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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2025년 선비글판 문안 공모 수상작 선정

영주시가 2025년 선비글판 문안 공모 수상작 3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한주은(서울특별시·27세)씨의 ‘영주서 싹튼 선비정신, 더불어 사는 K-정신으로 피어나다’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이학모(경북 영주시·64세)씨의 ‘선비의 지혜를 닮고, 영주는 나의 꿈이 되고’와 배문영(서울특별시·37세)씨의 선비처럼 깊어지고, 영주처럼 넓어지고’가 각각 선정 됐다. 선비글판은 전통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 확산과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는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이란 주제로 25자 이내의 순수 창작 문안을 모집했다. 공모에는 총 598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응모작은 참신성과 감동을 겸비한 작품 중 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주제 적합성, 창의성, 전달력,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 수상작은 3월부터 12월까지 시청사, 영주시립도서관, 영주하망도서관 등 주요 공공기관 외벽에 선비글판으로 게시된다. 해당 문안은 감성적 디자인으로 제작돼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선비정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문화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주은 양은 “영주에서 시작된 선비정신이 대한민국의 공동체 정신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며“지금 시대에 필요한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선비정신을 통해 전달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응모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비정신을 현대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영주의 도시 정체성과 철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선비글판을 통해 영주를 기억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6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비상 대응

영주시가 인근 지역 산불 확산과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자 25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상황판단회의에서 산불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이고 강풍주의보 발효 상황을 고려해 즉시 보강단계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청 안전재난과와 산림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각 읍면동에는 야간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풍에 따른 각종 피해 상황 접수와 보고도 철저한 관리체계에 들어갔다. 시는 25일 비상 출동 체계를 준비하고 밤 늦은 시간까지 읍면동 지역에 대해 산불 예찰 활동을 펼쳤다. 25일 오후 영주 전지역에 강한 강풍이 있자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등 전 구간 통행 금지 및 시설물 고정, 낙하물 피해주의 경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산불이 인근 지역까지 확산함에 따라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기사용 주의와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는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읍면동장은 이통장과 하루 2회 이상 직접 통화해 비상연락망 점검과 주민 대상 순찰과 안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과 함께 마을별 대피장소도 사전에 점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산불 진행 상황에 따라 재대본 비상단계 조정을 검토하고 필요 시 응급복구 및 피해 조사를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기상 상황이 급변하는 있어 시민들의 외출 자제와 산불 및 강풍에 따른 안전 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는 초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6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

문경시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아시아 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ASTF)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5개국 350여 아시아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남녀 개인 단식·복식, 남녀 단체전, 혼성단체전, 혼합복식 8개 종목으로,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23일까지 11일간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창립총회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집행위원장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장한섭 실무부회장이, 감사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김정숙 이사가 선임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대한민국 주요 소프트테니스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미 전국에서 소프트테니스 종목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문경에서 2008년 제6회 아시아 정구선수권대회에 이어 17년 만에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아시아 각국에서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선수들과 관계자, 관람객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대한민국의 국격과 글로벌 스포츠 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6

세가구 사는 봉화군 각금마을에 전기 개통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봉화군 소천면의 각금마을에 마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전기 공급이 가능해졌다. 지난 25일 분전함 설치가 완료되면서 이날부터 각금마을 주민들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1963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마을은 10여 가구, 70여 명의 주민들이 살아가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었으나 영동선 철도설치로 인한 마을 진입로의 부재와 마을의 고령화가 겹치면서 많은 주민이 마을을 떠나 현재는 3가구만이 마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은 도로, 전기, 수도, 가스가 모두 부족한 상황으로 특히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 우기에는 촛불을 사용하고 생필품은 마을까지 1시간씩 지게로 나르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2023년 3월 20일, 각금마을 주민들은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한 국민청원을 제출하고 어려운 상황을 알리며 전기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2024년 8월, 국민권익위원회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요구했으나 현장 확인 후 도로 부재로 시설 설치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어 10월에는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를 통해 전기사용 요청을 다시 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전기 공급이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각금마을 주민들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1월 15일,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가 현장을 다시 방문, 재조사해 영동선 분천~승부 간 주변 낙석 감시초소에서 예비 전력 7KW 중 3KW의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비록 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소규모 전기 공급이지만 각금마을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과 간절한 노력의 결과로 마을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3-26

안동시 길안면 산불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함에 따라 안동시가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3일 산불 피해가 우려되는 길안면, 임하면, 일직면, 남선면 주민 일부를 미리 대피시키는 등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은 24일 오후 5시쯤 길안면 백자리 쪽으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총 1264명(주민 391명, 시설입소자 873명)이 안동체육관, 마을회관, 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추가 대피소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안동시는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공무원, 소방, 경찰,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 총 1424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헬기와 소방차, 진화차 등 1330점의 장비를 동원,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백자리와 현하리를 중심으로 3개 조를 나눠 산불 확산 방지와 잔불 정리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길안면 백자리 방향을 우선으로 헬기를 투입하고, 인근 시군의 산불진화대 120명과 동부지방산림청 특수진화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이 조속히 진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산불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5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이치제이컬쳐 안동, 업무협약 체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25일 에이치제이컬쳐 안동과 공연예술 제작 및 배급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 한승원 에이치제이컬쳐안동 대표 및 양측 실무진이 참가해 경북의 지역거점극장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공연 제작 및 배급·유통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3년부터 접근성 활성화를 위한 제작 공연으로 창작 연극 ‘하늘 바람 바다’, 오페라 ‘라 보엠’등을 제작·유통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연장의 제작 능력에 공연 기획사의 공연 제작 및 유통 역량을 더해 더욱 효율적인 제작 및 공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에이치제이컬쳐는 뮤지컬 ‘파가니니’, ‘살리에르’ 등의 명품 공연을 제작·유통하고 있는 전문 공연 기획사이다. 이번 안동지사 설립을 통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협업해 지역의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전당의 제작 공연 유통을 돕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준비 중인 제작 공연은 오는 4월 18과 19일 진행되는 접근성 활성화 제작공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8월 15일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 오페라 ‘초인 이육사’가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최상무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당과 기획사 양측이 보유한 공연 제작 및 유통에 관한 역량을 공유해 상호 발전의 기회로 삼음과 동시에,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예술의 전체적인 발전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에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하기 위해 수준 높은 외부 공연을 유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의 공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연 제작 거점극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5

예천군, 디지털 벌통 농가 성공 모델 주목…전국 시·군 담당자들의 현장 교육장 선정

예천군이 지난해 추진한 화분매개용 디지털 벌통 기술 시범사업이 양봉업 성공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벌통은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시·군 담당자들의 현장 교육장으로 선정됐다. 올해 시범사업 대상 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농촌진흥청 담당자들이 예천군을 방문해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디지털 벌통 운영 기술을 배우고 있다. 화분매개용 디지털 벌통 기술 시범사업은 고온 및 저온 환경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의 수정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디지털 벌통을 도입해 화분매개벌(꿀벌)의 활동을 최적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디지털 벌통은 카메라, 온·습도센서, 보온재, 관리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벌통 내부 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하고 벌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분매개용 디지털 벌통을 활용하면 벌의 활동량이 약 2.3배 증가하고, 작물 수정률이 1.3배 향상되며, 봉군 수명이 1.4배 연장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작물 생산성이 증가하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 총 3천만 원(국비 50%, 군비 50%)의 예산을 투입해 예천딸기연합회 농가 대상으로 디지털 벌통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농업 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화분매개곤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군은 앞으로 스마트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25

봉화군, 소나무류 무단 이동 특별단속 시행

봉화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달 30일까지는 사전 계도기간으로, 관련 법령과 단속 계획을 알리고 무단 이동 근절을 위한 인식 제고와 예방 중심의 계도 활동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 사용 농가 등 117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적치 현황 점검, 소나무류 생산·유통 자료 확인, 화목 사용농가의 소나무 땔감 소각 지도 및 이동 금지 계도 등이다. 소나무류를 허가 없이 이동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봉화군은 단속 기간 중 적발되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봉화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나무주사 사업과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속초소 운영과 산림병해충 기간제근로자 18명을 배치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정수 산림소득자원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소나무류 불법 이동을 근절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3-25

영주시·임종득 의원 국비지원 현안사업 검토

영주시는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및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임종득 국회의원과 사업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0여명은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 영주호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 20여 건의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임종득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와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적동∼상망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의 제7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 반영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를 건의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기획재정부 및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재정 지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25

문경시보건소, 교육·캠페인·검진으로 결핵 예방 총력

문경시보건소(소장 박애주)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인 24일 전후 결핵예방주간 동안 시민과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교육과 홍보, 캠페인, 검진 등 결핵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교육은 26일 문경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27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본관 이용 어르신, 4월 11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노인돌봄생활지원사에게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 후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최근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고령층의 정기검진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오는 4월 11일에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부지부와 연계,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본관 일원에서 찾아가는 결핵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결핵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읍면동 마을회관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결핵 예방 교육을 하고 있으며 유증상자는 물론 65세 이상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검진, 집단 시설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등으로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을 하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결핵검진을 받으시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의 기침 예절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5

문경시 산북면, ‘제19회 산북면민화합 민속대잔치’ 성황리 개최

문경시 산북면(면장 엄상익)은 지난 21일 산북중학교에서 ‘제19회 산북면민화합 민속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산북면체육회(회장 신영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민속대잔치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행사로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면민 모두가 흥겹고 신나게 즐기고 화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해, 지역발전을 약속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산북다물패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띄운 후, 개회식을 갖고, 마을대항 민속놀이(윷놀이, 투호)와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했으며, 면민들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고, 흥겹게 노래 부르며 춤추는 잔치 한마당으로 펼쳤다. 신영수 체육회장은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신나게 놀고 만남 자체를 즐기는 면민들의 모습을 보아서 좋았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문화산촌 산북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엄상익 산북면장은 “올해 큰 행사인 산북면민화합 민속대잔치에서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 되어 잔치를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으며, 앞으로도 면민이 화합하여 산북면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5

문경교육지원청, 올해 제1회 영어듣기능력평가 교감단 연수

문경교육지원청(이경옥 교육장)은 24일 오전 10시 중고등학교 교감단을 대상으로 제1회 영어듣기능력평가 연수를 가졌다. 올해 제1회 영어듣기능력평가는 오는 4월 1일에는 중학교 1학년, 3일 2학년, 4일 3학년 등 3일간 실시되며, 4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BS FM 라디오 방송으로 11시부터 전국 동시 중계되고, 주파수는 지역별로 달라 학교에서는 시험 전 미리 점검이 필요하며, 인터넷 방송으로 하면 오류 발생률이 높아 가급적 라디오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어듣기능력평가가 학년별 20문항, 5지선다형으로 실시된다는 점, 평가 결과가 내신 성적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 학교장 책임 아래 철저히 관리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난청 지역 학교의 평가 관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조치에 따라 별도로 이루어진다. 문경교육지원청 박진구 교육지원과장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학생들의 영어 능력 신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영어 능력 신장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