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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철호, 구미시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조속 시행 주문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구미갑 =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1일 “정부의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급 결정을 환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실직, 소득감소 등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 계층에 대해 구미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현재 구미시가 검토하고 있는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규모는 5만여 가구에 대한 긴급지원과 구미지역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에 국비·도비·시비 등 총 480억원 규모”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2만8천여 개의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회복 지원과 카드수수료 지원책을 신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에 대한 홍보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 대란과 같은 혼란을 야기 시키지 않도록 신청시스템을 빨리 구축해 혹시라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서는 당장 1일부터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고 즉각 지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2020-03-31

주호영 “범어·황금·만촌동 일반주거지 종 상향 추진”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대구 수성구갑 =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는 31일 “범어·황금·만촌 동 1종 일반주거지역의 종 상향을 추진하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겠다”고 3호 공약을 발표했다.주 후보는 “지난 40여년간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 있었던 황금2동·범어1동·범어2동·만촌1동·만촌2동은 오랜 기간 4층 이하로만 건축이 가능한 탓에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며 “대규모 단독주택지의 노후화와 주차난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조속한 종 상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발주한 ‘대규모 단독주택 관리방안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용역의 추진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타운미팅을 실시하고 해당 지구 주민 전체의 설문을 거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주 후보는 “근본적인 대책은 5년마다 수립되는 ‘도시관리계획(2020년 계획 수립 완료)’의 변경으로 종을 상향시키는 것이지만, 이것에 시일이 걸린다면 우선적으로 ‘대구시 지구단위 계획 수립지침’ 개정을 통해 층수 제한을 12층 이하로 대폭 완화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3-31

홍선이 “교사·교직원 등 전원 코로나 검사 실시해야”

홍선이 무소속 후보△달서구을 = 홍선이 무소속 후보는 31일 코로나 확산에 학교는 학생을 맞을 준비를 제대로 하기 위해 개학 전 교사와 교직원 등 전원 코로나 검사 실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홍 후보는 “개학은 서두르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만, 이에 앞서 최소한 교사, 교직원, 영양사 등은 코로나 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코로나 19 사태로 4월초부터 개학에 돌입한다고 정부가 밝혔지만, 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당연히 의료 방역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 불편하다고 개학시 학생들이 감염된다면 현재 의료진은 탈진상태에서 악전고투하는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집단 전염시에는 의료붕괴가 일어날 것은 명약관화”이라며 “만일 교사도 모르게 감염돼 학생에게 옮겨질 경우 학생은 또 급우와 가족에게, 그 가족은 직장으로 옮기는 끝없는 사슬로 연결돼 마른 볏짚에 불을 던지는 것과 같은 현상이 벌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지금까지 코로나19는 다중이 밀폐된 공간에 머무를 경우 쉽게 감염돼 창문을 개방하며 교실문 소독, 급식 문제 등 세심한 학생지도도 염두해 두고 오전반 오후반을 착실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3-31

김장주 “청도 창작예술관 건립, 관광명소로 만들 터”

김장주 무소속 후보△영천·청도 = 김장주 무소속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도에 예술창작지원센터를 건립해 예술과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예술창작지원센터는 미디어아트와 독립영화 제작, 음원 창작을 위한 첨단 편집시설과 작업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독립영화의 제작 및 후반 작업을 돕는 편집 작업과 인력, 음원의 녹음과 유통을 돕는 시스템, 뮤지컬 제작의 기초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등 배후 시설을 구비해 전국의 예비 창작자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김 후보는 “창작지원센터를 뉴미디어 아트의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기존 청도 관광벨트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그는 또 “지금까지의 행정경험을 십분발휘해 최기문 영천시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27년간 쌓아온 중앙부처와 경북도의 인맥과 정보를 최대한 활용, 영천·청도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런 뒤 “4·15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이 돼 보수정당인 미래통합당에 재입당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03-31

김영식, ‘도·농 농산물직거래 플랫폼 구축’ 계획 내놔

김영식 미래통합당 후보△구미을 = 김영식 미래통합당 후보가 ‘도-농 상생형 농산물직거래 IT플랫폼 구축’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 후보는 31일 “구미시는 막대한 농업 생산력과 구미공단이라는 막대한 농산물 소비시장을 함께 가진 전형적인 도·농 복합형 지역”이라며 “이 두 요소를 상생 모델로 결합하는 것이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의 역할”이라 밝혔다. 또 “입주업체 2천80개, 고용인원 9만8천여 명에 이르는 구미공단은 막대한 식자재를 품목에 따라 도매시장 또는 소매시장에서 구매하는데, 지역 내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의 20∼25%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면서 “유통마진의 절반인 10% 이상은 농민에게, 나머지 절반인 10% 이상을 기업체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이 공약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농가 부가가치와 기업체 식자재 비용절감 효과를 동시에 10% 이상 올리게 되면 지역경제는 눈에 띄게 살아날 것”이라며 “도-농 직거래 플랫폼은 짧은 물류거리, 유통마진 극소화, 최고의 신선도 유지 등 많은 장점이 있는데 특히 장거리 운송과 장시간 보관과정에서 일어나는 손실분을 제로-베이스로 낮춤으로써 최고의 유통시스템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0-03-31

김석기 후보 선거캠프에 이채관 전 예비후보 합류

김석기 미래통합당 후보△경주 = 이채관 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31일 김석기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김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이 전 후보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재선의원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난 제20대 국회에서 핵심원자력연구단지 등 대형 사업을 경주에 유치하고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신라왕경복원특별법을 여·야 국회의원의 서명을 받아 통과시킨 김석기 후보가 당선되면 경주의 중단 없는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또 “지난 혼란스러웠던 미래통합당의 경주 공천은 모두 공천관리위원회의 원칙없는 자의적인 판단에 의한 것으로 모든 경주 시민이 피해자”라며 “반목과 갈등을 모두 뒤로하고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전 후보는 앞으로 김석기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해 나갈 예정이다.이에 김석기 후보는 “이채관 전 후보의 캠프합류가 정말 큰 힘이 된다”며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능하고 무도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며 모두가 하나로 뭉쳐 미래통합당의 이름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성호기자

2020-03-31

선거운동 방해 위법 행위 집중 단속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위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앞서 지난 24일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선거사무소에는 40대 남성 A씨가 계란을 투척했다. 또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는 서울대학생진보연합 관계자들의 둘러싸여 피켓시위를 당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중선관위는 △후보자의 합법적인 선거운동 과정을 촬영·미행하거나 후보자의 선거운동 장소 또는 선거사무소 주변에서 선거운동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 포함된 현수막, 피켓 등을 이용하는 행위 △서명운동하면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중대한 선거범죄로 규정한다는 방침이다.또 선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카카오톡이나 유튜브 등SNS를 이용한 비대면 선거운동이 늘어나는 만큼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선관위는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적 조사기법을 활용하고, 선거 기간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이버 선거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17개 시·도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4천400여명 등 단속인력을 총동원, 위법행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야간·휴일에도 신고를 받는다.선관위는 “유권자가 금품·음식물 등을 받을 경우 최고 3천만원의 범위에서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며 위법행위 발견시 관할 구·시·군 선관위 또는 1390번으로 신고를 당부했다.한편, 30일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선관위 조치 건수는 고발 111건, 수사 의뢰 11건, 경고 등 346건, 총 468건이다. 주요 위반행위 유형은 비방·허위사실 공표(49건), 기부행위(96건), 여론조사 관련(55건), 인쇄물·시설물 관련(97건)이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3-30

봉화군의원·당원 500명 통합당 탈당

선거구 재획정으로 선거 판도를 예측할 수 없는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에서 무소속 장윤석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계속되고 있다.봉화군의회 소속 김제일·박동규 군의원은 30일 “지역구가 영주로 합구되면서 이제 ‘장윤석을 4선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것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역구 의원이었던 강석호 의원이 당을 위해 역할을 충분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컷오프됐다”면서 “봉화 철도 이설, 춘양철도 직선화, 88국지도 확포장,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유치, 임업직불금제도 도입, 지역응급의료센터등 지역민들의 건강과 지역발전은 야당초선으로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장윤석 후보는 봉화군의 각종 사업들을 공약으로 채택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면서 “500명의 책임당원들과 함께 미래통합당을 떠나 장 의원을 4선 의원으로 만들고, 이 자리에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장 후보는 “강석호 의원님의 추진력과 의지를 받아서 오늘 탈당한 두 군의원과 당직자 여러분이 추가하는 사업을 공약으로 받아 사업에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4·15총선에서 모든 힘을 다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했다. /박종화기자

2020-03-30

구자근, 선거사무소에 코로나19 예방 투명 가림막 설치

구자근 미래통합당 후보△구미갑 = 구자근 미래통합당 후보는 30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선거사무소 테이블 위에 아크릴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구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격려 방문하는 시민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아크릴 재질의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간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파와 확산 가능성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는 상호 대면 상황에서 비말을 통한 감염 위험이 크고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선거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사무소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 특히 구미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저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시점부터 헌혈과 방역 봉사 등을 주도해 온 구 후보는 ‘사회적 거리 두기’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2020-03-30

김부겸,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등 공약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대구 수성갑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일 4호 공약인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및 종 변경 추진’을 공약했다.김 후보는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며 “대규모 단독주택지로 묶여 있는 범어, 만촌, 황금동 등 낡은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연구 용역을 통해 종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부동산 시장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로 ‘거래 없는 가격 하락’ 현상을 보이고 지역 부동산중개사무소는 거래가 끊기다시피 하면서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라며 “3월 넷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하락해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낙폭도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김 후보는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주택 가격 하락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투기과열지구로 묶어 둘 실익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45년 된 도시계획, 대규모 단독주택지구로 묶여 노후화된 범어·만촌·황금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종 변경을 적극 추진해 집약적이고 고효율의 공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심상선기자

2020-03-30

박형룡, ‘대구경제살리기 일만인 비상경제회의’ 추진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대구 달성군 =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일 ‘대구경제살리기 일만인 비상경제회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박 후보는 “그동안 침체의 길로만 가던 대구 경제를 다시 한 번 우뚝 세울 기회로 전 시민이 합심할 때이다”며 “여야를 떠나 대구경제 살리기에 지역 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모든 시도민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그는 “대구의 1인당 GRDP는 2천313만원으로 대구경제는 26년째 꼴찌다. 산업기반이 약한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의 타격으로 대구·경북의 경제 전망은 더욱 암담하기만 하다”며 대구경제살리기 일만인 비상경제회의를 추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박 후보는 “대구경제살리기 일만인 비상경제회의가 내실 있고 균형 있게 작동돼야 하고, 이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 여야 국회의원 수의 균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선의의 경쟁이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중소기업의 애로와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노동자와 기업의 협력을 통한 대구경제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2020-03-30

전상헌, 홍덕률 전 대구대총장 선대위원장으로 위촉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산 =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일 홍덕률 전 대구대총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했다.전 후보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장관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공동후원회장으로, 홍 전 총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면서 탄탄한 선거진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홍덕률 전 총장은 선거대책위원장 수락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산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이 상황은 젊고 일 잘하는 새로운 국회의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전 후보는 풍부한 국정경험과 탄탄한 인적네트워크를 갖춘 책임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전 후보는 시민제안으로 받은 시민의 의견을 공약에 반영하며 매주 정책 브리핑으로 유권자와 소통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정책브리핑-궁금해! 허니생각, 니 생각을 말해봐!’로 유권자의 호감도를 높여가고 있다.전 후보는 “지금 너무 힘들고 힘겹게 견디고 있는 경산시민을 위한 지원방안이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산은 백척간두에 서 있다. 경산의 피해지원과 복구, 그리고 경산의 더 큰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2020-03-30

윤두현 “경산에 인공지능 연구중심 ICT허브 조성”

윤두현 미래통합당 후보△경산 = 윤두현 미래통합당 후보는 “청와대 수석과 언론사 보도국장 등의 국정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일꾼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 일등도시 경산을 만들고 현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해 정권교체를 이루는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 연구중심 ICT(정보통신기술) 허브를 조성해 일자리 걱정없는 스마트 도시로 경산을 도약시키고 대구도시철도 1·2호선의 연장 순환선과 3호선의 연장을 통해 사통팔달의 교통망 완성, 수성구를 뛰어넘는 교육도시 경산, 대학병원 분원 설치,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지 조성과 분양, 남산과 하양을 연결하는 국도 대체우회도로 개설, 대구광역철도망 구축 등 지역 숙원 사업을 21대 국회에서 결실을 보겠다”고 했다.또 “현 정권은 정치경제와 외교·안보, 국민안전 어느 하나도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21대 국회에서는 무능하고 독선적인 현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상대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것이다”며 “코로나 피해복구 대책을 마련해 경산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0-03-30

정용운 “상주와 문경의 경제통합 이루겠다”

정용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상주·문경 = 정용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진실한 마음으로 주민들을 하늘처럼 섬기고, 한점 부끄럼 없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겠다”며 “평생을 지역에 살며 쌓은 토착적 경험과 지혜를 상주·문경에 쏟아 부을 각오인 만큼 그 기회를 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특히, 정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상주문경정용운’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소식을 하고 공약을 공개했다. 공약으로 경제통합,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문경 공동역사 유치, 상주문경 종합 농산물 물류센터 건립, 경북 중서부 공공 거점의료시설 유치, 생활편의 시설 확충, 안정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그는 “공약에 담긴 ‘중부내륙고속철도 상주 문경 통합역사 유치’는 상주시와 문경시의 중장기적인 과제로서 당면한 지방 소멸에 대비한 절실한 방안”이라며 “문경 상주 지역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경제 통합을 준비하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덧붙여 “집권 여당 후보로서 그 누구보다 실현 가능한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겠다”며 “새로운 시대정신을 실현하고 시민이 승리하는 길을 찾아 담대한 도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3-30

류성걸, 비대면 선거운동과 아양철교길 방역활동

류성걸 미래통합당 후보△대구 동구갑 = 류성걸 미래통합당 후보는 30일 그동안 코로라19로 인해 대면 선거운동보다는 SNS 등을 통한 비대면 위주의 선거운동을 실시하면서 벚꽃이 만개한 아양철교길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류 후보는 “지난달 18일 이후 출퇴근 인사를 제외한 대면 선거운동은 거의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류성걸의 개벽TV’를 개설해 천지개벽 동구경제 지역공약 소개 등 지역공약 6개를 제시했다”며 “지난 29일 동구갑 시 구의원 및 선거관련 당원들과 함께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러온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아양철교길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또 “이날 지저동과 동촌동 벚꽃길에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조금 강했지만, 많은 시민이 만개한 벚꽃을 즐기기 위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후 신암5동 쪽으로 이동하면서 방역활동도 병행했다”고 덧붙였다.류 후보는 “조금이라도 빨리 코로라19가 소멸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시·구의원들과 선거운동 관련되는 분들이 함께 방역을 하고 주변의 쓰레기 등을 줍는 환경운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30

김장주,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갖고 본격 선거 준비

김장주 무소속 후보△영천·청도 = 김장주 무소속 후보는 최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발대식은 안종학 선거대책총괄본부장, 한혜련 여성대책본부장을 비롯한 선거대책위원, 자문위원, 고문 등 50여명이 참석해 간소하게 치뤄졌다.이어 청년을 대표한 이주희(20), 김나경(20) 씨가 “4.15총선에서 진심으로 하나 돼 혼신의 힘으로 김장주 후보를 당선시키자”는 선언문을 낭독했다.안종학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은 “현 이만희 국회의원은 지난 4년간 영천2219청도 지역을 위해 일 한게 없다”며 “우리는 중앙예산을 많이 가져올 수 있고 영천·청도를 당당하게 잘살게 해줄 지도자가 필요하다. 우리 선대위원들은 영천·청도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유능한 김장주 후보 당선을 위해 죽을 각오로 뛰자”고 호소했다.김 후보는 “오직 지역발전을 위한 정치인이 되겠다. 문재인정권의 교체와 보수혁신을 위해 몸 바치겠다”며 “지금까지 중앙부서 및 경북도정을 이끈 행정경험을 십분발휘해 27년간 쌓아온 중앙부처와 경북도의 인맥과 정보를 최대한 활용, 영천·청도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03-30

김형동, 안동과 예천 특별재난지역 지정 재차 촉구

김형동 미래통합당 후보△안동·예천 = 김형동 미래통합당 후보는 코로나 19사태로 경제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김 후보는 먼저 예천과 안동 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 또는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운영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영업장 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토록 하는 한편, 테이블 수 감소에 따른 손실을 보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판촉행사, 온라인마케팅 및 홍보비 지원, 시장 주변 지역에 대해서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최소 3개월가량 완화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김 후보는 “안동과 예천이 이번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돼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생계 위기를 넘어 위협을 받는 실정이다”면서 “당장 안동과 예천을 특별재난지역에 지정하는 한편 3가지 긴급 대책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터줘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우리 지역사회의 경제를 이끌고 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힘을 모아야 안동과 예천을 명품신도시·천 년 수도로 만들 수 있다”며 “국회에 등원해 이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 실현과 위상 제고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손병현기자

2020-03-30

TK 총선 후보자 10명 중 3명 전과자…음주운전 ‘최다’

오는 4·15 총선에 나서는 대구·경북 후보자의 3분의 1 이상이 전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지역에 등록된 후보자 61명 가운데 21명(34.4%)이 전과를 가지고 있었다. 또 경북은 전체 후보자 60명 가운데 20명(33.3%)이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대구·경북 후보자들의 전과 유형은 음주운전이 가장 많았으며, 공직선거법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일부 후보자들은 절도와 사기, 존속 폭행, 무면허 운전 등으로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4·15 총선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도로교통법 위반’과 ‘음주운전’ 등은 일종의 ‘훈장(?)’이었다. 실제로 대구·경북 후보자 121명 가운데 15명이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법률 위반은 진보와 보수 등 정당을 가리지 않았다.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용 후보와 동구갑 정의당 양희 후보, 동구을 통합당 강대식 후보, 서구 정의당 장태수 후보, 서구 배당금당 박수동 후보, 수성을 배당금당 신익수 후보 등은 도로교통법 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고령·성주·칠곡의 배당금당 정한석 후보와 김천 무소속 이상영 후보, 구미갑 통합당 구자근 후보, 경주 배당금당 김덕현 후보, 상주·문경 통합당 임이자 후보도 마찬가지였다.뿐만 아니다. 포항남·울릉 민중당 박승억 후보와 경주 민주당 정다은 후보, 안동·예천 통합당 김형동 후보, 구미을 무소속 김봉교 후보 등은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100만원에서 150만원을 내야 했다.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전과도 있었다.고령·성주·칠곡의 배당금당 정한석 후보는 지난 1998년 절도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같은 선거구의 민주당 장세호 후보는 지난 2015년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100만원의 벌금을 냈다. 포항남·울릉의 배당금당 박건우 후보는 상표법 위반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위반으로 각각 벌금형에 처해졌다. 이어 군위·의성·청송·영덕 배당금당 이광희 후보는 2007년 존속 상해와 존속 폭행으로 300만원 벌금형을 받았으며, 영천·청도 무소속 김진호 후보는 2004년 사문서 위조 등으로 400만원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대구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자 중에서 가장 전과가 많은 이는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였다. 그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년·집행유예3년·자격정지 2년을 선고받는 등 총 8건의 전과를 가지고 있었다.경북에서는 고령·성주·칠곡 국가혁명배당금당 정한석 후보가 5건의 전과가 있었다. 그는 1980년 특수절도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998년 절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도로교통법 위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도로법 위반의 벌금형도 있었다. /김영태·박형남기자

2020-03-30

허대만, 호미반도 해양문화 관광특구 조성 공약

포항남·울릉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30일 “구룡포, 호미곶, 장기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며 ‘호미반도 해양문화 관광특구 조성’을 공약으로 내놨다.호미반도로 불리는 구룡포, 호미곶, 장기지역은 지역 특유의 역사문화 유적과 해양관광 자원이 집중되어 있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 허 후보는 “장기 숲 복원사업은 올해 안으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이후 산림청을 통해 국가정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계획을 포함해서 구룡포, 호미곶 일대 관광자원화 사업이 ‘호미반도 해양문화 관광특구’ 조성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허 후보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포항시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중앙 정부의 지원을 적극 이끌어내서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의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향후 5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3-30

수성구 전 지역의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해결책은

△시지동 김영일(51) : 대구 수성구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습니다. 수성구 일부 지역의 과열로 인해 많은 다른 동이 부동산 거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은 반드시 해결돼야 할 것이며 동별로 지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견해와 대책을 부탁드립니다.▷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종 변경을 추진해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특히,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는 반드시 선행돼야 하며 대규모 단독주택지로 묶여 있는 범어, 만촌, 황금동 등 낡은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통해 종 변경을 추진하겠습니다.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주택 가격 하락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투기과열지구로 묶어 둘 실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45년 된 도시계획, 대규모 단독주택지구로 묶여 노후화된 범어·만촌·황금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종 변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 : 1호 공약으로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추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도 투기과열지역을 그대로 두는 것은 맞지 않아 해제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대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투기과열지구’로 그대로 묶어 두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현행 주택법상 투기과열지구의 해제는 국토부 장관이 요청할 수 있는 만큼, 대구 경제 회복을 위해서라도 국토부 장관이 직접 나서도록 하겠습니다.이 와중에 주택 공시가격을 높이고 재산세 폭탄을 던지는 것은 맞지 않고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재산세 과세는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정책적 융통성을 발휘하도록 입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친박신당 곽성문 후보 :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정부의 과잉에 가까운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해제돼야 하는 잘못된 정부 조치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에 투기과열지구 지정이라는 악재로 인해 더욱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와 상관없이 수성구의 과열지구 해제는 필요한 조치에 속합니다.제재조치에는 반드시 보편적이고 형평성에 맞게 실시돼야 하지만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수성구청장과의 협의를 거쳐 최대한 지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방향으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무소속 이진훈 후보 :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총력을 쏟아 주민들이 원하는 정주환경을 구현하는데 힘쓰겠습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범어·만촌·황금동의 1종일반주거지역 노후단독주택지는 종상향을 통해 ‘특별계획구역’제도 도입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반드시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구 전체가 아니라 동별로 지정될 수 있도록 법률도 바꾸어야 합니다.코로나19라는 암초를 만나 더 어려운 대구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야 합니다. 이 같은 사항을 정부에서 심각하게 판단해야 하며, 이제는 해제를 심각하게 고려해야하는 시점입니다. 정부에서 반드시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30

포항남·울릉 총선 주자들, 울릉도서 유권자 표심잡기 시동

4·15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의 울릉도 공략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30일 나란히 울릉도를 찾았다. 다음 달 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울릉도 유권자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통합당 김 후보는 이날 울릉도 저동항 어판장을 시작으로 군청과 군의회, 소방서, 울릉청년회의소 등을 순회하는 ‘미래 희망투어’를 시작했다.김 후보는 “울릉도·독도는 미래성장 동력인 해양생물자원 및 차세대에너지자원 보고로 군사·경제적 가치와 상징성이 대단히 큰 영토”라며 “울릉공항, 대형여객선 운항 등 크고 작은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개발과 보전, 환경과 관광의 조화를 통한 관광활성화, 이른바 국제적인 해양생태관광 거점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울릉도 대형여객선 운항 추진 △차질 없는 울릉공항 건설 △항만 확장 및 배후 SOC 확충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특화작물(농수산물) 소득증대 △독도 방파제 및 입도지원센터 추진 △독도 교육 및 홍보 확대 등을 약속했다.무소속 박승호 후보도 이날 울릉도를 찾아 1박 2일 간의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울릉군민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독도 수호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박 후보는 “울릉도와 독도는 그냥 섬이 아니라 국토의 상징성이 워낙 큰 섬이기 때문에 영토주권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한다”며“당선되면 울릉군민의 가장 현안인 대형여객선 취항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도 지난 22일 울릉도를 다녀갔다. 허 후보는 도동삼거리와 저동, 사동, 서면, 북면 등 울릉도 전체를 일주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지역 관계자들과 만나 △썬플라워호 선종변경을 통한 연장 운항 △울릉공항 조기 완공 등을 약속했다.허 후보는 “이틀간 울릉도 일정을 소화하며 생각지도 못한 환대를 받았다”며 “반드시 승리해 주민들의 염원인 ‘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 울릉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3-30

4·15 총선 비례정당 35개, 312명 등록… 투표용지 48.1cm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총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 312명을 등록했다. 이에 따라, 투표용지가 길어져 2000년 16대 총선 이후 20년 만의 수개표가 진행되게 됐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선출하는 비례대표 의석은 47석으로 경쟁률은 6.6 대 1에 달한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돼 소수정당의 원내 진입이 예전에 비해 유리해졌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이번 4·15 총선에 참여한 정당은 41개로 이중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정당은 35개 당이다. 비례대표 후보 312명의 평균 연령은 52.3세였으며, 가장 나이가 어린 후보는 1995년생으로 만25세인 더불어시민당 박은수 후보와 민중당 손솔 후보였다. 반면, 가장 나이가 많은 후보는 1934년생으로 만 85세인 국가혁명배당금당의 김영수 후보였다.성소수자 후보도 있었다. 정의당 임푸른 후보와 녹색당 김기홍 후보는 명부에 모두 남성 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성별을 여성·남성으로 뚜렷이 구별짓지 않는 ‘논바이너리’로 규정하고 있다.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90명은 전과기록이 있었다. 가장 전과 기록이 많은 후보는 17범인 한국경제당 최종호 후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한 정당은 모두 35곳에 이르면서 투표용지는 48.1c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선관위 관계자는 “개표기에 넣을 수 있는 투표용지 길이를 초과해 개표 작업은 손으로 해야 한다”면서 “개표기가 도입된 지난 2002년 이후 18년 만의 수개표로 개표 결과는 다음날 오전이 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3-29

이한성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살려낼 것”

이한성 무소속 후보△상주·문경 = 이한성 무소속 후보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하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돼 가슴 아프게 생각하면서 당선되면 곧바로 입당해 국가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수 있는 보수의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하겠다”며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경력과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를 문경에서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했던 저력 그리고 1993년 대구지검 상주지청장의 직을 무난하게 수행했던 경력 등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또“동일 생활권인 상주시와 문경시가 선거구 통합을 계기로 새롭게 상생발전 할 수 있게 됐다”며 “3선 중진 의원이 돼 상주시와 문경시의 발전을 앞당기고 주민들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했다.그는“난국에 처한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상주·문경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필요한 만큼 사람만 보고 능력만 평가해 달라”며 “정당을 넘어 그 동안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상주·문경의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 내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농특산물종합유통단지 조성, 문경~상주~김천 구간 고속화철도 구축 및 상주역사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곽인규기자

2020-03-29

이인선, ‘통합당으로 정권교체’ 슬로건 총선 승리 다짐

이인선 통합당 예비후보△대구 수성을 =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는 29일 ‘미래통합당으로 정권교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 후보는 “수성구는 보수의 심장이자 대구 정치 1번지로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라며 “지역이 있고 정치가 있음에도 수성을은 이번 총선에서 주민을 위한 정치는 온데 간데 없고 대선 정치판으로 이용되고 있어 걱정”이라고 밝혔다. 또 “수성을이 개인의 대선 욕망을 채우는 소모품이 아니고 정치는 정당정치이기에 힘 없는 개인보다는 주민이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통합당이 수성을을 대변할 것”이라면서 “수성구에 살아 본적도 없고 지리도 잘 모르는 개인보다는 수성 정치, 수성 경제를 잘 아는 수성 사람 이인선이 주민들의 힘을 모아 코로나 19 폭망 경제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코로나 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있으며 학비를 마련해야 하는 아르바이트 학생들과 청년들의 삶도 갈수록 고단해지고 있다”며 “현장 경제전문가로서 코로나 19 경제 폭망 참상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밤잠을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3-29

이진훈 “긴급생계자금 소상공인 등에 우선 지급하라”

이진훈 무소속 후보△대구 수성갑 = 이진훈 무소속 후보는 29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지원에 대해 당장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 등에게 100만원씩 우선 지급하라고 촉구했다.이 후보는 “선거현장에서 보고 듣는 민심은 총소리만 없을 뿐이지 전시와 같기 때문에 비상시에는 평소의 절차방식을 넘어 비상하게 대처할 것을 대구시에 주문한다”며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확진자 수도 가장 많은 만큼 타 시도 사례 운운하지 말고 현금 또는 즉시 사용가능한 상품권 등으로 빨리 지급하라”고 밝혔다.이어 “어제 오후 황금네거리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너무 힘들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신 분이 있다는 뉴스를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면서 “긴급생계자금조차 선거 유·불리로 계산하는 것은 절벽 끝에 내몰린 대구민심을 도외시하고 구태정치를 반복하는 것으로 분노의 돌팔매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진훈 후보는 “바닥경제가 ‘응급실’에 있는 만큼 일단 빨리 현금으로 ‘긴급수혈’로 살리는 것이 급선무라는 입장”이라며 “긴급생계자금 지원은 빨리 하는 것이 대구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자세”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3-29

정희용, 미래통합당 도·군의원 등 동행선언 잇따라

정희용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고령·성주·칠곡 = 정희용 미래통합당 후보는 29일 경북도 박정현, 정영길, 이수경 도의원 및 고령군의회 김선욱 의장, 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장, 칠곡군의회 이재호 의장을 포함한 고령·성주·칠곡군의회 미래통합당 군의원들과 고령군 무소속 이달호 의원이 ‘동행선언문’을 발표하고 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들 도의원, 군의원들은 동행선언문을 통해 “정부의 코로나 초기대응 실패로 온 나라가 공포에 떨고 정부의 무능과 경제실패, 굴욕외교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며 “문재인정권의 경제파탄과 폭정을 막고 보수통합을 통한 정권창출을 위해 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이에 정 후보는 “제가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미래통합당의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와 안정적인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민들과 가장 가깝게 지내며 고충들을 잘 아는 도의원, 군의원과 함께 ‘국회-경북도의회-군의회’삼각협업으로 고령, 성주, 칠곡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지선언을 해 주신 분들의 성원을 잘 받들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 깨끗하고 신선한 정치, 속 시원한 정치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