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DGB대구은행, 로봇프로세스자동화 시범구축 완료

DGB대구은행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범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직원이 수행하던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인 봇(Bot)이 대신 수행하도록 자동화하는 기술로 디지털 노동력 대체를 통한운영 비용 절감과 생산성 극대화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5월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은행 업무 아이디어 공모와내부적으로 RPA 도입을 위한 사전 기술검증을 진행해왔으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기술 개발을 거쳐 RPA도입을 위한 사업 구축을 완료해 퇴직연금 지급 처리, 지자체이차보전금 청구, 휴·폐업 관리 등의 업무를 시행할 예정이다.AI 기술을 사용해 퇴직연금 지급 신청서에 자필 작성 내용들을 인공지능 기법으로 판독해 필수 기재 사항 누락, 항목 기재 오류와 같은 규칙적이며 반복적인 업무에 적용,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등 청구 및 지급에 필요한 데이터 추출을 인공지능으로 진행한다.정병섭 DGB대구은행 디지털개발부장은 “향후 RPA 적용을 확대해 단순·반복적인 저부가가치 업무를 디지털 노동력으로 대체,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적 비즈니스 가치 발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향상시킬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중심의 디지털 금융 강화와 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4-11

일자리기업 등 협약보증 위한 업무협약 체결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25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일자리기업 등 협약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대구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 총 26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기금에서 발급한 36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서 담보대출의 대출한도는 영세자영업자 3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3년간 연 0.3% 보증료가 우대된다. 일자리창출기업, 사회적 경제기업의 경우 대출한도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서 별도 심사하며 5년간 연 0.2% 보증료가 우대 된다.특례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기준에 따라 DGB대구은행이 추천한 일자리창출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자영업자가 대상으로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기금과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태오 은행장은 “지역 대표기업 DGB대구은행은 이번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특별출연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출을 지원하게 됐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일자리창출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및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 자영업자와 함께하는 따듯하고 착한 금융 지원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3-25

DGB금융그룹, 디지털 글로벌사업 박차

DGB금융그룹이 미얀마와 캄보디아 디지털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DGB금융그룹은 최근 김태오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미얀마와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하고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동남아시장을 주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김 회장은 미얀마-캄보디아 방문 일정 동안 미얀마 바고(Bago)주 주지사 미팅,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미팅 등을 통해 DGB금융그룹의 차별화된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미얀마에서는 소액대출기관(Micro Finance Institution) 라이선스 조기 취득을 위해 바고주 우윈떼인 주지사 및 주 정부관계자 30여명을 만나 조기 라이선스 회득을 당부하고 바고 지역의 발전과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미얀마 사회공헌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캄보디아에서는 프놈펜 근교 쁘레이사 공립초등학교에서 후원금 및 학용품 전달식을 가지는 등 지속적인 캄보디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아울러 무역협회가 주관한 신남방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DGB특수은행 이용만 행장의 캄보디아 진출 성공사례 발표를 현장에서 지원했다.이어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째아 찬토 총재를 만나 현지법인의 상업은행 전환 및 추가적으로 적용 예정인 디지털 사업 플랫폼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캄보디아 DGB특수은행은 김태오 회장의 그룹 글로벌화 의지가 잘 드러난 사례로 파견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현지 직원으로 구성해 현지화된 은행으로 운영해오고 있다.DGB대구은행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에서 대출만 취급하는 15개 특수은행 중 자산규모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 실적이 부실자산 비율 산업 평균 2.2%, DGB 특수은행 0.2%이고, 총자산 이익률은 산업 평균1.6%, DGB특수은행 5.5%로 업계 최상위 실적을 거두었다.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글로벌 사업의 특성상 톱-다운(Top-down) 방식의 사업 추진이 중요한 만큼 현지화와 디지털이란 두 가지의 키워드로 계열사가 아닌 그룹 차원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네트워크 확장이 아닌 디지털 적용을 동시에 검토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사업만큼은 ‘현지화’에 가장 특화된 금융그룹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3-20

스마트핌 해봄 이벤트 NH농협은행 6월말까지

NH농협은행 대구본부(본부장 배부열)와 경북본부(본부장 남재원)는 오는 6월 30일까지 비대면 자산관리서비스 ‘NH스마트핌’의 설계 및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핌 해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NH스마트핌(Propertypension Investment Manager)은 농협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비대면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산설계·연금설계·투자설계·All100플랜(은퇴설계 자가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자산설계’는 연령별 최적 자산배분안을 제시하고, ‘연금설계’는 고객이 퇴직금만 입력하면 시뮬레이션해 적정 연금수령액과 기간, 절세효과를 한눈에 보여준다.‘투자설계’는 투자성향에 따라 농협은행이 자체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NH로보-Pro’와 농협은행의 포트폴리오 전문가들의 펀드·퇴직연금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All100플랜(은퇴설계 자가진단)’은 은퇴시점의 개인별 상황에 맞춘 필요·준비자금을 설계할 수 있다.이벤트 기간 중에 NH스마트핌의 ‘투자설계’ 시스템에서 펀드와 퇴직연금 추천 포트폴리오 설계만 받아도 500명을 추첨해 커피상품권을 제공한다. 펀드 추천 포트폴리오를 가입하거나 퇴직연금 추천 포트폴리오로 운용지시를 신청하는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300명을 뽑아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또 가입고객 중 농협은행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등재한 가입 안내영상에 추가응모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명에게 무선 이어폰을 제공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3-20

한국 가계빚 증가속도, 세계 2위 유지… 소득 대비 부담 최고

한국 경제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가 증가속도가 여전히 세계 최상위권에서 유지되고 있다.가계의 소득 대비 빚 부담은 역대 가장 클 뿐 아니라 다른 나라와 비교해 빠른 속도로 상승 중이다.17일 국제결제은행(BIS)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6.9%였다. BIS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 가계 빚은 전체 경제 규모에 육박한 셈이다.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전분기 대비로 0.9%포인트 상승했다. BIS가 통계를 집계한 세계 43개국 중에 중국(1.2%포인트) 다음으로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이어 칠레(0.6%포인트), 프랑스·러시아·브라질·프랑스(0.4%포인트) 순이었다.전년 동분기 대비로는 룩셈부르크(5.4%포인트)가 1위였다. 한국(2.7%포인트)은 중국(3.5%포인트)에 이어 3위였다.최근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세는 압도적 1위인 중국 다음으로 2위 수준이다.한국의 가계부채 비율 상승세가 가팔라진 것은 2014년 중반 정부가 대출규제를 완화하고 한은이 금리를 내리면서부터다.지난 4년간 가계부채 비율 상승폭이 13.8%포인트로, 중국(16.2%포인트)에 이어 2위다.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18분기 연속으로 상승하기도 했다.상승 기간 역시 중국에 이어 2위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3-17

금감원, DGB 비리 관리소홀 책임 없나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의 수장이 두 달째 공석이다. DGB대구은행의 잇단 비리가 이런 금융감독당국의 허점 때문에 빚어졌다는 책임론도 나오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11일 대대적인 인사를 하며 김윤진 전 런던사무소장을 대구경북지원장에 발령을 냈다. 후임 런던사무소장에는 이주현 전 자산운용감독국 부국장을 앉혔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원장은 인사 발령이 이후 2개월여가 지난 14일 현재 근무지인 대구로 출근하지 않고 전 근무처인 영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대구경북지원은 김 지원장 출근 때까지 부지원장이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금감원 대경지원장 공석 사태를 두고 금감원측은 내부 인사시스템의 문제라고 해명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금감원 인사 중 해외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의 경우 전체 인사를 낸 후 해외 나가는 직원과 국내로 들어오는 직원의 워크퍼미션(노동허가증)과 업무 인수인계 등에 대한 시간적인 절차가 필요해 부임인사를 내부적으로 내고 있다. 이번 대구경북지원장도 2개월여 동안 공석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고 밝혔다.하지만, 지역에서는 대구·경북 금융회사 451곳의 점포 2천511곳에 대한 검사·감독 업무를 수행해 예금자와 투자자를 보호해야 할 금감원 지원 수장이 2개월여 동안 공석상태로 있으며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가 처리가 지연되는 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금감원이 해명한대로 내부시스템 문제라면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경주의 자동차부품 회사 다스(DAS) 노사는 최근 부도 위기에 몰리자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탄원서를 보내 ‘다스에 대한 시중은행의 여신 회수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한 상황인데도 지원장이 공석이다보니 주도적인 중재가 지지부진해지고 있다는 지역의 지적도 일고 있다.금융감독원 대경지원 관계자는 “김윤진 지원장은 최근 4월1일자 부임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외사무소의 경우 공관을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다. 새로 부임하는 후임자에 대한 영국정부의 워크퍼미션 획득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업무 인수인계 등으로 김 지원장의 복귀도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스 관련 민원에 대해서는 “본원에 우편과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경우 해당 주소지 지원에서 처리하게 된다”며 “민원은 팀장 전결사항으로 지원장이 공석이어서 민원 처리가 지연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이에 대해 지역 금융권 관계자는 “지역 금융권의 감시·감독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감원 대구지원 수장으로서의 역할이 중차대하다”며 “금감원의 업무교대를 위해 감독 대상이 훨씬 많은 국내 수장을 빈자리로 두는 것은 일상적인 행정과 감독만 하겠다는 의미여서 본연의 업무를 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금융권에 정통한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불거진 펀드투자손실 보전과 전직 행장 등의 비리 등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불러온 원인도 따지고 보면 금융감독당국의 이런 형식적인 감독에서 원인을 찾을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3-14

DGB대구은행 수난의 끝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DGB대구은행의 명예가 추락한 하루였다. 대구은행 이화언·하춘수·박인규 전 행장 3명과 이찬희 전 부행장, 부행장급인 김대유 전 공공부문 본부장 등 전직 대구은행 고위 간부들은 13일 대구 수성구청이 펀드에 투자했다가 생긴 손실을 보전해 준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섰다.대구지법 형사10단독 박효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박 전 행장 등은 펀드에 가입했다가 손실이 나 손실보전을 은행 측에 요구, 손실액 상당의 정기예금이 존재하는 것처럼 결산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로 기소된 수성구청 공무원(사무관) 등과 함께 재판을 받았다.대구은행 출신 피고인들은 수성구청이 예산으로 가입한 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자 돈을 모아 구청 측에 보전해 준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2008년 수성구청이 이 은행의 해외 펀드에 공공자금 3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보자 은행 최고책임자들이 돈을 모아 지난 2014년께 12억2천만원가량을 보전해줬다. 피고인 가운데 박인규 전 행장은 채용 비리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앞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대부분 피고인의 변호인들은 “공소사실의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리적으로 처벌할 행위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수성구청 펀드 손실 사건과 관련해 원인 행위자들이 처벌되지 않았는데 피고인들은 행장 등 주요 직책에 있었다고 기소까지 된 만큼 유죄로 판단하더라도 양형은 참작해야 한다”고 변론했다.앞서 국세청으로부터 박 전 행장에 대한 소득금액변동통지서를 받은 사실도 이날 드러났다.대구은행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박 전 행장이 2014~2017년 사이 상품권을 현금화해 조성한 비자금 등을 포함해 정기 세무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12일 약 50억여원의 세금고지서를 받았다. 이 가운데 박 전 행장이 속칭 ‘상품권 깡’수법으로 조성한 비자금 30여억원에 대해서는 사용처를 밝히지 않아 국세청이 비자금 전체를 박 전 행장의 개인소득으로 판단하고 원천징수의무자인 은행에 소득금액변동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은행 측에서는 원천징수해야 할 소득세와 납부신고 의무 불이행에 따른 가산세, 납부지연 과세 부과 등을 더해 13억원 가량이 추징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지역 회계법인 관계자는 “국세청으로부터 소득금액변동통지서를 받으면 납세의무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소득신고를 하고 세금을 내야 하며, 만약 박 전 행장이 세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원천징수의무자인 법인에서 납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도 납세의무자가 세금을 내지 않아 은행에서 납부할 경우 이에 따른 법률적인 문제 등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3-13

대구은행, 3·1운동 100주년 기념 3.1% 특별금리 이벤트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3·1운동 및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DGB대구은행 3·1운동 100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벤트는 먼저 적립식 예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3.1%포인트(1년제, 1인1계좌, 신규금액 20만원 한도, 영업점에서만 신규 가능)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3월 4일부터 15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기간 중 신규 가입금액의 0.1%를 조성해 ‘3·1운동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오는 8월 광복절까지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3·1운동 100주년 한정판 디자인 통장이 배부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목돈마련 통장 및 자유입출금형 통장에 한정해 소진 시까지 배부된다.호국보훈 도시 대구를 알릴 수 있는 고객 참여의 장도 열린다.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대구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 열린광장에 조성된 3·1운동 기념광장에서 사진을 찍은 후 SNS사진에 #DGB대구은행 #삼일절의 해쉬태그를 달아 업로드 한 후,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및 스마트뱅킹 ‘3·1운동 100주년 기념 이벤트’에 응모하면 3월 한달 간 선착순 310명에게 CU기프티콘 5천원권을 증정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2-26

대구FC 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 개막전 마케팅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대구FC의 새로운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개장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여름 착공해 올해 1월 완공된 ‘DGB대구은행파크’는 DGB대구은행이 K리그 최초로 3년간 45억원을 들여 명칭사용권(Naming Rights)을 획득했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구단인 대구FC의 메인스폰서로 나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해왔으며 DGB대구은행파크 개막으로 지역민들의 스포츠·문화 활동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25일 선수단 오픈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DGB파크’는 3월9일 오후 2시 2019 K리그1 2R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개장 경기로 일반인들에게 오픈된다.이를 기념해 DGB대구은행은 경기장 앞 DGB대구은행 무빙뱅크를 설치하고 응원용 수건 1만여 장을 경기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 배포하며, 개막전 티켓을 1천매 배부해 지역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개막전 관람 행사인 ‘DGB대구은행 파크 꿈키움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김태오 은행장은 “대구FC의 선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홍보효과를 기대하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지원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19-02-25

“지방은행 경제·시장변화 대응 강화를”

지방은행의 지역 내 위상이 2016년 이후 갈수록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자금수요기반 약화, 저금리 장기화, 핀테크(금융기술) 확산 등과 같은 금융환경 변화와 이로 인해 심화되는 경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지방은행산업의 환경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지방은행산업은 금융환경 변화와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금융 중개 기능의 약화를 초래해 지방의 실물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은행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되면서 지방은행산업은 지방의 자금수요 기반 약화, 저금리 장기화, 핀테크 확산 등과 함께 포용적 금융강화와 같은 환경변화와 이로 인해 심화되는 경쟁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먼저 은행자금 수요기반인 주력 제조업 생산 위축으로 예금은행 여신 증가율이 2017년 이후 광역수도권보다 낮은 수준으로 반전되고 생산가능 인구수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증가하다가 2016년 이후에는 감소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중금리 인하 등으로 은행의 수신 및 여신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시증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은행의 자금중개기능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예금은행의 가중평균 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2008년 7% 수준에서 꾸준히 하락해 2015년 이후에는 3% 대 후반 수준이 지속되며 지방은행의 위험자산 선호 및 대출자산의 불균형, 금융업종 간 경쟁심화, 지방은행의 사업다각화 촉진 등을 초래하고 있다.또 예금, 대출, 송금 등 기존 은행의 고유업무영역에서 새로운 핀테크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다수 등장하며 대출, 결제, 자산운용 등 지방은행의 전통적인 서비스분야에서 경쟁을 한층 심화되고 있다.2016년 최초 도입된 중금리 대출시장은 2년 만에 3배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2019년에는 8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금리대출 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포용적 금융 확산으로 지방은행에 새로운 수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에 대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방은행이 강점을 가진 관계형금융이 중심적 사업모델로 구축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고 증권 등 비은행 금융회사를 인수합병하는 방법으로 사업 다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제 및 시장 여건 변화를 사전에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