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7시 45분께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스텍 화학관 실험실에서 실험 도중 유리관이 폭발해 대학원생 백모(25·여)씨가 손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에 따르면 지름 0.5㎝, 길이 20㎝ 크기의 유리관에 일산화질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유리관 압력이 높아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실험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6-02-26
지난 23일 오후 5시 42분께 문경시 영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건물지붕 2동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10분여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씨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문경/강남진기자
2016-02-25
24일 오전 3시 21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1층 40㎡와 내부에 있던 사과상자 100여개 등을 태우고 오전 6시 38분께 꺼졌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약 2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바름기자
지난 23일 오후 3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3제강부 공장에서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A사 협력업체 직원 B씨(43)가 쇳덩이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파이프 수리작업을 위해 부착된 금속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200㎏가량의 금속이 떨어져 변을 당했다. B씨는 사고 직후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지난 22일 오후 6시께 김모(62·울릉읍 도동3리)씨가 울릉읍 도동3리 일명 `숯골` 다리 아래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께 자신의 차량으로 김씨를 태워준 운전자가 “길이 미끄러워 마을 입구에 내려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김씨가 오르막 눈길에 미끄러져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6-02-24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제공한 일명 대포통장을 이용해 피해금을 가로챈 간 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22일 보이스피싱 피해금 6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방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A씨(24·무직)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달 15일 보이스피싱 일당이 농원을 운영하는 피해자에게 65만원 상당의 매실원액을 구입하면서 “실수로 0을 하나 더 눌렀다. 600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방법으로 600만원을 대포통장을 통해 입금받자 미리 준비한 체크카드로 피해금을 먼저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2-23
22일 오후 1시께 경산시 하양읍 국군대구병원 내 창고에서 병원 소속 A상사가 목을 매 쓰러져 있는 것을 부대원이 발견했다.부대원들은 A상사가 보이지 않아 영내를 수색하던 중 A상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응급실로 옮겨 응급 조치했으나 1시간여만에 숨졌다. 군 당국은 A상사의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대리기사와 다툼 끝에 직접 운전대를 잡은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제7형사단독 김도형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4)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18일 오후 8시20분께 대구 북구 한 도로에서 운전면허 정지기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095% 상태로 2m가량을 운전한 혐의다.사건은 A씨가 대리기사 B씨와 요금 문제 등으로 사소한 다툼을 벌인 것이 발단이 됐다.화가 난 A씨가 차에서 내려 B씨를 폭행하기에 이르렀고 B씨는 운전을 거부했다.이 과정에 차량정체가 발생하자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A씨는 주변 교통 흐름이 방해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긴급피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차 정체가 일어날 수 있는 곳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해 스스로 분란을 만든 점 등으로 볼 때 긴급피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6-02-22
경북지역의 모텔과 단독주택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21일 새벽 4시15분께 영주시 휴천동의 C모텔 2층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구조됐다.이날 화재는 모텔 관리자가 2층 비상벨의 작동으로 화재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212호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영주소방서에 신고했다.사망자는 신원 미상의 20대 남자로 추정,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서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후 9시 50분께 고령군 덕곡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동 33㎡와 경운기 등을 태운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소방서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세동·전병휴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조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표류하던 자망어선 M호(4t·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M호는 지난 17일 오전 7시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2리항을 출항해 같은날 오전 10시 39분께 호미곶 북서방 6마일 지점에서 조업을하다 기관이 고장나 구조를 요청했다.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하던 함정을 보내 선장 김모(68)씨 등 2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예인을 실시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6-02-19
16일 오후 6시 10분께 청송군 안덕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과 저온저장창고 119㎡, 사과 200상자 등을 태우고 1시간 20여분만에 완진됐다.이 불로 소방서 추산 4천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소방인력 7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창고가 붕괴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청송/김종철기자
2016-02-18
지난 14일 오전 6시 36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1층 10㎡ 및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4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뒤 50여분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이바름기자
2016-02-16
울릉읍 사동리의 마리나호텔의 광장 끝 부속건물 지반의 비탈면 토사가 유실돼 섬 일주도로 일부 구간과 울릉터널~마리나호텔 등 사동1리 안평전 마을의 도로가 일부 통제됐다.15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계속되는 눈과 추위로 땅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약화된 지반이 무너져 비탈면 토사 500㎥가 유실되고, 도로 난간이 파손됐다.이로 인해 토사가 도로로 유입되면서 울릉테니스장과 관광 펜션, 울릉읍 사동 1리 안평전 마을 진입이 통제됐다. 또 500여t의 토사가 울릉읍 사동1리 섬 일주도로의 울릉터널~사동1리 마을회관 구간에 유입되자 울릉군은 중장비 1대를 동원해 토사를 치웠다.이날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1대가 유실되고 덤프트럭 일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났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지난 13일 새벽 2시 54분께 영천시 화산면 암기리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창고 1층 95㎡와 경운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982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여만에 꺼졌다.같은 날 오후 5시 21분께는 군위군 군위읍 대흥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20㎡와 보일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영천/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2016-02-15
지난해 10월 26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지 불과 3개월여만에 또 다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자 터널에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5일 오후 1시 22분께 상주시 낙동면 신오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상주터널에서 유리솜을 싣고 가던 25t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되는 사고가 났다.상주소방서 구조대와 관계기관에따르면 17대의 장비와 85명의 인원이 출동해 50여명을 대피 유도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견인을 위해 현장에 출동한 견인차 기사가 연기를 흡입해 상주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터널 내 사고는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큰 만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구미 구간은 상주-청원 고속도로가 접속하면서 평소에도 정체가 심한 구간인데다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 터널 내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특히 상주-영덕 간,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상주-구미 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진입 차량 등과 뒤엉켜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이 구간의 8차선 확·포장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
2016-02-11
수렵허가 지역인 봉화군의 농촌마을에서 엽사와 함께 수렵에 나섰던 엽견이 농가에서 사육중인 닭을 물어 죽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봉화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4일 봉화군 춘양면 소로리의 김모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일 한 엽사의 엽견이 자택마당의 닭장을 습격해 사육 중이던 닭 3마리를 물어 죽였다는 것. 사진 봉화군은 사건 직후 민원을 접수한 뒤 사실확인 조사를 벌여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해당 엽사를 찾고 있다.군은 수렵과 관련한 유사피해에 대비한 보험 가입을 통해 보험사가 김씨에게 피해보상금 7만5천원을 지난달 보상해준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수렵허가 지역은 경상북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수렵허가를 허가하고 있다. 북부권(영주, 안동, 봉화, 예천, 문경, 청송)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올해 2월말까지 수렵허가 지역으로 지정됐다.봉화/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6-02-05
4일 오전 5시 25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해안로에서 칠포해수욕장 방면으로 향하던 은회색 투싼 승용차가 인근 수로에 빠져사진 조수석 탑승자 장모(21)씨가 숨지고, 운전자 조모(21)씨 등 두 명이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운전자 조씨는 혈중알콜농도 면허취소수치인 0.113%으로 드러났고, 숨진 장모씨는 강원도 모 부대에서 휴가나온 군인으로 밝혀졌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지난 3일 오후 8시 43분께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 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9시 45분께 진화됐다. 사진 이번 화재로 육계 4만 마리와 양계장 2개동, 컨테이너 창고 1동이 전소되고 단독주택 및 임야 일부 소실로 부동산 490여만원, 동산 3천5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안동 상공을 비행하던 공군사관학교 소속 군용훈련기(T-11)가 엔진 고장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안동 반변천에 비상착륙했다.4일 정오께 안동시 남서면 이천리 안동대학교 앞 포진교 인근 반변천에서 공사 소속 군용훈련기가 비상착륙한 것을 낚시를 하던 주민들이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했다.이날 사고는 사고비행기가 오전 10시20분께 충북 청주의 공군기지 17전투비행단을 이륙해 비행연습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발생했다. 사고 비행기는 손상이 없는 상태로 비상 착륙에 따른 기름 유출도 없었다. 사고 당시 훈련기에는 김모 대위 등 조종사 2명이 타고 있었지만 강물 흐르는 방향, 1m 미만 깊이의 강 가장자리에 비상착륙에 성공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번 사고 T-11 군용훈련기는 날개가 위·아래에 배치된 복엽기로 지난해 6월 충북 옥천 서화천에도 비상 착륙해 정비사가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고장으로 비상착륙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생후 4개월된 아들이 운다는 이유로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비정의 20대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4일 아기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2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50분께 빌라 3층 집에서 아들을 창밖으로 던졌다. 7m 아래 바닥에 떨어진 아기는 119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 도중 숨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밤새 울며 보채는 바람에 잠을 못 자고 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가 수년 전 조울증 치료를 받았고, 최근 산후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창훈기자
1일 오후 2시께 대구시 북구 금호강 팔달교 아래에서 노숙자 A씨(64)가 숨져 있는 것을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직원은 “도시철도 교각을 점검하던 중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이 이불 속에서 숨을 거둔 것 같이 보여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로 볼 때 10여일 전 강추위에 저체온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유족을 찾고 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6-02-03
안동의 한 대형마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수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1일 오전 1시46분 안동시 옥야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천926.3㎡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화재는 화재발생신호를 감지한 경비업체 직원이 현장에 출동했다가 연기를 발견하고 119로 신고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251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지만 건물구조가 샌드위치 패널인데다 마트 특성상 건물 내 적재물이 많아 진화에 애를 먹었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6-02-02
31일 오전 4시7분께 성주군 선남면의 한 목재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 10㎡와 지게차 등을 태우고 5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8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성주/전병휴 기자
2016-02-01
대구·경북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28일 새벽 0시 57분께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의 15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놀란 아파트 주민 1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했고 집주인 이모(46)씨와 윗층에 사는 조모(34)씨, 조씨의 한 살된 아이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화재는 이씨 집 주방과 베란다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40여만원의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에 앞서 지난 27일 오후 3시 43분께 상주시 외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1층 33㎡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같은날 오전 11시 47분께에는 영천시 신녕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곽인규·조규남기자
2016-01-29
27일 오전 9시 7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7번국도 청하사거리 인근에서 포항에서 영덕 방면으로 향하던 4.5t 트럭이 앞차를 추돌해 트럭 운전자 김모(66)씨가 경상을 입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당시 우회전을 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던 앞차를 미처 파악하지 못해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6-01-28
포항 호미곶광장 주차장에서 `세 모녀`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광장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안에서 정모(37·여)씨와 김모(17)양, 또다른 김모(13)양 등 모녀로 추정되는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탄 번개탄 3개가 놓여 있었고, 창문은 모두 닫힌 채 잠겨져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겨울철 평상시 외출복이나 운동복 차림으로 승용차 좌석에 기댄 채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조사결과 정씨 등은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의 집에서 나온 뒤 귀가하지 않아 정씨의 남편이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 가출신고를 접수한 상태였다.포항남부서는 경기경찰청으로부터 정씨 등의 휴대폰 위치가 포항으로 확인됐다는 연락을 받고, 수색하던 중 승용차 안에서 숨진 정씨 등을 찾았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혹한 속에 파지를 줍던 60대 노인이 길거리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4일 오전 7시께 대구 달서구 한 버스정류장 근처 인도에서 A씨(67)가 쓰러져 있는 것을 버스기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결과 부인과 함께 사는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파지를 줍기 위해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유족들은 경찰에서 A씨가 수년 전부터 뇌경색 등을 앓아왔으며, 평소 운동 삼아 파지 줍기 등을 한 것으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한파로 인해 갑자기 지병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16-01-26
지난 23일 오후 6시 45분께 포항시 북구 항구동의 한 대로변에서 김모(81·여)씨가 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김씨가 6차선 대로를 무단횡단하던 중 시내에서 환여동 방향으로 진행하던 흰색 포터 화물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지난 22일 오전 9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2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5t 활어운반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장모(57)씨와 버스 승객 하모(88·여)씨 등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 승객 10명 중 8명이 70대 이상의 노인이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마주달리던 두 차량이 충돌한 뒤 버스가 인근 담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6-01-25
21일 새벽 3시 23분께 김천시 평화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건물 2층 37㎡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8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천/윤성원기자
2016-01-22