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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상주시의회 14일 임시회 개회… 예결특위 구성

상주시의회(의장 김성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123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사진 임시회 첫날인 14일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23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이어 18일까지 집행부의 각 팀·과·소장으로부터 2009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시민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업 및 업무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질문과 확인을 거쳐 문제점이 있을 시 대책을 요구하고 또한 대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16일에는 2009년도 제2회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09년도 제2회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게 되며 산회 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한다. 또 21일부터 2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계획돼 있으며 임시회 마지막날인 25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상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7건과 기타 안건 6건,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 하고 폐회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9-10

“영남권 신공항 건설 에너지 결집해야”

대구시의회 의원연찬회, 현안·위상 제고 등 논의 대구시의회는 8, 9일 양일간 경북 문경시 STX리조트에서 최문찬 의장과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의원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대구시의원들은 전체토론회에서 대구 경제살리기와 영남권 신국제공항, 첨복단지 등 현안문제를 비롯해 시의회 위상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최문찬 의장 “대구시의회가 아직 시민들이 느끼기에는 부족한 것 같아 분발해야 겠다”며 “시민들에게 시가 하는 일과 역할에 대해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는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복단지와 관련해 “첨복 유치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과연 대구시가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와 오송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오송은 이미 의료산업이 추진되고 있으므로 대구시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영남권 글로벌 경제권 확보를 위해서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가장 시급한 만큼 시의회가 시민들의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 기회에 건설되도록 시의회가 앞장서서 특위를 구성하는 등 지역 에너지를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경훈 의원은 “SSM의 주택가 침입으로 지역 상권이 초토화되고 있는데도 정부에서는 대형할인점와 SSM 규제법안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규제법안 통과까지 지역 영세상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대구시의회 차원의 SSM 규제 조례안을 이번달 임시회에서 발의할 계획”이라며 시의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돈규 의원은 “대구 시민들은 경제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경제관련에 대해 대구시의회에 주문이 많다”며 “경교위에서는 현장방문을 늘려 제조업의 현황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9-09

“지역경제 활성화 다함께 노력”

제14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세채)가 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메르디안 솔라 디스플레이(이하 MSD)를 방문해 회사 측으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35년간 구미의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MSD사(前 엘지필립스디스플레이)의 요청에 의해 방문하게 됐다. 특히 이날 의원들은 MSD 측으로부터 회사소개와 태양광사업관련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구미의 향토기업으로서 지역민과의 일체감 조성과 지역사회에 공헌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MSD가 다른 지역에서 신규사업(신재생에너지분야)을 하게 되면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것을 알면서도 구미에 투자하고 본사까지 구미로 이전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러한 것들은 회사차원에서 적극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토론의 장에서 박세체 위원장은 “구미이전기업에 대해 혜택을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현재 향토기업에 대해서는 더 큰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기업활동에 애로사항이 있다면 의회에도 알려 집행부와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구미시의회 차원의 기업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약속했다. 한편, 메르디안 솔라디스플레이(주)는 지난 1975년 금성사 구미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1995년 LG전자로 사명변경, 2001년 엘지필립스디스플레이로 변경, 2009년 7월16 Meridian Solar Display(주)로 새롭게 출범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09

경북도의회, 제2회 추경안 확정

경북도의회는 8일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그 동안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한 민생 관련 각종 조례안을 비롯한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확정했다. 제235회 임시회는 지난달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까지 14일간 개회됐다. 또 이날 경북도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09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09년도 경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경북행복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수정안) 등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소관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수정안을 그대로 처리했다. 경북도의회에서 처리된 2009년도 제2회 추가 경정예산안은 경북도의 경우 총예산규모가 5조4천42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 4조8천137억원 대비 12.3%(5천905억원) 늘어났다. 경북도교육청 소관의 경우,총예산규모가 2조7천675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 2조7천15억원 대비 2.4%(659억원) 늘어났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09-09-09

경북행복재단 설립 본격화

경북도의회는 8일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북행복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수정안을 재적의원 55명 중 재석의원 45명에 찬성 25표, 반대 7표, 기권 13표로 가결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경북도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경북행복재단의 설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행복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는 도민의 다양한 사회복지와 보건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고, 사회복지와 보건서비스의 전문성, 책임성, 생산성, 통합성을 지속적으로 증진시켜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재단법인 경북행복재단의 설립·운영을 규정한 것이다. 재단은 사회복지와 보건서비스의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사업개발 및 육성, 인적자원 개발, 서비스의 운영 및 평가 지원, 시설과 인적자원간의 교류협력 지원, 보조금의 지원기준 개발, 복지 수혜자의 인권보호 및 권리옹호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운영 조례안 제정의 배경은 사회복지·보건 서비스의 누락과 효율성 부족, 유사 중복 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와 부담 가중, 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 저하, 복지시설과 서비스의 지역적 편중과 난립, 복지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 및 사후관리 미흡 등으로 사회복지전달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도민의 체감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09-09-09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관리부실 논란

구미시 “보존에 문제 없어”시의회 “사토유출 등 방치” 구미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보물 제1122호인 구미시 황상동 마애여래 입상`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춘구)는 지난달 31일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구미시에 대책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사토가 밑으로 흘러내리고, 계단 조성이 문제인데다 정리되지 않은 주변풀밭과 해양목 등은 전혀 손 본적이 없이 방치되고 있다”면서 “지진 등의 영향으로 지반이 흔들리면서 마애석불이 흔들려 현재의 보존상태가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원들은 또 “국가 보물의 존치에 문제가 있다면 국비지원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시비를 들여서라도 응급처방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제기한 뒤 “일의 순서를 거꾸로 잡아 일부 사찰에 대해서는 수억원대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정작 관리 위기에 놓인 보물은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 측은 “의원들이 지적한 내용 중 철구조물이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데 대해서는 문화재청 전문위원들이 현지답사 후 지난 2002년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밝히고 “황상동 마애여래 입상 보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오는 11월 국비가 지원될 예정인 황상동 마애여래 입상은 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연암석에 조각된 7.2m 높이의 석불입상으로 풍만한 육체를 그대로 묘사, 조각미가 돋보인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 보물은 보물 제490호인 금오산 마애보살입상과 함께 구미시가 보유하고 있는 보물 중 가치가 높은 구미문화 유산 중 하나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04

“기초의회, 소선거구제로 변환해야”

대구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장상수 동구의회 의장)는 4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2009년도 대구 구·군의회 의원 합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구지역 기초의원 116명과 전문위원, 사무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지방의회,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강원택 숭실대 교수가 `정치 선진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이미란 열림커뮤니케이션대 표가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 개발`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대구 기초의원들은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선거구제 변경을 통한 대구 발전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다. 결의문에는 정부가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로 유치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제 역활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핵심시설과 예산지원 등의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과 지역구기초의회의원 선거구제도를 소선거구제로 변경을 촉구하고 있다. 장상수 의장협의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장기간 침체에 빠진 대구경제 발전을 위해 대형 국책사업이 조기 완성될 것과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결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2009-09-04

“추경 끼워맞추기 아니냐”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예산편성 오류 질책 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였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상조)는 기획조정실에 대한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박노욱 의원(봉화)은 새경북기획단의 3대문화권조성사업과 관련, 용역비가 감액된 사유가 중복투자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현재 정부, 광역시·도 및 시·군에서 종합적으로 실시되지 않고 개별적으로 시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인해 농번기 일손부족사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며,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종사하는 인력을 농촌 일손돕기에 투입하면 농촌지역의 일일 근로액과 희망근로 일일 근로액의 차이가 나는데 나오는 차액을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남종식 의원(청송)은 지방채 800억이 계상되어 있는데 해당 금액이 어느 사업에 투입되는지 명시되지 않고 포괄적으로 세입에만 나와 있어 심의·의결이 어려우므로 향후에는 어느 사업에 지방채가 투입되는지를 명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5분발언, 도정질문 등을 통해 요청한 사항으로 예산증액시 같은 비율로 농업관련 사업부분도 증액을 요구하고, 현재 도내에 쌀이 남아도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도 차원에서 대북지원으로 쌀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숙향 의원(비례)은 이번 추경은 경북 최초로 규모가 5조원이 넘어서게 되는 대규모이지만 경제위기 극복이나 그 기조에 맞지 않게 1회성, 행사성 사업예산이 많이 편성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당초 및 1회 추경에 수립된 예산이 상당부분을 감액한 것은 사업을 위해 예산을 책정한 것이 아니라 예산을 책정한 후에 사업 끼워맞추기 한 것이 아니냐고 질책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09-09-03

구미시의회 기획경제위 현장 시찰

부품소재전용공단 부지 등 찾아 현황 점검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춘구)가 최근 부품소재전용공단과 LS전선 기숙사 부지 건립 예정지, 교환대상 토지 현장인 인동동 청사와 냉산 산악레포츠 공원 조성부지, 금호연지 생태공원 조성 예정지, 국가지정 보물 제1122호인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등 6개소의 현장을 방문을 실시했다. 특히 부품소재전용공단 부지를 방문한 위원들은 공단 부지를 한곳으로 모을 수 있는 방안과 노후화된 구미1공단 유휴필지의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LS전선 기숙사 부지 예정지 및 교환부지(3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위원들은 교환대상지를 적정하게 잘 선택했지만 향후 교환부지 예정지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검토하고 사전에 의회에 설명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해평 금호연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예정지를 찾은 위원들은 부지매입을 필요로 하는 사업은 공사 시행전에 부지매입 완료 후 사업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부터 철저를 기해 향후 공사시에 자연미를 최대한 살리는 등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차질없는 생태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국가문화재 보물 제1122호로 지정된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진입로 계단 정비, 지반침하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국가문화재인 만큼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보존관리대책 등을 강구토록 조치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03

지방의회 의정비 동결 `대세`

경북도의회와 경북도내 기초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잇달아 동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의회와 영양군의회 등은 이미 동결을 선언했고 포항시의회 등도 동결 움직임을 가속화 하고 있는 것은 물론 대부분 지자체도 이에 동참할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인 여건 등의 입장도 감안됐지만 대부분 내년도 선거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달 27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전국 처음으로 2010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방유봉)는 운영위를 열고 2009년 4천970만원의 의정비와 동일하게 만장일치 동결키로 했다. 2008년부터 연속해 동결하는 것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도의회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내년도 의정비 동결에 앞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월정수당액의 2%를 반납해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는 상태다. 영양군의회(의장 김수종)도 2010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김수종 의장은“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 아직까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군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고자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 공청회나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생략하게 돼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영양군의회 올해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천320만 원과 월정수당 1천672만 원을 합쳐 2천992만 원이다. 포항시의회도 최근 운영위원회를 개최, 의정비를 논의한 결과 동결하는 것으로 결론짓고 전체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공론화한 상태다. 이밖에 대부분 지자체도 내년도 선거를 의식, 의정비를 현행대로 동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1일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기초의회의 내년도 의정비 책정 현황을 파악한 바에 따르면 광역의회는 서울과 부산, 경기, 경북, 경남 등 5곳이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정하기로 했다. 기초의회도 전국 230곳의 21.7%인 50곳이 동결을 선언하거나 동결 방침을 확정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2009-09-02

경북도의회 발로 뛰는 의정활동 편다

건설소방위, 동명~부계 도로공사 현장 찾아 주민의견 수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31일 제235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으로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건설소방위(위원장 김기홍)는 주민숙원사업 현장인 동명~부계 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주민 및 현장관계자들로부터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적극반영 추진키로 했다. 이날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와 군위군 부계면 창평리를 잇는 동명~부계 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 도로는 총연장 14.2㎞, 폭 18.5m인 4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2천28억원을 들여 팔공산 관통터널(3.7㎞)을 비롯해 교량 16개소 등이 건설중에 있으며, 2008년 5월 기공식과 함께 오는 2016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21.3㎞에 이르는 두지역간 거리가 7㎞가량 짧아지고, 운행시간도 현재 36분에서 12분이상 단축될 뿐 아니라, 중앙고속도로 및 국도5호선과 영천 및 상주간 민자고속도로와 연계된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소통이 원활해지고, 영천과 대구 동구지역이 바로 연결됨으로써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와 더불어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기홍 건설소방 위원장은 “8년간 계속되는 장기간 공사로, 주민 교통불편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의회 및 도 차원에서 적극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09-09-01

이상천 의장, 시·도의회의장協 회장 재선

대정부·대정치권 창구 다변화에 역점 두겠다 이상천(60·사진) 경북도의회 의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회장에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재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31일 인천시 송도메트로호텔에서 전국 시·도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회에서 이상천 의장을 재신임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협의회장에 재선임된 이상천 회장은 지방의회가 부활된 1991년 제4대 경북도의회의원(포항시)으로 당선된 이래 제8대 도의원인 현재까지 5선 연임으로 당선된 최다선 의원이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10대 후반기 감사를 역임한 이회장은 지난해부터 비수도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 11대 전반기 회장에 선출되어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의정활동 기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상천 회장은 “지방의회의 최대 현안과제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입법보좌인력 확보`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당면 최대현안과제들을 정부관계기관 등에 여러차례 건의도 했지만 아직 미흡하지만 다방면에서 공감하고 있는만큼 입법화 논의가 일고 있다”며 “앞으로 대정부 또는 대정치권의 창구를 보다 다변화 하는데 역점을 두어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임기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울산시의회 윤명희 의장, 강원도의회 최재규 의장, 충청남도의회 강태봉 의장, 전라남도 의회 박인환 의장이 부회장에, 부산시의회 제종모 의장, 제주도의회 김용하 의장이 감사에,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의장이 사무총장, 대전시의회 김학원 의장이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서인교기자

2009-09-01

포항시·포스코 우호관계 유지돼야

국내 최대기업인 포스코는 오랜 연고를 포항에 두고 있지만 대규모 신규사업들을 광양에만 추진하고 있으니 포항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포스코에 대해 아주 서운한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포스코에서 포항에 투자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도 있어 그에 대한 결과는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여기에 대한 위로차원에서라도 신규사업들을 포항에 많이 유치하여 불황의 늪에 빠져있는 포항지역 경제활성화에 좋은 타개책이 됐으면 하는 본 의원의 견해입니다. 작년 2008년 7월 투자규모 1조8천억원의 연간 200만t생산 후판공장과, 240만t생산 제강연주설비공장, 그리고 내년 4월에는 투자규모 약 2천200억원의 고순도 페로망간공장을 광양에 함께 건설한다는 소식을 본 의원이 접하였을 때 우리 포항시가 지금까지 포스코로부터 철저히 따돌림을 받고 있지는 않았는지 유감스러워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포스코와 우리시 각 읍면동간의 1부1촌 식의 경제성이 없는 자매결연사업은 폐지하고 포항시가 바라는 대규모 투자사업들을 포항에 더 적극 유치하여 고용창출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로 포항시민들과 포스코와의 상호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히 되기를 기대합니다.

2009-08-31

슬레이트 철거비 지원해야

1960년도 중반부터 시작된 새마을 운동은 인구밀도가 높고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를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키는 초석이 됐다는데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국가시책이라도 후유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초가지붕을 슬레이트로 개량하고 보니 일손도 덜게 되고 환경도 깨끗하여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습니까? 그 많은 슬레이트가 썩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먼지로 비산해 호흡기를 통해 우리들의 몸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석면으로 인한 폐암발생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고 심지어 석면을 `소리없는 살인자`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대책은 많은 재정부담이 되어 범국가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할 사업이기에 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국회에서도 석면 피해보상법안을 입안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스레이트 지붕개량을 우리지역에서 먼저 시작했다면 이것을 걷어내는 운동도 우리지역이 먼저 시작하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됩니다. 먼저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통계를 마련하고 석면 피해의 심각성을 홍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제적 능력이 있는 분이나 지도층부터 먼저 자발적으로 실시토록 권유하고 어려운 서민이나 농어촌은 처리비용이라도 지원토록 해야 할 것입니다.

2009-08-31

“시민에게 직접 보고합니다”

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 해외연수 결과 보고회 개최 `주목`개원 이후 첫 보고회… 정례화 방침기존 보고서 제출 관행서 탈피 `호평` 포항시의회가 해외연수와 관련, 보고서 작성을 통해 결과를 보고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이례적으로 지역민을 초청, `의원 해외연수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보고서로 만족하지 않고 보고회를 갖는 것은 포항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 있는 일로 포항시의회는 이같은 의원해외연수결과보고회를 정례화하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이칠구)는 27일 오후 2시 의회세미나실에서 포항뿌리회, 포항여성회 등 시민·사회단체대표, 의원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의원 해외연수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중국 장가항(張家港) 및 상하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연수 결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기존 보고서제작에서 그쳤던 관행을 탈피한 것. 이날 보고회는 이칠구 총무경제위원장이 직접 나서 20여분간에 걸쳐 파워포인트로 구성한 연수전말을 상세히 브리핑 하고, 참석자들과 향후 발전적인 연수방향 등 의원 해외연수와 관련한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칠구 위원장은 이날 보고에서 장가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경제협력 관계 및 지역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종전의 경제개발구를 확대·개편한 `한국공업원`방문과 관련, 중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환경과 진출기회 제공으로 입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었다며 영일만배후단지개발 등을 앞둔 포항시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고 밝혔다. 또 포항시 체육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돼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세워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시점에서 숙박시설문제와 종합경기장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동시에 해결할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상해스포츠파크호텔과 같은 모델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외유성 논란 등 의원 해외연수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 것이 사실이나 이를 불식시키고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이런 기회를 가졌다”며“앞으로 해외연수가 시정을 견제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원들의 안목을 키우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2009-08-28

영덕군의회, 선진지 비교견학 나서

우수시책 배워 군정발전 접목 영덕군의회(의장 최영식)는 비회기를 이용해 의원들의 의정역량 제고를 위해 지방의회 교류 및 선진지 비교견학에 나서는 등 면학에 힘쓰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서천군의회와 새만금 방조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마사회 등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제5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표방해 온 현장 중심의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 활동과 군정의 주요시책에 대한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의회운영 방향에 따른 것. 견학 첫날인 24일에는 영덕군 최대 숙원사업인 동서 6축 고속도로의 미개통 구간인 영덕~안동~상주구간과 개통구간인 상주~서천간 노선을 직접 답사하고 조기착공을 위한 의지를 되새겼다. 동서 6축 고속도로의 시발 지역인 충남 서천군의회를 찾아 의회운영 현황을 견학하고 두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과 의원 간의 의정 활동에 대한 정보 교류, 지방의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견학 둘째 날인 25일은ㅇ 인천광역시를 방문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에 참석해 경제자유도시 인천을 몸소 체험하고,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한국마사회에서 지원하는 공익지원사업들이 영덕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을 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