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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올해도 청년일자리 창출 앞장

포스코가 지난 7일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협력사 취업희망 교육’ 입과식을 가졌다.이번 교육과정은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모집해 2개월간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술역량을 집중교육 후 협력사 채용까지 연계하는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이다.포스코 협력상생그룹은 올해 처음 25명의 청년구직자를 모집하고 협력사 채용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이날 입과식에선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장, 김민규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팀장, 교육생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과정 소개 △환영사 △교육생 다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포스코는 지난해 청년구직자 대상 교육 수료생 121명중 114명을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및 협력기업을 지원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위드 포스코(With POSCO)’를 실현하고 있다.올해부터는 교육인원도 확대하고 취업희망자도 상시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포스코는 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상생적 인력양성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교육시설과 전문 강사가 부족해 자체교육이 어려운 협력사 및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훈련과정을 지원하고 있다.유진혁 교육생은 “초조하게 기다리던 합격소식에 너무나 기뻤으며, 좋은 기회이니 만큼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꼭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고상민 포스코 협력상생그룹장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포스코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수료 후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0

정부·철강업계, 통상·수출 현안 대응 방안 논의

정부와 철강업계가 미국 등 주요국의 수입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지난 8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통상산업포럼 2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철강업계와 정부관계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철강산업 상황을 공유하고 통상, 수출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철강 수출 쿼터 운영, 알루미늄의 대미 수출 관세 장벽, 유럽연합(EU)·캐나다·터키의 세이프가드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자리에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철강 수요 정체 등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제3국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상시적 예방 및 공조 체제의 필요성에 의견이 모였다.포스코경영연구원 이윤희 상무는 “세계 철강 수요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철강산업에서의 통상전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과 유럽의 수출 쿼터 준수등 수출물량 안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 기업의 통상조직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래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통상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민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수출상황과 통상현안을 상시 점검하고 업계의 수출 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0

국세청 ‘숨은 대재산가’ 95명 12조 재산 동시 세무조사

국세청이 ‘숨은 대재산가’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정부로부터 집중 감시를 받아 온 대기업 오너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검증기회가 적었던 중견기업 오너일가, 부동산재벌 등 고소득 대재산가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불법 탈세를 뿌리뽑겠다는 것이다.국세청은 NTIS 정보분석을 활용해 해외출입국 현황과 자산취득 내역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편법·탈법행위 등 불공정 탈세혐의가 큰 대재산가 95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사대상에는 △중견기업 사주일가 37명 △부동산 재벌 10명 △자영업자·전문직 고소득 대재산가 48명 등이 포함됐다. 이들 95명이 보유한 총재산은 12조6천억원 규모로 파악됐으며, 평균 1천33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주식은 1천40억원이었으며, 부동산이 230억원을 차지했다. 이들은 주로 법인자금을 유출해 호화생활을 영위하고, 편법 상속·증여로 세금없는 부의 대물림을 자행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한 법인의 사주는 쓰지 않은 판매·관리비를 법인 비용으로 처리하는 수법으로 자금을 빼내 자녀 유학비 등에 썼다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가족의 휴양시설을 회사 연수원 명목으로 사들이거나 직원이 아닌 친인척·자녀등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뻔뻔한’사주도 과세당국의 감시망에 포착됐다.매출거래 과정에 유령 법인을 끼워 넣고 통행세를 받거나 위장계열사와 거래를 하며 과다한 비용을 주는 등 일부 얌체 대기업의 수법을 그대로 모방한 사례도 있다.국세청은 조사대상 과세기간을 최소화했던 기존 기업별 조사 접근방법과 달리 대재산가 일가의 재산 형성·운용·이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탈루혐의 검증을 위해 조사착수부터 관련인 선정, 과세기간 설정까지 폭넓게 조사범위를 설정해 엄정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3-07

터키 포스코-TNPC, 설립 10년만에 판매량 100만t 달성

터키에 위치한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포스코-TNPC(POSCO-Turkey Nilufer Processing Center)가 판매 누계 100만t을 달성했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TNPC는 2009년 설립된 유럽 지역 최초의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로 주요 고객은 터키에 진출한 르노, 피아트를 포함한 글로벌 완상차사 및 부품사 등이다.포스코-TNPC는 최근 현지에서 100만t 판매 누계 달성 기념식을 갖고 터키 판매 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TNPC는 터키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100만t 판매를 달성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터키 경제는 지난해 외환위기를 겪으며 리라화 가치가 40% 이상 폭락하는 등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으며, 터키로 수출·입되는 철강제품에 대한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철강 판매 여건 또한 악화됐다.이에, 포스코-TNPC는 월드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터키 고객사의 유럽·중동 등 해외 수출 사업을 적극 지원해 터키 내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강판·포스맥(PosMAC)·전기강판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07

포스코, 성과 중심 스마트제철소 구축 가속

포스코가 스마트팩토리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해 성과 중심의 스마트제철소 구축 가속화에 나선다.포스코는 7일 포스코 본사에서 올 한해 스마트팩토리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포항과 광양을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이번 회의에는 김학동 생산본부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최주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부서별 직책보임자와 그룹사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생산공정에 Big Data, AI 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제철소를 구현하기 위한 부서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 활성화 방안과 스마트인력 육성방안을 공유했다.또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각각 스마트과제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한동대 김인중 교수와 성균관대 이종석 교수가 연단에 서서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발전을 위해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제선, 제강, 도금부 등 각 부서별로 상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생산본부 차원에서 성과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추진을 위한 운영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김학동 생산본부장은 “글로벌 철강 무대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하는데 있어 스마트팩토리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확산을 통해 스마트팩토리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포스코는 전사적 원가혁신 활동인 ‘CI(Cost Innovation) 2020’과 연계해 스마트팩토리 추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하반기에 열리는 2차 추진점검회의에서 한해 동안의 추진활동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07

포항상의, GS1 유통표준코드 등록대행 서비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가 지난 2001년 이후 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 453개사를 대상으로 GS1 유통표준코드 등록대행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01년 7월 1일부터 유통표준코드 등록대행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현재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유통표준코드 등록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GS1은 상품 및 거래처의 식별과 거래정보의 교환을 위한 국제표준 식별코드, 바코드, 전자문서의 개발, 보급, 관리를 전담하는 국제표준기구이며,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가 대표기관으로 가입하여 국제표준상품코드 및 무선인식기술표준 등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GS1 유통표준코드는 전세계 어느곳에서든 활용이 가능하며, GS1 국제표준바코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으로부터 유통표준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포항상의는 유통표준코드 등록대상 업체에 대한 등록촉진을 위한 홍보사업과 표준형 상품식별코드(GTIN-13) 및 표준물류바코드(ITF-14) 등록상담, 바코드관련 기초교육 및 민원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상의 대외협력팀(054-274-2233)으로 문의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06

포항제철소, 안전제일 실천 운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5일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다짐결의대회를 갖고 출근길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각 공장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직책 주임들의 모임인 ‘주임 커뮤니티’ 주도로 진행됐다. 신세광 주임 커뮤니티 회장을 비롯한 운영진과 직원 120여명은 제철소 출입문 세 곳과 직원 왕래가 잦은 곳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참가자들은 캠페인에 앞서 안전다짐 결의문을 제창하고 안전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어 동료 직원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근무복, 안전화 및 안전 보호구를 모두 착용한 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안전을 비롯해 작업표준을 준수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와 어깨띠를 매고, 안전 구호를 외쳤다.안전 구호의 내용은 직원들에게 안전 활동을 직접 실천하는 것을 독려하도록 △100% 표준준수 △모든 작업 TBM 100% 실시 △10대 안전철칙 준수 등 구체적인 안전 활동 실천 방안을 담았다.‘100% 표준준수’란 모든 작업에, 지킬 수 있는 완벽한 표준과 실행 기준을 정해 전 직원이 사소한 표준까지도 100% 정확하게 지켜나가는 활동을 뜻한다. ‘TBM(Tool Box Meeting)’은 현장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 요인을 작업 전에 참여 작업자들이 함께 찾아내고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활동을 의미한다.포항제철소는 안전한 제철소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 임직원이 동참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임 커뮤니티 주도로 무재해, 본원경쟁력 향상, 품질향상 등 자발적 솔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주임 커뮤니티가 주관한 이번 안전 캠페인은 3월 한 달간 6번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06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 ‘특허청장상’ 수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이 17개 광역지자체에 소재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센터성과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지역지식재산센터 성과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의로 진행으며, ‘조직운영’과 ‘사업운영’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직운영’ 부분에서는 센터의 지역여건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경영전략의 수립에 대한 타당성과 경북도청과 함께 IP페스티벌을 통해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 IP 행사로 정착시킨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울릉도·독도에 소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IP-island)을 통해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우수사례 창출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인정을 받았다.‘사업운영’부분에서는 글로벌 IP Star 기업 관리를 위해 ‘기업성장 5단계’를 설정해 기업발굴, 기업관리, 성과창출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치밀한 관리방안을 마련한 점에 대해 타 센터와 차별화가 됐다는 평가다.특히 글로벌 IP Star 지원사업과 관련해 총 33개사의 수출실적(116%)과 수출국가(145%)가 증가했고, 18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달성했다.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IP 나래 프로그램에서는 38개사가 핵심 특허권 확보 외에도 중기부, 중진공, TP 등 유관기관으로 사업화 연계지원이 이루어짐에 따른 기술사업화를 촉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전성구 센터장은 “경북에 있는 모든 중소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에도 5단계 기업 성장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06

포스코 등 대기업 상반기 대졸 공채 시작

포스코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6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정규직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63.7%가 채용계획을 확정지은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포스코 그룹은 다음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개채용에 들어간다.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등 4개사가 대졸 공채를 동시에 진행하며, 포스코 등 일부 그룹사는 생산기술직도 함께 채용할 예정이다.대졸공채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PAT), 그룹사별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될 예정이다.‘실천의식과 배려의 마인드를 갖춘 창의적 인재’라는 인재상 부합 여부가 이번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서 최우선 평가요인 중 하나다.특히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 우수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적극 우대할 방침이다.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전자가 전날부터 DS(디바이스솔루션) 외 주요부문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시작했다.이에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말 각 대학에서 채용 상담회를 열었다.LG그룹은 현재 학사와 석박사 신입 채용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계열사별로 살펴보면 LG화학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SK는 상반기 인턴과 신입사원을 동시 모집 중이며 전날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SK이노베이션, SK네트웍스, SK머티리얼즈는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SK하이닉스는 신입 학·석·박사를 모집한다.KT도 전날부터 모집을 시작해 오는 18일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모집 부문은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등 총 4개 부문의 11개 직무이며, KT 인적성 검사는 다음 달 13일에 실시된다.CJ는 이날 상반기 신입 채용 모집을 시작한다.모집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NM, CJ CGV, 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등으로 채용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입 채용공고가 40개에 이른다.한화와 GS그룹 역시 계열사별 채용을 진행했다.롯데는 공채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서류전형을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05

STS클럽 “스테인리스강 저변 확대 전방위 지원”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배재탁)은 5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제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강 저변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으로 정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스테인리스강 수요 증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 활동 △스테인리스강 실수요업계 애로 해소 활동 △스테인리스강 제품 신규 수요 창출 활동을 중점 추진하기로 의결했다.우선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내식성과 더불어 내지진성을 갖춘 스테인리스 소화배관 사용 확대를 위한 소방산업기술원(KFI) 인정 및 LH시방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정작업이 실현될 경우 소화배관에 일반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을 적용할 수 있어 국내 스테인리스강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건축구조기준 내 스테인리스강 구조설계편 제정 목적으로 하는 공청회 개최를 추진한다.클럽 측은 공청회를 거쳐 국가건설기준센터 중앙심의위원회에 STS구조설계 기준안이 상정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순조롭게 본 개정이 마무리될 경우 국내 건축 설계사들이 스테인리스 강재를 건축구조물에 적용할 근거가 마련되어 스테인리스강의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스테인리스강 실수요업계 사용자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활동도 강화된다.이와 관련해 클럽은 스테인리스강재 취급 및 시공 매뉴얼 제작과 스테인리스강 관련 해외 기술 자료 번역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 대상 스테인리스강 기술상담 채널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05

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시장 공략 시동

포스코ICT가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1위 산업용 로봇업체 현대로보틱스와 손을 맞잡았다.포스코ICT는 최근 판교사옥에서 현대로보틱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포스코ICT 손건재 사장과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현대로보틱스) 서유성 사업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 기반에서 운영되는 생산·품질·설비·에너지·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로봇서비스 제공을 맡는다. 현대로보틱스는 로봇기반 자동화 공정진단 및 설비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기업의 기존 공정을 분석, 로봇을 비롯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환경을 사전에 구현해 3D기반의 시뮬레이션 형태로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클라우드 기반의 운영 및 정비 플랫폼을 제공해 설비 운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관련 정보를 분석, 고장 등 이슈사항을 사전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 공장의 지능화된 통합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용 로봇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다양한 제조산업 분야에 선도적인 로봇 특화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갖고 있는 장점이 잘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05

포스코, 성공적인 청년 창업 돕는다

포스코는 ‘위드 포스코(With POSCO)’ 경영이념 실천의 일환으로 4일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개설하고 창업성공 지원을 위한 활동을 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예비창업자 또는 기창업자(1년미만) 중 만 49세 이하 창업 아이템 보유자를 대상으로, 연간 4차수, 차수당 25명씩 100명을 선발해 포항·광양에서 합숙 교육으로 진행한다.처음 시작하는 이번 교육은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데, 예비창업자 25명이 입과 하였으며, 숙식비 및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본 프로그램은 기존의 초기창업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해 창업아이디어 구체화, 시장성 검증 등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전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준비를 지원해주게 된다.이를 위해 포스코는 예비창업자가 보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과 시장성을 검증하는 기법을 적용해보고 창업실무 지식을 습득하는 全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향후, 본 프로그램 수료자는 포스코가 설립할 벤처 밸리에 창업 아이디어를 제출하여 사업성 적격심사 통과시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입주정착금 2천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심사를 통해 P-펀드(포항지역 전용 펀드)투자 유치도 가능하다.앞으로도 포스코는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인 ‘기업실무형 취업교육’, ‘청년AI·Bigdata 아카데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통해 5년간 총 5천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하며 청년 실업문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포스코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04

‘기업시민 러브레터’ 시즌 2 포스코, 쌍방향 소통 강화

포스코가 4일 ‘기업시민 러브레터’시즌2를 시작한다.‘기업시민 러브레터’는 기존 ‘러브레터’보다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더욱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것이 특징이다.기존의 러브레터는 익명으로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 포스코에 바라는 개선사항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이었다면 ‘기업시민 러브레터’는 익명성은 보장하되 원하면 내용의 수정이나 공개도 가능토록 했다.작성자는 의견 등록 후 진행상황과 개선결과를 이메일을 통해 안내받고, 마이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도 있게 했다. 또한 공개 답변 게시판을 신설해 개선결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접수된 글의 제목을 작성자 동의 하에 공개게시판에 공유 가능토록 했다.지난 러브레터가 개혁과제 발굴에 집중했다면, 이번 ‘기업시민 러브레터’는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발굴을 주된 목표로, 저출산과 청년실업 등 사회적 이슈해결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위주로 접수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취임을 전후한 지난해 7월부터 약 3개월동안 ‘러브레터’를 통해 미래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대내외 의견 총 3천300여건을 접수,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해 11월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포스코는 지난 러브레터 접수 의견을 통해 포스코그룹 보유 휴양시설의 협력사 공동 사용, 협력사 직원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한 제철소 차량 출입방법 및 근무 환경 개선, 실행 중시 기업문화 확립을 위한 보고 개선, 직급 레벨 표기 개선 등을 즉시 실천한 바 있다.최정우 회장은 “새롭게 단장한 ‘기업시민 러브레터’를 통해 사회 이슈 해결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업시민 러브레터’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포스코 및 그룹사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방문해 등록하거나, 이메일(loveletter@posco.com)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박동혁기자

2019-03-03

포항 일자리 전망 기상도 ‘먹구름’

포항지역 기업 절반이상이 올해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 61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지역기업 인력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의 55.7%가 올해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답변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포항상의가 진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사업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인력채용이유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의한 충원이 72.7%, 현재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응답이 15.2%, 신규사업 진출이 9.1% 등의 순이었다.신규인력 채용시기는 수시채용이 47.1%로 가장 많았으며 1분기 41.2%, 2분기 7.8%, 3분기 3.9%였다.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이 67.2%로 가장 높았고 계약직 25.0%, 기타채용 6.2% 인턴제 및 인력파견제 1.6%로 나타났다.채용계획 수립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는 매출·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이 4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건비 부담 38.7%, 기타 11.3%, 대내외 경기변동 8.1% 등의 순으로 기업들은 응답했다.채용방법은 인터넷 구인광고를 이용한다는 업체가 66.7%였으며 임직원 추천제, 인턴제도, 캠퍼스 리쿠르팅 등이 뒤를 이었다.구인난 경험여부에 대한 질문은 구인난을 경험한 적 없다고 58.3% 업체가 응답하였고, 41.7% 업체가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구인난의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임금수준 및 복리후생 37.2%, 일자리 인식 변화 27.8%, 근로환경 열악 14%, 출퇴근불편 11.6%, 불안정한 조직미래·기타 각각 4.7% 순으로 나타났다.직원들의 이직을 막기 위해 취하는 방법으로는 근무환경 개선 40%,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대화 18.5%, 금전적인 보상 11.4%였고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기업도 12.9%였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03

포스코켐텍,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양산

켐텍이 연산 2만4만t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설비를 증설한다.포스코켐텍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2차전지 양극재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2천191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고용량 NCM622 양극재의 양산을 위한 투자다.이번 양극재 생산설비 증설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2차전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스코 그룹이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소재 사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증설 설비는 연산 2만4천t 규모이며, 202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광양 율촌산단에 조성된다. 2만4천t은 40kwh급 전기차 배터리 30만대 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포스코켐텍은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의 1만5천t 설비를 포함해 연산 3만9천t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이외에도 2020년까지의 추가 증설을 포함해 향후에도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Hi-Ni(하이니켈계) 양극재 설비를 단계적으로 증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포스코켐텍의 이번 증설은 NCM622계 양극재를 양산하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NCM622 양극재는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 비율이 6:2:2로 구성된 배터리 소재다.양극재에서 니켈의 비중이 높을수록 배터리 효율이 높아지는 만큼 주로 전기차 배터리 에 사용된다.포스코켐텍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규모가 2018년 197만대에서 2025년 1천170만대로 연평균 33%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배터리 소재 수요도 증가하는 시장 환경에서 고객사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생산능력을 적기에 확충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켐텍은 오는 4월 1일 양극재 회사인 포스코ESM을 합병하며, 포스코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에너지소재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03

대구∼삿포로 제주∼나고야 티웨이항공, 신규 노선 취항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3일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6∼7월 여름휴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탑승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판매는 오는 7∼13일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은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딱 7일 동안만 항공권 할인과 다양한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1만9천200원이며, 부산∼제주 2만1천200원, 대구∼제주 3만2천200원, 광주∼제주 1만8천200원부터 판매한다.국제선의 경우 △대구발 베이징 6만8천600원, 타이베이 7만8천700원, 마카오 7만900원, 다낭 11만8천700원 △부산발 노선은 도쿄 5만8천700원, 오사카 5만2천500원, 후쿠오카4만7천500원, 방콕 10만600원, 타이베이 7만8천700원, 세부 9만8천700원, 다낭 19만8천700원, 괌 13만9천300원, 사이판 10만5천원부터 판매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3-03

포스코청암재단, 올해부터 장학사업 대폭 확대

포스코청암재단이 올해부터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포스코비전장학’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포스코비전장학’ 사업은 포항, 광양지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대학진학 시점에 선발해 학비보조금을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대표적 지역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부터 총 350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35억원을 지원해왔다.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부터 선발대상을 소득구간 3분위 가정까지 확대하고 선발인원을 15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함에 따라, 향후 대학교 1학년에서 4학년까지 총 20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포스코비전장학생은 대학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1월부터 2월 사이에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http://www.postf.org)를 통해 개별 온라인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최대 8학기동안 학비보조금 연간 3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포스코청암재단은 27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이번에 선발된 포스코비전장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수여식에는 비전장학생 50명과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 오동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여했다.오형수 소장은 “앞으로 대학생활을 통해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부단히 연마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며 “주어진 환경이 다소 어렵고 힘들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을 사랑하는 강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27

포스코, 미세먼지 저감 1조700억 투자

포스코가 친환경설비 구축에 2021년까지 1조 700억원을 투자한다.26일 포스코에 따르면 매년 설비투자 예산의 10%를 환경개선에 투자해 온 포스코는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설비 투자를 진행해 왔다. 특히 전체 미세먼지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질소산화물(NOx) 과 황산화물(SOx) 배출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우선 포스코는 발전설비 21기 중 노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는 2021년까지 폐쇄하고 3천500억원을 투입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세운다. 현재 이를 대비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부생가스 발전설비 15기와 소결로 3기 등에는 총 3천300억원을 투입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선택적 촉매환원(SCR) 설비 등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질소산화물 제거 효율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선택적 촉매환원 설비는 연소공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이 대기중으로 배출되기 전에 질소와 산소 등 유해하지 않은 물질로 전환시키는 환경설비로 약 65∼85%의 질소산화물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포스코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철강 생산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저감에도 힘쓰고 있다.현재 먼지가 흩날리는 것을 방지하는 밀폐식 구조물인 사일로(Silo)를 포함해 179만t 규모의 33개 옥내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2020년까지 3천억원을 투자해 40만t 규모의 사일로 8기 등 옥내저장시설 10기의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슬래그 냉각장 신설, 환경집진기 증설 등에도 900억원을 투자한다.이밖에도 여과집진기의 필터 구조를 개선하고 환경설비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약 35%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1월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 지난 25일에는 경북도·대구시와 ‘미세먼지 저감 공동대응 협약’을 차례로 맺고, 소결로에 질소 함량이 낮은 저질소 무연탄 사용, 도로 및 야드 살수 강화, 차량 2부제 참여 등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26

주택값 전망지수 5개월째 하락 ‘역대 최저’

주택가격전망이 지난 2013년부터 조사를 실시한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13 대책 이후 거래가 위축되면서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 하락 폭은 커졌으나 주택공급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CSI는 84로 6년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주택가격전망CSI는 지난해 9월 128까지 치솟았다가 같은해 10월 114, 11월 101, 12월 95, 올해 1월 91에 이어 2월 84까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지수가 100 이하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 심리가 비관적인 것을 의미한다.실제로 최근 한국감정원이 2월 2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7% 하락했다.시도별로 보면 대전(0.06%), 광주(0.03%)는 상승했지만 경북(-0.18%), 울산(-0.17%), 경남(-0.15%) 등에서 떨어진 바 있다.이와 반대로 소비자 심리지수는 석 달 연속 오르며 개선됐다.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수출둔화에도 주가상승 등으로 3개월 연속 올라 99.5로, 전월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8년 장기 평균을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소비자동향지수는 지난해 9월 100.0을 기록한 이후 5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다.지난해 11월(-3.5포인트) 하락한 후 12월(1.2포인트) 반등했고, 지난달(0.6포인트) 오른 데 이어 이번 달에도 상승세를 그렸다.구성별로 살펴보면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93) 및 생활형편전망CSI(92)는 전달보다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 및 소비지출전망CSI(109)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나아졌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현재경기판단CSI(70) 및 향후경기전망CSI(80)는 전월 대비 각각 5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취업기회전망CSI(79)는 1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CSI(120)는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현재가계저축CSI(93)가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지만, 가계저축전망CSI(94)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현재가계부채CSI(102) 및 가계부채전망CSI(99)는 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물가수준전망CSI(145)는 지난달과 변함이 없었지만 주택가격전망CSI(84) 및 임금수준전망CSI(120)는 전월대비 각각 7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2-26

철강협회 “올해 미국 등 통상규제 적극 대응”

철강업계가 철강산업 지속성장에 중점을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한국철강협회는 26일 오전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최정우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사업추진의 기본목표인 ‘상시적 보호무역에 대비한 철강산업 지속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철강협회는 올해 중점사업 방향으로 △통상규제 적극 대응 △정책 및 제도개선 △내수시장 안정적 육성 △시장조사 및 RD 지원 △철강 이미지 개선 등으로 선정했다.협회는 통상규제 대응과 관련하여 대미국, 대EU 철강수출 쿼터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통상대책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통상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협의할 계획이다. 정책 및 제도개선사업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미세먼지 절감 및 재활용 부산물 등 분야에서는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적극 모색한다.또한 건축구조 기준 개정, KS 표준 신설 활동, 철강화물 안전운송원가 지정에 철강업계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장 조사와 관련해서는 철강 통계 품질을 업그레이드 하여 정보수집을 다양화 하고, 미래 사회 요구에 대응하는 기술개발 및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특히 철강의 우수성 및 친환경성을 홍보하기 위해 철강사와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함은 물론 LCA 관련 홍보용 인포그래픽 영상 및 웹툰을 제작한다.해마다 주관하는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및 철강사진공모전은 올해 친환경을 주제로 개최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과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을 3년 임기의 비상근 부회장으로 재선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26

포항中企 자금난 해소 11개 기관 한마음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2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육성 정책자금 지원제도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포항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지식재산센터 등 11개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기관이 참여해 지역 기업체 대표 및 재무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했다.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는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 사업자금을 비롯한 벤처기업 육성자금을, 포항시에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에 대해 안내했다.신용보증기금에서는 신용보험 및 신용보증 운용계획,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지원제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보증 지원에 대해 발표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기업 전용펀드,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IP 나래 프로그램, 글로벌 IP스타기업 등 지원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이어 기관별 상담창구가 운영돼 각 기업이 필요한 문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이와함께, 부당하고 불공정한 거래관행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도 ‘2월 공정거래 이동상담’을 합동설명회와 병행·실시했다.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부진 및 매출감소, 금융권 대출애로와 자금회전 부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설명회가 경쟁력 강화와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24

포스코 ‘키즈 콘서트’ 올해 첫 공연 성료

포스코는 지난 23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포스코 키즈 콘서트 ‘와, 공룡이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의 일환으로 일반시민 가족들과 포스코 직원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포스코 키즈콘서트’는 지난 4년간 인형극부터 마술, 뮤지컬, 발레, 난타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1만2천487명을 기록했다. 올해 첫 공연인 ‘와, 공룡이다!’는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극단 민들레가 만든 신작으로, 할아버지 연출가가 손주와 소꿉놀이를 하다 영감을 얻어 만든 창작 어린이극이며 지질학박사가 서울 시내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쇠파이프를 공룡 뼈로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체험형 연극이다.이번 공연은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에게 질문을 하고 관객과 함께 답을 찾아가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등 재미있는 극적 요소를 함께 선보였다.아울러 행사당일 공연 전 아트홀 로비에서 ‘포스코 키즈 인형극장’이 열려 마리오네트(줄인형), 손인형, 막대인형 등으로 아이들과 직접 소통했으며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참여한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자녀와 공연관람을 한 관객은 “요즘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거리가 많지 않은데, 포스코가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을 제공해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포스코 키즈콘서트는 이번 공연을 포함해 5월 ‘점프 JUMP’, 8월 ‘출동! 슈퍼윙스’, 11월 ‘최현우 매직콘서트’ 총 4차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상세 공연정보는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공연 초청권은 무료 제공되며, 네이버 예매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