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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병원, 교육관 개관… 복합커뮤니티 공간

[안동] 안동병원이 운영하던 재활센터(구 여성병원)가 복합커뮤니티 시설인 안동의료재단 교육관으로 탈바꿈했다.25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안동의료재단 교육관은 2001년 안동여성병원, 2008년 재활센터로 운영됐으나 수상동 안동병원 개원, 용상안동병원 개원에 따라 기존 시설이 이전 또는 통합 운영되면서 올해 6월부터 임직원 기숙 및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교육관은 1년간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1인 1실 기숙사 120실, 층별 복합커뮤니티룸, 미팅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안전 및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특히, 복합커뮤니티룸은 대형 테이블과 주방시설, 냉장고, 전기렌지를 비치하고, 휴게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관은 신입직원과 타 지역 출신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다.올해 상반기 안동시로 전입한 안동의료재단 신규직원이 91명으로, 이 중 간호부가 전체 전입자의 79%를 차지했으며, 전입지역은 옥동 34%, 용상동 32%, 수상동 15% 순으로 나타났다. 전출지역은 경북 36%, 대구 19%, 경남 9%, 울산 8%, 경기 7%, 서울 6%를 비롯해 충북, 부산, 강원, 전북 등 전국에서 찾아왔다.강신홍 이사장은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는 가운데 안동병원이 지역경제 활성과 고용창출활동을 선도하는 등 젊은 인재들의 취업난을 덜어주고 있으며, 타지역 출신 신규직원들이 병원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관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의료재단은 7월부터 2024년 신규간호사 모집전형을 온라인(www.andonghospital.co.kr)으로 시작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6-25

만감류 스마트 팜 재배기술 배우러 왔습니다

[영주] 경기도 광주농협 영농회장·부녀회장 80명은 23일 만감류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현장 견학하기 위해 영주시 풍기읍 김명규 농가를 방문했다.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새로 육성한 감귤류 과일이다.김명규 농가는 지난해 시설화훼 거베라를 재배하던 1천㎡ 하우스 2동을 리모델링해 온도·습도 조절장치와 관수 센서 등을 갖춘 스마트팜에서 한라봉, 레드향 재배를 시작했다.이날 진행된 현지 연찬은 만감류 스마트팜 견학과 재배기술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광주농협 이재성 팀장은 “노지채소 농가가 대부분인 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얻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다면 노동력 절감과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다양한 정보 교환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영주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주시는 IOT 기반으로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팜을 신소득 작목 시험연구에 적용하는 스마트팜 로컬 대체과수 만감류 육성 시범사업을 지난해 3월 시작했다.만감류는 생육비대와 열과 방지를 위해 5월과 6월에는 하우스 내 주간 온도를 28℃ 이하로 관리하고 7월부터 9월까지는 하우스 내부 온도를 30℃ 이하로 관리한다.성숙기인 11월과 12월에도 기존 하우스의 3중 보온막을 활용하고 보조 가온인 전열 온풍기를 활용해 최저온도를 3℃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시는 이러한 생육 환경 조성에 IOT 기술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접목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만감류가 영주 딸기처럼 지역의 로컬 대체 과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5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갑니다 ‘8282민원처리 기동반’ 인기

[청송] 청송군이 군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올 초부터 시행한 ‘8282민원처리’ 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불편사항을 기동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결해주는 서비스다.청송군은 지난 1월 9일 발대식을 갖고 현재까지 약 5개월 간 1천498가구 3천458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청송군 전체 1만4천59세대의 10.6%에 달하는 수준으로 단순 처리현황이지만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나게 동분서주한 기동반의 노고를 돋보이고 있다.특히 청송 군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8282민원처리 기동반’의 빨간 승합차가 지나가는 것을 본 적이 있을 정도이다. 이 차량 내부에는 방충망, LED전등, 콘센트, 스위치, 싱크대·세면대 수전, 변기부속, 문고리, 각종 자재와 장비 등이 상시로 준비돼 있어 마치 이동식 철물점을 방불케 한다.한 기동반 대원은 “지난 5개월간 기동차량이 2만4천600㎞를 주행할 정도로 정말 타이어가 닳도록 열심히 뛰어 다녔다. 앞으로도 민원이 없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간의 운영 소감을 전했다.기동반을 이용한 주민들은 “동네에 젊은 사람이 없어 직접 해결 할 수 없고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에 이렇게 달려와 주니 뭐라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마움을 느낀다” 고 말했고 객지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은 “혼자 계신 어머니에게 자식보다 나은 서비스가 있어 고향에 대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하는 등 여러곳에서 칭찬 후기가 전해질 정도로 호응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청송군은 향후 서비스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운영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8282민원처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청송의 대표적인 대 군민 행정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과 함께 군민 행복의 초석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 서비스는 054-870-8282 전화 한 통이면 접수 할 수 있다. 청송군에 주민등록 된 모든 가구가 연4회 이용가능하며 취약가구(65세 이상 독거/부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심한 장애인 등)의 경우 회당 5만 원 이하의 재료를 직접 지원해주고 일반가구는 재료를 준비해 놓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종철기자

2023-06-25

안동시, 농업부서 통합… 신사업 발굴 중점 추진

[안동] 안동시가 조직개편에 따라 시(市) 승격 60년 만에 처음으로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의 통합을 앞두고 미래농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안동을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 △유통의 선진화 △기후변화 대응 △지방소멸 대응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먼저,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과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도입 및 체계적인 농촌인력지원체계구축, 농작업 대행 및 농기계 임대사업 기반 정착에 힘을 쏟는다.또한, 유통선진화를 위한 농산물 융복합 가공사업 기반확충, 안동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직거래장터 구축과 판로 확대, 해외수출 600만 불 달성, 농산물 마케팅 수익모델 개발 등에 주력한다.여기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과 영농의 규모·기계화를 위한 전문 재배단지 육성, 대체작물 발굴, 미래형 과원 발굴, 양봉특구 지정 및 꿀벌 생태계 보존,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운영 등 농업의 첨단과학 접목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아울러, 귀농·귀촌 정책 확대와 다문화 가족 융화 사업,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 교육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방소멸에도 대응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농업은 미래 먹거리의 근간이다. 농업부서의 기능적 통합을 통해 농업 첨단화와 규모화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로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 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6-22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 출범식

[봉화] 봉화군이 22일 봉화군민회관에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유치활동에 속도를 낸다.이날 출범식은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 추진위원회 소개, 위촉장 수여,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설명, 유치염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추진위원회는 군민의 염원인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활동하게 되며 기관 및 사회단체, 민간단체에서 활동하는 총 446명으로 이뤄졌다.임원으로는 김희문 봉화문화원장과 변준연 재경향우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류인희, 박노욱 전 군수와 김천일, 금상균 전 군의회 의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부위원장으로는 안철환 노인회장과 정은석 두음리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장을 비롯해 58명이며, 위원에는 군과 각 읍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의 중심리더 388명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추진위원회는 주민의 수용성, 즉 군민의 유치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자율적인 유치의사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김희문 공동위원장은 “우리 군에는 어디를 가나 양수발전소 유치 열망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큰 과업을 이루기 위해 군민들과 단합해 고향을 발전시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라는 염원을 안고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오늘 출범식이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의 기폭제가 되어 봉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양수발전소 유치에 군민의 단결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봉화군은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대에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되는 봉화군 유사 이래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이다.양수발전소가 봉화에 들어서면 6천 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효과와 1조 원 이상의 생산 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6-22

“지방소멸 타개 위해선 균형발전 필수”

[봉화] 경북과 충북, 강원도 인접 시군으로 구성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가 공공기관 이전과 지방소멸을 비롯한 각종 지역 현안사업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봉화군은 지난 20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2023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했다.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경북도(봉화, 영주), 충청북도(제천, 단양), 강원도(영월, 평창)의 3도 6개 시군이 2004년 출범한 협력회이다. 협의회는 매년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회원 시군 시장·군수 및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정기회에서는 회원 시군 간의 상생발전 방안과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이전촉구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지역의 공통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가지는 시간을 보냈다.특히,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고향사랑 기부제 회원 시군 상호 기부, 중부내륙 공공기관 유치 활동 전개, 인구소멸대응 광역 연계사업 발굴 용역 사업 등 7건의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지방도 915호선(영주~봉화) 국지도 승격 및 도로 확포장, 남북 9축 강원내륙 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 건설, 국지도 82호선(평창~영월) 구간도로 직선화 제6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등 9건의 공동 건의 안건을 채택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의 균형발전이 필수다”며 “오늘 정기회에서 건의한 안건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강력히 촉구해 회원 시군 모두가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6-21

‘청소년 포럼’ 세계적 재조명

[안동] 지난 2022년 개최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 포럼’이 올해 5월 연맹 홈페이지와 기관지를 통해 소개되면서 다시 한번 안동시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이 바라본 미래의 역사도시’라는 주제로 열린 ‘청소년포럼’에는 △안동경일고 △안동여고 △경북하이텍고 △풍산고에서 6명의 학생이 참여해 안동의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와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역사 도시 안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 문화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의견 등을 영어로 발표했다.당시,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인 가도카와 다이사쿠 교토시장을 비롯한 참가 도시 시장단들은 안동의 청소년들의 훌륭한 발표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회원 도시 전체에 포럼 내용을 공유하자는 의견이 공감을 얻으며 올해 5월 연맹사무국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기관지 ‘세계역사도시 90호’와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안동 청소년 포럼 특집을 소개했다.또한, 기관지에서는 학생들의 발표내용과 사진 등을 게재하고, 포럼과 함께 전문가회의 및 청소년 그림콘테스트 등 안동에서 개최됐던 세계역사도시회의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했다.교토연맹사무국 관계자는 “안동에서 개최된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전체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내용이 풍부해 참가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많은 청소년의 참가로 역사 도시의 미래에 대해 함께 제안하고 고민하는 미래지향적인 회의로 진행돼, 청소년 참가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뜻깊은 회의였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연맹 기관지 소개를 통해 다시 한번 안동의 국제적인 위상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동시의 문화·관광정책을 역사도시연맹 회원 도시에 소개해 안동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6-21

우동기 균형발전위원장 “이제는 지방시대”

[안동] 안동시가 지난 20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초청해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현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핵심과제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연에는 안동시, 안동시의회, 주민자치회,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강연에서 우 위원장은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시작으로 △지방분권형 국가 추진 전략 수립 △기회발전특구(ODZ)의 본격적 추진 △교육개혁 선도지구 지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지방시대 핵심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협력이 잘 되는 지역이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교육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특화 발전과 지방자치 분권을 통해서 어디서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또한, 우 위원장의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이 교육자유특구와 기회발전특구 등 현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지역 교육 혁신에 관한 현장의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강의를 함께한 권기창 시장은 “지방에 사는 것이 정치·경제·사회·문화·삶의 질 모든 면에서 수도권보다 우월한 시대를 만들어야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발전이 있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3-06-21

박남서 영주시장, 국토부장관에 현안사업 지원 요청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중앙 부처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박 시장은 이날 박형수 국회의원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가발전과 연계된 지역의 핵심현안에 대해 정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영주시가 건의한 사업은 △국도 28호선 적동∼상망 대체우회도로 건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 △국도 5호선 풍기IC 연결도로 개설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 등이다.박 시장은 원 장관에게 관련부처 인·허가 협의를 모두 마치고 국토교통부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최종 지정·승인되면 분양 경쟁력 확보와 입주기업 물류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중앙고속도로·국도5호선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국도 28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을 앞당겨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또, 봉현면 회전교차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5호선 풍기IC 연결도로 개설과 용의 형상을 한 영주호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융·복합 체험관광단지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사업 등도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박남서 시장은 “영주시의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시행돼 시민의 삶이 바뀌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현안들을 건의하고 원희룡 장관은 시급성과 당위성을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1

박창욱 도의원,‘제13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봉화】 경북도의회 박창욱 도의원(봉화, 농수산위원회)이 20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우수의정대상은 민생해결을 위해 발로 뛰며 정책개발에 노력하는 등 지방의정에 크게 공헌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창욱 의원은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16대, 17대 회장을 지낸 농정 전문가이며 지난해 6월,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농수산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및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의회와 집행부간의 견제와 균형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박 의원은 작년 11월 경상북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의에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경상북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설치를 촉구하였으며, CPTPP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농어업인의 복리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6~2030) 계획’에 제88호선 국지도 봉화구간 확장사업을 포함할 것을 촉구하며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이며 다각도로 노력을 펼치고 있다.또한 청년일자리사업이 일회성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청년들의 경북 정착과 지역소멸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내실화를 주문했으며, 우수농산물 심벌마크를 변경하여 경북농산물의 대외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표시제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였다.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경북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의정활동에 정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6-21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산뜻한 첫 출발

[문경] 2023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이 지난 17일 150여 명의 참가객들과 함께 올해 첫 출발을 알렸다. 달빛여행은 문경새재 선비의 상 앞에서 집결해 5개조로 나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옛길박물관·생태공원 탐방 △조령원터에서 오미자뻥튀기·도토리묵·오미자 막걸리 체험 △새재 주막에서 다례 시연과 떡메치기 체험 △교귀정에서 장원급제 3행시 짓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으로 내려왔다. 프로그램마다 호응을 얻었다.이어 강녕전에 모여 옛 선비들이 먹었던 주먹밥·냉국수 체험 과 달빛 아래 감성 가득한 작은 음악회, 장원급제 3행시 시상 및 기념품 증정으로 마무리됐다. 입선한 10명에게는 오미자청 등 문경 특산품을 제공했다.매달 보름 가까운 토요일인 7월 8일·8월 5일·9월 2일 3회차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사전 예약은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 홈페이지(www.mfct.kr) 및 전화(054-571-7677)로 하면 된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옛길의 멋을 간직한 문경새재에서 가족, 친구, 연인 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길 기원하며, 앞으로 남은 회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풍성한 공연과 특색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문경 관광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6-20

박남서 시장, ‘선비촌·선비세상’ 방문 현안 점검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이 선비촌과 선비세상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23일 개최하는 선비세상·선비촌 활성화 간담회를 앞두고 실태 확인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박 시장은 현장에서 선비촌·선비문화수련원 입장객·체험객 현황과 선비세상 체험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입장료 현실화와 기획공연 발굴 방안 등을 살폈다.박 시장은 선비촌 저잣거리를 찾아 가격표시와 적정 요금제 이행 여부, 접객업소 위생관리, 종사자 친절도 등을 집중 점검했다.시는 주요 관광 접객업소를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관광안내소 등을 연계해 관광 불편사항 상담과 후속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또한 영주시관광협회, 숙박업영주시지회, 외식업영주시지회 등 관계단체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합동으로 관광객 환대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요즘 전국적으로 바가지요금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 이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 상인들의 자정 노력을 통해 선비품격에 걸맞은 손님맞이를 준비하겠다”며“더 많은 사업장과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주요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23일 시청에서 선비세상·선비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선비세상 활성화 방안과 관광지 물가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2023-06-20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 참여하세요”

[영주] 영주시는 이달 24일 서천 둔치에서 2023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확산을 위해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 자전거 연맹이 주관한다.구간은 오전 10시 30분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적서교를 건너 서천 둔치로 돌아오는 약 10㎞ 코스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대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선착순 참가자 500명에게는 경품권과 간식 및 기념수건이 제공된다.경품으로는 자전거, 전자제품 및 헬멧 등 자전거 관련 용품을 준비해 당첨자에게 제공한다.행사를 주관한 권정상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며 “자전거 타기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가족·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서천 강변을 달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는 자전거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제도의 정비를 통해 환경친화적 자전거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영주시는 2014년부터 영주시민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영주시민의 상해에 대한 보장을 이어가고 있다.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 시 10만원부터 30만원의 진단위로금과 20만원의 입원지원비를 지급한다. 또, 사망 시 500만원, 후유장해 시 최고 5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도 함께 지원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