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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과기정통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0개소 인증

경북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최우수연구실 1개소를 포함해 총 10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년 연속 전국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이며, 국립대 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인증 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경북대 연구실은 최우수 1개소, 신규 인증 6개소, 재인증 3개소 등 총 10개소다. 최우수연구실에는 해양생태유전체학실험실이 선정됐다. 신규 인증 연구실로는 응용나노광학연구실, 식물자원개발실험실, 나노바이오융합소재실험실, 분자설계 및 합성연구실, 에너지소재합성실험실, 에너지복합소재연구실이 이름을 올렸다. 재인증 연구실은 식물균병학실험실, 식물세균병학실험실, 식물분자육종학실험실 등 3개소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및 연구기관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 실적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인증이 부여된다. 경북대 안전관리총괄본부는 11일 인증 연구실 10개소에 대한 명판 전달식을 열고, 연구실 안전관리 분야에서 공적이 큰 연구활동종사자 17명에게 총장상 등 표창을 수여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의 탁월한 연구 성과는 결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안전한 연구 환경이 뒷받침되었기에 지속 가능한 연구와 혁신이 가능했다. 연구실 안전 실천은 경북대의 다음 100년을 여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1

5명 목숨 앗은 남상주IC 연쇄 추돌사고...제설·초기대응 부실 드러나

서산-영덕 고속도로에서 사망 5명 등 인명 피해를 낸 연쇄 다중추돌 사고는 도로 결빙에 대비한 제설과 사고 직후 대응 전반이 부실했던 것으로 정부 감사에서 확인됐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서산-영덕 고속도로 남상주 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해당 사고를 계기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긴급 감사를 벌였다. 사고는 당일 세 차례에 걸쳐 발생했으며,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화물차 등을 포함한 차량 20대도 파손됐다. 이번 감사는 제설제 적기 살포 여부와 사고 이후 후속 대응, 고속도로 제설대책 전반의 적정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 결과 제설제 예비살포 기준 미준수, 재난대책본부 운영 부실, 사고 이후 대응 미흡, 제설 장비 운용 부적정, 기상정보 활용 미흡 등 다수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보은지사는 사고 당시 강우로 노면이 젖어 있었고 노면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살얼음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지만, 기상 상황을 잘못 판단해 사고 구간에 제설제 예비살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속도로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재난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해야 하지만, 세 번째 사고 이후에야 본부를 가동하는 등 초기 대응이 늦었다. 이 과정에서 지휘부가 관할 구간 내 미제설 구간 존재를 파악하지 못해 추가 제설작업도 제때 진행되지 못했다. 사고 당일 오전 4시25분쯤 기상청이 도로 결빙 우려 정보를 제공했음에도, 결빙이 예상될 경우 통행 차량을 최대 50% 감속하도록 안내해야 하는 가변형 속도제한표지 감속 조치도 시행되지 않았다. 제설차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사고 구간에 있었지만, 교통사고 여파로 제설차 운행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해당 장치 가동 여부를 검토하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본사 차원에서도 도로기상관측망을 통해 습도, 기온, 풍향, 풍속, 노면온도, 노면상태, 결빙, 안개 등 실시간 정보가 제공되고 있었지만, 상황실 근무자 대상 교육이 충분하지 않아 제설 작업에 정보가 적극 활용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한국도로공사에 기관경고 조치를 내리고 재발방지 대책과 제도 개선 마련을 요구했다. 제설 업무를 부적정하게 수행한 관련자에 대해서는 문책을 요구했으며, 감사 결과는 수사기관에 제공해 수사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후속대책 이행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고속도로 제설과 안전관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업무 수행 과정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1

울릉크루즈·대구보훈청, 국가유공자 예우 ‘맞손’

울릉도와 포항을 잇는 전천후 대형 카페리 운항사인 울릉크루즈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귀빈 대우’에 나선다. 울릉크루즈는 지난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구지방보훈청과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와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8여 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대상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지방보훈청 관할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대상 선박 요금 할인 혜택 제공’,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홍보 협력’, ‘보훈 가족의 이동권 보장 및 복지 서비스 강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상 악화에도 운항이 가능한 울릉크루즈의 특성을 살려, 보훈 가족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전천후 운항이 가능한 울릉크루즈와의 협력으로 보훈 가족들이 언제든 안전하게 울릉도를 찾을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확보된 교통 편의를 바탕으로 보훈 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기업 차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울릉도를 찾는 보훈 가족들이 여정 내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운송 서비스와 세심한 고객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2-11

대구 차세대 경영인협의회 정기총회⋯“비즈니스 기회·실질 정보 제공 강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10일 대구 차세대 경영인협의회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박종탁 대구 차세대경영인협의회장(유성정밀공업㈜ 대표), 정인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협의회 회원사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 주요 지원사업도 소개됐다. 오는 4월 예정된 사랑나눔콘서트를 비롯해 차세대 CEO스쿨 입문과정, 홈앤쇼핑 방송 입점 지원, 제조물책임(PL)보험 가입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박종탁 회장은 “올해 협의회는 회원 간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과 본부장은 “협의회는 기업승계 네트워크이자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소기업 협업의 연결고리”라며 “중앙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차세대 경영인협의회는 기업승계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원활한 승계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24년 10월 출범했으며 현재 회원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 가입 및 활동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권백신 안동시장 출마예정자 “행정통합보다 안동 생존권 보장 우선해야”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 속에 권백신 안동시장 출마예정자가 지역 생존권 보장을 우선해야 한다며 특별법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권 출마예정자는 11일 정부가 추진 중인 경북·대구 행정통합 특별법이 당초 취지와 달리 지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핵심 특례를 제외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방을 살리기 위한 특별법이라면서 정작 지방에 도움이 되는 조항을 삭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특별법에 담긴 각종 특례 수용에 부정적 기류가 형성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또 지방정부 재정 이양,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TK신공항 국비 지원 등이 제외 대상으로 거론되는 점을 언급하며, 권한과 재정 지원 없이 행정구역만 넓히는 통합이 지역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런 방식의 통합은 지역 간 격차를 더 키울 가능성이 있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북부권과 취약 지역 주민에게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소멸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권 출마예정자는 통합 논의에 앞서 전제돼야 할 원칙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취약 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지원, 통합 재정지원금의 소멸 위험도와 고령화 수준 중심 배분, 기초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재정 자율권과 권한 이양 보장, 통합 이후 내부 균형발전을 담보할 제도적 설계 등이다. 그는 행정통합은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라며, 실질적 권한과 재정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특별법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권백신 안동시장 출마예정자는 “형평성이라는 이름 뒤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가장 절박한 지역부터 살리는 선택이 필요하다”며 “통합이 지역을 약하게 만드는 방향이 아니라, 실제로 지방이 버틸 힘을 키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1

대경중기청, 와룡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 달서구 와룡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경중기청은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 △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등 7개 유관기관과,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구경북연합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등 5개 협‧단체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농‧축산물과 생필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대경중기청은 행사에서 구매한 물품을 달서구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차례용품 준비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김천 튜닝산업지원센터 준공···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 도약

경북도가 11일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에서 ‘김천 튜닝산업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천 튜닝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91억 원을 투입해 부지 4645㎡, 연면적 2057.8㎡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 성능시험실 등 5개 장비 시험실, 전기차 부품 시험장 등 6개소, 기업 입주공간 5개소가 마련됐다. 또한,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운영을 맡아 지역 튜닝 부품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2025년, 205억 원)에 선정되면서 튜닝부품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김천은 튜닝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2018년부터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략적으로 산업을 육성해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튜닝안전기술원을 준공해 안전성 시험 및 인증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튜닝안전기술원과 연계해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 기술 개발과 안전기준 마련 등 미래 튜닝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고성능 튜닝부품 개발 지원, 지역 대학과 협력한 핵심 인력 양성, 기업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에이아이(AI)과학국장은 “김천 튜닝산업지원센터 준공으로 연구개발부터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국가 차원의 지원 거점을 갖추게 됐다”며 “김천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거점이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나채복기자 phj@kbmaeil.com

2026-02-11

성주 오리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성주군 소재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가 추가 확진됐다. 11일 경북도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육용오리 계열화 농가로, 도축 출하 전 검사과정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공통항원이 확인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됐다. 앞서 경북도는 이 농장에서 AI항원이 검출되자 긴급 초동대응팀을 즉시 투입하고 사육 중인 오리 1만5000여 마리에 대해서는 긴급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한 경북도와 인접 2개 시·군(합천, 거창), 전국 해당 계열 농장 및 관련 업체에 대하여 11일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 있는 사육농가 9곳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발생농장 출입 차량과 역학 관련 시설 등 4개소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및 긴급 예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추가 발생 상황에서는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장 출입자와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출입구와 축사 쪽문은 폐쇄해 출입 통제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11

한국 방문 조율 중인 브라질 대통령 부인, 한복 입은 사진 SNS 게재

한국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가 브라질 한인 사회와 교류한 뒤, 한복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주재 한국 총영사관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 지회 등에 따르면 다시우바 여사는 전날 상파울루 총영사 관저에서 브라질 한인회와 총영사관 관계자들을 만나 환담했다. 한인회는 이 자리에서 다시우바 여사에게 한복을 선물했는데, 이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다. 다시우바 여사가 선물 받은 한복은 하얀색 저고리에 푸른빛이 감도는 치마로 구성돼 있다. 사진 속 주변에는 병풍과 자개 공예품, 다식 등 한국 전통 소품들이 놓여 있다. 다시우바 여사는 인스타그램 글에서 “한국 공식 방문을 앞둔 시점에 한복을 선물로 받는 영광을 누렸다”며 한복을 “주로 축제와 결혼식, 명절, 문화 행사 등에 착용하는 한국의 전통 의상”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음악과 음식 등 양국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높이 평가하며 “곧 한국을 방문해 외교적·문화적·경제적 유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2-11

자율주행의 새로운 기준, ‘경북형 머신 리더블 도로’ 제시

경북연구원 김근욱 박사가 11일 발표한 ‘CEO Briefing’ 제753호에서 ‘자율주행의 새로운 기준, 경북형 머신 리더블(Machine Readable) 도로’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자율주행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과 이에 따른 정책적 대응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김 박사는 CES 2026을 전후해 자율주행 기술이 ‘규칙 기반 제어’에서 ‘추론 기반 인공지능’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VLA 모델 기반 ‘알파마요(Alpamayo)’와 테슬라의 End-to-End Driving 사례는 지도나 통신 인프라 없이도 카메라 영상만으로 도로 상황을 인지하고 주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경쟁력은 “도로에 무엇을 깔아주느냐”가 아니라 “AI가 도로를 얼마나 정확히 읽을 수 있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정책은 C-ITS, HD Map, V2X 통신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AI 인식·추론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현재, 이러한 투자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오히려 최신 차량에는 ‘거짓 정보’가 될 위험이 있다. 이에 김 박사는 “수조 원 규모의 투자가 필수재가 아닌 보조재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경북도는 전국 최장 도로 연장과 높은 산간·농어촌 비중을 가진 지역으로, 광범위한 지방도와 농로에 기지국을 설치하거나 정밀지도를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특히 산악 지형은 통신 음영 지역을 발생시켜 통신 기반 자율주행의 신뢰성을 약화시킨다. 이에 따라 경북에는 인프라 의존도가 낮고 도로 자체의 품질에 기반한 자율주행 환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박사는 고가의 센서와 통신 장비 대신 도로의 물리적 요소를 AI 친화적으로 재설계하는 ‘머신 리더블 도로’ 전략을 제안했다. 이 방식은 고시인성 차선, 표준화된 표지판, 시각적 랜드마크, 명확한 경계 설계 등을 통해 AI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인프라 전략 대비 약 1/10 수준의 비용으로 자율주행 대응 영역을 확대할 수 있으며, 농어촌·산간 지역까지 포괄 가능한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된다. 김 박사는 “경북은 자율주행 기술의 소비자가 아니라 새로운 정책 표준을 설계하는 기획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저비용·고효율 전략을 통해 경북이 미래 모빌리티 실증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11

경북도 UAE·폴란드서 ‘포스트 APEC’ 외교 행보 본격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해외 방문단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폴란드를 방문해 중동과 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자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단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 이후, 경북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활동에 나선 것이다. 양 부지사는 3일부터 5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 2026에 참석해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경북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 회의에는 100여 개 국제·지역 기구와 450명 이상의 글로벌 인사가 참여했으며, 양 부지사는 하루 7~8개의 세션에 참석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의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선 AI 포럼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 연계 경상북도 AI 협력 및 실행계획’을 공유하며 경북의 첨단 산업 비전을 알렸다. 이후 방문단은 ADIA(아부다비 투자청), Mubadala(무바달라), 카누 그룹 등 중동 주요 투자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APEC 경상북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부지사는 “두바이의 개척 정신은 한국인의 끈기와 맞닿아 있다”며 경북의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강조했고, 현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이 반도체·이차전지·미래 모빌리티 등 경북의 투자 환경을 소개했으며, UWB Tech는 ‘드론용 고효율 증폭기’ IR 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폴란드에서는 현지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 방산 클러스터의 중심지임을 강조하며 절충교역을 활용한 투자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2032년 개항 예정인 폴란드 신공항 프로젝트와 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연계해 이차전지·방산 분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금희 부지사는 “UAE의 원대한 비전과 실행력은 강력한 ‘Sea & Air’ 물류 시스템에서 비롯됐다”며 “경북도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포항 영일만항을 통해 글로벌 투자·물류 허브로 미래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11

울릉농협, 작지만 강했다... ‘클린뱅크·무연체’ 2관왕

울릉농협이 도서 지역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입증하면서 명실상부한 ‘강소(强小) 농협’으로 우뚝 섰다. 울릉농협은 지난 6일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농협은행이 주관하는 ‘연체 없는 농협 인증서’와 ‘클린뱅크’ 2개 분야에서 동시에 금 등급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울릉농협은 2년 연속 자산건전성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농협은행의 ‘클린뱅크’ 평가는 연체 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률, 손실 흡수율 등 금융기관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를 종합 심사하는 제도다. 울릉농협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금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연체 없는 농협’ 인증은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지난해 결산 기준 전국 1110개 농·축협 중 연체 잔액이 ‘0’인 곳은 단 7개소에 불과하고, 영남권에서는 울릉농협이 유일하다. 무엇보다 울릉농협은 2년 연속 ‘연체 없는 농·축협’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 기록을 보유한 조합은 전국에서 단 4개소뿐인 것으로 알려져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영 실적 면에서도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울릉농협은 지난해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5억 4000만 원을 달성, 재무 구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정종학 조합장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 대내외 금융 환경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임직원과 조합원, 고객이 한마음으로 일궈낸 값진 쾌거”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역민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공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내실 있는 농협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2-11

경북도 ‘2026 경북방문의 해’ 선포···NEXT2030 관광비전 공식화

경북도가 11일 상주 명주정원에서 ‘2026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중장기 관광 발전 전략인 NEXT2030 경북 관광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NEXT2030 비전은 관광객 유치 확대를 넘어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MICE 산업 활성화, 지역 인재 양성 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경북도는 북부권·동해안권·서남부권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관광사업을 추진해 관광의 외연과 질적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교통·편의시설 개선, 숙박·음식 서비스 품질 제고, 다국어 안내체계 확충 등 관광수용태세 강화 방안도 병행한다. 광역 시·도 협력 관광상품 개발과 컨벤션 기능 활성화를 통해 관광과 MICE 산업을 결합한 복합 관광 수요 창출에도 나선다. 또한, 경북도는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들을 ‘문화관광청년 특사’로 임명하는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관광 콘텐츠 기획, 온·오프라인 홍보, 체험 프로그램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북 관광의 현장성과 생동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2026 경북방문의 해는 NEXT2030 관광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과 지역, 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정책을 통해 경북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권역별 특화 관광상품 개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6 경북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11

경북도 민생경제 현장지원단 출범···4000억 특별대책 가동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지역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북도가 11일 민생경제 현장지원단을 출범하고, 400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지역 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생경제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했다. 현장지원단은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문제는 즉시 결정하는 방식으로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자리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민생경제 현장지원단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바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대책은 총 3대 분야 5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민생경제 회복과 소득 정상화(1114억 원), 사회연대·포용성 강화(325억 원),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기반 강화(2554억 원) 등이다. 특히 소상공인 정책을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경북형 소상공인 AI 비즈코치’와 ‘K-경상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이번 정책을 통해 경북도는 폐업 위기 소상공인 지원, 세무기장료 지원, 업종 전환, AI 코칭 및 현장교육, 대학 연계 소상공인 사관학교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 LICON)’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00억 원 규모의 ‘경북버팀금융’, 54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산불피해지역 상권 회복 지원 등 민생 부담 완화 정책도 병행한다. 혁신성장 분야에는 2500억 원을 투입해 앵커기업 10개와 협력기업 100개가 함께 AI 제조공정을 도입하는 ‘K-AI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한다. 특히, 2034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북 G-Star 펀드’를 조성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포항·경산에 벤처·창업 타운을 조성해 바이오·백신·반도체 등 딥테크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한편, 이날 출범식과 간담회를 마친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골목상권은 서민경제의 체온계”라며 “민생경제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11

전교조 대구지부 “교육통합, 교육주체 의견 수렴이 먼저”

전교조 대구지부가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과 관련해 교육 분야 통합 논의에 앞서 교육 주체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11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교육통합을 추진하려면 교사, 학부모, 학생 등 교육 주체들의 의견 수렴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한 대구경북행정통합 공청회에서 교육 분야 관련 요구 사항 대부분에 대해 정부가 불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알맹이 없는 졸속 통합이 추진되는 모양새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 “통합 논의는 정치권이 하지만 혼란을 겪고 감당해야 하는 것은 결국 지역민과 교육 현장의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이날 대구시교육청이 개최한 행정통합 관련 설명회 절차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교육청이 1시간짜리 설명회를 열고 질의응답도 30분에 불과했다”며 “행정통합 준비 과정부터 법안 내용 설명, 설명회 운영까지 졸속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영빈 전교조 대구지부 정책실장은 “공교육을 후퇴시키는 통합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국회와 정부를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교육청 행복관에서 지역 교육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교육 분야 법안 설명회’를 열고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지역의사제·의대정원 확대⋯대구·경북 수험생 입시 지형 변화 예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이 추진되면서 대구·경북(TK) 지역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입시업계에서는 의대 합격선 하락과 함께 상위권 대학 합격선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역의사제 규모는 2027학년도 서울대 자연계 모집정원 대비 27.4%, 2028~2029학년도 34.3%, 2030~2031학년도 학부 선발 기준 39.9%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고교 및 대학 입시에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모라는 평가다. 특히 의대 모집정원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의대 합격선은 일정 수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최소 내신 0.1등급 이상 하락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으며, 과거 정원 확대 시 약 0.3등급 수준 합격선 하락 사례도 참고 지표로 분석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일부 지역권 대학 의대 합격선이 내신 4.7등급대까지 형성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의대 합격선 하락은 대학 서열 전반에 연쇄 이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상위권 이공계 학생들의 의대 지원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상위권 자연계와 중상위권 대학까지 합격선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TK 지역 주요 대학 자연계열 합격선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7학년도는 현행 9등급 내신·수능 체제가 사실상 마지막 적용 입시라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입시업계는 의대 재도전 N수생 증가와 상위권 이공계 재학생 반수 증가 가능성을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 학교 내신이 이미 확정된 상태에서, 이후 5등급제 전환에 따른 불확실성을 피하려는 수험생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고교 선택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지역인재 전형 비중 확대 기대와 함께 지역 의대 진학을 고려한 고교 선택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도권 일부 학생이 지역 의대 진학을 고려해 지방 고교 진학을 검토할 가능성도 변수로 거론된다. 다만 입시 현장에서는 일반의대 선호 현상이 여전히 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의대와 지역의사 전형에 동시 합격할 경우 일반의대를 선택하는 경향이 이어질 경우 지역의사 전형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거나, 지역의사 선발 이후 일반의대 재진입을 위한 중도 이탈 가능성도 제기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는 대구·경북 수험생에게도 기회와 변수가 동시에 되는 정책”이라며 “의대뿐 아니라 상위권 자연계, 중상위권 대학까지 합격선 이동이 발생할 수 있어 입시 전략 전반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27학년도는 제도 전환기라는 점에서 N수 증가, 반수 확대 등 복합적인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iM사회공헌재단, ‘iM온기 가득 설 명절 나눔’ 봉사활동 펼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0일 대구 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iM온(溫)기 가득 설 명절 나눔’ 행사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재단은 대구·경북 지역 재가노인시설과 요양원, 경북기초푸드뱅크 시설 등에 떡국 떡 2000여 박스를 전달했으며,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150가구에 설 명절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떡국 떡은 지역 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단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마련한 것으로, 노인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 행사장에 전국을 순회 중인 ‘iM사회복지사 응원 푸드트럭’을 지원해 사회복지사와 예비사회복지사를 위한 떡볶이, 어묵, 떡국 등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iM PRO! 기부 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명절 나눔 포장 활동에 참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상생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황병우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 모두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하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이웃들과 소통하며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2026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를 비롯해 명절 나눔 행사와 ‘iM해피데이’ 등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1

강득구 與최고위원, SNS에 ‘대통령, 합당 찬성’ 썼다가 삭제하고 사과

강 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이재명 대통령이 찬성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일과 관련해 “의원실 내부 실수”라면서 ““어렵게 합당 논란을 정리한 시점에 사실과 다른 글로 오해를 부르고 누를 끼친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11일 머리를 숙였다. 강 최고위원은 전날 정청래 대표가 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중단을 발표한 긴급 야간 최고위 직전 페이스북에 “홍익표 (정무)수석이 전한 대통령의 입장은 통합 찬성“이라며 “현재 상황상 지방선거 이전 통합은 어렵지만, 지선 이후에 합당하고 전대는 통합 전당대회로 했으면 하는 것이 대통령의 바람이라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강 최고위원은 해당 글에서 “합당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면 바로 수임 기구를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대통령 입장까지 전달받았다“며 “대통령실에서는 다음 주 통합과 연동된 이벤트까지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강 최고위원의 이 글은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어렵게 봉합의 길로 들어선 민주당 내부 갈등을 다시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강 최고위원의 해당 SNS 글은 게시됐다가 얼마 후 삭제됐지만 이미 여러 곳으로 퍼져나간 상황이다. 여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친여 성향의 뉴스채널 ’겸손공장‘ 운영자 김어준씨는 11일 아침 유튜브 방송에서 이 글에 대해 ”자기 욕망을 이재명 대통령 뜻으로 포장하면 안 된다“고 강력한 톤으로 힐난하기도 했다. 강 최고위원은 합당을 반대하는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에게 거부감이 들 정도의 비판을 가해 정 대표 지지자들로부터 너무 심한 거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강 최고위원의 SNS 글을 두고 논란이 일자 그는 다시 페이스북 글을 통해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글이 계정에 올라간 것을 확인하고 바로 삭제를 지시했다“면서 “의원실 내부 실수라 대응하지 않았지만, 이를 두고 온갖 억측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 밤새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강 최고위원의 전날 게시글에 대해 ’이 대통령의 불법 당무 개입을 자인한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2-11

주호영 “대구 발전, 결과로 증명”⋯수성구 의정보고회서 성과 강조

주호영 국회부의장(대구 수성구갑·국민의힘)이 의정보고회를 열고 입법과 예산 확보 성과, 대구 미래 산업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11일 오후 3시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열고 ‘22대 국회 전반기 의정 활동 성과’를 설명했다. 주 부의장은 “6선의 경륜과 정치력으로 대구 발전을 위한 더 큰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구 주요 사업 가운데 내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선 의원에 대한 피로감 여론과 관련해 “경륜과 협상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다선 의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대구회생법원 설치법 통과 등 주요 입법 성과가 소개됐다. 또 병원 내 임종실 의무화, 예금자보호 한도 1억 원 상향, 사지 이식 합법화 등 생활 밀착형 법·제도 개선 성과도 설명했다. 주 부의장은 2026년도 수성갑 국비 예산 974억 원 확보 성과도 공개했다. 도시철도 4호선 건설 418억 원, 고모지구 하천환경 정비 87억 원, 명복공원 현대화 8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건립과 범어공원 순환산책로 조명 설치 등 특별교부세 27억 원 확보 내용도 함께 제시했다. 미래 산업 전략으로는 수성 알파시티 AX(인공지능 전환) 혁신기술개발 사업과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해 지역을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도심 군부대 이전 후적지를 의료·로봇·미래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개발해 약 10조 원 규모 경제 효과와 6만 개 수준 일자리 창출 구상도 밝혔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주 부의장은 “대구와 경북 모두 생존을 위한 선택”이라며 “지원과 특례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호보다 결과, 말보다 실행으로 대구 발전을 이끌겠다”며 “대구가 다시 자부심을 갖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글·사진/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대구시선관위, 구청장·군수 및 광역·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20일부터 등록 시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구청장선거와 지역구 대구시의원, 구·군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11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는 사람은 선거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표 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 증명서류, 전과기록증명 관련 서류, 정규학력증명 관련 서류 등을 갖춰야 한다. 예비후보자 등록 시에는 후보자 기탁금의 20%를 납부해야 한다. 구청장선거는 200만 원, 광역시의원선거는 60만 원, 구의원선거는 40만 원이다. 다만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이거나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인 경우에는 기탁금의 50%, 30세 이상 39세 이하인 경우에는 70%만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는 등록 후 일정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선거구 안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소지,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전송, 전송대행업체를 통한 전자우편 발송 등이 허용된다. 구청장선거 예비후보자의 경우 선거공약 등을 담은 예비후보자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방문판매 제외)할 수 있다. 또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둘 수 있으며, 모금 한도는 구청장선거의 경우 선거비용 제한액의 50%, 광역시의원선거는 5천만 원, 구의원선거는 3천만 원이다. 동일한 후원회 지정권자가 여러 예비후보자나 후보자 후원회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각 선거별 모금액을 합산해 적용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 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신분에 따라 공직선거법 제53조에서 정한 기한인 선거일 전 90일(3월 5일) 또는 30일(5월 4일)까지 사직해야 이번 선거의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다만 현직 구청장, 광역시의원, 구의원은 직을 유지한 채 해당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 절차와 선거운동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90번 또는 관할 선거구 선관위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11

달성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전국 시·군·구 종합평가 1위

새마을지도자 달성군협의회가 전국 시·군·구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역 새마을운동의 위상을 전국 무대에서 입증했다. 대구시 구·군 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중앙협의회 주관 전국 평가에서도 최고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개 시·도, 228개 시·군·구 협의회를 대상으로 조직 운영, 재정 관리, 사업 추진 실적,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단체를 선정했다. 달성군협의회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회원 간 단합, 지역 맞춤형 생활 밀착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지속적 활동으로 연결된 운영 방식이 강점으로 꼽혔다. 대표 사업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통해 취약계층 노후 주택을 직접 보수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환경정화와 탄소중립 실천 활동도 지속했다. 새마을 세계화 사업, 생명살림운동,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봉사와 환경, 공동체를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왔다는 평가다. 오의수 달성군협의회장은 “회원들의 헌신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욱 달성군새마을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나눔과 봉사,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해 더 따뜻한 달성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11

달천예술창작공간 새 단장⋯예술과 일상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대구 달성군이 폐교를 리모델링해 운영 중인 달천예술창작공간을 예술과 휴식, 소통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간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 달성군은 다사읍 달천리 옛 학교 건물을 활용한 달천예술창작공간이 약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로 야외에는 1800㎡ 규모의 잔디광장과 150m 길이의 맨발 산책로, 쉼터 2곳이 조성됐다. 도로변 옹벽에는 벽화를 더해 공간 전반에 예술적 분위기를 입혔다. 이에 따라 기존 실내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야외 전시까지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입주작가를 위한 작업 공간도 확충됐다. 개인 스튜디오 2곳이 추가되면서 입주 인원은 6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작업실에는 냉난방·수도시설과 기본 집기 및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작가들은 이달 말 입주할 예정이다. 군은 입주작가 8명에게는 개별 작업실 외에도 매월 5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평론가 연계 프로그램, 타 지역 레지던시 교류전, 특별전 개최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창작과 주민 이용이 공존하는 지역 문화거점으로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11

구지농공단지, 30년 만에 청년문화 허브로 재탄생

노후 산업단지 구지농공단지가 30여 년 만에 새로운 활력을 맞는다. 대구 달성군은 청년 근로자의 생활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설계 공모에서 디에이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32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하고 11개 업체가 설계안을 제출했다. 당선작은 효율적인 건물 동선과 남향 배치로 채광과 공간 활용도가 높고, 외부 공간과 내부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청년 근로자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기 적합한 구조”라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청년문화센터는 구지면 고봉리 224번지 일원에 연면적 2009㎡,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청년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와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문화·체육·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 복합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6억 원이 투입되며, 달성군은 설계 단계부터 기능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해 실제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센터 건립은 올해 세부 설계를 시작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년문화센터가 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초기 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점검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 맞춤형 시설이 지역 인력 수급과 기업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