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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2)

문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퇴직연금이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하는데 무엇인가요.답 네.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퇴직연금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인데 푸른씨앗 심어 희망 미래 열자는 의미를 담아 ‘푸른씨앗’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문 ‘푸른씨앗’은 수수료 5년 면제 외에도 또 다른 지원되는 것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 건가요.답 네. 이 제도에 가입하는 사업주는 242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부담금의 10%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공단에서는 지원 대상 1명당 24만원을 한도로 30명까지 연간 최대 720만 원을 사업주에게 지원하고 있어 사업주는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문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건가요.답 네.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은퇴 이후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이 꼭 필요한 만큼, 근로복지공단은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퇴직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제도의 가입을 원하거나 기존 퇴직연금의 기금제도로의 전환을 원하는 기업은 퇴직연금 상담센터(1661-0075, 1644-0083) 또는 가까운 근로복지공단포항지사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제도 가입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누리집(https://pension.comwel.or.kr)과 근로복지공단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23-04-09

“분리배출 기준 지켜야 재활용 가능”

가정에서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를 소재별로 분리해 버리는 것을 흔히 ‘분리수거’라고 지칭해왔다.하지만 이는 누군가가 분리해서 수거 해간다는 뜻으로, 최근에는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분리하여 배출해야 한다는 의식이 높아지면서 ‘분리배출’이란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쓰레기생활하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쓰레기가 나온다. 이 많은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 매일 쓰레기를 버리면서도 그 후의 상황을 생각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쓰레기 매립지와 소각장은 연일 포화 상태다. 현재 수도권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인천광역시 서구의 수도권매립지는 2025년 사용이 종료될 예정이다.다시 한번 쓰레기 대란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각종 쓰레기가 땅속에서 자연분해되려면 우리의 생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가장 시간이 짧은 종이는 2~5개월 정도지만, 비닐과 캔은 200년 이상, 스티로폼과 플라스틱은 500년 넘게 걸린다. 플라스틱 발명 이후 지금까지 단 하나의 플라스틱도 자연분해되지 않은 것이다.플라스틱 중에서도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년 동안 생산되는 페트병은 30만t이 넘지만 그중에서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되는 건 10% 수준이다. 페트병 중에서도 투명페트병은 의류나 가방, 신발 등을 만들 수 있는 장섬유의 원료가 되는 고부가가치 자원이라 활용 가치가 높다.그러나 다른 플라스틱과 섞여 배출되면 불순물이 유입돼 고품질로 재활용하기가 어려워진다. 이에 2019년 12월 25일부터는 음료나 생수 페트병에 색을 넣거나 잘 떨어지지 않는 접착제의 사용을 금지하고,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해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20년 12월 25일부터 전국의 공동주택에서, 2021년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에서도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비우기·헹구기·섞지 않기·분리하기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서는 ‘비우기·헹구기·섞지 않기·분리하기’ 네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우선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이물질이나 음식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이 헹군다. 그러고 나서 종류별로 구분하고, 다른 재질이 섞인 경우 분리해서 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어떻게 배출해야 할지 헷갈린다면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보자.‘내 손안의 분리배출’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협업하여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민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환경부 홈페이지에서도 분리배출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헷갈리는 분리배출 QA1. 붉은 기름기가 착색된 컵라면 용기는 분리배출이 불가능하다. → △컵라면 용기는 색이 잘 빠지지 않으므로 재활용업체에서 수거하더라도 소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기름기나 착색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분리배출을 하고, 이물질이 많이 묻은 경우에는 스티로폼을 쪼개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한다.2. 모든 비닐류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 Ⅹ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지만, 모든 비닐류가 그런 것은 아니다. 우선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오염된 경우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또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검정색 비닐 봉투와 랩, 자투리 비닐은 재활용이 되지 않으니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한다.3. 도자기나 유리 식기도 유리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다. → Ⅹ도자기나 유리 식기는 유리병류가 아니므로 함께 재활용할 수 없다. 종량제봉투나 전용 마대에 넣어 따로 배출해야 한다. 또 거울이나 깨진 유리도 마찬가지이므로 주의해야 한다.4. 페트병을 분리배출할 때는 뚜껑을 닫고 비닐라벨을 제거해야 한다. → ○페트병 중에서도 투명페트병은 재활용률이 높은 소재다. 재활용을 위해서는 꼭 비닐 라벨을 제거해 배출해야 한다. 뚜껑은 선별 과정에서 분리 가능하므로 닫은 채로 배출해도 괜찮다.자료출처=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지글=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편집실정리=이시라기자

2023-04-06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1)

문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퇴직연금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건가요.답 네.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퇴직연금 확산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격차를 완화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제도입니다.문 도입 이후 실적은 어떤가요.답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월 말 기준 2천800여개 사업장에서 약 1만3천명이 가입했고 적립금 규모는 530억 원, 연환산 수익률은 2.9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문 위 퇴직연금의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요.답 최근에 수수료 부분에 변화가 있었는데요. 지난 10일 개최한 ‘제10회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운영위원회’에서 이 제도에 가입한 사용자 및 가입자의 수수료를 향후 5년간 100% 면제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작년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이 제도에 가입한 30인 이하 사업장이 수수료 감면대상에 해당하며, 평균 적립금이 5억 원인 사업장이라면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에 가입하는 경우 연평균 250여만 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이 제도에 가입하면 수수료를 5년간 전혀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제도의 가입을 원하거나 기존 퇴직연금의 기금제도로의 전환을 원하는 기업은 퇴직연금 상담센터(1661-0075, 1644-0083) 또는 가까운 근로복지공단포항지사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제도 가입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누리집(https://pension.comwel.or.kr)과 근로복지공단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23-04-02

“성인 71%, 한방의료 이용 경험”

만 19세 이상 국민 10명 중 7명(71.0%)은 한방의료 이용 경험이 있으며, 근골격 계통 치료가 주된 이용 목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는 30일 한방의료 수요와 이용행태, 만족도, 인식 등을 담은 ‘2022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제6차)’를 발표했다.해당 조사는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되다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해 조사 주기가 2년으로 단축됐다.평생 한방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71.0%로 2020년(69.0%)과 비교해 2.0%p 증가했다.한방의료 이용 경험자의 최근 이용시기는 ‘1년 이내’가 35.0%로 가장 많았다.한방의료를 선택하는 이유는 치료효과(42.1%), 질환특화 진료(15.2%), 부작용이 적음(12.6%) 등의 순으로 이전 조사와 같게 나타났다.한방의료를 이용하는 목적(복수 응답)은 ‘질환 치료’가 94.2%, ‘건강 증진 및 미용’은 14.9%등의 답변이 주를 이뤘다.이용 목적을 더욱 상세하게 보면 치료 질환인 ‘근골격계통’이 74.8%로 이전과 같이 가장 많았고, ‘손상, 중독 및 외인’(35.5%), ‘자양강장’(12.6%), ‘소화계통’(8.1%) 순이었다.외래환자와 요양병원 및 종합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한방의료 이용 목적이 질환치료와 건강증진 순이고, 한방병원과 한의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질환치료와 교통사고 치료 순이다.한방진료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응답은 외래환자 90.3%, 한방병원·한의원 입원환자 79.2%, 요양·종합병원 입원환자 68.2%등이었다.한방의료 이용자 중 한방병원 및 한의원 입원환자의 첩약 복용 경험이 가장 많았다.첩약 복용 경험에 대해 외래환자는 16.6%, 한방병원·한의원 입원환자 51.2%, 요양·종합병원 입원환자의 26.1%가 ‘있다’라고 응답하였다.한방의료 비용이 ‘비싸다’고 인식하는 응답은 34.1%로 2020년(39.0%)보다 줄어들었다.비싸다고 생각하는 치료법은 첩약(68.3%), 추나요법(52.8%) 등이다.일반 국민의 78.9%는 앞으로 한방의료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외래환자는 88.1%, 한방병원·한의원 입원환자의 93.6%, 요양·종합병원 입원환자는 79.6%가 의향이 있다고 했다.또한 한방의료 이용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보험급여 적용 확대, 한약재 안전성 확보 등이 꼽혔다.강민규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국민 요구가 반영된 한의약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한약 소비에 대한 전반적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실태조사 상세보고서는 4월 중 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함께 수행했으며, 19세 이상 성인 5천55명과 성인 한방의료 이용자(외래 1천60명·입원환자 1천88명)를 대상으로 방문면접과 팩스·이메일을 병행해 실시됐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3-03-30

예방백신 접종·정기적 선별검사 중요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주현 과장 자궁경부암은 세계적으로 여성들에게서 세 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암이다.과거 여러 나라들이 자궁경부세포진검사를 통한 선별검사로 자궁경부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대폭 낮아졌음이 보고됐다.현재 저개발국가에서 선진국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자궁경부암 발생빈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불충분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와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미국과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지난 1950년대 이후부터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를 통한 선별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자궁경부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보고했고, 현재 21∼25세 이상의 여성에서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세포진검사를 통한 선별검사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이같은 기준을 고려해 자궁경부세포진검사를 통한 선별검사를 국가검진사업으로 시행하고자 궁경부세포진검사를 한번 시행했을 때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고등급∼전암성 병변을 발견할 가능성은 50∼60%정도다.하지만 일정한 간격으로 여러 번 검사를 시행할수록 고등급∼전암성 병변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따라서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병변의 조기발견에 매우 중요하다.또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의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발생과 깊은 관련이 있음이 알려졌는데, 최근 보고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연간 61만건 가량의 인유두종바이러스와 관련된 암이 신체의 여러 장기에서 발생했고, 이 중에서 53만건 가량이 자궁경부암이란 결과가 나왔다.현재까지 100여 종의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아형이 발견되었는데 이 중 15종의 아형이 자궁경부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높은 고위험 바이러스로 알려졌다.특히 인유두종바이러스 16번 아형은 자궁경부암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고, 18번 아형은 두 번째로 흔히 발견되며 다음으로는 45, 31, 33, 35, 52, 58번 아형의 순으로 발견된다.성적인 경험이 있는 대부분 여성은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여성 대부분에서 2년 내에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오랜 기간에 인유종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이 자궁경부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감안하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감염지속기간이 얼마나 갈 것이냐 하는 것은 감염된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아형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따르면 16번 아형에 감염된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인유두종바이러스의 아형 외에도 흡연하는 경우,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는 경우, 다산부인 경우에도 인유두종바이러스감염이 오랜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이같은 사실들에 기초해 최근에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현재 사용되는 백신은 모두 인유두종바이러스 16번, 18번 아형에 대한 감염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두 아형의 자궁경부암 발생과의 연관성을 고려하면 이론적으로 70% 이상의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예방백신이 자궁경부암을 완전하게 예방할 수는 없으므로 예방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과 같이 자궁경부암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고, 초기에는 완치를 위한 여러 치료법도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자궁경부암을 발견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3-03-30

에스포항병원, 혈관조영실 확장2개→3개실… 내달 3일 첫 시술

에스포항병원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본관 2층으로 혈관조영실을 확장 운영한다.사진또 Siemens사의 최첨단 혈관조영 촬영장비인 Artis Q biplane eco2 2대를 경북도 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하며 더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30일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혈관조영실 규모를 기존 2개 실에서 3개 실로 확장해 새로 도입한 혈관조영장비로 4월 3일부터 첫 시술을 시행하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이번에 경북도내 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한 최신 혈관조영 촬영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선명한 실시간 영상과 보다 적은 선량을 사용하여 환자와 시술자에게 피폭되는 X-Ray량을 줄일 수 있고 실시간 영상작업이 가능하게 되어 시술 시간을 지금보다 더 빠르게 줄일 예정이다.특히 개별환자의 체격에 맞는 최적의 선량과 영상화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6만5천가지 색으로 3D 영상을 구현하여 정교한 병변진단이 가능한 고성능의 혈관조영장치다.에스포항병원은 이번 최신 촬영장비 도입과 혈관조영실 시설 확장과 함께 심혈관케어센터도 이전하여 환자 안전을 높이고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환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은 “이번 혈관조영실 최신 장비 도입과 환자 편의를 위한 확장으로 환동해권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지역의 거점의료기관으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3-03-30

건설업 보험료 신고(2)

문 건설업 보험료신고서 작성 시 개산보험료 산정과 납부기한은 어떻게 되나요.답 개산보험료는 보험가입자가 1년간 사용할 근로자에게 지급할 보수총액을 추정해 그 보수총액에 해당 보험료율을 곱해 산정합니다. 다만, 추정액이 전년도 보수총액의 70/100이상 130/100이내인 경우에는 전년도 확정보수총액을 해당 보험 연도의 보수총액 추정액으로 해야 합니다.산정된 개산보험료 4회 분할 납부(제1기 납부기한은 3월 31일, 제2기 납부기한은 5월 15일, 제3기 납부기한은 8월 15일, 제4기 납부기한은 11월 15일)가능하며 일시납부로 3월 31일까지 납부할 경우 개산보험료의 3%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문 건설업 보험료신고서 작성 시 확정보험료는 어떻게 산정하나요.답 확정보험료는 2022년도에 납부한 개산보험료를 정산하는 개념으로 산정방식은 건설업 본사와 건설공사현장(일괄)으로 각각 적용이 되며, 원도급공사에 대해서 보험료 산정해 납부하시면 됩니다.건설업 본사의 경우 확정보험료 신고는 아래와 같습니다. 결산서 기준으로 산재보험 보수는 손익계산서상 인건비(대표자 제외) 고용보험 보수는 손익계산서상 인건비(대표자 제외)+공사원가명세서상의 본사 소속 근로자(현장 소장, 기사 등) 보수입니다.건설업현장(일괄)의 확정보험료 신고는 아래와 같습니다. 결산서 기준으로 산재보험 보수는 공사원가명세서상의 본사 및 일용 근로자 보수와 외주공사비의 하도급 노무비율을 곱하여 합산하며, 고용보험 보수는 공사원가명세서상의 일용근로자 보수와 외주공사비의 하도급 노무비율을 곱하여 합산합니다. (2022년 하도급 노무비율 : 30%)/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23-03-26

머리 지끈·몸도 나른 ‘만성피로야 가라’

#40대 회사원인 A씨는 언제나 피로하다. 온몸이 무겁고 나른하고 머리는 늘 지끈거린다. 잦은 야근과 불규칙한 생활이 원인이란 생각이 든다. 시간을 내어 운동이라도 해보고 싶지만, 체력이 달려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가 심해진다. 퇴근 후나 주말에도 피곤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다 보니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줄어 가족까지 멀어진 느낌이다. 한마디로 사는 게 재미가 없다.기온이 서서히 높아지고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A씨와 같이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피로’란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피로 증상은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분류하는데 1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 증상을 ‘지속성 피로’라고 부르고 그중에서도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을 ‘만성 피로’라고 정의한다.‘만성 피로 증후군’은 만성 피로 증상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원인 중 한 가지 원인 질환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만성 피로는 피로 증상 자체를 가리키지만, 만성 피로 증후군은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 중 한 가지를 가리키는 용어이고 엄격한 진단 기준을 만족시켜야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이다.□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반복되는 과로, 스트레스, 갱년기, 정신적인 질환인 우울증, 불안증 등이 피로 및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흔한 원인이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 중에서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나 출산 후 육아로 인한 수면 장애 등이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이 밖의 원인으로는 혈액 질환인 심한 빈혈이 있고, 호르몬 및 대사 이상으로는 당뇨병, 갑상선 질환, 갱년기 등이 있으며, 신장 질환으로는 만성 신부전증, 만성 신장염 등을 들 수 있으며 감염성 질환으로는 결핵, 급성 및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등이 있고, 심혈관계 질환으로는 고혈압, 각종 심장 질환 등이 있다.또 정신 질환인 우울증, 불안증 등이나 수면 무호흡증, 발작성 수면과 같은 수면 장애도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각종 악성 종양 및 류마티스성 질환, 발열성 질환, 영양 결핍, 비만 등이 피로의 흔한 병적 원인이 될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른 증상 호소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호소하는 내용은 각양각색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렵다 △자꾸 눕고만 싶고 통 힘이 없다 △나른하고 기운이 없다 △의욕이 없고 피곤하다 등을 호소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은 피로뿐만 아니라 간단한 일상 활동을 할 수 없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인지기능 장애를 느끼기도 한다.일반적으로 피로 증상을 호소하면서 수면 장애, 두통, 근육통, 위장 장애, 어지럼증, 성욕 감소, 식욕 변화 등 여러 가지 동반 증상을 같이 느끼기도 한다.□ 검사와 진단·치료법피로를 유발한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그중에서도 우울, 불안 혹은 사회적 스트레스가 피로 증상의 원인이라고 확인되면 가능한 조기에 평가를 시행하여 그 결과에 맞춘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그렇지만 만성 피로 증후군에서는 원인을 제거하는 전통적인 치료 전략만으로는 부족한 경우들이 있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조합해 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찾아야 한다.예를 들어 두통이나 근육통을 줄이기 위한 치료를 하기도 하고, 불면증을 줄이기 위한 치료, 면역 기능 강화를 위한 치료, 항우울제의 투여, 고농도의 항산화제 비타민 투여, 행동 인지 치료 등 여러 가지 치료 방법들이 복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 운동 요법을 병행하면 효과가 높다.운동의 주된 내용은 △주 5일 최소 12주간 운동 △운동 시 매번 5∼15분 정도 지속 △운동 강도는 최대 산소 소비량의 60% 정도로 제한 △특정 단계에서 피로가 더 심하게 유발된다면 피로 증상이 줄어들 때까지 그 이전의 단계로 돌아가기 등이다.□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예방우리가 평소 겪는 일반적인 피로 증상은 생활 습관의 조절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만성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적정 체중 유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 등을 지켜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으며 처음부터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매우 심한 경우 등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ㆍ6개월 이상 지속되며, 휴식으로 회복되지 않는, 일상생활에 심하게 장애를 줄 정도의 피로감ㆍ운동 후 심한 피로·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ㆍ수면장애·두통, 근육통, 관절통ㆍ위장 장애ㆍ독감유사 증상 : 전신 통증, 무력감 등ㆍ수족냉증·광선기피증(photophobia)ㆍ어지럼증, 식은땀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 발췌·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정리=이시라기자

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