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제27회 문경대상’ 김만기 전 조달청장 대상

[문경] 문경시는 제27회 문경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경대상을 비롯한 각 부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고 영예인 문경대상 수상자는 김만기 전 조달청장이 선정됐다. 부문별로 문화예술 부문을 비롯한 총 5개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됐다.김만기 전 조달청장은 6·25전쟁 중이던 1951년 육군 소위로 임관해 소장으로 예편한 후 감사원 사무총장, 조달청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어르신들로 구성된 친목모임을 통해 장학회를 설립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부문별 문경대상 수상자로서 문화예술 부문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보급 활동, 인문학 연구와 시민역량 향상, 국학연구회 결성 등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신후식 시인이 선정됐다.체육 부문에는 유소년 시절부터 문경시 육상대표로 다수 입상했으며, 현재 문경시청 체육실업선수단 육상감독으로 우수선수를 발굴해 주요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육상 활성화 및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현정 감독이 선정됐다.봉사 부문에는 재해재난 피해복구, 수상구조, 야간 위험지역 자율방범 활동, 코로나19 확산 방지 홍보, 축제 봉사활동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 온 (사)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 문경지회(지회장 김응덕)가 선정됐다.농업 부문에는 2003년 사과농사에 입문해 20여년간 노력으로 감홍사과의 연구조직을 결성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감홍사과를 문경시 대표브랜드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박성오 문경감홍사과 재배연구회 회장이 선정됐다.효행 부문에는 막내아들로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면서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이웃 어른들을 공경하면서 경로효친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노수환 다모아조경 부사장이 선정됐다.한편, 문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문경 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남진기자

2022-10-03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대박 예감’

[영주] 이달 23일까지 진행예정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장 첫 주말을 맞아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조직위 집계결과 지난달 30일 개장일을 시작으로 연휴 마지막날인 3일까지 17만여 명이 엑스포장을 다년간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뿐만아니라 인삼시장, 인삼캐기 체험장, 선비세상, 부석사 등 연계행사장 방문객은 5만여 명을 넘어섰다.1일에는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를 대표로 하는 12개국의 주한 외국대사 및 외교관이 엑스포장을 방문했다.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는 주리비아대사, 주스페인대사, 주미국대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주한 아프리카외교단장으로 아프리카공관장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영향력 있는 외교 전문가로 알려졌다.엑스포 개장 3일째인 2일 오후 4시경 10만 번째 입장객을 맞이했다.주인공은 가족들과 함께 충북 청주에서 온 6살 김서영 어린이다.국내 인삼 관련 기업과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과 수출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지난 2일에는 풍기인삼농협이 체코, 베트남 2개국 바이어와 10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수출협약 금액은 체코 KOREAFOODS EU s.r.o.사가 50만달러, 베트남 AET(America Equipment Technology)사가 50만불로 유럽과 동남아 수출의 청신호를 켰다.시는 엑스포 기간 동안 10여 개 국가의 바이어와 최소 500만 불 이상 규모의 수출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영주풍기인삼엑스포는 개막일 오전 풍기읍 금계리 개삼터 일원에서 주요 초청인사 50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로 산삼 종자를 심어 풍기인삼 재배에 성공한 주세붕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렸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4일간 개최되는 엑스포 기간 중에는 Everyday Festival이란 캐치프레이즈로 매일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이에 걸맞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엑스포를 통해 인삼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고 영주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함께 보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통해 관람객 100만명, 경제효과 3천500억원과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삼산업의 역량결집과 미래가치 창출로 인삼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김세동기자

2022-10-03

“대마산업진흥과 신설 서둘러야”

[안동] 안동시의회 손광영(태화·평화·안기) 의원이 지난 28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 추진 현안사업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손 의원은 이날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와 관련 △재배실증 결과 최적화된 표준재배환경 △규제완화를 위한 특구관리단의 추진과정 △한국형 헴프산업의 수익모델 △사업자들의 실증착수 현황 △헴프 상용화 스마트재배단지 조성 등 집행부를 상대로 구체적인 질문들을 이어갔다.특히, 헴프특구 사업의 지속을 강조하면서 “대마사업과 관련해 안동시의 관리 노력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지적, 부족한 답변에 대해선 추후 서면으로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손 의원은 또 “경북도의회는 ‘경북 대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고, 경주시의 경우도 ‘대마유 및 대마산업 육성 지원조례’를 통과했다. 안동시만이 전국 유일의 대마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하며 안동시의 산업용 헴프 특구사업의 부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 집행부의 전문성 부족과 소극적인 행정에 대해서도 질타했다.그러면서“대마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이에 앞서 정부과제를 획득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조직개편이 필요하다. 기존 보건소, 유통특작과 농업기술센터 등에 흩어진 헴프 관련 조직을 하나로 모아 대마산업진흥과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한편, 임태섭 의원도 이날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고령화,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반려동물 수요가 증가하고 연관 산업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인들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등 “안동을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피현진기자

2022-09-29

조합장선거, 벌써부터 물밑경쟁 ‘치열’

[예천] 내년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출마자들의 물밑 선거운동이 치열하다.각 조합마다 현직 조합장을 포함, 3명에 4명 정도 이르는 예비 후보들이 지역사회에 조합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노골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서 사전선거운동 논란을 키우고 있다.예천농협 출마예상자 현 이달호 조합장을 비롯 전 예천농협 사외이사 김형태, 예천농협 황진섭 이사, 도국환 전 군의회 부의장 등 자천타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또 축협 조합장 선거에 현 김민식 조합장, 윤성희, 임춘걸 등 3명의 출마자들의 이름이 거론된다.산림조합장 선거에 현 조영환 산림조합외 출마예상자가 뚜렷하게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때문에 일부 출마자들은 사실을 왜곡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조합원들이 사실 확인을 위해 조합관계자에게 확인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특히 A 모씨에 의하면 “전 조합장이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후보단일화를 위해 출마포기를 유도하고 있다는 등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다”고 했다.조합원 K 모씨는 “조합장 선거가 과열되는 것은 당선만 되면 별다른 조합 실적이나 성과가 없어도 조합장 연봉과 판공비가 7~8천만 원을 훨씬 웃돌아 농촌의 어려운 상황에도 최고의 직업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지역 일각에선 “조합장 선거는 누가 조합경영에 능력이 있는가 보다는, 누가 얼마만큼의 선거자금을 썼느냐가 당락을 가른다는 속설까지 무성한게 현실”이라며 “조합장 선거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만큼 선거제도 개선과 함께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농협 예천군지부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를 선관위에 위탁한 상태로 군지부는 지도 차원에서 조합장 선거가 혼탁선거로 얼룩지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29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오늘 ‘팡파르’

[영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한문화 체험의 메카 선비세상, 자연과 문화과 어우러진 선비의 고장 영주시에서 30일 인삼을 주제로 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막한다.이번 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이달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 된다.관람객 100만명, 경제효과 3천500억원이 기대되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바이어와 인삼업계 관계자, 30여개국의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소속 회원 40여명이 엑스포장을 방문한다.1998년부터 24년 동안 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풍기인삼의 세계화, 산업화를 목표로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가 문을 열게 됐다.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삼수요자의 저변을 중·장년층에서 청소년층까지 확대하고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한 산업박람회로 구성해 운영한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고려인삼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5개 공간으로 구성 됐다.주제관은 풍기인삼 재배지로서의 영주의 환경적 가치와 인삼의 시배지인 풍기지역의 소개, 역사 속에서 풍기인삼의 이야기와 가치, 코리아 진생로드, 미래로 나아가는 인삼의 이미지를 담았다.인삼의 약리 효능과 인삼요리,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생활과학관, 인삼관련 기업의 전시홍보와 판매, 바이어 상담 등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장이 될 인삼교역관, 진생호텔이라는 콘셉트로 호텔 로비, 정원, 객실, 이벤트 홀로 구성된 인삼홍보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500여 년 동안 발전해온 인삼재배기술 변천사를 IT기술로 구현한 스마트 팜을 전시한 인삼미래관이 운영된다.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은 소통콘텐츠를 강화한 데서 찾을 수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IT기술 발달로 5G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오프라인 행사 중심이었던 기존 엑스포들과 달리 유튜브 생방송,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행사가 개최된다.특히 엑스포 관람객은 이달 순흥면에 개장한 한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 입장료 1만5천원이 면제 된다.매일 2회씩 펼쳐지는 엑스포 퍼레이드는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주제와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담은 상설 주제공연 태평성대는 다채로운 시청각 콘텐츠를 포함한 융복합미디어 공연으로 펼쳐진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삼 종주국으로서 영향력 확대와 건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산 유발 효과, 관광인프라 구축, 문화적 효과를 높이는 엑스포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인삼을 통한 인류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침체된 인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엑스포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29

영양 농업인들 포항서 농특산물 홍보

[영양] 영양군 입암면 농업인들이 포항시로 달려가 손수 지은 농작물들을 풀어놨다. 사진영양군 입암면사무소는 입암면 대천리 고추작목반과 관내 사과·버섯 농가와 함께 지난 28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중단된 직거래 행사를 다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입암면 농가와 지곡동 5개 단지 마을회가 행사를 도와 영양군 대표농산물인 고추를 비롯해 과일, 버섯, 꿀, 깨 등을 유통마진을 뺀 할인가로 판매했다.청송영양축협도 참여해 한우 고기를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금액으로 선보였다.직거래 행사는 농가가 판로를 늘리면서 소득을 얻고 지역 주민은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서로에게 만족을 주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입암면사무소와 이장협의회에서 모금한 성금 50만원과 청송영양축협에서 기부한 토종란 100판은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전달됐다.신재성 영양군 입암면장은 “유례없는 봄 가뭄에 시달렸고 수확기에는 잦은 비로 힘든 한해였지만 우수한 농·특산물을 수확해 도시민에게 판매를 할 수 있어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또 “태풍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있어도 행사를 함께 준비해준 지곡동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9-29

안동, 미래 무형문화유산 공모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3건 선정

[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 ‘한국의서원 제향의례가’, ‘안동내방가사’가 문화재청 주관 ‘2023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하회선유줄불놀이’, ‘한국의서원 제향의례가’ 신규로 선정됐으며, ‘안동내방가사’는 올해에 이어 2023년까지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포함 3억4천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하회선유줄불놀이’는 뱃놀이와 줄불, 낙화, 달걀불 등 다양한 불놀이가 결합된 놀이로 조선 후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승되어오는 놀이로, 양반의 여가, 놀이문화와 한국 불놀이의 전통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며, 반상(班常)이 공존하고 특징적인 민속을 전승해 온 하회 및 안동문화의 역사적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한국의서원 제향의례’는 서원통합관리단에서 세계유산인 한국의 9개 서원에서 전승되는 제향의례를 대상으로 무형문화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경북에는 안동의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포함해 영주의 소수서원, 경주 옥산서원 등 4개 서원이 포함돼 있다.독특한 여성문학으로 전승되고 있는 ‘내방가사’는 2022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종목 가치 발굴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에도 연속 선정으로, 전승환경 조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무형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지역의 고유한 콘텐츠로 더욱 육성함으로써 문화적 자존감과 향유권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무형문화유산 보호·육성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육성 사업은 지역의 가치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년에 걸쳐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1차년도에는 무형문화재의 종목가치발굴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성과가 좋으면, 앞으로 2년간 전승 환경 조성과 전승 체계화에 대한 지원을 계속한다. /피현진기자

2022-09-28

올해 ‘예천군민상’ 4명 확정

[예천] 예천군은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백형근(개포면 황산리), 이희정(유천면 송지리), 이인숙(지보면 어신리), 황병진(예천읍 노하리) 4명을 선정했다.영농부문에 선정된 백형근씨는 예천군쌀전업농연합회장으로 농업분야 정부 시책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권익향상에 앞장섰으며 예천군이 경북도 식량적정생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한 이희정씨는 예천군 새마을회장으로 환경정화 및 경제활성화 관련 캠페인을 다수 진행했으며 매년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에 김장 나눔과 같은 다양한 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모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다방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효행부문 이인숙씨는 투철한 효행정신을 바탕으로 뇌졸중, 언어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부를 오랜 기간 정성으로 봉양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밝은 얼굴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효를 실천한 부분을 크게 인정받았다.체육부문 황병진씨는 예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상임고문 등을 오랜기간 역임하면서 예천군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 원로이며 경북도민체전 등 다수 체육대회에서 예천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도 예천 체육의 시금석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오는 10월 16일 제24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 예천군민상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28

안동 원도심서 즐기는 축제마당

[안동] 안동시는 원도심 골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녕, 안동’ 행사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개최한다.먼저 ‘안녕, 안동’의 포문을 여는 ‘안녕, 문화의 거리’는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지난 24일을 시작돼 10월 말까지 6주 동안 매주 주말마다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해설사와 함께 옛 이야기를 들으며 원도심을 투어하는 ‘안동 스토리로 잇다’와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통 캐릭터와 영화 ‘오징어 게임’ 속의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원도심을 돌아보는 ‘안동 원도심 캐릭터 미션투어’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인스타그램 해쉬태그 이벤트를 통해 축제 행사내용과 안동 관광의 진면목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맥주를 주제로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함께 선보이는 ‘안녕, 음식의 거리’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진행된다.행사는 음식의 거리 일대(시민의종~안동관)를 30여 개의 야외포차로 조성해 야간에 다양한 수제맥주와 함께 음식의 거리 상가 음식들을 즐기는 먹거리 축제로 원도심에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특히, 상가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맥주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맥주파티 타임으로 탈쓰고 춤추기, 안동여행 퀴즈 등의 이벤트를 통해 생맥주 무한리필 기회도 주어진다. /피현진기자

2022-09-28

예천군, 상수원 상류 공장설립제한 일부 해제

[예천] 예천군은 지난해 10월 8일 용문 및 감천상수원보호구역 변경(해제)하고 환경부로부터 이달 29일자로 상수원상류 공장설립제한·승인지역 변경(해제) 고시돼 지역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변경은 1994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28년 만에 이뤄진 일부해제로 해당 지역인 용문면, 감천면, 보문면은 상수원 등이 각종 제약에서 벗어났다.군은 예천정수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상수도 여유량을 용문·감천상수도 급수지역에 공급하고 예천정수장 현대화사업에 212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해 용문면 상금곡리 외 9개리 76.50㎢ 공장설립 제한지역을 해제했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장이나 ‘통계법’에 의해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제조업체(떡, 빵류, 음료, 농산물가공, 기계 제조공장) 등 설립이 가능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금곡천, 내성천지역 공장설립제한 해제가 개인의 주택 신·증측이나 토지형질 변경 제한 등에 대한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는 물론 지역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가능해져 관리운영비 절감은 물론 예천군 발전에 초석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09-28

문경 랄라페스티벌 가족단위 관광객 몰려 성황

[문경] 문경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문경에코랄라에서 랄라페스티벌을 진행했고 가족단위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이번 행사는 문경청년들이 3대문화권 관광시설인 문경에코랄라를 활용해 청년, 환경, 축제기획을 주제로 행사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있다.문경청년마을 가치살자는 나들이용품, 패션 등을 주제로 중고 캠핑용품이나 옷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인 ‘메아리마켓’과 친환경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9월 마켓에는 점촌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제로웨이스트 집부터 시작해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집에서 입지 않은 옷들을 가져와 완판하기도 했다.또한, 문경에 정착한 음악 그룹인 노래가야금야금과 프롬310팀은 마술쇼, 버스킹 등 랄라콘서트 공연을 기획 및 진행했으며,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A급 농부, 문경중앙시장 시장기름집, 오미자네청년몰 청년들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표고버섯 물총놀이 게임, 가루야가루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문경관광두레 주민 공연팀인 ‘향연’은 폐광지역인 문경의 문화 정체성을 지켜나가며 관광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그 시절 나의 아버지는 광부였다’의 첫 무대를 광부사택촌에서 선보였다. 저녁에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상자료원과 협업해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기적’을 무료 상영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의 관광시설을 청년들과 함께 활성화하고 극장이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9-28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 내달 14일 개막

[예천] 예천군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2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3년 만에 개최되는 농산물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축제를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해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제공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고 즐기는 오감 만족 축제장으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첫째 날에는 기관단체장, 도의원, 군의원,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축제장 입구에서 오전 10시 30분 의식행사 및 군민화합 퍼포먼스로 농사물축제 개장식을 갖고 16비행단 공군 군악단 공연 행진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체험부스를 운영해 △토마토·상추를 활용해 반려농작물키우기 △떡메치기 △잼만들기 △고구마·땅콩 등 농산물수확체험 △호두 딱지치기 등 축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메인무대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새롭게 시도해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함은 물론 생산 농가에서 직접 출연해 농산물홍보 및 판매에 나서기도 한다.둘째 날에는 NH농협 예천군지부 주최로 군민화합퍼포먼스 ‘오색가래떡 뽑기 행사’를 열어 친환경 농산물의 고장 예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로 군민 화합과 장수를 기원하고 쌀소비 촉진을 위해 퍼포먼스 후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지역주민, 관광객들에게 나눠준다.청소년을 위한 콘서트로 저녁에는 강남×군조, 보이그룹 에이블루(ABLUE), 걸그룹 레이나, 비보이 크롬하츠의 신나는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스트레스도 날려버린다.축제 마지막 날은 뷰티라인 시니어 패션쇼가 준비돼 예천 시니어모델 1기 과정을 수료한 모델들의 첫 런웨이가 펼쳐진다. 이날 패션쇼에는 태권도시범, 색소폰 연주, 치어리딩도 선보일 예정이다.축제기간 중 부대행사로는 △양봉산물 및 기자재전시·축하공연 △예천 한우, 한돈 무료시식 행사 및 구이터 운영 △우리음식 및 생활문화 전시체험전, 농업신기술 및 신품종 전시 △건강증진 홍보 및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검사, 체성분 분석검사, 어린이 오감만족 건강놀이터를 운영한다.특히, 축제 기간에는 생산자단체 위주 읍·면 부스 운영으로 우수한 품질의 예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부스도 운영하며 메인무대에서는 사과무게재기, 즉석농산물경매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참여를 이끄는 등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게 준비한다.한편, 예천군은 제59회 예천군민체육대회를 10월 16일 10시 예천스타디움에서 ‘군민이 하나되는 예천’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경기종목을 다양화해 군민 친선 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9-28

청송군, 임하댐·송강 생태계 복원 착수

[청송]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7일 청송군청 군수실에서 임하댐 송강 생태계 복원사업 착수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착수설명회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행중인 송강 생태계 복원사업 현황설명과 사업에 대한 청송군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임하댐 송강 생태계 복원사업은 파천면 송강리 293번지 일대(임하댐 송강지구 홍수터)에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태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댐 홍수터’는 집중호우로 수위가 높아질 때 상류지역에 물을 저장하기 위한 토지이지만 조성지역은 물에 잠기는 횟수가 적어 하천부지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토지이다.청송군은 이전부터 홍수터의 생태적 가치를 인지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 왔는데, 청송군에서는 “수자원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22년도 생태복원사업 예산 1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2023년도에도 잔여사업비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댐 저수구역의 생물종 분석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붉은점모시나비, 원앙 등 법정보호종과 먹이사슬의 중·하위 생태적 지위를 가지는 잠재·단기목표종의 복합서식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개장한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넘나들이 생태학습장, 힐링 탐방길 및 댐수위 변화에 따른 단계별 생태습지, 생물다양성습지 등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임하댐 홍수터가 생태습지로 복원될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른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이번 생태계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생태계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 청송정원을 방문하는 분들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2022-09-27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신성장 동력 될 것”

[영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엑스포 추진상황 및 시설물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이희범 조직위장을 비롯한 이창구 부위원장, 엑스포조직위 실무진이 참석해 분야별 질의응답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인삼산업을 바탕으로 영주지역의 미래 성장을 밝히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밝혔다.“영주세계엑스포는 타 지역의 인삼엑스포와 축제 등에 비해 국내 최초 재배인삼 시배지라는 역사적 사실과 생산인삼의 품질면에서 우수해 경쟁력 있는 인삼산업의 고장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6차 산업의 기본적인 원동력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이달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읍 풍기인삼팝업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주제관,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임삼홍보관, 인삼교역관 등으로 구성, 관광객들을 맞게 된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관광객들이 몰려올 주말 및 공휴일 대비 주차공간 추가 확보, 쉼터 운영,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문제에 대한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특히 전국적으로 인삼주제 엑스포 및 축제가 많은 가운데 영주세계인삼엑스포가 국가승인 엑스포로 성장 할수 있는 장기적인 플랜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이희범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직을 역임한바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27

‘자랑스러운 시민상·명예로운 안동인상’ 3명 선정

[안동] ‘2022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자가 선정됐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부문은 3명, ‘명예로운 안동인상’ 부문은 2명이 추천됐으며, 20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시사결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부문에는 지금껏 향토 문화상품 개발을 통해 안동 전통문화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해 오며, 특히 간고등어로 안동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온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권동순(64·남) 대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 부문에는 대한민국 10대 그룹인 (주)한화 소속으로 태양광 및 방산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금춘수(70·남) 대표이사 부회장과 50년간 의약품 기술발전에 노력해 온 (주)경인약품 김준현(74·남)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한편,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20회째를 맞고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안동시에서 수여하는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매년 10월 3일 ‘안동의 날’ 행사에서 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9-27

안동한우 ‘체계적 개량’ 경쟁력 높인다

[안동] 안동시가 지난해 3월 경북축산기술연구소와 ‘안동형 씨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 업무약정 체결을 통해 ‘안동한우’를 체계적으로 개량, 우수 번식우를 생산해 안동한우의 특수성을 확보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축산부흥을 위해 축산소득 증대 및 방역사업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그 결과 한우 사육두수가 크게 증가하고(2010년 대비 증 42%)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는 등 회전율이 높은 비육우 생산은 크게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번식우 기반이 약화 됐다.이에 안동시는 경북축산기술연구소와 업무 약정을 통해 축산 농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 한우 씨암소 3두를 공란우로 선발, OPU(Ovum pick up, 생체난자흡입술)기법으로 채취한 난자와 유전능력이 최상위인 보증씨수소의 정자로 80개 이상 수정란을 생산해 희망농가의 수란우(수정란 이식받을 암소)중 5~10마리를 체계적으로 선정, 무상 공급하고 있다.특히, 사업 시행 첫 해인 지난해 수정란 이식 목표 80두에서 67두를 이식하고 58%(평균적인 수정란 이식의 수태율은 약40% 수준)의 높은 수태율을 달성했다.또한, 올해는 목표사업량에 미치지 못한 이식률을 높이기 위해 수란우의 체내 영양관리를 위한 비타민제 지원사업을 신규 도입해 82두가 이식돼 목표를 초과했다. 수태율도 65%로 상승했다.안동의 지난해 12개월 이하 송아지는 약 2만7천 두이며 지난해 안동에서 출생한 송아지는 약 9천 두로 외부에서 구입하는 송아지만 해도 최소 약 1만8천 두(900억 원 정도)로 볼 수 있다. 외지에서 구입하는 송아지가 안동에서 생산된 우수 송아지로 바뀌게 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판단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9-26

54개국 700여 명 선수 영주로지방 중소도시 ‘첫 개최’ 의미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영주시에서 열리는 2022 IFBB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IFBB 남자월드컵대회 송석영 조직위원장을 만나 대회 전반에 대한 설명과 준비 상황을 들어봤다. -2022 IFBB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IFBB 남자월드컵대회는 어떤 대회인지.△세계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은 2013년 금지 약물 복용으로 인한 여성의 남성화를 방지하고자 여자보디빌딩 종목을 폐지하고 2014년부터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로 변경해 2014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다. 남자 월드컵대회는 IFBB가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준하는 월드컵대회를 신설, 2018년 루마니아에서 첫 개최됐다.-IFBB는 어떤 단체인가.△IFBB는 지난 194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설립된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비영리 국제 아마추어 스포츠관리기구로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다.199개의 회원국이 참여중이며 스페인 출신의 라파엘 산토야(Rafael Santonja)씨가 회장이다.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회원, 세계반도핑기구(WADA) 회원이며 범아메리카스포츠기구(Panamsports)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아프리카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A), 오세아니아국가올림픽위원회(ONOC)의 승인을 받은 국제단체다. -유치 배경과 대회 준비 상황은.△2019년 11월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2020년 11월 세계연맹 총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특히 올해 6월 남자월드컵대회 개최 확정으로 남녀대회가 동시 개최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 4월 조직위원회와 사무국을 구성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번 대회 의미와 기대는.△세계 54개국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대회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대회가 아닌 한국을 홍보하고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에 영주시가 국제사회에 한발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개최 지역이 서울, 부산 등 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인 영주에서 처음으로 열려 국내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2022 IFBB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IFBB 남자월드컵대회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 것은 영주대회가 처음이다. 한국선수단 단장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면서 한국, 그리고 영주에서 세계 최고 수준, 최대 규모의 대회를 개최해야겠다는 지난 6년의 노력이 꽃을 피우게 됐다.-향후 계획은.△선수들이 마음껏 기량과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대한민국이 피트니스, 보디빌딩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무엇보다 청소년들이 피트니스와 보디빌딩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바탕으로 자기애를 강화시켜나가는데 목표를 두고 청소년 저변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영주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파수꾼 역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영주시민들께 감사 드린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