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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아파트분양 시장 3년 연속 2만가구 넘을 듯

2020년 대구 분양시장은 3년 연속 2만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7일 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에서 발간한 ‘2019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건축위원회심의를 통과한 분양사업과 시공사 선정을 완료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얻은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 물량을 합하면 올해 대구는 45개 단지 2만8천281가구가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다.이 중 조합원분 4천35가구(14%)를 제외하면 일반분양분은 2만4천246가구(86%)다.특히 올 2월 주택청약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1월 신규분양이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오는 2월부터 본격 분양에 돌입할 전망이다. 사업구분별 분포는 일반분양이 25개 단지 1만1천939가구(42%), 재건축·재개발·지역주택조합 사업이 20개 단지 1만6천342가구(58%)에 이른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합원 이주와 명도문제 등 변수가 많은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사업구조로서 실제로 얼마나 분양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지난 2019년에도 대구는 3만3천389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시 3만1천323가구) 공급이 예상됐으나 실제 2만6천970가구만 분양했다.2020년 분양가능 물량의 권역별로는 수성구가 7천585가구(27%)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구 4천416가구(16%), 서구 4천272가구(15%), 동구 3천830가구(13%), 달서구 2천987가구(11%), 달성군 2천83가구(7%), 북구 1천859가구(7%), 남구1천249가구(4%) 순이다.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입지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프리미엄기대를 키워가고 있는 중구도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풍선효과를 누리며 올해도 성공분양을 예상하고 있다.또 다주택 소유자를 향한 정부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2020년 똘똘한 한 채를 위한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며 사업주체들은 분양 양극화에 대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도심 역세권 사업지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올해 입주물량은 1만3천283가구로 지난해와 비교할때 늘어났으나, 대구 평균 입주물량 정도의 안정적 수준으로 나타났다.권역별 입주물량은 북구가 3천697가구로 가장 많고 달성군 3천520가구, 수성구 2천301가구, 동구 1천830가구, 달서구 1천1가구, 남구 586가구, 중구 348가구 등이며 서구는 올해도 입주물량이 전무하다.이는 지금의 대구 분양시장이 거품이 아니라 도심 새 아파트 수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되며 오는 2021년 1만4천956가구로 소폭 증가할 예정이다.대구의 멸실가구는 지난 2010년 3천451가구에서 지난 2015년 5천670가구, 지난 2016년 5천629가구 등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며 지난 2019년에 중구, 동구, 서구, 달성군에 입주물량이 전무했다.지난 2019년 서울 수도권 빅브랜드들이 대거 대구분양에 나섬에 따라 지역 건설기업의 신규분양은 11%에 불과했고 올해 대구에 공급한 총 46개 단지 중 대구소재 시공사가 공급한 단지는 10개 단지 2천939가구로 조합원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2천470가구에 그쳤다.지역건설사가 소외된 지난 2019년 대구분양시장은 서울·수도권 대형건설사를 비롯한 역외 건설사들은 광고대행사, 분양대행사를 비롯한 수많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대구로 들어와 그들만의 잔치로 진행되면서 1년 내내 대구 분양시장은 호황이었으나 건설관련 지역기업들은 여전히 불황을 보였다.지역 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한 단지가 분양에서 입주까지 200여 협력업체가 함께 하는 것을 감안하면 건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2월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중구 반월당서한포레스트(427가구), 청라힐스자이(947가구), 동인 대원칸타빌(454가구), 도원동 힐스테이트(1천142가구) 4개 단지를 비롯한 수성구 범물 일성트루엘(158가구), 동구 효동지구 비스타동원(627가구) 등 6개 단지 3천755가구다.이에 따라 지역 전문가들은 오는 4월 총선까지는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07

서한 “올해 수주 1조1천억 매출 7천억 목표”

(주)서한이 2020년 수주 1조1천억, 매출 7천억원 목표를 설정했다. 서한은 지난 3∼4일 경주시 드림센터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연수를 실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체사업 확대’,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 ‘임대사업 특화’ 등으로 사업 방식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역외사업’을 강화하고 향후 건설 하강국면에 대비한 ‘수익성위주의 선별적 수주’라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내놓았다.서한은 올해 전국에 7개 단지 4천370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지역주택조합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자체사업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또 자체사업으로 3월 대전 둔곡지구(1천501가구)를 시작으로 세종시 블록형 단독주택(57가구), 대구 북구 고성동 서한포레스트(417가구) 등 2개 단지 1천975가구를 공급하게 된다.지역주택조합사업은 오는 2월 반월당 서한포레스트(427가구), 오는 10월 두류동 지역주택조합(584가구) 분양을 계획 중이며 재건축사업 평리 6재정비촉진구역(856가구)을 포함해 지역주택조합 및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3개 단지 1천867가구 규모다.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묵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는 새해에 우리가 버릴 수 없는 것은 임직원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나아간다면 우리 앞에 어떤 장애물이 오더라도 그것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길을 개척할 도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06

화성산업, 경남 양산시 명동 화성파크드림 총 220가구 5년 전 3.3㎡당 500만원대로 분양

화성산업은 6일 경남 양산시 명동 1077-1번지에 있는 명동 화성파크드림 총 220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분양할 명동화성파크드림은 전용면적 59㎡ A. B, 56㎡, 55㎡, 51㎡로 전가구가 전용60㎡ 이하 주택규모로 구성돼 있다.명동 2차 화성파크드림은 천혜의 자연 대운산과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7호국도와 인접해 있고 7번국도 우회고속화도로가 개통돼 부산, 울산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사업지 주변에는 반경 1km내에 웅상초, 대운초, 서창초, 개운중, 자율형 사립고교인 효암고가 있고 롯데마트, 농협파머스마켓, 명곡하와이, 웅상병원, 조은현대병원, 해인요양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의료시설이 있다.특히 단지와 인접하여 천혜의 자연인 명곡저수지와 대운산 자연휴양림이 인접하며 단지 앞에 사계절 아름다운 명동공원이 도보거리에 있는 등 쾌적한 자연속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명동 2차 화성파크드림은 공공임대아파트에서 이번에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면서 더욱더 경쟁력을 갖춰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우선 5년전 분양가인 3.3㎡당 500만원대의 실속분양가로 공급되며 분양 당시에 호평을 받은 저작권등록 신평면에 주거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특화된 수납시스템을 적용했다.타입별로는 주방과 현관, 침실에 수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명동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내 개방감과 세대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고 남향중심으로 주동을 배치하며 바람길을 열어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설계하면서 침엽수, 활엽수, 관목류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푸른 단지가 되도록 했다.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명동2차 화성파크드림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대운산과 명곡저수지 등 도심속에서 친자연적인 삶을 누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강소형 아파트”이라며 “5년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실속분양가격에 발코니 확장 등이 포함돼 있어 전월세를 걱정하는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아파트이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06

부동산 중개시장, 변화 물결 따라가나

지난해 말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올해 부동산 시장은 중개, 세제, 대출 여러 분야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특히, 부동산 중개에 강력한 규제가 시행되기 때문에 중개인들과 계약 당사자들은 달라지는 제도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월 ‘집값 담합시 벌금 부과’, 8월 ‘중개보수 협의 규정 신설’과 ‘부동산 허위매물 게시 금지·처벌’에 관한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시행된다.집값 담합시 벌금부과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부동산 계약서 작성 단계시 중개인과 거래 양 당사자간의 부동산 중개보수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공인중개사가 계약 시 교부하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거래당사자와 협의를 통한 중개보수를 명시하는 내용이 추가되기 때문이다.공인중개사는 부동산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중개보수를 명확히 설명하고 협의해야 하며, 거래 양 당사자로부터 이를 확인했다는 서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는 최대 요율을 마치 고정 요율인 것처럼 속이는 행위를 막으려는 조치다.중개보수는 ‘거래금액’에 ‘상한요율’을 곱한 값으로 정해진다. 매물종류(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 외 부동산)와 거래지역, 거래종류(매매, 전세, 월세)에 따라 상한효율이 달라진다. 다만, 중개사가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보수 내에서 협의를 통해 금액을 정할 수 있다.예를 들어 중개사가 서울 내 9억원짜리 아파트의 매매거래를 성사시켰다면 최대 상한요율은 0.9%로 최대 810만원(VAT 10% 별도)의 중개보수를 받을 수 있다. 또 서울 내에서 보증금 5억원의 전세 임대차 계약을 맺게 되면 최대 상한요율은 0.8%로 최대 400만원의 중개보수를 중개인에게 지급해야 한다.이처럼 중개보수는 최대 요율만 정해져 있고 구체적인 요율은 거래당사자와 공인중개사 간 협의를 통해 정하게 돼 있어 중개보수 관련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또 부동산 시세를 조작하는 ‘집값 담합’ 등의 위법 행위를 저지를 경우,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내달부터 ‘집값 담합’에 대한 수사에 나선다. 특정 세력에 의한 집값 담합 행위 등을 처벌하는 내용의 개정 공인중개사법이 내달 21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일부 공인중개사 등의 담합으로 집값이 폭등하는 것에 안전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안내문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특정 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가격담합 행위, 거짓으로 거래가 완료된 것처럼 꾸며 거래 신고를 하는 이른바 ‘자전거래’ 행위나 특정 공인중개사에 대한 중개 의뢰를 제한하는 행위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오는 8월부터는 허위매물을 게시한 공인중개사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에서만 진행하던 인터넷, 모바일 허위매물 모니터링을 국토교통부에서도 진행하고 허위, 과장광고를 올리는 공인중개사에게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대구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계약을 조금 더 구체화하면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허위매물 올려 부동산 거래시장을 혼탁하게 하거나 가격을 상승시키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처벌 조항을 마련했다는 점은 적절하다고 보여진다”면서도 “높아진 집값에 따라 중개보수 요율이 수요자들에게 큰 부담이라는 점은 공감하지만, 지방 중개업자들의 하소연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05

200만 건설인 “건설산업 재도약” 다짐

200만 건설인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0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건설업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자고 결의했다.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건설업체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신년인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동남아시아의 도약과 중동의 탈석유 정책이 앞으로 우리 건설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새해 우리 건설산업이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주현 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국내 경제성장률 하향세, 글로벌 불확실성, 건설산업 수익성 악화 등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세계는 4차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어 건설산업도 첨단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박순자 위원장도 “건설업계가 모두 모여 화합의 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국회에서도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5월까지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업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05

대구 ‘달서 코아루 더리브’ 아파트 오늘부터 청약접수

지난 27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주상복합단지인‘달서 코아루 더리브’가 주말동안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이 단지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이테크건설이 시공하며 오는 31일(특별공급)에 이어 오는 2020년 1월 2일 1순위, 오는 1월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020년 1월 9일, 당첨자 계약은 오는 1월 20∼22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오피스텔은 오는 2020년 1월 6∼7일 이틀간 사전청약, 오는 1월 8일 추첨과 계약이 동시에 이뤄진다.‘달서 코아루 더리브’는 최근 신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달서 신주거라인에 입지하고 있는 본동 752번지 일원에 최고 45층 높이로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서 아파트 전용면적 84∼134㎡ 162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2실 등으로서 모두 234가구로 구성된다.‘달서 코아루 더리브’는 단지 앞 와룡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이 지나는 남대구IC와 가까워 경남·경북 중서부 등 도심 외곽 접근성이 좋으며 신천대로와 구마로를 통해 도심 진출입도 편리하다.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과 대구산업선, 대구시가 건설을 추진 중인 트램 등 서대구권의 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다.이어 단지 인근에 덕인초교는 통학거리에 있으며 탁트인 파노라마조망권(일부세대) 확보로 단지 앞에 펼쳐진 학산공원과 앞산을 조망할 수 있다.학산공원은 테니스장,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휴게시설 등이 있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달서 코아루 더리브’는 본리 네거리 일대에서 가장 높은 45층 랜드마크 높이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부심(오피스텔28층)을 가질 수 있으며 4Bay 맞통풍 구조의 설계(일부세대)로 기존의 주상복합과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또 실용성 높은 알파룸을 제공해 4룸 효과, 다양한 수납시스템 등 기능성 인테리어 적용(오피스텔 제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여기에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에 흐르는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콘센트를 설치해 전력낭비를 줄이고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과 세대 및 지하주차장 LED 조명 등이 설치된다.특히 헤파필터를 통한 쾌적한 실내 공기질 유지. 정화된 공기 유입으로 쾌적한 실내 공기 순환시키는 전열교환기(공기청정형 모델), 확장형 주차공간(전체단지 내 33%)으로 대형차량을 배려한 넓은 주차공간 확보했다.아울러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실별온도조절 시스템, 조명과 바람까지 나오는 높낮이 전동 빨래 건조대까지 다양한 시스템들을 도입했다.아파트 분양가는 84㎡ 공급면적 기준으로 3.3㎡당 1천411만∼1천503만원이며(발코니 확장 별도), 오피스텔 분양가는 84㎡ 계약면적 기준으로 3.3㎡당 664만∼690만원 선이다.아파트와 오피스텔 동일하게 1차 계약금 정액제(1천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858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30

올해 대구 아파트 공급물량 ‘역대 최대’

올해 대구 아파트 공급물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청약경쟁률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대구 분양대행사 (주)리코R&D가 분석한 ‘2019년 대구지역 분양시장 결산 및 2020년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는 모두 50개 단지에 2만7천888가구가 공급됐다. 이는 지난해 분양한 2만2천647가구보다 23.1% 늘어난 것으로 지금까지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05년의 2만5천214가구를 웃도는 수치다.지역별로는 달서구 4천456가구, 수성구 3천929가구, 북구 3천641가구, 중구 3천190가구, 동구 3천166가구, 달성군 2천797가구, 서구 2천320가구, 남구 2천26가구 등의 순이다.규모별로는 전용 84㎡가 1만7천352가구로 가장 많았다.평균 분양가는 일반분양분 1만9천796가구 기준 3.3㎡당 1천630만원으로 분석됐으며 수성구와 달서구가 대구지역 분양가 상승을 주도한 상황이다. 가장 높은 가격을 보인 곳은 수성구로 3.3㎡당 2천55만6천원이었다. 달서구가 1천844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중구 1천644만5천원, 남구 1천541만6천원, 동구 1천495만5천원, 북구 1천221만2천원, 달성군은 1천2147만3천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이같이 쏟아진 공급물량에 청약시장 열기는 계속됐다.올해 신규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15대 1을 기록했으며 최고 청약경쟁률은 ‘죽전역 신세계 빌리브 스카이’로 평균 95.1대 1로 조사됐다.그러나 청약경쟁률은 단지 입지나 건설사 브랜드 등에 따라 양극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입주물량이 크게 늘고 정부 규제와 고분양가까지 맞물려 올해보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대폭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다 거래건수가 줄고 미분양물량이 늘어난 점도 특징이다.올해 거래건수는 지난 10월 기준 월평균 2천295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거래건수 3천44건보다 25% 감소했다.특히 미분양 물량도 1천362가구로 지난 2016년 9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며 이는 국가산업단지와 동구 방촌동, 달서구 성당동 등에 공급이 집중된 여파로 드러났다.이 같은 현상을 종합해 리코R&D는 내년부터는 대구 분양시장이 조정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오는 2020년 대구에는 모두 39개 단지, 2만9천858가구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며 이중 61.9%는 도심권 재개발·재건축 물량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입주 물량 역시 대폭 늘어난다.올해 대구 입주물량은 11개 단지 7천169가구로 지난 2012년(4천919가구)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내년에는 1만3천822가구, 2021년에는 1만4천965가구가 입주하는 등 공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리코R&D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는 수성구 범어동과 만촌동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구 아파트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정부 규제와 분양가 상승 등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9

화성산업, LH아파트 509억원 공사도급계약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509억원 규모의 ‘김포양곡 E-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이곳은 아파트 5개동 지상 12∼20층 규모로 행복주택 9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착공일은 오는 31일이고 오는 2021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이번에 체결한 공사도급계약은 전체 509억원 규모이며 이중 화성산업이 60%의 지분에 주간사로 화성개발과 보령종합건설이 각각 20%의 지분으로 참여하게 된다.행복주택은 주거비 부담이 큰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을 위해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단지 인근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고용센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건립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고 주거비가 저렴해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주어지는 정부차원의 주거복지 지원정책이다.이번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김포양곡 E-1BL은 김포양곡택지개발지구내에 있으며 김포 구래역,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김포한강신도시 등과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신양초, 신양중, 양곡중·고, 양곡도서관 등 편리한 교육환경과 단지 주위에 조성된 택지공원, 어린이공원, 김포한강신도시를 대표하는 호수공원, 가마지천 등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9

신세계건설, 대구 ‘빌리브 프리미어’ 이달 중 견본주택 공개

신세계건설이 대구 중구 삼덕동 2가 166번지 일원에 시공하는 ‘빌리브 프리미어’가 이달 중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빌리브 프리미어’는 지하 5층, 지상 49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 104㎡, 136㎡, 185㎡, 192㎡ 20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63실로 구성된다.아파트는 전세대를 중대형 타입으로만 구성했고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실 선호도 높은 전용 84㎡ 타입으로 계획됐다.‘빌리브 프리미어’가 전 가구 중대형 타입을 구성한 이유는 지난 10여년간 대구 지역 내 중대형 타입의 공급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신세계건설 측은 소비자의 수요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이엔드 상품을 선보인다는 입장이다.‘모던 헤리티지’의 고품격 상품 컨셉에 따라 ‘빌리브 프리미어’는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인 라이히트(LEICHT)를 비롯한 그로헤(GROHE), 가르벨로또, 아가페 등 장인정신을 담은 명품 브랜드를 적용했다.단지 바로 앞 달구벌대로가 있는 대구 최중심에다 중구에서도 가장 가치가 높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우선, 봉산육거리에 바로 인접한 만큼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과 반월당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반월당역과 청라언덕역을 통해 1호선과 3호선의 환승도 편리하다. 또 도보거리 내 동덕초와 경북대 사대부초·중·고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대구지역 최고의 명문학원가인 수성 학원가도 가깝다.이어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동성로 로데오가 단지와 인접하고 신세계백화점 동대구점,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 등 생활 인프라가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기대되는 곳이다. ‘빌리브 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299-4(대구 MBC네거리)에 위치한다.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는 “도시철도 2호선 라인에 붙은 중구 최고의 입지에 중대형의 고품격 상품전략이 잘 맞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대구 지역 내 중대형 타입 공급이 없어 중대형 하이엔드 주거 상품으로 이동을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빌리브 프리미어’ 는 한 가구의 유행을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명품 브랜드가 가득하다” 면서 “살아볼수록 그 가치를 더해가는 주거 상품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특별하게 계획됐다”고 말했다.한편, ‘빌리브 프리미어’ 는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견본주택 관람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6

옛 대동타워 자리주상복합 짓는다

화성산업이 대구 수성구 중동 옛 대동타워 자리에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한다.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23일 (주)제이에프개발과 ‘수성구 중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중동 주상복합아파트는 수성구 중동 179번지에 지하 4층, 지상 29층 2개동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23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며 일반분양은 내년 상반기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 84㎡ 15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84㎡ 74실로 각각 구성된다.사업예정지는 지난 1995년 준공한 대동타워이며 옛 대동은행 본점 사옥이었던 곳으로서 건물철거후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지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곳은 도시철도 3호선 황금네거리역, 수성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시내접근성이 쉽고 수성IC, 북대구IC 등을 통해 시외부로의 교통이 편리하며 황금초, 황금중, 능인중·고, 경북고, 정화여중·고 등 수성구 최고 명문학군과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또 범어네거리, 황금네거리 인근에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있고 천혜의 자연인 앞산과 신천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으며 홈플러스, 중동시장, 효성병원, 영남대의료원, 우체국, 은행,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는 앞산과 신천이 인접한 수성구의 핵심적인 위치로 교통,교육,문화 환경이 잘 어우러진 장점을 살려 최고의 품질가치로 새로운 대구의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화성산업은 내년 상반기에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남구 봉덕선주재건축사업)과 신암4동뉴타운 재건축사업 일반분양도 예정하고 있다.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남구 봉덕동1015번지 일원에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26층 8개동 4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403가구로 전용면적 59㎡(67가구), 74㎡(122가구), 84㎡A(143가구), 84㎡B(71가구)로 견본주택은 침산동화성파크드림 갤러리에서 건립중이다.또 신암4동뉴타운 재건축사업은 대구 동구 신암4동 246-4번지 일원으로 지하 2층, 지상 15∼17층 14개동 1천304가구의 대단지로서 아파트 전용면적 59㎡, 84㎡, 101㎡, 125㎡ 1천79가구이며 오피스텔은 1개동에 전용면적 30㎡, 31㎡, 54㎡ 등 225실을 분양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5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 수상

LH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는 26일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대한민국 사회발전 대상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고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역할과 공이 큰 주요인물, 기업, 단체들을 부문별로 선정해 수상하며 수상분야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총 25개 부문이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김정진 본부장의 취임 이후 사회공헌의 지속가능성, 수혜자의 만족도를 고려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 강화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중점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어르신 무병장수 사진촬영 및 의료봉사활동, 독거노인 가구의 거주환경개선, 장애인 문화체육활동 지원 사업, 다문화가정 아동과 함께하는 물놀이 활동 등을 시행하여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정진 본부장은 “이번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받은 것은 모두 LH 직원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앞으로 지역에서 LH의 사회적역할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5

화원파크뷰 우방 아이유쉘 538가구 완판

SM우방산업(주)(대표이사 조유선)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690-1번지 일원에 공급한 ‘화원파크뷰 우방 아이유쉘’ 538가구를 100% 분양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3층 4개동 규모로 69㎡ 232가구, 74㎡ 52가구, 84㎡ 254가구 등 전체 538가구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실속형 중소형 단지로 구성됐다.이곳은 화원역 인근에서 5년만의 브랜드 신규아파트 분양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또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의 첫 수혜단지와 천내천 수변공원과 명곡체육공원 등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영구 조망권을 확보한 최적의 주거환경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분양에 활기를 띠었다.달서구와 연접해 있고 뛰어난 자연환경과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온 화원지역은 천내리를 필두로 구라리, 명곡, 설화리 등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주거타운이 형성되면서 발전 속도와 지역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다.인근 주민들은 벌써 화원지역의 대규모 개발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이며 내년에 대구교도소 이전이 가시화되면 현재 후적지 개발의 방향에 대해 대구시, 달성군이 정부와 조율하고 있다.이같은 개발계획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달성군의 부도심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은 물론이고 옥포, 현풍, 구지 등의 신도시 개발로 유출됐던 인구들이 재유입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화원파크뷰 우방 아이유쉘’은 개발비전과 함께 조망권이 확보되는 동간 간섭이 없는 단지설계와 4Bay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하여 쾌적한 단지를 구현하고 알파룸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와 각 타입별로 특색 있는 평면배치, 수납특화 공간을 선보여 제품 측면에서도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또 천내리 우방 아이유쉘의 시공사인 우방산업(주)는 도시재생사업과 친환경 주거환경 개발에 대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친환경건설부문)을 수상했다.조유선 대표이사는 “당장에 수주 목표에만 집착하지 않고 우방의 친환경적인 미래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생각하면서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사업을 확장하겠다”며 “SM그룹 차원의 우방 아이유쉘 브랜드에 시너지 효과를 위해 내년 봄 화원 설화리에 예정된 우방의 2차 사업도 이런 차원에서 공개하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분양 이어 내년 3월께 화원읍 설화리 778-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만4천710㎡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설화명곡 우방 아이유쉘’을 공급할 예정이며 59㎡ 56가구, 84㎡ A타입 237가구, 84㎡ B타입 27가구 등 모두 320가구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5

사업다각화 태왕, 수주잔고 목표치보다 1천억 ‘껑충’

(주)태왕이 최근들어 공공 및 민간부문 공사수주를 잇따라 성공하며 올해 목표 수주액을 1천억원 초과한 8천억원을 달성했다.(주)태왕은 경기도 평택시와 고덕면 일원에 위치한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내 A-39BL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대지면적 4만621㎡에 아파트 12∼20층 14개동 811가구 규모이며 (주)태왕은 적격심사를 통과한 후 최종 1천34억원에 낙찰됐다.이에 따라 (주)태왕은 올해 수주목표보다 1천억원이 넘는 8천억원을 기록하게 됐다.그동안 (주)태왕은 공공 부문의 경우 평택고덕 LH 아파트(1천34억원)를 비롯한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공사 9공구와 4공구 시공참여(696억원), 영천시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사(107억원),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234억원), 경남 하동군 지방하수도 현대화사업 관망 정비공사(117억원)를 수주했다.민간부문은 알파시티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418억원),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공공기숙사 건립공사(187억원), 대구텍 공장 5개동 신축공사(186억원) 등이다.이같은 수주공사의 호실적은 그동안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비주택사업 부문에서도 수주역량을 집중해 온 경영방침이 그대로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주)태왕은 이미 비주택부문 공사실적으로 울산 에쓰오일 RUC project 건축·토목 3개 현장(준공완료), 물산업 클러스터 취정수장 공사, 경산지식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대구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동성로 태왕스파크 준공 완료 등으로 착실히 사업영역을 다각화 해 왔다.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지난해부터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분들이‘변화’와 ‘혁신’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약속한다고 굳게 믿고 달려왔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의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업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노기원 회장은 최근 ‘구미 임은 태왕아너스’입주민들로부터 5년차 하자보수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남다른 정성을 들이는 등 고객만족 경영에 힘쓴데 대한 보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2

대구 중동 ‘수성 뷰웰 리버파크’ 26∼27일 ‘줍줍’ 무순위 청약 접수

대구시 수성구 중동 485-1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4개동으로 건축 예정인 ‘수성 뷰웰 리버파크’가 오는 26∼27일 잔여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무순위 청약은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단지에서 계약완료 후 부적격, 미계약 등의 사유로 인해 잔여세대가 발생할 시 시행하는 제도로 올해 2월부터 시작됐다.이 제도의 특징은 주택보유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으며 청약통장 사용 없이도 청약할 수 있다.때문에 청약가점이 낮거나 청약이 불가능한 현금보유 고객들이 무순위 청약에 몰리며 수성구와 같은 각종 규제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투기과열지구의 신규공급 단지는 정당계약 기간보다 무순위 청약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더 높아진다.똘똘한 한 채에 청약하기 위해 청약통장 사용을 꺼리는 고객들이 무순위 청약을 통해 비교적 쉽게 당첨돼 이른바 ‘줍줍(줍고 줍는다는 뜻의 신조어)’현상이라는 말도 생겨났다.또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상관없고 청약신청금도 따로 없으며 만 19세 이상 대구시 및 경북도 거주자면 누구나 1인 1건의 청약접수가 가능하고 신청방법은 아파트 투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된다.단, 해당 주택에 당첨사실이 있는 부적격자, 해당주택 당첨 후 계약포기자, 해당주택 계약자는 신청이 제한되며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수성 뷰웰 리버파크’의 분양관계자는 “정당계약 기간이 끝나자마자 무순위 청약 일정을 문의하는 등 소비자의 문의가 많다”며 “무순위 청약일정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20년 1월 3일, 계약은 1월 6일”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 345-18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2

“대구 핫플레이스를 선점하라” 인산인해

지난 20일 공개한 ‘대봉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에 3일간 2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상담석에는 견본주택 마감시간까지 청약, 대출, 분양조건에 대한 상담이 이어졌고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가입여부, 주거지역,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단지 내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상담 문의가 줄을 이었다.올해 공급된 단지 내 오피스텔의 타입과 다르게 전용 29㎡, 50㎡로 구성된데다 풍부한 임대수요와 저금리시대에 최적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음을 대신했다. 특히 주력인 전용 29㎡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이면서도 기존 원룸형이 아닌 거실, 침실 분리형 구조의 혁신 평면으로 희소가치가 높아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모형도와 세대 내부를 직접 확인한 수요자들은 평면설계가 독특하면서 새롭고 주상복합 단지임에도 조경이나 커뮤니티가 많고 디자인이나 컬러도 기존보다 더 세련된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대봉 서한포레스트의 경우 경대병원역 등 트리플 역세권, 중심생활인프라, 김광석길, 봉리단길, 신천둔치공원과 개발비전까지 가진 대봉의 입지프리미엄 때문으로 분석됐다.오픈 당일 견본주택을 찾은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 10월 대봉더샵 센트럴파크가 청약대박을 터뜨리면서 대봉 지역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며 “남산동 프리미엄이 대봉으로 옮겨지는 분위기라 많은 수요가 대봉 서한포레스트로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청약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24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하고 오는 26일 2순위, 내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에 이어 내년 1월 13∼15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오피스텔은 오는 23일 청약을 접수한 후 견본주택에서 현장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계약은 오는 24일에 실시한다.한편, 중구 대봉동 55-68 일원에 들어서는 ‘대봉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에 아파트 전용 62㎡, 74㎡, 79㎡, 84㎡, 99㎡ 총 469가구와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 전용 29㎡, 50㎡ 210실 등 총 679가구로 조성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2

서한, 대구 중구 ‘대봉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 내일 공개

(주)서한은 오는 20일 ‘대봉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대구 중구 대봉동 55-6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봉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으로 아파트 전용 62㎡, 74㎡, 79㎡, 84㎡, 99㎡ 총 469가구와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 전용 29㎡, 50㎡ 210실 등 모두 679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262가구, 오피스텔 189실 등 총 451가구이며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1순위, 오는 2020년 1월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오피스텔은 오는 23일 청약접수와 당첨자발표를 실시하고 오는 24일에 정당계약을 실시한다.‘대봉 서한포레스트’는 지난 10월 청약을 접수한 대봉더샵 센트럴파크가 올해 대구지역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대봉 브랜드타운의 중심에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분양가는 아파트 전용 62㎡B가 3억6천500만원∼3억9천400만원, 전용 74㎡ 아파트가 4억3천600만원∼4억6천900만원, 전용 79㎡는 4억4천900만원∼4억8천300만원, 전용 84㎡는 4억7천700만원∼5억5천400만원 등 각 타입과 층, 방향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중도금 이자는 후불제가 적용된다. 또 전용 29㎡ 오피스텔은 1억2천700만원∼1억4천만원, 전용 50㎡ 오피스텔이 2억4천500만원∼2억6천500만원(예정가)까지 타입별, 층별로 다르고 오피스텔의 경우 시스템에어컨 등 풀옵션 무상혜택과 함께 계약금 정액제 500만원(1차)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대형 백화점과 경대병원, 시청 등 대구 최중심의 풍부한 임대수요 확보로 소형 오피스텔 투자최적지로 꼽히는 ‘대봉 서한포레스트’ 단지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주거지역,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오피스텔은 전매도 즉시 가능하다.‘대봉 서한포레스트’는 달구벌대로 2호선 경대병원역과 약 250m 거리에 있으며,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3호선 건들바위역도 걸어서 누리는 트리플역세권 입지다. 대형 백화점과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각종 의료시설, 신천둔치공원, 김광석길, 봉리단길 등 생활·문화인프라도 풍부하고 중구국민체육센터도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동덕초, 대구제일중, 경북대사대부설중·고가 인접해 있고 중구 영어도서관도 가깝다. 남향 위주의 설계로 쾌적함을 더했으며 전용 62㎡A·B, 74㎡, 79㎡, 84㎡A·B·C·D, 99㎡ 등 총 9개의 개성있는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서한 관계자는 “프리미엄이 검증된 달구벌대로 2호선 라인에서도 최중심으로 최근 가장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역”이라며 “아파트는 물론 소형 오피스텔까지 있어 시세차익과 안정적인 월세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달구벌대로 2564에 있으며 견본주택 방문객 및 청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18

KCC건설, 대구 ‘두류 파크 KCC스위첸’ 견본주택 20일 오픈

KCC건설은 오는 20일 대구 달서구에서 ‘두류 파크 KCC스위첸’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날 공개되는 ‘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에 모두 78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4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비롯한 상업시설, 교육, 교통 등을 모두 갖춘 도심지역에 들어선다.먼저 대구를 대표하는 대형공원인 두류공원이 단지 앞쪽에 있다.두류공원은 약 165만㎡규모로 북쪽에 금봉산을 기준으로 이월드, 83타워, 대구시립 두류도서관,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이 조성돼 있다. 남쪽에는 성당못을 중심으로 두류워터파크, 롤러스케이트장, 분수대 등의 시설이 들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다양한 여가·문화생활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교육환경도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내당초, 구남중, 대구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내당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의 상업 및 의료 시설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이어 단지 앞 주요도로인 성당로를 통한 광역교통망 접근성도 쉬우며 약 도보 10분대에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과 반고개역이 있어 대구시내로 이동도 편리하다.두류동 정비사업에 따른 지역 미래가치도 기대된다.‘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계획돼 있는 두류동 정비사업 중 첫 번째로 시행되는 개발사업이다.‘두류 파크 KCC스위첸’분양 이후 달서구 제4구역, 달서구 제5구역, 달서구 제6구역을 비롯해 남구 대명3동 뉴타운 개발이 예정돼 있어 개발 완료 시 신도시 못지않은 신흥 주거 지역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또 대구 내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청약자격 요건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지역별 청약 예치금을 예치한 자는 청약이 가능하다.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견본주택 오픈 3일동안 방문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며 상담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특별 사은품을 전달할 예정이다.또 방문객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다이슨 V10 무선청소기, 에어프라이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의 경품을 전달하게 된다.분양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생활여건을 대부분 갖춘 입지에 앞으로 재정비사업을 통해 높아질 지역 미래가치까지 더해져 프리미엄이 더욱 기대되는 아파트”이라며 “KCC건설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상품 설계와 내부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두류 파크 KCC스위첸’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신천동 385-1번지에서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17

누를수록 치솟는 서울 집값, 이번엔…

정부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의 주택시장 급등세를 잡기 위해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고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재당첨 금지기간을 최장 10년까지 늘리기로 했다. 관련기사 11면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가 16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우선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15억원을 초과한 초고가 아파트를 구입할 목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을 17일부터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규제지역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23일부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추가로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대출액 모든 구간에 LTV 40%를 균등하게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9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선 LTV를 20%만 적용한다.예컨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14억원짜리 주택을 매입하려고 할 때 기존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14억원의 40%인 5억6천만원이었다. 바뀐 규제를 적용하면 4억6천만원만 빌릴 수 있게 된다.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적용해주던 처분·전입 유예 인정 기한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줄인다. 기존 규제에서 무주택세대는 공시가격 9억원 초과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 2년 내 전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주택대출을 허용해줬다.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주택임대업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한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도 1.25배에서 1.5배 이상으로 강화한다.주택 보유부담 강화를 위해 과세표준 3억원 이하 94억원 초과 주택의 종부세율을 0.1∼0.3%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분양가상한제 추가 확대안도 포함됐다. 정부는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서울 13개구 전지역과 경기 3개시(과천·하남·광명) 13개동, 정비사업 이슈 등이 있는 서울 흑석동 등 5개구 37개동을 분양가상한제 민간택지 적용지역으로 추가했다.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재당첨 금지 기간을 최장 10년까지 늘리는 강력한 규제도 포함됐다.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과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된 주택에 당첨되면 10년간, 조정대상지역에서 당첨되면 7년간 재당첨이 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6

서울 집값 상승 랠리에 초고강도 처방 기습 발표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 18번째 부동산 정책을 내놓았다. 이번 방안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의 주택시장 급등세를 잡기 위해 투기적 대출수요 규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주택 보유부담을 늘리는 형태의 강도 높은 대책이 담겼다.□투기적 대출수요 규제 강화정부는 투기적 대출수요 규제 강화 차원에서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를 추가 강화했다.또 15억원이 넘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초고가 아파트를 담보로 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이와 함께 고가주택 기준을 공시가격 9억원에서 시가 9억원으로 변경한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는 1주택 세대의 주택 구입, 무주택 세대의 고가주택 구입에 대해 1년 내 전입 및 처분 의무를 부여한다.전세대출을 이용한 갭투자 방지에도 나선다. 앞으로 차주가 전세대출 받은 후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매입하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할 경우 전세대출을 회수한다.사업자들에 대한 대출 관리도 강화된다. 주택임대업·매매업 외 사업자에 대해 투기지역 내 주택 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됐는데, 앞으로는 투기과열지구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주택 보유부담 강화 및 양도소득세 제도 보완주택 보유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늘어나고 양도소득세 요건도 까다로워진다.정부는 종합부동산세 세율은 최대 0.8%포인트 인상하는 등 상향 조정했다. 일반의 경우 0.1∼0.3%포인트,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보유가구는 0.2∼0.8%포인트의 종부세 세율이 인상된다.또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종부세 세부담상한은 200%에서 300%로 확대된다.양도소득세는 1가구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이 추가된다. 현재는 거주기간과 관계없이 보유기간 기준으로 최대 80% 특별공제가 적용됐다. 앞으로는 실거래가 9억원 초과 1주택자에 대해 보유기간 뿐 아니라 거주기간까지 요건으로 두도록 했다.공시가격 현실화도 추진된다. 정부는 올초 공시가격부터 형평성 개선을 추진중이나, 여전히 평균 현실화율은 70% 미만으로 낮은 상황이다. 이에 내년 공시가는 시세변동률을 모두 반영한다.□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도 대폭 확대됐다. 정부는 지난달 7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27개 동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적용한 바 있다.이번에는 서울 13개구 전 지역과 5개구 37개동, 경기 3개시(과천·하남·광명) 13개동을 추가했다. 17일자로 효력이 발생한다.서울 평균보다 높거나 수도권 평균의 1.5배를 넘는 집값 상승 선도지역은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영등포, 마포, 성동, 동작, 양천, 용산, 서대문, 중구, 광진구와 경기 과천, 광명, 하남시가 포함됐다.시장 거래질서 조사체계도 강화한다. 자금조달계획서를 활용해 고가주택에 대한 자금출처를 국세청이 전수 분석하고, 탈세혐의자는 예외없이 세무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조세부담 회피를 위해 설립한 부동산 법인의 탈루혐의가 정밀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실수요자 위한 공급 확대정부는 30만호 계획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 4만호 외 26만호 입지발표를 완료하고 연내에 15만호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구지정을 완료한 지역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계획수립을 추진하면서 주민 협의 등을 거쳐 토지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 관리처분인가 이후 단계를 진행중인 정비사업장에 대해선 서울시 주도하에 빠른 추진을 지원한다. 서울시 주관으로 정비사업 텟크포스를 운영해 사업추진 동향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공급축소 우려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2-16

정부대책 약발?… 장기미집행 공원 6개월새 절반 이상 감소

내년 7월 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정부가 지난 5월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 일몰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도시·군계획시설 상 공원으로 결정한 부지를 20년 동안 집행하지 않으면 그 효력을 상실하는 제도다. 지난 2000년 7월에 도입돼 내년 7월에 최초로 시행된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원 일몰제로 상실(실효)될 예정인 전국 장기미집행공원 364㎢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실제 공원부지 결정 효력이 상실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지는 64㎢이다. 이는 지난 5월 장기미집행 대책을 발표할 당시 해제 예상 넓이인 151㎢에서 57.6% 감소한 수치다. 정부가 지난 11월 실적을 점검한 결과 현재 조성 중인 공원은 1.4배(93.→134.9㎢)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자체 직접 공원조성은 36.3㎢(67.8→104.1㎢), 민간공원은 5.1㎢(25.7→30.8㎢) 늘었다.국토부와 지자체들은 장기미집행공원(364㎢) 중 현재까지 총 300㎢, 전체의 83%을 공원 해제 지역에서 공원지역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자체가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매입할 공원부지는 총 104.1㎢이다. 이 중 올해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공원은 9.2%(9.6㎢) 수준이다. 나머지는 내년 5월과 6월에 실시계획인가가 집중될 전망이다.실효대상 공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전국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총 78곳(30.8㎢)으로 조사됐다.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부지 매입 후 70% 이상은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이하 부지에 비공원시설(영리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안으로 전략환경평가 등의 협의를 시작하지 못하면 일몰제 적용 전까지 사업절차 진행기간이 부족할 전망이어서 최근 전국적으로 특례사업 협의가 활발하다.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6월까지 최대한 많은 민간공원 사업이 실시계획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면서 “부득이 사업 추진이 곤란할 경우 용도지역 조정 등 대안 마련과 함께, 예치금 반환 규정 명확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도시공원부지 중 국·공유지는 대부분 실효가 유예된다. 실효대상 공원의 25%(94㎢)에 달하는 국공유지는 5월 대책에 따라 10년간 실효 유예된다. 이를 담은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법사위를 통과했다.다만, 국공유지 중에서도 이미 공공청사로 사용되고 있거나 시가화돼 공원기능을 상실한 국공유지(1.1㎢, 1.2%)와, 대부분이 해제 예정인 사유지 가운데 일부 국공유지가 있어 실효를 유예할 실익이 낮은 국공유지(10.3㎢, 11%) 등은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유예 없이 적용된다.국토교통부 권혁진 도시정책관은 “지난 5월 대책 발표 이후 불과 6개월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그간 지자체, LH에서 적극 협조해준 덕분에 장기미집행공원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며 “공원이 34㎢ 늘어나면 1년에 1천만 명이 숨 쉴 수 있는 공기를 생산한다. 공원일몰제가 시행되기 전까지 지자체와 협력해 최대한 많은 장기미집행공원이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