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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항공,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 국내선 특별 할인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늘린다고 27일 밝혔다.제주항공은 현재 국가유공상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애국지사)를 비롯한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 할인을 제공하고 비상이 국가유공자에게도 본인에 한해 30%의 할인하고 있다.올해는 △52219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2219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과 가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유족과 가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군2219경2219공무원의 재해부상)와 이들의 유족에게도 본인에 한해 30%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할인대상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제주항공의 선택적 운임제도인 ‘페어패밀리’ 운임 중 고객이 원하는 운임을 선택 후 해당하는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되며 할인대상자는 탑승 당일 공항카운터에서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단, 선택한 구간의 운임이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적용가보다 저렴할 경우 중복할인 되지 않는다.이밖에 상시프로그램인 기업우대서비스를 통해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에게 상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27

포스코그룹 55개국 임직원 재능봉사

전세계 55개국 6만3천여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를 맞아 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대대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선다.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이다.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올해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Share the Talent, Change My Town’을 모토로 했다. 이 기간 동안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개개인이 가진 전문지식이나 기술, 특기 등 재능을 적극 활용한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경영이념 ‘기업시민’을 글로벌 지역사회에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동안 포항에서는 수중 해양환경 정화활동, 심폐소생술·응급처치교육, 지역 소외아동 작은 운동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광양에서는 자매마을 농기계 및 전기수리, 배려계층 아동 수영교실, 희망하우스 제10호 입주식 등이 진행된다.최정우 회장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첫날인 지난 24일 광양제철소 인근 진상면 섬거마을에서 10개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독거노인 집안 도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광양에서 활발한 재능봉사를 펼치고 인기가 많은 봉사단 중 하나인 농기계수리재능봉사단의 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그룹사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 지역아동들에게 영어교육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고, 포스코건설이 건설교육 재능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총 19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동참한다.중국에서는 경로원 배식봉사 및 조선족 학교 학용품 지원 등을, 인도에서는 환경개선 및 의료봉사를, 인도네시아에서는 인근 지역 고아원 시설수리를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참여한다.특히, 태국에서는 POSCO-SouthAsia 임직원들이 인근지역 초등학교에 스틸차광막과 양호실을 설치하고 도서관을 개축하는 한편, POSCO-Thainox 임직원들이 현지 복무중인 군인들에게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한국 참전기념비 헌화 및 주변 정화활동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전문성과 능력을 활용해 재능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업시민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는 올해 재능봉사단을 집중 발굴, 육성해 현재 운영중인 26개의 재능봉사단을 연말까지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말 기업시민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6

티웨이항공, 6월 국제선 특가대첩 이벤트 실시

티웨이항공은 27일부터 오는 6월 탑승편 노선에 대한 특가 대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티웨이항공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오는 6월1∼30일 탑승하는 국제선 노선에 한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천공항시설이용료 포함) 기준 일본 노선의 경우 △대구∼후쿠오카 4만900원 △대구∼삿포로 5만4천800원 △인천∼오사카 5만8천900원 △인천∼구마모토 4만3천900원 △무안∼오이타 3만3천900원 △부산∼사가 3만8천900원 △제주∼도쿄 5만4천700원부터 제공한다.동남아 노선은 △대구∼하노이 6만7천300원 △대구∼세부 9만2천300원 △인천∼푸껫 11만90원 △인천∼비엔티안 11만900원 △부산∼다낭 9만5천600원 부터 제공한다.또 △대구∼타이베이 5만9천900원 △대구∼블라디보스토크 8만6천40원 △인천∼가오슝 6만4천900원 △인천∼사이판 12만4천590원부터의 특가 운임도 함께 제공한다.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2만원이 즉시 할인되는 행사와 함께 티웨이항공 전용 사이판 PIC 리조트 이용시 1박당 최대 40달러 할인, 공항 픽업 및 샌딩천 크루즈 투어 서비스 제공의 혜택도 함께 진행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욱 뜨거워질 여름을 앞두고 티웨이항공만의 특가 운임과 함께 미리 시원한 여행을 떠나 보시길 바란다”며 “더불어 부가서비스 번들과 사전주문 기내식 등을 이용해 더욱 편하고 실속있는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26

동국제강, 주력 제품 판매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

동국제강이 주력 제품 판매단가 인상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주력 상품인 봉형강 부문의 마진이 개선됐고 그동안 실적 부진의 원인이던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손실 역시 감소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5%에서 3.5%로 2%포인트 급증했다.이에 영업이익 역시 4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5% 증가했다.동국제강은 지난 1분기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시황 고려해 주력 상품인 봉형강 부문의 철근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3월 철근의 유통가는 1t당 69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만원 올랐다.철골조 착공현장 확대로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H형강 역시 지난 3월 유통가가 1t당 82만원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7만원 상승했다.철근 시황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는 이유는 국내외 건설 투자 확대로 중국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동국제강은 건설과 조선 등 전방산업의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판매 포트폴리오 구축하고 있다.이에 지난 2011년 32%를 차지하던 봉형강 부문의 매출액 비중이 지난 1분기에는 53%까지 급증했다.봉형강 이외에 판재류 부문 역시 시황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하면서 판매 단가를 전년 대비 4만1천원 올렸다.냉연 제품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컬러 제품 판매 비중을 전년 대비 5%포인트 늘렸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3

수출 주력 8개 업종 중 6개 “세계 1위보다 성장성 낮아”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1위 기업에 비해 성장성은 저조하고 수익성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한국의 수출 주력 8대 업종에서 국내 1위와 글로벌 1위 기업간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를 비교하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조사 대상 업종은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자동차, 석유제품, 철강,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이다. 한국 기업이 세계 1위인 경우엔 2위 기업과 비교했다.성장성을 보여주는 매출액 증가율에서는 반도체와 철강에서만 한국 기업이 우세였다.반도체는 삼성전자가 16.2%로 인텔(11.2%)보다 5.0% 포인트, 철강은 포스코가 8.3%로 아르셀로미탈(7.8%)보다 0.5%포인트 각각 높았다.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LG화학(3.0%), 토탈(21.6%), 자동차 부문은 현대자동차(1.0%), 폭스바겐(18.7%)으로 격차가 상당했다.디스플레이와 자동차 부품, 석유제품, 일반기계 등에서도 한국 기업이 뒤졌다.국내 1위 기업들의 매출 합계는 367조4천억원으로 1년새 7.4% 늘었다. 이 기간 글로벌 1위 기업들은 1천173조6천억원으로 17.3% 뛰며 한국 기업들보다 9.9%포인트 빠르게 늘었다.반도체를 제외한 7개 업종의 국내 1위 기업 매출 합계액(281조1천억원) 증가율은 5.0%인데 글로벌 1위 기업은 17.8%로, 매출액 증가율 차이가 12.8%포인트로 커졌다. /연합뉴스

2019-05-23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10곳 중 7곳"내년 최저임금 동결해야" 600사 조사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23일 발표한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에 따르면 이 조사에 참여한 600개 중소기업 중 69.0%가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답했다.중기부는 올해 최저임금의 체감 수준과 내년 최저임금 적정 수준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시행했다.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고 답한 비율은 62.6%(‘매우 높다’ 26.8%·‘다소 높다’ 35.8%)에 달했다.특히 직원 5인 미만의 영세업자들은 70.9%가 올해 최저임금이 높다고 답해 최저임금 부담을 더 심각하게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하는 비율도 77.6%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최근 정부가 추진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과 관련, 응답 기업의 55.0%는 ‘필요하다’고 답해 중소기업 과반수가 정부안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요 없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은 31.2%였다.합리적인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필요한 개선 방안으로는 응답 기업의 65.8%가 ‘최저임금 구분적용’을 꼽았다. 이어 ‘결정 기준에 기업의 지급능력 추가’(29.7%), ‘결정주기 확대’(19.5%), ‘결정구조 이원화’(15.3%) 순이었다. /연합뉴스

2019-05-23

포스코 개발한 ‘포스멘트’ 탄소저감·순환경제 앞장

포스코가 개발한 친환경 슬래그시멘트 ‘포스멘트’가 지난해 128만t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탄소저감과 순환경제에 앞장서고 있다.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슬래그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철 1t을 만들 때 약 600∼700Kg의 슬래그가 발생한다. 포스코는 슬래그 재활용 확대를 위해 10여년간 단계적 연구 과정을 거쳐 지난 2012년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를 개발했다.포스멘트는 시멘트의 주원료인 클링커(Clinker)에 고로 수재슬래그를 혼합해 만든 슬래그시멘트의 일종이다. 일반시멘트는 채집과 가공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석회석을 섞는다.그러나 석회석 대신 슬래그를 혼합하면 강도도 높아지고 온실가스 배출이 22% 정도 줄어든다. 슬래그 비율을 높인 포스멘트는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기존 시멘트 대비 60%까지 줄일 수 있다.슬래그 사용비율을 높이면서도 물리적 성질을 개선한 포스멘트는 내염해성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시멘트가 물과 결합할 때 발생되는 수화열(水和熱)이 낮아 콘크리트 균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주로 매스콘크리트, 해양콘크리트 등으로 사용되며 인공어초를 만드는 포스코의 바다숲 조성사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슬래그에는 칼슘과 철 등 해양생태계에 유용한 미네랄 함량이 높아 인공어초를 만드는데 적합하다.포스코가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은 철강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기능성을 활용해 환경보전뿐 아니라 해양생태계 복원과 이산화탄소 감소에도 기여해 세계자연보전총회(WCC)와 세계지속가능발전협의회(WBCSD)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한편, 포스코는 생산의 전 과정에서 사용되는 원료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라이프사이클(Life Cycle) 접근방식을 기반으로 철강제품의 친환경 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2

포항상의, 인사·노무 실무 아카데미 강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는 2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회원업체 인사·노무 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노무 실무 아카데미 강좌’사진 를 개최했다.이번 강좌는 인사담당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인사·노무 분야의 핵심내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실무적용능력을 함양하고,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강의에 나선 구창회 노무사(태평양 노무법인 대표)는 근로기준법의 특성, 근로조건의 체계도, 인사노무 쟁점별 해결방안,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대응방안, 노동조합 노무관리, 비정규직 관리, 근로계약의 성립에서 종료 등 실무중심의 내용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이어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근로개선지도1과 손병창 과장이 최저임금 산입범위 및 산정방식, 근로시간 단축 적용, 남녀고용평등법, 정부 정책지원금 등 2019년 개정된 노동관계 법·제도에 대한 설명을 실시했다.포항상의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개정된 주요 노동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의 효율적인 인사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해 회원업체의 실무담당자들이 지식을 배양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2

현대제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업장 구축 나서

현대제철이 21일 ‘안전·환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안전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안전개선대책안 수립에 착수했다. 현대제철 자문위원회는 학계·법조·안전·환경·보건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1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안전 및 환경 분야에 대한 제반 현황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안전한 친환경 사업장 건설이라는 지상과제 달성을 위해 사회적 덕망을 갖춘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조언을 구하기로 했다.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향후 현대제철이 추진해 나아갈 ‘종합안전개선대책안’을 비롯한 회사의 안전 및 환경 부문의 정책수립에 조언하는 한편, 회사측은 이를 바탕으로 작업현장 평가 및 개선, 협력사 및 외주사 안전관리 강화, 환경설비 최적 운영방안 등 구체적인 접근을 통해 밀도 높은 안전·환경 관리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각의 방안들이 전 사업장의 작업현장에 철저히 적용되도록 엄격한 관리감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근 회사 내부적으로 안전 및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한 자성이 있었다”며 “내부역량 결집은 물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진단과 제안을 십분 활용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업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제철 안전·환경자문위원회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되며, 필요할 경우 활동기간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1

“강관업계 위기 극복 위해 신수요·고부가 제품 개발해야”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21일 포스코 서울센터 4층 아트홀에서 2019 한국파이프라인컨퍼런스사진를 개최했다.한국파이프라인컨퍼런스는 강관 수요 확대 및 국내 강관산업 인지도 제고에 필요한 세계 파이프라인 시장과 최신 기술 개발현황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파이프라인 전문 컨퍼런스이다.이날 컨퍼런스에는 김석일 강관협의회 회장 등 업계 및 학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컨퍼런스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김효선 분과위원장의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완성할 북방 가스 협력’과 JYL Consultant 이재영 대표의 ‘해양플랜트 경비절감 방안과 라인파이프 개발’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행사 이튿날인 22일에는 ‘파이프라인 재료 생산 및 시험’, ‘파이프라인 설계 및 설치’, ‘파이프라인 검사 및 보수’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진 3개의 세션이 15명의 국내외 관련 업계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김석일 강관협의회 회장은 “미국에서 시작된 무역제재 조치가 전 세계로 번져 강관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신수요 개발과 국내 기업 접근이 어려운 해양플랜트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1

美, 포스코 냉연 최종 관세율 하향

미국 상무부가 포스코 냉연강판에 적용할 최종 관세율을 예비판정보다 추가 하향했다.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국내 철강기업의 냉연강판 제품에 대한 1차 연례재심 최종판정 결과를 공개했다.포스코 냉연강판에 대해서는 1차 예비판정 4.51%보다 1.28%포인트 낮춘 3.23%의 관세율을 매겼다.이 수치는 반덤핑(AD) 2.68%와 상계관세 0.55%를 합친 것이다.반덤핑은 2.78%에서 2.68%로, 상계관세는 1.73%에서 0.55%로 낮아졌다.냉연강판은 열연강판을 다시 상온에서 정밀 기계로 눌러 더 얇게 하고 표면을 미려하게 처리한 것을 말한다. 자동차나 가전제품, 강관 등을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된다.앞서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5일 포스코 냉연강판에 대한 관세율을 원심 59.72%에서 1차 예비판정에서 4.51%로 크게 낮춘 바 있다.현대제철은 반덤핑 기준 예비판정과 같은 36.59%의 관세율을 받았다. 아직 상계관세율은 공개되지 않았다.이외 한국 업체에는 반덤핑 관세율 11.60%를 책정했다.업체 간 희비가 갈린 데는 불리한 가용 정보(AFA)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 관계자는 “정부와 적극적으로 공조해서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미국향 수출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무역확장법 232조 쿼터제로 미국으로 수입하는 냉연 물량을 미리 줄였으며 이번 재심 판정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같은날 상무부는 유정용 강관(OCTG)에 대한 3차 연례재심 최종판정 결과도 내놓았다.넥스틸은 32.24%, 세아제강은 16.73%, 기타 업체는 두 회사의 중간인 24.49%로 정해졌다.넥스틸은 지난해 4월 2차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75.81%, 같은 해 10월 3차 연례재심 예비판정에서 47.62%를 받았다.세아제강은 지난해 4월 2차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6.75%, 같은 해 10월 3차 연례재심 예비판정 19.4%의 관세율이 부과됐다.원유와 셰일가스 채취에 사용하는 유정용 강관은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한다.2017년 대미 철강 수출 총 354만3천t의 57.0%가 유정용 등 강관류였고, 수출이 빠르게 늘면서 미국이 한국에 철강 쿼터(할당)를 적용한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1

‘철강 쿼터’ 증량 정부, EU에 요청

정부가 우리나라에 철강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를 부과한 유럽연합(EU)에 한국 철강품목의 쿼터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무역구제총국과 ‘제6차 한·EU 무역구제작업반 회의’를 열어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이자리에서 EU 측 수입규제와 관련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양국간 무역구제 분야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국내 철강업계에 미치는 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르면 7월께 이뤄질 EU 측의 철강 세이프가드 사후검토(Review) 때 역내 철강 수요 증가를 반영해 우리 관심품목의 쿼터를 증량해줄 것을 주문했다.정부는 지난달 9일 서울에서 열린 ‘제8차 한·EU FTA 무역위원회’에서도 EU 측에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 완화를 요청한 바 있다.앞서 EU 집행위는 지난 2월 2일부터 2021년 6월 말까지 3년을 기간으로 하는 철강 세이프가드를 결정하고, 주요 내용이 담긴 이행규정을 EU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세이프가드 품목은 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철근 등 26개로, 일정 할당량(쿼터)까지 무관세로 하다가 이를 초과하면 25%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율할당(TRQ) 방식이다.쿼터 물량은 지난 2015∼2017년 평균 수입물량의 105%를 올해 6월 말까지 적용하고, 이후 매년 5%씩 증량한다.양측은 덤핑률 산정방식, 조사결과 공개 등 반덤핑 조사관행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양국간 통상마찰을 사전에 방지하고 세계적인 보호무역 확대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20

포스코, 서운해하는 포항 달랠 카드 내미나

“포스코가 당기순이익이라는 지표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해줬으면 한다.”19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만나면 포항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할 것”이라면서 “지난 50년간 유지된 포항과 포스코의 동반성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20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시민을 대표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만나기 위해 포스코 서울센터를 방문키로 하면서 이 자리에서 포스코가 성난 포항지역 민심을 달랠만한 카드를 내밀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시장의 포스코 서울센터 방문에는 서재원 포항시 의장과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동행한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최 회장을 만나 포스코의 포항투자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경북도와 포항시가 잇따라 최 회장과 회동하는 이면에는 당초 포스코가 7천억원이 투입될 침상코크스 공장을 포항에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경제성 등을 이유로 광양으로 변경한 것에 대한 항의가 깔려 있다.침상코크스는 콜타르에서 기름 성분을 제거하고 열처리 공정을 통해 바늘모양으로 만든 고탄소 덩어리다. 전기로에 들어가는 전극봉 재료나 전기차 배터리, 수소차에 들어가는 탄소섬유를 만드는데 쓰인다.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12년 일본 미쓰비시 화학과 공동으로 출자해 광양에 자회사인 피엠씨텍을 만들었다. 피엠씨텍은 포스코의 제철 부산물인 콜타르를 활용해 침상코크스를 생산해왔다. 현재 연간 생산량이 25만9천t에 달하며 포스코케미칼의 실적호조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침상코크스 사업이 높은 성과를 내자 포스코케미칼은 포항에 7천억원을 투자해 침상코크스 공장을 신규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검토했다. 하지만 최근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건립이 보류되고 말았다. 포항시는 최종단계에서 사업위치가 바뀐 것에 대해 정치적 배경이 있지 않느냐는 의구심도 내비치며 섭섭함을 숨기지 않고 있다.또 포스코가 밝힌대로 투자시 경제성만 놓고 본다면 현 포항제철소 부지는 사실상 개발이 완료돼 더 확장이 어렵다며 크게 경계하는 분위기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가 오늘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데에는 포항시민들도 한 몫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포스코가 이 점을 유념한다면 철강산업 외 또다른 신규 투자를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도약시키면서 선도할수도 있지 않느냐”고 주장했다.이 시장은 최 회장과의 미팅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포항창조경제센터 등 포스코가 약속한 사업들이 지지부진하다는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포항철강공단 내 기업들과 시민들은 이 시장 등의 서울 방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한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위원은 “희망적인 소식이 들린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만약 이견만 확인하고 헤어진다면 향후 양측간에 나타날 갈등이 더 큰 후유증을 낳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시와 포스코는 오랜기간 동반자로서 함께 해 온 만큼 20일 만남 자리에서 양 측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9

포스코 중기상생 성과공유제 결실 맺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이 올해 열린 소방산업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화제다. 소방방재 전문 기업인 케이엠에스(대표 김용한)는 지난 4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1회 소방산업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인 산업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케이엠에스의 수상이 뒤늦게 주목 받는 이유는 포스코의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를 도입한 이후 기술과 품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돼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원가 절감, 품질 개선 등 목표를 합의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현금 보상, 개선품 구매 보상을 해주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제도로 포스코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케이엠에스는 지난 2017년 3월 성과공유제 협력기업으로 선정되어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과 함께 ‘사물 인터넷(IoT)형 가스자동소화장치’를 개발했다.개발된 제품은 소규모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소화 시스템이다. 이 장치의 화재 감지부는 특수 제조된 폴리머 재질의 ‘열감지튜브’가 적용되어 열에 노출되면 소화 약제가 즉시 분사되는 노즐 역할을 한다. 또한 IoT 기술을 통한 무선통신은 각종 신호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전달해 주고 실시간 통합 관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소화장치의 개폐는 물론 가스누출이나 방출 신호까지도 시각과 청각으로 알려줌으로써 현장에 사람이 직접 출동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화재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포항제철소는 케이엠에스가 제품을 테스트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제철소의 소방관련 시설을 공급사에 지원해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제철소 엔지니어들은 기술이 최종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제품 상세 기능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했다.포스코 관계자는 “대 · 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한 성과공유제 과제를 통해 개발된 것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이래, 지난해까지 15년동안 4천742건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고 총 3천660억원의 성과를 보상했다. 성과공유제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과제 수행을 통해 발생하는 성과금의 50%를 보상하고, 장기 계약체결, 공급사 평가시 가점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9

“청년 일자리 창출, 포스코가 함께해요”

포스코가 청년 구직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5일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과정은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모집해 2개월간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술역량을 집중교육 후 협력사 채용까지 연계하는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이다.포스코 협력상생그룹은 지난 3월부터 포항과 광양 등 지역의 청년구직자 42명을 모집했으며 이 중 95%가 넘는 40명이 협력사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포항지역 협력사인 에이스엠을 포함한 9개사에 19명, 광양지역 협력사인 동후 등 14개사에 21명 등 총 40명이 채용됐다. 교육생들은 지난 2개월간 조직 적응력 강화를 위한 바람직한 직업관 등 인성 과정과 실무기술 집중배양을 위한 용접, 설비진단, 천장크레인 등 실습교육 과정을 이수했다.이날 수료식은 교육생과 채용을 확정한 협력사의 인사담당 부서장, 포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포항시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 및 협력상생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경과 보고, 수료영상 시청, 우수교육생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포스코는 지난해 청년 구직자 121명을 교육하고, 114명을 협력사 취업에 연계함으로써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및 협력기업을 지원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포스코는 청년 구직자 대상 상생일자리 교육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다.올해부터는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인원을 확대하는 한편, 상시 모집체제로 전환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교육생은 포스코중소기업컨소시엄 홈페이지(educs.posco.co.kr)를 통해 모집하며 자세한 문의는 포항(054-220-8063), 광양(061-790-2642)으로 하면 된다.한편, 포스코는 교육시설과 전문 강사가 부족해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와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훈련과정을 지원해 지난해에만 5만여명이 교육을 받았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6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483억

동국제강이 2019년 1분기 영업이익 증가로 1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판재류 제품의 수요차 다변화 등 긍정적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오르면서 ‘철강업계 빅3’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동국제강은 2019년 1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조3천74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1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3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1%감소한 1조2천316억원을 기록했다.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으나 2018년 4분기 CSP제철소의 투자지분 평가가치 현실화에 따른 손실을 털어내며 적자폭이 대폭 감소됐다.동국제강은 1분기 철강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봉형강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과 후판, 냉연강판 등 판재류 제품의 수요처를 다변화하며 수익이 개선됐다. 2분기에는 원가절감과 수익성 중심 영업을 강화해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한편 브라질 CSP제철소는 최근 동국제강을 비롯한 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회사인 발레 등 주주 3사가 3년간 총 5억달러를 분할 출자하는 유상증자에 합의하며 경영 안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CSP제철소는 2019년 1분기 73만t의 슬래브를 생산해 2018년 동기대비 6% 증산했으며 230억원 상당의 영업 수익이 개선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박동혁기자

2019-05-16

KG컨소시엄, 동부제철 3천600억에 인수 유력

KG그룹 컨소시엄이 철강업계 5위 동부제철을 3천600억원에 인수할 전망이다.인수작업이 완료되면 동부제철은 매각을 시작한 2014년 이후 5년 만에 새 주인을 찾는데 성공하게 된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 채권단은 최근 동부제철 지분 72%를 KG그룹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에 3천600억원을 받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이번 매각안은 오는 24일까지 채권단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동부제철 채권단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39.17%)을 비롯해 농협은행(14.90%), 수출입은행(13.58%), 하나은행(8.55%), 신한은행(8.51%) 등 채권단이 85%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동부제철은 과거 동부그룹 계열의 철강사로 연 매출은 2조5천억원대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에 이어 국내 철강업계 순위 5위에 올라있다.연 300만t의 열연을 생산할 수 있는 전기로와 180만t의 냉연 생산 설비를 갖춘 공장을 충남 당진에 보유하고 있다.지난 2014년 산업은행과 워크아웃을 맺으면서 채권단 산하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1천371억원의 당기순현손실을 보는 등 적자가 계속 이어지면서 부채비율이 4천%를 넘었다.인수에 나선 KG그룹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은 지난 4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이 모태인 KG그룹은 옐로우캡과 KFC코리아 등을 인수하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캑터스PE는 지난 2018년 7월 설립된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다.동부제철 인수 대금은 KG이니시스, KG이티에스(KG ETS), KG올앳 등 KG그룹이 전략적투자자(SI)로서 2천억원을 조달한다. 나머지 1천600억원을 재무적투자자(FI)인 캑터스PE가 조달하는 구조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5

선순환 공부방 모델 된 포항제철소 학습 재능기부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선부 직원들이 지역 아동들과 10여년간 스승과 제자로 특별한 인연을 맺은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5월 스승의 날을 앞두고 포항제철소에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편지를 보낸이는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서 해도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전수경 센터장이었다.전 센터장은 “제선부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포스코 직원분들이 퇴근 후에 사랑의 공부방을 꾸준히 찾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줬다”며 “당시 배웠던 어린 학생들이 이제 대학생으로 성장해 다시 공부방을 찾아 아이들을 가르치고 후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스승의 날을 맞아 13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스승의 참 모습을 보여준 포항 제선부 선생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포항제철소 제선부와 전 센터장의 인연은 지난 2006년 제선부가 자매마을인 해도동에 사랑의 공부방을 열면서 시작됐다.사랑의 공부방은 형편이 여의치 않은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공부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제선부 직원들은 학습 외에도 교재와 교복 지원금,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주말이면 포스코 역사관과 제철소 견학, 문화재 탐방, 영화 관람 등 아이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고 고민을 나누는 멘토 역할도 동시에 하고 있다.전 센터장은 “멘토처럼 자신을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힘이 되었을 것”이라며 “제선부의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이제 대학교에 입학해 센터에 와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다”고 전했다.공부방에서 수학 선생으로 활동했던 이용준 공장장은 “처음엔 서로 서먹서먹했지만 같이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학생뿐만 아니라 저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당시 가르쳤던 중학생이 명문고에 진학하고 나중에 포스코에 입사하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뿌듯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5

제주항공, 설렘배송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제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다양한 부가 서비스와 프로모션으로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제주항공이 마련한 부가서비스와 프로모션은 에어카페 상품 원하는 곳으로 바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비롯한 기내식 패밀리세트 출시, 수하물 보관 및 호텔배송 서비스 제휴, 제주행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 할인 프로모션 등이다.에어카페 상품을 원하는 곳으로 바로 전달하는‘설렘배송’ 서비스는 승객이 국내선 기내 에어카페에서 구매한 물품을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주는 것으로 공항타운 블럭, 비행기 블럭, 비행기 목베개, 유아용 가방, 제주사랑세트(흑돼지육포 등 제주지역 상품), 흑돼지라면 박스 등 7개 품목만 가능하다.제주항공의 패밀리세트는 ‘햄치즈김치볶음밥(1만3천원)’과 ‘단호박 샌드위치(9천원)’, ‘꾸러기 도시락(2만원)’을 한데 묶어서 구성했다. 패밀리세트 가격은 2만9천원으로, 이들을 각각 구매할 때보다 3종류를 함께 주문하면 1만3천원이 저렴하다.외국인이나 수하물 보관이 힘든 고객들을 위한 ‘수하물 보관 및 호텔배송’서비스도 진행한다.서울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인 ‘짐보관 및 배송서비스’는 입국이나 출국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그리고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에 있는 ‘트래블 센터’나 ‘트래블 스토어’를 통해 일정시간 짐을 보관하거나 공항이나 본인이 체류할 호텔로 배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또 제주항공은 ‘펫팸족(Pet+Family)’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7월15일까지 ‘딜카’와 함께하는 ‘펫케이션(Pet+Vacation) in 제주’ 이벤트를 준비해 제주노선 이용자에게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의 요금을 50%를 할인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5-15

동국제강, 포스코·브라질 철광석 회사 발레와 함께 브라질 CSP제철소에 3년간 5억달러 추가 출자 결정

동국제강이 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회사 발레와 함께 브라질 철강업체인 CSP제철소에 3년간 5억달러를 추가로 출자키로 했다. 14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CSP 제철소의 주주사인 이들 3사는 최근 3년간 5억달러(약 5천942억원)를 추가 출자하는 유상증자에 합의하고, 각사의 투자 비율대로 참여하기로 했다.동국제강은 5억달러 중 CSP 제철소 지분율 30%에 해당하는 1억5천만달러(약 1천782억원)를 3년간 분할해 참여할 방침이다.포스코와 발레는 각각 20%,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동국제강은 채권기관과의 사전 논의를 거쳐 회사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첫해에는 4천500만달러(약 535억원)을 납입할 계획이다.브라질 동북부 세아라주 페셍 산업단지에 위치한 CSP제철소는 2016년 하반기에 가동을 시작했다.CSP제철소는 가동 2년 6개월만인 지난해 생산 293만t, 1억6천400만달러(약 1천948억원)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하지만 30억달러의 차입금에 대한 금융비용과 헤알화 평가 가치 절하 등으로 순손실 규모가 누적되면서 재무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동국제강은 “주주 3사의 이번 추가 출자로 CSP 제철소는 경영 안정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동국제강으로서는 CSP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4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생 모집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올해 세번째로 포스코 협력사 양성과정을 열고 취업희망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포스코 협력사 양성과정은 기계정비, 전기정비, 조업지원 등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취업면접 기회를 지원하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이다.이번 협력사 양성과정은 6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2개월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며, 기계 및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전기용접 등 직무 교육과 더불어 직업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을 제공한다.교육은 숙식을 포함해 전액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참여자에게는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수료 후에는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 면접기회를 제공한다.올해 1차 양성과정 수료생 21명 중 19명이 협력사 취업에 성공했고, 현재 2차수 교육생 24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21명의 수료생 중 114명이 협력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이번 3차 양성과정은 양성과정은 5월 한 달간 모집하며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교육시스템(http://educs.posco.c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용접 자격증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자도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6월 12일에 개별 통보한다.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사무국(054-220-8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4

포스코 “의인·의인 자녀와 함께 성장해요”

포스코청암재단이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실천 일환으로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 또는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첫 수여자로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화재 진화에 큰 공을 세운 정호봉 속초소방서 소방령, 김병령 고성소방서 소방경, 박정훈 인제소방서 소방경 3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13일 속초소방서에서 김영조 속초소방서장, 진형민 강원도 소방본부 행정과장과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 오동호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펠로증서와 함께 자녀 장학금 1천만원이 전달됐다.의인으로 선정된 정호봉 소방령은 속초 관내 주요 시설인 도시가스 통제시설 주변을 방호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가 속초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속초의료원 입원환자를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시켰다. 김병령 소방경은 경동대학교와 봉포리로 이어지는 강풍에 실린 산불 경로를 차단해 민가와 상가, 관공서로 이어질 수도 있는 대형화재를 막아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했다. 박정훈 소방경은 산불 발생 인근 신축 공사장 인부와 관계자를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인명구조 활동과 예방순찰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한 공적이 인정됐다.향후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수여자 선정은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3

9개국 통상모니터 요원, 시의회·근대문화골목 투어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중국,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가봉 등 9개국 통상모니터 요원과 함께 대구시의회, 대구 근대문화골목코스 투어를 실시했다.먼저 방문한 대구시의회에서는 대구의 역사와 긍지에 대한 설명으로 통상모니터 요원을 맞이했으며,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세계 각국의 의회와 비교하며 직접 설명에 나섰다.활동에 참여한 가봉 학생은 “중앙집권제인 가봉에는 한국의 지방자치제와 같은 개념이 없다”며 “가봉에도 각 지역에 맞게 지방자치제를 한다면 시민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방문한 근대문화골목에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민족투혼과 발자취를 엿보는 걸 시작으로,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약령시와 민족시인 이상화의 고택 등을 둘러보며 흥미진진했던 대구 근대의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매년 세계 각국에서 지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통상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하계방학 중 인턴십 실시, 통·번역 지원 등 통상관련 업무를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대구상의 통상진흥팀(053-222-3113)으로 문의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13

한국경제 위기의 경고음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개월 연속으로 ‘경기 부진’판정을 내렸다. KDI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간 유지했던 ‘경기둔화’진단을 지난달 ‘경기부진’으로 변경한 후 경제상황에 대한 위기 경고음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높이고 있다.KDI는 13일 ‘KDI 경제동향’5월호에서 한국 경제의 최근 상황에 관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요 위축이 일부 완화됐으나, 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부진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가 공식적인 경기진단을 발표하는 경제동향에서 경기부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올해 들어 지난 4월에 이어 두달째다.지난 3월 경기지표 등에서 내수 소비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출둔화로 투자와 생산이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는 것이 KDI의 판단이다.3월 서비스업 생산(전년 동월 대비)은 전월(-0.4%)보다는 높으나 1∼2월 평균(1.0%)보다 축소된 0.6%의 증가율을 보였다.소매판매액 증가율은 2.4%로 1∼2월 평균(1.3%)보다는 증가폭이 커졌다.3월 투자에 대해서는 “설비투자는 반도체 관련 부문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했고, 건설투자는 건설기성의 감소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선행지표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KDI는 4월 수출에 대해 조업일수 증가 등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폭(-2.0%)이 전월보다 축소됐으나, 일평균 수출액의 감소폭(-5.8%)은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수출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생산 측면에서는 “서비스업이 소폭 증가에 그친 가운데, 광공업생산도 전월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했다”며 “광공업생산의 감소세 지속으로 전반적인 산업생산 흐름이 부진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3월 광공업생산(전년 동월 대비)은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업종의 부진으로 전월(-3.4%)에 이어 2.8% 감소했다. KDI는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의 취업자수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서비스업의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건설업과 제조업의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다”면서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시직 및 무급가족종사자는 감소했으나 상용직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고, 자영업자의 감소폭도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3

“정부·철강업계, 보호무역주의 대응 잘했다”

지난해 미국의 철강 232조 조치 이후 EU, 캐나다, 터키 등으로 철강 보호무역조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철강업계의 긴밀한 공조로 세이프가드 및 반덤핑 조치에서 한국산이 제외되는 등 수출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한국철강협회는 전 세계적인 철강 보호무역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터키,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3개국과의 세이프가드 및 반덤핑 조치에서 한국산 제품들이 제외되며 16억1천만달러(약 1조9천억원) 수준의 수출 활로를 확보하게 됐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캐나다는 미국과 EU(유럽연합)의 철강 세이프가드 잠정조치에 따른 수입증가를 우려해 7개 철강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했으며, 이 품목들에 대해 TRQ(Tariff rate Quotas) 방식의 잠정 세이프가드 조치를 부과해왔다.TRQ란 정부가 허용한 일정한 물량에 대해서만 저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고율의 관세를 매기는 것을 말한다.한국 정부와 철강업계는 캐나다 정부의 이런 조치에 대응해 공청회와 정부 간 면담을 추진했고 ‘캐나다 정부가 세이프가드 발동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설득하며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에 근거해 한국산 철강 제품은 세이프가드 조사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그 결과 캐나다 국제무역심판소는 지난달 3일 세이프 가드 산업피해 조사 결과 및 최종조치 권고안에서 한국산 제품을 전면 제외했고, 지난 10일 캐나다 재무부는 국제무역심판소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했다.이어 200여일간의 글로벌 TRQ를 시행했던 터키도 지난 7일 철강 세이프가드 조사 종결을 발표하며 한국산 철강재 수입이 자국 철강 산업에 피해가 없음을 인정했다.철강업계와 한국 정부는 공청회와 양자 협의를 통해 터키의 세이프가드 조치가 법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터키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발생시킨다는 점을 강조해왔다.말레이시아의 경우 지난 9일 냉연강판 반덤핑 재심에서 한국산 냉연제품을 덤핑마진이 2% 이하인 ‘미소마진’으로 규정하며 반덤핑 규제 조치를 철회했다.철강협회는 “향후에도 철강업계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추세에 맞서 한국산 철강 제품에 우호적인 통상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수출 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