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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쌍용차와 ‘신차 코란도’ 공동 프로모션

포스코가 쌍용자동차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포스코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쌍용자동차 신차인 코란도 2대를 전시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는 쌍용차와 개발 초기부터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신형 코란도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적용했다.이 중 초고장력 강판(590Mpa 이상)을 46% 이상 적용해 차체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과 쌍용차 자체시험 결과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 수준의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고객사, 공급사 등 전후방 파트너사와 더불어 발전하고 포스코의 경쟁력도 강화시켜 국내 산업생태계를 강건화하겠다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8년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첨단 안전 옵션을 대거 채용한 신형 코란도 시승행사에 직접 참여했다.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와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 온 쌍용차는 포스코의 동반자”라며 “양사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쌍용차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SUV 전문 메이커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코도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 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20

포스코건설, 협력사에 ‘더불어 상생대출’ 지원

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금융기관들과 손잡고 협력사 대출지원에 나섰다.포스코건설은 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자사 협력사들에게 보증서 담보부 대출을 지원하는 ‘더불어 상생대출’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 동반성장위원회, 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포스코건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들이 포스코건설과의 계약관계를 근거로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포스코건설과 계약관계에 있는 협력사는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대출을 신청하면, SGI서울보증의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 받아 신한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대출 한도는 계약금액의 40% 이내이며, 협력사의 신용도에 따라 시중 차입금리 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도 있다. 협력사들은 포스코건설로부터 지급받는 공사 기성금에서 분할하여 대출금을 상환하게 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들도 금융권 대출의 길이 열렸다”며 “‘더불어 상생대출’이 활성화 되면,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이 확보돼 공사수행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20

民·官·産 “건강한 포항산단 생태환경 조성” 한마음

포항철강산업단지가 건강한 생태환경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은 19일 대회의실에서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200명이 참석해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는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포항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도,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포항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됐다.지난 2016년 형산강 재첩에서 수은이 검출된 후 철강공단 입주업체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철강공단 입주업체 주도 하에 ‘안전한 시민 건강보호 및 쾌적한 공단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5일 발대식을 가졌다.2019년 협의회 중점 사업으로는 △하천오염 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사업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중금속 배출량 조사 △환경감시 및 정화활동 전개 △영세 사업장에 대한 환경기술지원 등을 통한 민관합동 오염하천 복원 △포항그린웨이사업 연계 유지관리 참여 등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의 성공적인 추진과 철강공단의 건강한 생태계 회복을 위해서는 입주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포항산단이 건강한 생태환경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포항시와 경북도,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9

포스코켐텍, 포스코케미칼로 사명 바꾸고 ‘글로벌社 도약’

포스코켐텍이 포스코케미칼로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종합 화학 및 소재 회사로의 도약을 꿈꾼다.포스코켐텍은 지난 18일 포항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기초소재로부터 에너지소재 분야까지 포괄하는 기업 이름을 통해 사업영역을 명확히 표현하고 포스코 그룹을 대표하는 화학, 소재 회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새로운 사명은 종합 화학 및 소재 회사로서의 성장 히스토리와 미래지향성을 잘 나타낼 수 있다는 점, 포스코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에너지소재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화학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케미칼의 출범은 국내에서 음·양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평가다.업계는 최근 전기자동차 판매가 늘고 있고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켐텍과 양극재 제조업체인 포스코ESM의 합병이 실적과 기업가치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날 주총에서는 현재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포스코켐텍 유가증권의 코스피 이전 상장도 의결했다. 포스코켐텍은 상장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다.포스코켐텍은 코스피 이전을 통해 에너지소재 등 본격적인 신사업 추진과 장기 성장에 대비한 안정적 투자환경과 주주기반을 확보하고 코스피200지수 편입 등의 대외 신인도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9

선재협의회 “올해 국내시장 안정화 위한 제도개선 추진”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회장 이태준)는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제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협의회 핵심과제로 △국내시장 안정화를 위한 제도개선 △선재제품 수요 창출 및 홍보활동 강화 △기술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등이 선정됐다.특히 이달 내로 철근 공사용 결속선 단체표준 제정완료하고 추가로 철근공사 표준시방서 개정 및 동피복강연선 KS 제정 등과 같이 국내시장 안정화를 위한 제도개선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앞서 협의회는 긴장용 케이블, 고장력볼트, 용접재료 등 선재 제품이 국토부 품질관리 의무품목에 편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의활동을 실시했고 품질관리 의무품목에 선재 5개 품목(PC강선, PC강연선, PC강봉, 고장력볼트, 용접봉)을 추가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협의회는 이밖에도 선재업계의 경영전략 수립의 지표로 삼을 수 있는 중국 선재산업 동향조사 연구 추진 및 업계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별 수출입 세분화 통계자료 제공 등도 지속 추진키로 의결했다.또한 제품별 차별화된 전략수립을 위해 경강분과, 연강분과, CHQ분과, 용접봉분과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과별 기술교류회 활성화를 통해 선재산업의 발전방향 및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국내 선재업계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와 선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 3월 발족했으며 고려제강, 세아특수강, 현대종합특수강, 포스코 등 국내 19개 선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9

포스코대우,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새 출발

포스코대우가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새롭게 태어난다.포스코대우는 18일 포스코타워 송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새로운 사명은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다는 ‘인터내셔널’의 의미를 계승하면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포스코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미래가치를 키워 나간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0년 포스코그룹 편입 이후 그룹의 지원 아래 그룹사들과시너지를 발휘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고, 보호무역주의와 통상 마찰 등 불확실성이 산재한 국제 환경 속에서도 2017년과 2018년 연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 편입 10년차를 맞아 포스코 그룹 일원으로 소속감을 고취하고 그룹 일체감을 제고하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라는 회사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967년 대우실업으로 출발, 2010년 포스코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오랜 기간 축적한 사업 노하우와 8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톱 종합사업회사’를 향해 도약해 나가고 있다.특히 올해는 LNG · 식량사업 등 핵심사업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및 트레이딩 사업 수익성 제고를 통해 실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영상 사장은 “오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출범은 포스코 그룹사로서의 일체감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그룹 해외사업 시너지 창출과 선도에 매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세계 곳곳에서 그룹의 미래가치를 키워 나가 포스코그룹의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자”고 결의를 다졌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정기주총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600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사내이사로 김영상 사장, 기타비상무이사로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을 재선임했으며 노민용 경영기획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사외이사는 권수영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김흥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근 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8

포스코, 최정우·장인화 투톱 체제 구축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 체제의 첫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5인을 비롯한 새 이사진을 구성했다.포스코는 지난 15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신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6년부터 14년째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있다. 또 사외이사로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했다.사내이사로는 김학동 부사장과 정탁 부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장인화 사장과 전중선 부사장을 재선임했다.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신배 의장 선임 외에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과 장인화 사장의 투톱 체제가 구축됐다. 감사위원으로는 정문기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해외 주주 대표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주주 200여명도 주총에 참석했으며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도 통과됐다.김신배 의장은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박희재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 교수 재직중 벤처기업 SNU프리시전을 설립한바 있고,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현재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학동 신임 사내이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SNNC 대표이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을 거쳐 올해 생산본부장으로 선임됐다.정탁 신임 사내이사는 (주)대우로 입사해 쿠알라룸푸르 지사장, 금속본부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쳐 현재 마케팅본부를 맡고 있다.포스코는 CEO 직속 자문기구인 기업시민위원회도 출범시켰다.기업시민위원회는 사외전문가 및 사내외 이사 총 7명으로 구성되며, 분기별 위원회를 개최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초대 위원장에는 김준영 성균관대 이사장이, 사외 위원으로는 장세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및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와 김인회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사외이사인 장승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와 박희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사내이사인 전중선 부사장, 김학동 부사장도 기업시민위원으로 활동한다.위원회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조언은 물론, 기업시민 활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성과평가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최정우 회장은 주주들에게 “포스코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미래사업 발굴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추진체계를 확립해 장기·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며 “특히 그룹 신성장 핵심사업으로 육성중인 2차전지 소재사업은 조속한 시일 내에 글로벌 톱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동혁기자

2019-03-17

동국제강 대표이사 김연극 사장이 됐다

동국제강이 새 대표이사에 김연극사진 사장을 선임하며 장세욱, 김연극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연극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연극 사장은 2018년 7월에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이날 대표이사 선임으로 동국제강은 장세욱 부회장과 김연극 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가 됐다.주주총회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안건을 의결했다.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인 럭스틸의 가공, 시공 서비스 등 토탈 솔루션 마케팅이 고도화됨에 따라 정관 변경에서 종합건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사내이사에는 김연극 사장, 최원찬 전무, 문병화 전무를 신규 선임했으며, 사외이사는 민동준, 남동국, 김용상, 이종원씨를 신규 선임했고 주상철씨를 재선임했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2018년 주요 경영 실적을 주주들에게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직접 발표했다.장세욱 부회장은 “2018년은 내진용 코일철근, 럭스틸 바이오 등의 신제품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브라질 CSP제철소가 첫 영업이익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19년은 기술과 품질을 더욱 높이는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7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 컨설팅 지원사업 시작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지역 소재 수출기업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FTA 컨설팅 지원사업’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FTA 컨설팅 지원사업은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제3자확인) 컨설팅과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으로 구성된다.대구상의는 FTA활용지원센터에 등록된 관세사 풀을 활용해 신청기업에 전문가를 매칭해 신청기업의 FTA활용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사업은 수출기업 협력업체가 발급한 FTA 원산지확인서의 원산지판정 신뢰성 제고를 위해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 명의의 확인결과서를 무료로 발급해주는 사업이다.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제3의 기관이 원산지확인서의 적합성을 검토·확인하므로 협력업체의 FTA 원산지확인서 발급 부담 완화와 더불어 수출기업은 역내산 원재료 관리에 신뢰성을 더할 수 있게 된다.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은 FTA 체결국가가 증가하고 수출이 더욱 활성화됨에 따라 원산지증명서 발급시 수출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시에는 원산지증명서 발급기한 단축 및 제출서류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2018년에는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사업을 통해 48개사, 115개 품목을 지원했으며,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을 통해 총 61개사를 지원했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상의 홈페이지 및 대구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우편이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3-17

현대제철, 안전사업장 구축 팔 걷었다

현대제철이 사업장 내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현대제철은 14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단 설립 및 내부 근무자들의 안전소통 강화 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적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실행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기업의 안전문제 해결에 외부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는 것은 안전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현대제철 안전자문단은 산업안전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회사측은 자문단을 통해 안전 전반에 관한 조언을 구하는 한편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할 사업장 내에 근무하는 모든(직영·협력·외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작업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한다.이같은 개선책은 기존에 직영·협력·외주업체 각각의 기준에 따라 운영되던 안전관리 시스템을 일원화함으로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한 안전기준이 적용되도록 했다.현대제철은 전문가 집단의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수렴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각각의 방안들이 실제 작업 현장에 적용되도록 엄격한 관리감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작업현장의 소통이 안전도 향상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각 사업장에 상시적인 안전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한편 이들 채널을 통해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에도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현대제철은 듀퐁(Dupont) 등 세계적인 산업안전 컨설팅 업체에 안전진단을 의뢰해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직영·협력·외주업체를 포함한 모든 근무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차별 없는 작업장 구축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4

철스크랩위 “산업경쟁력 강화 위한 활동 확대”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는 14일 철강협회에서 2019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사회에는 이민철 철스크랩위원회 회장을 비롯,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한국철강, 포스코대우, 대한제강, 환영철강 등 8개 제강사와 경한, 동화산업, 신경남, 영신스틸 등 4개 철스크랩 공급사 대표가 참석했다.철스크랩위원회는 ‘철스크랩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 확대’를 2019년 사업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철스크랩 폐기물 열분해 가스화 사업’, ‘수입산 철스크랩 품질 관리 기준 정립’, ‘집게차 기사양성과정 개설’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철스크랩위원회는 이물질이 혼입된 저품질의 수입산 철스크랩의 국내 유입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품질 분류 기준이 없어, 저품질 수입산 철스크랩 유입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업계 니즈를 반영해 철스크랩 품질관리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철스크랩 폐기물 열분해 가스화 사업은 철스크랩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친환경적인 열분해 방식을 적용해 에너지원으로 재생산해 판매함으로써, 폐기물 처리비의 지속적 상승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사업으로, 실증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예비타당성을 검토한다.이외에도 철스크랩 업계에서 많이 쓰이는 집게차 운전과 관련해 별다른 교육 프로그램이나 자격증이 전무해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키 위해 집게차 기사 양성교육과정 및 민간자격제도 신설을 추진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4

포스코ICT, 산업현장 보안시장 진출

포스코ICT가 시스코 시스템즈와 협력해 국내 주요 산업현장과 국가 기반시설을 움직이는 산업제어시스템에 대한 보안 사업에 본격 나선다.양사는 13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산업제어시스템에 대한 보안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포스코ICT 손건재 사장과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조범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산업제어시스템(Industrial Control System)은 발전,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시설과 반도체, 제철소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 설비를 제어하는 중추 시스템이다.보안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되면서 주요 국가시설과 산업현장의 장비들이 네트워크로 모두 연결되면서 외부 침입에 의해 전체 시스템이 일시에 마비될 수 있는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산업제어시스템에 대한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미국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도 글로벌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6년 1조원에서 2021년 13조8천억원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코IC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 기반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에 탑재하고, 이를 활용해 공동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스코가 산업제어시스템 망을 구성하는 네트워크 장비 공급 1위인 점을 감안할 때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우선 양사는 시스코 고성능 네트워크 스위치에 포스코ICT의 보안 솔루션을 탑재해 비정상적인 제어명령을 스스로 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네트워크 스위치 제품을 산업 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ICT의 보안 솔루션은 머신러닝을 적용해 평소 내려지는 제어명령 패턴을 학습해서 이와 다른 비정상적인 명령이 탐지되면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해주는 기능을 한다.앞으로 양사의 보안 솔루션 기능을 결합한 풀 패키지 형태의 새로운 보안 솔루션 개발도 추진된다.비정상적인 제어명령을 탐지하는 포스코ICT 솔루션과 제어망 네트워크의 트래픽 흐름을 분석해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시스코 솔루션 기능을 결합할 계획이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산업제어시스템에 대한 보안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시설의 특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AI를 접목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분야에서 사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3

철강협회 ‘친환경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오는 6월 9일 제20회 철의 날을 기념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의 주제는 친환경 철강을 소재로 한 창작품으로 출품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오는 4월 18일까지다.상금은 대상 1명 500만원, 금상 1명 150만원, 은상 2명 각 100만원, 동상 3명 각 50만원, 특별상 1명 50만원 등 총 48명에게 총 1천850만원이 지급된다.이번 사진전의 수상작은 5월 18일 개최 예정인 2019 철강사랑 마라톤 행사장을 시작으로, 6월 4일 철의 날 행사장과 철박물관, 협회 홈페이지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은 지난 20년동안 총 5만2천727점이 응모해 총 1천113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며 “철강업계에서는 수상작품을 각종 카탈로그, 광고, 홈페이지, 달력, 영상물 등에 대한 활용하여 철강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철강이미지 제고를 위해 1996년 발족한 철강홍보위원회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홀딩스, 대한제강, 동부제철 등 국내 주요 9개 철강업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3

포항제철소, 기술경쟁력 강화 가속도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공정관통형 기술연구회를 열고 제철소 기술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포스코는 12일 포항제철소 기술연구소에서 오형수 포항제철소장과 선강, 압연, STS 부서장을 비롯해 유관부서 리더, 엔지니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관통형 기술연구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공정관통형 기술연구회란 조업과정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철소 내 전후공정 부서가 모여 협업하는 연구조직이다.엔지니어들은 협업과제를 통해 타 공정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면서 기술역량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2017년 처음으로 출범한 공정관통형 기술개발연구회는 지금까지 WTP(World Top Premium) 제품 확대, 고질결함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려왔다.올해부터는 참가하는 부서를 늘려 전후공정 연계 범위가 확장되면서 엔지니어 역량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선강, 압연, STS 등 각 부문별로 한 해 동안 진행할 과제를 도출해 발표했다. 이어 기술연구가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스마트 과제 발굴 및 수행을 위한 공통집합 교육이 진행됐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악화되는 철강시황과 경쟁사의 추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WTP 제품을 통해 품질 초격차를 이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각 부서가 협력해 상호 공정간 부하를 주지 않으면서 품질을 개선해내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정관통형 기술연구회는 앞으로 약 7개월간 부서별로 개선과제를 추진하고, 각각 7월과 10월에 성과 공유를 위한 발표회를 실시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2

포스코, 불량자재 제로화 추진

포스코가 현장에 사용되는 자재(MRO)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해 ‘불량자재 제로화’를 추진한다.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은 2월 말부터 기업의 유지(Maintenance), 보수(Repair), 운영(Operation)에 쓰이는 MRO자재의 품질관리 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품질관리활동은 현장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재 품질관리 전반에 구매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것으로 불량자재의 납품과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초점을 뒀다.품질관리는 선행, 진행, 사후관리 3단계로 나누어 각 구매 단계에 맞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1단계 선행관리로 ‘계약 부속서류 내 불합리한 스펙(Spec) 제로화’를 우선 추진한다. 실제 납품된 물품과 자재의 사양, 도면 등 계약 내용을 비교 검토하여 모호한 규격, Over Spec’ 등을 찾아 바로잡는 활동으로 구매부서에서 능동적으로 개선사항을 발굴해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2단계 진행관리 단계에서는 중간검수 강화, 품질점검 시행, 시험성적서 검증 등 제작 단계별로 품질을 밀착관리해 자재 불량률을 선제적으로 낮춘다.마지막 사후관리로는 품질관리수준 개선이 필요한 공급사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시행하고, 공급사의 자주적인 품질관리체계 구현을 위한 포스코품질인증(PosQC) 지원교육을 확대 추진한다.품질점검 대상사는 지난해 100개사에서 120개사로 늘리고, 품질인증 교육지원은 전년 85개사에서 100개로 확대해 품질보증체계를 내실화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1

삼성그룹,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삼성이 11일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들을 필두로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전형을 시작했다.전자, 금융, 비(非)전자 제조 등 3개 소그룹별로 진행되는 올 상반기 신입 공채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직무 적합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총 5천명 이상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취업포털 ‘인크루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는 이날부터 ‘2019년 상반기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삼성카드와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는 오는 12일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제일기획, 에스원등 비전자 제조 계열사는 오는 13일부터 각각 입사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원서 접수 마감일은 모든 계열사가 오는 19일이며, 다음달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거쳐 오는 7∼8월 입사하는 일정이다.인크루트는 “지난 2017년 그룹 공채에서 계열사별 공채로 전환한 이후 직무 중심의 채용 기조가 강화되는 추세”라면서 “또 다른 특징은 대학 졸업 학점은 불문하고 어학성적은 필수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삼성은 지난해 8월 총 180조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내놓으면서 고용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어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1만명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2019-03-11

포스코건설, 멕시코 1억 달러 열병합발전소 수주

포스코건설이 멕시코에서 1억달러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수주했다.포스코건설은 최근 발주처인 에너르에이비와 100㎿급 ‘키레이(Quirey) 열병합발전소’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멕시코 코아우일라 주에 건설하는 이 발전소는 이 지역 막넬렉 화학공장에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하는 것이다.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발주처인 에너르에이비는 미국 발전회사인 에이이에스(AES)사와 멕시코 발(BAL) 그룹의 합작사다.에이이에스사는 18개국에서 총 3만4732㎿규모의 발전소를 운영 중인 글로벌 민간 발전회사로 2006년부터 포스코건설과 인연을 맺어왔다.발 그룹은 광산, 무역, 보험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멕시코 대형 기업이다.포스코건설은 2006년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중남미 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이번 키레이 열병합발전소 수주로 중남미 발전시장 진출 13년 만에 국내에서 최초로 누계 수주 100억 달러를 기록했다.2006년 4천억원 규모의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2007년 칠레 캄피체·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 2009년 페루 칼파·칠카우노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고 지난해 8월에는 파나마에 391㎿급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중남미지역에서 우수한 발전소 시공기술력을 재입증 받게 됐다”며 “2031년까지 56GW 전력 생산을 목표로 신규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멕시코 내 추가 수주전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