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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 해수부 R&D 사업 공모 선정

포항시와 울진군이 해양수산부 연구개발(RD) 사업 공모에서 총사업비 540억원 규모의 2개 사업에 선정됐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시가 추진 중인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과 울진군의 ‘고품질 준실시간 해양그리드 데이터 서비스 체계 개발’이 해수부 공모에 뽑혔다.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은 포항시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240억원을 투입한다. ‘고품질 준실시간 해양그리드 데이터 서비스 체계 개발은 울진군에서 오는 202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300억원을 투자한다.‘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사업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해양 무인시스템의 시장진입을 위한 제3자 성능평가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해양 무인시스템 시험평가 체계 기술 개발과 해양 무인시스템 객관적 시험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해양 무인시스템 시험평가 오픈랩 구축이 목표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포항 해양로봇센터)은 주관연구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여러 정부출연연구원은 시험평가절차 구축, 시험장 성능 검증, 단체표준 확보를 위한 연구를 함께 수행한다.또 휴비즈, LIG넥스원, 레드원테크놀러지 등 산업계와 제주대학, 동명대학 등 5개 대학에서는 실해역 시험장 구축, 원격지 접속 통합관제, 무인이동체 시험평가를 비롯해 수조, 실해역 시험평가, 객체인식 및 음원추정, 추진 및 저항시험, 시험평가 절차 및 오픈랩, 수중음향 시험평가 연구를 수행한다.‘고품질 준실시간 해양그리드 데이터 서비스 체계 개발’은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관리, 해양사고 대응,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정확하고 정밀한 동해안 해양수중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존에는 해양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선박에 사람이 승선해 관측 장비를 사용했으나, 이러한 방식의 정보 수집은 2달 간격, 20~30㎞ 간격으로 생산되고 있어 일반 국민의 디지털 해양 정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이번 연구개발 내용은 선박-수중글라이더 선단 활용을 통해 3차원 해양정보 관측기술 개발, 3차원 해양정보를 기초로 AI기반 지능형 해양수중 데이터 격자화 및 전체 해역 모델데이터 확보, 해양그리드 데이터센터 구축, 해양관측 시설·장비 구축이다.경북대학교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수중글라이더 선단활용 연계기술, 선박 실시간 자료전송 시스템 , 선박채수 자료처리 시스템, 해양그리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수행한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2개의 공모사업은 국내 최초로 해양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다양한 해양장비를 실증하고, 해양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수온, 염분 등 해양데이터를 신속하게 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4-26

경북 미래 이끌 ‘푸드테크’ 기준 만든다

경북도가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K-키친의 패권을 선점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K-키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6일 포항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추진위는 이철우 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 협의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학계 및 전문가, 기업, 유관기관 등 총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앞으로 경북도 푸드테크 산업 육성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이들은 식품 및 외식산업에 로봇·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로서 향후 사업의 기준을 만들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추진위 산하에 4개의 워킹그룹을 두고 분과위별로 기업 수요에 따른 지원과제를 발굴하며 푸드테크 기술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또한, ‘K-키친 추진위원회’ 발대식은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뉴로메카 공장 방문으로 시작됐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12월 경북도,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전에서 포항으로 공장을 이전해 양산체계를 완료한 경북의 푸드테크 대표기업이다.이어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이기원 서울대 교수가 ‘Korea, World FoodTech Center’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강혜영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의 푸드테크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정책설명, 박주홍 포스텍 교수의 K-키친 프로젝트 전망 및 발전방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또한, K-키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0개 민간기업의 상호협력 서명식에는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푸드프린팅, 식품기업, 외식기업, AI 등 푸드테크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푸드테크 융복합지원센터와 혁신특구에 입주해 투자, 연구개발에 관한 정보와 노하우를 상호교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식품과 기술이 융합하는 푸드테크 산업을 경북 농업대전환과 함께 경북의 미래 100년 산업으로 키워 글로벌 푸드테크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간기업과 지역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경북도가 푸드테크 패권을 먼저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외식업계 인구감소 및 노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산업의 중요성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민간기업과 포스텍,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대전환 및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김민지기자

2023-04-26

풍력발전단지·국립생태원…상흔 딛고 다시 일어서는 울진

지난해 3월 4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진지역 산불피해 재건을 위해 산림자원의 생산적 복원을 위한 전략 마련과 산림기능의 회복,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풍력발전단지 조성, 리조트 유치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그 결과 피해복구와 예방 등 재해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산지생태의 생산적 복원으로 산림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국립산지생태원, 산불 피해목 및 우량임목을 통한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을 위한 경상권목재자원화센터 건립 예산이 지난해 연말 국회 문턱을 넘었다.또한, 낙동정맥 트레일, 금강소나무숲길 등 기존 숲길과 연계되고, 거점마을과 생태·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북형 동서트레일(울진군~충남 태안군까지 5개 광역시·도를 연결하는 849km 트레일) 조성과 울진에 적합한 밀원수를 식재해 산림을 복원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원을 조성하는 밀화원특화숲 조성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여기에 지난해 12월에는 경북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초대형헬기(S-64E)의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배치와 함께 울진지역 임업인들의 조기 피해극복과 소득원 창출을 위해 대체 임산물 생산을 위한 작물 조성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해 200여 임가에 긴급 지원했으며, 단기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지난 14일에는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404MW, 1조 원 규모의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지자체 주도로 입지 발굴, 수용성 확보 등을 통해 조성되는 40MW를 초과하는 발전단지)를 추진해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발생한 울진 산불 피해지에 대한 조림, 생태복원, 항구복구 사업 등을 2027년 12월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대형산불 이후 산사태,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산불의 상흔을 딛고 지역주민이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와 호텔, 리조트 등 관광 서비스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인설·피현진기자

2023-04-25

“수천 건의 전세사기 피해… 사회적 재난”

경북도 이철우 지사가 사회문제가 심각한 전세사기 대책마련을 지시했다.최근 인천, 서울, 부산 등에서 ‘무자본 갭투자’방식으로 다세대주택 등을 사들여 임대한 뒤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사회 재난으로 인식하고, 반복되는 피해 발생에 대해 경북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경북도는 도내 전세사기 관련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 발견 시 경찰 등과 협조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인천시 등 타 시도의 피해지원 방안 사례를 참고해 금융과 법률적 지원방안 등 분야별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이철우 지사는 “공직자의 기본업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이며 이것이 바로 도의 존재 이유”라며 “한두 건의 피해발생은 개인의 책임이나, 수천 건의 피해발생과 반복되는 문제는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해 도에서도 사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향후 전세제도 자체를 개혁해야 한다”면서 “주거 정책 트렌드를 개선하는 도 차원의 새로운 지원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4-25

먹깨비, 5월부터 결식우려아동·소상공인 지원

경북도가 5월부터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급식지원 아동들을 지원하는 참사랑카드 서비스와 전통시장의 온라인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1만 명(지난해 기준 사용 건수 73만 건, 사용액 120억 원)의 아동이 사용하는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카드(참사랑카드)는 아동의 급식 선택권을 확대하고, 감염병 상황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결식 우려 아동들이 편안하게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5월 1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또한, 온라인 쇼핑 문화 확대로 소외되기 쉬운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자 먹깨비 내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한다.특히, 5월 2일부터 경산 ‘꿈바우시장’이 첫 서비스를 시작하며 문경 ‘중앙시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온라인 음식 서비스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배달앱 기능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경북도는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확대해 취약계층 보호 및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25

경북도,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 사업’ 추진

경북도가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 유지와 사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소상공인 270개 점포에 대해 최대 1천400만 원의 경영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경북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시켜 안정적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며, 신청기간은 5월 19일까지다. 이후 서류심사 및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중 지원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주요 지원내용은 △홍보지원(전단지, 리플렛, 카탈로그 제작 등) △경영환경개선(옥외간판, 도배, 바닥, 전기조명, 진열대 등) △안전 위생 설비(소독기, CCTV, 살균기) △스마트화(POS, 키오스크 설비) 지원 △전문 컨설팅(점포 운영 전반 컨설팅 제공) 등이다.점포당 최대지원금은 2천만 원이며 이 중 1천400만 원(70%)은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지원하고, 600만 원(30%)은 지원자가 부담하게 된다.신청방법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경북경제진흥원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이영석 경제산업국장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점포 운영 전반에 대한 맞춤 지원을 통해 재기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25

국내 원전 우수성·기술력 한눈에 본다

국내 최대, 최장 원자력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2023)’이 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경북도·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26일까지 진행되는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원전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홍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전 대표 앵커기관이 참여했다.또한, 오라노,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등 5개 해외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 28개 한수원 협력사 등 47개 사가 참여해 원전 건설, 설비, 기자재, 운영, 정비, 안전 및 원전해체 등 원자력산업 전주기 전 분야에 걸친 기술과 제품은 물론 방사선 등 응용분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 첫날 한수원,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등 주요 원전 공기업이 ‘동반성장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둘째날에는 해외시장 진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UAE, 이집트 등 해외 원전사업 참여기회에 대한 상담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에는 원자력, 전력 분야 채용 정보 안내와 원자력 전공자, 지역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한 원자력·전력 공기업 및 중소기업 통합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1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된 2023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 2023: International Congress on Advances in Nuclear Power Plants 2023)가 동시에 개최돼 산업전과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ICAPP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 프랑스 원자력학회가 주관이 되어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원자력 발전기술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로, 이번 회의에도 600여 명의 국내외 원자력 연구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원전 신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원자력의 역할이 재평가 받고 있는 세계 추세를 강조하며, 국내 원자력산업이 이러한 추세에 신속하게 부응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에너지 공급과 안보의 근간이 되고 있는 지역이 바로 경북이고, 오늘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경북도가 공동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흔들림 없이 원전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경북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지금의 성과들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원전기업, 기관들과 함께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피현진기자

2023-04-24

경북어업기술원, 수산업경영인 31人 선정

경북어업기술원이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어업인을 육성하고, 지역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수산업경영인 31명(어업인후계자 27, 우수경영인 4)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남성 26명, 여성 5명으로 연령 별로는 20대 3명, 30대 11명, 40대 15명, 50대 1명, 60대 1명으로 40대가 가장 많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 6명, 울진 4명, 영덕 1명, 상주 1명 순이며, 35세 미만 청년과 여성 신청자는 우선 선발했다.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안정적인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융자)을 지원하고, 기술지도 및 교육을 통해 미래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어업인후계자의 융자지원 최대한도가 기존 3억 원(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에서 5억 원(연리 1.5% 또는 변동, 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으로 확대됐다. 우수경영인의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2억 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다.신규 선정된 어업인후계자는 24~26일까지 경북도 어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수산업경영인 교육을 이수한 뒤, 지원한도 내에서 어선·어구 구입, 양식장 부지 및 기자재 구입 등 용도에 맞게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권기수 어업기술원장은 “향후 신규 수산업경영인들에게 경영기반 자금지원과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어업경영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어업기술원은 1981년부터 올해까지 1천900명의 수산경영인을 선정해 총 1천210억 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 선정인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2023-04-24

대구시 "대구미술관 소장품 일부 위작 확인"…3주간 특별감사

대구미술관이 구입해 보관해온 소장품 일부가 위작으로 확인돼 대구시가 특별 감사에 나섰다.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대구미술관 소장 작품 중 위작 의혹이 제기된 작품이 감정평가 결과 일부 위작으로 판명됐다”고 24일 밝혔다.감사위는 이에 따라 해당 작품 구입 경위와 작품 수집 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감사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이다.필요할 경우 감사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감사에는 대구시 공공감사팀장 등 감사 인력 10명을 투입한다.대구미술관 소장품 위작 논란은 지난 2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대구시의회 업무 보고에서 처음 불거졌다.김태우 대구시의원은 당시 대구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중 한국화나 서예, 특히 일제강점기 시절 작품은 위작이거나 가품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시 감사위원회는 이번 집중 감사에서 위작으로 판명된 작품뿐만 아니라 대구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전수 조사도 할 계획이다.이유실 시 감사위원장은 “수집 결정 및 가격 산정 등의 적정성, 기획·전시에 관한 사항, 기증받은 작품의 위작 여부, 최근 논란이 된 미술관장 내정 경위 등 미술관 운영 전반을 감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만연한 위작, 불투명한 작품 거래 방식 등 미술계의 뿌리 깊은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4-24

“안전체험관 건립 부지 공정·합리적 선정할 것 시·군 유치전 자제를”

경북도가 도내 지자체간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경북도 종합안전체험관 건립 유치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이철우 도지사가 23일 “경북 종합안전체험관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 선정 절차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군의 과도한 열기로 갈등을 초래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경북도는 5월 2일까지 경북 종합안전체험관 건립 추진을 위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지 공모를 진행 중이다.종합안전체험관은 재난·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위험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함으로써 재난·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종합안전체험시설이다.정부는 1995년 서울 상품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공사장 가스폭발, 1999년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사고 등 대형 재난 사고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면서 안전체험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03년 서울광나루안전체험관을 전국 최초로 건립했다.현재 전국 14개의 종합안전체험관 중 13개를 소방에서 운영중에 있으며, 미설치된 시·도는 경북을 포함한 전남, 대전, 세종뿐이다.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 종합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됐다. 사업비 330억 원(소방안전교부세 100억 원, 도비 230억 원)을 투입해 부지 5만㎡, 건축 7천㎡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부지 선정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에 있을 중앙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부지 선정은 인근 체험관과의 거리, 인구수, 교육수요,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해 선정 위원회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23

“지방세 5조 시대… 세수목표 달성 최선을”

포항시가 지난 21일 경북도청 K-창에서 열린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7면지방세정 종합평가는 23개 시·군 간 세수증대를 위한 자율경쟁을 유도해 자주재원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시군 및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 및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실적 등 4개 분야 24개 세부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3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최종 수상 시·군을 결정했다. 평가결과 포항시가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 구미시와 칠곡군, 우수상 경산시와 성주군, 장려상 상주시와 청송군이 받았다. 특별상으로는 경주시, 의성군, 영양군, 고령군이 각각 선정됐다.포항시는 지난해 체납액 징수율, 체납처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은 올해 체납액 정리 보류율,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구미는 이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및 세수확충 실적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5조4천억 원의 징수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경제상황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움이 많지만, 경북도와 시·군이 납세자의 어려움을 한 번 더 살피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세수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자”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지방세 5조4천67억 원을 징수해 처음으로 지방세 5조원 시대를 열었다. /피현진기자

2023-04-23

메타버스 핵심기술 ·콘텐츠 개발 참여 기업 공모

경북도가 ‘2023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메타버스 핵심기술 및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관 협업 메타버스 융합특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공모분야는 △(공공분야) 출장증명 NFT 서비스 개발(지정) △(문화·관광분야) 메타버스 기반 한류 문화관광 서비스 개발(자유1) △(산업분야) 메타버스 기반 산업융합 서비스 개발(자유2) △(보건복지·의료분야) 메타버스 기반 복지·의료 서비스 개발(자유3) △(공공분야) 메타버스 기반 공공콘텐츠 서비스 개발(자유4) 등 5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공모기간은 24일부터 5월 22일까지며, 메타경북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경북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1차)를 거쳐 발표심사(2차) 후 고득점자 순으로 분야별 1건, 최종 5건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 5천만 원 내외 사업비가 지원된다.또한, 선정된 프로젝트는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과 연동해 운영할 예정이며, 성과관리 등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국비 매칭사업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은“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메타버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23

경북도 ‘기부자의 숲’ 나무심기 1천본 동참

경북도가 지난 21일 울진 북면 상당리 산 6번지 일원에서 개최된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 박형수 국회의원, 울진군수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지 인근에서 수집한 종자로 생산한 신갈나무 와 자생식물 등 약 1천본을 심었다.산림청·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관하는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나무심기 행사는 지난해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보호구역 내 대형 산불피해지의 산림생태복원과정에 국민의 직·간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생태복원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특히 이날 행사가 진행된 지역은 지난해 3월 울진은 대형산불로 1만4천140ha의 산림피해를 입은 곳으로, 피해지역 주민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간 절망 앞에서 그 동안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왔고 국민참여 기부자들이 직접 기부자의 숲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해 산불피해 실상을 체험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한편, 경북도는 대형산불 피해지역인 울진군 산림(공유림, 사유림) 265ha를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00억여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생태적으로 건전하게 복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는 올해 울진군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타당성 평가 용역중에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생태복원 설계용역을 실시한 후 복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한 순간에 잃어버린 소중한 우리 강산이 오늘 심은 나무들로 하루속히 복원돼 경북의 행복과 자랑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 경북의 산림을 잘 가꾸는 것은 물론 단순히 바라보는 산에서 소득,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는 보물산으로 만들어 경북도민은 물론 국민들이 건강한 삶과 행복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피현진기자

2023-04-23

포항시, 독점시내버스회사에 보조금 수십억 과다 지급

포항시가 독점 운영하는 시내버스회사 한 곳에 수십억원의 보조금을 과다하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포항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포항시의 시내버스 운영 관련 보조금 산업과 지급 등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보조금 지원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감사 결과문에 따르면 포항시장은 담당 부서나 용역업체 등의 반대에도 버스회사에 유리하게 차량 감가상각비를 중복 계상하도록 해 4년간 47억6천만원을 과다 지급하게끔 지시했다.시장은 감사원 조사에서 “보조금 제도 변경 보고를 받으면서 감가상각비 중복계상으로 보조금이 과다 지급된다는 보고를 받은 바 없고 만약 그런 보고를 받았더라면 법령 위반 논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채택하지 말라고 지시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감사원은 여러 직원 진술을 고려해 시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밝혔다.또 시는 버스회사가 임의로 감차 운행했음에도 점검하지 않았고 인건비를 산정하면서 실제 운행가동률을 가감하지 않아 14억8천만원을 더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버스회사에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 매년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하면서 구성항목을 중복하거나 누락하기도 하는 등 제대로 산정하지 않았다.버스회사는 연평균 1천400개(6억4천여만∼6억8천만원)의 타이어를 사면서 입찰을 통한 경쟁계약을 하지 않고 인근 지역 시내버스회사보다 개당 7만∼18만원 비싸게 수의계약했다.감사원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포항시장에 대해 엄중 주의를 촉구하도록 하는 등 6건의 감사결과를 통보했다.또 포항시장에게는 이중·과다 지급한 보조금에 대해 환수방안을 마련하고 관련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주의했다.포항시는 감사 결과에 따라 차량 감가상각비, 운행실적 미점검 등으로 인한 보조금 중복·과다 지급분에 대해 환수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시장의 감가상각방법 채택에 대한 부당 지시에 따른 주의 처분에 대해 “부당지시 사실이 없다”며 내부 검토를 거쳐 재심의 청구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시는 지난해 11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포항시 대중교통 운송사업의 재정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재정지원 지급 기준을 세밀화하고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했다.또 중복 지급된 저상버스 감가상각비 등 일부 지적사항에 대해 이미 환수를 마쳤고 타이머 구매 방법을 수의계약에서 조달 입찰방식으로 변경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계기로 버스 공공성과 재정지원 합리성이 균형을 이루도록 업무처리에 있어 세심함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2023-04-23

‘화합·미래’ 울진 경북도민체전 21일 팡파르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하나되는 화합울진, 미래향한 경북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21일 오후 5시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4일간 열전에 들어간다.도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이번 도민체전은 23개 시·군에서 1만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벌이게 된다.특히, 경북 체육의 새로운 발걸음을 딛게 하고, 지난해 발생한 대형산불로 상처를 입은 울진군민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함과 동시에, 도민이 중심이 돼 지방시대를 열어갈 위한 힘을 한데 모으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회는 시(市)부 30개 종목, 군(郡)부는 16개 종목에 참가해 울진종합운동장 외 36개 각 종목별 보조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맘껏 펼친다. 21일 펼쳐지는 개회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주요 인사와 체육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참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낼 예정이다.울진군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도민체전 성화 채화 및 봉송이 20일 이루어졌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울진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채화경을 이용해 성화를 채화했으며, 채화된 성화는 손병복 울진군수, 주성열 울진군 체육회장으로 넘어가 오전 8시 30분경 성화봉송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져 182.82km 구간 봉송이 진행되었다.울진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울진종합운동장까지 총 182.82km에 이르는 성화 봉송은 차량 봉송과 주자 봉송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10개 읍면 전체를 돌며 10개 구간 4.12km를 순회 봉송했다. 이날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부터 봉송된 불과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된 불은 합화되어 연호체육공원에 안치된 후, 개회식이 열리는 21일 출정식을 거쳐 종합운동장에 점화된다.이철우 지사는 “이번 체전이 안전대회, 희망대회, 화합대회로서 앞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갈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는 대화합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인설·피현진기자

2023-04-20

‘더 큰 꿈, 더 큰 희망으로’ 장애인 자립·재활 힘 보태

경북도가 20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 도의원, 시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애인복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나전복지마을 김광찬 시설장을 비롯한 장애인 당사자, 수어통역사, 후원자 등 총 20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하고,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안동시장 등의 표창이 이어져 장애인의 날 의미를 함께 나눴다.또한, 지난 3월 프랑스 메스(Metz)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한 경북지역 선수 3명이 참석해 이철우 지사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경험담을 발표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아울러 경북도는 장애인주간(보건복지부가 매년 장애인의 날로부터 1주 동안을 지정)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여나갈 계획이다.이 기간 경북도 23개 시·군에서도 걷기대회, 재활증진대회, 어울림한마당, 위문품 전달, 인식개선 캠페인 등 지역의 특성에 맞게 행사를 개최한다.이철우 지사는 “우리가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함께하는 것은 장애인 한분 한분이 더 큰 꿈, 더 큰 희망으로 자립과 재활 의지를 다져 나가는데 힘을 보태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가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 더불어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라며 참석한 장애인과 가족을 격려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20

메타버스·생성AI… 첨단기술 변화 대응

경북도가 19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미래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지역 고등·대학생을 초청해 ‘메타버스 미래인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컨퍼런스는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메타버스,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이라는 슬로건으로,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는 포항테크노파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됐다.행사는 국내외 기업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주요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실시간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먼저 오전 첫 강연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IT전문가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김덕진 미래사회IT연구소장이 챗GPT가 몰고 온 인공지능 열풍을 아이폰 출시에 비유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기회와 이에 대한 학생들의 진로설계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오후에는 유튜브(YouTube)에서 ‘미래채널 MyF’를 운영 중인 황준원 대표가 메타버스에 영향을 줄 미래 메가트렌드로 고령화, 인간관계 변화, 생성 AI 등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조성철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DevOps 도입을 위한 고려사항들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및 관리할 때의 소프트웨어 접근 방식인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기술 요소와 사례를 소개했다.마지막으로 메타버스 분야 지역 스타트업 유메타랩(경산시 소재)의 창업자인 서승완 대표가 생성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대응역량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떠오르는 직업군을 조명했으며, 학생들의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기업을 초청해 VR, AR, 디지털 휴먼 등 첨단기술 체험기회도 함께 제공했다.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학생은 “메타버스, 생성 AI 등 최근 많이 접하던 기술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고 싶어 참석했다”며 “보통 이런 행사에 참석하려면 수도권에 가야 되는데 가까운 곳에서 생생하게 최신 기술 강연을 듣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이스터고 설립, 경북형 메타버스 아카데미, 메타버스·인공지능대학원, 메타버스 랩 등 학업 단계별 인력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19

‘자유의 꽃이 피련다’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

경북도가 19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던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의 4·19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거행했다. 4·19혁명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불의에 항거 궐기한 광복 후 최초 시민혁명으로, 헌법 전문에도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하는 등 대한민국 정통성의 원천으로 삼고 있는 역사적 전환점이 된 사건이다.이날 행사는 대구·경북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4·19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의 꽃이 피련다’는 주제로 △개식 및 국민의례 △유공자 포장 전수 △4·19혁명 영상 시청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추념사 △인사말씀 △4.19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기념사를 통해 “4·19혁명은 우리나라 헌정 사상 최초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국민의 힘으로 이뤄낸 혁명이며, 민주주의의 싹을 틔운 역사적 사건”이라며 “경북도에서는 4·19혁명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도약과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3-04-19

경북 유능한 창업·벤처기업 성장 돕는다

경북도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돕기 위한 ‘GB-유니콘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GB-유니콘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창업보육기관, 연구개발 전담기관 및 대기업과 연계해 상호 시너지 극대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동반 성장으로, 다가올 지방시대에 민간·지방주도 상생 성장 모델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현재 세계 유니콘 기업은 1천204개사(CB Insights, 2023년 1월 기준)로, 그 중 미국이 651개사(54.1%)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중국·영국 등 주요국은 유니콘 기업이 꾸준히 탄생하면서 유니콘 기업 현황이 창업·벤처 생태계 중요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국내 유니콘 기업 현황은 중소벤처기업부 발표 CB Insights 등재 기업 14개 사(세계비중 1.2%)와 중소벤처기업부 자체 발굴기업 8개 사를 포함한 22개 사다.(2022년 12월말 기준)현재 경북도 벤처기업 수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 4번째(1천256개)로 많으며,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1천30개 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벤처투자 분야는 지난해 말 기준 투자 상위 5개 지역(서울, 경기, 대전, 부산, 경북 순)에 해당된다.이에 경북도는 올해를 ‘GB-유니콘 육성의 원년의 해’로 삼고,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인 발굴~육성~투자까지의 선순환 구조 생태계 조성과 연계해 우리 지역을 소재로 하는 창업보육기관, 연구개발 전담기관 및 대기업과 민관 협력을 통해 최적의 협력체계 구축 지원, 기술검증·도입(협력파트너 선정), 인프라 제공, 제품개발·고도화를 위한 현장 기술전문가 멘토링, 창업·벤처기업-대기업의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또한, 이를 연계해 중기부 ‘아기거대신생기업(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도내 소재 기업들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지역 대기업의 성장 프로그램을 접목 활용해 소재, 부품, 장비 등 지역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철우 지사는 “지금까지 경북도는 지역 첨단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 벤처자금·펀드 확대, 제조창업 생태계 조성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역의 창업보육센터, 연구 전담기관, 대기업의 성장 프로그램 협업을 통해 신산업 분야 및 글로벌 신시장 확대 등으로 지역 대표기업을 육성해 매출 및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지방주도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18

경북도, 화공 굿모닝 특강 강연집Ⅱ 발간… 각계 전문가 지식 공유

경북도가 18일 화공 굿모닝 특강 101회부터 200회까지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두 번째 강연집을 발간하고, 도청 지식공유 공간인 ‘K창’에 ‘화공 굿모닝 특강’ 코너를 마련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6년째 경북도청의 새벽을 여는 ‘화공 굿모닝 특강’은 2018년 민선 7기 이철우 도지사가 취임한 이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경북도의 현 좌표 인식과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국내외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매주 화요일 새벽에 공부하자는 취지로 시작, 200회를 넘게 진행되고 있다.그동안 화공 특강에는 ‘공부 칸막이’를 두지 않았다.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역 균형발전, 관광, 농업, 신공항 등 도정 현안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인공지능, 도심항공교통, 메타버스, 인문학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공부해 왔고, 경북도의 ‘연구 중심 혁신 도정’실현과 함께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이런 특강 101회부터 200회까지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강연집은 103세의 고령에도 열정적인 강의를 해 준 김형석 교수를 비롯한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유정열 KOTRA 사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 강의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현장감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K창’에 ‘화공 굿모닝 특강’ 코너를 마련, 화공특강 강연집 1권·2권과 함께 그 동안 특강에 초청된 강사들이 집필한 다양한 책을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도정 혁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달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두 명에게 강연집을 전달하며 “새로운 경북을 앞장서 열어 갈 수 있는 역량과 마음가짐을 갖춘 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18

경북도,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AI인재 양성

경북도는 18일 Google cloud와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사진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안동대에 AI 진흥센터를 설치하고, 1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과정은 비전공자 등도 수강이 가능한 AI, 클라우드 실무코스부터 ICT 분야 전공자를 위한 전문 개발자 과정까지 포함된다.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구글 공인 교육 파트너사와 함께 전문 강사진을 통해 진행한다. 정규학기 과정과 방학캠프 등을 연계해 총 200~300여 시간의 강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강 학생들에게는 정규학점 인정은 물론, Google Associate Cloud Engineer(전문가), Google Digital Leader(일반과정) 등의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AI인재로 길러나간다는 계획이다.내년에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관련기업 등이 참여하는 ‘Job Fair’도 함께 개최해 지역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빅테크기업인 Google 클라우드가 지자체와는 최초로 손을 잡았다는 의미외에 위기를 맞이한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에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취업형 청년인재(대학생) 양성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업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전형 실무인재와 민관 브릿지형 인재(공무원) 양성 등으로 확산시키는 등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폴 윌슨(Paul Wilson) 구글 클라우드 아태일본지역 공공부문 총괄이사는 “경상북도가 지향하는 지방시대를 여는 데 구글 클라우드가 전략적 역할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18년 구글 본사 방문 경험을 회상하며 “교육 서비스를 발판으로, 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폴 윌슨 구글 클라우드 아태총괄이사를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권순태 안동대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이 참석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4-18

대구경북신공항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로 육성 총력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공동 합의문 TF’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 이는 도정 최우선 과제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중남부권의 항공물류허브로 육성해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을 조성하고, 공동 합의문의 차질 없는 이행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설된 태스크포스팀(TF)은 신공항추진본부장을 단장으로 4개 분야 8개 부서와 의성군을 포함해 구성됐다.경북도는 공동합의문 이행과제인 공항신도시,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농식품산업클러스터, 공항철도(대구~신공항~의성역) 및 도청~의성도로(4차선) 건설,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공항신도시와 관광문화단지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돼 사업시행자 선정, 기본계획 수립 등 올해 사업이 본격화된다.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와 농식품산업클러스터는 연구용역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초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의 핵심인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의 경우,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도청~신공항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사업은 지방도 927호선을 국도로 노선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 합의문 이행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4-18

“내년 경북 핵심 SOC 4천637억 국비 지원을”

경북도가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SOC사업의 국비지원을 중앙정부에 강력 요청하고 나섰다.경북도는 17일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2023년도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 참석, 2024년 국토교통분야 핵심 SOC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추진 등 신속한 정책지원을 건의했다.경북도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건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건설 등 지방시대를 견인할 주요 SOC 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12조2천19억원이며 2024년 국비 건의액은 4천637억원 규모다.우선, 통합신공항의 개항에 맞춰 접근성 향상 및 물류 수송을 책임질 신공항 관련 SOC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신공항 관련 SOC 사업 중 서대구 (경부선)~통합신공항~의성(중앙선)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가 대표적인 사업으로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했다.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사업의 경우 신공항 성공과 지역 교통망을 위한 초석이 되는 만큼, 상습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사업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시 누락구간인 군위JC~의성IC구간의 반영도 추가로 건의했다.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올해 50억원의 설계비가 국비로 책정되어 있고 환동해권 지역개발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강조하며,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한 국비 607억원 지원을 당부했다.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되는 구간으로 2027년 완공을 위한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비 4천억원을 요청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4-17

경북도지사, 공약 실천계획 최우수 등급

경상북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는 서울, 경기, 충남, 전남, 경남 등 5개 시도와 함께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SA)을 받았다.민선 8기 경북도지사 공약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배우고 일할 △세계로 진출할 △지속가능한 발전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 ‘5가지 기회’로 이뤄졌으며 100대 공약, 16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매니페스토본부는 이들 공약사업에 대해 4개 평가분야 모두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갖춤성과 투명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세부적으로는 비전과 목표, 공약사항별 세부실천계획, 공약관리계획 등을 체계적이면서 구체적으로 잘 제시했다고 평가 이유를 밝혔다.경북도는 앞으로 주기적인 이행상황 점검, 주요 프로젝트 T/F 구성 운영, 도민과 소통 등을 통해 도민과의 약속 이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공약은 도민과의 천금같은 약속이다“며 “성실하게 공약을 이행하고 추진상황을 함께 공유하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