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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광주, 달빛동맹으로 국민대통합 선도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으로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 등 새로운 협력모델을 선도한다.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 2.28민주운동 기념사업회 공동의장단,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의 방문단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제5차 회의에 참석한다.이번 제37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새 정부가 들어서며 처음 갖는 정부기념일로 각계각층에서 5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기념식 뒤 가지는 제5차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회의에서는 현재 공석인 광주 측 공동대표를 선임하고 SOC, 경제산업, 문화체육관광, 환경, 일반 등 5개 분야 대구-광주 공동협력 30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지난 2월 대구에서 열린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광주시방문단 40여명이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 대구시방문단의 5. 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은 그동안 다져온 달빛동맹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동서화합을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광주의 자발적 협력네트워크인 `달빛동맹`은 새 정부 국민 대통합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2017-05-17

경북도, 신도시 조기 활성화 총력

경북도가 신도시 조기활성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경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안동시, 예천군, 경북개발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도청 신도시 건설 및 조기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신도시 지역 조기개발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유치 촉진, 생활편의시설, 도로교통, 교육·문화·체육시설 등 확충을 통한 편리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인구유입을 더욱 촉진시키기로 했다.이날 논의된 기관별 협력과제는 총 25건(경북도 10건, 안동시 5건, 예천군 5건, 개발공사 5건)이다. 주요 협력 과제로, 경북도는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적극추진 △신도시 유관기관단체 유치촉진 △국도 28호선, 지방도 916호선 신도시 연결도로 개설공사 △신도시 영·유아 안정적인 교육환경 구축 등이다.안동시와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 내 문화시설 확충 △도청 이주민 이주단지 조성에 따른 사도 개설지원 △신도시 공원녹지 유지관리 △호민지 주변 생태공원 엄마까투리 테마활용 등이다.경북개발공사는 △도청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건립 △상업용지 내 주차장부지 지자체 수의공급 △신도시 1단계 공공시설물 이관 및 관리 등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7-05-16

경북도 수산물 수출만이 살길이다

경북도가 수산물의 고부가 가치창출을 통한 가공산업 육성과 FTA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물 수출산업 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수산물 수출은 농수산물 수출의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8천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최근 경북의 수산물 수출이 약진하고 있는 것은 경북도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수산물 가공 수출 전문기업 부족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산가공업체 시설 등 인프라 확대와 적극적인 맞춤형 행정지원을 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실례로 어자원관리로 어획량이 한정된 붉은대게살을 1차 단순가공에서 스테이크, 대게밥 등 고차원 가공식품 생산을 위해 국비사업인 `붉은대게식품단지`를 170억원을 들여 이달에 준공하는 등의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는 평가다.향후 1·2인 가구 비중 증가와 젊은 층의 수산물 소비 확대 및 변화하는 수산물 소비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소포장·간편·즉석식품 등 조리수산물 개발과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수산식품 RD사업으로 수산가공업 선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수산물 수출주력 상품으로는 참치, 게살, 조미김, 성게, 오징어 등이다. 특히 게살은 3천400만 달러, 참치 3천200만 달러로 경북의 농수산물 단일 품목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수산물 수출의 73%를 차지하고 있다.지난해 11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중국국제어업박람회`에 경북붉은대게가공협회가 참가해 중국과 첫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싱가포르, 홍콩, 미국 등에서도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세계 및 국내 경제성장 둔화, FTA 체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 수산물 가공식품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북의 수출 수산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동해안의 청정 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하고, 경북 스타품목 개발, 수출국가 다변화 등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7-05-16

문경새재·울진 금강송 생태테마관광 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7년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대상지로 문경시와 울진군이 선정됐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은 문체부가 지자체 고유 생태자원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사업이다.문경시의 `길 위의 역사, 고개 생태문화와 함께하는 옛길`사업은 1억원의 국비(총사업비 2억원)를 확보, 2015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문경새재를 활용해 다채로운 생태관광 사업을 선보인다.생태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사계절 특화된 야생화 심기, 생태관광체험교육 기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문경새재 생태지도 제작, 자연생태박물관 생태강좌 개설, 청소년 생태교육프로그램 운영, 문경새재 꽃가이드북 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울진군의 `울진 금강송 힐링캠프`사업은 3천만원의 국비(총사업비 6천만원)를 확보, 2017년 한국관광100선으로 선정된 울진 금강송 숲길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한다.울진 금강송 숲길은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적인 숲길로 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존지역 중 대표적인 곳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금강송 숲길 탐방로를 활용한 체험·체류형 생태프로그램 운영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지원·홍보를 추진한다./이창훈기자

2017-05-15

`엄마까투리` 문화콘텐츠 산업화 활발

지역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에 대한 문화콘텐츠 산업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11일 경북도, 안동시 등에 따르면 애니매이션 엄마까투리의 인기가 라이선싱 사업으로 이어져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등 산업화에 훈풍이 불고 있다.엄마까투리 캐릭터 인형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국내 최대 봉제인형 업체인 오로라 월드에서 25Cm, 15Cm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사운드·무빙 기능이 있는 작동 봉제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또 식기 전문업체 테라에서 출시한 친환경 유아 식기 30종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입점 됐으며, 향후 목욕용품으로도 확대될 계획이다.출판으로는 학산문화사, 미래엔, 아람키즈와 계약이 진행됐으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퍼즐·스티커북 등 약 20종의 출판 아이템을 판매 중이다.여름 시즌 물놀이용품은 위니코니와 계약이 체결돼 유아 목튜브, 보행기 튜브 등이 기획되고 있다. 아울러, 엄마까투리 키즈카페 프렌차이즈 계약이 진행 중에 있어 6월경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 밖에 완구, 시즌용품, 식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라이선싱이 계약진행 중에 있어 상품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엄마까투리를 통해 가족애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캐릭터 산업을 통한 부가가치창출에도 힘쓰겠다”고 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7-05-12

대선 공약 포함한 지역 주요 현안들 국정 과제 올린다

9일 대선에 이어 10일 새 정부가 출범하자 경북도와 대구시가 지역현안과 주요공약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대응에 나섰다. ■경북, 전담대응T/F 추진경북도는 10일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새로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새 정부가 그동안 탄핵정국으로 얼룩진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300만 도민과 함께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도는 새 정부의 공약과제에 지역 현안사업과 공약사업들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핵심 공약사업은 전담 대응 T/F를 구성해 중앙당과 소관 부처를 직접 방문해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이 경북에 내건 공약은 △혁신도시 지원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지진·원전대책 강화 △첨단베어링클러스터산업 조성 △포항 철강산업 지원 △농가판로 확대지원 등이다.이와 함께 새정부 그림자내각(Shadow cabinet), 선거 캠프 등에 대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한편, 정국이 안정되는대로 당정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향후 개헌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지방분권 개헌 추진을 위한 공동전선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 등 광역행정협의체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이들 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지자체의 현장경험과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된 개헌(안)을 마련하고 이를 중앙정부 등에 집중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대구, 7대 핵심공약 점검대구시는 11일 오전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전 간부진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세부 공약별로 해당 실·국장 등 간부들의 심도 깊은 토의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대선공약으로 채택된 7대 핵심공약에 대해 대응논리를 강화한 세부 실행계획서를 마련할 예정이다.대구시의 7대 핵심공약은 △통합신공항 및 연결교통망 구축 △미래형 전기·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 △국제적인 물산업 허브도시로 육성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추진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 첨단의료 산업의 허브로 육성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사업이다.또 민주당 자체에서 마련한 대구시 지역공약인 △대구·경북권 광역·철도 건설 지원 △섬유·안경 등 대구의 뿌리산업 혁신성장 지원 △옛 경북도청 부지에 문화·행정·경제 복합공간 조성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세계화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할당제 실시에 대해서도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함께 빈틈없는 대응전략 마련으로 국정과제 채택과 조기 사업집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7-05-11

`관광 大 바겐세일` 경북으로 GOGO~

봄 여행주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의 `경북관광 大 바겐세일`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 동안 도내 23개 전 시·군에서 944개 업체가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경북관광 大 바겐세일`이 운영되고 있다.이 기간 중 각 시·군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관광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행사 시작 첫 주말인 지난달 29~30일 도내 주요 관광지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동궁과 월지(안압지)에는 2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는 바겐세일 시작 전 주말인 22~23일에 비해 62%가 증가한 것이다.또한 포항운하 크루즈 이용객도 1주일 전과 비교해 25% 증가했고 안동유교랜드 57%, 하회마을 46%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 이전보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각 시·군의 축제와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도 높았다.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의 경우 개막일인 4월 29일에만 3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6만1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다.특별 개방행사로 4월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개방한 문경 희양산 봉암사는 개방 첫날부터 입장권이 매진됐으며,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고령 전통기와제조박물관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경주 보문단지와 안동 등 주요 관광지 호텔의 숙박률은 주말 98%, 주중 70% 정도로 평소 주말과 평일보다 20~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이번 행사 기간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시·군과 협력해 관광객들의 민원을 즉시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작년에 비해 많은 시·군과 업체에서 이번 행사에 동참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남은 기간 관광환경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경북관광 大 바겐세일`은 지난해 발생한 9·12 지진과 사드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7-05-10

TK 혼인·이혼 10년 전보다 줄었다

대구·경북의 혼인과 이혼이 10년 동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7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와 경북의 혼인건수는 대구 1만2천216건, 경북 1만 3천363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2.6%, 6.4% 감소했다. 또 이혼건수는 대구 4천383건, 경북 5천375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2.5%와 0.5% 줄었다.혼인은 대구의 경우 초혼+초혼(81.1%)이 가장 높고, 재혼+재혼(10.4%) 순으로 나타났고, 경북은 초혼+초혼(74.9%)이 가장 높고 재혼+재혼(13.8%) 순을 보였다. 초혼 부부 중 여자연상이 10년 전보다 대구는 4.6%포인트 증가로 15.8%, 경북은 4.3%포인트 증가로 15.7%를 차지했다.10년 전과 비교하면 대구의 초혼은 남녀 각각 1.8세, 2.2세, 재혼은 4.0세, 4.4세 높아졌다. 경북의 초혼은 남녀 각각 1.9세, 2.4세, 재혼은 남녀 모두 4.6세 증가했다.이혼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대구·경북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대구는 20.2% 감소했으나, 미성년자녀가 없는 경우 지속적인 증가를 했다.경북은 4.1%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감소세 유지하고 있다.평균 이혼연령을 보면 대구는 남자 47.2세, 여자 43.7세로 10년 전보다 각각 4.7세 늘었고, 경북은 남자 46.9세, 여자 42.8세로 10년 전 대비 각각 5.1세, 4.5세 높아졌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결혼생활 20년 이상 부부 이혼은 대구 32.7%, 경북 29.1%로 집계됐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7-05-08

안동 하회마을서 탈놀이로 투표 독려

5·9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마지막 선거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방문객과 함께 즐기는 `아름다운 선거, 뷰(View)` 홍보 이벤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관에서 공연하는 탈놀이에 고구려북소리공연을 접목, 전통문화 합동공연으로 진행됐다. 탈놀이 등장인물에 대한 인기투표도 열어 공연을 관람한 유권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하회마을 및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대한 내용과 선거정보를 동시 수록한 리플릿을 배부해 관광객들이 하회마을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레 선거정보를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 하회마을 곳곳에 선관위 캐릭터 탈 인형을 배치하고서 `투표참여 다짐 즉석사진`을 촬영해 가져오는 임무를 주는 등 관광객과 방문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한편 이번 대선은 오늘(4일)과 내일(5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으며, 선거일인 9일에는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주민등록지의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5-04

경북도, 신약개발 프로젝트 탄력

경북도의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한 신약 원천기술 개발과제`에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가 연구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경북도와 포스텍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사업은 이번 연구사업 과제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총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안정적인 연구수행이 가능하게 됐다.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약, 줄기세포, 유전체, 의료기술 등 미래유망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신약원천기술개발과제에는 국내 최초로 세포막단백질 구조를 규명한 포스텍 조윤제 교수팀을 비롯해, KAIST(카이스트) 이지오 교수팀, 연세대 조현수 교수팀이 각각 세부 연구책임자로 참여한다.4세대 방사광가속기 기반 구조분야에 세계적인 연구팀인 미국 아리조나주립대(바이오디자인연구센터, 페트라 프롬 센터장),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당뇨내분비연구센터, 퍼-올라프 베르그렌 센터장)도 합류해 국제공동협력연구를 수행한다.연구팀은 2021년도까지,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고속으로 막단백질-신약 복합체 삼차구조를 규명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구조규명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당뇨, 감염, 면역 질환과 관련 있는 표적 세포막단백질의 고해상도 삼차원 입체 구조를 규명해, 구조정보를 기반으로 신약 선도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경북도는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가속기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지역의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가속기기반 신약개발협의체를 출범시켰다./이창훈기자

2017-05-02

경북도 투자 유치 악재에도 큰 성과

경상북도가 세계경제의 불확실 요인과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중국의 성장 둔화와 국내적으로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기업투자 위축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6조 2천72억원이라는 투자유치 성과를 보였다. 이는 2015년 5조 6천417억원 대비 10.0% 증가한 수치다.30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2016년도 투자유치 현황은, 제조업이 3조 4천632억원(55.8%), 복합관광서비스 1조 2천539억원(20.2%), 에너지 1조 3천111억원(21.1%), 기타 1천790억원(2.9%)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과 비교하면 2016년은 복합관광 서비스분야와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복합리조트, 호텔, 연수원 등 복합 관광서비스산업은 8.2%에서 20.2%로 증가 했으며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은 10.6%에서 21.1%로 크게 높아졌다.이 같은 결과는 대내·외 투자유치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용유발 효과가 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복합관광서비스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산업 투자 유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다.특히, 지난해는 LG전자 5천272억원(태양광 모듈), LG디스플레이 4천500억원(플렉서블 OLED), 코오롱 인더스트리 1천256억원(투명폴리아미드), GS ER 6천억원(풍력발전), 태영그룹 1조 200억원(복합관광 리조트) 등 큰 규모의 투자 유치가 이루어졌다.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경상북도는 지난해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외국인 투자유치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2016년도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지원사업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7년도 사업에 국비보조금 5% 가산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경북도 홍순용 투자유치실장은 “올해 들어 국내외 투자유치 여건이 어렵지만 스마트기기산업, 미래자동차산업, 신소재산업, 첨단부품소재산업, 바이오, 백신 등 신성장 동력산업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해 3월까지 2조 1천522억원의 유치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목표 7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7-05-01

경북도 `원포인트` 인사 초읽기

경북도가 1, 2일 안에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급인 박의식 포항부시장과 3급인 이재일 경북도 보건복지국장, 이상욱 경주부시장 등이 명퇴를 신청함에 따라 공석중인 이들 자리를 채우는 인사가 임박하다는 것.빈 자리를 채우는 원포인트 인사라 최소의 폭으로 할 것으로 보이나, 이들 3명이 도내 최고위직이다 보니 연쇄적으로 국장, 과장 등의 승진도 뒤따르는 등 비중있는 인사가 될 전망이다.경북도는 김관용 지사가 대선주자에서 복귀함에 따라 그동안 다소 해이해진 기강확립과 더불어 임기 1년을 앞두고 레임덕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7월초 대대적인 정기인사가 예고돼 있다. 하지만 최근 고위직 3명이 잇따라 명퇴를 신청하면서 인사요인이 발생, 부정기인사인 이번에는 최소한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포항부시장에는 최웅 안동부시장이 승진해 갈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이외 안동부시장과 경주부시장은 아직 도와 시가 협의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주부시장의 경우 올 연말 경북도의 최대 행사인 호치민엑스포 등이 있어, 경북도와 경주시 모두 인선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경북도는 현 실·국장급을 비롯 고참급 3급 부단체장 등 모든 풀을 가동해 인선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들 양 부시장에 누가 낙점되느냐에 따라 후속 국장급 인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리고 이묵 대변인은 3급으로 승진해 부단체장이나 아니면 국장급으로 보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공석이 되는 대변인 자리에는 부단체장을 역임한 중량급 있는 인물을 고려중으로, 현 부단체장인 이장식 청도부군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국장급이 이동될 경우 뒤이어 고참 과장급들이 자리를 이어받음에 따라 최소 1~2개의 부단체장들의 움직임도 있을 것으로 보여 도내 고참급 과장들이 부단체장 낙점을 받기 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오는 7월초 대대적인 정기인사가 예고돼 있는 만큼 이번 인사는 비어있는 자리를 채워넣는 원포인트 인사가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워낙 고위직 인사이다 보니 소폭이지만 무게감은 상당하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17-05-01

포항·구미 1위 각축… 도민체전 오늘 영천서 개막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8일 영천시 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일까지 경북도내 23개 시·군 선수단 3만5천여 명이 참가해 26개 경기 종목(군부 15개 종목)으로 자웅을 겨룬다.영천은 1998년, 2008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도민체전을 치른다. 올해는 `별빛가득 영천의 꿈, 희망가득 경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영천의 상징인 별을 모티브로 희망 가득한 화합 체전을 강조했다.`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 경북!`을 주제로 펼쳐지는 개막식은 28일 오후 5시부터 다채로운 이벤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항공과 말, 3선현 등을 영상으로 제작한 `웰컴 투 영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미니어처 말 경주대회, 아리랑 태무,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인 갓세븐, 우주소녀와 국민가수 주현미가 축하무대를 꾸미고, 화려한 불꽃이 청정 영천 하늘을 수놓으며 개회식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올해 도민체전은 도내 인구규모 1·2위 도시인 포항과 구미의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9연패를 달성하려는 포항과 이를 저지하고 왕좌에 오르려는 구미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된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축구, 농구 등 7종목 사전경기에서는 구미가 웃었다. 구미는 축구 종합우승에 힘입어 4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포항이 45.8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부모와 형제, 자매 등과 함께 출전한 가족 선수단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안동시 정태성(일반), 이효동(여자부), 정하진(고등부) 선수 등 3명은 검도 종목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출전한다. 쌍둥이 형제인 영덕군 박정현, 박성현 선수는 축구 일반부에서 우승의 영예를 함께 누렸다. 이 밖에도 8팀의 가족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김상동 경상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 페어플레이 정신을 살려 공정하고 투명한 도민 한마당 잔치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안찬규·조규남기자

2017-04-28

인구 주는 `축소 도시` 경북이 최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축소도시에 경북의 도시가 가장 많은 약 35%가 포함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7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저성장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20곳의 지방 중소도시에서 인구는 줄어드는데 빈집과 기반시설은 남아도는 `도시 축소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토연구원이 1995~2005년과 2005~2015년 두 기간 연속으로 인구가 감소했거나, 두 기간 중 한 기간만 인구가 줄었으면서 최근 40년간 인구가 가장 많았던 `정점인구`에서 25% 이상 인구가 줄어든 도시 연구결과 경북의 도시가 가장 많이 포함됐다.경북도에만 영주, 안동, 문경, 상주, 김천, 영천, 경주 등 7곳이 집중됐고, 강원도에는 태백·동해·삼척 등 3곳, 충청남도에는 공주·보령·논산 등 3곳, 전라북도에는 익산·김제·정읍·남원 등 4곳, 전라남도에 나주·여수 등 2곳, 경상남도에는 밀양 1곳이다.20개 도시 모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14%인 고령화 사회 이상 단계에 들어있다. 이중 삼척, 공주, 보령 등 9개 도시가 고령사회(65세 이상 비율 14~20%), 정읍, 남원 등 6곳은 초고령사회(65세 이상 비율 20% 이상)에 도달했다.모든 축소도시의 공가율(빈집 비율)도 전국 평균인 6.5%를 넘어섰다. 평균의 2배를 넘는 13.0%보다 공가율이 높은 곳도 4곳(태백, 삼척, 나주, 영천)에 달했다.경주, 여수, 나주 등 7개 도시에서는 최근 10년(2005~2015년)간 빈집 수가 연평균 6.0% 이상씩 급격히 증가했다. 이들 축소도시는 2015년 기준으로 재정자립도가 3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안동, 상주, 정읍, 남원, 김제 등 5곳은 재정자립도가 15%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렇듯 축소도시 원인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3%가 `일자리 부족`을 꼽았다. 이외 12.6%는 `출산율 저하`, 8.3%는 `기반시설 부족`이라고 답했다.그리고 축소도시에서 앞으로 나타날 가장 심각한 문제에 대해 응답자의 48.7%는 `안정된 소득원과 일자리의 부족`이라고 응답했다.다음으로 `노인층 의료·복지 문제`와 `지역공동체 소멸`이 각각 19.0%, 14.1%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이렇듯 축소도시가 심각하게 늘어나면서 도시 다이어트 정책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도시 다이어트란 말 그대로 공가율과 유휴시설 등을 낮추는 등 도시몸집을 줄여 축소도시화를 적게 만드는 전략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7-04-28

옛 경북도청 후적지 활용방안 융합형 도시혁신지구로 `가닥`

경북도청 후적지가 문화·기술·경제 융합형 도시혁신지구로 조성된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경북도청 이전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DAEGU, The City-창조, 혁신, 젊음을 발산하는 미래 대구의 문화중심`을 비전으로 문화·기술·경제 융합형 도시 혁신지구로 조성하는 활용방안을 제시했다.도청 후적지 연구 용역보고서에는 △도시의 역사와 미래비전을 상호 공유하는 시민권 실현의 공간 △시민에게 영감을 부여하고 교육적이며 즐거운 문화공간 △대구형 미래경제와 기술혁신의 중심 역할 △미래 도시를 이끌어 나갈 청년의 문화·공동체 거점 △대구다움을 표상하는 문화적 랜드마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또 프랑스 파리 `라빌레트 공원`과 같이 도심공원과 문화·기술·경제의 주요 기능이 결합된 융합형 도시혁신지구의 조성을 제시했다.주요시설로는 도시박물관, 대구시민청, 도시혁신허브, 청년문화플랫폼, 시민여가지원기능, 공공비즈니스집적기능 등 크게 6가지다.기능도입 단계별 조성전략으로 1단계인 2017~2019년에는 부지매입부터 담장 정비, 접근성 확보 등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하면서 옛 도청 본관과 도 교육청 건물의 리노베이션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건물에 도시박물관, 도시혁신허브 기능 도입하게 된다.2단계인 오는 2019~2020년에는 옛 경북도의회 및 주변 부속건물을 활용해 대구시민청 기능도입, 일부 건물 철거와 컨테이너건물 설치로 청년문화플랫폼 조성, 청년 창업자 입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내 놓았다.3단계인 오는 2020년 이후에는 중장기 발전단계로 대구시민청, 청년문화플랫폼 구역의 재건축으로 도입된 주요 기능을 새로 정비하고 관련 공공비즈니스 기능을 집적해 경북도청 이전부지 전체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조성하게 된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문체부의 이전터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청이전특별법`에 의거 경북도 소유인 이전터 부지의 국가 매입을 위한 조속한 감정평가와 오는 2018년 국가예산에 부지매입비 일부인 500억원을 반영, 대구시로 무상양여 해 줄 것을 관계 부처에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김영태기자

201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