구성하여 실현 가능성과 미비점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확정하고 추진 과정에서도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민선8기 임기 내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이루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0-10

영주인삼엑스포, 개장 9일만에 30만명 발길

[영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장 9일째인 이달 8일 기준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넘어서며 30만 번째 입장객이 탄생했다.엑스포조직위와 교촌에프앤비가 함께 한 30만 번째 입장객 이벤트의 주인공은 지난 8일 대구시에서 온 김유리(41·여)씨다. 김씨는 걷기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엑스포 행사장 찾았다 30만번 째 주인공이 됐다.김유리 씨는 “인삼도 사고 엑스포를 보기 위해 왔다. 어제 인삼 꿈을 꿨는데 그 덕분인거 같다.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다”며 회원들과 기쁨을 함께했다.이날 이벤트의 주인공에게는 교촌치킨 교환권과 30만원 상당의 홍삼제품이 증정됐다.조직위는 다음주 중 50만 관광객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7일까지 풍기인삼엑스포 인삼교역관에서 성사된 1천100만 달러 수출협약과 8일 69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이 추가로 이루어져 1천790만 달러 수출협약의 성과를 올렸다.이밖에도 수출 상담회에서 153건에 1천600만 달러의 상담이 있어 수출협약 규모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직접 만남이 어려웠던 상황을 타개하고 구매력 있는 해외 우수바이어와 관내 기업 간 네트워킹을 재건하고자 초청 상담 방식을 채택한 것이 수출 성과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 되고 있다.특히, 중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왕홍(인플루언서)을 섭외해 영주 지역 수출기업 12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촉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해 중국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수출기업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해외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담 결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0-10

영양군민 화합의축제 한마당 성료

[영양] ‘제52회 영양군민체육대회’가 지난 6일 영양군민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영양군체육회(회장 박재서)가 주최하고 영양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읍·면 입장식을 시작으로 6개 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으며 1만 여의 군민들은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성대하게 열렸다.체육대회는 읍·면, 직장부, 향우회부 7개 종목(100m·400m 릴레이·열차경기·이어달리기·중량운반달리기·단체줄넘기·단체줄다리기)과 어르신부 4개 종목(훌라후프·고무신 멀리던지기·투호 넣기·오자미 바구니 넣기)으로 진행됐으며 영양공설운동장 편의시설 확충으로 군민들은 훨씬 깨끗하고 편리해진 시설을 이용했다.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인기가수 김연자씨의 축하공연으로 군민들의 뜨거운 환영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신명나는 뒤풀이와 함께 1톤트럭, TV, 대형 냉장고, 오토바이 등의 행운권 추첨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날 군민체전 종합 우승은 수비면(면장 임우규)이, 준우승은 영양읍(읍장 오형원)과 3위 입암면(면장 신재성)이 차지했으며, 직장부 우승은 영양경찰서, 준우승은 영양농협연합팀, 3위는 영양군청이 그리고 향우회부 우승은 재서울향우회가 각각 차지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군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3년 만에 모든 군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군민 모두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2-10-10

‘K-매운 맛’ LA 교포 입맛 사로잡아

[영양] 미국 LA지역 심장부인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49회 LA한인축제(제16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서 영양군이 출품한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등 ‘K-매운맛’이 현지인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다.10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 영양고추아가씨 등으로 구성된 영양군 국외판촉단이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제49회 LA한인축제(제16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가했다.영양군국외판촉단은 이번 축제에 영양군 특산품인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등을 출품해 현장 매출액 7만불, 잠재홍 보효과 30만불 정도의 쾌거를 올렸다.또 행사 기간 중 경북도지사, 경북도의회의장이 영양군 부스를 방문해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내 행사참여 업체를 격려했다.특히 MBC아메리카, 라디오코리아, 조선일보, 한국일보 등 미국 주요 언론사 방문, 생방송 및 라디오 인터뷰를 출연을 통한 언론활동을 통해 미국 내 ‘K-매운맛’ 알리기에 적극 나선 한편 울타리 LA매장, 갤러리아 한인마켓, 그린랜드 한인마켓 등 시장조사를 통한 영양군 농특산품 수출 다변화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이와 함께 기존 수출업체인 울타리USA 이외 미국 최대 농식품유통체인인 H마트 입점을 위한 밴더 미팅을 통해 세계 속의 영양고추를 알리는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영양군은 매년 해외판촉단을 구성하고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수출확대에 노력해 오고 있다.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우리 지역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특산품의 현지화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빛깔찬 고추의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판촉단의 활발한 움직임은 현재도 앞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며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명품화해 세계 속의 영양고추로 거듭나기 위한 해외홍보 및 판촉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10-10

시민 호평받는 ‘권기창 안동시장의 혁신’

[안동] 이른 새벽부터 밤늦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달리고 있는 권기창 안동시장의 혁신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는 권 시장은 △같이 걸어요, 안동 △걸어서 시민 속으로 △바퀴 달린 시장실 등을 통해 시민과 교감 중이다. 특히, 시청 기구표에 시장을 가장 아래 두고, 시장실과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겨 문턱을 낮추는가 하면, 민원 처리 기간을 반으로 줄이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10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민선 8기 가장 우선 해결과제로 행정구역 통합을 꼽고 있다. 생활권과 행정권을 통일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도청신도시가 새로운 행정구역으로 분리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는 충분한 공론화의 과정을 거쳐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경북산업용 헴프규제자유 특구와 헴프 상용화 스마트재배단지 조성, 바이오·백신 클로스터 조성과 오픈이노베이션 구축 등 바이오·백신·대마를 활용해 신성장산업을 육성한다. 또 경북바이오2차 산업단지와 생명그린밸리 국가산업단지를 만들어 기업 유치, 투자를 활성화한다.안동·임하댐을 활용, 대구 등 낙동강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상수원 공급체계 구축 등 물 산업 육성과 함께 과도한 이중삼중의 규제를 취락지구 중심으로 우선 해제하도록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에도 나선다.(구)안동역은 야외워터파크와 키즈테마파크 등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해 ‘첫눈이 오는 날’ 이벤트와 상설트롯 콘서트 등 차별화된 이벤트를 하며 버스터미널도 신설한다. 폐선부지는 마라톤코스 등 복합레포츠단지로 개발하며, 간이역을 활용해 오감만족콘텐츠도 개발한다. /피현진기자

2022-10-10

“안동 수자원 산업화 정책 적극 추진하라”

안동상공회의소는 6일 안동 수자원 산업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안동상의는 성명서에서 “안동은 1976년 안동다목적댐이 건설되고, 1992년 또 하나의 댐인 임하댐이 추가로 건설되면서 수천명의 시민들이 댐으로 인한 수몰의 아픔을 겪으며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했고, 안동시 전체 면적의 약 15%가 수몰지역으로 물 속에 가라 앉았으며, 안동·임하댐 주변 지역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안동은 낙동강 상류지역이라는 이유로 지난 반세기 동안 하류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막대한 피해와 노력을 강요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국가산업단지 마저 하류지역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지금까지 국가산업단지 한 평 없는 산업의 낙후지역으로 전락했을 뿐만 아니라, 하류지역에 보낼 물은 있어도 정작 우리 지역은 농업용수 공급이 부족해 농사지을 물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지역 상공업계가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양 댐을 활용한 안동시의 수자원 산업화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해달라고 했다.또 “정부와 하류지역 주민 그리고 정책 주체들은 그동안 안동시민들이 겪어야 했던 피해와 지역 발전의 저해 요인들을 다시 한번 분명히 인식하고, 맑은 물을 공급받기 위해 일방적인 희생과 피해만 강요할 것이 아니라 서로 상생할 수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상류와 하류지역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공생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세월동안 하류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강요해 왔던 우리 지역에 대한 피해에 버금가는 반대급부도지역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국가산업단지를 정책적으로 조성해달라”고 주장했다.이동시 회장은 “수계기금 배정, 산업단지 조성, 도로 등 인프라 구축 지원 등과 같은 다각적인 지원책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며,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선행돼야 앞으로 낙동강 상·하류지역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상생협력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0-06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대박 행진’

[영주] 인삼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열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k-인삼의 산업화와 수출길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5일부터 6일까지 인삼교역관에서 진행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연계 해외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83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과 1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밝혔다.이달 4일 풍기인삼농협이 미국, 호주 등 5개국과 맺은 수출협약 270만 달러를 포함하면 엑스포 개막 6일 만에 1천100만 달러 수출협약을 달성했다.수출 협약 기업을 보면 풍기인삼농협 100만 달러, 풍기진생영농조합법인 200만 달러, 풍기인삼공사 250만 달러, 특산물영농조합법인 천제명이 280만 달러다.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린 해외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인삼수출기업 15개 사와 11개국에서 초청한 바이어 9개사, 해외 우수 진성 바이어 10개사 등 34개사가 참가했다.인삼수출 기업들은 한류 콘텐츠의 선풍적인 인기로 인삼에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 해외의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액상형스틱, 차, 음료 등 인삼·홍삼 가공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당초 수출 목표는 500만 달러 정도였지만 40여 회의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과 영주지역 홍삼 및 가공제품들의 우수성이 인정 되면서 조기에 목표를 초과 달성해 산업 엑스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이다.특히 1천만 달러 상담이 이뤄져 수출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 된다.엑스포를 통해 호주와 인도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져 수출 국가 다변화의 계기가 마련 되고 있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엑스포 기간 다양한 수출상담회와 바이어 초청 기회를 마련해 지역 및 참여기업들에게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엑스포 기간 이뤄진 협약뿐만 아니라 상담실적들이 향후 실제 수출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이달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0-06

“안동 고소한 자전거 캠핑하러 오세요”

[안동] 안동시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고 안동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고소한 자전거 캠핑’이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 안동 임하호 캠핑 수상레저타운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핑은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으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광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친환경 저탄소 관광도시 안동을 알리기 위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과 일반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특산품으로 구성된 먹거리 결합상품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이다.참가비는 먹거리에 따라 1인당 2만 원(고등어구이+캠핑), 4만5천원(한우갈비+캠핑)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안동전통주(안동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와 대표 로컬푸드인 찜닭과 문어 등도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안동시자전거연맹에서 8일 개최하는 안동자전거라이딩 행사와 함께 즐긴다면 두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권혁대 안동시관광협의회자은 “안동시자전거연맹에서 주최하는 자전거 라이딩행사와 캠핑을 연계해 안동시가 자전거 라이딩의 명소로 거듭나 많은 동호인들이 찾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0-06

영주서 자웅 겨루는 세계 보디빌더들

[영주] 영주시 국민생활체육관에서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대회 준비가 한창이다.5일 현재 스페인, 에스토니아, 남아프리카, 카메룬 등 20여개 국가 300여 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최종 엔트리 마감일인 9일까지 15∼20여 개국의 임원 선수단 300여 명이 추가 등록할 것으로 보여 총 40여 개국에 참가 선수단은 총 600여 명으로 예상된다.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대회가 공동 개최된다. 피트니스 종목은 남자여자 주니어 여자 아크로바틱 피트니스, 여자 아크로바틱 피트니스, 남자 피트니스 오픈, 주니어 여자 비키니, 여자 비키니, 마스터 여자 비키니, 주니어 여자 보디 피트니스, 여자 보디 피트니스, 마스터 여자 보디 피트니스, 여자 피지크, 마스터 여자 피지크, 주니너 여자 웰니스, 여자 웰니스, 마스터 여자 웰니스, 남여 혼성 경기 핏페어 오픈, 보디빌딩 오픈으로 구분된다. IFBB 남자 월드컵은 남자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남자 클래식 피지크, 남자 보디빌딩, 남자 피지크로 진행된다남자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18명중 상위 입상이 기대되는 선수는 클래식 피지크 -168㎝ 설기관(대구시보디빌딩협회), -171㎝ 류제형(광주광역시청), 클래식보디빌딩 -171㎝ 고찬경(서울헬스토피아), +182㎝ 배철형(경기 그린헬스) 선수다.피트니스에 출전하는 선수중 보디 피트니스 +168㎝ 최서영(경남 S-휘트니스), 비키니 피트니스 -162㎝ 강지연(경기 그린헬스) 선수의 입상이 기대된다.송석영 조직위원장은 “국가적 위상과 영주시의 지역 이미지 함양을 위해 조직위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영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대회 일정은 18일 선수단 도착,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종목별 대회와 22일 종목별 및 종합우승 시상식, 환송 만찬, 23일 국내 투어를 끝으로 선수단은 출국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0-05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 100일“항상 시민 곁에서 챙기겠다”

[안동] 민선8기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슬로건으로 과감한 시정혁신을 이끌어 온 권기창 안동시장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권 시장 취임 후 △환경미화 일일체험 △청바지 입고 출근하는 다함께 찐데이 △정례조회 특강 △바퀴 달린 시장실 등을 진행하며, 민선8기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시민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에게는 시정 추진에 힘찬 동력을 실어주고자 했다.권 시장은 지난 4일 새벽에도 중구동 일원에서 환경미화 체험을 통해 쾌적하고 밝은 도시이미지 조성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며 ‘클린시티’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오전 정례조회에서는 ‘안동시 재창조를 위한 비전 2030’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예천행정구역통합 △기업도시 안동의 도전과 변화 △안동댐 관광자원화 △안동역 문화관광타운 조성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 △구36사단 부지 활용 △문화가 흐르는 낙동강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안동 발전 8개 중점 추진 과제를 전달·강조했다.정례조회를 마친 권 시장은 용상평생교육원에 참석해 문해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엽서 제작, 시낭송 등 1일 강사 활동도 실시했다. 이곳에서 생활불편·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수강생들과 현장행정·소통행정을 이어갔다.권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시민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며 “한편으로는, 안동의 미래 천년을 이끌 성장동력을 하나하나씩 준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권 시장은 오는 12일에는 취임 100일의 소회를 밝히고, 안동시 주요 시책 중 하나인 물산업 관련해 시민들과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0-05

문경시, 활력 넘치는 고장 만들기 총력전

[문경] 문경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긍정의 힘! YES 문경’의 시정비전 실현을 위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선 민선 8기 문경의 비전을 담고 있는 공약사업 60건을 포함한 주요역점사업 225건 및 신규사업 121건, 특수시책 14건 등 총 360건의 사업에 대한 실효성, 재원확보 및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중점 논의사업으로 △한국체육대학 유치 △숭실대학교 문경 캠퍼스 설립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문경새재 전동차 2관문 연장운행사업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소관 부서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 마련에 초점을 맞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추어 개최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과 공약사업을 비롯한 주요 핵심 사업이 계획된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긍정의 힘으로 사업에 속도를 한층 더 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주요역점사업을 보다 속도감있고 역동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문경의 변화와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활력이 넘치는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문경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본예산 반영과 함께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10-05

‘제26회 봉화송이축제’ 성황리 막 내려

[봉화] ‘제26회 봉화송이축제’가 지난 3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최된 제26회 봉화송이축제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봉화송이에 한약우를 더한 다양한 축제 콘텐츠로 가을의 향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하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4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약 7만3천여 명 정도의 관광객이 봉화를 방문했으며, 축제장과 인근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65억 원으로 추산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봉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3년 만에 개최되는 봉화송이축제에 일본 지역 방송사가 취재단을 파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사카와 교토 지역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일본 지상파방송 ‘교토TV’에서 봉화송이축제와 더불어 분천산타마을, 청량산, 봉성돼지 숯불요리 등을 촬영하기 위해 방문하며 봉화송이축제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개막 첫날부터 송이 및 한약우 판매장터에는 우수한 품질의 송이와 명품 한약우를 눈으로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송이를 직접 손질할 수 있는 셀프 손질 코너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송이라면과 송이국밥 등 송이를 재료로 한 메뉴를 준비해 축제장 곳곳에서 별미를 맛볼 수 있었다.송이 최소 판매단위도 500g~1㎏에서 200~300g으로 낮춰 높은 가격대로 구매를 망설이는 방문객들의 부담도 덜어줬다.또한, 봉화송이축제와 연계한 부대 행사 프로그램도 가득 마련해 축제장의 낮과 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봉화송이축제는 봉화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축제 준비와 자원봉사로 애쓰신 분들, 축제장을 방문해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0-04

예천군,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영농기 일손부족 문제 해결 나서

[예천] 예천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를 위해 영농 구직자를 이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매년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에 근로인력을 알선·중개하는 사업으로 센터운영비, 농작업자 교통비 등 부대경비 지원을 통해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농업 특성상 특정 시기에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면 농가 일손 부담을 덜어주고 유휴인력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특히 군은 농작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단체 상해보험 가입, 출퇴근 차량 지원, 안전 교육 등 구직자 후생 복지를 지원해 영농 현장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수급한다는 방침이다.권석진 농정과장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다가온 만큼 농촌지역에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0-04

“우초 민순호 의사 숭고한 애국심 가슴에 새겨야”

[문경] 항일 의병장 우초 민순호 의사의 탄생 137주년 제향 기념식이 지난 3일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민순호 의사 사당에서 거행됐다.우초 사당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호건), 민씨문중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민순호 의사의 고귀한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렸다.우초 민순호 의사는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서 출생해 1896년 1월 11일 이강년 의병장을 따라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전 재산을 군자금으로 삼아 의병들을 모았다.또한,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면서 대한제국의 국권이 일본에게 넘어가자, 민순호는 이강년과 함께 의병을 다시 일으켰고, 1907년 7월 제천에서 일본군 500명과 맞붙어 격퇴하기도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추모사에서 “민순호 의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호국애족의 정신은 문경의 자랑이며, 또한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새겨야 할 참된 등불로 민순호 의사의 업적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특히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노력하시는 단체장 및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문경을 대한민국 안보 1번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10-0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거리축제 변신 성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축제 브랜드 가치를 지키면서도 원도심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해 큰 변화를 이끌어 거리 축제로서의 변화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재미와 감동이 있는 체험 콘텐츠가 이어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신명을 선사했다는 평이다.2022년 탈춤축제는 원도심 내 가장 넓은 도로의 구간 일부를 무대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거리에서 느끼는 해방감을 선물함과 동시에 공연자와 관광객, 원도심 내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형 축제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5일 동안 축제장이 된 거리무대, 홈플러스 앞 경연무대, 웅부공원 민속무대, 문화공원, 시내무대, 탈춤공연장(모디684광장)의 7개 축제 공간과 하회마을, 월영교 개목나루 일대, 구시장, 남서상가, 서부시장, 신시장 등을 방문한 인파가 총 38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탈춤축제 입장권 일부를 탈춤 축제 쿠폰으로 재발행 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지역 상가 중 축제와 관련된 우수한 상가 디스플레이와 메뉴를 개발한 상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가 디스플레이메뉴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이는 앞으로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안동을 대표하는 거리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로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그동안 나홀로 이뤄지던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인식도 생겨났다.다만, 처음으로 원도심에서 축제가 이뤄지다 보니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데다 축제 장소마저 기존 탈춤공원에서 원도심 일원으로 옮겨 오면서 준비가 미숙했던 것 아니냐는 것이다.이는 축제의 시작을 알린 지난 29일부터 목격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축제장에서 갈 곳을 잃은 듯 경연무대(홈플러스 앞)만 서성거렸고, 일부만이 탈춤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데 그쳤다. 즉 볼거리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또한, 축제장의 짧은 거리로 인해 거리무대의 음향이 경연무대 음향에 묻혀 공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점도 문제로 나타났다.먹거리와 즐길거리 부재에 대한 목소리는 높았다. 당초 안동시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축제를 원도심으로 끌고왔지만 인근 상인들 스스로 준비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몰려드는 인파를 감당하지 못해 재료소진 등으로 일찍 문을 닫기도 했으며, 일부 상인들은 음식 가격을 기존 가격에서 올려 받는 등 바가지요금으로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또한, 예전 축제에서 관람객을 유혹하던 여러 가지 상가들이 축제장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면서 그 분위기를 즐기려고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로부터 ‘볼 것이 없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주차 문제와 차량 정체도 도마에 올랐다. 원도심 일원이 축제장이 되다 보니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도로를 중심으로 관람객과 차량이 엉키면서 축제기간 내 혼잡으로 불만을 야기했으며, 축제장 인근 주자 문제로 관람객들과 이를 단속하는 공무원 간 실랑이도 곳곳에서 목격됐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탈춤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브랜드가치를 지켜가며 원도심 개최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상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거리형, 참여형 축제로 진행, 정체돼 있던 축제가 새롭게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안동이 가진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동적인 콘텐츠를 더 많이 개발해 세대를 불문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축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0-04

문경시의회 제259회 정례회, 안건 22건 등 처리

[문경] 문경시의회는 지난 9월 30일 문경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8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 기간 중 주요 처리안건으로는 2021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2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2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제2차 본회의에 앞서 남기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문경새재 옛길 전동차 연장 운행에 대한 제언’을 했고, 조례안 중 문경새재도립공원 전동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고상범 의원 외 8인의 의원이 발의한 수정안이 가결됐고 나머지 조례안과 일반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했다.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2021년도 세입 결산액 9천 746억 9천 317만 원, 세출 결산액 7천 536억 7천 544만 원, 결산상잉여금이 2천 210억 1천 773만 원 이중 이월액과 국·도비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 1천 83억 1천 924만 원에 대해 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했다.추가경정예산안은 지역 축제예산과 문화제예산 등 1억 4천 600만 원 증액된 850억 원으로 수정가결 했다.2022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전에 요구해 제출된 764건의 감사자료와 16개소의 현장감사를 통해 총 189건(시정 12건, 촉구 73건, 건의 104건)의 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확정했다.황재용 의장은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나타난 시정 요구사항과 개선사항은 검토 분석을 면밀히 해 시정추진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했다. 이어 “정례회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