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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S건설, 대구 ‘청라힐스 자이’ 사이버 견본주택 내일 공개

GS건설은 오는 21일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일대에 들어서는 청라힐스 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청라힐스 자이는 대구 남산4-5지구를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다.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 656가구 규모다.청약일정은 오는 3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3일 1순위, 3월 4일 2순위 청약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3월 10일, 정당계약은 3월 23일∼25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청라힐스 자이 견본주택은 자이(xi.co.kr) 및 청라힐스 자이(http://cheongnahills-xi.com)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되며, 견본주택 방문은 청약 당첨자 발표 후 당첨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사이버 견본주택은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닛별로 각 실에서 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 가며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또 GS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자세히 소개한 동영상도 함께 업로드해 청라힐스 자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이곳은 대구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이며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남산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이어 남산초교를 비롯한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가깝고 계명대(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 캠퍼스) 대구교육대 등 주변에 대학교가 많은 게 특징이다.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하며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등 대형 병원도 많아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대구 중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집이 있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고 전매 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은 장점이 있다.이번에 공급하는 청라힐스 자이와 인접한 남산4-4구역 ‘남산자이하늘채’는 지난해 초 1순위 청약에서 5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천469명이 청약해 평균 84.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주변 대명3동 재개발, 원대동3가 재개발구역 등에도 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 일대에 ‘자이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단지 설계는 판상형 위주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고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 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GS건설 임종승 분양소장은 “청라힐스 자이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3박자가 고루 갖춰진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며 “자이 브랜드타운의 중심으로 이 일대 고객의 기대가 큰 만큼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주변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3년 1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19

서한, 대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오피스텔 곧 선보여

분양가 급등과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등 대구 도심 아파트로의 진입장벽이 점점 높아지면서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오피스텔로 와옮겨가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과거 오피스텔은 투자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임대수익형 원·투룸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실주거용으로 인식이 변하면서 전용 59m 아파트 대안상품인 전용 84㎡ 오피스텔에서 그보다 조금 작은 전용 60㎡ 대 오피스텔까지 다양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이고 있다.1∼2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점점 증가했지만, 그동안 도심에는 전용 59㎡ 이하의 소형 아파트 공급이 적어 아파트와 같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주상복합 단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어 왔다.여기에 청약가점과 관련 없고 분양가상한제 등 주택 규제에서 자유롭고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해 청약가점이 낮은 2030세대 및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신혼부부들에게 유리하다.지난 2019년 대구지역에 공급된 주상복합 단지내 오피스텔 23개 단지 총 2천839실 중 전용 84㎡가 64.9%에 해당하는 1천837실을 공급했고 이어 전용 40㎡ 미만 5.8%, 40㎡~59㎡ 19.9%, 60㎡~83㎡ 9.5% 등의 순이다.하지만, 전용 59㎡ 아파트의 대안상품으로 주목을 받았던 전용 84㎡ 오피스텔의 공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분양결과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만촌역 서한포레스트, 수성범어W, 죽전역 화성파크드림 등은 입지로 인해 고분양가임에도 높은 청약률과 빠른 계약을 보였으며 고성동 대구역 오페라 더블유,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 등도 비교적 낮은 분양가를 앞세워 조기분양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사들도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대신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는 전용 40∼60㎡대로 줄여 전체 분양가를 낮추고 단지배치와 주차공간 등에서도 기존 전용 84㎡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못지않은 설계를 도입하고 있다.(주)서한이 대구 중심 반월당에 전용 67㎡ 주상복합 단지내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다.‘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단지내 오피스텔의 면적을 전용 67㎡로 다운사이징해 소형 아파트 구조로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전체 분양가는 낮추도록 기획됐다.또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전실 정남향 배치로 일조와 조망권을 고려하고 기계식 주차가 아닌 100% 자주식 주차와 법정 주차대수를 훨씬 넘긴 가구당 1.3대의 주차공간로 주차의 편의를 높였다.이어 아파트와 같은 계단식 설계로 안전과 사생활보호를 강화하고 조망권과 프라이버시를 위한 넓은 동간거리, 체계적 관리시스템 및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아파트와 함께 단지의 풍부한 녹지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은 공유할 수 있다.정한모 (주)서한 분양소장은 “이번 오피스텔 전용 67㎡의 경우 비슷한 면적이 공급이 없었던 희소성과 합리적인 총분양가, 신혼부부 등의 명확한 타겟을 고려해 철저하게 기획된 상품”이라며 “치솟는 중구 분양시장에서 3억대 초반 분양가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신혼부부와 실버세대 등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 전용 69㎡, 78㎡, 84㎡A·B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로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2호선 만촌역 2번 출구(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18

‘코로나 19’ 영향 부동산시장 흔들림 미미

코로나-19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발병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 증후군) 당시의 부동산 시장 영향력을 확인한 결과, 당시 매매가격과 분양시장은 별다른 영향이 없었거나 ‘단기 위축’ 정도에 그쳤다. 특히,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메르스 확진자가 단기간 100명 이상으로 늘어나며 우려감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그 시기에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가 소폭 둔화하거나 분양물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수준에 그쳤고, 전년도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오히려 2만가구 더 늘어났다. 당시 부동산 시장은 정부 주도로 금융, 청약, 공급, 재건축 등을 총 망라한 규제 완화 정책이 추진되던 시기로서 규제 완화 영향으로 대세 상승기에 진입하던 시점으로도 볼 수 있다.결과적으로 질병보다는 정부 정책이나 저금리의 시장 환경이 부동산 시장에는 더 큰 영향력을 끼친 셈이다.최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16대책 발표 후 서울 지역 고가주택과 재건축 중심으로 호가가 떨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했고 강남 3구는 마이너스로 전환된 상황이다.코로나19 보다는 정부 정책에 더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고 판단되는 근거다. 분양 시장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관리처분 이후의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4월 말 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해야 한다.건설사와 조합 입장에서는 2∼4월 사이에 공급을 최대한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며 금융결제원에서 감정원으로 청약시스템이 이전되면서 1월 분양물량이 2월 이후로 연기된 점도 분양 물량 증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일시적으로는 코로나 19 여파가 주택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반적인 가격 흐름이나 수요층의 내 집 마련 심리를 훼손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상가 시장은 현재 국면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관광객 감소로 인한 매출 타격과 수익성 축소로 인해 주택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태기자

2020-02-16

신혼부부·청년층, 대구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특별공급 노려라

(주)서한은 오는 14일 대구혁신도시 A-4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특별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공급은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81가구와 청년 특별공급 34가구 등 모두 115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18∼19일 인터넷(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홈페이지) 접수로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계약은 오는 21∼22일 이틀간 진행된다.전용 59㎡ A·B·C타입으로 구성된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신혼부부·청년 특별공급은 표준형의 경우 보증금 7천900만원에 월임대료 9만원이라는 놀라운 임대료를 실현했다. 또 선택형1은 보증금 5천900만원에 월임대료 14만4천원, 선택형2는 보증금 4천만원에 월 임대료 19만5천원으로 3가지 임대료 조건 중 거주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특히 매년 임대료 상승률도 연 0.9%로 제한되며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거주지역, 자산보유액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무주택세대 구성원, 소득여건 등 신혼부부와 청년 특별공급 신청자격에 충족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특별공급 자격의 경우,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입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청년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미혼자이어야 한다.신혼부부와 청년 모두 임대기간 종료일까지 무주택세대 구성원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해당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여야 한다.‘혁신도시 서한e스테이’는 4베이(59㎡A), 알파룸(59㎡B), ‘ㄷ’자형 주방(59㎡C) 등 최신 평면트렌드를 적용했고 중앙광장 e스테이스퀘어, 조이월드, 액티브가든 등 건강한 친환경 단지설계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실버라운지, 키즈케어센터 등 풍부한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다.완성된 인프라와 생활가치의 대구혁신도시 생활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고 단지 인근에 도시철도 1호선 사복역이 예정돼 있으며 혁신대로, 안심로, 범안로 등 교통망도 좋다. 스마트 초등학교인 숙천초교가 인접하고 도보거리에 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역세권에 이어 혁신도시 내 학세권으로 손꼽히며 코스트코,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생활도 편리하다.홍보관은 2호선 만촌역 2번 출구(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에 있다.분양관계자는 “우수한 평면과 풍부한 커뮤니티를 누리는 전용59㎡ 아파트에 월 9만원 임대료로 10년간 부담없이 살 수 있는 만큼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최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고공상승 하고 신규분양에서도 각종 규제가 늘어나면서 집을 사기가 더욱 힘들어진 가운데 합리적인 조건의 신혼부부·청년 특별공급이 2030 젊은층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2-16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6천850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주택 등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천163호는 만 19세∼39세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한다.올해부터는 입주자격이 개편돼 소득내역과 보유자산만을 기준으로 입주순위를 결정한다. 또 임대보증금 최소금액을 100만원으로 책정해 청년층의 목돈 마련 부담을 줄였다.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상태로 공급된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Ⅰ유형(다세대주택 등) 2천764호, Ⅱ유형(아파트·오피스텔 등) 2천923호는 기존 공급 대상인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뿐만 아니라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가구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 Ⅰ유형은 Ⅱ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며, Ⅱ유형은 Ⅰ유형에 비해 완화된 소득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신청자들은 본인의 상황에 맞게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신혼부부 유형은 17일부터, 청년 유형은 24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세부 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의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16

대구 최중심 주거타운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이달 공개

대구 최중심 반월당이 주거타운으로 변모한다.11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문화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대구 최고의 중심상업지역으로 알려진 반월당이 최근 주거지로 변모하면서 중구 브랜드타운의 새로운 중심이 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중구 분양시장은 기존의 구축 아파트에 신규분양 단지가 더해지면서 형성된 브랜드타운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의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는 경향이 강했다.각 단지 입지의 장점을 내세워 대구의 중심을 표방한 남산권, 대봉권, 대구역권이 대표적이다.남산권은 빅브랜드의 연속적으로 성공분양으로 고급 브랜드타운으로 빠르게 변모했고 대봉권도 대봉센트로팰리스, 대봉태왕아너스 등 기 분양 단지에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와 대봉 서한포레스트가 나란히 성공을 거두며 남산을 이을 중구 브랜드타운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 또한 대구역 센트럴자이를 시작으로 신규분양이 이어졌고 자갈마당 인근에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돼 있어 새로운 브랜드타운을 예고하고 있다.반월당의 경우 대구의 지리적, 심리적 최중심으로서 도로망과 도시철도 등 교통은 물론 다수 백화점과 생활, 문화, 의료 인프라가 밀집돼 있음에도 주거가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됐지만, 중구의 분양 열기가 옮겨가는 모양새다.반월당 역시 다른 브랜드타운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조성된 분양 단지들에 새롭게 들어서는 신규분양단지가 더해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반월당 인근인 달구벌대로와 만나는 중앙대로변에는 반월당SK허브스카이 134가구, 반월당 삼정그린코아 372가구, 반월당 효성해링턴플레이스 499가구와 오피스텔 단지인 반월당 제네스타워 449실 등 1천454가구가 현재 자리를 잡고 있다.최근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사로 선정한 사랑마을과 행복마을 가로주택 정비사업 480가구, 오는 2월 분양예정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427가구까지 더하면 총 2천300여가구 규모다.특히 이달말 공개될 예정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반월당에서 보기 힘든 전용 69㎡, 78㎡, 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인근의 반월당 SK허브스카이나 반월당 삼정그린코아, 반월당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등이 모두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을 감안하면 유일한 중소형 단지로 희소가치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4베이, 알파룸, 펜트리(일부가구 제외) 등 평면에서도 도심 중심에서 보기 힘든 혁신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전용 67㎡의 오피스텔 52실은 오피스텔에서 보기드문 남향 배치와 100% 자주식 주차공간(68대)으로 설계됐으며 3억원대 초반 분양가로 대구 최중심에 내 집마련을 할 수 있어 1∼2인 가구와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관심을 끌만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어 현재 반월당역과 명덕역 사이에는 5개 지구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남산동 437번지 와 257번지에 각각 명륜·대남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남산동 732-1번지 일원과 대봉동 590번지 일원, 대봉동 744번지 일원에는 대규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반월당 브랜드타운의 규모가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반월당 인근 주거타운은 가구 수가 다른 곳만큼 많지 않지만, 최중심의 한정된 부지 내에 형성된 브랜드타운인 만큼 그 희소가치와 상징성 등을 인정받기에 충분하다”며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들이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많은 만큼 반월당지역이 상업지구에서 주거지로 점차 변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11

‘신종 코로나’ 감염공포 분양시장까지 덮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분양시장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흥행을 위해 최대한 많은 방문객을 견복주택으로 끌어모으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의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운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부 분양 아파트는 아예 견본주택 개관 일정을 미루기도 했다.대우건설과 SK건설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공급하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14일 개관한다. 청약당첨자 발표일까지 현장 방문은 허용하지 않고, 이후 당첨자에 한해서만 견본주택 관람이 진행된다.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과천제이드자이’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예정했다.부산시 사하구 ‘사하 코오롱하늘채 리버뷰’는 부적격·잔여가구 물량을 처리하는데 ‘전화 선착순’을 도입하기로 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분위기가 누그러들 때까지 분양 일정을 미룬 단지도 많다. 지난 7일 문을 열 예정이었던 대구 중구 ‘청라힐스자이’는 오는 21일로 개관 일정을 연기했다. 서울 ‘마곡지구 9단지’(공공분양)는 분양 일정을 이달 말로 잠정 연기했다.이미 문을 연 견본주택도 방문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졌다. 공항을 통과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체온 측정을 한 뒤 입장을 해야 한다. 최근 무순위청약에 나선 수원시 팔달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난 5일 당첨자 추첨 참관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방문객만 체온측정을 한 뒤 입장하도록 했다. 발병사항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도 작성토록 했다.한편, 청약 시스템 이관 문제로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분양 시장이 2월 둘째 주부터 재개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잠잠할 전망이다. 많은 단지가 분양일정을 미뤄 울산 중구 ‘동남하이빌’ 등 전국 2개 단지에서 총 471가구(일반분양 69가구)만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09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추진

대구혁신도시를 미래형 정주환경을 갖춘 계획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이 추진된다.대구시는 최근 시청별관에서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의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자인 (주)유앤피건축사사무소로부터 설계용역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구시의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였다.지난 2018년부터 대구시는 동구 각산동 117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82억원(국비 99억, 시비 183억)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천510㎡정도의 규모의 복합혁신센터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월과 5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1월에는 지구단위계획을 완료하고, 12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건립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해 센터건립에 수반되는 대부분의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복합혁신센터는 올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2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박용우 대구시 지역혁신담당관은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복합혁신센터가 완공되면 혁신도시 주민과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2-09

불법영업 펜션 이행강제금 최대 4배 증액

영리목적으로 팬션 등의 건축물을 불법 용도 변경해 운영하다 적발되면, 이를 원상복구할 때까지 물리는 이행강제금이 최대 4배까지 늘어난다.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방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밝혔다.국토부 권고에 따르면 이행강제금은 기존보다 최대 4배로 많아진다. 지금은 이행강제금이 불법으로 영업할 때의 기대수익에 미치지 못해 불법 건축물이 시정되지 않고 있고 동해 펜션사고 등과 같은 안전사고도 발생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판단이다. 지난달 동해시의 한 불법 용도변경 펜션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7명 중 6명이 숨지고 한명이 크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국토부는 영리목적 불법 개조 등 건축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가중치를 최대치인 100%까지 올리도록 지난해 4월 건축법을 개정한 바 있다. 이행감제금이 2배가 된 셈이다. 더구나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는 지자체 조례로 연 2회까지 부과할 수 있게 돼 있다.따라서 이행강제금 가중치를 100% 적용하고 연 2회 부과하면 금액이 최대 4배까지 늘어나게 된다. 다만, 이행강제금 연 2회 부과를 위해선 지자체가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이행강제금은 불법 행위에 따라 건물의 시가표준액에 비례해 부과된다. 예를 들어 건물 시가표준액이 2억원인 불법 용도변경 펜션의 경우 이행강제금은 시가표준의 10%인 2천만원이 된다. 기존대로 가중치를 부과하지 않고 1년에 한 번만 부과한다면 이 건물주는 이행강제금을 2천만원만 내면 된다. 하지만, 가중치를 100% 적용하면 이행강제금은 4천만원이 되고, 이를 1년에 2번 부과하면 이행강제금은 총 8천만원이 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09

LH, 대구혁신 10단지 행복주택 600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6일 대구혁신 A3블록(10단지) 행복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임대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21㎡) 350가구, 고령자 및 주거약자(21㎡) 100가구, 주거급여수급자(21㎡) 50가구, 신혼부부(36㎡) 100가구 등 총 600가구 규모다. 임대보증금은 1천434만원에서 3천373만원 수준이고 임대료는 8만원에서 18만원으로 공급대상별 차이가 있다.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통해 오는 20일 10시부터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주택 여부, 소득·자산 등을 검증한 후 오는 5월 8일 예비입주자가 선정된다.예비입주자 순번은 거주지에 따른 순위 및 추첨순으로 결정되고 공가주택 발생 시 예비자 순번에 따라 개별계약 안내될 예정이다.이번 공급하는 대구혁신도시 A3블록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게스트하우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는 등 주거환경도 뛰어나 입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모집관련 세부사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 또는 LH 대경본부 임대공급 콜센터(053-603-2935)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06

대구 달서구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가속화

13년을 끌어 오던 대구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 1월 21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계약에서 286명 중 281명이 계약을 마쳐 99%의 계약률로 분양신청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총 959가구 대단지로 건설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대구KTX역사와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예정지의 수혜지역으로 앞으로 죽전네거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합원 계약률이 높은 것은 시공사 아이에스동서(주)가 조합에 제시한 지분제 방식이 크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합원 분양가를 지난 2017년도 사업참여제안서 제출 당시의 분양가로 확정하고 조합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지분제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지분제 방식은 조합원에 대한 무상지분율과 무상지분 면적을 확정해 사업비가 변경되더라도 기존 조건이 변경되지 않으며 사업진행에 따른 비용과 리스크까지 시공사가 책임짐으로써 사업도중 추가부담금을 조합원이 낼 필요가 없는 등 조합원들에게 미리 정한 지분을 보장해 주는 방식이다.최근 정부의 부동산규제정책 등 불확실한 부동산 경기로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대다수 시공사들이 공사비 회수가 안정적인 도급제방식을 선호하는 상황에서 아이에스동서(주)는 시공에서 분양까지 책임지는 지분제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약속했다.이곳은 지난 2006년에 추진위원회가 설립됐으나, 조합 내부의 갈등과 시공사 교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13년을 끌어오면서 지지부진한 상태였다가 지난 2017년 아이에스동서(주)가 시공사로 선정했다.이후 지난 2019년 10월 21일 사업시행인가를 얻었고 지난 2019년 12월 조합원 종전감정평가를 완료했다.이어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에 걸친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친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오는 3월 관리처분인가 총회를 거쳐 오는 12월경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이석봉 조합장은 “오랜 시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였고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조합은 법적 절차를 준수하되 불필요한 사업지연을 막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시공사인 아이에스동서(주)와 안정적인 사업진행으로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시공사인 아이에스동서(주) 김철희 부장도 “13년 동안 고생한 조합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며 “최대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합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04

포항, 41회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

포항이 41회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대구 서구는 지난해 12월 단지 한 곳에서 미분양이 500가구가량 발생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4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 지방 30곳 등 총 36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41차 미분양관리지역에는 대구 서구와 충북 증평이 새로 포함되고, 경기 이천과 전북 군산은 제외됐다.이에 따라 지역 내 미분양관리지역은 대구 서구와 달성군, 경북 포항, 경주, 구미, 김천, 영천 등 7곳이다.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에서 미분양이 증가하거나 미분양 해소가 저조할 때, 미분양이 우려될 때, 모니터링이 필요할 때 등의 이유로 선정된다.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매하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분양보증이 거절될 수 있다. 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공급 과잉으로 인한 HUG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미분양 관리지역 사업장은 분양보증료를 5% 할증한다.한편,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1천964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4만7천797호의 약 67%를 차지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02

재건축·재개발, 공공관리제 활성화해야

공공이 직접 재건축·재개발에 직접 개입하는 ‘공공관리지원’ 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2일 국토연구원 최진도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홍콩과 일본사례를 통해 살펴본 도시정비사업의 공공관리 확대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면 공공관리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지역주택조합 등 민간 중심으로 추진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사업추진과정에서 위법 및 유착관계,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 각종 소송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하는 문제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지역주택조합은 공공관리자제도를 적용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어렵고 문제가 생겨도 조합원 스스로의 힘으로 바로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많다. 대구 B지구와 포항 D지구 재개발 사업 등 대구·경북지역 내 각종 지역주택조합이 내부 갈등으로 공사일정이 지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간 법정공방도 비일비재한 상황이다.최 연구원은 외국 사례분석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공공관리지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공공관리지원제도는 정비계획수립 단계부터 사업완료 시까지 정비사업시행 과정을 공공에서 지원하는 제도다.현재로서 해당 제도는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지 않다. 또 도시정비사업 자체가 민간사업 중심의 사업형태이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무리한 간섭 시, 민간의 반발을 유발할 수 있는 등의 이유로 활성화되지 않았다.일본과 홍콩은 공공관리제도를 통해 국내에 산재한 이해관계자 간 갈등, 사업의 전문성 및 투명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일본은 ‘코디네이터 지원 제도’를 통해 사업 전 과정을 절차적·행정적·경제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전문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홍콩도 국내에서 가장 문젯거리가 되고 있는 이해관계자 간 불법유착관계 부분까지도 공공이 참여하는 ‘정비사업 위원회’ 제도를 통해 관리감독을 벌이고 있다.최진도 연구원은 “국내서도 공공·민간합동의 정비사업위원회 제도 도입을 통해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사업계획 대한 자문, 사업비 검토, 재정착률 강화 등을 전문화, 체계화하고, 사업구역별 전담 코디네이터 배정을 의무화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02

2020년 대구 ‘아파트 분양 대전’ 중구에서 시작된다

주택청약관리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바뀌면서 1월 한 달간 휴식기를 가졌던 대구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2월부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월 대구 중구 지역에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힐스자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등 브랜드 단지들이 잇달아 분양을 예고하면서 대구 분양시장의 봄이 중구에서 시작되는 분위기다.(주)서한은 오는 2월 말 대구 중심 중의 중심이라 불리는 반월당에 아파트 전용 69㎡, 78㎡, 84㎡ 등 총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 규모의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를 공급한다.중구 남산동 61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대구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1번 출구 초역세권과 대구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환승역세권으로 분류된다.이곳은 대구도시철도 전 노선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며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가 만나는 곳으로 어디로든 이동이 쉬운 교통의 최중심이다.대구초, 대구제일중,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중·고 등 교육환경도 좋으며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동성로, 반월당 상권이 형성돼 있고 대형마트인 탑마트, 남문시장 등도 가깝다.GS건설은 오는 2월초 중구 남산4동 2478번지 일원에 ‘청라힐스자이’59㎡∼101㎡ 947가구 중 일반분양 656가구를 공급한다. 청라힐스자이는 남산 4-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단지다.대구도시철도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변 시원한 도로망과 버스노선을 거느린 교통의 중심이다. 브랜드 프리미엄과 판상형 위주의 단지설계 등 GS건설 자이의 특화된 주거특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이어 현대건설은 오는 2월 중에 중구 도원동 3-11번지 일원에 아파트 894가구, 오피스텔 264호실 등 총 1천158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공급한다.대구역 인근 태평로 도심개발 대규모 주거타운의 중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지상 49층 초고층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또 84㎡, 99㎡, 107㎡ 등 최근 공급이 많지 않았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되어 희소성과 품격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수창공원 등 크고 작은 근린공원이 풍부하다. 수창초를 품은 초품아에 대구예술발전소,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문화예술 인프라도 풍부하다.중구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가 심해지고 대구지역의 아파트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올해까지는 그 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2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힐스자이,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 등 중구에 오픈하는 세 단지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다면 2020년 대구 분양시장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28

화성산업, 평택 석정근린공원 2023년까지 조성 협약

화성산업이 최대 주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평택석정파크드림(주)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25만㎡ 규모의 석정근린공원을 총사업비 4천300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하기로 평택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간자본이 참여해 도시공원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후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는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오는 6월까지 실시계획을 인가받고 오는 2021년 상반기에 공원 및 비공원시설에 대한 공사를 착공하며 오는 2023년께 기부채납 및 비공원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평택시 석정근린공원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산 82-1번지 일원에 있으며 사업내용은 총 면적 25만1천833㎡ 중 22%인 5만5천403㎡에 공동주택 약 1천250여가구를 건립한다.또 78%인 19만6천430㎡ 면적에 공원과 숲유치원, 숲놀이터, 숲피크닉장, 유아숲체험장, 어울림쉼터, 가족피크닉장 등의 시설을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조성하게 된다.이번에 실시협약 체결에 따라 화성산업은 활발한 역외사업과 공원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확장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화된 조경사업부문의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증받게 됐다.화성산업 관계자는“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평택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회사의 사명과 ‘파크드림(Park Dream)’브랜드에 걸맞도록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27

서한, 대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427가구 내달 분양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오는 2월 중 일반분양에 들어간다.반월당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4년 조합이 설립된 이래 지난 2015년 시공사를 선정, 사업을 진행했으나 사업진행이 원만하게 되지 않아 조합원의 마음고생이 심했고 슬럼화된 도심의 방치로 여러 문제점이 있던 곳이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8년 12월 30일 (주)서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됐고 불과 1년 만에 일반분양에 돌입하게 됐다.일반분양에 대한 시장분위기는 전통적인 강세지역이었던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상대적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 중구의 기세가 남산권과 대봉권 등 달구벌대로변을 중심으로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대구 중심 중의 중심으로 벌써부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동성로, 반월당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대형마트인 탑마트, 남문시장, 서문시장 등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대구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1번출구 초역세권에다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더블 환승역세권에 속한다.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가 만나는 곳으로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한 교통의 최중심이며 대구초, 대구제일중,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중·고 등 교육환경도 좋다.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고품격 주상복합 브랜드 ‘서한포레스트’는 청라언덕, 만촌, 대봉까지 세 개의 단지가 모두 성공적인 분양결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먼저 분양한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가 평균 청약경쟁률 64대 1을 기록하였으며 ‘만촌역 서한포레스트’가 투기과열지구임에도 평균 청약경쟁률 31대 1, ‘대봉 서한포레스트’가 50대 1이 넘는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대구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따라 중구의 뜨거운 시장 분위기가 올해에도 계속될지 판가름을 할 수 있는 기준으로 반월당 서한포레스트로 꼽히면서 분양관계자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4베이, 알파룸, 펜트리(일부세대 제외) 등 평면에도 도심 중심에서 보기 힘든 혁신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용 67㎡의 오피스텔 52실은 직주근접에 적합한 반월당역 입지 여건에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정남향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확보돼 있다.세대 당 1.3대1의 100% 자주식 주차공간(68대)으로 설계됐고 아파트의 녹지공간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생활이 편리하다.그동안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은 전용 84㎡ 위주로 공급돼 전체 분양가가 높을 수밖에 없었지만, ‘반월당 서한포레스트’는 면적을 전용 67㎡로 설계해 총 분양가를 대폭 줄이면서 대구 최중심 내집마련의 진입장벽을 낮췄다.오는 2월 중 공개예정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중구 남산동 614-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아파트 전용 69㎡, 78㎡, 84㎡A·B 등 모두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2호선만촌역 2번 출구(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21

9억 초과주택, 오늘부터 전세대출 길 막힌다

20일부터 12·16 부동산 대책 중 하나인 전세대출 규제가 시행된다. 시세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은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세대출 규제 세부시행 방안을 이날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번 대책은 전셋집에 살면서 전세대출을 받아 고가주택을 사들이는 일명 ‘갭 투자’를 차단하려는 것이다.20일 이전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다면 기존 규제가 적용돼 전세 만기가 돌아왔을 때 대출보증을 연장할 수 있지만, 전셋집을 옮기거나 전세대출을 증액해야 한다면 신규 대출이 되므로 새로운 규제가 적용된다. 단, 전셋집을 이사하거나 전세대출을 증액할 때는 신규 대출이 되므로 새로운 규제가 적용된다. 20일 기준 시세 9억∼15억원 1주택 차주가 전셋집 이사로 증액없이 다시 대출받는 경우 4월 20일까지 1회에 한해 SGI 보증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이날부터 전세대출을 이용하려면 ‘고가 주택을 취득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 대출이 회수된다’는 내용의 추가 약정서를 써야 한다. 이후 은행들은 늦어도 3개월에 한 번씩 국토교통부 보유 주택 수 확인 시스템(HOMS)을 통해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이때 규제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차주들은 약 2주 안에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데,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된다. 이때 2주는 법정 개념이 아닌, 회수 통보 기간(2∼3일)과 상환을 기다려주는 기간(약 10일)을 더한 것이다. 대출금을 제때 갚는다고 하더라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받을 수 없다.금융위 관계자는 “일반 대출은 3개월간 상환이 밀리면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되지만, 이번 경우는 규제 위반에 해당하므로 약 2주 안에 갚지 않으면 바로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된다”고 설명했다.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되면 각종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연체 이자를 부담해야 하고, 카드 발급을 포함한 신용 거래가 막히는 등 경제생활에 광범위하게 제약이 걸린다. 규제를 위반한 갭투자자가 정해진 기간 안에 대출을 모두 상환했다고 해서 불이익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출 회수가 결정된 차주는 그 즉시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받을 수 없다.금융위 관계자는 “결국 규제 위반이 확인되는 순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안 되고, 이후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자가 되는 등 2단계로 불이익을 받는다”면서 “불이익을 피하려면 새로 살 집의 등기 이전을 하기 전에 전세 대출을 갚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매 계약까지는 전세 대출을 유지해도 되지만, 잔금을 치르고 등기를 이전하는 순간 시스템에서 회수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근이나 자녀교육, 요양·치료, 부모봉양, 학교폭력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의 전셋집을 구해야 할 경우에는 전세보증을 허용된다. 다만, 재직기관증명서, 자녀재학증명·합격통지서, 진단서, 징계처분서 등 각각의 증빙서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19

국토부, 2천억 들여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5년까지 약 2천억원을 투자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을 올해 4월에 착수한다.5년 내 즉시 건설 현장 전반으로 보급 가능한 핵심기술 패키지를 확보해 스마트 건설기술 선두 반열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또 건설산업의 생산성을 25% 이상 높이고 공사기간과 재해율은 25% 이상 감축하겠다는 청사진을 걸었다.국토부는 이를 위해 2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연구기관 공모를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12개 세부과제별 연구기관과 사업단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사업단장을 선발할 예정이다.개발 사업은 총 4개의 중점분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올해부터 6년간 약 2천억원(총 1천969억원, 국비 1천476억원, 민간 4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토공 장비 자동화와 다수 장비 간 협업 시공을 위한 실시간 통합관제 △BIM 기반 모듈러 시공 로봇을 활용한 무인 원격 시공 △스마트 안전관리 및 디지털 트윈(실제 구조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쌍둥이 모델)기반 가상시공 시뮬레이션 등 건설공정 전반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주요 핵심기술들이 연구과제로 포함됐다.핵심기술 개발부터 종합적 시험적용을 통한 개발기술 검증까지 총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으로, 그간 대부분 300억원 이하였던 사업 규모를 2천억원대로 대폭 확대해 실제 대형 건설 현장에서의 실증을 가능하도록 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19

포항 아파트경기 훈풍 솔솔

포항지역이 이르면 상반기중에 아파트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풀릴 전망이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풀리면 아파트 신규분양이 보다 쉬워진다.포항지역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약 3년 반 기간동안 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아파트 신규부지 구입 시 대출 제한과 함께 분양시 분양보증을 받지 못하는 등의 까다로운 조건이 달려 사실상 신규분양이 어려운 상태였다. 기존 미분양주택을 우선 해소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하라는 것이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의 정책의도이다.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역내 미분양아파트는 600여세대로 줄었다. 이는 얼핏 많은 물량인 것 같아 보이나 1년 전 같은 시기보다 1천여세대 줄어든 것으로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다. 1년 만에 미분양 아파트가 1천여세대가 감소했다는 것은 지진 이후 침체됐던 부동산 경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나아가 아파트 미분양관리지역 딱지를 뗄 수 있는 수준에 사실상 도달해 부동산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파트 미분양관리지역 지정해제 조건은 미분양 500세대 미만의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된다.이와 관련해 포항시 관계자는 “지금 미분양아파트는 모두 2015년 전후 인허가가 난 현장”이라며 “그 후 신규사업지가 없었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미분양이 해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규아파트가 움직이면서 지진 등으로 곤두박질을 쳤던 기존 아파트 거래가도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흥해읍 초곡지구 새 아파트들은 지진 후 세대당 4천만∼5천만원 가까이 떨어졌다가 최근 완전 회복했으며, 전망 등이 괜찮은 곳은 1천만원 가까이 오른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올해 초곡지구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한 시민은 “입지도 좋고 아이들 학교 보내기도 좋아 초곡지구를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지난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해 1년만에 거의 매매가가 4천만원 정도 뛰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세도 알아봤는데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더 많이 상승해 초곡지구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남구 지역에서는 우수한 학군으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효자동이 지진 당시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금세 가격을 회복하며 부동산 경기를 견인하고 있다.미분양관리지역 해소 움직임이 나타나자 그동안 사업을 미뤄왔던 업체들 가운데서는 분양 준비에 나서고 있다.장성동 침촌지구에 대림산업이 2천500여세대, 상도동 자이아파트 앞 600여세대 등 올 하반기를 전후해 3천여 세대가 신규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 물건의 신규 공급이 이뤄지면 한동안 막혀있던 포항의 부동산 경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포항시 관계자는 “기존아파트 가격이 아직 완전 회복되지 못한 부분이 있긴 하나 지진피해복구 예산 투입에다 배터리특구의 대기업 산업투자 등 희망적인 요인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어 신규아파트 시장이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1-15

주택청약, 내달부터 ‘청약홈’서 하세요

다음달부터 아파트 청약을 하려면 ‘아파트투유’가 아닌 ‘청약홈(가칭)’을 통해야 한다.신규 사이트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기존에 청약 신청자가 따로 확인해야 했던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등 개인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기관인 금융결제원에 위탁했던 주택 청약업무를 2월부터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기 위한 ‘주택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청약 업무를 도맡는 공공기관 부재로 ‘청약 대란’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국토부는 지난 2018년 9월 청약 업무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관 작업에 나섰다.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그동안 진행되던 이관 작업의 마지막 단추를 끼웠다.개정안에는 국토교통부가 입주자저축관리, 입주자자격·공급순위 확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청약업무수행기관, 즉 감정원을 지정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청약 신청시 감정원이 청약자격 및 청약저축 가입여부 확인 등 청약업무 수행에 필요한 입주자저축정보를 금융기관에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한국감정원으로 이관 절차가 완료되고 신규 청약 시스템이 도입되면 청약 예정자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이 청약 신청 이전 단계에서 입주자 자격, 재당첨 제한 및 공급 순위 등 청약 자격 정보를 신청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즉 청약자들이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을 마치고 동의만하면 재당첨 제한 여부는 물론 청약 신청시 필요한 모든 개인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기존 아파트투유에서는 재당첨 제한 여부와 청약 통장 가입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 청약 가점을 계산하는데 필요한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수는 신청자가 직접 입력해야 했다. 금융결제원에는 행정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확인해 제공하는 권한이 없었던 탓이다.개정된 주택법에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 시장이나 구청장으로부터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려면 리모델링주택조합이 모든 조합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새 주택법에서는 조합원 75% 이상이 동의하면 사실상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리모델링을 반대 주민의 주택은 조합이 시세에 맞춰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도록 했다.지역주택조합 설립 요건은 더 강화됐다. 올해 7월부터는 기존의 대지 사용권 80% 이상 확보 조건 외에 소유권 15% 이상도 확보해야 지역주택조합 설립이 가능해진다. 조합원 모집 때 대지의 사용권과 소유권 확보 비율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하는 과장 광고 금지 조항도 생겼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12

불공정 관행 규제개혁 앞장 HUG 감사원장 표창 대상 선정 ‘쾌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0일 감사원의 ‘공공기관 불공정관행 및 규제 점검’ 특정감사 결과 감사원장 표창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HUG는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 거주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하자와 관련하여 사업주체 등이 정당한 사유없이 하자보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하자보수 공사비를 입주자대표회의에 지급하는 ‘하자보수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하자보수보증 제도는 사업주체의 항변권을 보장하고, 정확한 하자내역을 판별해 보수금액을 산정하기 위해 8단계의 행정절차를 거치고 있어 최대 6개월이 소요됨에 따라, 긴급한 하자보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보증이행이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HUG는 전유세대 내 누수가 발생하는 등 긴급한 하자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보증이행을 할 수 있도록 이행절차 및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전북 전주시 소재 공동주택 등 11건의 보증이행 요청에 대해 평균 28일의 짧은 기간내에 하자보수보증을 이행함으로써 입주민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했다.이재광 HUG 사장은 “HUG가 공동주택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중인 ‘긴급하자보수보증 이행제도’가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우수한 모범사례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HUG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제도개선을 통해 불공정관행을 선도적으로 개선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12

1조 수주 목표 화성산업, 최고품질 가치 구현 위해 뛴다

화성산업이 올해 수주 1조원에 전국 6천200여가구 신규분양을 목표로 잡았다.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10일 7층 컨퍼런스홀에서 부문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 수주목표 1조원, 전국에 6천200여가구 신규분양을 계획했다. 또 2020년도 경영전략을 ‘최고의 품질가치 구현’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넓은 안목으로 멀리 보되,실행은 세밀하게 살피고 집중한다’는 의미의 대관세찰(大觀細察)을 화두로 제시했다.화성산업은 수주목표 1조원 달성을 위해 업계 최고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관공동 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기하며 미래 가치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에너지와 물(水)산업 등 환경사업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신규분양은 올해 영종국제도시2차(499가구), 충남 공주월송지구(303가구), 대구 수성구 중동(230가구), 봉덕선주재건축사업(499가구), 신암4동재건축사업(1천304가구), 동구 신천동(392가구), 서구 평리동(2천998가구) 등 전국에 6천200여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지역 협력업체와 중소기업, 그리고 농어촌과의 상생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총 25억원을 출연하며 올해도 변함없이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장학학술 및 교육, 환경, 문화예술, 사회복지등의 분야에서 공익사업을 꾸준히 펼쳐가기로 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건설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각 부문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할 방침”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며 올 한해도 새로운 도약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