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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은행, ISA누적수익률 1위 기념 이벤트

DGB대구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명흠)은 ISA누적수익률 은행권 1위를 기념해 ‘Must Have 일임형 ISA’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0월 말 금융투자협회 공시기준 평균 수익률 9.3%를 기록해 조사대상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이번 이벤트는 은행권 최고수준 수익률을 기록한 기념으로 다음달 31일까지 DGB인터넷뱅킹으로 일임형 ISA를 1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가입 고객 전원이 응모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1등 30만원 1명, 2등 20만원 2명, 3등 10만원권 3명)과 행운상(선착순 50명,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일임형ISA는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모델포트폴리오를 선택하면 운용 전문가들이 금융시장 분석, 자산배분, 편입상품 수익률 관리 등을 통해 투자자의 수익률 향상을 도모하며 순소득에 대해 일정금액 비과세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신 개념의 금융상품이다.현재 일임형ISA는 2017∼2018년 신고 소득이 있는 근로·사업소득자, 농어민만 가입이 가능하다.내년부터는 당해연도 또는 직전 3개연도 중 신고소득이 있는 근로·사업 소득자로 오는 2021년까지 가입이 가능하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3분기 미중 무역 분쟁이 고조되는 조정장에서도 DGB대구은행 일임형 ISA상품이 양호한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시장분석 및 최적의 자산배분 전략 수립으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8-11-07

오늘부터 DSR규제 본격 가동 연말 대출시장 혹한기에 돌입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31일부터 그동안 시범운영되던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규제가 은행권에 관리지표화된다. DSR는 대출자가 매년 갚아야 하는 원리금을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그동안 은행권의 DSR 규제가 사실상 모니터링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의무가 된다.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DSR가 70%를 넘으면 위험대출, 90%를 넘으면 고위험대출로 규정된다.은행들은 앞으로 위험대출과 고위험대출을 일정비율 넘게 취급해선 안 된다.시중은행은 위험대출(DSR 70% 초과)을 15%, 고위험대출(DSR 90% 초과)을 1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지방은행은 이 비율이 각각 30%와 25%, 특수은행은 25%와 20%다.지난 6월 기준 은행 신규 가계대출 9조8천억원 중 DSR 70% 초과 대출의 비중은 시중은행 19.6%, 지방은행 40.1%, 특수은행 35.9%다.시중·지방·특수은행의 기존 고DSR 대출 비중이 목표치보다 높았다는 것은 앞으로 대출은 더 까다롭게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같은날을 기준으로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규제 역시 강화된다.기본적인 RTI 비율(주택 1.25배, 비주택 1.5배)은 유지하지만 각 은행이 자체적으로 한도를 설정하고 이 범위에서 RTI 기준에 못 미쳐도 대출을 승인해주도록 한 예외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RTI 기준 미달을 사유로 대출이 거절되는 사례가 없었을 만큼 제도가 느슨하게 운영된 사실이 드러난 데 대한 조치다.31일을 기점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저축은행들은 DSR 규제를 시범 도입한다. 시범운영이므로 고 DSR 기준을 자율적으로 정할 만큼 신축적으로 적용된다. /고세리기자

2018-10-31

대구·경북 중소기업 체감경기 전망 ‘우울’

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지표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지역 중소기업 366곳을 조사한 결과, 11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78.8로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포인트 떨어졌다. 9월 83.1에서 10월 80.2로 내려간 데 이어 두 달째 하락세가 지속했다.이는 내수침체 지속과 투자감소 등으로 경제심리가 약화돼 다음 달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더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79.4로 3.9포인트 하락했으나 비제조업은 78.2로 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경북이 80.4로 5.1포인트 하락했고 대구는 77.8로 1.2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자금 조달사정만 0.2포인트 올랐으며 생산(-4.9포인트), 내수판매 (-1.9포인트), 원자재 조달사정(-1.3포인트), 경상이익(-0.9포인트), 수출(-0.1포인트) 등이 모두 하락했다.이밖에 생산설비수준(107.3), 제품재고수준(106.5)은 기준치(100)를 초과해 과잉상태로 나타났으며 고용수준(97.8)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은 대구(70.2%)가 0.6%p 내렸고 경북(74.4%)은 0.5%포인트 상승했다.이러한 경기 전망 심리 약화는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발표한 ‘2018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전국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6.1로 전월보다 3.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5.5포인트 하락했다.이는 내수침체와 투자감소 등으로 경제심리가 약화돼 제조업이 위축국면으로 돌아선데다, 비제조업의 경우에도 건설업의 수주감소와 운수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이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4.4포인트 하락한 85.4를,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2.8포인트 하락한 86.5였다. 건설업은 지속적인 매출감소로 0.4포인트 하락했으며 서비스업도 내수침체로 3.3포인트 하락했다.11월의 SBHI와 최근 1년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 사정 전망이 지난달보다 악화돼 지난 1년간의 평균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서도 수출전망과 고용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내수판매,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에서 악화돼 지난 1년간의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세리·심상선기자

2018-10-30

“美·中 무역전쟁 무관한 성장주 주목해야”

국내 증시가 하락을 거듭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이라 평가받는 코스피 2천선까지 붕괴될 위기에 놓였다.미중 무역전쟁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발언, 환율문제와 한미금리차 역전에 따른 금리인상 딜레마, 기업 수익성 악화와 경기하강 국면진입 등 펀더멘털 문제가 복합적으로 겹치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그치지 않아 치명타를 입고 있다는 분석이다.세계증시가 많이 오른 것도 한 원인이다.이번 주에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거나 기술적 반등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는만큼 상승폭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급락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코스피지수는 2천27.15로 마감했다.전날보다 36.15포인트(1.75%) 하락했으며 지난 한 주 동안 129.11포인트(5.99%) 내렸다.이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5천42억원어치 주식을 던지며 ‘셀 코리아’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2천618억원, 2천20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코스닥지수도 663.07로 이달 들어 159.20(19.36%) 급락했다.코스피 시가총액은 10월 한 달 간 약 209조8천510억원이 줄었고 코스닥 시가총액도 51조5천290억원이 감소했다.이러한 하락세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했던 지난 2008년 10월 이후 10년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미국 증시가 부진했던 것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올 3분기 실적을 공개한 아마존닷컴과 알파벳(구글)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돌며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나스닥지수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151.12포인트(2.06%) 급락한 7천167.21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6.88포인트(1.73%)떨어진 2천658.69에 마쳤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6.24포인트(1.19%) 하락한 2만4천688.31에 마쳤다.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거리핵전력조약 협약을 파기하겠다며 미국·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감 조성한 것을 비롯해 달러 강세, 신흥국 시장 자금 이탈, 금리 상승압력 등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미·중 의존도 높은 한국 … 미중 상관관계 낮은 성장주 주목해야한국이 글로벌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데에는 현재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수출위주의 경제 구조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미중 사이에서 부품 등 중간재를 공급하는 기업이 많은 대만도 10월 들어 증시 급락이 이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앞으로 미중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당분간 투자심리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가 아시아 증시 약세로 연결되고 있다”며 “특히 국내자본시장은 외국인의 유동성 유출입이 자유로워 상대적으로 더 부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영호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미국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조정은 향후 한국 기업들에 가해질 펀더멘털 충격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킨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며 “추가 조정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기술적 반등과 함께 무역전쟁과 상관관계가 낮은 성장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또 종목별로는 실적 발표 당일 어닝서프라이즈 기업의 상대수익률이 쇼크 기업의 상대수익률보다 높아 실적 호전주를 선호할 수 있다.향후 주요 이슈로는 △11월 4일 이란 경제 제재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12월 19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내년 1월 1일 대중국 관세 추가 부과 후 중국 수출 절벽 우려 △반도체 기업 내년 감익 예상 등이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10-29

10년 넘게 잠자는 예금 3천500억 넘어

예금자나 보험가입자가 10년 넘게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보험금이 3천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계좌는 총 2천394만8천좌이며 액수로는 총 1조4천10억원이 남아 있다.이 가운데 휴면예금 잔액은 8천246억원(1천829만좌), 휴면보험금 잔액은 5천764억원(565만좌)이다.기간별로 살펴보면 5년 미만 휴면상태인 휴면예금은 3천644억원(70만좌), 휴면보험금은 2천131억원(117만좌)이 있다.5년 이상 10년 미만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은 2천421억원(932만좌), 휴면보험금은 2천296억원(292만좌)이 있다.10년 넘게 찾지 않은 휴면예금은 2천181억원(827만좌), 휴면보험금은 1천337억원(157만좌)으로 총 3천518억원에 달했다.예·적금은 5년,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각각 소멸시효가 돼 휴면예금이 된다.한국은 휴면예금·보험금을 금융회사에서 출연받아 관리하고, 이를 재원으로 서민·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휴면예금관리재단(현 서민금융진흥원)을 2008년에 세웠다.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보험금이라도 예금주와 보험 계약자가 해당 금융사에 신청하면 찾을 수 있다.그러나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원권리자가 찾아간 휴면예금은 1천400억원(66만9천좌), 휴면보험금은 1천989억원(37만8천좌)에 그쳤다.전해철 의원은 “서민금융진흥원이 휴면계좌 조회·지급 편의성을 높이는 등 더 적극적으로 원권리자 권익 보호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10-22

DGB캐피탈, 장기렌터카시장 본격 진출

DGB금융그룹 DGB캐피탈(사장 이재영)이 새로운 자동차 구매방식으로 자리잡은 장기렌터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DGB캐피탈은 2015년 자동차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장기렌터카 사업에 대한 참여기회를 모색해 왔으며, 기존 자동차할부금융과 자동차리스 상품 외에 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해 자동차 금융상품에 대한 상품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기존 운영해오던 자동차할부금융 상품과 자동차리스 상품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관련 조직을 구성, 9월에 전산 및 영업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자동차대여사업’에 대한 등록을 해당 구청에 완료했다.DGB캐피탈은 10월 중순부터 본격 장기렌터카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기존의 자동차리스 상품에 장기렌터카 상품을 더해 자동차 대여 시장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재영 DGB캐피탈 사장은 “2019년부터는자동차 대여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으로, 기존 오프라인 채널 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5년 내 장기렌터카 등록대수 1만대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8-10-16

신용리스크관리 시스템 대구은행, 개발사업 착수

DGB대구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명흠)이 새로운 신용리스크관리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외부컨설팅을 통해 개발할 신용리스크관리 시스템은 감독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용리스크 관리 선진화를 위한 것으로 오는 2019년 5월까지 약 9개월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기업·소매신용평가모형, 신용위험요소 추정, 신용위험가중자산 산출 프로세스 정교화, 소매여신 한도전략 등 신용리스크 관련 관리체계 선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은행은 지난 4일 제2본점에서 리스크관리본부 김윤국 부행장 등 50여명의 프로젝트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용리스크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지고 프로젝트 추진배경, 목표, 사업범위, 추진내용 등에 대해 보고하고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3년 신용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 이후 금융감독원의 내부등급법 승인을 통해 은행의 전반 신용리스크관리에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 규제 및 포트폴리오 변화를 반영하고 신용리스크관리 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신용리스크관리 시스템은 내부적으로 여신금리, IFRS대손충당금, 위험반영 성과평가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신용리스크의 차별화, 여신건전성 제고 및 여신한도전략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효율적인 자본관리를 추구하는 한편 향후 DGB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 도입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8-10-10

DGB금융, 플랫폼·핀테크 경진대회 시상

DGB금융그룹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의 선제적 대응과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본 플랫폼 및 핀테크 경진대회를 열고 기술부문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아이디어부문 우수상 5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플랫폼/핀테크스타트업과 일반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1회 DGB금융그룹 플랫폼 및 핀테크 경진대회’는 경진대회 홈페이지 www.dgbidea.com를 통해 지난 6월 25일부터 8월10일까지 8주간 참가접수를 받았으며, 금융 뿐만 아니라 게임, 교육, 블록체인, 문화, 쇼핑,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팀이 참가해 총 97개팀이 107개의 제안을 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참가팀 중 24팀(기술부문 16팀, 아이디어부문 8팀)을 선발해 지난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서울창업허브에서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을 갖는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본선결과 기술부문 최우수상에 echoss stamp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한 원투씨엠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을 제안한 플랫포스, 종합금융그룹차원의 고객자산관리 서비스를 제안한 해빗팻토리, 비정형 주택 시세 측정을 제안한 빅밸류가 각각 선정됐다.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우수상에 경북대학교 밤샘, 보이스피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RE:FIT, 인천대학교 H_studio, 대구은행직원으로 구성된 39도씨 등 5개팀이 선정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8-09-11

대구은행, 추석 밑 경영난 중기 지원 팔걷어

DGB대구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박명흠)이 추석을 앞두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대구은행은 최저임금 인상, 내수경기 부진 등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해 주기 위해 ‘경영애로기업에 대한 대출금 상환유예제도’대상기업을 확대하고 시행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대구은행은 현재 기업구조조정과 관련된 조선·해운업종 및 대구·경북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업종 기업에 적용되는 이 제도를 중소기업 기반산업인 금속(가종)제조업과 기계·장비제조업까지 대상기업을 확대하고 있다.대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 확산과 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실업위험 증가, 협력업의 경영난 장기화 등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 제도를 확대 적용하게 됐다”며 “이번 제도 도입으로 지역업체의 유동성 지원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도입배경을 밝혔다.경영애로기업 대출금 상환기간도 유예해 준다.지역 기반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시행기간 중 분할 상환중이거나 분할상환예정인 대출에 대해서 상환금을 최장 6개월 유예할 수 있도록 하며, 시행기간도 올해 연말까지 연장실시한다.또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영업점장이 전행으로 취급토록 하는 등 취급절차 또한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대구은행 측은 확대 시행 및 기간 연장을 통해 기존 지원대상업체에 대한 약 2조원 규모 지원에 추가로 약 3천억 원의 자금유동성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지난 8월 30일에는 최저임금 인상, 내수경기 부진 등에 따른 경영애로기업을 위한 자금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10억 원을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총 한도 2조원 규모의 ‘New DGB W.I.S.H(희망) 특별대출’을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박명흠 DGB대구은행 은행장 직무대행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8-09-05

경북농협, 범농협 통합포인트·PLS 설명회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4일 농협 구미교육원 대강당에서 관내 농·축협 임직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출범 예정인 범농협 통합멤버 및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사진농협은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국 농·축협과 농협 16개 계열사, 1만2천355개 사업장 간 경제·금융 포인트를 하나의 NH포인트로 통합하는 멤버십을 구축해 멤버십 포인트의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해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농산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이전보다 강화된 잔류농약기준을 농산물에 적용하는 제도로 2016년 12월 31일부터 열대과일류와 견과종실류는 이미 시행중이며, 2019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농산물에 적용될 예정이다.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농협을 믿고 애용하는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통합포인트 출범을 착실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으며, PLS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철저한 교육과 대비로 농협에서 취급하는 모든 농축수산물이 365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8-09-05

대구은행, 추석특별자금 5천억원 지원

DGB대구은행은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5천억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대구은행의 이번 자금 지원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결제대금, 직원급여·상여금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은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업을 비롯한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이며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대출기간은 1년이내 일시상환방식 대출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위해 최대 5년이내의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도 지원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0%포인트 이상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신용평가 및 전결권을 완화해 대출취급절차도 간소화된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 특별자금대출로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8-23

채소·과일에 이어 수산물값도 급등

유례없는 폭염의 여파로 농산물에 이어 수산물까지 밥상 물가 전체가 치솟고 있다.12일 수협노량진수산에 따르면 8월 첫째 주(7월 30일~8월 4일) 노량진수산시장에 입하된 국산 주요 수산물의 가격이 일제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평균 경락가는 민어 자연산 1㎏이 4만7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지난해 평균보다 40% 비쌌다.참돔 자연산 1㎏은 2만3천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및 지난해 평균보다 50%비싸졌다. 농어 자연산 1㎏은 1만9천3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지난해 평균보다 40% 올랐다.고등어 1㎏은 1천7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지난해 평균보다 10% 인상됐다.오징어 1㎏은 3천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지난해 평균보다 10% 올랐다.갈치 1㎏은 1만9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지난해 평균보다 10% 비싸졌다. 자연산 광어 1㎏은 1만6천200원으로, 지난해 평균보다 30% 올랐다.수입산이 포함된 연어와 킹크랩, 대게나 지난 1년간 값이 폭락한 전복, 그리고 일부 조개류를 제외하면 사실상 주요 어류 전 품목의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이는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수온이 오르면서 출하량이 줄어든 결과로 분석된다.수산업관측센터는 “지난달 초 일부 양식장 광어에서 수은이 검출된 데 이어 폭염에 따른 고수온 현상이 겹치면서 출하가 제한되고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우럭 역시 수요가 늘고 있는데도 고수온 현상 탓에 폐사를 우려한 어민들이 출하대신 관리에 집중하면서 전월보다 출하량이 줄어들었다.실제로 8월 첫째 주 노량진수산시장의 수산물 입하량 역시 지난해보다 30% 감소했다. 감소 폭은 선어 60%, 조개류 20%, 활어 10% 등 순이었다. /연합뉴스

201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